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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최전선 KOTRA 해외지역본부장 10명 집결- 수출기업인들에게 시장별 진출전략·경제협력 분야 제시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9년 1월 9일(수)부터 11(금)일까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2019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올해 20회째를 맞는「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무역관이 권역별 시장전망, 예상 이슈 등을 분석하고, 우리 기업인에게 산업별 진출 전략과 경제협력 분야를 제시하고 있다. 1월 9일(수),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서울 설명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여 명의 기업인들이 참가하여 해외시장 정보와 진출 전략에 대한 많은 관심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기업인들의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설명회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6천억 달러 수출기록은 반도체 외에도 일반기계·석유화학 등 주력업종의 선전과 신산업·소비재 수출성장,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진출확대를 통해 달성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하며, 이를 위해 헌신과 노력을 다한 수출 기업인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올해는 주요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수출여건이 더욱 녹록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중소·중견기업이 어려운 수출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수출금융 확대,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진출 지원 강화, 현장 수출애로 해소 등 범부처 수출지원 역량을 총집결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이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전략을 바탕으로 소재부품·장비의 글로벌화, 주력산업의 스마트·친환경화, 미래 신산업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국내적으로도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업계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업계와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덧붙였다.이어서 기조연설에서는 세계적 컨설팅기업 맥킨지의 최원식 한국사무소 대표가 ‘4차 산업혁명,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최대표는 한국경제가 4차 산업혁명으로 ’30년까지 230조~460조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① 디지털경제 인프라 구축,② 지능화 사회정책 수립,③ 규제 완화·신규벤처 진입장벽 제거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기조연설 이후 KOTRA의 10개 해외지역 본부장이 권역별 ’19년 시장전망, 예상 이슈 등 분석을 통해 산업별 진출전략·경제협력 분야를 제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각도의 정보를 제공했다.선진시장: 4차 산업혁명 분야 첨단기업과의 협력 강화, 새로운 소비계층 공략 KOTRA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새로운  첨단기술 수요가 발생하고 기존 글로벌 공급망(GVC)이 재편되는 움직임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5G 상용화로 혁신산업(IoT, AI, 미래車 등) 및 제약·바이오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통상 분쟁 장기화,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출범 등 보호무역주의 기조로 기존 공급 망에 대한 대체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유럽은 대규모 공공·민간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앞두고 첨단 기술수요가 많아 스타트업 등 첨단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KOTRA는 우리 기업의 선진시장 진출의 해법으로 글로벌 첨단 기업과의 글로벌 공급망(GVC) 구축과 기술교류를 강화하고 해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 기업이 적극적으로 해외진출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또한 새로운 소비층의 등장에도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 ~ 2000년대 초반 출생),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장한 Z세대(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중반 출생)가 선진시장 소비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해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신흥시장: 정부 간 경제협력 사업 활용하고 상호 호혜적 무역투자사업 추진해야신흥국의 경우 신남방·신북방 정책 등 우리 정부의 국가 간 협력 다변화에 따라, 앞으로도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통상 여건이 조성되고 다양한 경제협력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먼저 안정적 경제성장으로 확대일로에 있는 아세안과 인도의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FTA, 한류로 인한 우리제품 인지도 상승, 소셜미디어 적극적 활용 등으로 5대 유망소비재(식품, 화장품, 패션의류, 생활의류용품, 의약품) 중심으로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신북방정책 대상국인 CIS의 경우에는 가스, 철도, 전력 등 정책 산업 분야에서의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시했다. 