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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및 HS 코드   시장 동향    중국의 변성 플라스틱 제품은 주로 변성 폴리프로필렌(PP), 변성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변성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변성 폴리아마이드(PA)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상 4가지 제품의 총생산량이 변성 플라스틱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반면, 변성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드(PBT), 변성 폴리옥시메틸렌(POM), 변형 폴리페닐렌옥시드(PPO) 등은 상대적으로 작은 비율을 차지한다.* 변성 플라스틱: 일반 플라스틱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인성, 강도, 인장성, 내충격성, 난연성 및 기타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절한 변성제를 첨가해 혼합, 충전, 강화 등 물리적 또는 화학적 방법으로 변성해 만든 플라스틱** 변성 폴리프로필렌(PP): 폴리프로필렌 원료를 기반으로 화학적 또는 물리적 방법을 통해 폴리프로필렌 재료의 충격, 인장 강도, 탄성 및 기타 특성을 향상시키며, 변성된 폴리프로필렌은 난연성, 정전기 방지, 항균 및 내후성의 특성을 가짐 전 세계 자동차, 가전제품, 전자 통신, 신에너지 및 기타 산업이 지속적으로 중국으로 이전함에 따라 중국 변성 플라스틱 산업은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운스트림 수요의 증가로 중국의 변성 폴리프로필렌 산업은 지속 발전하고, 시장규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변성 플라스틱 생산 및 판매는 주로 화동과 화남 지역에 집중돼 있으며, 2022년에는 두 지역의 시장규모가 전체의 50% 가까이 차지했다.     자동차 및 가전 등 많은 다운스트림 산업의 빠른 발전과 새로운 재료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중국 변성형 플라스틱의 생산량과 수요는 급속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 중국의 변성 폴리프로필렌 시장규모는 1,042억 위안(약 19조5,250억 원)으로 크게 성장해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이런 성장은 주로 다운스트림 시장 수요의 강력한 성장과 제품 가격 상승과 같은 요인에 의해 이뤄졌다.  주재국 수입 동향 및 대한(對韓) 수입 규모  2023년 중국 변성 폴리프로필렌 누적 수입액은 27억9,29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74% 감소했다.  2024년 상반기 중국 변성 폴리프로필렌 누적 수입액 기준으로 상위 10개 수입 대상 국가/지역은 한국, 아랍에미리트, 대만, 싱가포르, 일본 순이다. 이 5개 지역의 총수입액은 7억5,520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약 63.4%를 차지했다.  이 중 한국에서 수입한 변성 폴리프로필렌의 금액이 가장 많으며, 2021년 전년 대비 12.9% 증가하다 2022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는 대한국 수입액이 감소하는 추세다. 유통구조   변성 폴리프로필렌의 업스트림은 주로 폴리프로필렌 기초 재료와 각종 변성첨가제로 구성돼 있다. 그중 폴리프로필렌 기초 재료는 고분자량, 저밀도, 가공 용이성이 그 특징이며, 특정 필요에 따라 변성첨가제를 조정 및 첨가해 폴리프로필렌의 성능을 변화시킬 수 있다. 변형 폴리프로필렌은 가전, 자동차, 의료, 건축 및 기타 분야에서 널리 사용된다. 폴리프로필렌은 변형 폴리프로필렌 산업의 주요 원료다. 중옌왕(中研網)에 따르면, 2021년 폴리프로필렌 생산능력은 연간 3,216만 톤으로 11.6% 증가했으며, 생산량은 연간 2,926만9,000톤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가동률은 91%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2025년까지 52개의 신규 및 제안된 프로젝트가 있으며, 총생산 능력은 연간 3,118만 톤으로, 그중 2023년에는 연간 생산능력이 955만 톤인 19개 프로젝트가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 동향  중국의 변성 폴리프로필렌 산업은 정부의 정책 지원을 통해 빠르게 발전했으나, 타 국가에 비해 시작이 늦어 아직 성숙 단계에 이르지 못했으며, 외국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여전히 높다.  대부분의 해외 변성 폴리프로필렌 제조업체는 원료 생산, 변성 가공 및 제품 판매를 통합하는 대규모 화학 기업으로 통합된 산업 체인과 연구 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어 주로 고급 변성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한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중국기업은 아직 통합된 체계를 갖추고 있지 못하고, 원자재 비용 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에 주로 중저가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현재 중국 변성 폴리프로필렌을 취급하는 주요 기업은 진파커지(金發科技), 궈언(國恩股份), 다우언(道恩股份), 푸리터(普利特) 및 인시(銀禧) 등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진파커지(金發科技)는 시장점유율 7.03%로 1위, 그 뒤를 이어 궈언(國恩股份)이 시장점유율 2.58%를 차지하며 2위를 차지했다. 정책 지원 변성 폴리프로필렌 산업은 중국이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신소재 산업 중 하나다.  지난 ‘제13차 5개년 계획 (2016~2020년)’ 기간 중국은 플라스틱 가공 산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산업의 자주적 혁신 능력 향상을 촉진했으며, 동시에 중국 정부는 플라스틱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일련의 정책을 발표했다.  나아가 ‘제14차 5개년 계획(2021~ 2025년)’을 통해 중국은 환경오염 방지 및 통제 조치를 더욱 강화하며, 전략적 신흥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킬 것을 계획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일련의 정책을 추진했다.  플라스틱 제품의 녹색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제품 구조 설계를 최적화해 제품 재료 설계의 복잡성을 줄이며, 플라스틱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관련 표준을 제정했다.  동시에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줄이고, 일부 플라스틱 제품의 판매 및 사용을 금지 및 제한하는 국가 규정을 마련했다. 이러한 정책은 중국 변성 폴리프로필렌 산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4년 4월 중국 <대규모 설비 업데이트 및 소비재 이구환신 촉진 행동 방안(推動大規模設備更新和消費品以舊換新行動方案)>(이하 <행동 방안>) 정책의 발표는 각종 설비 업데이트 및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소비재의 이구환신(以舊換新)*을 장려하고 촉진했다.  현재 중국 각 지역에서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의 구현을 촉진하기 위해 해당 정책을 잇달아 발표했다. ‘이구환신’ 정책의 시행은 가전 및 자동차 수요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때 변성 폴리프로필렌이 5대 일반 플라스틱 중 하나로써 가전 및 자동차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행동 방안>의 발표는 자동차, 가전 및 기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구환신(以舊換新): 노후화된 자동차 배터리, 가전 등을 새것으로 바꾸는 것 관세율 및 인증 절차 변성 폴리프로필렌(HS Code: 3902.10) 기준 대한국 수입 관세율은 아래와 같다.   인증 제도는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제품 통관 시 계약서, 포장 명세서, 영수증 등 수입통관 시 필요한 기본 서류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시사점 2019년부터 중국 폴리프로필렌은 신규 생산능력 확장기에 진입했다.  