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현대보테코

정책과 동향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 독일 내 가정에서 ‘발코니 태양광 발전 시스템’ 열풍- 독일 정부, 법적 규제 완화로 발코니 태양광 설치 확대 지원  독일은 2030년까지 전력 소비 80%를 재생에너지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215기가와트의 태양광 에너지 발전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독일 정부는 태양광 시스템 설치 절차 등에 관한 규제를 완화해 개인 태양광 패널에 대한 수요를 크게 증가시켰다.  그 결과, 2024년에는 78만 개 이상의 발코니 태양광이 독일 가정에 설치됐으며, 이는 경제 불황 속에서도 에너지 자급자족과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꾸준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 태양광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는 독일  독일은 2045년까지 기후 중립을 달성하는 최초의 선진국이 되고자 한다. 독일 정부는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전력 소비량의 최소 8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등 재생에너지 확대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3년의 재생에너지 법(EEG) 개정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법적 확대 목표를 상향 조정해, 2030년까지 215기가와트(GW) 태양광 에너지 발전량을 목표로 한다. 또한, 주거용 건물 태양광 시스템과 저장장치 공급 및 설치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개인 소비자의 태양광 설치 또한 지원했다.  이를 통해 2023년에는 목표 발전량인 9기가와트를 넘어선 14.6기가와트 발전량을 달성했으며, 2024년에는 약 16기가와트(16,000메가와트)의 발전량을 보였다. 독일 정부는 2025년에는 18기가와트, 2026년부터는 22기가와트의 태양광 에너지 발전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발코니 태양광 열풍 계속되는 러-우 사태 및 그로 인한 에너지 위기 등으로 2023년부터 독일에서는 개인이 발코니에 설치해 전기를 얻을 수 있는 발코니 태양광 시스템이 인기를 끌었다.  독일 내에서 점점 더 많은 도시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코니 태양광 시스템에 보조금을 지급하기 시작하며, 2023년에는 2022년 약 7만 5,000개 대비 5배나 증가한 약 35만 개의 발코니 태양광 시스템이 설치됐다. 그러나 2023년에도 복잡한 시스템 설치 허가 및 등록 절차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독일 정부는 이를 인지하고 2024년에 허가 및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의 해결책을 내놓았으며, 그 결과 2023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78만 1,669개의 발코니 태양광이 설치됐다. 독일 태양광산업협회(BSW)의 상무이사인 쾨르니히(Carsten Körnig)는 “발코니 태양광 열풍이 계속해서 심화될 것이며, 올 상반기에 백만 번째 발코니 태양광이 전력망에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발코니 태양광 지원을 위한 독일 정부의 노력 독일 정부는 2024년 태양광 에너지 부문 활성화 지원을 위한 법안인 태양광 패키지(Solarpaket 1)를 승인해, 개인 소비자가 발코니 태양광 에너지를 쉽게 소비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이전에는 발코니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해 소비자가 전력망 운영자에게 사전 등록을 해야 했으나, 이 패키지를 통해 사전 등록이 면제됐다.  소비자는 이제 ‘시장 마스터 데이터 등록부(Marktstammdatenregister)’에 몇 가지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등록을 쉽게 완료할 수 있다. 또한, 발코니 태양광 시스템 계량기 관련 요건이 완화됐다. 이제는 기존의 단방향 계량기를 교체하지 않아도 시스템 사용이 가능하며, 계량기 즉시 교체 의무가 없어졌기에 초기 설치 비용이 감소했다. 그리고 기존 발코니 태양광 시스템 전력 한도를 600와트에서 800와트로 높여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독일 정부는 임대차법 및 주거용 부동산 법을 변경해, 세입자가 쉽게 발코니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로 인해 집주인은 정당한 이유 없이 세입자의 발코니 태양광 시스템 설치를 거부할 수 없게 됐다. 우리 기업의 시사점 현재의 가정용 발코니 태양광 시스템 트렌드를 보았을 때, 독일 발코니 태양광 시장은 계속하여 성장할 전망이다.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이 인터뷰한 독일 태양광 시장 진출 한국 기업 A사의 전문가 B씨는 “발코니 태양광 키트는 소비자가 직접 설치하기 편리하고, 설치와 분리가 어렵지 않아 세입자들도 적은 비용으로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독일 에너지 가격이 다소 내려갔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발코니 태양광 시스템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독일 태양광 패널 시장은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는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가격 경쟁에서 우리 기업에게 큰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그렇기에 가격보다는 고출력 태양광 또는 경량화 모듈 등의 특화 제품과 같이 품질과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외에도 독일 진출 시, 수출 관련 인증 및 규정에 대한 사전 검토가 필수적이다. EU 시장에서 태양광 모듈과 같은 재생에너지 기자재의 안정성과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CE 인증이 요구된다. 또한, ‘전기 및 전자제품 폐기물처리 지침(WEEE)’에 따라 태양광 패널이 폐기물 관리 대상에 포함되기에, 재활용 및 처리와 관련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자료: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BMWK), Tagesschau, Statista, Fraunhofer ISE, 전문가 인터뷰 및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25-03-05
기사제목
이번 CES 2025는 소비자 가전 산업이 전통적인 하드웨어 중심의 초점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혁신에 주목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줬다.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최신 기술의 무대를 제공하는데, 올해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 CES 2025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올해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소비자 기술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는 것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었다.  CES의 변화하는 풍경 수십 년간 CES는 하드웨어 혁신의 대명사였다. 플라즈마 TV, 폴더블 스마트폰, 자율주행 자동차의 등장처럼 CES는 항상 시선을 사로잡는 제품들을 공개하는 무대로 자리 잡아왔다. 하지만 하드웨어 혁신이 점차 정체되고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면서 소프트웨어가 주요 차별화 요소로 부상했다. CES 2025에서는 많은 기업이 완전히 새로운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AI 통합, 사용자 에코시스템 향상에 중점을 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기능성, 상호 운용성, 사용자 경험이 물리적 혁신보다 중요시되는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반영한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전과 함께 소프트웨어는 이제 소비자 전자제품 혁신의 중심이 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 혁신의 주요 사례 ①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인공지능(이하, AI)는 CES 2025의 주요 테마로, 자동화, 의사결정, 개인화 측면을 개선하는 다양한 기술이 공개됐다. 그중 돋보였던 것은 엔비디아(NVIDIA)의 ‘AI 스튜디오’였다. 이 플랫폼은 창작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캐릭터 애니메이션, 음성 합성, 영상 콘텐츠 생성 등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어 전문가와 취미 사용자 모두에게 적합하다. 비슷하게 CES 2025에서 공개된 에이서(Acer)의 ‘프리데터 헬리오스 게이밍 노트북(Predator Helios Gaming Laptop)’은 엔비디아의 최신 50시리즈 그래픽 카드에 탑재된 첨단 AI 기능을 활용해 게이밍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AI 전용 코어를 통해 헬리오스는 강도 높은 게임 플레이에서도 부드럽고 높은 품질의 비주얼을 제공한다. 특히 딥 러닝 슈퍼 샘플링(DLSS) 기술은 AI를 활용해 저해상도 이미지를 거의 원본에 가까운 품질로 업스케일하면서도 여전히 높은 프레임 속도를 유지한다. 성능과 그래픽 품질을 모두 잡은 이 노트북은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원하는 게이머들에게 이상적이다. 이 노트북의 가장 혁신적인 특징 중 하나는 실시간 적응 능력이다. NVIDIA의 AI는 게임 플레이 상황에 따라 프레임 속도와 비주얼 설정을 동적으로 최적화해, 고사양 게임에서도 끊임없는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AI는 열 관리도 개선해, 냉각 요구를 예측하고 조정함으로써 장시간 게임 세션에서도 시스템이 효율적이고 조용하게 작동하도록 한다. 이처럼 강력한 성능과 지능형 시스템 튜닝을 결합해 사용자가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Helios는 또한 AI 기반의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활용해 현실감 넘치는 조명, 반사, 그림자를 구현하며, 지원되는 게임에서 시각적인 깊이를 극대화한다. 빠르게 진행되는 액션 게임이든 섬세한 스토리텔링 게임이든, Helios의 AI 기술은 게임의 모든 측면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Helios는 AI가 단순히 지원을 넘어, 게이머들이 게임을 즐기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는 게이밍 하드웨어의 미래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② 스마트홈 에코시스템  스마트홈 카테고리에서 역시 소프트웨어 정교함이 크게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CES 2025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스마트홈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가전제품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일상적인 가사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술들이 소개됐다. 예를 들어, Bespoke AI 세탁기와 건조기는 세탁물의 종류에 따라 세탁과 건조 사이클을 자동으로 조정하며, 사용자가 세탁물을 기계 간에 옮길 필요 없이 한 번에 세탁과 건조를 완료할 수 있다.  또 다른 혁신인 Bespoke AI Jet Bot Combo™는 사용자의 일상적인 루틴을 학습해 바닥 청소와 물걸레질을 자동으로 수행, 집안청소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든다. 보안 측면에서도 삼성은 AI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강화했다. AI 홈 보안 시스템은 스마트 TV와 연결돼 집안의 보안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카메라와 오디오를 통해 집안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TV가 단순한 오락 기기가 아닌, 집안의 중요한 보안 허브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삼성의 스마트홈 기술은 효율성, 건강, 보안을 모두 아우르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집안의 삶의 질을 한층 높여준다. 이와 유사하게 구글의 홈 OS는 다양한 브랜드의 스마트홈 기기를 통합하는 전체 플랫폼으로 공개됐다. 특히 Google OS AI for TV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과 디바이스 성능 최적화를 제공한다. AI 시스템은 사용자의 시청 습관을 학습해 과거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화, 쇼, 앱 등을 추천한다. 또한, 환경과 콘텐츠에 맞게 밝기, 대비, 사운드 등을 자동으로 조정해 시각적, 음향적 품질을 개선한다.