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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기술강소기업 허브화(2019~2028)’ 추진 일환… 기업체 간담회도 함께 개최  울산시(시장 송철호)와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차동형), 이전 기술강소기업(11개사)은 지난 9월 1일, 울산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기술강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약 내용에 따르면, 이전 기술강소기업 11개사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육성과 기술 중심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으며,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이전 기술강소기업이 울산에 정착,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지난해부터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 허브화’를 시정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였고, 기술력이 뛰어난 기술강소기업의 울산 이전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조례·규칙을 개정하고, 보조금 지원 지침도 정비하였다.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업과 노력, 투자유치 활동으로 지난해 기술강소기업 54개사를 유치, 일자리 129개를 창출하였다.또한, 올해는 울산지역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술강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강소기업 유치지원사업’을 추진, 주력산업과 신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최종 11개사를 선정하여 기업별 최대 8,000만 원(총사업비 6억 7,000만 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하였다.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대륙신소재, 바론코리아(주), ㈜벡셀, ㈜씨이엔나노, ㈜아이디케이, ㈜에스에스테크, ㈜에이블이엔씨, ㈜엠티지, ㈜유엔티, ㈜코마스솔라, ㈜태강 등으로 본사 5개사, 공장 2개사, 기업부설 연구소 4개사가 울산지역으로 이전(예정)하였고, 앞으로 울산이 기술강소기업 허브화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울산시는 앞으로도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기업 유치, 울산경제자유구역과도 연계하여 수소산업, 미래자동차산업, 바이오헬스산업, 3D프린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술강소기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오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하여, 울산이 기술강소기업 허브화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마련되었다”라면서,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집적화 단지 및 입주공간 조성과 대기업-중소기업의 건전한 산업생태계 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양해각서 체결 후에는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기술강소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해, 기술강소기업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기업체 간담회가 열렸다.
편집부 20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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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 거점대학을 선정하여, 3년간 228억 원 투입- 반도체·기계 등 5개 특화분야 기술개발, 기술자문, 실증평가 등 소부장 기업 집중 지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9월 11일(금), 「소부장 혁신 연구소(랩)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지역별로 특화된 소부장 기술혁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소부장 혁신 연구소 출범식 개요 >- 일시/장소: ’20.9.11(금) 온라인 간담회(14시, 화상회의) / 현판식(14:50, 전북대)- 참석: 산업부 소재부품장비협력관, 산기평 소재부품정책단장, 혁신연구소 센터장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사업은 지역에 소재한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기술 역량을 높이는 한편, 지역 내 소부장 고급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5개 권역별 소부장 특화 분야에 연계하여 5개 거점대학을 “소부장 혁신 연구소”로 선정하고, 기술이전 방식의 연구개발과 기술자문, 대학 보유 장비 지원 등 지역에 특성화된 서비스를 대학과 연계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혁신 연구소로 선정된 5개 대학에 ‘20년 42억 원을 포함하여 3년간 총 228억 원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5개 권역: ① 수도권, ② 충청·강원권, ③ 호남·제주권, ④ 경북권, ⑤ 경남권산업부는 그간 지역 내 수요조사,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온라인 공청회 등을 거쳐 권역별 지원 분야를 선정하였고, 연세대, 순천향대, 전북대, 경북대, 울산과기원 등 최종 5개 거점대학(혁신 연구소)을 선정하였다. 수도권에서는 연세대를 중심으로 차세대 반도체 박막공법인 원자층증착(ALD) 관련 소재·부품을, 충청·강원권은 순천향대를 중심으로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용 발광체 잉크 소재와 잉크젯 인쇄 장비 개발을 수행한다. 또한, 호남·제주권(전북대)에서는 의료·광산업 분야에 활용할 나노탄소복합소재, 경북권(경북대)에서는 전기차용 복합성능 모터 및 배터리관리시스템, 경남권(울산과학기술원)에서는 친환경차용 초경량 고내식성 마그네슘 개발에 나선다.  < 선정 현황 >이번에 혁신 연구소로 선정된 대학은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기술개발 및 이전을 추진하는 한편, 권역 내 소부장 기업에 대해서는 기술자문, 장비·인력 지원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혁신 연구소는 권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수요조사 등을 통한 1:1 기술자문 등을 추진하며, 소통 기반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32개 공공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과도 연계하여 지역 내 대학과 연구소가 힘을 합쳐 소부장 기업을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 박동일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혁신 연구소 사업이 지역 내 대학과 기업들의 소부장 혁신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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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생산은 전년 대비 3.6% 감소한 10,396천 톤, 수요는 12.1% 감소한 4,935천 톤, 수출은 6.6% 증가한 6,154천 톤 기록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올 하반기 생산·수출 감소를 전망했다.한국석유화학협회의 ‘2020년 상반기 석유화학 수급 현황 및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생산이 전년 대비 3.6% 감소한 10,396천 톤, 수요는 12.1% 감소한 4,935천 톤을 기록했으며, 수출의 경우 합섬원료와 합성고무가 감소하였으나, 합성수지 수출이 크게 증가해 전년 대비 6.6% 증가한 6,154천 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하반기 생산은 일부 설비 가동중단 및 폐쇄로 인한 생산 감소로 전년 대비 0.2% 감소한 10,735천 톤을, 수출은 생산 감소와 코로나19에 의한 불확실성 지속으로 글로벌 수요가 침체되어 전년 대비 1.5% 감소한 5,939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며, 수요는 국내 주요 전방산업 경기 둔화 및 민간소비 심리 부진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에 그친 5,459천 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국내외 경제 동향 및 전망2020년 국내 경기는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의 영향으로 금년 상반기 중 크게 위축되겠으나, 민간소비와 상품 수출의 부진이 점차 완화되면서 완만하게 개선 예상된다.* 국내 GDP 전망(%) : (’19) 2.0 → (’20e) -0.2 → (’21e) 3.1현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2020년 1월을 정점으로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경기 방향성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순환변동치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소비 확대에 부정적 영향의 가능성이 보인다.