중옌왕(中研網)에 따르면, 2025년까지 중국의 폴리프로필렌 생산능력은 최소 1,400만 톤이 증가해 3,913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폴리프로필렌의 생산능력과 변성 기술의 향상으로 변성 폴리프로필렌의 생산능력도 크게 향상돼 2025년 변성률은 23%, 생산능력 이용률은 90%로 예상되며, 2020~2025년 기간에 걸쳐 중국 변성 폴리프로필렌 생산량은 317만 톤 증가해 818만2,000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내 폴리프로필렌 생산량은 지속 증가하고, 폴리프로필렌 수입 의존도는 감소하기 시작했다.  관옌보고망(觀研報告網)에 따르면, 2022년 중국 폴리프로필렌 산업의 수입 의존도는 5.6%로 감소했고, 중국 국내 생산능력은 기본적으로 국내 공급을 충족하기 시작했다. 장기적으로 중국 국내 생산 설비가 증가함에 따라, 공급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중국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장 수요의 변화에 잘 적응하기 위해 중국 폴리프로필렌 기업들은 제품 구조조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폴리프로필렌 제조업체의 제품 구조는 박벽사출성형분야(薄壁註塑領域), 고용점섬유분야(高熔纖維領域) 및 부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고용점융합분야(高熔共聚領域), 투명재료분야(透明料領域) 등 분야로 조정이 가속화되고, 관련 품목의 생산량이 높은 성장을 보였다.  제조업체는 인기 제품의 공급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수요 동향을 잘 파악해 차별화된 장점을 가진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자료: 중국 상무부(中國商務部), 중국 해관(中國海關), 중옌왕(中研網),관옌보고망(觀研報告網), 쳰잔산업연구원(前瞻產業研究院), 즈얜잔산업연구원(智研瞻產業研院), KOTRA 난징무역관 자료 종합     
취재부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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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및 HS코드 차량 부품 HS Code는 8708.99이며, 8701(트랙터), 8702(버스), 8703(승용차), 8704(화물자동차)와 8705(특수용도 차량)의 부분품과 부속품을 포함한다. 시장 동향   세계 시장의 불안정성과 물가상승 등 어려움 속에서도 우즈베키스탄 내 자동차 시장은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다. 우즈베키스탄 경제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2023년 약 169만 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18% 성장한 수치다. 전기차 부문에서도 큰 성장 폭을 보였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관세 면제 등 전기차 생산 관련 다양한 지원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2023년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도 대비 4.3배 증가하며, 누적 판매량 25만7,000대를 달성했다.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시장에서의 가장 큰 이슈는 중국산 제품의 급격한 공급량 증가다. 중국의 대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수출액은 2023년 기준 점유율이 전년도 대비 2배로 증가했다.  한국산 제품도 성장했지만, 2021년 이후 중국에 자동차 수출액 1위 자리를 넘겨주었다. 이런 추세는 지난 3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중국 친환경 자동차 회사인 BYD에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생산에 대한 투자계약 결의안에 서명하며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동차부품 시장에서는 중국기업의 점유율 증가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제품의 수입량이 꾸준한 편이다. 대 우즈베키스탄 한국 자동차부품 수출량은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수출액 8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2023년도부터 한국 부품의 수입량이 줄어드는 추세이며,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생산 동향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현지 최대 자동차 생산 회사인 UzAutoMotors 사는 차량 부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해외 수입 의존에 대처하기 위해 차량 부품 현지화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생산 기업에는 세금 혜택과 관세 절감과 같은 다양한 특혜가 제공되고 있다. 2024년 기준 55개의 합작회사가 UzAutoMotors 사와 협력하고 있다.  생산되는 주요 부품들은 시트(JV UzTongHong), 와이어 하니스(UzKodji), 연료탱크(JV UzSeaMyung), 범퍼 & ip(UzKORAM), 내부 부품(UzDongyang), 페인트(Uzdong-ju), 머플러 소음기(UzDongwong), 유리(Avtoonya), 배터리(Uzexide), 휠 디스크(Evraz TAPODisk) 등이다. 그 밖에도 GM Powertrain Uzbekistan은 25만 개의 엔진을 생산하는 공장을 가지고 있다.  국내 합작회사들을 통해 총 338개 부품이 공급되며, 726개 부품이 기타 소규모 공급사들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수입 동향  우즈베키스탄은 자동차 생산 부품의 현지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40% 이상의 부품을 수입으로 충당하고 있다.  2023년에는 높은 자동차 생산 수요로 인해 부품 수입량이 급격히 늘었다. 그러나 2024년엔 판매량 저하에 따른 수요 감소로 수입량이 줄고 있다.     한편, 중국의 BYD사는 합작 법인을 설립해 CKD 형태로 차량을 현지에서 조립-생산 후 판매하고 있으며, BYD사의 매출량 증가에 힘입어 대중국 자동차부품 수입량은 증가하는 추세다. 수출 동향 우즈베키스탄 내 자동차부품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현지 내수시장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그쳤다. 우즈베키스탄의 해당 품목 한국 대상 수출액은 2018~2022년 국외 전체 수출액의 0.9%만을 차지했다. UzAutoMotors 사는 2020년 3월부터 CIS와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쉐보레” 브랜드명을 통해 수출을 시작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 SKD(부분 조립) 형태로 운송한다. 또한, 카자흐스탄 자동차 조립생산 회사 SariarkaAvtoprom 사에 쉐보레 말리부, 다마스/라보, 코발트, 쉐보레 트래커, 타호, 트래버스와 이쿼녹스를 수출 중이다. 이 외에도 아제르바이잔 법인(Azermach CP)에서도 쉐보레 코발트, 다마스, 라보, 말리부. 트래커, 라세티, 이쿼녹스, 타호, 트래버스와 오닉스 차량을 판매 중이며,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과 조지아에서도 SKD(부분 조립) 형태의 수입 및 대리점 개업을 올해 계획 중이다.   경쟁 동향 중국의 전기차 제조기업 BYD는 UzAutoMotors 사와 2022년 12월 합작 법인을 세워 친환경 에너지 차량과 관련 부품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현재 BYD e2, Han, Song plus EV 전기차와 Chazor, Song plus, Song plus pro 하이브리드 차량과 관련 부품들을 생산 중이다.  2024년 6월에는 지자흐 지역에 공장을 설립해 하이브리드 차량 Chazor와 Song Plus Champion을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후 생산 가능 모델을 늘려가며 2030년까지 50만 대를 출품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으로부터 예비 부품을 20년간 수입·판매하고 있는 사업가 Bekhzod 씨는 한국산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알기 때문에 그것이 구매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바이어들의 경향이 변하고 있으며, 주된 원인은 중국산 복제품의 증가라고 설명했다. 