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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평오 KOTRA 사장, 지사화 사업 고객 목소리 경청…   모집횟수 증가, 전문성 제고, 소통 확대 등 지원강화 약속‘지사화·공동물류 사업 참여기업 간담회’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앞줄 왼쪽 6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년 가까이 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개척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온 지사화 사업이 고객 니즈에 맞춰 개편되면서, 올해 수출 활력 제고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OTRA(사장 권평오)는 3월 5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지사화·공동물류 사업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개편 방향을 고객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00년에 시작해 올해 20년 차를 맞게 되는 ‘지사화 사업’은, 해외에 독립적으로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KOTRA 해외무역관(현재는 83개국 124개 무역관이 수행)이 전담직원을 두고 판로 개척, 바이어 관리 등 현지지사 역할을 수행하는 우리나라 대표 수출지원 사업이다. 2018년에는 3,444개사를 지원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27억 2천만 달러를 수출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한 기회 요인 발굴과 성과창출을 최선봉에서 이끌어나가야 할 지사화 사업의 역할과 개선방안을 고객과 함께 모색했다. 참여기업들은 △ 지사화 사업 참가기회 확대 △ 해외전담직원 전문성 및 노력투입 강화 등을 요구했다. KOTRA는 개선방안으로, ① 사업모집 횟수(연 4회→5회) 및 참여 가능 지역(8개→10개) 확대 ②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전담직원이 방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 100여 명 추가 방한(연 250명→350명)을 통한 담당기업과의 대면소통 확대를 제시했다. 특히 신남방지역은 50개사를 추가로 지원하고 나아가 직원 당 지원기업 수를 줄여나가도록(현재 전담직원 1명당 평균 7개사) 소관 부처와 지속 협의해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들은 지사화 사업의 특수한 형태로 현재 12개국 22개소를 운영 중인 ‘해외 물류 네트워크 사업(공동물류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도 요구했다. 독자적으로 해외 물류센터 구축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들이 현지 전문기업과 협력해 상품의 통관, 보관, 운송, 재고관리 등 물류과정 전반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 사업은, 온라인 시장의 확대*와 함께 그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 2018년 전자상거래 수출 건수 36%, 금액 25% 증가(출처: 관세청) 이에 KOTRA는 향후 ① 예산 내에서 공동물류센터를 추가로 운영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② 온라인 물류 서비스 스타트업과 협업으로 이달 중순부터 해운 물류비용 비교 견적 서비스를 KOTRA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해 중소‧중견 화주들의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주차타워시스템 및 아스팔트믹싱플랜트 등을 수출하는 홍보 컴퍼니의 김성한 대표는 “지사화 사업은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든든한 해외 지사 역할을 해왔으며, 자사의 해외 판로 확대에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향후 “더 많은 지역에 사업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고, 현지 지사화 전담직원들이 지원기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 바란다”는 조언을 잊지 않았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지사화 사업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에 매우 중요한 버팀목”이라면서, “올해 녹록지 않은 수출환경을 맞아 더 많은 기업이 지사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지원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KOTRA가 올해 추진 중인 ‘무역관 주재국별 수출 10% 더하기’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편집부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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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리한 시공 및 다양한 디자인 선택 가능한 PVC 바닥재 수요 증가- 고품질 시장 내 유럽 제품과 경쟁 위한 브랜드 이미지 확보 필요시장 현황ㅇ 시장 수요파키스탄은 전통적으로 주방 및 거실 등에 카펫을 깔고 생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10년 사이 세라믹 타일, 목재 및 PVC 등 다양한 재료를 바닥재로 활용하는 공간이 늘어나고 있다.