* 동행지수순환변동치(p): (’20.1) 100.4 → (2) 99.8 → (3p) 98.6 → (4p) 97.3 → (5p) 96.5* 선행지수순환변동치(p): (’20.1) 100.3 → (2) 100.2 → (3p) 99.6 → (4p) 99.2 → (5p) 98.9민간소비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부진하나, 정부 정책 등으로 소득 여건이 다소 개선되면서 하반기에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며, 설비투자는 비 IT 부문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IT 부문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가 전망된다. 또한, 건설투자는 민간부문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조정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비투자지수(계절조정지수): (’20.1) 107.0 → (2) 102.3 → (3p) 110.0 → (4p) 115.1 → (5p) 108.3* 건설기성 증가율(경상, 전년 대비, %): (’20.1) -5.0 → (2) 6.9 → (3) 4.6 → (4p) -2.3 → (5p) -4.9상품 수출은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으로 감소 전환되나, 각국 경제 활동이 점차 재개되면서 하반기부터 완만하게 개선이 전망된다.* 수출 증가율(전년 대비, %): (’20.1) -6.6 → (2) 3.5 → (3) -1.6 → (4) -25.5 → (5) -23.7 → (6) -10.9세계 경제는 금년 상반기 중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대응한 각국 봉쇄조치 영향으로 성장세가 크게 위축되었으며, 국가별로 코로나19 사태 전개 양상이 다르게 진행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속도는 완만할 전망이다. 선진국 경기의 경우, 미국은 상반기 중 크게 위축된 후 완만하게 개선될 전망이며, 유로존은 경기침체 정도가 주요국 중 가장 심각한 가운데 회복속도도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회복이 지연될 전망이다.신흥국 경기의 경우, 코로나19 전개 양상에 따라 국별로 경기침체 정도 및 향후 개선 속도가 차별화된 모습을 나타낼 전망이며, 중국은 1/4분기 충격에서 벗어나 정부의 적극적 내수부양정책에 힘입어 개선 흐름이 예상된다.주요 전방산업 동향 및 전망건설산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반기 이후 민간 수주에 부정적 영향 가시화가 예상된다.* 건설투자(전년 대비): (’19.1Q) -8.0% → (2Q) -2.7% → (3Q) -2.2% → (4Q) 3.2% → (’20.1Q) 4.5%- 상반기: 기저효과, 공공 발주 지연,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 이후 수주 감소세 전환- 하반기: 민간 부분 부진이 이어지면서 조정 흐름 지속 예상내구 소비재 성격을 지닌 가전제품은 코로나19와 해외생산 확대 영향으로 생산 감소세가 예상된다. - 상반기: 코로나19 이후 수요 부진으로 생산 감소하였으나, 정부의 가전 보조금 지급 정책으로 감소 폭 완화- 하반기: 해외생산 확대 및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감소세 지속 전망언택트 문화 확산 및 신제품 수요 호조로 생산 증가가 예상된다.- 상반기: 수출 및 내수 확대로 전년 대비 증가했는데, 비대면 사회 도래에 따른 데이터센터용 SSD 수요 증가가 견인- 하반기: 5G 확산에 따른 기기 수요 증대 등으로 생산 증가섬유산업은 내수 및 수출 부진과 국내 투자 감소, 생산기반 약화로 감소가 전망된다.- 상반기: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부진으로 국내외 섬유 수요가 감소하여 업황 침체 지속- 하반기: 내수 및 수출 둔화, 해외생산 확대와 수입증가로 생산부진 지속자동차산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위축되어 역성장이 전망된다.- 상반기: 코로나19 초기 중국 부품공급 차질 및 해외 수요 감소로 생산 급감- 하반기: 일부 업체 생산 조정과 수출 및 내수 부진으로 감소 전망되나, 신규 차종 생산 등 긍정 요인으로 상반기에 비해 크게 회복상반기 국내 수급 현황 및 하반기 전망1) 개요(3대부문 기준)상반기 생산은 전년 대비 3.6% 감소한 10,396천 톤, 수요는 전년 대비 12.1% 감소한 4,935천 톤을 기록했다.합성수지 생산은 증가하였으나, 합섬원료와 합성고무는 시황 부진과 설비 가동중단으로 인해 생산이 감소하여 전년 대비 3.6% 감소한 10,396천 톤을 기록했으며, 수출의 경우 합섬원료와 합성고무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하였으나, 합성수지 수출이 크게 증가하여 전년 대비 6.6% 증가한 6,154천 톤을 기록했다. 수요의 경우, 전방산업 수요 부진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1% 감소한 4,935천 톤을 기록했다. * 소비자심리지수 추이(한국은행): (’20.1) 104.2 → (2) 96.9 → (3) 78.4 → (4) 70.8 → (5) 77.6 → (6) 81.8하반기 생산은 전년 대비 0.2% 감소한 10,735천 톤, 수요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5,459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생산의 경우, 일부 설비 가동중단 및 폐쇄로 인한 생산 감소로 전년 대비 0.2% 감소한 10,735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며, 수출은 생산 감소와 코로나19에 의한 불확실성 지속으로 글로벌 수요가 침체 되어 전년 대비 1.5% 감소한 5,939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수요의 경우, 국내 주요 전방산업 경기 둔화 및 민간소비 심리 부진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에 그친 5,459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국내 제조업 생산기반이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고, 기업의 대응 능력이 세계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코로나19 회복 즉시, 국내수요는 확대 가능성이 보인다.2) 합성수지상반기 국내 합성수지 생산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7,135천 톤, 수요는 전년 대비 2.3%감소한 3,01천 톤을 기록했다. 생산의 경우, 코로나19 확대와 일부 NCC 설비 가동중단에도 불구, NCC 정기보수 규모 감소와 합성수지 설비 증설로 전년 대비 4.5% 증가한 7,135천 톤을 기록했으며, HDPE와 PP는 신증설로 상반기 생산이 각각 21.0%와 9.5% 생산 증가하였으며, LDPE는 0.9% 증가했다. 다만, PVC는 LG화학 여수 소재 설비 스크랩(’19.5~)으로 물량 증가에 한계를 보였다.* HDPE 증설: 대한유화 80천 톤(’19.10) / 한화토탈 400천 톤(’20.1)* PP 증설: 폴리미래 30천 톤(’19.1) / 대한유화 60천 톤(’19.10)* LLDPE 증설: 한화솔루션 70천 톤(’19.6)* PVC 증설: 한화솔루션 130천 톤(’20.3)수출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1월 제외 전년 대비 대부분 제품의 수출이 증가하여 상반기 합성수지 수출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4,473천 톤을 기록했다. 對中 수출은 PP, HDPE, LDPE, ABS, PC 등 대부분 제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여 전년 대비 29.0% 증가한 2,766천 톤을 기록했다.* 對中 합성수지 수출(천 톤, 전년 대비, MTI 214 기준): (’19.上) 2,144 → (’20.上) 2,766 (29.0%↑)* 수출 물량 증가율(MTI 214기준): PP 588천 톤(35.1%↑), HDPE 524천 톤(50.0%↑), PC162천 톤(37.7%↑), ABS 236천 톤(16.0%↑), PS 88천 톤(21.4%↑), PVC 58천 톤(65.6%↑)수출 2위인 베트남 수출도 전년 대비 12.7% 증가한 565천 톤을 기록했다.* 對베트남 합성수지 수출(천 톤, 전년 대비, MTI 214 기준): (’19.上) 501 → (’20.上) 565 (12.7%↑)* 수출 물량(증가율): PP 189천 톤(34.8%↑), HDPE 57천 톤(63.5%↑), ABS 35천 톤(27.8%↑), PVC 20천 톤(98.8%↑)수요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요 전방산업 업황이 부진하여 대부분 제품의 수요 축소됨에 따라 전년 대비 2.3% 감소한 3,011천 톤을 기록했다.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 생산은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며, 건설투자는 다소 반등하였으나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자동차 생산(천대, 전년 대비): (’16) 4,29 (-7.2%) → (’17) 4,15 (-2.7%) → (’18) 4,029(-2.1%) → (’19) 3,951 (-1.9%) → (’20.上) 1,628 (-19.8%)* 건설투자(조원, 전년 대비) : (’16) 263.7 (10.0%) → (’17) 282.9 (7.3%) → (’18) 269.8(-4.6%) → (’19) 262.9 (-2.5%) → (’20.1Q) 68.1 (4.5%)LDPE(LLD, EVA 제외)와 HDPE 수요 증가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쇼핑몰 거래 확대에 따른 포장재 수요와 온라인 음식 서비스 및 음식료품 거래 증가에 기인한다.* LDPE(only) 내수(천 톤, 전년 대비): (’19.上) 234 → (’20.上) 253 (8.5%↑)* HDPE 내수(천 톤, 전년 대비): (’19.上) 490 → (’20.上) 528 (7.7%↑)*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조원, 전년 대비) : (’19.5 누계) 53.5 → (’20.5 누계) 61.7 (17.8%↑)*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조원, 전년 대비) : (’19.5 누계) 3.4 → (’20.5 누계) 6.0 (78.3%↑)* 온라인 음식료품 거래액(조원, 전년 대비) : (’19.5 누계) 5.3 → (’20.5 누계) 7.5 (43.0%↑)PVC와 EPS 수요는 주요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각각 8.1%, 3.5% 감소했다.