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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플라스틱 포장 용기 시장 친환경 소재 주목 전망- 英 플라스틱 포장세 도입으로 규제 확인 후 수출 필요  상품명 및 HS Code HS Code 3923.10: 플라스틱 포장 용기 시장 동향 Spherical Insights 통계에 따르면, 영국 포장산업 시장은, 2023년 기준, 583억 달러 규모이며, 향후 203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16% 증가하여, 시장규모가 약 722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플라스틱 포장 용기 시장 개요 전통적으로 플라스틱 제조 기술 측면에서는 압출 방식*이 가장 높은 수익을 창출한다.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포장재 생산에, 유연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참고 사항: 압출 공정은 플라스틱을 압출기(Extruder)를 이용하여 플라스틱을 녹여 연속적인 형태로 성형하는 공정 방식이다.기존의 영국 포장시장은 경질 플라스틱*이 유리 및 금속 등 다른 포장재료보다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나 식품 및 음료 분야의 포장에 주로 사용되었다.* 참고 사항: 플라스틱의 유연 정도에 경질과 연질로 나뉘는데, 경질은 내구력이 있고 화학약품에 침식이 되지 않는 플라스틱이다.(예: PVC 파이프) 영국에서는 주로 사용하는 식품 플라스틱 포장 재질은 4종류가 있다.  먼저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소재는 특성상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나고 재활용할 수 있어서 음료수 용기로 널리 쓰인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은 강도가 높고 견고하여 액체를 보관하는 용기에 적합한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우유 통으로 쓰인다.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은 필름과 랩 형태의 제품에 사용된다. LDPE는 유연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얇은 플라스틱 필름을 만드는 데 적합하며, 포장재로 많이 활용된다.  폴리프로필렌(PP)은 요구르트 용기나 병뚜껑에 사용되며, 열과 화학 물질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하며, 강도가 높은 제품에 적합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이 4가지 플라스틱 포장재료는 플라스틱 포장의 약 85%를 차지하는 주요 재료이다.  수입 동향   Global trade atlas 통계에 따르면, 플라스틱 포장 용기 수입액은 전 세계로부터 ’23년 기준, 약 4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6%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가 있으며, 특히 독일은 전체 수입액의 22%를 차지하여 1위를 기록하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23년 대한 수입액은 약 38만 달러로, 한국은 수입 상위 36위 국가(점유율 0.08%)에 해당한다. 이는 2022년 수입액 118만 달러보다 약 68% 감소한 수치이다. 대영 수출이 감소한 이유는 영국이 플라스틱 환경 규제(플라스틱 포장세)를 강화한 2022년을 기점으로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지속되면서 물류비용 상승 등의 문제도 수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경쟁 동향  영국의 플라스틱 포장시장에서 주요 경쟁사로는 Amcor PLC, DS Smith PLC, Constantia Flexibles International GmbH, Berry Global Group Inc(RPC group), Coveris Management GmbH가 있다. 그 밖에 플라스틱 포장 주요 영국 기업은 Polystar Plastics Ltd, Coda Plastics Limited, Sealed Air Corporation, Charpak Ltd, Sonoco Products Company, Wipak UK Ltd, National Flexible, Clifton Packaging, Group Limited, Tyler Packaging Limited(Macfarlane Group PLC)과 같은 기업이 있다.  영국 플라스틱 포장시장은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플라스틱 제조기업의 재활용 가능 포장재와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한 상품 제작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플라스틱 포장재의 재활용 및 재처리 인프라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주요 유통업체와 제조업체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혁신적인 포장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Berry Global Group Inc는 2018년 플라스틱 전문 포장기업 RPC Group을 인수 후 2019년 Radnor 생수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Radnor 생수는 X-EnviroShrink 수축 필름으로 포장하여, 초 저탄소 발자국을 달성하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병을 제작하며, 혁신적인 포장 기술로 평가받았다. 관세율 영국으로 수입되는 한국산 플라스틱 포장 용기 수입 관세율은 0% 적용하고 있다.  인증 및 제도 - 플라스틱 포장세: 영국 정부는 플라스틱 포장세(Plastic Packaging Tax: PPT)를 도입했다. 2022년 4월 1일부로 기업 차원에서 플라스틱 포장 사용의 책임을 묻는 세금 제도 시행하고 있다.  영국 내 플라스틱 포장으로 제조된 제품이나 영국으로 수입된 플라스틱 포장 제품 중 재생 플라스틱*이 최소 30% 포함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 1톤당 200파운드의 세금을 부과한다. 재생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입증하려면, 해당 플라스틱 포장재가 재활용된 원료로 제조되었다는 확인 서류가 필요하다.* 참고 사항: 재생 플라스틱은 폐플라스틱에 기계적 또는 화학적 공정을 가해 만들어지는 플라스틱으로 환경 보호를 위해 생산된다.또한, 영국은 2023년 10월 1일부터 여러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규제를 시행 중이며, 플라스틱 식기, 풍선 스틱, 폴리스타이렌(Polystyrene) 컵, 음식 용기가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제품의 판매가 금지하고 있다.  - 인증: 영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서 플라스틱 제품에 UK Conformity Assessed(UKCA) 마크가 필요하다. UKCA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도입된 새로운 인증으로 기존의 CE 마크를 대체한다. 영국 정부는 CE 마크 병행 인정 기간을 애초 2024년 12월 31일에서 무기한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2023년 8월). UKCA 라벨링 규정에 따르면, 2028년 1월 1일부터는 대부분의 경우 제품 자체나 포장에 UKCA 마크를 부착해야 한다. 다만, 2027년 12월 31일까지는 UKCA 마크를 제품에 부착된 라벨이나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문서에 표시하는 것도 허용된다. 이는 제품이 너무 작아서 직접 마크를 부착하기 어려운 경우를 고려한 조치이다.  UKCA 마크는 데이터 플레이트, 포장, 제품에 부착된 라벨 또는 첨부 문서에 부착하며, 표시는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지워지지 않게 표시해야 하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마크나 기호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유통구조 영국의 플라스틱 포장 용기 유통구조는 여러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제조업체가 생산한 용기는 유통업체를 통해 소매점, 대형마트, 온라인 상점으로 전달된다. 유통업체는 대량으로 구매한 제품을 재고 관리하여 효율적으로 공급한다. 소비자는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에서 최종적으로 용기를 구매하며, 사용 후에는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분리 배출하도록 권장된다. 