현재 파키스탄 건설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바닥재는 세라믹 타일로, PVC 바닥재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충격에 약해 쉽게 부서지고 교체가 어려워 선호도가 감소하는 추세다. 가정 및 오피스, 상업시설 등의 내부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 증가 또한 다양한 디자인 및 컬러 구현이 가능한 PVC 바닥재 수요를 상승시키는 원인이다. 현지 PVC 바닥재 제조업체는 Decora Plastic, ATS Synthetic, MarFlex 등 8개사로 약 35~4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품질이 낮고 충분한 생산능력을 갖추지 못해 총 수요량의 절반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ㅇ 수입 동향2016/17 회계연도 기준 공식적으로 집계된 파키스탄의 PVC 바닥재 수입규모는 약 446만 달러로, 전년대비 9.07% 감소하였으나 2014/15 회계연도와 비교하여 50.1% 증가한 수치다. 2016/17 회계연도 기준 중국산 제품이 약 421만 달러로 94.5%의 수입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유럽연합(약 8만 달러), 한국(약 6만 달러), 프랑스(약 3만 달러) 등의 국가들이 주요 수입 대상국으로 분류되나 규모 면에서 1위와의 격차가 매우 큰 편이다. 현지 바이어 인터뷰 결과, 파키스탄에서 유럽 및 프랑스 제품은 높은 가격과 최고 수준의 품질로, 한국 제품은 중간 수준의 가격과 품질로 간주되는 경향이 있다. 한국산 PVC 바닥재의 수입시장 점유율은 1.3%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나 2016/2017 회계연도에는 전년 동기대비 수입규모가 70.8% 늘어나며, 미국(1,738.5%)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현지 바이어 인터뷰ㅇ 업체명: ACL Capital / 담당자: Mr. Syed Abid Shah (Sales Manager)ACL Capital 사는 유럽으로부터 세라믹 타일, 우드 및 PVC 바닥재 등 모든 종류의 바닥재를 수입하여 판매하고 시공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파키스탄 현지 업체다.Mr. Syed Abid Shah에 따르면, 파키스탄 시장에서 고급 바닥재에 대한 수요는 주로 카라치의 DHA(Defense Housing Authority) 및 클리프턴, 라호르의 굴베르그 등의 지역에서 발생하며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한국 제품의 품질수준은 괜찮으나 브랜드 이미지 측면에서 유럽 제품에 밀리는 경향이 있으며, 저가제품 시장은 중국이 장악하고 있으므로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확보하기보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ㅇ 업체명: Alif Interior / 담당자: Mr. Aamir Bashir (CEO)Alif Interior는 중국으로부터 PVC 바닥재 및 다양한 실내 인테리어 용품을 수입하여 유통하는 파키스탄 현지 업체다.Mr. Aamir Bashir에 따르면, 현지 소비자들은 주택 및 상업 시설 내부 인테리어용으로 우드 패턴의 바닥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최근 시장에서는 베이지, 크림, 그레이, 스카이블루 등 밝은 색상이 인기가 있다.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와 달리 라호르 등 북부지방 경우 겨울철 바닥 난방을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PVC 첨가물 및 부착제 등 특수 성분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ㅇ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인터뷰에 응한 바이어에 따르면, 현재 파키스탄 내에서 유통되는 PVC 바닥재의 원산지 별 가격대 및 시장 점유율은 아래 표와 같다. 다수의 중국 브랜드가 총 유통량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브랜드 내에서 특정 기업의 우세는 없다고 답변했다. 현지 생산제품 또한 ATS 및 Decora 업체를 중심으로 약 35~4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유통구조 및 관세율 등ㅇ 유통구조현지 수입상 혹은 에이전트가 먼저 제품을 수입하여 건설회사 등 각 수요처로 공급하고 있다.ACL Capital과 같이 수입 및 공급뿐만이 아니라 시공 등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현지 업체도 다수 존재하며, 해당 업체들을 통할 경우 A/S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도 용이하다.ㅇ 관세율 PVC 바닥재의 현지 수입 관세율은 20%로 높은 편이며, 17%의 일반판매세 등 기타 세금을 충분히 고려해 신중하게 가격을 책정할 필요가 있다.ㅇ 수입규제, 인증PVC 바닥재에 대한 별도 수입규제 및 인증절차는 존재하지 않으며, 그와 관련된 기관 또한 없다. 시사점ㅇ 현지 에이전트 발굴을 통한 판매망 확보파키스탄 PVC 바닥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신뢰할만한 현지 에이전트를 발굴하는 것이 급선무다. 상대적으로 고가에 해당하는 한국산 PVC 바닥재의 경우 카라치, 라호르 등 주요 대도시의 부유한 지역에 판매망을 확보한 에이전트가 필요하다.KOTRA 카라치무역관에서 파악한 주요 에이전트 후보업체는 ACL Capital, Alif Interior 등이 있으며, 연락처는 무역관으로 개별 문의 시 안내가 가능하다.