한편 하반기 국내 합성수지 생산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7,291천 톤, 수요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3,083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생산의 경우, NCC 설비 정기보수 감소, HDPE, PVC 등 증설 설비 정상 가동에 따른 생산 확대로 전년 대비 4.8% 증가한 7,291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화토탈 HDPE 40천 톤(’20.1), 한화솔루션 PVC 130천 톤(’20.3) 증설수출은 생산 증가와 국내 전방산업 수요 정체로 수출 여력이 확대되어 전년 대비 5.8% 증가한 4,561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생산 능력이 확충된 HDPE와 PVC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수요는 주요 전방산업 전망이 다소 부정적이나,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른 포장재 수요 및 홈 엔터테인먼트 등 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활성화 정책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선되어 전년 대비 2.9% 증가한 3,083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당분간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제품별 수요 편차 심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3) 합섬원료상반기 국내 합섬원료 생산은 전년 대비 18.8% 감소한 2,913천 톤, 수요는 전년 대비 24.5% 감소한 1,787천 톤을 기록했다.생산은 시황 악화로 합섬원료 전 품목 가동률이 부진하여 전년 대비 18.8% 감소한 2,913천 톤을 기록했다. EG는 롯데케미칼 NCC 가동중단에 의한 원료수급 차질로 EG 설비가 가동 중단되어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수출은 코로나19에 의한 락다운 및 교역 둔화 등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한 1,434천 톤을 기록했다. 특히 ’19년 합섬원료 수출 1, 2위인 중국과 인도向 수출이 락다운 등으로 크게 감소했다.* 對중국 합섬원료 수출(천 톤, 전년 대비, MTI 213 기준): (’19.上) 432.9 → (’20.上) 394.9(-8.8%)* 對인도 합섬원료 수출(천 톤, 전년 대비, MTI 213 기준) : (’19.上) 29.9 → (’20.上) 65.8(-71.4%)수요의 경우, 주요 전방산업인 화학섬유 생산 축소로 전년 대비 24.5% 감소한 1,787천 톤을 기록했다. 국내 화섬 생산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전 품목 생산이 감소하여 전년 대비 15.2% 감소한 505천 톤을 기록했다.하반기 합섬원료 생산은 전년 대비 9.8% 감소한 3,090천 톤, 수요는 전년과 유사한 2,234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생산은 일부 설비의 타 제품으로 생산 전환과 가동 차질 지속에 따라 전년 대비 9.8% 감소한 3,090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 TPA(60천 톤/년) 설비를 PIA 설비로 전환 예정(’20년 7월)* 롯데케미칼 대산 #1 EG 설비(30천 톤/년) 재가동 일정 미정수출의 경우, 생산 감소에 의한 수출 여력 축소, 역내 업황 부진 지속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한 1,134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며, 수요는 국내 화섬 생산 정체로 전년과 유사한 2,234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4) 합성고무상반기 합성고무 생산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348천 톤, 수요는 전년 대비 17.8% 감소한 137천 톤을 기록했다.생산은 코로나19에 따른 자동차(타이어) 생산 및 역내 수요 위축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한 348천 톤을 기록했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재편, 자금난에 따른 신규 모델 출시 연기 등으로 완성차기업의 신차 공급능력이 저하되어 완성차 공급용 OE 타이어 수요의 감소와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주요국 봉쇄 및 락다운 조치 등으로 교체용 RE 타이어 수요도 감소했다.수출은 최대 수요처인 중국 자급률 상승과 코로나19 영향에 의한 자동차 생산량 감소로 타이어 생산이 부진해 전년 대비 0.1% 감소한 246천 톤을 기록했으며, 수요는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용 타이어 생산 감소로 17.8% 감소한 137천 톤을 기록했다. 상반기 국내 타이어 생산은 전년 대비 23.8% 감소한 34,304천 개를 기록하였는데, 이중 신차용 OE 수요가 2.4% 감소하며 타이어 수요 감소를 견인했다.하반기 합성고무 생산은 전년 대비 5.8% 감소한 355천 톤, 수요는 전년 대비 6.1% 감소한 141천 톤으로 전망된다.생산은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 침체 지속 예상, 타이어 설비 가동률 하락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한 355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코로나19가 상반기 대비 다소 안정되면서 주요국 락다운 해제 등으로 수요는 소폭 개선되나, 완전히 해소되기까지 시일 소요가 예상된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각국의 코로나19 전개 양상과 밀접할 것으로 예상되며, 확진자가 증가하여 통행 제한 등이 실시되면 자동차/타이어 수요 급감은 불가피하다. 다만, 공유경제 활성화는 자동차 수요 개선 한계 요인으로 지속 제기되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유나 대중교통 이용보다 소유를 택하는 비중이 높아지며 중장기적으로는 개인용 차량 수요증가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한, 전기자동차 판매 확대는 타이어 수요 확대 요인으로 작용된다. * 전기자동차는 기존 내연기관 대비 중량이 무거워 마모도가 크기 때문에 타이어 교체 주기가 짧다.수출의 경우, 최대 수요처인 중국 자급률 상승 및 글로벌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타이어 생산이 감소하여 전년 대비 5.8% 감소한 243천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는 주요 전방산업인 타이어 생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년 대비 6.1% 감소한 141천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코로나19 영향에 의한 불확실성 확대로 소비자 구매심리 및 외부 활동이 위축되어 타이어 수요증가는 어려울 전망이다.5) 에틸렌상반기 에틸렌 생산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4,468천 톤, 수요는 6.8% 증가한 4,001천 톤을 기록했다.생산은 신증설 설비 정상 가동과 정기보수 및 가동 중단설비를 제외한 모든 설비 정상 가동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한 4,468천 톤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 대산 NCC 260천 톤 증설(’19.5), 한화토탈 대산 NCC 281천 톤 증설(’19.9)* ’19년 상반기 NCC 가동중단: 대한유화 울산(800천 톤, 31일간), 한화토탈(1,095천 톤, 85일간), LG화학 대산(1,040천 톤, 36일간/18일간), 여천NCC(90천 톤, 36일간)* ’20년 상반기 NCC 가동중단: LG화학 대산(1,300천 톤, 7일간), 롯데케미칼 대산(1,100천 톤, 119일간)수출은 생산 증가에 의한 수출 여력 확대로 전년 대비 18.9% 증가한 507천 톤을 기록했으며, 수요는 증설된 다운스트림 설비 정상 가동으로 에틸렌 수요가 확대되어 전년 대비 6.8% 증가한 4,001천 톤을 기록했다.하반기 에틸렌 생산은 전년 대비 8.9% 감소한 4,283천 톤, 수요는 2.3% 감소한 3,962천 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생산의 경우, 대규모 설비 신증설 부재 하에 정기보수 설비 증가로 전년 대비 8.9% 감소한 4,283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화토탈 대산 NCC 281천 톤 증설(’19.9)* ‘19년 하반기 NCC 가동중단: 롯데케미칼 대산(1,100천 톤, 28일간)* ‘20년 하반기 NCC 가동중단: SK종합화학 #2(660천 톤, 44일간), 한화토탈(1,376천 톤, 45일간), 여천NCC #2(580천 톤, 60일간), 롯데케미칼 대산(1,100천 톤, 미정)수출은 생산 감소에 따른 수출 여력 축소로 전년 대비 49.3% 감소한 337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며, 수요는 에틸렌 다운스트림 설비 동반 가동중단에 따라 전년 대비 2.3% 감소한 3,962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2020년 상반기 석유화학 수출 현황 및 하반기 전망(MTI 21 기준)상반기 석유화학 수출은 유가 하락 및 코로나19에 의한 수요 위축으로, 전년 대비 20.3% 감소한 17,285백만 불을 기록했다.* 수출액(백만불, 전년 대비): (’19.上) 21,68 → (’20.上) 17,285 (20.3%↓)단가의 경우, 유가 하락 및 수요 부진에 따른 단가 하락으로 전년 대비 21.7% 하락한 919불/톤을 기록했다.* 유가(두바이, 불/B, 전년 대비): (’19.上) 65.45 → (’20.上) 40.65 (37.9%↓)* 수출단가(불/톤, 전년 대비): (’19.