이러한 구조는 지속 가능한 소비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시사점 영국의 플라스틱 포장산업은 현재 환경 규제 강화와 소비자 인식 변화로 인해 큰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 기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우선, 영국 정부의 환경 정책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대응이 필수적이다. 플라스틱 포장세와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 등 강화되는 규제에 부합하는 제품을 수출해야 한다. 특히 연간 10톤 이상의 플라스틱을 취급하는 기업은 관련 세금 등록 절차를 숙지해야 한다. 특히 영국 플라스틱 포장산업은 식품 산업에서 수요가 높으므로, 지속 가능한 포장 솔루션에 주목해야 한다. 재활용 가능 소재,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영국에는 친환경 제품 인증인 Sustainably Sourced Plastic(SSP)이 있다. 이는 플라스틱 제품의 30% 이상이 사용 후 재활용 플라스틱임을 독립적으로 검증하는 인증 제도이다.  또한, 우리 기업의 친환경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긍정적이고 친환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대영 수출에 필수 불가결하다. 영국 소비자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환경 보호 노력을 중요하게 여기므로, 우리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반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료: 영국 정부 사이트, Towards packaging, Sphericalinsights, Mordorintelligence,Expertmarketresearch, Ibis world, Recoup, Global Trade Atlas, KOTRA 런던무역관 자료 종합    
취재부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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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 폴리카보네이트의 최대 수출 대상국, 중국- 의료소재, 광학 소재, 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제품 분야에 주목할 필요   제품명 및 HS CODE   시장 현황 폴리카보네이트는 높은 빛 투과율, 고강도, 내열성, 절연성 등 장점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제품으로, 다양한 분야 에서 사용되고 있다. 폴리카보네이트 산업 체인의 업스트림은 포스겐(COCL2), 디메틸 탄산염(DMC) 및 비스페놀 A(CHO2) 등의 석유화학 산업 영역이고, 다운스트림은 전기· 전자 제품, 건축 자재, 자동차 등 분야이다. 또한 생산 기술의 지속적 향상으로 항공우주, 광학소자, IT 정보 등의 분야로도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전자제품, 자동차 등 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새로운 폴리카보네이트 생산 기술이 공개됨에 따라 2023년 중국 내 폴리카보네이트 생산 및 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 했다. 생산량은 250만 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40.4% 증가했고, 소비량은 320만 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최근 수년 글로벌 시장의 폴리카보네이트 성장은 동북아 지역이 이끌어 왔다.  신규 생산 능력은 주로 중국에 집중돼 있으며, 한국과 러시아에서도 일부 생산하고 있다. 2023년 전 세계 폴리카보네이트 생산량은 700만 톤을 돌파했다. 이 중 1/3 이상을 중국에서 생산 중이며, 미국(21%), 한국(8%) 이 뒤를 이었다.   수입 동향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의 폴리카보네이트 수입량 은 코로나19로 인한 변동이 있었으나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 이며 2021년 정점에 도달했다. 이후 중국의 폴리카보네이트 생산량이 증가하고 수입 대체가 빨라지며, 2022년과 2023년 중국의 폴리카보네이트 수입량은 감소했다.    그 결과 2023 년 중국의 폴리카보네이트 수입액은 25억5,000만 달러로 전 년 대비 36.6% 감소했다. 2023년 중국의 폴리카보네이트 수입 상위 10개 국가/지 역의 시장 점유율은 총 93.6%에 달했다. 대만(22.1%)이 1위 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17.9%)은 4억6,0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폴리카보네이트 수출액으로 보면,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국으로 2023년 한국의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1%였다.  2023년 중국의 폴리카보네이트 총수입량은 104만 톤, 평 균 수입 가격은 US $2.45/㎏였다. 중국의 10대 수입국 중 단 가는 네덜란드가 가장 높으며(US $5.6/㎏), 말레이시아가 가 장 낮았다(US $1.4/㎏). 한국산 제품의 단가는 2.1달러/㎏으 로 중국 평균 수입 가격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었다.     경쟁 동향  최근 몇 년 동안 주요 제조업체의 생산 능력이 지속해서 강 화되고 환경 보호를 위해 낙후된 생산시설이 퇴출당하며 중 국 폴리카보네이트 산업은 주요 기업에 집중됐고, 상위 6개 기업의 총생산 능력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게 됐다. 2023년 말 중국 국내 폴리카보네이트 생산 능력은 300만 톤 을 넘어섰고 생산업체는 총 16개였다.  중국의 상위 10개 폴리카보네이트 제조업체 중 외자 또는 합작 회사는 Covestro(독일), SINOPEC SABIC(사우디아라 비아), TEIJIN(일본), MGC(일본) 4개가 있다. 한편 Covestro(독일), 저장석화, 완화(万华)화학은 모두 50만 톤 이상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외 국가/지역에 40 만 톤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춘 회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폴리카보네이트 자급률은 75%를 넘어섰으며 향후 3년간 약 100만 톤의 생산 능력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 된다. 수입 제품을 보면, 중국 시장의 주요 수입 브랜드에는 대만의 CHIMEI, IDEMITSU CHEMICALS, FORMOSA CHEMICALS, 한국의 LG, 롯데 등이 있다.   유통구조 폴리카보네이트 판매채널의 관점에서 볼 때, 대부분 기업의 유통방식은 생산부터 판매까지 통합된 형태로, 온라인 소매는 주로 주요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홍보 및 판매된다. 2023년 중국의 폴리카보네이트 수입 지역은 주로 광둥성 (43.8%), 상하이(27.5%), 저장성(12.0%)에 집중돼 있었으며, 위의 3개 성의 수입액은 중국 전국의 83.3%를 차지한다.  관세 및 수입 규정 한중 FTA에 따르면, 중국의 한국산 폴리카보네이트 수입 품에 대한 관세율은 FTA 체결일로부터 15년간 인하되며, 2029년에는 관세율이 0%가 된다. 현재(2024년) 한중 FTA 관세율은 2.167%로 RCEP 세 율보다 낮다. 한편, 폴리카보 네이트 수입에 별도 규제 및 필요 인증은 없다.      시사점 중국의 폴리카보네이트 시장은 지난 20년 동안 꾸준한 발전을 이루었지만, 중국 내 저가 산업이 동남아시아로 이전되면서 지난 2년간 보였던 성장 추세가 계속되기는 어려 울 것으로 보인다. 연구기관 에서는 향후 5년간 중국의 폴 리카보네이트 소비 증가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중국 내 생산 역량이 계속 증가하며 폴리카보네이트 의 자급률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며, 2025년에는 중국의 국 내 생산량이 국내 수요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판재, 일반 개조 및 합금용 제품과 같은 일부 저가형 전통 분야에서는 일정 부분 생산 과잉과 유사 제품 간 경쟁과열이 발생하며 가 격 경쟁이 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일부 고급 분야, 특히 의료, 특수 광학, 가전 및 자 동차 분야에서는 중국 국내 제조기업(외자 기업 포함)의 자체 생산이 어려워 수입에 의존해야 하며, 그 양은 15만 톤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한국 기업은 다양한 산업, 고객, 분야 맞게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자료: 중국 상무부, 华经산업연구소, 智研컨설팅, GTA, 化易天下, Sinopec News Network, KOTRA 우한무역관 자료 종합자료제공: KOTRA    
