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현대보테코

정책과 동향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 전체 중국 플라스틱 기계 제조산업 1위 HAITIAN, 2위 IZUMI- 사출성형기, 압출성형기, 블로우성형기,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 부문 업계 순위 발표중국 플라스틱 기계산업 협회(China Plastics Machinery Industry Association; CPMIA)가 "2018년 가장 경쟁력 있는 중국 플라스틱 기계 회사” 순위를 발표했다. 순위는 각 기업이 제출한 2017년 재무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협회의 여러 관련 부서에서 감사를 받았다. 주요 사업 수입과 순이익을 기준으로 한 “2018년 중국 플라스틱 기계 제조산업 상위 30위”에서는 HAITIAN(하이티엔)이 1 위를 차지했으며, IZUMI(이즈미)와 JWELL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HAITIAN은 “2018년 중국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산업 상위 15위”에서도 주요 사업 소득과 순이익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주요 사업 소득에 따라 CHEN HSONG과 IZUMI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순이익으로는 YIZUMI가 2위, CHEN HSONG이 3위를 차지했다. 압출성형기의 경우, 주요 사업 수입 및 순이익 기준으로 JWELL과 TONGJIA가 최상위를 기록했으며, JINMING과 BEIER가 각각 주요 사업 소득과 순이익으로 3위를 차지했다. 블로우성형기의 경우, CPMIA 리스트에 따라 TONGDA가 중국 내 1위 제조업체로, TECHMATION이 최고의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 제조업체로 꼽혔다. CPMIA의 통계에 따르면, 상장기업 38개사의 2017년 생산액과 판매액은 전년대비 각각 30.1%, 29.9% 증가했으며, 주요 사업 소득 및 전체 순이익은 각각 25.8%와 30.8%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출처: CPRJ International
박애영 2018-09-04
기사제목
- 헤레우스 산업용 전자 솔루션 분야, 국내 협업수요 발굴 통한 맞춤형 상담KOTRA(사장 권평오)는 지난 8월 23일, KOTRA 본사에서 독일 헤레우스와 혁신 스타트업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했다. 헤레우스는 1851년 독일에서 금속 가공업으로 시작해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으로 성장한 독일의 10대 가족기업 중 하나이다.▲ KOTRA 본사에서 독일 헤레우스 임원진과 참가 국내 기업들이 상담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권평오 KOTRA 사장이 지난 6월 프랑크푸르트에서 주재한 유럽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무역관장회의) 시 헤레우스 본사를 방문해 성사됐다. 헤레우스가 산업용 배터리, 유연전기소자, 귀금속 기반 촉매 등 주력 분야의 혁신 기업과 공동 R&D를 통해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추진하려는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독일 헤레우스와 혁신 스타트업 파트너링 상담회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왼쪽 3번째)과 프랭크 스티츠 헤레우스 전자부문 사장(왼쪽 4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프랭크 스티츠 독일 본사 전자부문 사장 등이 참석한 이번 상담회에는 KOTRA에서 추천하고 헤레우스에서 선정한 A사(리튬 이온 휴대용 배터리), B사(그래핀 소재 종합 솔루션), C사(고정밀 온도 센서), D사(나노 잉크 기반 전극 소재)가 참가해 글로벌 진출 및 R&D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KOTRA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글로벌 기업들의 오픈 이노베이션 수요를 적극 활용해 독일 바이엘(제약)과 한국 S사(심박세동측정기)와의 협력을 통한 투자유치,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 등의 지원을 포함 총 12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사례를 만들어 왔다. ‘한국’,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3대 키워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헤레우스의 ‘비전 2020’ 추진이 이번 상담회를 통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중심지인 유럽의 혁신성장 움직임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수요를 적극 발굴해 우리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8-08-31
기사제목
-KOTRA, 대구‧경북 수출기업 간담회… 17개 광역지자체 중 4곳서 상반기 수출저하- 지방지원단 확충과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 개발로 지방 수출기업 활로 찾을 것권평오 KOTRA 사장은 지난 8월 14일,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애로 현장점검을 이어나갔다. 권 사장은 4월 초 취임 후 1달에 1번꼴로 지방 중소중견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섬유, 안경, 부품류 등 대구·경북지역 수출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14개사가 참가했다.▲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아래 6번째가 권평오 KOTRA 사장)7월에 역대 2위 월간 수출실적 및 사상 최초 5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올해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방은 사정이 다르다. 올해 상반기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네 군데(울산, 경남, 경북, 광주)서 수출이 감소했다. 특히 대구는 자동차부품, 기계류를 중심으로 17.4% 증가했지만, 경북은 무선통신기기, 평판디스플레이 등이 고전하면서 7.6% 감소했다.