마그레브(북서 아프리카)를 포함한 중동 및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서도 합리적 개방국가인 우리와의 협력을 원하는 잠재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상대국을 수출 대상국으로만 인식하는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각국의 경제·사회 발전전략과 연계해 투자진출·기술이전·CSR 사업 추진 등 상대국의 니즈와 우리의 강점을 결합한 상호호혜적인 무역투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경기하방 압박 속에서도 내수확대와 대외개방, 혁신·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과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주도, 2020년 도쿄올림픽 준비, 소비세율 인상 등 최근 정부정책의 움직임이 활발한 일본은 언제나 우리 기업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성장둔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기회시장을 면밀히 살피고 시장과 산업별로 맞춤형 전략을 추진한다면 새로운 성장기회와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10명 해외지역본부장의 생생한 현장정보가 우리 수출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해외시장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수출기업을 위해 지방설명회 개최지역을 기존 5개에서 9개로 확대하였으며, 자유무역협정(FTA)활용센터, 해외진출상담센터 등 해외진출 상담 부스를 운영해 참여기업들이 현장에서 심도 있는 컨설팅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올해 수출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한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무역보험공사·무역협회 등 수출유관기관은 중소·중견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해외진출 지원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별 수출역량 분석(KOTRA)과 맞춤형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진단*해 강점과 약점을 도출하고, 수출유관기관은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적합한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을 지원해 수출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수출성장단계, 글로벌 인프라, 인력/자금, 글로벌 마케팅, 제품경쟁력 등특히, 올해는 내수·초보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어려움을 겪는 위기 지역 기업과 신남방·신북방 등 유망시장으로의 지원을 확대하는 등 수출 활력을 보다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편집부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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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벵갈루루서 올해 첫 무역관장 회의… 수출확대 및 정상회담 후속 조치 실행방안 논의- 미래시장 겨냥 수출확대 총력, 투자 진출 및 경협 지원 고도화, 글로벌 일자리 창출 중점인도 벵갈루루에서 올해 첫 무역관장 회의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KOTRA(사장 권평오)는 19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올해 첫 무역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서남아 시장진출과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예년엔 주로 주력 시장인 G2(미, 중)부터 시작했지만, 작년 취임 첫 무역관장 회의를 모스크바에서 개최한 데 이어 올해도 첫 회의를 신남방 전략시장인 인도에서 개최해 우리 수출의 시장 다변화 선도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서남아는 인구 17억의 거대 내수시장과 양질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시장성과 잠재력을 갖춘 미래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도를 중심으로 서남아는 올해 녹록지 않은 수출 여건 속에서 2년 연속 수출 6,000억 달러를 위한 수출 총력전의 주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작년 대인도 수출은 3.7% 늘어난 156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인프라 구축,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에 따른 제조업 발전 및 구매력 증가로 주력품목, 소비재 모두 수출전망이 밝다. 또한, 작년 7월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서로가 미래를 향한 중요한 동반자임을 확인하면서 경제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교역액 500억 달러 달성(2018년 215억 달러)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이러한 한-인도 경제협력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KOTRA는 △ 인도 6번째 암다바드무역관 개소(1.17) 및 2019 VGS(인도 구자라트 투자서밋) 주빈국 참가(1.18~20) △ 한-인도 경제교류를 위한 기업 지원 및 관련 행사 공동 개최 △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협력 증진 △ 전기·전자‧반도체 분야 밸류체인 고도화를 위한 협업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우리의 대인도 진출은 경쟁국 