편집부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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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전시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 2022년 처음으로 1,000억 위안 돌파- 2022~2023년, 선전시의 로봇 특허 출원 건수 중국 도시 중 1위   선전시 로봇 시장의 62.4%는 ‘산업용 로봇’  2023년 선전시의 로봇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7% 늘어 난 1,787억 위안이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이후 선전시의 로봇 시장 증가율이 14.1%에서 2022년 3.9%까지 둔화됐으나, 2023년 다시 반등했다.   2023년 산업용 로봇 기업은 전체 선전시 로봇 기업 수의 45.5%, 선전시 전체 로봇 기업 생산액의 62.4%를 차지한다. 밸류체인 별로 보면, 선전시의 산업용 로봇 관련 시스템 및 솔루션 기업의 생산액이 선전시 전체 로봇 기업 생산액의 24.8%를 차지하며 가장 많다. 산업용 로봇 본체 기업의 생산 액도 24.0%로 비슷한 수준이다. 산업용 로봇 핵심부품 기업 의 생산액은 전체 선전시 로봇 시장의 13.6%를 차지한다.  2023년 선전시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3% 늘어난 1,108억 위안이다. 2019년 822억 위안이었던 선전 시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는 2022년 처음으로 1,000억 위안 을 돌파했다. 최근 5년 동안 선전시 산업용 로봇 시장 증가율은 각 해 최저 2.4%에서 최고 10.0%의 성장세를 보였다.    선전시, 최근 2년간 중국에서 로봇 특허 최다 출원 중국은 선전시, 베이징시, 상하이시, 쑤저우시, 광저우시 등 5개 도시를 로봇 산업 중점도시로 집중 육성 중이다. 이들 은 로봇 기술 및 제품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하는 도시 기도 하다. 2023년 누계 기준, 로봇 관련 특허 출원 수는 쑤저우시가 총 6만512건으로 가장 많다. 선전시는 5만8,781건 으로 두 번째로 많다. 2022~2023년 출원된 로봇 관련 특허는 선전시가 1만 4,141건으로 가장 많고, 선전시 누계 출원 특허 수의 24.1% 를 차지한다.  같은 기간 두 번째로 많은 로봇 관련 특허를 출 원한 곳은 쑤저우시로 1만1,503건이며, 쑤저우시 누계 특허 출원 건수의 19.0%를 차지한다. 최근 1~2년간 로봇 기술개 발과 특허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23년 선전시의 산업용 로봇 관련 특허 출원 수는 1만 777건으로 추정된다. 2023년 말 기준 난산구(南山区)에서 출원된 산업용 로봇 특허 수는 선전시 전체 산업용 로봇 특허 출원 수의 30%를 차지하며 가장 많다. 바오안구(宝安区) 특 허 출원 건수는 전체의 27%를 차지해 두 번째로 많다.    선전시, 로봇 본체 제조기업 중심으로 산업 발달  2023년 선전시 산업용 로봇 생산액 기준 산업 구성을 보 면, 시스템 및 솔루션 분야가 40.1%를 차지하며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산업용 로봇 본체와 핵심부품이 각각 생산액의 38.0%와 21.9%를 차지한다. 선전시를 포함한 광둥성 주요 도시에는 주로 로봇 본체 제조기업이 집중돼 있다. 이 지역에 로봇 제조에 필요한 정밀 가공 기계, 설계, 조립 등 보조 산업 이 잘 구축돼 있어서다.   2023년 중국의 산업용 로봇 판매량 상위 10개 기업 중 중 국기업은 ESTUN Automation(埃斯顿), Innovance(汇川技 术)와 EFORT(埃夫特) 등 3개 사다. ESTUN Automation은 시장 점유율 8.5%를 차지해 중국 브랜드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뒤를 이어 Innovance와 EFFORT는 각각 6.5%와 4.3%를 기록했다. 이 중 Innovance는 2003년 선전 에서 설립된 산업용 로봇 및 관련 부품 제조기업이다.   시사점 중국 카이위엔증권연구소(开源证券研究所)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6.2% 증가한 804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 증가율을 보면, 2019년 이후 10%대의 안정적인 성장세 를 보였다. 선전시는 쑤저우시, 상하이시 등과 함께 중국의 산업용 로봇 중점도시로서 우리 기업이 협력할 만한 분야가 많은 시장이다.  선전시 로봇협회 관계자는 KOTRA 선전무역관과의 인터 뷰에서 “협회 회원사 중 한국의 고정밀 부품에 대한 수입 수 요도 있지만, 한국의 첨단 기술 협력에 대한 수요가 크다”라며,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은 협회에 적극적으로 연락할 것을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KOTRA 선전무역관은 9월에 중국의 산업용 로봇 시장 현 황을 살펴보고 우리 기업이 진출할 만한 분야를 상세하게 제 시하는 산업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국내기업 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산업용 로봇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 할 수 있다.  자료: 선전시 로봇협회, 즈후이야IT유한공사, 카이위엔증권연구소, 기업별 홈페이지, KOTRA 선전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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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공작기계 산업, 수출 중심으로 성장세- 생산설비 현대화 프로젝트 진행이나 제조업 부진으로 내수 감소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금속절삭가공 기계(HS Code: 845811)   시장동향  이탈리아의 기계산업은 제조업 내에서 부가가치 창출이 가장 높은 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공작기계* 산업은 세계 수출 4위국으로, 이탈리아 주요 수출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작기계 분야는 산업 생산 및 경제 성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산업으로, 2023년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함께 세계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제품의 생산, 수출은 모두 증가했으나 이탈리아 국내 산업이 높은 원자재 가격 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내수와 수입은 모두 소폭 감소했다. 이러한 추세는 2024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 설계도를 바탕으로 그 사양에 맞게 재료를 가공하는 작업을 위해 사용되는 기계를 통칭  공작기계 내에서 금속절삭가공 기계는 금속 재료를 절삭 공정을 통해 원하는 형태로 가공하는데 사용되는 기계로, 이 기계는 금속의 표면을 깎아내거나 자르는 방식으로 금속 부품을 정밀하게 제작한다.  금속절삭가공 기계에는 선반 (Lathe), 밀링 머신(Milling Machine), 드릴링 머신(Drilling Machine), 그라인더(Grinder), 톱 기계(Saw Machine)가 포함돼 있으며, 주로 제조업, 자동차 산업, 항공·우주 산업, 기계 부품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된다. 특히, 이탈리 아는 유럽에서 중요한 금속절삭가공 기계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에서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금속절삭가공 기계시장은 2023년부터 2028 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3%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자동차, 항공·우주, 건설 등 이 기계가 사용되 는 주요 산업의 글로벌 성장으로 해당 품목의 수출 증가에 기인하고 있다. 주요 기술 품목으로 레이저 절단 기계, 워터젯 절단 기계, 플라스마 절단 기계, 프레임 절단 기계 등 다양한 금속절삭 기계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레이저 절단 기계는 높은 정밀도와 생산성을 제공해 시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시장동향을 살펴보면, 이탈리아의 금속절삭가공 기계 제조업체를 비롯해 이 기계를 사용하는 업체들은 생산 공정 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는 스마트 제조 솔루션과 IoT 기술을 도입해 공장 운영을 최적화하는 데 기인하고 있으며, 이는 이탈리아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정책과 큰 연관이 있다.  