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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호치민 이어 3번째… 신남방 핵심 베트남에 진출기업 지원 인프라 완성- 중부로의 진출지역 다각화 및 소재, 부품, IT, 소비재 등 경제협력 확대 기대  KOTRA가 중부 최대도시 다낭에 베트남 3번째 해외무역관을 개설하고 미개척 중부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개관식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KOTRA(사장 권평오)가 중부 최대도시 다낭에 베트남 3번째 해외무역관을 개설하고 미개척 중부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다낭무역관 개설에 따라 KOTRA는 기존 하노이(북부), 호치민(남부) 무역관과 함께 신남방정책 핵심국가인 베트남 전역에 우리 기업 진출 지원 인프라를 촘촘히 갖추게 됐으며, 베트남은 전 세계에서 3개 이상 무역관이 개설된 7번째 국가*가 됐다.*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러시아, 인도, 베트남 현지시간 21일에 열린 개관식에는 권평오 KOTRA 사장을 비롯해 김도현 주베트남 대사, 부 티엔 록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 현 득 토우 다낭시 인민위원장 및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권평오 KOTRA 사장은 개관식에 앞서 중부지역에 진출한 14개사와 간담회를 별도로 갖고 애로사항 및 진출기업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권 사장은 이 자리에서 “다낭무역관은 공유오피스 개념을 도입, 우리 기업 누구나 편하게 업무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열린무역관’으로 조성했다”면서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베트남 중부에 우리 기업은 두산중공업, 팬코 등 50여 개 제조기업이 진출해 있다.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나 △ 베트남 정부의 중부지역 육성 정책 △ 북부와 남부 지역 대비 낮은 인건비 및 토지가격 △ 섬유(꽝남/후에), 자동차 부품(다낭/꽝남), IT(다낭), 관광·서비스(다낭·꽝남·후에) 등 넓은 협력 스펙트럼 같은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 기업 진출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베트남 정부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던 중부지역 발전을 위해 총 18개의 경제자유구역 중 11개를 집중 배치하고 기업 유치에 몰두하고 있으며 도로, 항만 등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응우엔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꽝남성에 총 4,950ha에 이르는 7개 공업지대 및 4,300ha 규모의 하이테크 농업지역, 공항 업그레이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출라이 자유경제구역(Chu Lai Open Economic Zone) 마스터플랜’을 승인했다. 기념행사에도 직접 참석, 출라이 경제구역을 베트남 경제개발의 상징으로 만들어 갈 것을 역설했다. 한편, 다낭은 관광지로만 알려져 있으나 베트남, 라오스, 태국, 미얀마 등 인도차이나반도 4개국을 관통하는 동서경제회랑(EWEC)과 베트남 남북을 가로지르는 1번 국도가 교차하는 교통과 물류의 거점이자 베트남 중부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이다.  이에 따라 비교적 높은 소득수준*을 바탕으로 고급 소비시장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며, 한류 열풍이 높아 이를 매개로 한 우리 소비재 진출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베트남 정부가 지난해 8월 승인한 ‘스마트시티 추진계획’에 시범 도시로 지정됐고, 하이테크 및 IT 산업단지와 베트남 3대 과학기술대인 다낭 과기대가 소재하는 등 IT 분야 배후도 탄탄해 관련 분야 협력 확대도 점쳐진다.* 다낭 1인당 소득(GRDP) : USD 3,379 (베트남 1인당 GDP 2,343, 2017년 기준) 권평오 KOTRA 사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 3대 교역국*으로서 이제 없어서는 안 될 협력 파트너”라며, “다낭무역관 개설을 계기로 그동안 북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양국 경제협력의 온기가 중부지역으로 확산돼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출 486억, 수입 196억, 교역액 682억(전체 1조 1,405억의 6%/2018년, 달러)
편집부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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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ke in India’ 중심 북서 구자라트州 거점으로 인도시장 진출 박차- 구자라트, 石化‧제약‧자동차 등 발달한 인도 제조업 중심… 우리기업 인도 진출 확대 발판KOTRA(사장 권평오)는 현지시간 17일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주의 경제중심 암다바드(Ahmedabad)에 인도 내 여섯 번째 해외무역관을 설치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이 개관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구자라트주 위치 모디 총리가 2001~2014년 주(州) 총리시절 산업 인프라를 