복제 부품의 가격은 비교적 낮은 데다, 최근 품질이 개선돼 바이어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한국산 라디에이터 부품의 가격은 50달러지만, 동일한 금속 재질의 중국산 제품은 20달러 정도다. 유통구조 일반적으로 차량 유통회사들은 자체 대리점 또는 지역 내 예비 부품 판매 대리점을 운영한다. UzAutoMotors의 경우 대리점을 타슈켄트 시내에서 30개, 각 지역에서 3개 이상씩 운영한다. BYD는 대리점을 타슈켄트시에서 11개, 각 지역에서 하나씩 운영한다.  Sergeliy와 Farkhadskiy 같은 타슈켄트 내 공개시장에서도 부품들이 출하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몇몇 수입회사들이 자체 웹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가장 인기 있는 3가지 플랫폼은 www.glotr.uz, www.uzum.uz, www.olcha.uz 등이다. 수입 관세와 필수 인증서시사점 Trademap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즈베키스탄 차량 부품 수입시장의 약 82.6%를 한국이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2022년 이후 한국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지만,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지원 정책과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중국산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부품의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시장점유율도 상승세를 보인다.  우즈베키스탄 내 우리나라의 합작회사들은 기존 가스식 차량 예비 부품을 생산하는 라인이 대부분인데, 경쟁력을 제고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갈수록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 현지 시장의 흐름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새로운 기회 요인을 발굴하고, 수요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자료: Trademap, 각 기업 웹사이트, 우즈베키스탄 통계청, 우즈베키스탄 법률데이터센터, 우즈베키스탄 관세청, 우즈베키스탄 정부 웹사이트, 경제정책연구센터, gazeta.uz 기사, KOTRA 타슈켄트무역관 종합     
취재부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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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차 생산과 연동되는 타이어 수요, 2024년은 수요 감소 전망- 일본 타이어 제조사는 EV용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주력해   제품 기본정보  일본 승용 자동차용 타이어 시장 동향 코로나 19로 인한 자동차 수요 감소 회복, 반도체 공급 문제가 진정되면서 2023년 일본 자동차 생산량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완성차 제조사의 인증 부정에 따른 생산 중단 문제가 발생하면서 2024년에는 전년 대비 6% 감소한 845만6,000대가 생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4년 승용차용 타이어 출하량은 신차용, 시판용(애프터마켓용)을 합쳐 전년 대비 4.2% 감소한 7,729만 개가 될 전망이다. 시판용은 코로나 19 기간 수요 감소와 반도체 공급 문제에 따른 신차 생산량 감소로 인해 발생한 중고차 품귀현상이 타이어 교체 수요에도 악영향을 미쳐 2019년부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 수입 규모(한국 포함) 및 동향 HS Code 4011.10의 2023년 일본 전체 수입액은 전년 대비 약 8.3% 증가한 9억1,447만 달러 규모였으며, 이 중 약 32%를 중국 수입품이 차지했다. 그 외에 태국, 베트남, 대만 순으로 수입액이 많다. 대한(對韓) 수입액을 살펴보면, 2023년 전년 대비 약 41% 증가한 약 5,635만 달러 규모가 수입됐다.  경쟁 동향 일본 시장은 브릿지스톤(BRIDGESTONE)이 승용 자동차 타이어 시장의 46%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미토모(SUMITOMO RUBBER), 요코하마 고무(THE YOKOHAMA RUBBER), 도요 타이어(TOYO TIRE)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요코하마 고무는 2024년 7월 중국 저장성에 약 360억 엔을 투자해 승용차용 타이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 4~6월 생산을 개시해 연간 900만 개의 승용차용 타이어를 생산할 예정이다. EV나 신에너지 차(NEV)용 타이어, SUV와 픽업트럭용 하이인치 타이어 생산을 강화해 부가가치 제품의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유통구조 타이어의 일반적인 유통경로는 다음과 같다. 신차의 경우 완성차 제조사에 직접 납품되지만, 시판용의 경우 딜러에서 소매점(정비공장 포함)을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 판매된다. 수입 제품의 경우 콘티넨털(Continental)과 같은 현지 법인이 총대리점으로 수입 판매하며, 현지 법인이 없는 경우 일본 상사를 통해 판매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WTO 협정 관세율은 무세이며 통관 시 소비세 10%가 부과된다. 특별한 수입규제는 없으나, 타이어는 타이어의 명칭, 편평률, 외경과 폭의 치수, 적재 능력(허용 하중), 림의 표준 폭(휠의 폭), 림의 적용 폭, 최대 공기압, 최고 속도 등이 상세하게 규정되어 있으며, 그 규격에 따라 제조되고 있다.     유통 시 일본산업표준조사회의 자동차용 타이어 규격(JIS D 4230)의 제한을 받으며, 인증등록 기관은 일본화학물질평가연구기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다. 자동차용 타이어의 대응 국제규격으로서 ISO 10191, ISO 10454, ISO 4223-1이 있다. 타이어 성능에 관해서는 일본 자동차타이어협회가 저연비 타이어 등 독자 규격을 제정하고 있다. 시사점 반도체 부족 문제가 완화됨에 따라 완성차 생산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타이어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화 약세가 계속될 경우 수출 증가 효과에 따라 수출용 타이어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타이어 제조사는 설비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탈 탄소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EV용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V 차는 일반 엔진 차량보다 수백 ㎏ 더 무겁기 때문에 타이어가 마모되기 쉬우며 내구성이 요구된다. 또한, EU 수출을 위해서는 소음 규제에 대한 대응도 필요해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상황이다. 대형 제조사는 사용한 타이어를 재활용한 지속 가능한 재료의 개발 및 양산화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한국 수출 기업은 일본 제조사가 주력하지 않는 중저가 제품, 시판용 등 틈새시장을 차별화 전략을 통해 공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재무성, 일본 자동차타이어협회, Global Trade Atlas, 각 기업 웹사이트, KOTRA 오사카무역관 자료 종합     