대비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2000년 이후 한국의 대인도 투자는 31억 달러로, 일본(282억 달러), 미국(229억 달러) 등 경쟁국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어 인도시장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서남아 4개국 9명의 무역관장이 모인 이번 회의를 통해 KOTRA는 △ 미래시장 겨냥 소비재·유통망,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등 수출확대 총력 △ 투자 진출 지원 고도화 및 한-인도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개정 선제적 대비 △ 스타트업 현지진출 확대를 통한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일자리 창출 등 3대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우리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래시장 겨냥 소비재·유통망,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등 수출확대 총력  KOTRA는 올해 2년 연속 수출 6천억 달러 달성을 위해 해외무역관별 주재국 수출을 2018년 대비 10% 더하는 것을 목표로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현지 수요에 부응한 사업을 개발하고 수행하기로 했다. 서남아에서는 먼저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증가와 중산층 확대로 소비시장이 확대되면서 온라인 소매부문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회를 활용해,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 온라인 유통망 진출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플립카트, 아마존인디아, 스냅딜 등 현지 유력 쇼핑몰 입점 및 마케팅을 연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파키스탄 최대 소비재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오프라인과 B2B(기업-기업 거래)에서도 화장품,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 소비재 분야 서남아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조업 육성정책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전기·전자·반도체 분야의 협력강화를 위해 작년에 개최했던 ‘Global Partnering Mobile 2018’, ‘K-글로벌 2018’ 등 협력 사업을 통합·확대해 ‘글로벌 파트너링 인디아(Global Partnering India) 2019’를 추진한다. 지역 특화산업이자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부품의 경우, ‘마힌드라&마힌드라 자동차 부품상담회’를 개최해 인도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한-파키스탄 오토파트 콜라보’에서는 스즈키, 도요타 등 현지에 진출한 글로벌 OEM 및 부품 협력사와의 협력기회를 모색한다.▷ 우리 기업 투자 진출 지원 고도화 및 한-인도 CEPA 개정 선제적 대비  또한, 리스크 관리 등 지원을 고도화해 우리 기업의 투자 진출 확대를 이끌고, 한-인도 CEPA 개선 협상 타결에 대비해 경제협력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먼저 서남아 진출 우리 기업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한 ‘IP 데스크’ 운영, 전반적 애로 해결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인도 진출 한국기업 전담지원 기구인 ‘코리아 플러스’와의 공조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남인도 자동차 동반진출기업 구매상담회’ 등을 개최해 현지 진출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한다.한-인도 CEPA 개선 협상 타결에 대비하고 양국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서남아 신규수출 유망품목 발굴 심층 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한-인도 CEPA 활용지원 사업’으로 원산지 증명, 통관 애로 등을 연중 지원한다.▷ 스타트업 현지진출 확대를 통한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일자리 창출  한편,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고 시장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14개나 보유한 인도에 우리 스타트업의 진출과 현지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 스타트업-인도 엔지니어 협력 제품개발(3월∼)’, ‘현지 벤처 투자대상 스타트업 IR(반기 1회)’ 등을 개최하고, 스타트업별 맞춤형 지원 로드맵 수립과 전담 밀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인도는 올해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 경제 대국으로, 2030년에는 미국, 중국에 이은 경제 규모 기준 G3로 올라갈 것이 유력한 만큼 우리 기업의 인도 현지진출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KOTRA는 양국의 긴밀한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인도시장 상황과 여건에 맞는 진출모델 개발과 실행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취재부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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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호치민 이어 3번째… 신남방 핵심 베트남에 진출기업 지원 인프라 완성- 중부로의 진출지역 다각화 및 소재, 부품, IT, 소비재 등 경제협력 확대 기대  KOTRA가 중부 최대도시 다낭에 베트남 3번째 해외무역관을 개설하고 미개척 중부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개관식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KOTRA(사장 권평오)가 중부 최대도시 다낭에 베트남 3번째 해외무역관을 개설하고 미개척 중부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다낭무역관 개설에 따라 KOTRA는 기존 하노이(북부), 호치민(남부) 무역관과 함께 신남방정책 핵심국가인 베트남 전역에 우리 기업 진출 지원 인프라를 촘촘히 갖추게 됐으며, 베트남은 전 세계에서 3개 이상 무역관이 개설된 7번째 국가*가 됐다.