확충시켜 메이크인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의 첨병이 된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주에서 신남방 전략시장 인도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KOTRA(사장 권평오)는 현지시간 1월 17일, 구자라트의 경제중심 암다바드(Ahmedabad)에 인도 내 여섯 번째 해외무역관을 설치하고, 18일부터 사흘간 간디나가르에서 열리는 인도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 VGS(인도 구자라트 투자 서밋)에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암다바드무역관 개소와 VGS 주빈국 참가는 지난 7월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목표로 제시한 2030년 교역액 500억 달러 달성(2018년 215억 달러)을 위해 양국 경제협력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이다. * 2019년 주빈국(파트너국) : 한국, 호주, 프랑스, 일본, 남아공, 태국 등 15개국 구자라트는 석유화학, 제약, 자동차 산업 등이 발달한 인도 제조업의 중심지이다. 석유화학의 경우 인도 전체 생산의 62%와 수출의 18%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부품(베어링, 브라스) 관련 클러스터가 30여 곳에 달하는 등 최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허브로도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암다바드는 30㎞ 떨어진 주도(州都) 간디나가르와 함께 구자라트의 정치, 경제, 산업, 문화를 이끌고 있다. 구자라트는 인도 500대 기업 중 29개의 본사가 위치해 있을 정도로 밸류체인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기업환경이 좋은 곳으로 손꼽히지만*, 우리 기업은 포스코, 신한은행, 롯데제과, 현대로템, 국도화학 등 10여 개 사만 진출해 있다. 스즈키, 혼다(이상 日), 바스프(獨) 같은 글로벌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것과 대비된다. 작년 10월 구자라트 주정부 관계자가 방한해 개최한 투자진출설명회에 100여명이 넘게 참석하는 등 최근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 인도 지역별 Easy Doing Business 조사 시 32개 지역 중 5위 (2018, 세계은행, 인도정부)  17일 개관식에는 권평오 KOTRA 사장을 비롯해 신봉길 주인도 한국대사,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와 소럽 파텔(Saurabh Patel) 구자라트주 에너지부 장관 및 주 정부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그간 KOTRA는 인도에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벵갈루루, 콜카타 등 5개 해외무역관을 보유하고 있었다. 인도 구자라트 투자 서밋(VGS)은 모디 총리가 2003년부터 시작한 인도최초의 주(州) 투자유치 행사로, 현재는 인도를 대표하는 국제 이벤트로 발전했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인 ‘Shaping New India(새로운 인도를 만든다)’에는 2030년 美, 中에 이은 경제규모 기준 G3로 올라설 것이 유력한 인도의 자신감과 포부가 담겨있다. 올해도 모디 총리를 비롯해 재무부, 상공부장관 등 연방 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KOTRA는 투자 서밋 본 행사에서 인도경제의 주요 동향을 점검하고, 파트너국 세미나를 개최해 한-인도 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연계 전시회인 VGGTS에 16개사 규모로 한국관을 별도로 구성해 우리기업의 본격적인 인도 내륙시장 진출지원에도 나선다. 한국관에는 자동차, 기계부품을 비롯해 환경설비, 의료뿐만 아니라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총망라됐다.  뉴로스의 정찬욱 이사는 “이번 한국관 참가를 통해 하수처리장의 에너지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터보 블로워와 개발을 마치고, 시범 운용 중에 있는 농업용 드론을 인도시장에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라트주에서 농업용 관개 시스템을 취급하고 있는 마힌드라 그룹의 자회사 EPC 인더스트리스의 마뉴바이 프라자빠띠(Manubhai Prajapati) 본부장은 뉴로스의 농업용 드론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의 농업분야 기업과 보다 활발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거대한 인도시장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한-인도 교역비중은 전체의 1.9%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암다바드무역관 개소와 VGS 참가를 계기로 우리기업의 관심이 제조업이 발달한 인도 북서부로 확대돼, 인도시장 진출이 양적,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수출 2.6%(156억/6,055억 달러), 수입 1.1%(59억/5,350억 달러) (2018년)