上) 1,175 → (’20.上) 919 (21.7%↓)제품별로 보면, 단가 하락 영향으로 전 제품이 수출 감소하였으며, 특히 역내 수요가 감소한 합섬원료 수출이 크게 하락했다.* 합성수지(백만불, 전년 대비): (’19.上) 10,260 → (’20.上) 9,055 (-1.7%)* 합섬원료(백만불, 전년 대비): (’19.上) 1,282 → (’20.上) 792 (-38.2%)* 합성고무(백만불, 전년 대비): (’19.上) 1,351 → (’20.上) 1,106 (-18.1%)지역별로 보면, 중국과 아세안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 단가 하락 영향으로 전 지역 수출이 감소했다.* 중국(백만불, 전년 대비): (’19.上) 9,329 → (’20.上) 7,382 (-20.9%)* 아세안(백만불, 전년 대비): (’19.上) 2,704 → (’20.上) 2,414 (-10.7%)* 미국(백만불, 전년 대비): (’19.上) 1,141 → (’20.上) 947 (-17.0%)* EU(백만불, 전년 대비): (’19.上) 2,090 → (’20.上) 1,525 (-27.0%)하반기에는 포장재와 위생용품 및 의료용품 관련 제품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코로나19 지속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크며, 불확실성에 의한 전반적인 수요 부진은 불가피할 것이다. 다만, 코로나19 절정기 대비 유가 및 제품 단가가 상승 추세이며, 전방산업(자동차, 전기·전자 등) 가동률도 회복 흐름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액(백만불, 전년 대비): (’19.下) 20,879 → (’20.下e) 17,613 (-15.6%)단가는 전년 대비 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년 대비 1.5% 하락한 947불/톤이 전망된다.* 유가(두바이, 불/B, 전년 대비): (’19.下) 61.64 → (’20.下e) 42.18 (-31.6%)* 수출단가(불/톤, 전년 대비): (’19.下) 1,070 → (’20.下e) 947 (-11.5%)제품별로 보면, 글로벌 경기 둔화에 의한 수요 위축, 전년 대비 저유가 상황 지속으로 수출 감소가 전망된다. 전방산업 가동률 회복 추세이나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까지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성수지(백만불, 전년 대비): (’19.下) 9,991 → (’20.下e) 8,509 (-14.8%)* 합섬원료(백만불, 전년 대비): (’19.下) 1,031 → (’20.下e) 949 (-8.0%)* 합성고무(백만불, 전년 대비) : (’19.下) 1,343 → (’20.下e) 1,148 (-14.6%)지역별로 보면, 전년 대비 저유가 상황으로 수출단가 하락으로 대부분 지역 수출 감소가 전망되나,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세계 최대 수요국인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 중국(백만불, 전년 대비): (’19.下) 9,212 → (’20.下e) 7,462 (-19.0%)* 아세안(백만불, 전년 대비): (’19.下) 2,74 → (’20.下e) 2,254 (-17.9%)* 미국(백만불, 전년 대비): (’19.下) 1,156 → (’20.下e) 962 (-16.8%)* EU(백만불, 전년 대비): (’19.下) 1,744 → (’20.下e) 1,629 (-6.6%)
편집부 2020-10-04
기사제목
– 2019년 멕시코 총 GDP의 3.8%, 제조산업 20.5% 지탱하는 자동차산업– USMCA 발효로 인해 글로벌→지역 중심으로 가치사슬 재편산업 특성• 관련 정책 및 규제- 수입: 멕시코에서 자동차 수입을 하려는 기업 또는 개인은 수입자 등록(padrón de importadores)을 해야 하며, 이 등록과는 별도로 특정 산업등록(Padrón de Sectores Específicos)을 득해야 한다. 또한, 수입 시 필요 서류 등의 검토를 위해 경험 있는 관세사의 자문을 받는 것이 좋다.- 관세율 및 중고차 수입허가: 자동차산업의 경우 관련 부품 및 완성차 수입 관세율은 0~20% 범위로, 자동차부품의 경우 무관세, 승용차 수입의 경우 20%의 관세가 붙는다. 중고차 수입 시 관세율은 50%다. 일부 특정 부품의 경우 연방 경제부의 사전 수입허가를 받아야 하며, 중고차 수입의 경우 연방 재무부 고시가격(Precio Estimado) 범위를 충족해야 한다.- 멕시코표준규격(NOM; Normas Oficiales Mexicanas): 멕시코 내 자동차 상용화 및 판매를 위해서는 일련의 NOM을 충족해야 하는데, 자동차 안전 벨트 사양 및 테스트 방법을 규정한 NOM-119-SCFI-2000, 탄화수소, 일산화탄소 등 배기가스 최대 허용 배출에 대해 규정한 NOM-076-SEMARNAT-2011, NOM-044-SEMARNAT-2006 등이 있다.- 관련 정책 및 인센티브: 멕시코 정부는 제조업 진흥 및 수출 장려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요 기업 현황멕시코 전역에는 총 32개의 승용차 및 경량 트럭 완성차 제조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이 글로벌 기업으로, General Motors, Nissan, Chrysler, Kia, Volkswagen, Ford, Honda, Audi, BMW 등이 진출해 있다. 2019년 기준, 멕시코에서 가장 많은 완성차를 생산한 기업은 GM(23%), Nissan(18%), Chrysler(15%), Volkswagen(12%), KIA(8%) 순이다.이들 기업은 저렴한 노동력과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점, 그리고 북미와 중남미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멕시코 진출 사유로 꼽고 있다.자동차부품 기업의 경우, 멕시코 전역에 2,041여 개의 기업이 있으며, 이들 부품 기업은 내수 및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잘 알려진 주요 부품기업으로는 Aptiv, Yazaki, Bocar Group, GIS, Nemak, Hitachi, Johnson Controls, Federal-Mogul, Forza Global Solutions, Magna, Industrias Cazel, Mikel’s, Meritor, Metalsa, PPG, Rassini, SAG, Bosch, Condumex, Sisamex, Visteon, Vitro 등이 있다.• 최신 기술 동향멕시코에는 대부분의 글로벌 완성차 기업 및 계열사들이 진출해 있으며 전 세계 제4위의 자동차 수출국으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에 밝다.최근 자동차산업에서 두드러진 동향은 콤팩트한 승용차 및 SUV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으로, 특히 미국에서 이들 차량의 수요가 높아진 점이 멕시코에서 생산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차량 10대 중 9대가 수출용으로, 이 중 7대는 미국향 수출이다.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이 멕시코 자동차산업협회(AMIA)와 인터뷰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의 주요 트렌드는 자동차산업에서도 기술적인 혁신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으로, 소비자들의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자동차에 장착되는 소프트웨어나, 자동차 간의 커넥션 개발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또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 및 생산이 높아지고 있으며, 멕시코에서도 이러한 모델들을 생산하여 상용화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종류는 풀 하이브리드(93.6%)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5.2%), 전기차(1.2%)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수요는 교통량이 많은 멕시코에서 효율적인 연료 소비 방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며, 배기가스 검사료가 들지 않거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정책 등의 인센티브도 존재한다.자동차부품의 경우에도 역시 하이브리드, 전기차 관련 혁신부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좀 더 친환경적이고, 연료 소비 시 효율적인 스마트 부품들이 유망하다. 또한, 자동차 경량화를 위해 가벼운 제품이나 연료 효율이 높고 배터리 성능이 높은 부품들이 선호된다. 최근 몇 년간의 트렌드를 보면, 주로 조향 및 서스펜션 시스템 관련 부품의 수요가 높았으며, 엔진오일 필터, 거울, 에어컨 등의 부품도 꾸준한 수요를 보인다.• 주요 이슈1) USMCA 발효지난 2020년 7월 1일, NAFTA를 대체하는 USMCA 체제가 출범하여 자동차산업의 경우 원산지 규정(역내 가치비율 및 노동 가치비율)이 강화됐다.자동차 생산에 사용되는 철강 및 알루미늄의 70%는 북미지역 생산품이어야 한다. 또한, 노동 가치비율 규정이 신설되어, 자동차부품 생산인력 임금이 부가급부를 제외한 시간당 16달러 이상이어야 무관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2) 코로나19로 인한 타격멕시코 정부는 지난 4~5월 간 코로나19로 인한 보건 비상사태(Emergencia Sanitaria) 선포 및 대대적인 사회적 격리, 필수업종을 제외한 전 분야 경제 봉쇄를 단행했다.자동차산업의 경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필수산업에 해당하지 않아, 3월 말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이상 조업이 불가하였다. 보건 비상사태와 별도로 3월부터 중국산 부품 공급망 단절로 인해 생산 조립에 차질이 있었던 상황이었다.4월과 5월 자동차 판매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64.5% 및 59% 하락하였으며, 생산량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98.8%, 93.8% 하락하여 역사상 최저 실적을 기록했다.2020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31.9% 하락한 436,455대에 그쳐, 2011년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였고, 생산량도 전년 동기대비 40.8% 감소했다.