이탈리아 정 부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 4.0(Industria 4.0)에 이어 전환 5.0(Transition 5.0)* 을 시행해 설비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지속적인 세액지원책을 통 해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설비투자를 유도하고 있으 나, 점차 세액 공제 규모가 줄어듦에 따라 내수시장은 제한적 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이탈리아 정부는 디지털 및 녹색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의 설비투자에 금융지원책 시행.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130억 유로의 자금을 배정해 기술 혁신 및 디지털화에 투자 할 경우 최소 5%~최대 35%까지 투자 세액 공제   이탈리아 금속 절삭가공 기계 수입 동향   금속절삭가공 기계는 제조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기계 로 금속 부품 가공 시 없어서는 안 될 기계 중 하나다. 2023 년 기준, 이탈리아의 금속절삭가공 기계 수입액은 4억278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수입 상위국에 한국, 일본, 벨기에, 독일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 네 국가의 수입액은 전체 수입시장의 약 7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탈리아 금속절삭가공 기계 시장은 상위 4개국으로부터 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이 외의 국가들에서는 수입이 감소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네덜란드, 프랑스, 대만으로부터의 수입 이 두 자릿수로 급감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한국, 일본, 대 만이 수입 상위 10위 국 안에 들며, 이 외에는 인근 유럽국들 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이뤄지고 있다.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이탈리아의 한국산 금속절삭가공 기계 수입은 팬데믹이 이탈리아 경제를 강타했던 시기인 2020년 -57.4%를 기록하 며 시장이 급격히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 이후 2021년에는 171.3%의 경이로운 수입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8.1%와 24.9%로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탈리아 시장에서 한국산 금속절삭가공 기 계는 꾸준히 수입국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입시장에서의 점유율 또한 점차 높여가 2023년 25.3%를 기록했다.  경쟁 동향 및 유통구조  이탈리아 공작기계 시장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가격 및 기 능에 따라 제품 경쟁이 치열하다. 전통적인 글로벌 기계산업 강자로 독일의 TRUMPF Group, 일본 DMG Mori, 스위스 Bystronic AG 등이 이탈리아 내 생산 및 판매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탈리아 제조기업들 또한 금속절삭가공 기계 분야 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는 구조다. 금속절삭가공 기계는 일반적으로 전문 수입업체나 제조업체를 통해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생산시설에 설비로 납 품되는 품목으로 사용되는 품목이 산업별, 그리고 공정별로 세분돼 있으며, 설비 조립과 함께 사용 방법교육, AS 등 후 관 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주로 현지의 전시회에서 바이어 혹은 에이전트 발굴이 이뤄지고 있다.   관세율, 인증 절차 및 제도   한-EU FTA 체결로 이탈리아 내 금속절삭가공 기계 수입 관세율은 0%의 적용을 받는다. * (EU 관세율 조회) http://ec.europa.eu/taxation_customs/dds2/taric/taric_ consultation.jsp  이탈리아를 포함하여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CE 인증 취득은 필수 사항이다. CE 인증은 유럽연합(EU) 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안전, 건강, 환경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유럽연합의 규정을 준수함을 나타내는 표식으로, 금속절삭가 공 기계는 기계류 지침(Machinery Directive, 2006/42/EC) 의 적용을 받기에 이 지침에 따라 CE 마크를 획득해야 한다.   관련 전시회     시사점  한국산 금속절삭가공 기계는 이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 정받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에 철저한 제품 관리 및 지속적인 제품개발이 이뤄질 경우 시장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최근 독일의 제조업 부진이 이탈리아로 확산 하는 조짐을 보이며 제조업, 특히 기계산업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  2024년에도 내수 및 수입이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 로 전망됨에 따라 현지의 시장동향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복잡해지는 환경 규제와 시장에서 요구되는 탄소 절감 기술 등 기술 고도화에 따른 개발 비용 증가 등이 공작기계 산업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현지 상황을 고려해 이탈리아 시장 진출을 위해서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겠다.  자료: UCIMU(이탈리아 공작자동화기계협회), ISTAT, Global Trade Atlas, KOTRA 밀라노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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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리튬배터리 분리막 시장은 습식 분리막이 73% 차지 - 중고급 리튬배터리 분리막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분리막은 리튬배터리의 4대 핵심 소재(양극재·음극재·전 해질·분리막) 중 하나로, 배터리 내부에서 양극과 음극이 접촉하지 않도록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역할을 한다. 분리막의 미세한 구멍은 리튬이온만 통과시켜 충전 및 방전을 가능케 한다   본 보고서에서는 무역 통계 등 관련 데이터 조회를 위해 중 국 기준 HS Code 10자리를 활용했다* 중국 HS CODE 10자리: 392010.1000(폴리에틸렌 소재 리튬배터리 분리막), 392020.1000(폴리프로필렌 소재 리튬배터리 분리막)   산업 가치사슬  리튬배터리 분리막 산업의 가치사슬 상류는 원자재(폴리 에틸렌, 폴리프로필렌, PVDF 등 코팅재료 등)를 취급하는 업체들로 구성되며, 중류는 리튬배터리 분리막(리튬배터리 분 리막은 제조 공정에 따라 건식 분리막과 습식 분리막으로 구 분) 제조사로 구성된다. 하류에는 신에너지 자동차, 소비자 전자제품,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 이륜차, 항공 우주 등 리튬배터리 분리막 제품을 활용하는 업체들이 광범위하게 포함된다.   시장동향  글로벌 신에너지 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소비자 전 자제품 산업의 빠른 성장으로 최근 몇 년간 글로벌 리튬배터리 분리막 업계 역시 지속 확대됐다. 중상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배터리 분리막 출하량은 2018년 연간 36억㎡에서 2021년 107억㎡로 증가해 연간 복합 성장률 (CAGR)은 43.8%에 달했다. 2023년 글로벌 리튬배터리 분 리막 연 출하량은 280억㎡까지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의 리튬배터리 분리막 출하량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상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중국 리튬배터리 분리막 연간 출하량은 176억9,000만㎡로 전년 대 비 32.8%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연 200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은 리튬배터리 습식 분리막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는 건식 분리막과 비교해 습식 분리막이 일반적으로 더 높은 공극률(Porosity)을 갖고 있으며, 리튬이온의 전송 효율 을 향상시켜 배터리의 충전 및 방전 성능을 제고시키는 데 효 과적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상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리튬배터리 습식 분리막 출하량은 연 129억 4,000만㎡로 중국 전체 리튬배터리 분리막 출하 시장에서 73.1%를 차지하며, 건식 분리막 출하량은 연 47억5,000만㎡ 로 26.9%를 차지했다.    