*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러시아, 인도, 베트남 현지시간 21일에 열린 개관식에는 권평오 KOTRA 사장을 비롯해 김도현 주베트남 대사, 부 티엔 록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 현 득 토우 다낭시 인민위원장 및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권평오 KOTRA 사장은 개관식에 앞서 중부지역에 진출한 14개사와 간담회를 별도로 갖고 애로사항 및 진출기업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권 사장은 이 자리에서 “다낭무역관은 공유오피스 개념을 도입, 우리 기업 누구나 편하게 업무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열린무역관’으로 조성했다”면서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베트남 중부에 우리 기업은 두산중공업, 팬코 등 50여 개 제조기업이 진출해 있다.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나 △ 베트남 정부의 중부지역 육성 정책 △ 북부와 남부 지역 대비 낮은 인건비 및 토지가격 △ 섬유(꽝남/후에), 자동차 부품(다낭/꽝남), IT(다낭), 관광·서비스(다낭·꽝남·후에) 등 넓은 협력 스펙트럼 같은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 기업 진출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베트남 정부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던 중부지역 발전을 위해 총 18개의 경제자유구역 중 11개를 집중 배치하고 기업 유치에 몰두하고 있으며 도로, 항만 등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응우엔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꽝남성에 총 4,950ha에 이르는 7개 공업지대 및 4,300ha 규모의 하이테크 농업지역, 공항 업그레이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출라이 자유경제구역(Chu Lai Open Economic Zone) 마스터플랜’을 승인했다. 기념행사에도 직접 참석, 출라이 경제구역을 베트남 경제개발의 상징으로 만들어 갈 것을 역설했다. 한편, 다낭은 관광지로만 알려져 있으나 베트남, 라오스, 태국, 미얀마 등 인도차이나반도 4개국을 관통하는 동서경제회랑(EWEC)과 베트남 남북을 가로지르는 1번 국도가 교차하는 교통과 물류의 거점이자 베트남 중부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이다.  이에 따라 비교적 높은 소득수준*을 바탕으로 고급 소비시장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며, 한류 열풍이 높아 이를 매개로 한 우리 소비재 진출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베트남 정부가 지난해 8월 승인한 ‘스마트시티 추진계획’에 시범 도시로 지정됐고, 하이테크 및 IT 산업단지와 베트남 3대 과학기술대인 다낭 과기대가 소재하는 등 IT 분야 배후도 탄탄해 관련 분야 협력 확대도 점쳐진다.* 다낭 1인당 소득(GRDP) : USD 3,379 (베트남 1인당 GDP 2,343, 2017년 기준) 권평오 KOTRA 사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 3대 교역국*으로서 이제 없어서는 안 될 협력 파트너”라며, “다낭무역관 개설을 계기로 그동안 북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양국 경제협력의 온기가 중부지역으로 확산돼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출 486억, 수입 196억, 교역액 682억(전체 1조 1,405억의 6%/2018년, 달러)
편집부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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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ke in India’ 중심 북서 구자라트州 거점으로 인도시장 진출 박차- 구자라트, 石化‧제약‧자동차 등 발달한 인도 제조업 중심… 우리기업 인도 진출 확대 발판KOTRA(사장 권평오)는 현지시간 17일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주의 경제중심 암다바드(Ahmedabad)에 인도 내 여섯 번째 해외무역관을 설치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이 개관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구자라트주 위치 모디 총리가 2001~2014년 주(州) 총리시절 산업 인프라를 확충시켜 메이크인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의 첨병이 된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주에서 신남방 전략시장 인도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KOTRA(사장 권평오)는 현지시간 1월 17일, 구자라트의 경제중심 암다바드(Ahmedabad)에 인도 내 여섯 번째 해외무역관을 설치하고, 18일부터 사흘간 간디나가르에서 열리는 인도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 VGS(인도 구자라트 투자 서밋)에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암다바드무역관 개소와 VGS 주빈국 참가는 지난 7월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목표로 제시한 2030년 교역액 500억 달러 달성(2018년 215억 달러)을 위해 양국 경제협력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이다. * 2019년 주빈국(파트너국) : 한국, 호주, 프랑스, 일본, 남아공, 태국 등 15개국 구자라트는 석유화학, 제약, 자동차 산업 등이 발달한 인도 제조업의 중심지이다. 