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로 음성 제어가 가능해 사용자는 콘텐츠 검색, 스마트홈 장치 제어, TV 설정 관리 등을 손쉽게 할 수 있어, 엔터테인먼트와 홈 자동화의 통합된 허브로 기능한다. ③ 자동차 소프트웨어 혁신    자동차 분야에서도 소프트웨어 혁신이 두드러졌다. 자동차 제조업체와 기술 회사들은 자율주행, 안전, 엔터테인먼트에서 발전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사의 독자적인 MBOS(Mercedes-Benz Operating System)를 공개했는데, 이는 AI 기반 플랫폼으로 개인화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경로 최적화, AI 향상 안전 모니터링, 음식 배달부터 주차 예약까지 모든 것을 지원하는 서드파티 앱 통합 기능을 포함한다. 소니 혼다 모빌리티는 Afeela 브랜드 아래 에픽 게임즈(Epic Games)사와 협력해 설계된 몰입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차량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이 소프트웨어는 에픽 게임즈가 개발한 실시간 3D 개발 도구인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활용해 실시간 렌더링 환경을 제공하며, 차량이 자율주행 모드일 때 승객들이 인터랙티브 미디어나 가상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같은 기능은 소프트웨어가 기존 내비게이션과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운전자의 경험을 어떻게 재정의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보여준다. ④ 헬스케어 및 웰니스 기술  헬스케어 기술 분야에서도 소프트웨어가 주목받았다. ‘옴니아(Omnia)’는 위딩스(Withings)사가 개발한 스마트 거울로, AI를 활용해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 장치는 심전도(ECG), 심박수, 활동 추적, 비타민 분석, 근육 대 지방 비율, 체중 추세, 수면 품질 분석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측정한다. 옴니아는 AI 음성 비서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관련 질문에 답하고, 건강 보고서를 요약하며, 일일 동기 부여를 제공한다. 또한, 위딩스 플러스(Withings+) 앱의 심장 건강 점검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심전도 및 건강 데이터를 인증된 심장 전문의와 공유하고, 24시간 이내에 상세한 심장 건강 리뷰를 받아볼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옴니아는 개인의 건강 관리와 전문 의료 지원을 원활하게 연결하며, AI를 활용한 스마트 미러로서 건강 모니터링의 미래를 제시한다. 전망 및 시사점 CES 2025에서 포착된 소프트웨어 중심 초점은 산업 전반의 큰 변화를 나타낸다. 많은 카테고리에서 하드웨어 개발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기업들은 새로운 차별화 요소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있다. 소비자 역시 이미 충분히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 기기 간 매끄러운 통합 기술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업들의 접근은 소비자 요구와도 일치한다.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인터뷰한 CES 2025 참관 테크 저널리스트 S는 “소프트웨어에 초점을 맞추는 트렌드는 지속 가능성과도 관련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하드웨어 수명을 연장하면서 전자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 기업들은 새 제품을 만들지 않고도 시장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논평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중심 혁신에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연결된 장치가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정교한 해킹 기술의 증가는 개인 데이터와 장치 기능에 대한 위험을 초래한다.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 강력한 보안 조치를 보장하는 것이 소비자 신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또한,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에 대한 공평한 접근성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높은 구독 비용, 인터넷 접근성 격차, 호환성 문제는 소외된 지역 사회에 장벽이 될 수 있다. 업계 리더들은 이러한 격차를 해소해 광범위한 채택과 포용성을 보장해야 한다. CES 2025는 소비자 기술의 진화에서 중요한 순간을 보여줬다. 하드웨어 혁신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으로 초점이 이동하면서, 이 이벤트는 지능형 시스템이 기술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어떻게 재정의하고 있는지를 강조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경계가 계속해서 흐려지는 가운데, 사용자 경험, 적응성, 지속 가능성에 대한 강조가 기술 환경을 지배할 가능성이 크게 보인다.  자료: Acer, Automotive News, Afeela, Omnia, 삼성,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25-03-05
기사제목
- 산업계, 독일 전자·디지털 산업 위기 해결을 위해 정책 지원이 절실- 우리 기업은 독일의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변화와 기업 대응 속에서 기회 포착 필요 독일 전자·디지털 산업은 현재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생산 비용 증가, 수요 감소, 기업들의 투자 축소 등 여러 요인이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이번 기사에서는 산업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독일 전자·디지털 산업의 현황과 주요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 기업들이 어떤 전략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며 독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자 한다.  독일 전자·디지털 산업의 위기   독일 전자 산업협회(ZVEI)는 지난 1월 29일 연례 기자회견에서 독일 전자·디지털 산업이 현재 심각한 위기 상황에 있다고 밝혔다. 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월까지 독일 전자·디지털 산업의 매출은 2,230억 유로로 전년 대비 6.3% 줄었으며, 생산량 역시 9.3% 축소됐다.  같은 기간 동안 수출 규모는 2,271억 유로로 3.9% 감소했다. 이는 미국, 영국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5.0% 줄어들어 1,463억 유로에 머문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수입 규모 역시 2,341억 유로로 전년 대비 6.2% 축소됐으며, 이는 독일의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내수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된다. 더불어 고용 상황 역시 좋지 못하다. 현재 3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단축 근무를 하고 있으며, 전체 고용 인구도 2% 감소해 89만2,000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산업 위기 요인: 과도한 규제와 높은 운영 비용 2024년 산업의 부정적 지표는 선진국에 대한 수출 감소와 경기 침체 따른 결과일 수 있다. 하지만 독일 전자 산업협회는 이보다도 독일의 구조적인 문제, 특히 과도한 규제와 높은 운영 비용이 산업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이에 따라 산업이 위기에 빠졌다고 진단한다. 1) 과도한 규제 부담독일을 포함한 유럽연합(EU)에서는 2019년 이후 1만 3,000개의 새로운 규제가 도입된 반면, 같은 기간 미국에서는 3 000개에 그쳤다. 기업들이 규제 대응에 소요하는 비용은 연간 650억 유로에 달하며, 이는 전 세계 주요 경제국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독일 전자산업협회는 특히 지속가능경영 보고 지침(CSRD), 공급망 실사법, GDPR(개인정보보호법) 등의 규제가 기업 운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 전자산업협회의 대표인 볼프강 베버(Wolfgang Weber)는 “미국은 혁신하고, 유럽은 규제한다(America innovates, Europe regulates)”며, 유럽의 과도한 규제가 기업 활동을 저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 높은 에너지 비용과 인프라 부족독일의 에너지 비용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독일의 전기세는 EU 평균보다 높으며, 이는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독일 전자 산업협회는 전기세를 EU 최소 수준으로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또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망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독일에서는 약 80만 km의 전력망이 추가로 필요하지만, 인프라 확충 속도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3) 높은 세금 부담독일의 기업세 부담은 OECD 평균보다 6% 높은 수준이다. 이는 독일 내 투자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며, 많은 기업이 연구개발(R&D) 및 생산 시설의 해외 이전을 고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따라서 독일 전자 산업협회는 기업세 개혁과 감세 정책을 통해 투자 환경을 개선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독일 전자·디지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혁 촉구 독일 전자산업협회는 독일 전자·디지털 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독일 정부의 신속한 정책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산업계가 요구하는 정책 개혁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행정 절차의 간소화다. 독일 전자산업협회는 기업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고 의무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속가능경영 보고 지침(CSRD) 개정이 시급하며, 공급망 실사법 역시 정부 차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 인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행정 장벽을 철폐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에너지 비용 절감도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다. 이에 협회는 독일 정부가 전기세를 유럽 최저 수준으로 낮추고, 전력망 확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기업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생산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국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다. 또한,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도 필수적이다. 협회는 연대 부가세(Solidaritätszuschlag) 폐지를 요구했으며, 감가상각 가속화 및 투자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독일을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독일이 국제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지원이 필요하며, 기업들이 국제 표준화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세제 지원책(steuerliche Normungszulage)의 도입을 제안했다. 2025년 전망: 지속적인 위기와 회복의 불확실성 독일 전자·디지털 산업은 2025년에도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전자 산업협회는 2025년에 산업 생산이 추가로 2%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산업 회복이 단기간 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 시장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은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이 축소나 폐지 가능성이 있고, 보호무역주의 정책도 더욱 강화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트럼프 정부의 정책 행보에 따라 미국의 수요가 달라질 수 있어 독일 전자산업은 대(對)미국 관계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 2년 동안 시장 수요가 저조했으며, 2025년에도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독일 국내 시장에서는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산업 성장의 핵심 변수는 정부가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개혁을 얼마나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하느냐에 달려 있다. 