이용우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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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율과 열안정성이 높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서장원 박사팀),   수소 및 화학제품을 동시에 생산하는 전기화학 촉매전환기술(김형주 박사팀),   감도와 투과율이 우수한 광개시제 기술(전근 박사팀)화학연 우수성과 100선 선정 기념식 사진(왼쪽부터) 김창균 부원장, 김형주 박사, 서장원 박사, 전근 박사, 김성수 원장, 전기원 탄소자원화연구소장, 정택모 화학소재연구본부장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개발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을 비롯해 에너지‧환경 분야의 총 3개 기술이 2018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어, 연구원은 이를 기념하는 선정 기념식을 12월 3일 오전 9시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 국가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 우수 연구성과 역할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TEP에서 2006년부터 매년 선정 2018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화학(연) 기술은 ‘효율과 열안정성이 높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서장원 박사팀)’, ‘수소 및 화학제품을 동시에 생산하는 전기화학 촉매전환 기술(김형주 박사팀)’, ‘감도와 투과율이 우수한 광개시제 기술(전근 박사팀)’이다. 화학(연)은 이날 행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수여한 우수성과 100선 현판과 인증서를 각 연구책임자에게 전달하고 이를 축하했다.  에너지‧환경 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된 화학(연) 서장원 박사팀 연구성과는 효율과 열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이다. 연구팀은 2016년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이전 이후, 2017년 10월, 0.1㎠ 면적의 단위 소자에서 세계 최고효율 22.7%를 인증받아 NREL* 차트에 등재됐다. 이는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에 버금가며, 기존 박막 태양전지의 CdTe 및 CIGS 태양전지** 최고효율 22.1%와 22.6%보다 높은 효율에 해당된다.  또한, 상용화를 위해서는 높은 효율뿐만 아니라 높은 안정성이 필요한데,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구성하고 있는 정공*** 수송 층에 금속 ‘프탈로시아닌’ 소재를 도입하여 100도 이상의 온도에서 높은 열안정성과 85도 1,000시간 이상의 장기안정성을 확인했다. 본 결과는 그 우수성과 파급성을 인정받아 2017년 9월 에너지 인바이런먼털 사이언스(Energy Environ. Sci.) 지에 게재되었다.  한편, 연구팀은 올해 효율과 열 안정성이 모두 높은 1㎠ 소자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세계 최고효율 20.9%를 기록해 7월에 네이처 에너지(IF=46.859) 논문에 게재했으며, 향후 고효율화 기술을 적용한 대면적 모듈 제조를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미국재생에너지연구소(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태양전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연구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국가  연구기관** CdTe: 카드뮴, 텔레늄, CIGS: 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 반도체 내에서 전자가 부족한 상태를 나타내는 가상의 입자로서, 전자와는 반대로 양의 전하를 띰 김형주 박사팀은 버려지는 탄소원을 이용해서, 수소 연료 및 유기산, 알데하이드와 같은 고부가화학제품을 동시에 한 반응기에서 생산하는 전기화학 촉매전환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물을 전기 분해해서 수소를 생성하는 기술과 비교했을 때 절반 이하의 적은 전기에너지와 과전압을 사용하여 수소 및 화학제품 생산이 가능한 획기적인 전기화학 촉매 반응기술이다.  또한, 연구진은 기존 수소생성 반응에 쓰인 백금 촉매 대신, 값싼 상용 벌크 이황화몰리브데넘 촉매에 간단한 표면처리기술을 도입하여 성능 및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본 결과는 2017년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표지논문에 게재됐다. 향후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수소생성 촉매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 근 박사팀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소재인 광개시제를 ㈜삼양사와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해 상용화에 성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옥심계 광개시제는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세패턴(회로) 공정에 필요한 핵심소재다. 지금까지는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옥심계 광개시제 시장을 주도해왔다.