석유화학의 경우 인도 전체 생산의 62%와 수출의 18%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부품(베어링, 브라스) 관련 클러스터가 30여 곳에 달하는 등 최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허브로도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암다바드는 30㎞ 떨어진 주도(州都) 간디나가르와 함께 구자라트의 정치, 경제, 산업, 문화를 이끌고 있다. 구자라트는 인도 500대 기업 중 29개의 본사가 위치해 있을 정도로 밸류체인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기업환경이 좋은 곳으로 손꼽히지만*, 우리 기업은 포스코, 신한은행, 롯데제과, 현대로템, 국도화학 등 10여 개 사만 진출해 있다. 스즈키, 혼다(이상 日), 바스프(獨) 같은 글로벌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것과 대비된다. 작년 10월 구자라트 주정부 관계자가 방한해 개최한 투자진출설명회에 100여명이 넘게 참석하는 등 최근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 인도 지역별 Easy Doing Business 조사 시 32개 지역 중 5위 (2018, 세계은행, 인도정부)  17일 개관식에는 권평오 KOTRA 사장을 비롯해 신봉길 주인도 한국대사,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와 소럽 파텔(Saurabh Patel) 구자라트주 에너지부 장관 및 주 정부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그간 KOTRA는 인도에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벵갈루루, 콜카타 등 5개 해외무역관을 보유하고 있었다. 인도 구자라트 투자 서밋(VGS)은 모디 총리가 2003년부터 시작한 인도최초의 주(州) 투자유치 행사로, 현재는 인도를 대표하는 국제 이벤트로 발전했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인 ‘Shaping New India(새로운 인도를 만든다)’에는 2030년 美, 中에 이은 경제규모 기준 G3로 올라설 것이 유력한 인도의 자신감과 포부가 담겨있다. 올해도 모디 총리를 비롯해 재무부, 상공부장관 등 연방 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KOTRA는 투자 서밋 본 행사에서 인도경제의 주요 동향을 점검하고, 파트너국 세미나를 개최해 한-인도 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연계 전시회인 VGGTS에 16개사 규모로 한국관을 별도로 구성해 우리기업의 본격적인 인도 내륙시장 진출지원에도 나선다. 한국관에는 자동차, 기계부품을 비롯해 환경설비, 의료뿐만 아니라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총망라됐다.  뉴로스의 정찬욱 이사는 “이번 한국관 참가를 통해 하수처리장의 에너지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터보 블로워와 개발을 마치고, 시범 운용 중에 있는 농업용 드론을 인도시장에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라트주에서 농업용 관개 시스템을 취급하고 있는 마힌드라 그룹의 자회사 EPC 인더스트리스의 마뉴바이 프라자빠띠(Manubhai Prajapati) 본부장은 뉴로스의 농업용 드론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의 농업분야 기업과 보다 활발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거대한 인도시장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한-인도 교역비중은 전체의 1.9%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암다바드무역관 개소와 VGS 참가를 계기로 우리기업의 관심이 제조업이 발달한 인도 북서부로 확대돼, 인도시장 진출이 양적,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수출 2.6%(156억/6,055억 달러), 수입 1.1%(59억/5,350억 달러) (2018년)
이용우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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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율과 열안정성이 높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서장원 박사팀),   수소 및 화학제품을 동시에 생산하는 전기화학 촉매전환기술(김형주 박사팀),   감도와 투과율이 우수한 광개시제 기술(전근 박사팀)화학연 우수성과 100선 선정 기념식 사진(왼쪽부터) 김창균 부원장, 김형주 박사, 서장원 박사, 전근 박사, 김성수 원장, 전기원 탄소자원화연구소장, 정택모 화학소재연구본부장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개발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을 비롯해 에너지‧환경 분야의 총 3개 기술이 2018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어, 연구원은 이를 기념하는 선정 기념식을 12월 3일 오전 9시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 국가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 우수 연구성과 역할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TEP에서 2006년부터 매년 선정 2018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화학(연) 기술은 ‘효율과 열안정성이 높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서장원 박사팀)’, ‘수소 및 화학제품을 동시에 생산하는 전기화학 촉매전환 기술(김형주 박사팀)’, ‘감도와 투과율이 우수한 광개시제 기술(전근 박사팀)’이다. 화학(연)은 이날 행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수여한 우수성과 100선 현판과 인증서를 각 연구책임자에게 전달하고 이를 축하했다.  에너지‧환경 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된 화학(연) 서장원 박사팀 연구성과는 효율과 열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이다. 