ㅇ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바이어 인터뷰에 따르면, 현지에서 한국산 PVC 바닥재 제품은 비슷한 수입 점유율을 가지는 유럽산 제품에 비해 한 단계 낮은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2016/17 회계연도 기준 한국과 유럽의 PVC 바닥재 수입시장 점유율은 각각 1.3%, 1.8%에 불과한 수준으로, 고급 PVC 바닥재 시장이 확대되는 시기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현지 시장동향 파악 및 자사 제품 홍보를 위해 관련 현지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파키스탄 건설 자재 및 기계 전시회 ‘Build Asia 2019’가 올해 12월 14일~16일 카라치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세부내용은 홈페이지(www.buildasia.net)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자료: Federal Board of Revenue, Pakistan Customs Tariff, ACL Capital, Alif Interior, Pakistan Bureau of Statistics, Decora Plastic, KOTRA 카라치무역관 자료 종합자료제공: KOTRA
편집부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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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SO, 2월 9개, 8월 7개 품목 추가 규제 적용- 플라스틱 제조기업, 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제품으로 시장진출 고려수입 및 제조업체들의 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등록 절차ㅇ 등록 절차 등록 양식을 작성(등록 사이트: http://jeem1.saso.gov.sa)해야 한다. 제조 및 수입업체들은 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에 사우디 표준청(SASO)이 허가한 첨가물만 사용해야 하며, 적절한 품질관리체계를 갖춰야 한다. 또한, 제조 및 수입업체는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시험보고 인증서를 제출해야 하며, 제출 이후 6주 이내에 제품 첨가제가 식품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인증서를 제출해야 한다.(3년마다 갱신 필요) 수입업자는 자신이 수입한 모든 제품에 SASO로부터 받은 로고를 반드시 부착해야 하며, 제품을 수입한 공장 목록을 SASO에 제공해야 한다.ㅇ 등록비용 등록비용은 500리얄로 2019년 4월 14일까지는 무료이며, 기술 문서 연구비용은 2,500리얄/영업일이다, 로고 사용료는 600리얄로 각 제품 당 비용을 지불(2019년 4월 14일까지 무료)해야 하며, 공장의 감사 방문 및 검사 비용은 3,000리얄/영업일이다. ㅇ 로고 라이선싱 제품의 모든 적합성을 확인한 후 해당 제품에 로고(‘Oxo-Biodegradable 플라스틱’ 로고)를 부착할 수 있도록 제조 및 수입업자에게 면허를 허가해주는데, 제품이 부적격 판정을 받는 경우에 제조 및 수입업자는 지정된 기간 내에 요청되는 수정사항을 충족시켜야 한다.제조 및 수입업자는 만료일 1개월 전에 라이선스를 갱신하기 위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갱신 기간은 1년이다.ㅇ 로고 부착 로고는 플라스틱 제품 아래쪽의 깨끗한 장소에 3㎝×4.5㎝ 이상, 4㎝×6㎝ 이하 크기로 부착해야 하며, 출력하기 어려운 소형 제품의 경우 포장지에 로고를 부착해야 한다. 로고는 보기 쉽고 지워지지 않아야 한다.ㅇ 통관 절차 세관은 SASO에 등록된 플라스틱 제품의 수입업자 목록 및 수입업자와 거래하는 사우디 국외의 공장 목록을 제공받아야 하며, 수입업자와 거래하는 공급업체 및 공장이 등록되어있지 않으면 어떤 제품도 통관될 수 없다.ㅇ 사우디 상무투자부(Ministry of Commerce and Investment)의 검열 로고를 부착하지 않거나 잘못 부착하는 경우, 판독이 불가능하거나 제품이 부적합한 경우 등의 위반사항 적발 시 SASO는 필요한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으며, 라이선스 해지, 시장 및 창고에서 제품 회수, 제품 폐기 또는 SASO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모든 법적 조치가 가능하다.적용제품 목록시사점 Intertek 매니저 Mr. V에 의하면, 현재는 사우디 플라스틱 규제대상 품목이 쇼핑백, 쓰레기봉투, 일회용 테이블 커버 등으로 한정돼있으나 관련 대상품목은 향후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한국기업은 플라스틱 제품생산 시 분해 가능한 친환경제품으로 변경하는 등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 사우디의 플라스틱 규제정책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며, 향후 한국기업들이 사우디 수출에 비관세장벽으로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 사우디는 이스라엘과 카타르를 제외하고 특정국 제품의 수입 금지를 목적으로 하는 비관세장벽은 매우 드물지만 통관진행 과정상의 불확실성과 인증, 제품등록 등으로 인한 제도 및 행정적 문제점과 절차 등에 따른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Mr. V는 해당조치가 초기에는 수입규제로 인식될 수 있으나 잘 대비해 신속히 등록할 경우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추가 문의사항은 SASO(r.abdan@saso.gov.sa)에 확인하기 바란다.