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소재는 기존 옥심계 광개시제와 비교해 감도 및 투과율이 우수하고 제조원가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자체 비교실험 결과 기존 옥심계 광개시제와 비교해 투과도가 4%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밀 공정의 특성상 1%의 차이가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향후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글로벌 광개시제 시장은 1,000억 원 규모로 향후 10% 내외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국화학연구원 김성수 원장은 선정 기념식에서 “이번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은 그동안 화학(연)이 축적해온 우수한 연구 역량을 입증하는 사례다. 앞으로도 화학(연)은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세계적 원천 기술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화학(연)은 ‘Chemistry for Us(우리를 위한 화학), Chemistry for EARTH(지구를 위한 화학)’ 비전 아래, 탄소자원화, 화학소재, 의약바이오, 미래융합화학 연구 분야에서 국가 화학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용우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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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 지원 사업’ 성과- 2020년부터 자체개발한 초소형 전기차 양산 계획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 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울산시는 지난 12월 11일,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 및 청소년 광장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박순환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지해환 울산테크노파크 소장,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증용 전기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된 ‘실증용 전기차’는 울산테크노파크가 ㈜티엠엠, HMG, 퓨트로닉 등 지역기업과 공동 개조 및 제작한 시험용 전기차로서 상용트럭 전기차 5대, 초소형 전기차 6대 총 11대이며, 중소기업이 개발한 국산화 부품과 시스템을 적용하여 실증용으로 개조‧제작한 차량이다.  울산시설공단은 울산대공원과 울산체육공원 등에서 시설 및 녹지관리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실증결과는 해당 기업의 양산형 제품에 반영된다. 특히, 초소형 전기차의 경우 ‘지능형 초소형 전기차 실증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중소기업인 ㈜티엠엠은 이번 실증결과를 반영하여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된 초소형 전기차를 2020년에 양산할 계획이다.- 경제효과(전국/울산): 생산유발 590/452억 원, 부가가치유발 284/268억 원, 소득유발 235/206억 원, 세수(간접세)효과 11/6억 원, 고용유발 497/447명(울산발전연구원) 한편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 지원 사업’은 총 3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 그린자동차 부품/차량 실증기술개발(실증 R&D), △ 그린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부품 R&D) 등의 과제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12월 착수, 2020년 11월 완료된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오는 2020년까지 총 57대의 전기차를 제작 및 실증할 계획이며, 차량의 성능을 개선 보완하여 2019년부터는 민간분야까지 실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실증을 위한 급속‧완속 충전기도 2020년 11월까지 총 32개소를 설치하게 된다.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UNIST, 달천농공단지 등 10개소에 충전소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지원함으로써 주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각화하여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편집부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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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전국 최초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건립 확정- 2019년, 울산테크노산단 ‘3D프린팅 규제자유 특구’ 지정 신청 등 울산시가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융합 3D프린팅 허브도시 조성사업’이 순항 중이다. ‘제조업 융합 3D프린팅 허브도시 조성사업’은 ▲ 3D프린팅 기반 구축 ▲ 3D프린팅 기술개발 ▲ 수요산업 연계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 3D프린팅 저변 확대 등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2018년 주요 성과를 보면, 지난 4월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최초 3D프린팅 소재・출력물 상용화 촉진을 위해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센터 건립 및 체계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 210억 원 사업비가 투입되어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품질평가센터 건립, 장비구축, 품질평가 규격개발, 기업 지원 등의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울산테크노산업단지에 들어서는 3D프린팅 제조공정연구센터와 지식산업센터가 2018년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 초에 착공하여 2020년이면 준공된다. 