멕시코 자동차딜러협회(AMDA)에 따르면, 자동차 오프라인 판매매장도 계속된 격리 조치로 인해 당분간 매장폐쇄가 불가피한바, 이들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 및 고객의 가정에 직접 납품을 하는 식으로 영업 및 판매전략을 변경했다.멕시코 및 멕시코 자동차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2019년의 수준을 회복하기까지는 2024년 혹은 2025년까지도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산업의 수급 현황• 투자2019년 기준 자동차산업에 대한 투자 규모는 총 74억 달러 규모로, 멕시코 총 외국인 직접투자(FDI) 중 22%를 차지하고, 멕시코 제조업 투자 중 47%를 차지했다. 승용차 및 경량트럭 제조업이 가장 많으며, 자동차부품 제조업이 그 뒤를 이었다.자동차산업은 투자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부터 USMCA로 인한 불확실성 및 2018년 정권교체로 인해 대체적으로 투자자의 신뢰도 하락 및 시장 불안정을 겪고 있으나, 경제 전문가들은 USMCA의 발효로 인해 투자가 재촉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생산멕시코 자동차 생산 규모는 2015년에 비해 2019년 54%의 성장률을 기록, 자동차부품은 동 기간동안 4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자동차: 2019년 기준 자동차 총생산량은 375만 대로, 이 중 42%가 SUV로 가장 많이 생산됐다.- 자동차부품: 자동차부품 중 가장 많이 생산된 제품은 엔진(21%)으로, 그 뒤를 전기·전자제품(19%) 및 변속기(12%)가 이었다.• 내수판매멕시코 통계청(INEGI) 데이터에 따르면, 멕시코 내 자동차 판매는 2015년 이래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19년에는 2015년 대비 6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자동차: 2019년 기준 멕시코 내 승용차 판매 대수는 132만 대로, 이 중 66%가 수입 자동차, 34%가 멕시코에서 생산된 자동차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브랜드는 Nissan(20.3%)이며, 그 뒤를 GM(16.1%), Volkswagen(10.9%), Toyota(8%), KIA(7.3%)가 차지했다.- 자동차부품: 자동차부품의 경우 엔진, 전기·전자제품, 변속기, 좌석 및 내부 액세서리 부품 등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수출입2019년 기준 자동차산업의 교역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하여 수출 3% 감소, 수입 1% 감소했다.- 자동차: 2019년 주요 수입국은 미국(30.5%), 일본(16.2%), 중국(10.9%), 인도(9.2%), 대한민국(6.5%) 순이며, 주요 수출국은 미국(71.4%), 독일(10.6%), 캐나다(4.4%), 브라질(1.7%), 이탈리아(1%) 순이다.- 자동차부품: 2019년 자동차부품 주요 수입국은 미국(54.6%), 중국(10.7%), 독일(6.9%), 대한민국(6.2%), 일본(6%) 순이며, 주요 수출국은 미국(82%), 캐나다(5.2%), 브라질(3.3%), 중국(2.6%), 독일(1.5%) 순이다.진출 전략• SWOT 분석• 유망 분야- 온라인 영업 및 판매: 자동차 부문의 전자상거래 분야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급속히 성장했다. 2019년에는 단 5%만이 온라인 판매로 이뤄졌는데, 코로나19를 계기로 오프라인 판매장이 폐쇄되고,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객들이 매장에 직접 가는 것을 꺼리면서 온라인 판매율이 15%까지 성장했다. 자동차부품의 경우에도 지난 3년간 꾸준히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동 자동차는 2016년에 비해 2019년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하여 2016년에는 단 8,265대에 그치던 것이 2019년에는 25,608대의 판매를 기록했다.(그러나 아직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의 비율은 미미함. 2019년 기준 1.9%를 차지) 이러한 수요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오염 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및 부품의 경량화: 연비 효율화 등의 이유로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자동차를 경량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가벼우면서도 품질이 우수하고 내구성이 긴 자동차부품들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된다.자료: 멕시코 자동차산업협회(AMIA), 멕시코 자동차딜러협회(AMDA), Expansión, El Financiero, El Economista, Forbes, Banxico, 스페인 대외무역청(ICEX), 멕시코 연방경제부(Secretaría de Economía), 멕시코 통계청(INEGI), Fitch Solutions, Revista Comercio exterior, 멕시코 자동차부품협회(INA), Deloitte,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 보유자료 종합자료제공: KOTRA
취재부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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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D·VW 이어 GM, 혼다까지 전략적 제휴- 미래차 개발 비용 절감, 경쟁 우위 확보 관건코로나19로 전 세계 차량 판매와 생산이 급감하면서 미국 전통적 자동차 제조업체 간의 동맹이 이어지고 있다. 6월 10일 포드(Ford)가 폴크스바겐(Volkswagen)과 동맹을 공식 발표한 것에 이어 9월 3일 GM(General Motors)가 혼다(Honda)와의 동맹을 공식 발표했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들의 동맹 열풍은 비용 절감이 가장 큰 이유로 풀이되며, 이는 한국 부품업체들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GM과 HondaGM은 Honda와의 전략적 동맹을 9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내연기관차의 엔진과 전기차 플랫폼 공유를 가장 큰 틀로 하는 이 동맹은 자본 제휴에 대한 언급은 없어 아직까지는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Non-binding MOU)이지만 곧 최종 합의각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GM-Honda의 엔진과 플랫폼을 공유하게 될 차종은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차종으로 알려졌으며 리스트는 발표되지 않았다. GM은 앞서 올해 4월에도 Honda와 전기차를 공동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동맹을 발표한 바 있었고, 자사 자율주행사업 부문 ‘크루즈(Cruise)’를 통해 Honda와 자율주행 자동차 ‘크루즈 오리진(Cruise Origin)’을 협력 개발하기도 했으나 이번 발표를 통해서 협업 범위를 보다 광범위하게 넓히며 비용을 절감할 의지를 밝힌 것이다. 자동차산업 전문 DB 기업 Marklines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GM의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16.4%로 1위, Honda는 9.1%로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동맹을 통해 양사의 점유율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LG화학과 2조7,000억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는 GM은 비용 절감을 위한 본격적인 동맹 작업에 돌입한 셈이다. 마크 루스 GM 사장은 “이번 동맹 발표를 통해 GM과 Honda 모두에게 개발 면에서 엄청난 비용 절감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며, 이를 통해 미래 차 투자 가속화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M과 Honda는 오는 2024년 출시 목표인 전기차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포드(Ford)와 폴크스바겐(Volkswagen·VW)Ford는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폴크스바겐(VW)과 손을 잡았다. Ford는 6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사 간의 동맹을 공식 발표하고 이르면 2021년부터 차량 800만 대 공동 생산 계획을 밝혔다. 역시 이유는 비용 절감을 통한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 차 기술 개발 투자이다.공동 생산될 차종은 Ford의 카고 밴과 VW의 시티 밴, 중형 픽업트럭 등으로 플랫폼 공유가 관건이다. 양사는 2019년 7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의 제휴 합의를 본 바 있지만, 올해 6월 동맹 발표로 이를 더욱 굳건히 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짐 해켓 Ford 최고경영자(CEO)는 공동 생산 차종들의 물량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각 차종의 생산주기 종료 시점까지 공동 생산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VW의 허버트 디스 CEO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가 타격을 받음에 따라 견실한 기업 간의 상생을 위한 동맹은 불가피해졌다. 