수출입 동향  - 폴리에틸렌 소재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관계로 중국은 리튬배터리 분리 막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으며, 2018년부터 2021년 까지는 주로 수입에 의존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 차원의 정 책적 지원과 기업의 적극적인 기술개발 덕분에, 2022년부 터 최근 2년간 중국의 폴리에틸렌 소재 리튬배터리 분리막 은 수출 중심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됐고, 수출액 역시 지속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수출액은 5억56만 달러, 2023년 수출액은 5억5,771만4000달러로 전년 대비 11.4% 증가 했다. 한편 중국의 폴리에틸렌 소재 리튬배터리 분리막 수입액 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지속 감소하고 있는데, 2022년 수입액은 4억1,057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5% 대폭 감소 했으며, 2023년 수입액은 3억1,195만9000달러로 전년 대 비 24% 감소했다. 중국의 폴리에틸렌 소재 리튬배터리 분리막 주요 수입국 은 한국, 일본, 태국 순이다. 중국의 대한 폴리에틸렌 소재 리튬배터리 분리막 수입액은 최근 3년 연속 감소했는데, 2022년은 전년 대비 31.4% 감소, 2023년은 전년 대비 14.3% 감소한 2억3,601만5,067달러로 집계됐다.      - 폴리프로필렌 소재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폴리프로필렌 소재 리튬배터리 분리막 무역액(수출입 총액)이 폴리에틸렌 소 재 리튬배터리 분리막의 무역액보다 적으며, 해당 품목의 경우엔 여전히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중국의 폴리프로필렌 소재 리튬배터리 분리막 수출액은 2,973만 달러, 수입액은 9,989만5,000달러로 7,016만5,000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경쟁 동향  중국은 중고급 리튬배터리 분리막 제품을 여전히 수입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지만, 높은 가격과 긴 공급 주기로 중국 내 증가하는 분리막 수요를 충족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 러한 상황 속 중국 로컬 분리막 제조사들이 적극적인 기술개 발을 통해 제품 품질을 지속 향상시키고, 수입 제품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해당 산업도 국산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중국 내 주요 리튬배터리 분리막 업체로는 Yunnan Energy New Material(云南恩捷新材料股份有限公司), Shenzhen Senior Technology Material(深圳市星源材质科技股份有限 公司), Sinoma Science & Technology(中材科技股份有限 公司), Hebei Gellec New Energy Science&Technology(河北金力新能源科技股份有限公司), Zhongxing Innova- tive Material Technologies(深圳中兴新材技术股份有限公司) 등이 있다.     유통구조 중국 리튬배터리 분리막 제조업체 유통방식은 생산 판매 병행(글로벌 리튬배터리 제조업체 및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 와 협력 관계 구축 중), 대리상 판매, 온라인 플랫폼(1688, 爱 采购등) 판매 등으로 다양하다.   관세율 및 인증  중국 HS CODE ‘392010.1000’ 및 ‘392020.1000’ 기준의 수입 관세율 및 인증 여부는 아래 표와 같다.      시사점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성장에 따라 리튬배터리 시장도 지 속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분리막 수요도 급증하고 있 다. 이전까지는 분리막 제품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중국 도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로컬기업들의 약진으로 분리막 시 장 밸류체인 내재화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제품 공급도 원활 해지면서 가격 역시 합리적인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다. 향후 관련 업계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 발전에 따라 글로벌 수준의 양질의 제품들도 양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HS 코드망,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 쯔옌컨설팅(智研咨询)), Wind, 한국무역협회, 세관총서(中国海关总署), KOTRA 상하이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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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환경부, 2025년 1월 1일부터 DRS(재활용품 보증금 반환 제도) 도입 - 환경 보호와 경제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  2023년 9월 폴란드 환경부는 재활용품 보증금 반환 제도 (Deposit Return System; DRS) 법안을 발표했다. DRS는 재활용 용기를 반환해 보증금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시스템이다. 폴란드 국민 81%의 지지와 함께 정부는 2020년에 단계적 논의를 시작했으며, 법안 시행 준비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단계를 거쳐 2025년 1월 1일부터 DRS를 공식 시행할 예정이다.  DRS 도입 배경  DRS는 유럽연합(EU)의 주요 환경 정책과 규제의 영향을 받아 추진됐다. 유럽연합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를 촉진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수립했고, 그중 하나인 순 환 경제 행동 계획은 DRS 도입의 출발점이 됐다. 순환 경제 계획은 자원의 순환 사용과 경제적 혜택을 동시에 추구하는 제도며, 이에 따라 유럽 전역에서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하는 움직임이 확산했다.  특정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확대하 자는 EU의 ‘단일 사용 플라스틱 지침(Single-Use Plastics Directive)’과 생산자에게 폐기물 관리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 자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지침은 폴란드에도 권고됐고, 이를 준수하기 위한 방안으로 폴란드 자체의 환경 정책을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폴란드 재활용 현황 폴란드의 재활용률은 EU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2020년 기준 폴란드의 가정 폐기물 재활용률은 약 38%였다. 이는 EU의 목표인 50%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였으 며, 플라스틱 등 특정 폐기물의 재활용률은 더욱 낮은 상황이 었다. 폴란드는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률에 대한 부문에서도 낮은 수치를 보였다. Eurostat에 따르면, 2020년 네덜란드, 슬로바키아, 리투아니아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절반 이상을 재활용했지만, 폴란드는 폐기물의 3분의 1도 재활용하지 않았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기준 EU는 1인당 평균 재활용량 249kg을 기록했다. 그중 오스트리아(516kg), 덴마크(411kg), 독일(409kg) 순으로 1인당 재활용 폐기물량이 많았던 반면에, 폴란드는 약 160kg으로 상당히 낮은 재활용량을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사례로 살펴본 폴란드 DRS 성공 가능성 DRS는 폴란드의 낮은 재활용 수준을 개선해 줄 환경 정책으로 기대받고 있다. 