이 센터들이 완공되면 유니스트, 울산대학교 등 대학교와 센트롤, 씨케이디엔씨 등 기업 70여 개 사, AMRC 등 해외연구소가 입주하여 ‘3D프린팅 국내 최대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3D프린팅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9월 울산대학교 일원에서 열린 ‘3D프린팅 테크 페스타 2018’ 행사에는 1만2,000여 명이 참관하는 등 성공적 행사로 평가받았으며, 2018년 처음으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한 ‘Formnext 2018’에 울산기업 공동관을 운영하여 세계적으로 울산이 3D프린팅 선도 도시임을 홍보했다.  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유니스트, 울산대학교,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 등이 올해 1,167명(초중고학생 900명, 교사 60명, 실업자 등 207명)에게 3D프린팅 이론 및 모델링, 적층 운용 방법을 교육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울산 3D프린팅 인력양성 사업단’을 구성하여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다졌다. 2019년에는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 체계구축사업’ 등 14개 사업에 사업비 259억 원(국 141, 시 104, 민 14)을 투입하여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19년 상반기에 ‘3D프린팅 국가기술자격증 실기 시험장’을 울산벤처빌딩 5층에 구축하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인근 타 시도 시험응시자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9년에는 3D프린팅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울산테크노산업단지를 ‘3D프린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신청하여 기업이 세제, R&D개발, 마케팅, 채용 장려금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제조업 융합 3D프린팅 허브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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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조선산업 위기 지역 지자체와 해외 마케팅 지원 긴급간담회 개최- 틈새시장 발굴, 권역별 특화사업으로 2019년 KOTRA 해외 마케팅사업 참여기업 2배로KOTRA와 산업위기 지역 지자체가 수출확대를 통한 조기 위기 탈출에 뜻을 모으고, 이들 지역 소재 기업의 KOTRA 해외 마케팅사업 참여를 두 배 이상 확대키로 했다.‘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활로 모색을 위한 긴급간담회’에서 권평오 KOTRA 사장, 민형배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 강임준 군산시장 등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TRA(권평오 사장)는 지난 12월 11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활로 모색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9개 기초 지자체와 관련 4개 광역지자체,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이 참석했다.  그동안 위기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유동성 공급, 공공 발주를 통한 일감 확대, 고용안정 지원, 수요기반 R&D 등의 정부 지원책 외에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KOTRA가 위기 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을 사전에 면담한 결과, 내수기업들은 수출기업들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적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내수부진이나 전속거래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모색하고자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가 이번 간담회에 적극 참여해서 KOTRA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이러한 지역 소재 기업들의 수요에 기반하고 있다. KOTRA는 간담회에서 2019년도 자동차·조선 분야 해외 마케팅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업계의 수출기회 확보와 수출 붐 조성을 위해 해외 자동차부품과 조선 기자재 유력 바이어를 대거 국내로 초청하는 주력산업 플래그쉽형 수출상담회인 ‘붐업코리아(잠정)’를 2019년 1분기에 조기 개최키로 했다.  