현재 산업계는 2025년 독일 연방의회 선거를 산업 회복의 결정적인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독일 전자 산업협회 협회장 군터 케겔 박사(Dr. Gunther Kegel)는 “차기 연방 정부는 실질적으로 행동하는 정부가 돼야 하며, 주요 과제를 과감하게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새 정부가 출범 직후부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기업들이 독일에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확신할 수 있도록 명확한 정책적 신호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협회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부족하거나 지연될 경우, 독일 전자·디지털 산업이 3년 연속 경기 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케겔 박사는 “기업은 유연하다. 독일에서 적절한 조건을 찾지 못하면 다른 곳에 투자할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이 현실화하면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자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협회는 정부의 지원이 미흡할 경우 기업들이 대응 전략으로 다음과 같은 방안을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1) 해외 투자 확대독일 내 경제 및 규제 환경이 불확실할 경우, 일부 기업들은 연구개발(R&D) 및 생산 시설을 해외로 이전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보다 유리한 투자 환경을 확보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이 경우 법인세 인하, 정부 보조금 지원, 인건비 절감,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국가들이 매력적인 대체 투자처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현재 동유럽 국가들은 독일 기업에 매력적인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폴란드, 체코, 헝가리는 독일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비교적 낮은 운영 비용과 유연한 노동시장을 제공해, 일부 기업들이 생산설비 이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추세다.  아시아 지역 역시 유망한 대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인도, 베트남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와 생산 비용을 제공해, 반도체, 전자 부품, AI 및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한국, 일본 등은 R&D 투자 유치를 위한 세제 혜택과 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있어, 일부 기업들이 해당 지역에서의 연구개발 및 제조 활동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 2) 에너지 집약적 산업의 생산 시설 이전독일의 높은 전기세 부담과 에너지 비용 상승은 제조업체들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 소비가 많은 산업(반도체, 화학, 자동차, 배터리 제조 등)은 생산 시설을 에너지 비용이 저렴한 국가로 이전할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중동 지역은 재생에너지 확대 및 산업 전력 비용 절감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일부 에너지 집약적 산업 관련 기업들이 이 지역에서의 생산 기회를 검토할 수 있다. 한편, 유럽 내에서는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가 풍부한 수력 및 지열 에너지를 활용해 저렴한 산업용 전력을 제공하고 있어, 에너지 비용 절감이 중요한 기업에 매력적인 대체 옵션이 될 수 있다. 3) 고용 축소 및 구조조정기업들은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력 운영을 재조정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고용 구조가 변화할 수도 있다.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일부 기업들은 신규 채용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인력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계약직 및 파견직의 활용이 증가하고, 운영 효율성을 위한 구조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4)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및 자동화 투자 확대기업들은 인건비 상승과 운영 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및 자동화 기술에 더욱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업들은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로봇 공정, IoT(사물인터넷) 기술 등 자동화 및 디지털화 기술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 기업의 기회 요인 살펴본 바와 같이, 독일 전자·디지털 산업의 위기는 높은 운영 비용과 부족한 인프라 등 독일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각종 정책 변화와 기업들의 대응 과정에서 한국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 1) 전력망 및 에너지 절감 솔루션 제공산업 회복을 위해 높은 전기세와 에너지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해지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에너지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 기업들은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고효율 배터리 기술 등의 분야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독일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 효율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기업들도 관련 기술과 솔루션 도입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 기업들이 독일 시장에서 협력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자동화 장비 및 부품 공급독일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디지털 및 자동화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의 첨단 제조 및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산업용 로봇,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IoT(사물인터넷) 기술의 빠른 도입이 예상되면서, 한국의 자동화 장비 및 핵심 부품 공급 기업들이 독일 산업과 협력할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자동화 부품, 센서 기술, 로봇 부품 등에서 강점이 있는 한국 기업들은 독일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수 있다. 실제로, 자동화 부품을 생산하는 우리 기업 B사의 해외 영업 담당자는 KOTRA 함부르크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독일 및 유럽 시장에서 관련 기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3) 정책 지원 및 독일 기업과의 협업 확대독일 정부는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제 지원, 투자 인센티브, 기업 간 협력 확대 정책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독일 내 생산 시설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업해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독일 기업들이 해외 투자 확대를 고려하는 상황에서 한국과의 협력 및 기술 제휴를 통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도 열려 있다. 시사점 2025년은 독일 전자·디지털 산업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전반에서 변화가 요구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정책 방향이 재설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기업들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대응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기업은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새롭게 형성되는 시장 기회를 면밀히 분석하고, 독일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시장 진출 가능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 에너지 절감 솔루션, 자동화 기술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서 독일 산업의 변화 흐름에 맞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독일 시장의 정책 변화와 산업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유망한 협력 기회를 발굴하며, 효과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독일 전자 산업협회, Handelsbaltt, Hüthig Medien, Spiegel, WirtschaftsWoche,Mordor Intelligence,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산업기술정책단, 코트라 함부르크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25-03-05
기사제목
- 중국 복합소재산업은 향후 고성능, 다기능, 친환경 방향으로 발전- 탄소섬유 복합 소재가 전체 복합 소재 시장의 40% 이상 차지  정의    중국에서 “복합 소재”란 통상 두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성질의 재료들이 물리적 또는 화학적 방법을 통해 조합된 새로운 기능의 소재를 의미하며, 사용되는 기본 재료에 따라 금속 기반(알루미늄, 마그네슘, 구리, 티타늄 및 합금) 및 비금속 기반(합성수지, 고무, 세라믹, 흑연, 탄소 등) 복합 소재로 구분된다. 시장동향: 탄소섬유를 중심으로 복합 소재 시장 성장세  글로벌시장에서 중국은 이미 복합 소재 주요 생산기지 중의 하나로 성장했다. 중상산업연구원이 발표한 < 2024~2029년 중국 복합소재산업 발전 전망과 전략 연구보고서 >에 따르면, 2023년 중국 복합 소재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3% 성장한 2,327억 위안에 달했으며, 2024년에는 2 561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탄소섬유 복합 소재(탄소 함량이 90% 이상인 고강도, 고탄성, 고성능 소재)는 중국 복합 소재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풍력발전 설비, 항공우주, 자동차 제조, 스포츠 장비 및 기타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탄소섬유 복합 소재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2023년 시장 규모는 약 986억 위안에 달하며, 중국 전체 복합 소재 시장 규모의 42.4%를 차지했다.  중상산업연구원이 발표한 < 2024~2029년 중국 복합재료 산업 발전 현황 및 전략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중국 탄소섬유 복합 소재 총생산량은 10만 8,394톤, 생산액은 1,551억 6,0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요 동향: 항공우주 및 풍력발전 분야가 전체 시장의 40% 이상 차지  복합 소재는 주로 항공우주, 신에너지(풍력발전 등), 자동차, 인프라, 해양, 스포츠 등 분야에 널리 사용되며, 그 중 항공우주 분야는 25%, 풍력발전 분야는 15%로 2가지 분야가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항공기 경량화 수요의 증가로 비행기 기체, 날개, 엔진 등 분야에 복합 소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에너지 분야의 경우 풍력발전기 블레이드에, 자동차 산업의 경우 차체, 단열 제품에 점차 많이 사용되고 있다.  중국 군사기술의 지속적인 발전 및 대형 항공기 프로젝트 성공에 따라 중국 항공우주 산업이 빠르게 성장했고, 이에 따라 관련 분야의 복합 소재도 동반 성장했다. 중국 항공우주 복합 소재 제품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696억 8,600만 위안에 달했으며, 수요량은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한 2만 4,245톤에 달했다. 