취재부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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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상승, 실질임금 하락에도 오름세인 2023년 일본 식품용 플라스틱 용기 시장- 2024년 이후에도 신시장 개척 및 신제품 개발로 플라스틱 용기 제품의 지속가능성 실현 기대  상품 및 관세정보 상품명: 식품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HS Code: 392330) HS Code 3923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물품운반·포장 용기, 플라스틱으로 만든 뚜껑·마개·캡과 이와 유사한 제품으로, HS Code 392330의 경우 카보이(carboy)·병·플라스크(flask)와 이와 유사한 상품을 의미한다. 일본 관세청에서 본 품목에 부과하는 관세는 다음과 같으며 여기선 식품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일본의 식품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 시장규모 및 동향   식품용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 시장은 2023년에 가장 높은 판매액을 기록했는데, 경제산업성에서 발표한 용기 포장 이용·제조 등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식료품 제조업용 플라스틱 용기 시장(제조업 판매액 기준)은 7,742억 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38.7%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6,000억 엔 전후의 판매액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2023년의 판매액은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2020년부터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테이크아웃, 배달 등 수요가 급증한 이후 2023년 본격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물가 인상 등으로 가정 내 식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포장 용기 시장이 주춤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했으나, 실제 식품용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의 매출액은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일각에서는 일본 정부의 탈 탄소 움직임 및 세계적인 친환경 추세로 플라스틱 용기에 대한 수요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22년 4월부터 「플라스틱에 관한 자원순환의 촉진 등에 관한 법률(플라스틱 자원순환 촉진법)」을 시행해 플라스틱 배출 억제 및 재사용 등 환경친화적 설계 확대, 플라스틱 폐기물의 수집 및 회수, 재자원화 등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친환경 용기로 전환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노브레인에서 실시한 AI 기반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체의 일본 시장규모 및 예측 추이를 살펴보면, 전체 플라스틱 용기 시장은 2024년 현재 1조1,729억 엔으로 추계하지만 향후 5년간 6.16% 축소된 1조1,006억 엔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식품 용기는 3.25%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수입 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2023년 기준 일본의 식품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 수입 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5.1% 감소한 364억3,548만 엔 규모였으며, 이 중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5.5%인 56억4,277억 원에 달했다.  포스트 코로나가 본격 도래한 2022년에는 2021년 대비 약 22.6% 규모로 동 제품군의 수입액이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은 3년 연속 중국이 1위를 점하고 있으며, 한국은 3위를 점하고 있다. 중국, 한국 이외의 주요 수입국/지역으로는 대만, 베트남, 미국, 태국 등이 있다.  경쟁 동향   제노브레인에서 조사한 일본 내 주요 플라스틱 용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요시노공업소, FP코퍼레이션, 미쓰비시케미칼 등 세 회사가 전체 시장점유율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에서 일정 이상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가 출시한 식품용 플라스틱 용기 제품을 살펴보면 다음 표와 같다. 식품용 플라스틱 용기에 요구되는 품질 유지, 손상방지 등 기본적인 보존 기능에 더해 에코 소재 또는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으로 친환경성을 더한 제품군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을 알 수 있다. 유통구조   식품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의 유통구조는 기본적으로 제조업자가 용기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를 공급업자로부터 조달받은 후 용기를 제조해 용기 판매사업자에게 판매하는 구조다.  용기 판매사업자로는 ① 제조업자 직판 ② 온라인/오프라인 통판점 ③ 일부 소매점이 있으며, 주로 제조업자 직판과 온·오프라인 통판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용기 구매자들은 ① 식품제조기업, ② 외식업자, ③ 포장 전문 소매점포가 있으며, 식품제조기업, 대규모 프랜차이즈 외식업자의 경우 용기제조업자와 납품 계약을 체결해 제품을 조달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관련 법규 및 인증 일본에서 생산되고 있는 식품용 플라스틱 포장재의 안전성은 1973년부터 민간단체인 폴리오레핀 등 위생협의회가 FDA 규칙에 따라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를 통해 관리, 운영해 왔다. 이는 2018년 6월 13일 식품위생법 개정 이후 본격 법제화돼 2020년 6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포지티브 리스트: 안전성을 평가한 물질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 네거티브 리스트: 모든 물질의 사용을 인정한 후 금지하는 물질만 별도로 규정포지티브 리스트의 대상이 되는 물질은 기구 및 용기 포장에 사용되는 합성수지제다. 그 외 금속 등 무기물이나 종이, 목재 등 천연물 유래 기구나 용기, 그리고 열가소성이 없는 탄성체인 고무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표면에 합성수지로 된 물질이 포함된 경우 포지티브 리스트의 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 우유 팩과 같이 종이 등 겉면은 다른 재질의 포장재를 사용했지만, 식품 접촉면에 합성수지의 층이 있는 경우에는 포지티브 리스트 대상에 해당한다. 네거티브 리스트 제도에서 포지티브 리스트로의 제도 전환에 따라 포지티브 리스트에 등재되지 않더라도 일정 기간 사용을 허용하는 경과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본 경과조치는 2025년 5월 31일까지만 유효하다. 즉 포지티브 리스트에 등재돼 있지 않은 물질은 등록을 완료하지 않으면 2025년 6월 이후에는 사용할 수 없다.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는 식품 제조·가공·조리·수입·유통·소매를 포함한 식품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모든 사업자에게 적용되며, 주요 준수사항은 ① 적정제조관리규범 준수(「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66조의 5) ② 사업자 간 정보전달(「식품위생법」 제53조) ③ 기구·용기 포장 제조 사업자의 신고(「식품위생법」 제57조)로 추릴 수 있다. 포지티브 리스트 주요 준수사항 ① 일반위생관리 및 제조관리 기준 충족 ②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 적합 여부를 사업자 간 전달포지티브 리스트 제도의 대상이 되는 식품용 기구나 용기 포장을 제조 또는 판매하는 사업자는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에 적합한지에 관한 정보를 판매처에 전달해야 한다. 전달 사항은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에 적합성 확인에 도움이 되는 정보이며 반드시 개발 물질의 공개 등을 할 필요는 없다. 정보전달 방법으로는 「계약 체결 시에 있어서의 사양서」, 「입하 시의 품질 보증서」, 「업계 단체의 확인 증명서」 등도 사용할 수 있다. ③ 기구·용기 포장 제조 사업자의 구체적인 신고사항: 신청일, 신청자, 영업소, 주로 취급하는 기구·용기 포장식품 용기의 수입은 식품위생법 제233호의 규제를 받아 유독·유해 물질이 포함돼 있거나 부착돼 있어 사람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용기 포장의 제조, 수입, 판매는 금지하고 있다.  또한, 후생노동성 고시 제370조 「식품, 첨가물 등의 규격 기준」 상의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규격 기준과 관련해서는 수출국의 공적 검사기관에 의해 검사가 시행됐을 경우 수입 시 검사는 생략될 수 있다. 