* 1∼7월 수출 6.4% 증가(출처: 산업통상자원부)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지속 등 하반기에도 우리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환경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KOTRA가 파악한 올해 상반기 기준 전 세계 對韓 수입규제 조치는 24개국 192건으로, 이 중 상반기 신규 개시 건은 7개국 13건(7%)에 달한다. 여기에 환율 변동성 확대, 긴축적인 글로벌 금융시장 등에 따른 신흥국 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수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의 영향이 아직은 제한적으로 보이나, 우리 교역 비중 1, 2위인 미·중 무역 갈등까지 더해진다면 기계, 자동차부품, 철강 등 제조업의 비중이 높은 대구·경북지역 수출이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것을 우려했다. 치과용 마이크로모터를 제조하는 신정필 세양 대표는 “아직 미국이나 중국으로의 수출에는 영향이 미미하지만, 최근 환율이 급등한 이란, 터키 등 신흥국 바이어들이 수입을 주저하거나 대금결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세양은 월드 챔프 육성사업, 수출상담회 등 KOTRA 해외 마케팅 사업을 활용해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총 112개국 350여 개 바이어에게 제품을 수출 중이다.초극세사 렌즈 클리너 전문 제조기업인 CMA 글로벌의 김영선 대표는 “최근 미·중 무역 전쟁 움직임과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우려가 크다”라면서 “한류나 온라인을 활용한 해외 마케팅 등 수출 지원을 확대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CMA 글로벌은 지사화 사업, 수출상담회, 무역사절단, 해외 전시회 등 KOTRA 해외 마케팅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지난해 1,360만 불 수출 중인 유망 수출기업이다.▲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왼쪽 3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권평오 KOTRA 사장은 “최근 수출 호조세가 지방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방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이 필요하다”라면서, “KOTRA는 8월 1일부로 경기 북부에 12번째 지방지원단을 개소해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계속 확대하고 있으며, 11월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미래 자동차엑스포’ 연계 수출상담회 등 지역별 특성 및 여건에 맞는 사업추진으로 지방 기업의 해외 진출 활로를 찾겠다”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8-08-17
기사제목
- 환경 분야 과감한 규제 혁파로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환경부(장관 김은경)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8월 8일, 중소기업중앙회 5층 이사회의실에서 ‘제28차 중소기업환경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환경규제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계와 환경부는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환경 보호와 경제성장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협의회를 통한 상호 존중과 적극적 소통으로 일자리 창출 저해요소를 찾고 국가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해법을 찾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신정기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자본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기업과 획일적으로 규제한다면 정책환경 역시 경제적 강자에게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변질된다”라는 점을 우려하며, “환경정책의 취지를 살리고 규제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라도 환경부가 영세 중소기업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규제를 도입할 경우 충분한 재정지원이 포함된 지원방안을 함께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혁신 활동을 환영하면서, 이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기대가 큰 만큼 환경부도 해묵은 고질적 행정 불편사항부터 신설된 환경 제도의 불합리한 부분까지 전면적으로 검토하여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한편 협의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규제 개선을 요구하고, 제도 이행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의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진기) 등 플라스틱 관련 5개 단체는 “석유화학 대기업으로부터 합성수지 원료를 공급받고 다시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의 납품거래 특성상, 업체당 연평균 4,300만 원에 달하는 플라스틱 폐기물부담금(폐기물 처리에 드는 비용, 재활용+소각+매립 비용)을 제품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중소기업이 홀로 온전히 감내해야 한다”면서, “플라스틱 폐기물부담금 부과 대상을 합성수지 원료사로 변경하여 플라스틱 생산·유통·소비 단계별 모든 주체에게 폐기물 재활용 및 처분에 대한 책임을 분담시킬 것”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정부가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18. 5. 