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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친환경 바이오소재 부품화 기술개발 공모 확정   전라남도는 기존 석유화학산업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내열성 생분해성플라스틱(PLA) 복합소재 및 친환경 부품화 기술개발’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내 최초로 고기능성 차량용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생분해성플라스틱은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물성을 갖는 바이오 플라스틱, 옥수수 등을 원료로 생산한 생분해 바이오 소재다.여수 화양농공단지에 위치한 ㈜이폴리텍과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동성케미컬, KBI동국실업㈜ 등 산학연이 참여,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65억 원 등 총사업비 87억 원을 투입해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한다.150℃ 이상 고온을 견디는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친환경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게 목표다. 여름철 차량 내부온도 100℃ 이상의 조건에서 내열성이 부족해 차량 부품으로 적용할 수 없던 친환경 바이오 소재부품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국내 최초 기술개발 과제로 평가된다.자동차 내장재를 석유계 플라스틱에서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면 탄소중립 실현과 자동차 업계의 신사회책임지수(ESG) 경영에 기여할 전망이다.전남도는 이번 기술개발이 바이오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개발을 마치면 국내 바이오소재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의 신규시장 창출이 가능하고, 내열성이 강한 음식 용기 등 친환경 생활용품 산업에도 적용할 수 있다.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해결, 탄소 저감을 위한 산업적 대안으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전남도는 향후 광양만권을 기존 석유화학산업과 연계해 친환경 소재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여수 삼동지구에 총사업비 161억 원을 투입해 ‘분해성 고분자 소재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다양한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이번 선정된 사업도 이 같은 노력에 힘입은 것으로, 앞으로 분해성 고분자 소재 센터에서 사업의 기술개발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국가 석유화학 산단이 소재한 전남과 울산은 지역 대표산업과 연계한 ‘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위해 초광역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 바이오 소재산업+석유화학산업 / (울산) 석유화학산업+후방산업(자동차 등)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친환경 플라스틱 수요 증가와 세계적 탄소중립 전환 추세에 따라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 육성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전남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산업과 친환경 소재를 융합하면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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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이후 일회용 마스크, 장갑, 배달용 포장재 등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량 폭증과 이로 인한 환경과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플라스틱 폐기물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대표적인 것이 썩는 플라스틱, 즉 생분해 플라스틱이다. 이는 미생물에 의해 기존 플라스틱보다 훨씬 빠르게 분해된다.* 우리 국민은 평균 2.3일당 1개의 마스크를 사용하여, 하루 2천만 개, 연간 73억 개 이상을 배출하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출처: 국민권익위원회. 2021]코로나19 장기화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플라스틱을 생분해하는 기술개발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업계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인 ‘360i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은 ’20년 51억 달러(약 5조6,814억 원)에서 ’25년 89억 달러(약 9조9,146억 원)로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특허청(청장 김용래)에 따르면, 생분해 플라스틱 관련 특허출원이 최근 5년간(’16~’20) 연평균 18% 증가하여, 2016년 97건에서 2020년 190건으로 5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그림 1)출원인 국적별 출원 비중을 살펴보면, 내국인은 최근 5년간(’16~’20) 꾸준히 증가세를 지속하여 ’16년 78건에서 ’20년 158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한 반면, 외국인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그림 2)특히, 코로나19가 시작된 ’19년 이후 외국인에 의한 출원은 감소 추세지만, 내국인에 의한 출원은 꾸준히 증가하여 대조를 이룬다. 출원인별 출원 비중을 살펴보면(‘16~’20), 기업에 의한 출원 비중이 68%를 차지하여 출원을 선도하고 있다. 