전 세계적으로 항공우주 복합 소재 시장은 미국과 유럽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지만, 중국의 정책 지원과 기술력 향상으로 항공우주산업이 신속히 발전하면서 항공우주용 복합 소재의 보급과 응용이 더욱 촉진되었고, 이에 따라 미국, 유럽 등 국가와의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전 세계 탄소섬유 다운스트림 산업 발전, 중국 항공우주 산업 및 풍력발전 산업의 성장으로 탄소섬유 복합 소재에 대한 수요량도 2018년의 4만 7,700톤에서 2023년의 9만 100톤으로 2배 가까운 수준으로 급증했다.  경쟁 동향: 광둥, 산둥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된 중국 복합 소재 기업들 중국 복합소재산업은 많이 세분돼 있고, 응용 분야도 다양해 관련 기업이 매우 많다. 중국 복합 소재 기업은 주로 주강 삼각주(珠三角), 환발해(环渤海) 등 지역에 분포돼 있으며, 특히 광둥(广东), 산둥(山东)이 그 대표 지역이다. 이 지역들은 상대적으로 완전한 산업 체인을 형성했으며, 복합 소재 수요도 집중돼 있어 기업 발전에 유리하다. 정책: 중국 정부의 산업 정책 지원 지속 최근 몇 년 동안 복합 소재는 정부의 높은 관심과 국가 산업 정책의 중점 지원을 받고 있으며, 중국은 복합소재산업의 발전과 혁신 지원 정책을 잇달아 발표했다. 예를 들어, < 정밀화학 산업 혁신 발전 실행 방안(2024~2027년) >, < 미래 산업 혁신 발전 추진에 관한 실행 의견 > 등이 있으며, 관련 정책은 복합소재산업 발전에 명확하고 광범위한 시장과 기업에 양호한 생산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시장 전망 및 시사점 중국복합소재산업협회 담당자는 복합 소재는 중국에서 중점적으로 발전하는 신소재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발전 추세는 시장 수요, 기술 혁신, 정책 지원 등 여러 가지 요인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복합소재산업은 현재 급속한 발전의 황금기에 있으며, 시장 수요의 지속 증가, 기술의 지속 발전, 강력한 정책 지원은 산업 발전에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경쟁 심화, 기술 혁신의 압력, 환경보호 요구의 증가는 기업 발전에 도전 과제가 될 것이다.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A 기업 담당자는 KOTRA 상하이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복합소재산업은 빠른 성장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성능, 다기능, 친환경 등의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그중, 고성능 복합 소재는 항공우주, 자동차, 신재생 에너지 등 분야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소재가 될 것이다.  또한, 5G 기술 보급과 사물인터넷 시대에 발맞춰 복합소재산업도 생산 효율성과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디지털화와 스마트 제조 분야에 더 많은 노력을 기해야 하며, 산업 고도화와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업계 내외의 모든 당사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자료: 중국복합소재산업협회, 중상산업연구원, 즈옌컨설팅, 치엔짠산업연구원, Handi산업연구원, Chinabaogao.com 등 자료 KOTRA 상하이무역관 정리    
편집부 2025-03-05
기사제목
  < 요약 > 중국은 2023년 기준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신규 설치 대수와 누적 가동 대수 모두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로봇 밀도 역시 급격히 증가하여 세계 3위 수준에 도달했다. 이러한 중국 로봇 시장의 급격한 성장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이고 전방위적인 정책 지원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중국제조 2025’, ‘13차 5개년 계획’, ‘로봇산업 발전계획’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로봇산업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핵심 부품 국산화 및 기술 자립도 제고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차세대 첨단로봇인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연구개발(R&D) 투자 및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중국의 자국산 로봇의 시장 점유율은 2018년 27.3%에서 2023년에는 47.2%로 현저히 증가했고, 한국과의 기술 격차도 0.3년으로 좁혀지며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였다.  중국의 로봇산업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로봇 핵심 부품의 기술력과 신뢰성 확보가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는 로봇 부품기업과 완제품 생산기업이 함께 생산 현장에서 개발된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고 피드백을 반영할 수 있는 현장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부 차원에서 실증 및 보급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  아울러 중국의 지역별 로봇산업 육성 정책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맞춤형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 기업이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는 협동로봇 등의 첨단로봇 제품군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미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기업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현지 특성에 최적화된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공고히 하고, 현지 유통 채널 및 서비스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1.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 동향 중국은 현재 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을 주도하며, 신규 설치 및 운용 규모 측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제조업 경쟁 심화라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스마트 제조 전환을 국가적 어젠다로 설정하고, 자동차, 전기·전자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용 로봇 도입을 확대하여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도화를 이루어내며 글로벌 제조 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그 결과 중국은 2013년 이후 현재까지 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신규 설치 대수와 운용 대수 모두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로봇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의 “World Robotics 2024”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국의 산업용 로봇 신규 판매 대수는 27만 6,288대로 전 세계 산업용  봇 신규 판매량의 51%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였다. 운용 대수 측면에서도 중국의 우위는 두드러진다. 2023년 현재 중국에서 가동 중인 산업용 로봇은 전 세계 산업용 로봇의 41%에 해당하는 175만 5,132대로 집계되었으며, 이 수치는 중국이 제조업 전반에 걸쳐 자동화와 스마트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시에, 세계 로봇 시장의 중요한 성장 엔진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로봇 시장의 가파른 성장은 로봇 밀도를 통해서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로봇 밀도는 제조업 근로자 1만 명당 운용 중인 산업용 로봇 대수를 나타내며, 이는 한 국가의 자동화 수준과 로봇 활용도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사용된다. 2023년 기준 중국의 로봇 밀도는 470대로, 한국(1,012대)과 싱가포르(770대)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한다.  비록 절대적인 수치로는 아직 한국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주목할 점은 최근 몇 년간의 성장 속도이다. 중국의 로봇 밀도는 2018년 156대로 세계 15위에 불과했으나, 이후 연평균 25%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0년에는 251대로 세계 10위권에 진입하였고,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 2023년에는 3,700만 명에 이르는 대규모 제조업 노동인구를 보유한 상황에서도 470대의 로봇 밀도를 달성하여 2018년 이후 불과 5년 만에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의 산업용 로봇활용 국가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글로벌 산업의 디지털화와 스마트화 추세에 발맞춰 중국의 로봇 밀도 증가율은 주요 국가들 가운데 가장 빠른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 중국 로봇산업 주요 정책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 성장의 배경에는 중국 정부가 추진해 온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로봇산업 육성 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15년 5월 국무원이 발표한 “중국제조 2025”에서 로봇산업을 중점 추진 10대 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하였고, 이듬해인 2016년에는 “13차 5개년 계획”과 “로봇산업 발전계획(2016~2020)”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로봇산업 고도화를 위한 본격적인 육성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1) 중국제조 2025  ‘중국제조 2025’ 정책은 로봇산업을 10대 중점 발전 분야로 지정하고 R&D(연구개발), 제조, 시스템 통합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 경쟁력 확보라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단순히 로봇 완제품의 생산뿐만 아니라 감속기, 서보모터, 제어기, 센서와 같은 핵심 부품의 자립화와 기술 발전이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었다. (2) 13차 5개년 계획(2016~2020) ‘13차 5개년 계획’에서는 산업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수술 로봇과 군사용 로봇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고정밀감속기, 고속·고성능 제어기, 고성능 서보모터, 디스크드라이버 등 핵심 부품의 기술 자립도 향상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였다. 특히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상용화하는 계획을 포함해 이를 통해 중국의 로봇 기술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 로봇산업 발전 계획(2016~2020) “로봇산업 발전 계획(2016~2020)”은 중국 로봇산업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5개년 전략을 제시한 청사진으로, 로봇 기술의 자립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기반으로, ① 산업 규모 확대, ② 기술 수준 제고, ③ 응용 확대라는 세 가지 주요 목표를 설정하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5대 핵심 부품(감속기, 고성능 제어기, 센서 등)의 기술 자립화를 추진하고, 10대 주요 제품(아크용접 로봇, 클리닝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의 기술 개발을 목표로 삼았다. 이와 함께 주요 임무로는 중요 제품 및 기술 개발, 혁신 능력 강화, 선도기업 육성 등을 제시하였다. (4) 14차 5개년 계획(2021~2025) 2021년 12월 중국 공업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과학기술부, 공안부를 포함한 15개 부처는 “14차 5개년(2021~2025)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 계획은 2025년까지 로봇산업의 연평균 20% 성장과 로봇 밀도 두 배 이상 증가라는 구체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실행 과제를 담고 있다.  핵심 추진 과제로는 로봇산업의 기반 강화를 위해 특수 소재, 핵심 부품, 정밀 가공 기술 등 취약 영역의 개선을 강조하였다. 