자동차부품의 경우 국내 자동차부품 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틈새시장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단기간에 수출물량 확보가 가능한 A/S 부품 유통망을 타깃으로 하는 전시회 겸 수출상담회(글로벌트랜스포텍)도 2018년 120개사에서 2019년에 대폭 확대하고 ‘산업위기 지역 지자체 중소기업관’을 따로 마련한다. 또한, 기존 선진시장 완성차업체 위주에서 벗어나 해외조달수요가 많고 완성차 생산량이 증가하는 멕시코, 인도 등의 신흥시장과 국내 2․3차 벤더의 진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1차 벤더를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출상담회 개최 시 해외 취업설명회도 개최해 청년층의 취업을 돕는다.*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 : 글로벌 기업의 수요를 발굴하여 적격 국내기업 매칭 및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기업의 글로벌 밸류 체인(Global Value Chain) 진입 지원 조선 기자재의 경우, 먼저 국내에서 내년 2분기에 일본 조선 전문상사와 유럽 조선 에이전트를 초청하는 전문상담회를 신설하고 4분기에 국내 조선 전시회와 연계한 대형 수출상담회를 확대 개최해 다양한 수출기회 제공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권역별로 특화된 조선 기자재 글로벌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한다. 국내업계와 해외 수요를 바탕으로 △ 동남아 수리·개조 시장 △ 유럽 친환경 기자재 시장 △ 중국 신조 및 수리·개조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상담회 개최 시 주요 선주사와 조선소를 대상으로 국내 기자재 기업들의 벤더(Maker List)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OTRA와 산업위기 지역 지자체는 이들 지역 기업의 KOTRA 해외 마케팅사업 참여를 2018년 350개사에서 2019년에는 700개사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우리 경제와 기업은 위기의 순간마다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아왔다”면서 KOTRA의 해외 마케팅사업에 더욱 많은 산업위기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민형배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KOTRA 등 유관기관들이 역량과 지혜를 모아 산업위기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하루속히 이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정부에서도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언급했다.□ 개최목적 ㅇ 산업 위기지역(조선, 자동차)에 대한 KOTRA 해외마케팅지원 확대방안 공유 및 지자체 의견 수렴 ㅇ 지자체와의 협력채널 구축을 통해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지원 활성화□ 개최일시/장소 : ‘18.12.11(화), 14:00∼15:30 / KOTRA 대회의실(10F)□ 참석기관 ㅇ (중앙정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 산업통상자원부 ㅇ (지방정부) 기초자치단체      (군산시, 거제시, 목포시, 통영시, 창원 진해구, 울산 동구, 고성군, 영암군, 해남군)      광역자치단체 (전남도, 전북도, 경남도, 울산광역시) ㅇ (공공기관) KOTRA□ 토의내용 ㅇ (의견수렴) KOTRA 해외마케팅 지원 확대방안에 관한 의견 수렴 ㅇ (협력확대) 지자체-KOTRA간 협업 활성화 방안□ 일정  * 2019년 자동차, 조선분야 지원 사업 
취재부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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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적 對베트남 투자위한 실무 가이드북…   투자절차, 노무・세무, 통관, 현지 생활여건 등 수록 #1 A사는 최근 하노이 인근에서 산업단지가 아닌 일반 지역의 토지를 임대해 전자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했다. 임대료가 저렴한 토지였으나 해당 토지는 공장부지로 사용할 수 없는 토지로, 성(省) 정부 관할기관에서 허가가 나지 않아 제조업 정규 공단지역으로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 이로 인해 투자비용이 당초 계획보다 크게 증가하게 됐다.#2 온라인 교육업체 B사는 교육 컨설팅 분야로 베트남에서 사업허가를 받았으나, 온라인 교육사업은 ‘온라인 교육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새로 온라인 교육업 허가를 신청했으나, 관할기관은 온라인 교육사업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사업허가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피하고 있다.#3 플라스틱 가공공장을 설립한 C사는 현지 컨설팅 업체의 말만 믿고 최초 과다하게 신고한 투자금액을 바뀐 기업법 규정에 따른 90일 이내에 납입하지 못해, 투자허가 시 약속된 세금 혜택 등 인센티브를 받지 못했다. 베트남은 한국의 해외 신규 법인설립 건수*에서 중국을 제치고 최대 진출국(2017년 기준 709건, 전년대비 약 5.7% 증가)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이 현지 법 규정이나 절차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기업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출처 : 한국수출입은행 해외투자통계 KOTRA(사장 권평오)는 신남방정책의 대표적인 협력 파트너인 베트남에 대한 우리 기업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투자를 위해 ‘베트남 투자실무가이드’ 개정판을 지난 12월 28일 발간했다. 