유럽 내 DRS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 모 두 최대 70%의 페트병 수거율을 달성했으며, 고품질 재활용 소재를 통해 수십만 톤의 원자재를 대체하고 있다. 독일은 DRS 참여국 중 페트병 수거율 98%를 달성하며 최고 수거율을 기록했다. 2022년 제도를 시행한 슬로바키아 역시 단기간에 92%의 페트병을 수거하며 제도 도입의 우수한 선례를 보여줬다. 반면 폴란드에서는 DRS 정식 시행 전으로, 43%라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거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통 계는 DRS의 도입과 성숙이 폴란드의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 한 개발을 촉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폴란드 DRS 세부 내용 폴란드 DRS의 참여 주체는 △ 소비자 △ 대형 마트 △ 음료 제조업체 △ 용기 회수 기기 업체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뤄진다. 환경부가 규정한 △ 최대 3L의 플라스틱병 △ 최대 1.5L의 유리병 △ 최대 1L의 캔을 기기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지정된 반납 장소 및 설치된 자동 반납 기기에서 용기를 반환할 수 있다. 환급 금액은 유리병 1 PLN(약 350원), 유리병을 제외한 나머지 용기는 0.5 PLN(약 180원)이다.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200m² 이상의 대형 매장에는 용 기 수거가 의무화된다. 다만 제도가 공식적으로 시행되지 않은 만큼, 소규모 소매점의 경우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점진적으로 세부 사항을 확대할 방침이다.     폴란드 DRS 시범운영  수도인 바르샤바에는 이미 40여 대의 용기 반환 기계가 도입된 상황이며, 대형 마트인 카르푸 매장에도 설치돼 시범운 영이 이뤄지고 있다. DRS에 참여하는 대형 유통업체 A 사 임원은 용기 반환 후 보증금을 환급받는 방식을 통해 도시 공간과 매립지에 버려지는 폐기물의 양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범운영에서 카르푸와 협력하고 택배 보관함 운영업체로도 잘 알려진 ‘InPost’는 재활용 자동화 기계라고 불리는 RVM (Reverse Vending Machine)을 출시하며 DRS 시장에 진출 했다. InPost 관계자는 폴란드 최대 프랜차이즈 소매인 카르 푸와의 협력을 통해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사점  폴란드 환경부는 도입 초반 과도기 단계를 거쳐 제도적 기 반을 공고화하겠다는 입장이며, 완전한 DRS의 성숙은 공식 시행으로부터 약 2~3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폴란드 정부 는 2025년에 플라스틱 재활용률 77%, 2029년까지 9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참여 기업들 역시 법률구현 과정에서 발생할 추가 비용을 준비하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고안하고 있다.  무엇보다 DRS는 소비자 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제도에 대한 소비자의 충 분한 이해와 친환경적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DRS 도입으로 생겨날 경제적 파급력은 한국 기업에도 긍 정적이다. 재활용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용 기 자동 반납 기기, 친환경 용기 제조업과 같은 분야에서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하는 등 현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 한국 기업이 기회 발굴에 대한 준비 를 잘 갖춘다면 안정적인 현지 진출과 더불어 폴란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자료: 폴란드 환경부, European Union, Eurostat, Sensoneo, DRS Association, wyborcza.pl, Business Insider, KOTRA 바르샤바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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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2023년 폴리에틸렌 소비량 3978만 톤으로 지속 확대- 기술 발전으로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등 다양한 제품 등장하며 적용 범위 확대  상품명 및 HS Code 폴리에틸렌(PE)은 다양한 결정 구조를 가진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열가소성 합성수지이다. 여러 분야(포장, 자동차, 전기 등)의 필름, 튜브, 플라스틱 부품, 라미네이트 등 형태로 활용 가능하다. 폴리에틸렌 화학식은 (C2H4)n이다.   시장 동향  폴리에틸렌은 5대 합성수지 중 하나이며, 중국은 폴리에틸렌의 생산량 및 수입량이 가장 큰 국가다. 폴리에틸렌은 습기에 강하고, 맞춤 제작이 쉬우며 내구성이 좋아 식품, 음료 및 소비재 포장에 사용된다. 관옌보고망(观研报告网)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중국 폴리에틸렌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8% 증가한 2,807만 톤에 달했다. 소비량은 2023년 기준 3,978만 톤에 달해 소비량이 생산량을 약 1,171만 톤 초과했다. 중국 내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폴리에틸렌의 수입의존도는 비교적 높다. 특히 특수한 성능의 폴리에틸렌 제품일수록 더욱 수입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고염소화 폴리에틸렌(HCPE),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 등과 같은 제품은 중국 내 생산이 제한적이어서 중국 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폴리에틸렌은 농업, 공업, 포장 및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된다. 2023년 기준, 중국에서 폴리에틸렌이 가장 높은 비중으로 사용되는 품목은 필름으로 약 58%를 차지한다. 다음으로 플라스틱 관(11%), 중공(中空) 제품*(12%), 사출(10%), 섬유(4%), 전선 케이블(3%) 등의 품목이 차지하고 있다.* 골판지와 같이 판과 판 사이에 구멍이 있는 제품. 단열성과 보온성이 좋음. 최근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 Ultra-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 수요량이 늘어나고 있다.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은 분자량이 매우 높은 폴리에틸렌으로, 일반 제품보다 밀도가 높아 일반 폴리에틸렌보다 내마모성이 수십 배 강하다. 2023년 중국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 총소비량은 전년 대비 54.4% 증가한 43만 톤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주요 성장요인은 섬유 및 배터리 다이어프램(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의 필름) 제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향후 5년 동안 에너지 저장 배터리와 전력 배터리가 계속 고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배터리 다이어프램이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의 가장 중요한 성장 분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동향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국 폴리에틸렌 수입액은 전년 대비 21.3% 감소한 34억9,700만 달러(약 4조8,316억 원)이다. 주요 수입 지역은 미국,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 카타르, 한국, 독일, 일본, 싱가포르, 태국 순이다. 상위 10대 수입국으로부터의 수입 금액이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2023년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18.4% 감소한 2억7,600만 달러(약 3,813억 원)로 국가별 수입액 6위를 차지했다.   