아울러 플라스틱 제품의 규격과 관련해서는 일본 내에서는 일본 산업규격인 JIS, 국제적으로는 ISO(국제표준화기구)의 규격이 있다. 시사점 2024년에는 물가상승에 따른 실질임금 감소로 소비자들의 절약 성향이 강할 것으로 보여져, 테이크아웃·배달 수요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식품용 플라스틱 용기 시장은 다소 정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일본의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체들은 신시장 개척과 신소재·신제품 개발을 양대 축으로 삼아 사업의 전개를 강화하고 있다. 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요양식, 병원식, 냉동식품 등이 있으며, 특히 냉동식품용 용기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신소재로는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을 이용한 용기 개발과 함께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해 플라스틱의 절대 사용량을 줄이는 방식을 꾀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거세짐에 따라 각종 제조업체 브랜드에서도 친환경 제품 채택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런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포장재 제조업체의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관세청 수입통계품목표, 재무성 무역통계, 후생노동성, 식품위생법, 일본 플라스틱식품용기공업회, 제노브레인, KOTRA 도쿄무역관 자료 종합   
취재부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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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플라스틱 포장 용기 시장 친환경 소재 주목 전망- 英 플라스틱 포장세 도입으로 규제 확인 후 수출 필요  상품명 및 HS Code HS Code 3923.10: 플라스틱 포장 용기 시장 동향 Spherical Insights 통계에 따르면, 영국 포장산업 시장은, 2023년 기준, 583억 달러 규모이며, 향후 203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16% 증가하여, 시장규모가 약 722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플라스틱 포장 용기 시장 개요 전통적으로 플라스틱 제조 기술 측면에서는 압출 방식*이 가장 높은 수익을 창출한다.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포장재 생산에, 유연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참고 사항: 압출 공정은 플라스틱을 압출기(Extruder)를 이용하여 플라스틱을 녹여 연속적인 형태로 성형하는 공정 방식이다.기존의 영국 포장시장은 경질 플라스틱*이 유리 및 금속 등 다른 포장재료보다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나 식품 및 음료 분야의 포장에 주로 사용되었다.* 참고 사항: 플라스틱의 유연 정도에 경질과 연질로 나뉘는데, 경질은 내구력이 있고 화학약품에 침식이 되지 않는 플라스틱이다.(예: PVC 파이프) 영국에서는 주로 사용하는 식품 플라스틱 포장 재질은 4종류가 있다.  먼저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소재는 특성상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나고 재활용할 수 있어서 음료수 용기로 널리 쓰인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은 강도가 높고 견고하여 액체를 보관하는 용기에 적합한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우유 통으로 쓰인다.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은 필름과 랩 형태의 제품에 사용된다. LDPE는 유연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얇은 플라스틱 필름을 만드는 데 적합하며, 포장재로 많이 활용된다.  폴리프로필렌(PP)은 요구르트 용기나 병뚜껑에 사용되며, 열과 화학 물질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하며, 강도가 높은 제품에 적합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이 4가지 플라스틱 포장재료는 플라스틱 포장의 약 85%를 차지하는 주요 재료이다.  수입 동향   Global trade atlas 통계에 따르면, 플라스틱 포장 용기 수입액은 전 세계로부터 ’23년 기준, 약 4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6%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가 있으며, 특히 독일은 전체 수입액의 22%를 차지하여 1위를 기록하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23년 대한 수입액은 약 38만 달러로, 한국은 수입 상위 36위 국가(점유율 0.08%)에 해당한다. 이는 2022년 수입액 118만 달러보다 약 68% 감소한 수치이다. 대영 수출이 감소한 이유는 영국이 플라스틱 환경 규제(플라스틱 포장세)를 강화한 2022년을 기점으로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지속되면서 물류비용 상승 등의 문제도 수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경쟁 동향  영국의 플라스틱 포장시장에서 주요 경쟁사로는 Amcor PLC, DS Smith PLC, Constantia Flexibles International GmbH, Berry Global Group Inc(RPC group), Coveris Management GmbH가 있다. 그 밖에 플라스틱 포장 주요 영국 기업은 Polystar Plastics Ltd, Coda Plastics Limited, Sealed Air Corporation, Charpak Ltd, Sonoco Products Company, Wipak UK Ltd, National Flexible, Clifton Packaging, Group Limited, Tyler Packaging Limited(Macfarlane Group PLC)과 같은 기업이 있다.  영국 플라스틱 포장시장은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플라스틱 제조기업의 재활용 가능 포장재와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한 상품 제작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플라스틱 포장재의 재활용 및 재처리 인프라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주요 유통업체와 제조업체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혁신적인 포장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Berry Global Group Inc는 2018년 플라스틱 전문 포장기업 RPC Group을 인수 후 2019년 Radnor 생수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Radnor 생수는 X-EnviroShrink 수축 필름으로 포장하여, 초 저탄소 발자국을 달성하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병을 제작하며, 혁신적인 포장 기술로 평가받았다. 관세율 영국으로 수입되는 한국산 플라스틱 포장 용기 수입 관세율은 0% 적용하고 있다.  인증 및 제도 - 플라스틱 포장세: 영국 정부는 플라스틱 포장세(Plastic Packaging Tax: PPT)를 도입했다. 2022년 4월 1일부로 기업 차원에서 플라스틱 포장 사용의 책임을 묻는 세금 제도 시행하고 있다.  영국 내 플라스틱 포장으로 제조된 제품이나 영국으로 수입된 플라스틱 포장 제품 중 재생 플라스틱*이 최소 30% 포함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 1톤당 200파운드의 세금을 부과한다. 재생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입증하려면, 해당 플라스틱 포장재가 재활용된 원료로 제조되었다는 확인 서류가 필요하다.* 참고 사항: 재생 플라스틱은 폐플라스틱에 기계적 또는 화학적 공정을 가해 만들어지는 플라스틱으로 환경 보호를 위해 생산된다.또한, 영국은 2023년 10월 1일부터 여러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규제를 시행 중이며, 플라스틱 식기, 풍선 스틱, 폴리스타이렌(Polystyrene) 컵, 음식 용기가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제품의 판매가 금지하고 있다.  - 인증: 영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서 플라스틱 제품에 UK Conformity Assessed(UKCA) 마크가 필요하다. UKCA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도입된 새로운 인증으로 기존의 CE 마크를 대체한다. 영국 정부는 CE 마크 병행 인정 기간을 애초 2024년 12월 31일에서 무기한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2023년 8월). UKCA 라벨링 규정에 따르면, 2028년 1월 1일부터는 대부분의 경우 제품 자체나 포장에 UKCA 마크를 부착해야 한다. 다만, 2027년 12월 31일까지는 UKCA 마크를 제품에 부착된 라벨이나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문서에 표시하는 것도 허용된다. 이는 제품이 너무 작아서 직접 마크를 부착하기 어려운 경우를 고려한 조치이다.  UKCA 마크는 데이터 플레이트, 포장, 제품에 부착된 라벨 또는 첨부 문서에 부착하며, 표시는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지워지지 않게 표시해야 하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마크나 기호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유통구조 영국의 플라스틱 포장 용기 유통구조는 여러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제조업체가 생산한 용기는 유통업체를 통해 소매점, 대형마트, 온라인 상점으로 전달된다. 유통업체는 대량으로 구매한 제품을 재고 관리하여 효율적으로 공급한다. 소비자는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에서 최종적으로 용기를 구매하며, 사용 후에는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분리 배출하도록 권장된다. 이러한 구조는 지속 가능한 소비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시사점 영국의 플라스틱 포장산업은 현재 환경 규제 강화와 소비자 인식 변화로 인해 큰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 기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우선, 영국 정부의 환경 정책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대응이 필수적이다. 플라스틱 포장세와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 등 강화되는 규제에 부합하는 제품을 수출해야 한다. 특히 연간 10톤 이상의 플라스틱을 취급하는 기업은 관련 세금 등록 절차를 숙지해야 한다. 특히 영국 플라스틱 포장산업은 식품 산업에서 수요가 높으므로, 지속 가능한 포장 솔루션에 주목해야 한다. 재활용 가능 소재,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영국에는 친환경 제품 인증인 Sustainably Sourced Plastic(SSP)이 있다. 이는 플라스틱 제품의 30% 이상이 사용 후 재활용 플라스틱임을 독립적으로 검증하는 인증 제도이다.  또한, 우리 기업의 친환경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긍정적이고 친환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대영 수출에 필수 불가결하다. 영국 소비자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환경 보호 노력을 중요하게 여기므로, 우리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반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료: 영국 정부 사이트, Towards packaging, Sphericalinsights, Mordorintelligence,Expertmarketresearch, Ibis world, Recoup, Global Trade Atlas, KOTRA 런던무역관 자료 종합    
취재부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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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 폴리카보네이트의 최대 수출 대상국, 중국- 의료소재, 광학 소재, 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제품 분야에 주목할 필요   제품명 및 HS CODE   시장 현황 폴리카보네이트는 높은 빛 투과율, 고강도, 내열성, 절연성 등 장점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제품으로, 다양한 분야 에서 사용되고 있다. 폴리카보네이트 산업 체인의 업스트림은 포스겐(COCL2), 디메틸 탄산염(DMC) 및 비스페놀 A(CHO2) 등의 석유화학 산업 영역이고, 다운스트림은 전기· 전자 제품, 건축 자재, 자동차 등 분야이다. 또한 생산 기술의 지속적 향상으로 항공우주, 광학소자, IT 정보 등의 분야로도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전자제품, 자동차 등 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새로운 폴리카보네이트 생산 기술이 공개됨에 따라 2023년 중국 내 폴리카보네이트 생산 및 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 했다. 생산량은 250만 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40.4% 증가했고, 소비량은 320만 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최근 수년 글로벌 시장의 폴리카보네이트 성장은 동북아 지역이 이끌어 왔다.  신규 생산 능력은 주로 중국에 집중돼 있으며, 한국과 러시아에서도 일부 생산하고 있다. 2023년 전 세계 폴리카보네이트 생산량은 700만 톤을 돌파했다. 이 중 1/3 이상을 중국에서 생산 중이며, 미국(21%), 한국(8%) 이 뒤를 이었다.   수입 동향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의 폴리카보네이트 수입량 은 코로나19로 인한 변동이 있었으나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 이며 2021년 정점에 도달했다. 이후 중국의 폴리카보네이트 생산량이 증가하고 수입 대체가 빨라지며, 2022년과 2023년 중국의 폴리카보네이트 수입량은 감소했다.    그 결과 2023 년 중국의 폴리카보네이트 수입액은 25억5,000만 달러로 전 년 대비 36.6% 감소했다. 2023년 중국의 폴리카보네이트 수입 상위 10개 국가/지 역의 시장 점유율은 총 93.6%에 달했다. 대만(22.1%)이 1위 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17.9%)은 4억6,0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폴리카보네이트 수출액으로 보면,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국으로 2023년 한국의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1%였다.  2023년 중국의 폴리카보네이트 총수입량은 104만 톤, 평 균 수입 가격은 US $2.45/㎏였다. 중국의 10대 수입국 중 단 가는 네덜란드가 가장 높으며(US $5.6/㎏), 말레이시아가 가 장 낮았다(US $1.4/㎏). 한국산 제품의 단가는 2.1달러/㎏으 로 중국 평균 수입 가격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었다.     경쟁 동향  최근 몇 년 동안 주요 제조업체의 생산 능력이 지속해서 강 화되고 환경 보호를 위해 낙후된 생산시설이 퇴출당하며 중 국 폴리카보네이트 산업은 주요 기업에 집중됐고, 상위 6개 기업의 총생산 능력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게 됐다. 2023년 말 중국 국내 폴리카보네이트 생산 능력은 300만 톤 을 넘어섰고 생산업체는 총 16개였다.  중국의 상위 10개 폴리카보네이트 제조업체 중 외자 또는 합작 회사는 Covestro(독일), SINOPEC SABIC(사우디아라 비아), TEIJIN(일본), MGC(일본) 4개가 있다. 한편 Covestro(독일), 저장석화, 완화(万华)화학은 모두 50만 톤 이상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외 국가/지역에 40 만 톤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춘 회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폴리카보네이트 자급률은 75%를 넘어섰으며 향후 3년간 약 100만 톤의 생산 능력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 된다. 수입 제품을 보면, 중국 시장의 주요 수입 브랜드에는 대만의 CHIMEI, IDEMITSU CHEMICALS, FORMOSA CHEMICALS, 한국의 LG, 롯데 등이 있다.   