특히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와 핵심 알고리즘의 개발을 통해 제어 시스템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 역량을 크게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국가 로봇 표준화 기구를 설립하여 로봇산업의 표준화 체계를 정립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표준화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표준 적용 및 보급을 확대하고 국제 표준화 작업에도 기여함으로써 중국의 로봇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 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현장 테스트 및 실증 역량을 강화하여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고 산업 내 인증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로봇 시험 평가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5) 로봇 플러스 응용 행동 실시 방안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17개 부처는 2023년 1월 합동으로 ‘제14차 로봇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 이행과 로봇 적용 분야 확대 가속화를 위한 “로봇 플러스 응용 행동 실시 방안” 및 주요 목표를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2025년까지 로봇 밀도를 2020년(251대) 대비 두 배로 증가시키고, 서비스용 로봇과 특수 로봇의 활용 범위 확대, 10대 중점 육성 분야1)에 대한 기술 고도화 및 혁신 응용모델 개발 촉진, 대표기업 육성, 로봇 플러스 응용 실행계획의 기본 지원 기능2) 강화를 통해 로봇 활용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1) 제조, 농업, 건축, 에너지, 물류, 의료, 노인·장애인 돌봄, 교육, 생활 서비스, 재난 안전 및 극한 환경.2) 로봇 생산 및 활용을 위한 협동 혁신 시스템 구축, 로봇 플러스 응용 테스트 및 실증 센터 구축, 표준 개발, 혁신 사례 발굴, 정보 공유를 위한 플랫폼 구축. 3.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정책 동향  최근 중국 정부는 차세대 첨단로봇인 휴머노이드 로봇의 시장 선점을 목표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년 1월 중국 7개 정부 부처(공업정보화부, 교육부, 과학기술부, 교통운송부, 문화여행부,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중국과학원)는 합동으로 “미래산업 혁신 발전 추진에 관한 실시 의견”을 발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2025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혁신, 산업 육성, 보안 및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세 가지 주요 목표를 제시하였다.  더 나아가 중국 정부는 2027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과 다양한 응용 분야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산업의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출력 서보모터, 동작 계획 및 제어, 생체 감지 및 인지, 스마트 그리퍼, 전자 피부 등 핵심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능형 제조, 가정용 서비스, 특수 환경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상품 개발 및 응용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앙정부의 정책 추진에 발맞춰 중국 각 지방정부도 휴머노이드 로봇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1) 상하이  2023년 10월 상하이시는 “스마트 로봇산업 고품질 혁신 발전 촉진 행동 방안(2023~2025)”과 “신형 인프라 설비 구축 행동 추진 방안(2023~2026)”을 발표해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공공 서비스 플랫폼과 초거대 AI 모델을 결합한 휴머노이드 로봇 협동 혁신 플랫폼 구축이 중요한 사업으로 포함되었다.  또한 2024년 7월에 열린 ‘2024 세계 인공지능 컨퍼런스(WAIC)’ 법치 포럼에서 상하이시 법학회는 국가 지방 공동 구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 상하이시 인공지능 산업협회, 상하이법원 디지털경제 사법 연구 및 실습기지의 여러 주요 기관들과 협력하여 “휴머노이드 로봇 거버넌스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의 법적·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분야의 발전을 위한 규제 및 거버넌스 체계를 정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 베이징 베이징시는 2023년 6월 “로봇산업 혁신 발전 행동 방안”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의 육성에 착수하였다. 이 계획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확대를 목표로 통용 스마트 기초 소프트웨어와 인터페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범용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베이징시는 2023년 11월 중국 최초로 성급(省級)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인 ‘베이징 휴머노이드 혁신센터’를 설립하여 연구개발(R&D) 활동을 더욱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관련 기술의 상용화와 산업 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다. (3) 선전 선전시는 2023년 5월, ‘광둥성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 혁신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광둥성,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의 제조업 강점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를 추진하는 전략을 제시하였다. 혁신센터는 첨단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고급 제조 기술, 신소재 분야의 혁신적인 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전시는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지역 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4) 안후이성 안후이성은 2024년 6월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발전 행동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시스템을 구축하며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2030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화를 가속화하고, 실물 경제와의 융합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를 설립하여 산업 생산, 의료, 고위험 작업, 문화 및 교육, 방범 및 순찰, 재난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4년 12월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발전 행동계획(2024~2027)”을 발표하며, 허페이시와 우후시를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중국을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의 중심축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5) 산둥성 산둥성은 2024년 5월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혁신 발전 촉진 실행계획(2024~2027)”을 수립하고, 기술과 상품 혁신 및 현장 적용, 생태계 조성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2025년까지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선도기업 5개를 육성하고, 2027년까지는 핵심 사업 매출 1억 위안을 돌파하는 유망기업 10개를 육성하여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4. 중국 산업용 로봇산업 경쟁력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제품의 신뢰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그 결과 중국은 한국과의 로봇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내에는 한국을 추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산업연구원(2022)이 발표한 제조용 로봇산업 경쟁력 종합 진단에 따르면, 한국의 제조용 로봇산업 종합 경쟁력 점수는 75.9점으로 세계 최고 기술 보유국인 일본 대비 약 92% 수준으로 세계 5위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74.0점으로 한국에 근소한 차이로 6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최근 몇 년간 급속한 기술 발전과 생산 규모 확대를 통해 한국을 위협하는 존재로 부상하였다. 로봇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도 한국과 중국 간의 격차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2023년 기준 세계 최고 로봇 기술 보유국인 일본과 비교했을 때, 한국(89.1%)과 중국(84.4%) 간 기술의 상대수준 차이는 5% 미만으로 좁혀졌으며, 한국과 중국의 로봇 기술 격차 역시 2013년 1년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3년에는 0.3년까지 축소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중국의 로봇 기술력 향상은 자국산 로봇 자급률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중국의 산업용 로봇 시장은 일본의 화낙(FANUC), 야스카와(Yaskawa), 독일의 쿠카(KUKA), 스위스의 ABB 등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었으나, 감속기, 서보 제어, 서보모터 등 산업용 로봇의 핵심 부품에 관한 기술 내재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2018년 27.3%에 불과했던 자국 로봇 제조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5년 만에 20%포인트 상승하여 2023년에는 47.2%까지 확대되었다.  5. 한국 로봇산업의 대응 방안  중국의 로봇 굴기는 한국 로봇산업 전반에 걸쳐 상당한 위협 요인으로 평가된다.  중국산 로봇 제품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면서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중국 제품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감속기, 서보모터, 하모닉 드라이브와 같은 핵심 부품의 경우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한국이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되었으나, 중국 정부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로봇산업 육성 정책과 세계 로봇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규모 내수시장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제품의 신뢰성과 완성도,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면서 경쟁우위가 역전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 로봇산업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서는 우선 원가 비중이 높은 핵심 부품의 기술력과 신뢰성 확보가 시급하다. 중국 로봇산업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로컬기업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핵심 부품 국산화를 위한 보조금 정책과 R&D 투자 확대는 중국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지원은 글로벌 공급망 변동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로봇 밀도가 높은 산업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의 경우 로봇 부품기업과 완제품 생산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실제로 최종 수요기업의 고도화된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로봇의 대규모 수요처인 대기업과 부품·완제품 생산기업 간의 협력 개발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생산공정 현장에서 개발된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현장 실증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며, 이러한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적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함으로써 수요처의 구체적인 요구를 반영한 신뢰성 높은 제품을 시장에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다. 