연구팀은 2016년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이전 이후, 2017년 10월, 0.1㎠ 면적의 단위 소자에서 세계 최고효율 22.7%를 인증받아 NREL* 차트에 등재됐다. 이는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에 버금가며, 기존 박막 태양전지의 CdTe 및 CIGS 태양전지** 최고효율 22.1%와 22.6%보다 높은 효율에 해당된다.  또한, 상용화를 위해서는 높은 효율뿐만 아니라 높은 안정성이 필요한데,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구성하고 있는 정공*** 수송 층에 금속 ‘프탈로시아닌’ 소재를 도입하여 100도 이상의 온도에서 높은 열안정성과 85도 1,000시간 이상의 장기안정성을 확인했다. 본 결과는 그 우수성과 파급성을 인정받아 2017년 9월 에너지 인바이런먼털 사이언스(Energy Environ. Sci.) 지에 게재되었다.  한편, 연구팀은 올해 효율과 열 안정성이 모두 높은 1㎠ 소자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세계 최고효율 20.9%를 기록해 7월에 네이처 에너지(IF=46.859) 논문에 게재했으며, 향후 고효율화 기술을 적용한 대면적 모듈 제조를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미국재생에너지연구소(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태양전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연구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국가  연구기관** CdTe: 카드뮴, 텔레늄, CIGS: 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 반도체 내에서 전자가 부족한 상태를 나타내는 가상의 입자로서, 전자와는 반대로 양의 전하를 띰 김형주 박사팀은 버려지는 탄소원을 이용해서, 수소 연료 및 유기산, 알데하이드와 같은 고부가화학제품을 동시에 한 반응기에서 생산하는 전기화학 촉매전환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물을 전기 분해해서 수소를 생성하는 기술과 비교했을 때 절반 이하의 적은 전기에너지와 과전압을 사용하여 수소 및 화학제품 생산이 가능한 획기적인 전기화학 촉매 반응기술이다.  또한, 연구진은 기존 수소생성 반응에 쓰인 백금 촉매 대신, 값싼 상용 벌크 이황화몰리브데넘 촉매에 간단한 표면처리기술을 도입하여 성능 및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본 결과는 2017년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표지논문에 게재됐다. 향후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수소생성 촉매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 근 박사팀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소재인 광개시제를 ㈜삼양사와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해 상용화에 성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옥심계 광개시제는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세패턴(회로) 공정에 필요한 핵심소재다. 지금까지는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옥심계 광개시제 시장을 주도해왔다.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소재는 기존 옥심계 광개시제와 비교해 감도 및 투과율이 우수하고 제조원가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자체 비교실험 결과 기존 옥심계 광개시제와 비교해 투과도가 4%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밀 공정의 특성상 1%의 차이가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향후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글로벌 광개시제 시장은 1,000억 원 규모로 향후 10% 내외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국화학연구원 김성수 원장은 선정 기념식에서 “이번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은 그동안 화학(연)이 축적해온 우수한 연구 역량을 입증하는 사례다. 앞으로도 화학(연)은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세계적 원천 기술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화학(연)은 ‘Chemistry for Us(우리를 위한 화학), Chemistry for EARTH(지구를 위한 화학)’ 비전 아래, 탄소자원화, 화학소재, 의약바이오, 미래융합화학 연구 분야에서 국가 화학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용우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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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 지원 사업’ 성과- 2020년부터 자체개발한 초소형 전기차 양산 계획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 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울산시는 지난 12월 11일,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 및 청소년 광장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박순환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지해환 울산테크노파크 소장,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증용 전기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된 ‘실증용 전기차’는 울산테크노파크가 ㈜티엠엠, HMG, 퓨트로닉 등 지역기업과 공동 개조 및 제작한 시험용 전기차로서 상용트럭 전기차 5대, 초소형 전기차 6대 총 11대이며, 중소기업이 개발한 국산화 부품과 시스템을 적용하여 실증용으로 개조‧제작한 차량이다.  