자료: SASO 홈페이지, KOTRA 리야드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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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 융복합 밸리 조성’ 등 수소산업 육성 10대 프로젝트 추진- 전국 110개 수소 전문기업·기관, 수소산업 육성 공동선언문 발표울산시가 ‘세계 최고의 수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울산시는 2월 26일 오후 2시 울산과학기술원 경동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에너지관련 공공기관장, 전국 110개 수소 전문기업·연구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기운데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송철호 울산시장의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 선언과 전국 수소 전문기업‧기관의 ‘수소산업 육성 공동선언문’ 발표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수소 대량생산, 수소연료전지 산업, 수소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방안 등 수소산업 육성 세미나가 진행됐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6년 전인 2013년 2월 26일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가 양산된 매우 뜻깊은 날로서 울산시가 세계적인 수소도시로 가기 위한 위대한 첫걸음이었다”라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2030 세계 최고 도시 수소도시’ 구현을 위한 세부 목표는 수소전기차 △ 361대(2018년) → 7,000대(2022) → 6만 7,000대(2030년), △ 수소충전소 5기→ 13기 → 60기 △ 수소차 제조 3,000대 → 3만 대(2021) → 50만 대로 설정됐다. 이를 위한 수소산업 육성 10대 사업(프로젝트)은 △ 울산 중심의 수소전기차 생산기반 구축, △ 수소 융복합 밸리 조성(1,000 천㎡ 이상) △ 수소 전문기업(200개 이상) 및 소재‧부품산업 육성, △ 수소·제조 저장능력 확대(5만㎥/hr 2개사 증설) △ 수소 전기차 보급 확대(6만 7,000대) △ 수소 공급망 및 충전 인프라 확충(배관 63km, 충전소 60개소) △ 수소 전문 인력 양성(3개 대 전문학과 설립) △ 수소산업 진흥기관 설립(한국수소산업진흥원 유치) △ 수소제품 안전성 지원 인프라 구축 △ 글로벌 수소산업 육성 등으로 짜였다. 이어진 ‘수소산업 육성 공동선언문’ 발표에서는 2050년 2,500조 원 시장으로 성장이 예측되는 세계 수소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수소생산, 충전,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산업 전 주기에 걸쳐 전국 수소 연관 110개 기업·기관이 함께 하였다. 참여 기업들은 울산시의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등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은 물론, 2030년 수소산업 세계 1위를 목표로 6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수소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지난 1월 17일 문재인 대통령 울산 방문 시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와 ‘수소 경제 연관산업 고용투자 확대 협약’의 후속으로, △ 세계 수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 수소 대량생산기술 개발 △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저장 용기의 경쟁력 향상 △ 수소 모빌리티 개발 및 보급 확대 △ 혁신기술 및 제품개발에 상호 협력 △ 울산시와 수소산업 전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부 수소산업 육성 세미나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 백종범 교수, 김건태 교수가 루테늄 촉매와 메탈/이산화탄소 시스템에 의한 수소 대량생산 방안 발표와 함께 파이롯트 플랜트 시연을 했으며,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박사는 수소 비축기지 건설 방안을, 현대자동차 오재혁 이사는 발전용 연료전지 경쟁력 제고 방안을,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윤용범 교수는 수소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현대로템(주)에서 수소 트램, (주)자이언트 드론의 수소 드론, 한국선급의 수소 선박, ㈜프로파워에서 수소 지게차 개발 보급 계획도 소개됐다. 이와는 별도로 울산지역 4개 기관 한국수소산업협회와 한국화학연구원,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도 울산시의 비전 선포식과 연계한 수소산업 육성 토론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송철호 시장은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수소산업 육성 10대 사업(프로젝트)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정부의 2030년 수소산업 세계 1위 목표에 부응하고, 세계 으뜸 수소 경제 도시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취재부 201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