유통구조 폴리카보네이트 판매채널의 관점에서 볼 때, 대부분 기업의 유통방식은 생산부터 판매까지 통합된 형태로, 온라인 소매는 주로 주요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홍보 및 판매된다. 2023년 중국의 폴리카보네이트 수입 지역은 주로 광둥성 (43.8%), 상하이(27.5%), 저장성(12.0%)에 집중돼 있었으며, 위의 3개 성의 수입액은 중국 전국의 83.3%를 차지한다.  관세 및 수입 규정 한중 FTA에 따르면, 중국의 한국산 폴리카보네이트 수입 품에 대한 관세율은 FTA 체결일로부터 15년간 인하되며, 2029년에는 관세율이 0%가 된다. 현재(2024년) 한중 FTA 관세율은 2.167%로 RCEP 세 율보다 낮다. 한편, 폴리카보 네이트 수입에 별도 규제 및 필요 인증은 없다.      시사점 중국의 폴리카보네이트 시장은 지난 20년 동안 꾸준한 발전을 이루었지만, 중국 내 저가 산업이 동남아시아로 이전되면서 지난 2년간 보였던 성장 추세가 계속되기는 어려 울 것으로 보인다. 연구기관 에서는 향후 5년간 중국의 폴 리카보네이트 소비 증가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중국 내 생산 역량이 계속 증가하며 폴리카보네이트 의 자급률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며, 2025년에는 중국의 국 내 생산량이 국내 수요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판재, 일반 개조 및 합금용 제품과 같은 일부 저가형 전통 분야에서는 일정 부분 생산 과잉과 유사 제품 간 경쟁과열이 발생하며 가 격 경쟁이 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일부 고급 분야, 특히 의료, 특수 광학, 가전 및 자 동차 분야에서는 중국 국내 제조기업(외자 기업 포함)의 자체 생산이 어려워 수입에 의존해야 하며, 그 양은 15만 톤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한국 기업은 다양한 산업, 고객, 분야 맞게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자료: 중국 상무부, 华经산업연구소, 智研컨설팅, GTA, 化易天下, Sinopec News Network, KOTRA 우한무역관 자료 종합자료제공: KOTRA    
편집부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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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전시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 2022년 처음으로 1,000억 위안 돌파- 2022~2023년, 선전시의 로봇 특허 출원 건수 중국 도시 중 1위   선전시 로봇 시장의 62.4%는 ‘산업용 로봇’  2023년 선전시의 로봇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7% 늘어 난 1,787억 위안이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이후 선전시의 로봇 시장 증가율이 14.1%에서 2022년 3.9%까지 둔화됐으나, 2023년 다시 반등했다.   2023년 산업용 로봇 기업은 전체 선전시 로봇 기업 수의 45.5%, 선전시 전체 로봇 기업 생산액의 62.4%를 차지한다. 밸류체인 별로 보면, 선전시의 산업용 로봇 관련 시스템 및 솔루션 기업의 생산액이 선전시 전체 로봇 기업 생산액의 24.8%를 차지하며 가장 많다. 산업용 로봇 본체 기업의 생산 액도 24.0%로 비슷한 수준이다. 산업용 로봇 핵심부품 기업 의 생산액은 전체 선전시 로봇 시장의 13.6%를 차지한다.  2023년 선전시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3% 늘어난 1,108억 위안이다. 2019년 822억 위안이었던 선전 시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는 2022년 처음으로 1,000억 위안 을 돌파했다. 최근 5년 동안 선전시 산업용 로봇 시장 증가율은 각 해 최저 2.4%에서 최고 10.0%의 성장세를 보였다.    선전시, 최근 2년간 중국에서 로봇 특허 최다 출원 중국은 선전시, 베이징시, 상하이시, 쑤저우시, 광저우시 등 5개 도시를 로봇 산업 중점도시로 집중 육성 중이다. 이들 은 로봇 기술 및 제품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하는 도시 기도 하다. 2023년 누계 기준, 로봇 관련 특허 출원 수는 쑤저우시가 총 6만512건으로 가장 많다. 선전시는 5만8,781건 으로 두 번째로 많다. 2022~2023년 출원된 로봇 관련 특허는 선전시가 1만 4,141건으로 가장 많고, 선전시 누계 출원 특허 수의 24.1% 를 차지한다.  같은 기간 두 번째로 많은 로봇 관련 특허를 출 원한 곳은 쑤저우시로 1만1,503건이며, 쑤저우시 누계 특허 출원 건수의 19.0%를 차지한다. 최근 1~2년간 로봇 기술개 발과 특허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23년 선전시의 산업용 로봇 관련 특허 출원 수는 1만 777건으로 추정된다. 2023년 말 기준 난산구(南山区)에서 출원된 산업용 로봇 특허 수는 선전시 전체 산업용 로봇 특허 출원 수의 30%를 차지하며 가장 많다. 바오안구(宝安区) 특 허 출원 건수는 전체의 27%를 차지해 두 번째로 많다.    선전시, 로봇 본체 제조기업 중심으로 산업 발달  2023년 선전시 산업용 로봇 생산액 기준 산업 구성을 보 면, 시스템 및 솔루션 분야가 40.1%를 차지하며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산업용 로봇 본체와 핵심부품이 각각 생산액의 38.0%와 21.9%를 차지한다. 선전시를 포함한 광둥성 주요 도시에는 주로 로봇 본체 제조기업이 집중돼 있다. 이 지역에 로봇 제조에 필요한 정밀 가공 기계, 설계, 조립 등 보조 산업 이 잘 구축돼 있어서다.   2023년 중국의 산업용 로봇 판매량 상위 10개 기업 중 중 국기업은 ESTUN Automation(埃斯顿), Innovance(汇川技 术)와 EFORT(埃夫特) 등 3개 사다. ESTUN Automation은 시장 점유율 8.5%를 차지해 중국 브랜드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뒤를 이어 Innovance와 EFFORT는 각각 6.5%와 4.3%를 기록했다. 이 중 Innovance는 2003년 선전 에서 설립된 산업용 로봇 및 관련 부품 제조기업이다.   시사점 중국 카이위엔증권연구소(开源证券研究所)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6.2% 증가한 804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 증가율을 보면, 2019년 이후 10%대의 안정적인 성장세 를 보였다. 선전시는 쑤저우시, 상하이시 등과 함께 중국의 산업용 로봇 중점도시로서 우리 기업이 협력할 만한 분야가 많은 시장이다.  선전시 로봇협회 관계자는 KOTRA 선전무역관과의 인터 뷰에서 “협회 회원사 중 한국의 고정밀 부품에 대한 수입 수 요도 있지만, 한국의 첨단 기술 협력에 대한 수요가 크다”라며,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은 협회에 적극적으로 연락할 것을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KOTRA 선전무역관은 9월에 중국의 산업용 로봇 시장 현 황을 살펴보고 우리 기업이 진출할 만한 분야를 상세하게 제 시하는 산업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국내기업 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산업용 로봇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 할 수 있다.  자료: 선전시 로봇협회, 즈후이야IT유한공사, 카이위엔증권연구소, 기업별 홈페이지, KOTRA 선전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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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공작기계 산업, 수출 중심으로 성장세- 생산설비 현대화 프로젝트 진행이나 제조업 부진으로 내수 감소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금속절삭가공 기계(HS Code: 845811)   시장동향  이탈리아의 기계산업은 제조업 내에서 부가가치 창출이 가장 높은 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공작기계* 산업은 세계 수출 4위국으로, 이탈리아 주요 수출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작기계 분야는 산업 생산 및 경제 성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산업으로, 2023년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함께 세계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제품의 생산, 수출은 모두 증가했으나 이탈리아 국내 산업이 높은 원자재 가격 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내수와 수입은 모두 소폭 감소했다. 