울산시설공단은 울산대공원과 울산체육공원 등에서 시설 및 녹지관리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실증결과는 해당 기업의 양산형 제품에 반영된다. 특히, 초소형 전기차의 경우 ‘지능형 초소형 전기차 실증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중소기업인 ㈜티엠엠은 이번 실증결과를 반영하여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된 초소형 전기차를 2020년에 양산할 계획이다.- 경제효과(전국/울산): 생산유발 590/452억 원, 부가가치유발 284/268억 원, 소득유발 235/206억 원, 세수(간접세)효과 11/6억 원, 고용유발 497/447명(울산발전연구원) 한편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 지원 사업’은 총 3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 그린자동차 부품/차량 실증기술개발(실증 R&D), △ 그린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부품 R&D) 등의 과제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12월 착수, 2020년 11월 완료된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오는 2020년까지 총 57대의 전기차를 제작 및 실증할 계획이며, 차량의 성능을 개선 보완하여 2019년부터는 민간분야까지 실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실증을 위한 급속‧완속 충전기도 2020년 11월까지 총 32개소를 설치하게 된다.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UNIST, 달천농공단지 등 10개소에 충전소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지원함으로써 주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각화하여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편집부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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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전국 최초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건립 확정- 2019년, 울산테크노산단 ‘3D프린팅 규제자유 특구’ 지정 신청 등 울산시가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융합 3D프린팅 허브도시 조성사업’이 순항 중이다. ‘제조업 융합 3D프린팅 허브도시 조성사업’은 ▲ 3D프린팅 기반 구축 ▲ 3D프린팅 기술개발 ▲ 수요산업 연계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 3D프린팅 저변 확대 등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2018년 주요 성과를 보면, 지난 4월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최초 3D프린팅 소재・출력물 상용화 촉진을 위해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센터 건립 및 체계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 210억 원 사업비가 투입되어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품질평가센터 건립, 장비구축, 품질평가 규격개발, 기업 지원 등의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울산테크노산업단지에 들어서는 3D프린팅 제조공정연구센터와 지식산업센터가 2018년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 초에 착공하여 2020년이면 준공된다. 이 센터들이 완공되면 유니스트, 울산대학교 등 대학교와 센트롤, 씨케이디엔씨 등 기업 70여 개 사, AMRC 등 해외연구소가 입주하여 ‘3D프린팅 국내 최대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3D프린팅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9월 울산대학교 일원에서 열린 ‘3D프린팅 테크 페스타 2018’ 행사에는 1만2,000여 명이 참관하는 등 성공적 행사로 평가받았으며, 2018년 처음으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한 ‘Formnext 2018’에 울산기업 공동관을 운영하여 세계적으로 울산이 3D프린팅 선도 도시임을 홍보했다.  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유니스트, 울산대학교,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 등이 올해 1,167명(초중고학생 900명, 교사 60명, 실업자 등 207명)에게 3D프린팅 이론 및 모델링, 적층 운용 방법을 교육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울산 3D프린팅 인력양성 사업단’을 구성하여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다졌다. 2019년에는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 체계구축사업’ 등 14개 사업에 사업비 259억 원(국 141, 시 104, 민 14)을 투입하여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19년 상반기에 ‘3D프린팅 국가기술자격증 실기 시험장’을 울산벤처빌딩 5층에 구축하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인근 타 시도 시험응시자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9년에는 3D프린팅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울산테크노산업단지를 ‘3D프린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신청하여 기업이 세제, R&D개발, 마케팅, 채용 장려금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제조업 융합 3D프린팅 허브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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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조선산업 위기 지역 지자체와 해외 마케팅 지원 긴급간담회 개최- 틈새시장 발굴, 권역별 특화사업으로 2019년 KOTRA 해외 마케팅사업 참여기업 2배로KOTRA와 산업위기 지역 지자체가 수출확대를 통한 조기 위기 탈출에 뜻을 모으고, 이들 지역 소재 기업의 KOTRA 해외 마케팅사업 참여를 두 배 이상 확대키로 했다.