경쟁 동향  최근 중국 로컬기업의 생산 능력이 성장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중앙정부 산하 국유기업인 중국석유(中国石油)와 중국석유화학(中国石化) 두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각각 23.9%, 16.9%로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두 기업은 2022년 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을 70만 톤 추가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며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섰다. 다음으로 저장석화(浙江石化)가 1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옌창중메이(延长中煤), 중하이커파이(中海壳牌)가 각각 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다. 이 외에 외자 합자 기업이 16.9%를 차지하며, 기타 기업이 21%를 차지한다.       유통구조 현재 중국 폴리에틸렌의 유통구조를 보면 생산기업에서 직접 판매와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판매가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유통업체나 대리점을 통한 판매도 이루어진다. 이 외에 화학 원료 상점과 같은 전문 매장에서도 폴리에틸렌이 유통된다. 온라인 판매의 경우 알리바바와 같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유통이 가장 많다.     관세 및 수입 규제 - 관세율중국 폴리에틸렌 관세율은 일반세율이 45%이고, 최혜국이 6.5%이며, 한-중 FTA가 3%이다. 이에 관세율이 가장 낮은 한-중 FTA 무역협정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 인증제도폴리에틸렌은 중국 수입 시 별도 인증은 필요 없고, 통관 시 MSDS(물질안전보건자료)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시사점  폴리에틸렌 제조기술이 개선되면서 제품 품질과 성능이 향상되고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제품 밀도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포장, 건축 자재, 전력 및 전력, 자동차 부품 등 응용 범위가 확대되고, 이에 따라 수요도 증가했다.  친환경 제품의 등장도 새로운 추세다. 환경 보호 인식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폴리에틸렌 제품이 미래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기반 폴리에틸렌이나 자연 분해가 가능한 폴리에틸렌 제품이 그 예시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들은 친환경 제품 개발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내 생산이 늘고 있지만, 폴리에틸렌 수입의존도는 여전히 높으며 특히 고성능 제품의 수입 비중이 높다. 우리 기업은 이처럼 확대되는 중국 폴리에틸렌 시장에 대응해 고성능 제품과 친환경 제품 등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관옌보고망(观研报告网), 한국무역협회, 중국석유화학 뉴스(中国石化报), 중국 자유무역구 서비스망(中国自由贸易区服务网), KOTRA 항저우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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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독일 플라스틱 포장용품 시장, 전년 대비 7.7% 감소한 167억 유로 규모 기록- EU의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및 수거 의무화에 따라 관련 규정을 면밀히 검토해야- 포장재에 대한 환경 의식 확산에 따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현지 진출이 바람직 시장 동향[HS CODE 3923.10(상자·케이스·바구니와 이와 유사한 물품) 기준] 포장은 제품을 가장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태로 보호하고, 이를 통해 운송, 보관 등의 과정이 용이해진다. 목재, 유리, 종이, 플라스틱 또는 금속과 같은 다양한 재료로 포장재를 생산할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기능은 습기, 충격 및 손상과 같은 물리적 영향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는 것이다. 동시에 포장에 제조사, 제품 성분, 제조 일자, 유효기간, 사용법 등이 표기되어 소비자들이 쉽게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세계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2023년 5,071억6,000만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실제 생산량이 급격히 떨어졌다. 한편 플라스틱 유럽(Plastics Europe)에 따르면, 2023년 독일 플라스틱 제조업계의 매출과 생산 또한 공히 대폭 감소하였다. 생산량은 15.3%, 매출은 21.9% 감소했는데, 무엇보다도 플라스틱 수요가 16%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3대 시장인 중국, 미국, 유럽에서 “독일산”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가 과거보다 감소하였다. 물론 이는 한편으로는 글로벌 시장의 불황으로 인해 플라스틱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된 결과이나, 다른 한편으로는 독일의 높은 생산 비용, 특히 임금과 에너지 비용이 문제라는 지적 또한 계속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독일 플라스틱 산업의 경쟁력이 악화되고 있어, 현재 생산 시설 이전(해외투자)을 고려하고 있는 독일 기업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플라스틱 업계의 전체적인 부진은 플라스틱 포장에도 반영되어, 2023년 독일의 플라스틱 포장용품 시장 규모는 167억 유로로 전년 대비 7.7% 감소했다(독일 플라스틱 포장재 산업 협회).     수입 동향: 1위 네덜란드, 전체 수입 물량 중 EU 국가가 60% 이상을 차지 독일의 플라스틱 포장용품 수입액은 2022년 8억3,581만 달러, 2023년은 2,720만 달러 증가한 8억6,301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수입 국가 1위는 네덜란드로 전체의 16%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폴란드(13.6%), 프랑스(8.8%), 벨기에(7.7%) 등이 뒤를 이었다. 세르비아의 경우, 2021년 수입액이 322만 달러로 점유율 0.3%에 불과했으나, 2023년에는 3,569만 달러(점유율 4.14%)를 기록하며, 수입국 중 9위를 기록했다.   대한 수입 동향: 경쟁국 대비 미미한 수준(수입시장 점유율 1% 이하) 한국은 2021년 1,338만 달러의 수입액을 기록하며 1.41%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2023년 87만 달러로 점유율 0.10%로 급락했다.     규제 동향: 관세율, 수입 규제 인증  독일에 상자·케이스·바구니와 이와 유사한 물품을 수출하는 경우 무관세가 적용된다.    독일은 HS Code 3923.10에 대해 특별한 수입 규제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인증 취득이 필수는 아니나,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관련 인증을 취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표적으로 인정되는 인증은, 재활용 플라스틱 라벨이 부착되는 CertPlast과 기존 화석연료를 대신하여 제품의 전체 또는 일부를 미생물이나 바이오매스로 생산된 플라스틱에 부여하는 인증인 NEN bio-based content, DIN CERTCO bio-based certification, OK Biobased와 오스트리아나 벨기에 소재 TÜV에서 취득 가능한 포장의 산업 퇴비화 설비 내 생분해성을 보장하는 OK compost 등이 있다. 독일에 플라스틱 용기를 수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아래의 플라스틱세 및 포장재 규제안이 독일에서 어떠한 형태로 진행되는지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EU 회원국의 플라스틱 과세 및 부과금 2021년 1월 EU는 플라스틱 생산자에 직접 책임을 묻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플라스틱세’를 도입했다. 관련 법안에 따르면, EU 회원국은 기업들이 신고한 내용에 따라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 1kg당 80센트(약 1,186원)를 세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동 규정에 따라 최근 몇 년간 EU 개별 회원국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별로 규정과 조치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현재 각 회원국별로 다르게 적용되는 법률과 부과금 및 세금의 다양한 조합이 존재한다. 