기존 베트남 투자실무가이드는 2014년 말에 발간했는데, 그 동안 바뀐 베트남의 투자법, 기업법, 노동법은 물론 현지 투자여건 등을 반영해 4년 만에 전면 개정했다.  대표적으로, △ (투자절차) 베트남 투자 시 정관자본금의 납입시한 90일 준수를 의무화한 기업법 △ (노무) 2018년 12월 1일부로 시행되는 외국인 대상 사회보험료(사용자는 임금의 3.5%, 근로자는 0% 부담) 및 의료보험료(사용자는 임금의 3.0%, 근로자는 1.5% 부담) 가입을 의무화한 사회보험법 시행령 △ (세무) 그간 모호했던 특수 관계자 간 거래에 대해 규정하고, 이전가격세 과세를 강화하는 개정된 이전가격 시행령 △ (통관) 그동안 명확하지 않았던 관세신고 및 제출서류에 대해 명확히 규정한 재무부 시행규칙 등 베트남에 신규로 진출하는 우리 기업이 사전에 꼭 인지해야 하는 내용들이 수록돼있다.   사례 #1, #2에서 나온 투자허가 절차관련 유의점도 자세히 수록됐다.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에서 외국인은 투자목적으로만 토지를 임대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산업공단을 두어 외국인의 안정적인 투자활동을 보장한다. 산업공단 이외의 지역은 애초 외국인 투자목적용 토지가 아닌 경우가 많아 별도의 용도변경을 해야 하나, 경우에 따라 불가능하거나 시일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아 사업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시장 분야는 최근에야 외국인 단독투자를 개방했으나 관련된 명확한 규정이 없는 실정이다. 허가사례가 아직 없기 때문에 관련 공무원들은 명확한 규정이 나오기 전까지 허가에 부정적인 경우가 많다. 전자상거래, 교육 등 유통 및 서비스분야는 최근 베트남에서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긴 하나, 인허가 기관은 기본적으로 자국 산업보호를 위해 외국인 투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진출 시 철저한 사전조사 및 준비가 필요하다.  한편, 계속 높아지고 있는 지역별 외국인투자 업체 최저임금 기준도 반영했다. 2019년 하노이와 호치민 시내 등 1지역의 최저임금은 418만 VND(약 180 달러)으로, 전년대비 5.03%, 2010년의 134만 VND에 비해서는 약 3배 증가했다.  그 외에 베트남 현지 생활여건에 대한 정보도 안내됐다. (비자) 베트남 내 3개월 이상 거주자는 원칙적으로  노동허가를 발급받아야 하며, 1년 이상 장기 거주자는 임시 거주증을 발급받도록 하고 있다. (주택, 사무실 임차) 하노이, 호치민 등 대도시에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가 갖추어진 한인 거주 밀집지역이 존재한다. 그러나 최근 다수의 한국인 유입으로 임대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일반 아파트의 경우 하노이 지역은 월세기준 600~2,000달러, 호치민 지역은 900~2,000달러 정도 수준이다. 베트남은 한국의 전세 개념은 없으며 대부분 월세 임대형태로 거주한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최근 박항서 감독의 영향으로 친(親) 한국정서가 높아지고 양국 경제협력도 늘어나면서, 이를 시장진출 확대의 계기로 삼기 위한 우리 기업의 투자진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세무, 노무 등 우리 기업이 실무적으로 꼭 필요한 정보를 골라 담은 이번 베트남 투자실무 가이드가 베트남 투자진출 전략수립 및 해외법인 운영에 유용한 지침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베트남 투자실무가이드는 KOTRA 정보포털인 ‘KOTRA 해외시장뉴스(news.kotra.or.kr)’에서 유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책자로도 구매할 수 있다.
이용우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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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전쟁, 4차 산업혁명 속 정부의 전략적 대응과 기업의 혁신 주문- 복합화, 지속가능성, 서비스로서의 교통(TaaS) 등 전문가의 글로벌 트렌드 소개 큰 호응‘미리보는 2019 글로벌 통상·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개최된 ‘KOTRA 세계로 포럼’ 하반기 세미나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년은 미·중 무역전쟁과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이 계속 이어지면서, 정부의 전략적 대응과 복합화와 지속, 공유 등 전 세계를 강타하는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의 혁신이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됐다. KOTRA(사장 권평오)는 지난 12월 13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에서 ‘미리보는 2019 글로벌 통상·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KOTRA 세계로 포럼’ 하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글로벌 통상환경변화와 4차 산업혁명 등 변혁의 시대를 헤쳐 나갈 해법을 찾기 위해 기업과 학계, 정부기관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로 포럼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모색과 정책연구를 위해 2017년 KOTRA가 설립한 무역투자 싱크탱크이다. 