이러한 추세는 2024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 설계도를 바탕으로 그 사양에 맞게 재료를 가공하는 작업을 위해 사용되는 기계를 통칭  공작기계 내에서 금속절삭가공 기계는 금속 재료를 절삭 공정을 통해 원하는 형태로 가공하는데 사용되는 기계로, 이 기계는 금속의 표면을 깎아내거나 자르는 방식으로 금속 부품을 정밀하게 제작한다.  금속절삭가공 기계에는 선반 (Lathe), 밀링 머신(Milling Machine), 드릴링 머신(Drilling Machine), 그라인더(Grinder), 톱 기계(Saw Machine)가 포함돼 있으며, 주로 제조업, 자동차 산업, 항공·우주 산업, 기계 부품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된다. 특히, 이탈리 아는 유럽에서 중요한 금속절삭가공 기계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에서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금속절삭가공 기계시장은 2023년부터 2028 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3%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자동차, 항공·우주, 건설 등 이 기계가 사용되 는 주요 산업의 글로벌 성장으로 해당 품목의 수출 증가에 기인하고 있다. 주요 기술 품목으로 레이저 절단 기계, 워터젯 절단 기계, 플라스마 절단 기계, 프레임 절단 기계 등 다양한 금속절삭 기계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레이저 절단 기계는 높은 정밀도와 생산성을 제공해 시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시장동향을 살펴보면, 이탈리아의 금속절삭가공 기계 제조업체를 비롯해 이 기계를 사용하는 업체들은 생산 공정 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는 스마트 제조 솔루션과 IoT 기술을 도입해 공장 운영을 최적화하는 데 기인하고 있으며, 이는 이탈리아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정책과 큰 연관이 있다.  이탈리아 정 부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 4.0(Industria 4.0)에 이어 전환 5.0(Transition 5.0)* 을 시행해 설비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지속적인 세액지원책을 통 해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설비투자를 유도하고 있으 나, 점차 세액 공제 규모가 줄어듦에 따라 내수시장은 제한적 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이탈리아 정부는 디지털 및 녹색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의 설비투자에 금융지원책 시행.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130억 유로의 자금을 배정해 기술 혁신 및 디지털화에 투자 할 경우 최소 5%~최대 35%까지 투자 세액 공제   이탈리아 금속 절삭가공 기계 수입 동향   금속절삭가공 기계는 제조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기계 로 금속 부품 가공 시 없어서는 안 될 기계 중 하나다. 2023 년 기준, 이탈리아의 금속절삭가공 기계 수입액은 4억278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수입 상위국에 한국, 일본, 벨기에, 독일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 네 국가의 수입액은 전체 수입시장의 약 7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탈리아 금속절삭가공 기계 시장은 상위 4개국으로부터 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이 외의 국가들에서는 수입이 감소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네덜란드, 프랑스, 대만으로부터의 수입 이 두 자릿수로 급감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한국, 일본, 대 만이 수입 상위 10위 국 안에 들며, 이 외에는 인근 유럽국들 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이뤄지고 있다.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이탈리아의 한국산 금속절삭가공 기계 수입은 팬데믹이 이탈리아 경제를 강타했던 시기인 2020년 -57.4%를 기록하 며 시장이 급격히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 이후 2021년에는 171.3%의 경이로운 수입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8.1%와 24.9%로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탈리아 시장에서 한국산 금속절삭가공 기 계는 꾸준히 수입국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입시장에서의 점유율 또한 점차 높여가 2023년 25.3%를 기록했다.  경쟁 동향 및 유통구조  이탈리아 공작기계 시장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가격 및 기 능에 따라 제품 경쟁이 치열하다. 전통적인 글로벌 기계산업 강자로 독일의 TRUMPF Group, 일본 DMG Mori, 스위스 Bystronic AG 등이 이탈리아 내 생산 및 판매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탈리아 제조기업들 또한 금속절삭가공 기계 분야 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는 구조다. 금속절삭가공 기계는 일반적으로 전문 수입업체나 제조업체를 통해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생산시설에 설비로 납 품되는 품목으로 사용되는 품목이 산업별, 그리고 공정별로 세분돼 있으며, 설비 조립과 함께 사용 방법교육, AS 등 후 관 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주로 현지의 전시회에서 바이어 혹은 에이전트 발굴이 이뤄지고 있다.   관세율, 인증 절차 및 제도   한-EU FTA 체결로 이탈리아 내 금속절삭가공 기계 수입 관세율은 0%의 적용을 받는다. * (EU 관세율 조회) http://ec.europa.eu/taxation_customs/dds2/taric/taric_ consultation.jsp  이탈리아를 포함하여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CE 인증 취득은 필수 사항이다. CE 인증은 유럽연합(EU) 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안전, 건강, 환경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유럽연합의 규정을 준수함을 나타내는 표식으로, 금속절삭가 공 기계는 기계류 지침(Machinery Directive, 2006/42/EC) 의 적용을 받기에 이 지침에 따라 CE 마크를 획득해야 한다.   관련 전시회     시사점  한국산 금속절삭가공 기계는 이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 정받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에 철저한 제품 관리 및 지속적인 제품개발이 이뤄질 경우 시장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최근 독일의 제조업 부진이 이탈리아로 확산 하는 조짐을 보이며 제조업, 특히 기계산업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  2024년에도 내수 및 수입이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 로 전망됨에 따라 현지의 시장동향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복잡해지는 환경 규제와 시장에서 요구되는 탄소 절감 기술 등 기술 고도화에 따른 개발 비용 증가 등이 공작기계 산업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현지 상황을 고려해 이탈리아 시장 진출을 위해서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겠다.  자료: UCIMU(이탈리아 공작자동화기계협회), ISTAT, Global Trade Atlas, KOTRA 밀라노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24-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