개인(14%)과 대학(12%)의 출원 비중은 유사하며, 연구기관은 5%를 차지한다. (그림 3)한편, 개인에 의한 출원 비중이 2019년 11.7%에서 2020년 18.9%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개인들의 높아진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림 4)다 출원 순위는 엘지화학(24건), 삼양사(15건), 한국화학연구원(14건), 롯데케미칼(14건), 킹파 사이언스 앤 테크놀로지(12건), 바스프(9건) 순으로, 기업과 연구기관이 특허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림 5)최근 4년간(’16~’19) 주요 출원인(다 출원 1~6순위)이 사용한 생분해 플라스틱의 원료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에스테르계 47건(60.3%), 카보네이트계 16건(20.5%), 이들을 혼합한 혼합계 5건(6.4%), 기타 10건(12.8%)으로 에스테르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림 6)출원인 국적별 에스테르계 출원 비중은 내국인이 51.7%지만, 외국인이 88.9%를 차지하여 외국 기업의 기술개발이 에스테르계에 훨씬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림 7, 8)내국인 출원 비중도 ’16년 31.3%, ’17년 53.8%, ’18년 40.0%, ’19년 71.4%로 점차 증가하고 있어, 외국 기업과 마찬가지로 우리 기업의 기술개발도 에스테르계에 집중되는 추세이다.특허청 고분자섬유심사과 김종규 심사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급격히 증가한 플라스틱 폐기물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규제로 말미암아 친환경 플라스틱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특허권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담당 부서: 화학생명기술심사국 고분자섬유심사과책임자 최승삼 과장(042-481-5613)담당자 김종규 사무관(042-481-8173)
편집부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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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의 날 맞아 무신사 스탠다드, 효성티앤씨 리젠 적용한 친환경 제품 출시- 대중적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까지, 친환경 패션 진입장벽 낮추고 트렌드 이끌듯   4월 22일, 지구의날을 맞아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으로 만든 무신사 스탠다드의 티셔츠와 양말이 출시됐다.이번 제품은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첫 친환경 의류 시리즈인 ‘그린 라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템이다.     앞서 효성티앤씨는 지난 1월 무신사와 친환경 의류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이번에 출시된 리젠 티셔츠와 양말은 대중적인 디자인, 다양한 색상의 친환경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 특히 그동안 친환경 패션 제품을 접하기 어려웠던 소비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앞으로 친환경 패션 트렌드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효성티앤씨 김치형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친환경 의류의 진입장벽을 낮춘 것은 컨셔스 패션의 대중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패션 브랜드 및 지자체와 협업하며 리젠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효성티앤씨는 무신사와 협력을 강화해 가을과 겨울 시즌을 겨냥한 리젠 제품도 대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한편, 효성티앤씨는 무신사 스탠다드에 기능성 섬유 에어로히트(aeroheat), 아스킨(askin) 등을 공급해 발열 기능 ‘힛탠다드’, 접촉냉감 ‘쿨탠다드’ 등 큰 인기를 몰고 있는 제품라인의 제작에 함께하고 있다.
취재부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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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기관 간 포장폐기물 억제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과 사단법인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4월 21일(목) 오후 3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 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사)대한화장품협회와 4월 2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 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왼쪽부터 김은숙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이명규 (사)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본 협약은 지난 2월 화장품 산업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포장재 관련 제도 교육 및 간담회 이후, 양 기관 간 형성된 자원 선순환 사회실현을 위한 의지와 공감대에서 비롯되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서 내용에 따라 ▲자원순환 분야 전반 법령·제도 등 관련 정보 제공 ▲재활용·친환경 포장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 행정 지원 ▲화장품산업 국내외 동향 및 통계 등 관련 정보 공유 ▲회원사의 포장 개선 사례·성과 공유 ▲회원사의 자원 순환제도 성실 이행을 위한 노력에 관한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할 예정이다.본 협약사항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공단과 협회는 화장품 산업계에 자원 순환제도 전반에 걸친 역량 강화 교육을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포장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협약당사자 간 간담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편집부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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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위한 ESG 경영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   아모레퍼시픽은 현대건설과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재활용 소재 사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 15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건축 자재 및 디자인 개발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분쇄물과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혼합한 건설용 테라조 타일을 제조하여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한다.