미·중 통상협상 결과에 한국이 큰 영향…정부와 기업의 전략적 대응 중요 첫 번째 주제인 ‘2019 세계무역환경 전망과 과제’는 박태호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명예교수(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가 발표했다.  먼저 최근 가장 이슈인 90일간의 미·중 협상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중국의 양보로 협상 타결 시, △ 중국의 대규모 미국상품 구매  △ 미국의 자동차 등 주요 수출품에 대한 추가 시장개방 △ 지재권보호 강화  △ 투자정책 투명성 제고 및 과도한 보조금 축소‧지양 등을 점쳤다. 반대로 타결되지 못할 경우에는 △ 신흥국 자금이탈 △ 다국적 기업의 외국인 직접투자 축소 △ 세계 주식 및 외환시장 악화 등에 따라 우리처럼 대외의존도가 높은 국가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통상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지역통합체제 적극 참여, 中企 글로벌가치사슬(GVC) 편입 지원, 외국인투자유치 강화 등 정부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출품목 다변화, FTA 활용 극대화, 중국 내수시장 참여 확대, 해외 조립 및 생산기지 재검토, 신남방/북방 등 대체시장 발굴 같은 기업의 발 빠른 대응도 주문했다.제품, 공정, 비즈니스 모델 등 3대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두 번째 주제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해 산업연구원 장윤종 박사는 “미국을 비롯해 독일, 일본 등 주요국들은 미래 제조업의 핵심인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해 IT 기반 유비쿼터스 맞춤형 생산 및 로봇기술 활용 등 이미 대변혁의 흐름을 타기 위해 준비 작업을 착실히 해오고 있다”며, “우리도 4차 산업혁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리 기업은 신기술 도입을 통한 혁신 비즈니스로의 전환, 제품‧공정‧비즈니스 모델 등 3대 혁신으로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미리보는 2019 글로벌 통상·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한 ‘KOTRA 세계로 포럼’ 하반기 세미나 참석자들이 발표 내용을 듣고 있다사례로 본 2019 세계 트렌드… ‘복합화’, ‘지속가능성’, ‘TaaS 3.0 시대의 본격화’ 마지막 세션은 ‘사례로 본 세계 트렌드’로, 전우형 KOTRA 무역정보팀장과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발표했다. 전우형 팀장은 내년 세계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하는 5大 트렌드로, ❶ 편의점-헬스장, 커피숍-빨래방 등 다양한 복합화(Combination), ❷ 폐플라스틱 재생 수영복과 먹는 빨대가 돋보이는 지속가능 개발(Development), ❸ 낯선 것에 대한 열망을 실제 경험(Experience)하는 여행상품, ❹ 영역과 경계 없이 넘나들고 심지어 포장까지 없어지는 제품(Free), ❺ 공급자-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 모바일화(Go Mobile)의 앞글자를 딴 ‘CDEFG’를 들었다. 고태봉 센터장은 가장 주목받는 트렌드 중 하나인 ‘TaaS(서비스로서의 교통; Transportation as a Service) 3.0 시대’를 소개하면서 “빠르게 공유경제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기업의 시장점유율 경쟁시대가 저물고 소비자들의 시간점유율이 더 중요한 시대로 전환될 것”이라면서, “특히 자동차의 경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더이상 어떤 자동차를 만들고 판매할 것이냐가 아닌 어떤 플랫폼을 통해 사람들에게 더욱 편리한 ‘이동(모빌리티)’의 수단을 제공할 것인가가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승차공유(Ridesharing)에 대해, 많이 늦었지만 우선 한국형 플랫폼을 선 정착한 후 글로벌 네트워크에 편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과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좌장을 맡은 홍석우 포럼 회장(前 지식경제부 장관)은 “미‧중과의 통상관계를 한 차원 고도화하면서 동시에 주요 신흥국과의 전략적 경제협력을 강화해야”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창출에 학계, 정부,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준비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글로벌 통상‧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하게 수집 및 전파해 나갈 것이며,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에 따른 세계 각지의 파트너 발굴은 물론 시장 다변화를 위한 신시장개척과 무역분쟁에 따른 대체시장 발굴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시/장소 :12.13(목) 10:00~13:20/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 주 제 : 미리 보는 2019 글로벌 통상‧산업 트렌드☐ 참 석 : 포럼 회원, 산업부, KOTRA, 유관기관 임직원 등 200여명  - 포   럼 : 홍석우 회장, 회원(학계, 유관기관, 협단체 등)  - 산업부 : 박태성 무역정책국장, 윤삼희 사무관  - KOTRA : 권평오 사장, 관련 임직원 등 20명 내외
이용우 201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