이번 동맹으로 양사가 개발 비용을 낮추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함께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Ford는 이 외에도 자율주행차 기술기업인 아르고 AI(Argo AI)에 VW와 공동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전기·자율주행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에도 약 5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또한, 자율주차 기술 개발은 보쉬(BOSCH)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가운데 8월 디트로이트에서 Ford 이스케이프(Escape) 차종으로 진행된 자율주차 시연에 성공했다. 기술 개발을 위한 유동성 확보를 공격적으로 단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9월 2일 정년퇴직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조기 퇴직 신청접수, 사무직 노동자 1,400명 정리해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FCA와 PSA의 또 다른 이름 ‘스텔란티스(Stellantis)’ ‘스텔란티스(Stellantis)’. 라틴어 동사에 어원을 두고 ‘별들로 밝게 빛나다’라는 뜻을 가진 이 이름은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PSA)의 새 이름이 됐다. 지난해부터 지분을 50대 50으로 가지는 조건으로 합병 논의가 진행되어온 FCA와 PSA는 7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 사의 합병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Stellantis라는 새 법인명을 공개했다. 이 두 기업은 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판매량 세계 4위 서열로 들어서게 된다. 양사는 합병 후에도 크라이슬러나 지프, 푸조, 피아트 등의 자동차 브랜드명은 유지할 계획이며, 본사는 네덜란드에, 최고경영자(CEO)는 푸조 출신이 맡을 예정이다. 단, 이번 합병은 유럽연합(EU) 반독점규제 당국의 조사에서 통과해 승인을 받아야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제조기업 간 전기차 동맹, 테슬라(Tesla) 넘을까? 살펴보았듯, 대부분 제조기업 간 동맹이 전기차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출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이로 인해 전기차 시장 분야에서 테슬라(Tesla)의 아성을 뛰어넘는 연합이 탄생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19년 미국의 하이브리드(HV) 차량을 제외한 전기차, 배터리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수소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점유율 57%로 1위를 차지했다. 가격을 낮춘 보급형 전기차 모델S의 활약 때문이다. 테슬라 외에는 도요타(7.3%), GM(6.8%), 현대(4.8%), BMW(4.4%), VW(4.1%) 등의 제조기업이 뒤를 이었다.앞으로 전기차 분야에서의 전략적 제휴가 이루어진다면, 2019년 점유율 기준으로 볼 때 GM-Honda 연합은 10%가 넘는 점유율로 2위를, Ford-VW 연합은 약 7%의 점유율로 3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각 동맹이 향후 단순 점유율 합산을 뛰어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테슬라를 넘고 미국 전기차 시장 1위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테슬라(Tesla)도 동맹 기류 탈까테슬라는 아직까진 중국 배터리 1위 기업 CATL과의 동맹을 제외한 완성차 OEM과의 동맹 움직임은 없어 보이지만, 콘텐츠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Tesla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비디오게임 개발자 채용 공고를 냈다. 미래 차 산업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인 인카(in-car) 엔터테인먼트에 주력해 신박한 가상현실 콘텐츠까지 구비한 가장 재밌고 즐거운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폴크스 비즈니스(Fox Business)가 9월 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Tesla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건설될 공장에 비디오게임 엔지니어를 투입해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에도 참여시킬 전망이다. 올해 3월 차 안에서 클래식 비디오게임을 할 수 있는 ‘테슬라 아케이드’를 선보인 일론 머스크 CEO는 전기차 충전소에서조차 운전자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즐겁게 지낼 수 있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사점그간 자동차 제조사들이 Uber, Lyft 등과 같은 모빌리티 서비스(IT업체) 혹은 LG화학 등 배터리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사례는 많았지만, 전통적인 경쟁 관계인 자동차 제조사 대 제조사의 동맹은 흔치 않았다. 자동차 제조업체 간 전략적 제휴는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 미쓰비시자동차 3사 연합 이후 뜸했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미래 차 개발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과 기술력을 전략적 동맹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는 점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유동성 확보가 절실해진 자동차 제조사들의 동맹을 부추기는 지렛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간의 동맹은 부품업체들에도 새로운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 쉴팬 아민(Shilpan Amin) GM 글로벌 구매공급 부사장은 9월 3일, 공급업체들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GM과 혼다와의 이번 동맹으로 양사의 합작 프로젝트 스케일은 커지고 다양화될 것이기 때문에 공급업체들에 엄청난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요한 점은 이번 동맹의 일환으로 조인트 구매 활동을 분석하고 진행할 예정”이라며, “양사에 부품을 제공하는 업체들의 공급망은 다양한 분야와 레벨에서 상호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동맹이 밸류체인 효율과 통찰 면에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자동차 부품업계에 25년 이상 종사해온 A사 엔지니어 K씨도 이날 디트로이트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타격을 심하게 입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체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며, “적어도 유동성 문제로 3사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부품업체에 돌아올 기회는 꾸준히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전했다.자료 : GM, Ford, FCA, Marklines,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취재부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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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가 3개 컨소시엄* 구성해 공모 참여, 최종 엔에이치엔-케이티 컨소시엄 선정* 더존비즈온-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엔에이치엔-케이티, 스마일서브-베스핀글로벌- 세계 최초 민관협력 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KAMP*) 구축,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지능형 공장화와 제조데이터의 마이제조데이터 전환 추진* KAMP: 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인공지능(AI) 제조와 마이제조데이터 시대를 열어갈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KAMP(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를 민관이 협력해 구축한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 구축에 협력할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로 엔에이치엔(이하 NHN)과 케이티(이하 KT)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HN, KT(인프라), T3Q, 아이브랩(플랫폼), 스코인포(소프트웨어), 경남TP(기업 지원)정부는 지난 7월 23일(목)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을 통해 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 구축 계획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그 첫 단계로 중기부는 지난 8월 13일(목)까지 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할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이 공모에 더존비즈온-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NHN-KT, 스마일서브-베스핀글로벌 등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사업계획을 제안했다.