나아가 이러한 협력 모델이 단순히 소규모에 그치지 않고 대량 생산 체제로 원활히 전환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실증 및 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 로봇산업의 거센 추격과 급격한 성장이 한국 로봇산업에 위협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동시에 세계 최대 로봇 시장을 보유한 중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활용하여 국내 로봇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특히 중국 시장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현지화 전략 없이는 성공적인 진출이 어려운 만큼, 중국의 지역별 로봇산업 육성 정책을 활용하여 우리의 경쟁우위 제품과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 기술제휴를 통한 현지화 진출 전략을 수립하여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중국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에서 로봇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우수 연구기관과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는 등 전략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적극적인 정책 기조에 발맞춰 현지 로봇 클러스터 내에 한-중 로봇 협력 센터 설립을 통한 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협력 센터는 한국의 첨단로봇 홍보 및 기술 시연, 현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현지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여 한국 로봇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나아가 협력 센터를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여 단계적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현지 기업과의 합자 법인 설립을 통해 기술 및 시장 협력을 강화하고, 대리점 개설 및 유통망을 구축하여 판매 채널을 확보하는 동시에 중국 시장의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제품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최근 급성장 중인 협동 로봇은 국내 기업이 경쟁우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의 조기 선점을 목표로 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현지 수요처를 면밀히 분석하고 제품 특장점을 부각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및 홍보 전략을 전개하며, 중국 내 다양한 산업의 특성과 자동화 수요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각 산업군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시장 적합성을 높여야 한다.  아울러 유통망 확보, 시스템통합(SI)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효율적인 판로를 개척해야 할 것이다. 이미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기업 및 제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현지 수요처 확보를 위한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와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여 지속적인 제품 개선을 추진하고 원활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현지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현지 유통망 및 서비스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현지 수요 기반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편집부 2025-03-05
기사제목
- 벨기에 내 이소시아네이트 수요 증가로 대한국 수입 증가- 벨기에 새로운 이소시아네이트 제품 개발 및 기술 혁신 및 EU 규제 준수를 통해 지속적인 시장 확장 및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 상품명 및 HS코드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는 폴리우레탄 소재 제품의 생산에 있어 핵심 중간재로, 건축과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단열재, 코팅제, 접착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참고: 이소시아네이트는 건축 부문에 있어 건물벽과 지붕 단열재, 단열 패널, 문과 창문 둘레의 틈새 필러 등 건물 단열재 역할을 하는 경질 폴리우레탄 폼 생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자동차 시트, 내장 부품용 연질 폼, 내구성 외관 향상을 위한 코팅제 생산에도 사용된다. 벨기에 이소시아네이트 시장 규모 및 동향   이소시아네이트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폴리우레탄 기반 제품의 필수적인 중간재며, 벨기에 이소시아네이트 시장은 폴리우레탄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및 이소시아네이트의 생산·응용 분야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벨기에 이소시아네이트 시장은 △건설 및 자동차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의 수요 급증, △생산 및 응용 기술 혁신에 따른 성능 개선과 적용 분야 확대, △엄격한 EU 환경 규제에 따른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 △경쟁력 있는 화학 산업 등에 힘입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 수출 규모글로벌 조사기관 S&P Global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벨기에는 2023년에 약 4억 4,144만 달러 상당의 이소시아네이트를 수출해, 중국(11억 8,889만 달러), 대한민국(9억 296만 달러), 헝가리(6억 3,429만 달러), 독일(6억 2,516만 달러)을 이어 금액 기준으로 전 세계 이소시아네이트 수출 5위를 차지했다.  벨기에의 주요 이소시아네이트 수출 교역국은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으로, 주로 EU 국가들이 상위를 차지했다. 비EU 국가로는 미국, 영국, 튀르키예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2) 수입 규모2023년 벨기에의 이소시아네이트 수입 규모는 약 4억 7,833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8.3% 증가했으며, 벨기에의 주요 수입국은 독일, 한국, 헝가리,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있다. 2023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금액은 1억 846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벨기에 전체 수입액의 22.8%를 차지하며 독일의 뒤를 이어 상위 수입국 2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 대한국 수입액인 1,020만 달러의 10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최근 벨기에는 팬데믹 이전보다 한국산 이소시아네이트 수입을 대폭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 벨기에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 △ 한국산 제품의 높은 가격·품질 경쟁력, △ 공급망 다각화, △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24년 벨기에의 한국산 이소시아네이트 수입액은 각 분기(1~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40% 정도로 대폭 하락했으며, 이에 따라 2024년 대한민국 총수입액은 역시 2023년에 비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구조 벨기에는 다양한 산업 응용 분야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잘 구축된 유통망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소시아네이트 유통을 보장하고 있다. 수입 이소시아네이트 경우, 항구 및 공항을 통해 벨기에로 수입된다. 특히, 앤트워프항은 광범위한 인프라 및 전략적인 위치 덕분에 이소시아네이트를 포함한 화학물질 수입에 있어 핵심적인 진입로 역할을 하고 있다. 벨기에에서 이소시아네이트를 포함한 화학물질은 앤트워프 기반의 아젤리스 그룹(Azelis Group)과 같은 전문 화학 유통업체 또는 덴 하르토흐(Den Hartogh)와 같은 전문 물류 서비스 업체를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로 유통된다. 경쟁 환경 벨기에 이소시아네이트 시장은 2023년 기준 헤르핀달-허쉬만 지수(Herfindahl-Hirschman index, HHI)* 1862를 기록했으며, 이는 다양한 시장 참여자가 활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 산업의 시장 집중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지수가 높을수록 시장 내 특정 기업의 점유율이 높다는 의미임. 벨기에에서 이소시아네이트를 취급하는 주요 기업으로는 코베스트로(Covestro NV), 바스프 앤트워프(BASF Antwerpen NV), 헌츠맨 폴리우레탄 벨기에(Huntsman Polyurethanes Belgium BVBA), 렉티셀(Recticel NV), 에보닉 앤트워프(Evonik Antwerpen NV), 도모 케이컬(Domo Chemicals), 벤코렉스(Vencorex), 퍼스토프 옥소 벨기에(Perstorp Oxo Belgium AB), 다우 벨기에(Dow Belgium), 올넥스 벨기에(Allnex Belgium SA/NV) 등이 있다. 수입 관세 및 인증 수입 관세벨기에로 이소시아네이트 수출 시, EU의 공동 외부 관세(CET, Common External Tariff)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 이소시아네이트(HS 코드 292910)에 적용되는 관세율은 5.5%이나, EU와 특정 국가 간의 특혜 무역 협정, 제품사양, REACH* 등의 규정 준수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 화학물질 등록·평가·허가·제한 규정(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zation and Restriction of CHemicals)다만, 한국산 이소시아네이트의 경우, 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 의해 FTA 원산지 규정 준수 및 적절한 서류 제출 시 관세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주) 단, 부가가치세(VAT)와 기타 수수료는 적용 관련 인증EU에서는 이소시아네이트를 인체 및 환경에 유해한 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소시아네이트의 취급·보관·사용에 대해 엄격한 안전 및 환경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특히, 한국 이소시아네이트 생산 기업이 벨기에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EU의 화학물질 등록·평가·허가·제한 규정(REACH)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동 규정에 따라 모든 벨기에 기반 업체는 연간 1톤 이상의 화학물질을 제조 및 수입하는 경우 유럽화학물질청(ECHA)에 해당 화학물질을 등록할 의무가 있다.  EU는 특히 디이소시아네이트에 대해 노동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규제를 도입했다. 2023년 8월부터 시행된 디소시아네이트 관련 규정((EU) 2020/1149)에 따라 디이소시아네이트는 산업 및 전문 용도가 아닌 경우, △ 단독으로, △ 다른 물질과 함께, △ 혼합물의 형태로 사용이 불가하다. 그러나, △ 디이소시아네이트의 농도가 중량 대비 0.1% 미만인 경우이거나, △ 산업 및 전문 사용자가 디이소시아네이트의 안전한 취급에 관한 의무 교육을 이수한 경우에는 사용이 가능하다.  2022년 2월 24일부터 디이소시아네이트 함유 제품에는 ‘2023년 8월 24일부터 산업 및 전문 용도로 사용되기 전에 사용자의 적절한 교육 이수가 요구된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라벨 부착이 의무다.* 주) ISOPA와 ALIPA와 같은 산업 협회는 디이소시아네이트 사용자의 교육 이수를 지원하기 위해 전용 플랫폼(safeusediisocyanates.eu)을 개발해, 디이소시아네이트의 안전한 취급 방법을 위한 자가 학습 모듈과 공인 강사와의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시사점 및 시장 전망 벨기에 이소시아네이트 시장은 주요 산업 전반의 견고한 수요, 규제 표준 준수,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 등의 요인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역동적이고 진화하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벨기에는 항구가 있는 앤트워프를 중심으로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화학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이소시아네이트 관련 혁신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이에 다른 응용 분야 확장 및 첨단 소재 개발이 벨기에 이소시아네이트 시장 성장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EU 차원의 엄격한 규제 하에 친환경 및 바이오 기반 이소시아네이트로의 전환을 글로벌 지속 가능성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EU 집행위원회 홈페이지, Mordor Intelligence, 6WResarch, MarkWide Research,Global Trade Atlas, ISOPA, safeusediisocyanates.eu, 벨기에 연방 보건식품안전환경부,KOTRA 브뤼셀무역관 자료종합    