‘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활로 모색을 위한 긴급간담회’에서 권평오 KOTRA 사장, 민형배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 강임준 군산시장 등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TRA(권평오 사장)는 지난 12월 11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활로 모색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9개 기초 지자체와 관련 4개 광역지자체,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이 참석했다.  그동안 위기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유동성 공급, 공공 발주를 통한 일감 확대, 고용안정 지원, 수요기반 R&D 등의 정부 지원책 외에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KOTRA가 위기 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을 사전에 면담한 결과, 내수기업들은 수출기업들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적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내수부진이나 전속거래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모색하고자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가 이번 간담회에 적극 참여해서 KOTRA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이러한 지역 소재 기업들의 수요에 기반하고 있다. KOTRA는 간담회에서 2019년도 자동차·조선 분야 해외 마케팅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업계의 수출기회 확보와 수출 붐 조성을 위해 해외 자동차부품과 조선 기자재 유력 바이어를 대거 국내로 초청하는 주력산업 플래그쉽형 수출상담회인 ‘붐업코리아(잠정)’를 2019년 1분기에 조기 개최키로 했다.  자동차부품의 경우 국내 자동차부품 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틈새시장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단기간에 수출물량 확보가 가능한 A/S 부품 유통망을 타깃으로 하는 전시회 겸 수출상담회(글로벌트랜스포텍)도 2018년 120개사에서 2019년에 대폭 확대하고 ‘산업위기 지역 지자체 중소기업관’을 따로 마련한다. 또한, 기존 선진시장 완성차업체 위주에서 벗어나 해외조달수요가 많고 완성차 생산량이 증가하는 멕시코, 인도 등의 신흥시장과 국내 2․3차 벤더의 진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1차 벤더를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출상담회 개최 시 해외 취업설명회도 개최해 청년층의 취업을 돕는다.*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 : 글로벌 기업의 수요를 발굴하여 적격 국내기업 매칭 및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기업의 글로벌 밸류 체인(Global Value Chain) 진입 지원 조선 기자재의 경우, 먼저 국내에서 내년 2분기에 일본 조선 전문상사와 유럽 조선 에이전트를 초청하는 전문상담회를 신설하고 4분기에 국내 조선 전시회와 연계한 대형 수출상담회를 확대 개최해 다양한 수출기회 제공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권역별로 특화된 조선 기자재 글로벌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한다. 국내업계와 해외 수요를 바탕으로 △ 동남아 수리·개조 시장 △ 유럽 친환경 기자재 시장 △ 중국 신조 및 수리·개조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상담회 개최 시 주요 선주사와 조선소를 대상으로 국내 기자재 기업들의 벤더(Maker List)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OTRA와 산업위기 지역 지자체는 이들 지역 기업의 KOTRA 해외 마케팅사업 참여를 2018년 350개사에서 2019년에는 700개사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우리 경제와 기업은 위기의 순간마다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아왔다”면서 KOTRA의 해외 마케팅사업에 더욱 많은 산업위기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민형배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KOTRA 등 유관기관들이 역량과 지혜를 모아 산업위기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하루속히 이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정부에서도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언급했다.□ 개최목적 ㅇ 산업 위기지역(조선, 자동차)에 대한 KOTRA 해외마케팅지원 확대방안 공유 및 지자체 의견 수렴 ㅇ 지자체와의 협력채널 구축을 통해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지원 활성화□ 개최일시/장소 : ‘18.12.11(화), 14:00∼15:30 / KOTRA 대회의실(10F)□ 참석기관 ㅇ (중앙정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 산업통상자원부 ㅇ (지방정부) 기초자치단체      (군산시, 거제시, 목포시, 통영시, 창원 진해구, 울산 동구, 고성군, 영암군, 해남군)      광역자치단체 (전남도, 전북도, 경남도, 울산광역시) ㅇ (공공기관) KOTRA□ 토의내용 ㅇ (의견수렴) KOTRA 해외마케팅 지원 확대방안에 관한 의견 수렴 ㅇ (협력확대) 지자체-KOTRA간 협업 활성화 방안□ 일정  * 2019년 자동차, 조선분야 지원 사업 
취재부 201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