더존비즈온 컨소시엄은 다년간 클라우드 방식으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보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SaaS(Software-as-a-Service) 솔루션 확보와 서비스 방안을 중점적으로 제시했으며, 스마일서브 컨소시엄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애저 사물인터넷 서비스(Azure IoT Hub) 지원계획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최종 사업수행자로는 NHN과 KT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NHN 컨소시엄은 NHN과 KT가 보유한 대규모 인프라와 안정적인 운영 능력뿐만 아니라 브라이틱스 에이아이(Brightics AI), 아이센트로(AICentro), 티쓰리큐 에이아이(T3Q.ai), 아이브랩(AIBLab)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플랫폼 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게 제공한다는 측면을 인정받았다.그동안 스마트공장 3만 개 보급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이 생산성 향상과 품질 제고 등 경쟁력 향상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조데이터가 개별 스마트공장에 머물러 있고, 분석과 활용 수준이 높지 않아 이를 위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성과 : 생산성 30%↑, 품질 43.5%↑, 원가 15.9%↓, 납기준수 15.5%↑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은 중소 제조기업이 갖추기 어려운 데이터 저장·분석 인프라, 인공지능(AI) 전문가, 실증 서비스 등을 한곳에 모아, 인공지능(AI)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는 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의 대용량 스토리지, 고성능컴퓨팅 자원 등 핵심 인프라와 인공지능(AI)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등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고, 외부 해킹과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과 서비스 이용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정부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카이스트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중소기업의 제조과정 상 문제점을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 실증을 지원하는 한편, 연구개발(R&D)과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스마트공장을 개발·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은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과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을 위한 허브로써, 중소 제조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대기업 수준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스마트공장에서 생성되고 있는 제조데이터를 활용하고, 그 이익을 데이터 생산 제조기업에 환원하는 「마이제조데이터」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을 중심으로 마이제조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 1단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조데이터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촉진한다. (’20 下)우선 중소 제조기업이 제조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원활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CSA STAR(국제 클라우드 보안 인증), CSAP(국내 공공부분 클라우드 보안 인증) 등을 통해 보안성과 신뢰성 보장** 2PFLOPS/월 이상 연산 처리가 가능한 컴퓨팅(GPU) 자원, 총 2PB 이상의 스토리지 등아울러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표준 규격화*해 클라우드에 연동하고 스스로 인공지능(AI)을 활용,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통합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공급기업, 솔루션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저장된 데이터를 X2MDIS 규격으로 전환** 엣지 디바이스-클라우드 연결을 위한 IoT, 데이터 탐색·전처리 자동화, AI 개발 언어·함수, 공개 알고리즘 및 모델, 학습용 데이터셋,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도구 등또한, 중소기업이 설비·공정상 문제를 인공지능(AI)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표준모델 50개를 구축·개방하고 현장 적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전문가 컨설팅과 실증을 지원한다.∘ 2단계: 솔루션 스토어를 통해 인공지능(AI) 스마트공장을 확산한다. (’21 下)제조기업이 다양한 인공지능(AI) 제조 솔루션을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스토어를 구축하여 ’21년 하반기부터 운영한다.개발자에게는 제조 특화 솔루션 개발도구, 알고리즘 라이브러리 등 편리하고 강력한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실증이 완료된 표준모델 등을 기반으로 양질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도 중점 지원한다. 궁극적으로 솔루션 스토어의 우수한 인공지능(AI) 제조 솔루션을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중소 제조업에 확산한다.∘ 3단계 : 마이제조데이터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 (’22 上)’22년 상반기부터는 제조데이터 생산기업과 활용기업을 매칭하고 거래를 지원하는 마이제조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한다.이에 앞서 제조데이터의 정의와 범위, 거래요건, 이익 배분 등을 규정하는 제조데이터 공유 규범(MDSR)을 마련해, 제조데이터의 생산자, 거래자, 유통자 등의 권리관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양질의 제조데이터 생산과 활용을 촉진한다.문의: 제조혁신정책과 김우순 과장(044-865-9613), 김준영 사무관(9615), 정부길 주무관(9621)
편집부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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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發 역대 최악 글로벌 경기에 100대 기업 2분기 해외 매출 약 20% 감소(전년比)- 글로벌 비즈니스 여건 악화에 기업인 특별입국 확대 등 해외 진출기업 지원책 절실전경련이 2019년 기준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연결기준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2분기 100대 기업 해외 매출*은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사상 최악의 글로벌 경기 후퇴 영향으로 전년 동기(’19년 2분기) 대비 19.8% 급감한 146.3조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1분기의 경우, 코로나19에 의한 경제 영향이 중국, 아시아 지역에 한정되면서 전년 동기(’19년 1분기) 대비 0.65% 증가한 170.4조 원을 기록한 바 있다.이 같은 결과는 수출입은행이 발표한 올해 2분기 전체 수출이 전년 동기(1,385억 달러)대비 20.3% 감소하고, 전 분기(1,302억 달러)보다 15.2% 감소한 1,104억 달러를 기록한 것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업종별]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에너지·화학 등 3대 주력 업종 동반 부진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자동차·자동차부품, 에너지·화학 등 3대 주력 업종 모두 해외 매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전기·전자는 코로나19 이후 원격근무·온라인 교육 등 언택트 문화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5.1% 감소한 71조 원을 기록하였다. 자동차·자동차부품은 폭스바겐, BMW, 벤츠, Audi 등 메이저 완성차 기업의 글로벌 생산라인 가동 중단, 세계수요 급감의 직격탄을 맞아 36.5% 급감하였다. 에너지·화학 역시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제 마진 약세, 국제유가 급락,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 수요 급감으로 30.9% 감소하였다.해외 매출 감소율을 주요 업종별로 보면, 글로벌 자동차 판매 부진에 따라 고수익 철강제품인 자동차 강판 수요가 급감하면서 해외 매출이 80.1%나 감소한 철강업종이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으며, 이어서 자동차‧자동차부품, 에너지‧화학 등이 높은 해외 매출 감소율을 보였다.