편집부 2025-02-03
기사제목
- 전기차 정체 속, ESS가 견인하는 분리막 시장의 성장 가능성- 중국, 한국, 일본 주도의 미국 배터리 분리막 및 부품 수입 시장, 점유율 경쟁 심화 상품명 및 HS Code HS 코드 8507은 ‘전기 축전지 및 축전지 분리막(전기 저장 배터리 포함, 직사각형 포함)’을 포괄하며, 축전지와 그 부품을 모두 포함한다.  이 중 하위 분류인 HS 코드 8507.90은 축전지의 기타 부품으로 분류되며, 배터리 분리막(Battery Separator)도 이에 해당한다. 배터리 분리막은 축전지 내부에서 양극과 음극을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이온 교환을 허용하는 주요 부품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 납축전지, 니켈-수소 배터리 등 다양한 이차전지에 사용된다.  배터리 분리막 시장동향  전 세계 배터리 분리막 시장은 전기차(EV),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소비자 전자기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이차전지 수요 증가와 동반 성장하고 있다. The Business Research Company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약 50억 4,000만 달러 규모였던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14.9% 성장해 약 102억 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배터리 분리막 시장은 이러한 글로벌 흐름 속에서 특히 ESS를 중심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Markets and Markets의 분석에 따르면, 2022년 미국 시장 규모는 약 4억 6,070만 달러였으며, 2028년까지 연평균 15.7% 성장해 약 11억 3,87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시장은 캐즘(chasm) 단계에 접어들며 정책 변화와 보조금 축소로 배터리 수요가 일시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ESS 보급 확대가 이를 상쇄하고 있다. 현재 배터리 분리막 기술은 열 안정성(thermal stability)과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라믹 코팅과 나노소재를 활용한 고급 공정을 통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세라믹 코팅은 고온 환경에서 분리막의 열 수축을 방지해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고, 나노소재 기술은 분리막의 두께를 최소화하면서 기계적 강도와 이온 전도성을 강화해 ESS 및 대용량 배터리 응용 분야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ESS와 같은 대용량 배터리는 반복적인 충·방전에도 안정성을 유지해야 하므로, 분리막 제조 기술은 미세 결함을 최소화하고 균일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수입 동향 미국 배터리 분리막을 포함하는 HS 코드 8507.90의 2023년 전체 수입액은 약 71억 1,608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27.4% 증가했다. 그러나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수입액은 약 32억 8,211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4% 감소하며, 배터리 수요 축소에 따른 생산 감소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입국은 중국(31.8%), 한국(21.3%), 일본(21.1%) 순으로, 중국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2023년 약 22억 8,048만 달러의 수입액으로 지난해 대비 4.4% 증가하며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수입국으로 기록됐다. 2024년 9월까지는 약 6억 9,785만 달러를 기록하며 21.3%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 2023년 약 16억 1,472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3.4% 증가했으며, 2024년 9월까지 한국과 유사한 21.1%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6.6%), 폴란드(5.7%), 멕시코(4.6%)가 주요 수입국으로 집계됐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2023년 약 4억 6,257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245.7% 증가했으며, 폴란드는 약 2,524만 달러로 1450.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국 내 배터리 최종 조립 및 생산이 확대되면서 2023년까지는 배터리 분리막을 포함한 부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 그러나 2024년에는 수요 둔화가 수입 감소로 이어지며, 시장이 하향 조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배터리 산업은 여전히 중국, 한국, 일본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며, 이들 국가의 안정적인 공급망과 기술 경쟁력이 시장 점유율 유지와 향후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경쟁 동향 및 주요 기업  Markets and Markets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배터리 분리막 시장은 상위 5개 기업이 약 40~4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과점 구조를 보이고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Asahi Kasei Corporation(일본), ENTEK(미국), Shanghai Energy New Materials Technology Co.(중국), SK ie technology Co.(한국), Toray Industries(일본)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은 첨단 기술과 지역별 생산 기지 확대를 통해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술 혁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유통구조   배터리 분리막의 유통구조는 원재료 공급업체에서 분리막 제조업체를 거쳐 최종 사용자에 이르는 공급망으로 구성된다. 각 단계는 시장 내 수요와 기술 발전에 따라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으며, 핵심 소재는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세라믹, 유리 섬유 등이 사용된다. 주요 원재료 공급업체로는 LyondellBasell, ExxonMobil, Borealis 등이 있으며, 이들은 배터리 분리막 제조에 필수적인 고품질 소재를 제공하고 있다. 분리막 제조업체는 원재료를 기반으로 코팅 분리막과 비코팅 분리막을 생산하며, 제조 과정에서 품질과 기술적 정밀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건식(dry) 또는 습식(wet) 공정을 활용한다. 건식 공정은 소재의 기계적 강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습식 공정은 미세공극 형성을 통해 이온 전도성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제조 과정은 공급망 내에서 가장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단계로, 주요 제조업체로는 Asahi Kasei, Toray, W-Scope, ENTEK 등이 있다. 제조된 분리막은 유통사와 공급망 네트워크를 통해 자동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자기기, 산업용 배터리 등 다양한 최종 사용자 산업으로 전달된다. 특히, 최종 사용자 요구에 맞춘 맞춤형 유통망은 제품의 접근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배터리 분리막 시장의 공급망은 기술 혁신과 효율적인 유통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각 단계의 기업들은 긴밀한 협력과 경쟁을 통해 시장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관세율 및 인증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의 ‘2024 HTS Revision 10’에 따르면, 배터리 분리막은 HS Code 8507.90에 해당하며, 하위 분류로 납 축전지용 부품(HS Code 8507.90.40)과 기타 배터리 부품(HS Code 8507.90.80)이 포함된다. 납 축전지용 부품에는 ㎏당 3.5%, 기타 배터리 부품에는 ㎏당 3.4%의 일반 관세율이 적용된다. 그러나, 한국산 배터리 분리막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혜택에 따라 관세가 면제된다. 2024년 9월 27일부터 시행된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추가 관세 조치에 따르면, 중국산 배터리 부품에는 최대 25%의 추가 관세가 부과돼 중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분리막은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국제 인증 기준이 요구된다. 배터리 전체에 적용되는 주요 인증 기준은 리튬 이온 배터리와 납 축전지로 나뉘며, 각각 IEC와 IEEE에서 정의한 표준을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인증은 배터리 설계, 제조, 운송, 설치 등 전 과정에서 안전성과 품질 보장을 목표로 한다. 시사점 전기차 시장이 캐즘(chasm) 단계에 접어들며 배터리 수요가 정체되고, 이로 인해 배터리 분리막 시장도 단기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 속에서 ESS는 재생 가능 에너지 저장과 전력 관리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며, 분리막 시장의 대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ESS는 고성능 분리막에 대한 수요를 견인하며, 전기차 시장의 정체 속에서도 시장 수요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분리막 시장은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세라믹 코팅 및 나노 소재와 같은 첨단 기술이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기술 혁신의 흐름 속에서 고성능 분리막 개발과 ESS 등 고사양 응용 분야에 적합한 제품군 확장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미국의 자국 산업 보호 정책에 대응하려면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용 경쟁력과 고객 대응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다. 한편, 전고체 배터리(Solid-State Battery)의 개발과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배터리 산업 전반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은 전고체 기술을 기반으로 고에너지 밀도와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다양한 응용 분야로의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하는 기술로, 기존 분리막의 역할을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분리막 제조업체들은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가 기존 시장 구조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새로운 기술과 응용 분야로의 전환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자료: The Business Research Company, Markets and Markets, Global Trade Atlas,   
편집부 2025-02-03
기사제목