기존 조치는 4가지 범주로 분류될 수 있다. - 플라스틱 및 플라스틱 포장세(PPT)- 일회용 플라스틱(SUP)에 대한 규제 금지 및 표시 요구 사항- 폐기물 처리 시스템에 대한 생산자 책임 확대(EPR) 수수료 및 라이센스 요구 사항- 폐기물 청소 비용에 대한 폐기물 부과금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여러 EU 국가에서는 새로운 세금, EPR 시스템, 일회용 플라스틱 및 관련 제품에 관한 기존 규정 변경 등 다양한 조치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많은 국가들이 플라스틱 포장재의 재료 구성 및 재생 플라스틱 함유율을 포함하는 재활용 평가 관련 기준을 만들거나, 비재생 플라스틱에 대한 과세 규정을 신설했다. 관련 규정은 EU 각 회원국별로 다르기 때문에 플라스틱 생산자, 유통업체 및 소비자는 각 국가의 수많은 조치를 인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중 독일은 2025년 1월 1일부터 국가 플라스틱세를 시행할 예정이며, 주로 일회용 식품 포장용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해 연간 부과금을 도입했다. 동 규정은 당초 2024년 1월 1일 시행 예정이었으나, 시행 시기가 2026년으로 연기됐다.    포장·포장재 폐기물 지침 강화 개정안(PPWR): ’24년 신규 도입, 향후 폐기물 감축 등으로 연계·확대 포장에는 두 가지 중요한 사항이 고려되어야 한다. 첫째는 포장을 통해 내부의 제품과 직접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며, 둘째 폐기와 재활용이 쉽고 편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제품 자체뿐만 아니라 포장도 건강에 해롭지 않고 자연 보호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함에 따라 생산자는 포장 폐기물에 대한 조치 의무가 있다. 특히 포장 폐기물량이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적 조치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가 우선적인 정책 과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관점에서 2024년 4월 24일, EU 의회는 EU에서 더 지속 가능한 포장재 생산을 보장하고 포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채택했다. 찬성 476표, 반대 129표, 기권 24표로 채택된 ‘포장·포장재 폐기물 지침 강화 개정안(PPWR 이하 포장재 규제안)’은 점점 증가하는 폐기물량을 처리하고 내부 시장 규칙을 조화시키며 순환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사회와의 임시 합의에는 포장 감축 목표(2030년까지 5%, 2035년까지 10%, 2040년까지 15% 감축)가 포함될 뿐만 아니라 EU 국가들에게 플라스틱 포장 폐기물을 줄여야 하는 의무도 포함된다.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기 위해 향후 외부 포장, 운송 포장, 전자상거래 포장의 빈 공간 비율이 최대 50%로 제한된다. 제조업체와 수입업체는 또한 더 적은 양으로 더 가벼운 포장을 보장해야 한다. 동 규정에 따라 2030년 1월 1일부터 특정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이 금지된다. 여기에는 가공되지 않은 신선한 과일 및 채소 포장,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음식 및 음료 포장, 호텔 및 욕실용 소형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 및 매우 가벼운 플라스틱 운반용 가방(벽 두께 15미크론 미만) 등이 포함된다. 또한 건강 보호를 위해 앞으로는 식품과 접촉하는 포장에 특정 제한값을 초과하는 영구 화학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 per- and poly fluoroalkyl substances)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추가로 EU 회원국들은 2030년까지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 수거율도 90%까지 올려야 한다. 유럽으로 수출되는 플라스틱 제품에도 ‘거울 조항(mirror clause)’이 적용돼 EU가 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도 수입이 금지된다. 시사점 독일의 포장재 배출량은 2022년 1,9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AVU에 따르면, 경제적 효과, 중량 최적화, 유연한 포장으로의 전환과 재사용 가능한 포장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독일 화장품 및 생활용품 업계에서도 유리용기 대체나, 재활용 플라스틱 비중을 높이고자 하는 자발적인 움직임이 눈에 띈다. 특히, 화장품을 포함한 생활용품 기업의 노력이 눈에 띄는데, 해당 기업은 녹색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자발적 노력을 제품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독일 대표 세제&홈케어 전문 기업 헨켈(Henkel)은 100% 재활용 포장 소재를 활용한 샤워젤 한정판 모델인 파(Fa)를 판매한 바 있으며, 2025년까지 유럽 내 판매 제품의 포장재 재활용 비율을 10%(2018년)에서 35%로 확대하고자 한다. 한편, AVU Packaging Monitor 2024*에 따르면, 독일 소비자의 ⅔는 포장용품의 재활용 가능성을 고려해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1%는 폐기물 분리가 중요하거나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노인들은 젊은 사람들보다 폐기물 분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속 가능한 포장에 대한 지불 의향에 관해서는 오히려 35세 미만의 사람들이 비용을 추가로 지불할 의향이 더 높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경향이 반영되어, 소재 재활용률은 2022년 74.6%로 0.5%포인트 상승했으며, 특히 플라스틱 포장재 재활용률이 65.9%로 2.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YouGov가 Allianz Verpackung und Umwelt의 의뢰로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향후 의식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되는 친환경 포장용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기업들도 신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 펩시코(PepsiCo)는 지속 가능한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Frito-Lay와 혁신적인 스낵과 칩 포장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은 이른바 유연한 포장(CEFLEX; Circular Economy for Flexible Packaging)의 재활용 친화적 디자인 지침을 기반으로 하며, 폴리프로필렌과 같이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더 많이 포함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펩시코는 2030년까지 스낵 및 칩 포장에 순수 플라스틱 사용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포장을 100% 재활용 또는 지속 가능한 재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친환경 포장의 핵심은 기존 포장용품이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거나 재활용되어 새로운 포장을 만들 수 있는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새로운 포장용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은 신소재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우리 기업 또한 EU와 독일의 플라스틱 포장재 규정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신소재 개발에 착수해야 유럽 시장 진출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료: BVSE, Europäisches Parlament, AVU-Verpackungsmonitor 2024, GVM, IK, Statistisches Bundesamt, wts global, Kunststtoff Magazin    
편집부 202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