[지역별] 아시아 24.0%, 미주 12.6%, 유럽 11.2% 각각 감소…5대 기업 중국 매출은 중국 경기 회복으로 5.9% 증가지역별로는 아시아 24.0%, 미주 12.6%, 유럽 11.2%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지역․국가별 해외 매출실적을 공개하고 있는 상위 20대 기업*의 대륙별 매출실적을 집계한 결과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한국전력, 기아자동차, 한화,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SK에너지,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LG화학, 한국가스공사, S-oil, 포스코인터내셔널, LG디스플레이, 케이티, 현대오일뱅크, 현대제철, CJ제일제당다만,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 중국 매출 공개 5대 기업의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9%, 전기대비 19.6% 증가하였다. 이는 2분기 중국 경제가 투자・소비・생산 등이 2∼3월 최저점을 기록한 이래 빠르게 회복하면서 실질 성장률이 3.2%를 기록하고, 지난 5월 21일 개최된 양회에서 5G/AI/사물인터넷/IDC 등 신형 인프라 투자 확대로 관련 제품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기업인 특별입국 확대·현지 정부와의 적극적 협력 등 해외 진출기업 지원책 절실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글로벌 경기상황에 대하여 “2분기 미국, 독일, 일본 등이 GDP 10~20% 규모로 막대한 재정을 쏟아부었지만 경제회복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는 등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여건이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다”리고 분석하였다.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김 실장은 “기업인의 주요 교역·투자국에 대한 특별입국 확대, 현지 정부와의 적극적 협력 등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도울 수 있는 대외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자료 : WHO, 20.08.24내용문의 : 지역협력팀 이재수 팀장(02-3771-0495, 010-4544-5446),정봉호 부장(02-3771-0220)
편집부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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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완결형 공급망↑, 중국 둘러싼 新 가치사슬, 기업 간 합종연횡 나타나KOTRA(사장 권평오)가 세계 49개 해외무역관 등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 GVC) 재편 실태를 조사했다. KOTRA는 글로벌 기업 246개사를 대상으로 사업장 이전, 조달처 변경 등 가치사슬 변화 양상을 분석했다.< 글로벌 기업의 가치사슬 재편 실태조사 개요 >‣ 조사대상: 소재·부품·장비 분야 글로벌 기업 246개사  「Fortune 500」 제조분야 128개사 중 73개사(57%) 포함‣ 조사기간: ’20.6월~8월 ‣ 조사방법: 49개 해외무역관을 통한 기업 설문 조사 등‣ 조사항목: 사업장의 이전, 조달전략 변경, 투자·인수합병, 전략적 제휴 등 가치사슬 재편 활동 현황 및 코로나19 대응현황, 한국 기업 협력수요 등글로벌 기업은 전통적으로 연구개발, 구매·조달, 생산, 유통·판매 등 단계별 사업을 비용 우위가 있는 지역에 배치해 경영해왔다. 최근 보호 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아세안(ASEAN) 등 신흥시장이 성장하면서 수십 년간 세계교역을 이끈 글로벌 분업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이 이번 조사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조사대상 글로벌 기업 중 64%가 사업장 이전 등 가치사슬 재편을 최근 완료했거나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가치사슬 재편이 활발한 지역은 중국(45%), 북미(35%), 중남미(35%) 순이며, 활동은 기업 간 투자·인수합병이 가장 비중이 컸다. 배경으로는 ‘보호 무역주의 심화(27%)’, ‘기술 고부가가치화(26%)’, ‘신흥국 소비시장 활용(26%)’ 등을 주로 꼽았다. ‘코로나19 확산 대응(20%)’과 관련된 사유는 상대적으로 낮았다.글로벌 가치사슬의 재편 양상은 ▲ 신흥시장별 자체 공급망 강화 ▲ 중국을 둘러싼 新 가치사슬 형성 ▲ 기업 간 투자·제휴 활성화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 신흥시장별 자체 완결형 공급망 강화동남아·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는 부품조달, 제품생산, 판매·유통을 현지에서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체 완결형 공급망이 조성되고 있다. 동남아 지역은 전기·전자·IT 분야의 생산거점으로 새롭게 부상하면서 현지 부품조달이 확대되고 있다. 현지 유통망 구축에 필요한 신규 투자도 활발하다. 중남미에서는 최근 발효된 지역 무역협정(USMCA)에 기반해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생산·구매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서남아는 생산거점 확보를 위한 투자 비중이 높으며, 해당 지역으로 구매·조달 기능까지 유입되고 있다.▶ 생산은 탈(脫) 중국, 기획·R&D는 입(入) 중국자동차, 전기·전자 기업을 중심으로 중국 생산라인을 아세안·중남미 등지로 옮기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미·중 통상 분쟁으로 인한 중국산 제품의 대미 수출 관세부담 증가가 주된 원인이다. 상대적으로 생산비용이 저렴한 아세안 지역은 중국에서 이탈한 공장을 다수 유치하면서 새로운 제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기업의 중국 내 제품개발 활동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 연구개발(R&D) 사업 기능의 국가별 유입 비중은 중국이 세계 1위(39%)다. 특히 미래차, 전기·전자 산업 분야에서 중국 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제품개발이 활발하다.▶ 고부가가치 기술 위한 기업 간 협력 활성화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고부가가치 신기술 선점을 위한 글로벌 기업 간 합종연횡도 나타난다. 첨단기술·디자인 개발을 희망하는 글로벌 기업 60%가 전략적 제휴를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특히 ‘IT·S/W’(43%), ‘자동차부품’(34%) 분야 글로벌 기업들은 한국 기업과의 첨단기술 협력에 관심이 컸다.글로벌 가치사슬 재편 움직임에 우리가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교역·투자 활동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KOTRA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 GVC 재편에 따른 선제적 조치를 통한 해외 진출 강화 △ 글로벌 기업과의 연구개발 협업 △ 우리 기업의 가치사슬 생태계 강화 등이다.▷ GVC 재편 선제적 대응을 통한 우리 기업 해외 진출 강화우선 중국에서 이탈해 아세안으로 이전하는 글로벌 기업의 동향 파악이 필요하다. KOTRA는 글로벌 기업이 새로운 지역에서 새로운 가치사슬을 형성하는 과정에 우리 기업이 적극 편입될 수 있도록 수요를 조사하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있다. 이를 강화하기 위해 ‘54개 글로벌파트너링(GP) 중점 지원 해외무역관’의 마케팅 활동을 늘리고 국내·외 유관기관과 공동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또한, 글로벌 기업 본사 소재 국가와 신흥시장 지사의 협업 수요를 모니터링해 우리 기업과 공유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과의 연구개발 협업글로벌 기업의 기술기획 단계부터 협업 프로젝트를 발굴해 우리 기업과 기술제휴 및 공동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이 요구된다.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을 우리 기업이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출연연구소 등 유관기관 간 공조도 필요하다. ▷ 우리 기업의 가치사슬 생태계 강화GVC 재편으로 발생하는 기존 제품 수급·판매망 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지역 다변화가 절실한 시점이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헬스, 미래 자동차 등 신산업 분야 앵커기업을 국내로 유치해 우리 기업의 공급선을 추가 확보할 필요성도 커졌다. KOTRA는 우선 해외에 진출한 소재·부품·장비 등 전략산업 기업이 국내 복귀하도록 프로젝트별로 맞춤 지원하는 등 가치사슬 생태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권평오 KOTRA 사장은 “한국은 그동안 GVC 형성 과정에 적극 참여하면서 수출 증대 효과를 누렸지만, 세계적 자국 중심주의, 지역 거점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이 빠르게 진행되며 위기·기회의 기로에 서 있다”며, “KOTRA도 우리 기업이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 국가 무역·투자 진흥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의: KOTRA 소재부품팀 최규철 팀장 (02-3460-7631, 010-5328-6927), 이호빈 과장 (02-3460-3254, 010-2930-5231)
편집부 202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