- 비전 2030의 핵심 분야인 석유화학산업- SABIC, Aramco 등 탄탄한 석유화학 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투자 확대 중 사우디 석유화학 산업 개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화학 산업은 비 석유부문 경제의 핵심으로, 2024년 기준 비 석유분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1930년대 방대한 유전이 발견된 이후, 사우디는 석유화학 제품의 부가가치에 대한 잠재력을 빠르게 인식했다. 1976년 사우디 기본산업회사(사빅, SABIC)의 설립은 하나의 전환점이 됐으며, 사우디는 풍부한 천연가스를 통해 화학물질과 플라스틱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사빅(SABIC)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화된 석유화학 회사 중 하나가 됐다. 사우디의 경제개발계획인 비전 2030에 따라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투자도 계속되고 있다. 사우디의 석유화학 산업은 생산 능력의 향상, 원료 가격 압박 완화로 인한 수익률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 본토의 부진한 수요는 우려 사항이지만, 사우디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으며, 유럽의 경쟁자들을 능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정학적 위험은 지속적인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석유화학 기업으로는 아람코(Aramco)와 사빅(SABIC), 사다라 케미컬(Sadara Chemical) 등이 있다. 사우디 석유화학 산업 주요 동향   사빅(SABIC)은 2024년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증가한 21억 8,000만 사우디 리얄(SAR, 미화 5억 8,10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사빅은 2024년 6월, 기업가치 33억 달러로 평가된 철강 사업부 하디드(Hadeed)를 매각했다. 사빅의 매출은 평균 판매 가격 상승과 판매량의 소폭 증가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증가한 357억 SAR를 기록했다. 2024년 7월, Sipchem 사는 SGC E&C와 SGC Arabia에 1억 8,700만 달러 규모의 EPC(설계·조달·건설) 계약을 체결해 International Polymers Company의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 공장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 공장의 생산 능력은 연간 7만 톤 증가해 약 29만 톤에 이를 것이며, 프로젝트는 2027년 4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2024년 6월, LyondellBasell(LYB)은 Alujain Corporation으로부터 National Petrochemical Industrial Company(NATPET)의 지분 35%를 5억 달러에 인수했다.  NATPET은 약 40만 톤의 연간 폴리프로필렌(PP)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LYB는 이 합작 회사의 생산량 대부분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lujain과 LYB는 또한 NATPET 부지에서 프로판 탈수소화(PDH) 및 폴리프로필렌(PP) 시설의 건설을 검토 중이며, 최종 투자 결정만이 남아있다.  사우디 아람코와 토탈에너지(Total Energies)는 110억 달러 규모의 아미랄(Amiral) 석유화학 시설을 건설 중이다. 이 시설은 2027년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크래커 유닛(Cracker Unit, 화학물질 생산설비)은 연간 165만 톤의 에틸렌 생산 능력을 보유할 것이다. Advanced Global Investment와 한국의 SK가스 Petrochemical은 주베일에 18억 달러 규모의 PDH 및 PP 프로젝트를 위해 85:15의 합작 투자(JV)를 계획하고 있다. 이 복합 시설의 두 PP 공장은 각각 연간 40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PDH 공장은 84만 3,000톤의 프로필렌을 생산할 예정이다. 통합 단지는 2026년 4분기에 상업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4년 1분기 Advanced는 연간 7만 톤 생산 능력을 갖춘 IPA 공장의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공장은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타 신규 시설로는 Sipchem의 Saudi Ethylene and Polyethylene Company 내 에틸렌 크래커 공장 확장이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 상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올레핀 생산량이 18% 증가해 연간 18만 톤의 에틸렌과 5만 1,000톤의 프로필렌 생산 능력이 추가될 것이다. 사우디 석유화학산업 관련 정책 비전 2030은 제조업의 국내총생산(GDP) 기여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에 따라 정부는 관련 국내 가치사슬 개발을 이끄는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 부문 개발은 국가개발 및 물류 프로그램(NIDLP), 산업 클러스터 프로그램, 사우디아람코의 IKTVA(In-Kingdom Total Value Add) 프로그램과 같은 주요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정부와 민간 부문 모두 경제를 다각화하고 국내 일자리를 창출하며, 업계 리더를 위한 지식 및 기술 이전을 유도하기 위한 다운스트림 석유화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업 클러스터 형성은 경제 다각화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경쟁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기업의 수평 및 수직적 확장을 촉진한다. 여기에는 화학물질 생산 관련 가스 추출 및 처리, 정제와 기존 광물, 플라스틱 및 기타 다운스트림 산업 공급망 간의 연계를 식별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산업 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천연가스와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출범한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GSCRI) 프로그램은 산업 경제 구역 및 종합 운송 및 물류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400억 SAR(10억 6,000만 달러)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국가개발 및 물류 프로그램(NIDLP)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사우디 아람코가 석유에 더불어 천연가스 및 화학물질 분야의 지배적 주체로 부상함에 따라 IKTVA 지역화 프로그램은 파트너 기업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IKTVA는 아람코 공급업체를 위한 프레임워크로, 주요 사업 부문의 상업적 확장과 함께 지역 콘텐츠 확보 및 국내 일자리 창출의 핵심 수단이다. 기타 관련 프로그램으로 국가 전환 계획 2025(National Transformation Plan 2025)와 메이드 인 사우디(Made in Saudi) 이니셔티브도 석유화학 산업과 관련이 깊다.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산업 기반 강화, 기술 혁신 촉진,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우디 석유화학 산업 수출입 관련 주요 이슈  홍해에서의 선박 공격은 사우디아라비아의 PE(폴리에틸렌)과 PP(폴리프로필렌) 수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얀부에 위치한 PP 생산업체 Natpet은 공격으로 인해 수출을 중단했으며, SABIC의 자회사인 Yansab과 Yanpet 사 또한 영향을 받고 있다. 이 상황은 Petro Rabigh 사의 운영에도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홍해 연안의 생산업체들은 사우디아라비아 PP 및 PE 생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각각 1.7mtpa와 3.2mtpa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부지역의 폴리머 생산업체들은 영향을 받지 않아 아시아로의 선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서부 생산업체들은 상황이 악화될 경우 주베일과 담맘을 통한 도로 운송이나 희망봉(Cape of Good Hope)을 경유한 운송 방식을 이용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희망봉 경유 옵션은 운송 프리미엄을 초래해 구매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안보 상황이 해결될 경우, 서부의 사우디 생산업체들은 동료 경쟁업체들에 비해 경쟁 우위를 다시 누릴 가능성이 높다. 한편, 중국은 베이징의 경제 자립 강화 전략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 생산 능력이 많이 증가하면서 사우디의 수입이 줄어들고 있다. 아시아 석유화학 무역량의 증가는 불확실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공급망의 핵심 역할을 하며 공급자이자 소비자로 남을 것이다.  이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국으로의 수출 중심 전략에서 중국 내 석유화학 생산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외부 시장의 다변화가 필요하게 됐다. 특히 중국 PP 시장(전 세계 소비의 40%를 차지)에서는 2022년에 1%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정유기업과의 통합으로 비용 절감을 꾀하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중국의 PP 생산이 더 크고 경쟁력 있게 확대되면서 사우디의 수입은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있으며, 중국은 10년 동안 전 세계 순수입의 60%를 차지했던 위치에서 순 수출국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에 큰 도전 과제가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인도 시장이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도 석유화학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800억 달러에서 2025년 3,0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사우디 수출의 일부 지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국과의 무역 감소를 완전히 상쇄하기에는 부족하다. 인도 화학 시장의 성장 동력은 아직 1인당 화학제품 소비량이 낮다는 점, 수출 수요의 증가, 정부의 지원 및 인센티브 정책 등이다. 사우디 석유화학산업 주요 품목 생산량 및 수출 비중  사우디는 SABIC 및 ARAMCO 사를 비롯해 다양한 석유화학기업들을 보유하고 있고, 해당 기업들은 사우디의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들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사우디의 석유화학제품 주요 수출국은 중국, 인도, 미국, 벨기에, 대한민국 등이다. 사우디 석유화학산업 유망분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 산업은 비전 2030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경제 다각화를 위한 국가적 전략 아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석유화학 부문이 선택됐으며, 이는 대규모 투자와 전략적 인프라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수 화학물질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 산업의 가장 유망한 분야 중 하나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5년까지 특수 화학물질 생산 능력을 연간 870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플라스틱 및 엘라스토머(탄성중합체) 생산도 연간 1억 1,570만 톤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플라스틱, 고무 전환, 무기 화합 물질과 같은 분야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가격 경쟁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화학 산업 확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경쟁력 있는 원료 가격과 첨단 생산 기술의 활용은 글로벌 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부문 간의 높은 통합 수준은 생산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는 특수 제품 개발 및 첨단 기술 연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플라스틱 및 화학물질의 고부가가치화와 산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석유화학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만들어가는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자료: 유로모니터, SABIC, ARAMCO, Fitch Solutions, GASTAT, KOTRA 리야드무역관 자료종합      
편집부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