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을 가진 업사이클링 테라조 타일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여 조경 시설물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아모레퍼시픽은 2003년 시작한 ‘이니스프리 공병 수거 캠페인’을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인 ‘그린사이클’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2021년까지 총 2,354톤의 화장품 공병을 수거했다. 다 쓴 화장품 공병을 매장에서 회수하여 리사이클링 하는 것뿐만 아니라 창의적으로 재활용하거나 예술 작품 등으로 업사이클링 하는 등 다양한 재활용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 오정화 상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환경을 중요하게 여기는 양사의 비즈니스 철학이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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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의 녹색 및 재생에너지 전환’ 강연 개최 - 시의성 있는 산업 정보 제공으로 외국기업·기관의 정보 갈증 해소 기대   KOTRA(사장 유정열)는 20일 주한노르웨이상공회의소(회장 안드레아스 크리스토퍼슨)와 함께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2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주한노르웨이상공회의소(회장 안드레아스 크리스토퍼슨)와 함께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2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장 전경의 모습   이번 포럼은 ‘한국의 녹색 및 재생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한국에 진출한 외국기업과 기관의 주재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한국의 녹색 및 재생에너지산업의 최신동향을 비롯해 △새롭게 달라진 법규 △비즈니스 기회 등을 다뤘다.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녹색경제 활성화 등 친환경 정책과 관련된 국내 사업 기회가 증가하고 있어 강연에 관심을 보이는 참석자가 많았다.   제2차 ‘비즈니스+ 포럼’에서 류재원 KOTRA 무역 투자 데이터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류재원 KOTRA 무역 투자 데이터본부장은 “기후변화와 이에 대한 기업들의 대비책 마련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내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주재원에게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 그들의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업무 성과를 높여주는 것”이 이번 포럼의 취지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포럼은 올해 3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KOTRA와 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은 18개 주한 외국상공회의소가 동참하고 있다.    
편집부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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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호산업 광주공장에서 폐타이어 열분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3사는 향후 폐타이어를 활용한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열분해유 공장 설립 및 운영 방안을 함께 검토할 예정   SK에너지(R&S CIC 대표 서석원), SK네트웍스(대표이사 사장 박상규)가 국내 1위 재생타이어 제조사 대호산업(대표이사 박종혁)과 함께 폐타이어를 활용한 저탄소 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 3사는 4월 15일, 광주 하남 산업단지에 위치한 대호산업 광주공장에서 폐타이어 열분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식에는 대호산업 박종혁 대표이사, SK에너지 홍정의 에너지 Net Zero 실장, SK네트웍스 장영욱 스피드메이트 사업부장 등 3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5일, 대호산업 광주공장에서 개최된 폐타이어 열분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식에 (왼쪽부터) SK에너지 홍정의 에너지 Net Zero 실장, 대호산업 박종혁 대표이사, SK네트웍스 장영욱 스피드메이트 사업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타이어 수거/공급 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카본 블랙(Carbon Black)* 및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폐타이어 열분해 공정에 대한 사업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 카본 블랙: 분말 상태의 탄소로 주로 고무 제품, 타이어 등의 충전재로 활용한다. 일반적으로 석유/천연가스 등을 불완전 연소하여 생산한다.   현재 폐타이어는 국내에서만 연간 약 38만 톤(약 3,000만 개)이 발생하며, 주로 산업용 고체연료로 가공되어 소각되거나 충전재, 재생타이어 등으로 일부 활용되고 있다. 3사는 폐타이어를 열분해하여 생산된 재생 카본(rCB, recovered carbon black) 및 열분해유를 보다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폐타이어의 주원료 중 하나인 천연고무는 생물성(Biogenic) 자원으로 인정된다. 따라서 이를 재활용하여 생산한 제품들은 친환경 제품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폐타이어 열분해 관련 투자 및 전략적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SK에너지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열분해유를 추가 정제하여 친환경 납사, 친환경 항공유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생산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며, 대호산업은 열분해 설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국내외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재생 카본의 활용방안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SK네트웍스는 전국 650여 개에 달하는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발생하는 폐타이어를 열분해 사업에 공급하고, 기존 폐타이어 수거업체들과 상생 및 협력할 수 있는 사업 체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홍정의 SK에너지 에너지 Net Zero 실장은 “국내 재생타이어 시장의 대표주자인 대호산업과 함께 국내 폐타이어 재활용 순환경제 구축 방안을 함께 논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폐타이어 열분해유 및 친환경 제품에 대한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영욱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사업부장은 “현재까지의 타이어 재활용은 폐타이어를 잘게 부수거나 변형시켜 다른 용도로 재사용하는 정도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타이어 자원 재활용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혁 대호산업 대표이사는 “폐타이어 열분해를 통해 얻어지는 열분해유나 재생 카본 등의 자원을 선순환할 경우 친환경, 저탄소 사회 구축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로 ESG 경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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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개발한 무충진 시스템 보급에 나서- 충격흡수패드로 충진재를 대체하는 최적의 조합 선보여- 환경문제 방지, 기능 향상, 관리비용 절감으로 소비자 만족 증대   코오롱글로텍(대표이사 김영범)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무충진 시스템 인조 잔디’로 국내 친환경 인조 잔디 시장 개척에 나선다. 코오롱글로텍은 기존 충진재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진재를 사용하지 않고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인조 잔디를 개발해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텍 무충진 인조 잔디(왼쪽)와 충진재 타입 인조 잔디(오른쪽) 단면   무충진 인조 잔디는 충진재 대신 코오롱글로텍이 독자 개발한 ‘충격흡수패드’가 적용된 친환경적인 인조 잔디다. 현재 국내시장에 보급된 대부분의 인조 잔디는 잔디 파일과 잔디 파일을 지탱하는 규사층, 충격 흡수 용도인 충진재 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코오롱글로텍의 무충진 인조 잔디는 충진재를 사용하지 않고 충격흡수패드를 통해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충격을 완벽히 흡수하는 동시에 기존 제품들에서 발생하는 충진재 미세플라스틱 등의 환경문제를 해소했다.무충진 인조 잔디에는 코오롱글로텍이 국내 특허를 획득한 친환경 건식 코팅 기술도 적용됐다. 기존 코팅방식 대비 배수 성능이 뛰어나고 훨씬 가볍게 제작될 뿐만 아니라 폐 인조 잔디의 재활용까지 고려했다. 또한 과도한 사용 빈도와 장마, 고온, 영하 등의 사계절 변화에도 잔디 파일이 쉽게 뽑히지 않는 고내구성 기술을 적용해 국제축구연맹(FIFA)의 전문 사용 성능 기준과 국내 한국산업표준(KS)의 높은 내구 성능 기준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코오롱글로텍 무충진 인조 잔디가 시공된 제주중학교 운동장 전경   FIFA에서는 작년부터 별도의 조직을 신설해 유해 물질을 발생하지 않고 사용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무충진 시스템 인조 잔디에 대한 신규 기준 제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해외 업체들도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춰 무충진 인조 잔디를 개발하고 있다.무충진 인조 잔디는 한 번의 설치만으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충진재가 시공된 기존 구장의 경우 이용 시 충진재 유실이 일어나고 추가 보충 작업이 필요하지만, 코오롱글로텍의 일체형 충격흡수패드는 장시간 동안 사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별도의 보수가 필요하지 않아 유지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텍 박건수 사업부장은 “코오롱글로텍은 친환경 무충진 인조 잔디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며, “환경 유해성 여부나 부상 위험성 등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코오롱글로텍의 무충진 인조 잔디는 올해 2월 제주중학교에 시공되면서 구장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초, 중, 고, 대학 등 학교시설을 비롯해 지자체 및 기업체 공공 운동장, 민간 풋살장 등에서도 최적의 제품으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코오롱글로텍은 1982년 국내 최초로 인조 잔디 생산을 시작해 차별화된 기술개발과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인조 잔디 사업을 선도해 왔다. 국내 인조 잔디 시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학교, 관공서, 생활체육시설에 설치돼 일반인들도 쉽게 접하게 됐다.  
편집부 202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