10일)」 수립 시 직접적 규제대상인 중소 플라스틱 제조·수입업자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이 없었던 점에 아쉬움을 표하며, 향후 제도 개선 시 중소기업계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유리산업협동조합(이사장 윤국현)은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따라 질소산화물 대기 배출 부과금이 신설된 데 이어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까지 강화시키는 것은 비교적 소량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중소기업에는 가혹한 규제라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질소산화물 저감시설 구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강화된 배출허용기준 도입을 중소기업에 한해 일정기간 유예하여 규제 부담을 최소화시켜 줄 것을 호소하였다.중소기업인들은 이외에도 △ 폐지 분리배출 관리 강화 △ 폐기물처분부담금 중소기업 면제·감면 확대 △ 유해 화학물질 일일 취급량 산정 기준 합리화 △ 어린이 제품에 대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이중규제 해소 등을 건의하였다.한편 중소기업중앙회 건의에 대해 공동위원장인 환경부 안병옥 차관은 “환경부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과 산업이 상생하는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업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8-08-14
기사제목
- 대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과 참가기업 10개사 참가 KOTRA(사장 권평오)는 지난 8월 10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7월 정상 순방과 연계해 인도 뉴델리 및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인도·싱가포르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가기업 사후간담회를 개최했다. ▲ ‘한-인도·싱가포르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가기업 사후간담회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왼쪽 7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인도·싱가포르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는 국내기업 총 63개사(인도 28개사, 싱가포르 35개사)와 인도·싱가포르 현지기업 총 245개사(인도 153개사, 싱가포르 92개사)가 참가해 △ 1:1 비즈니스 상담 477건(인도 291건, 싱가포르 186건) △ 계약 4건 및 MOU 14건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개최된 사후간담회에는 10개 중소중견기업과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한 대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상담 내용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사업과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방안을 활발히 논의했다. 참가기업들은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남방국가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특히 모디 총리취임 이후 경제성장이 가속화하는 인도와 아세안 시장의 관문 역할을 하는 싱가포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정상 순방과 연계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효과적이었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건드릴 기계 제조업체인 한국건드릴 도정원 대표는 “최근 업무협의를 진행하던 인도 바이어와 순방 기간 중 수출계약 체결 및 신규 인콰이어리를 접수했다”라며, “심공드릴링이 필요한 금형 및 자동차부품, 플랜트 등 인도 시장개척을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서 싱가포르 교육 기업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타임교육 김경문 전무는 “싱가포르에서 체결한 계약을 발판 삼아 인접 국가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권평오 KOTRA 사장(오른쪽 2번째)권평오 KOTRA 사장은 “인도·싱가포르 순방 성과사업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참가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사후지원 노력도 강화하겠다”라면서, “정부 신남방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플랫폼을 확대해 성과창출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리자 2018-08-14
기사제목
- KOTRA, 대한상의 공동 ‘최근 미국 통상정책과 우리의 기회’ 세미나 개최- 美 통상전문가 “대중국 관세부과 대상 중 한국기업이 대체할 수 있는 물품 신속히 파악해야”“위기 속에서는 위험을 경계하되, 기회가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미국 통상전문로펌 STR의 니콜 비벤스 콜린슨(Nicole Bivens Collinson) 본부장은 글로벌 무역마찰로 불안해하는 우리기업들에게 이같이 조언했다.KOTRA(사장 권평오)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공동으로 지난 7월 31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의 회관에서 우리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미국 통상정책과 우리의 기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통상정책의 주요 특징 △미국 통상정책 아젠다의 주요 내용 △미국 통상정책의 향후 전망 및 대응방향 △최근 미중 통상분쟁 현황 △미중 통상분쟁에 대한 현지 및 주요국 반응 △변화하는 미국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기회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최근 미중 양국이 경쟁적으로 상호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지난 7월 6일부터 미국과 중국은 상호 340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목에 대해 25%의 고관세를 일괄적으로 부과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양국 모두 160억 달러 규모의 2차 관세부과 품목을 발표하는 등 양국 간 통상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7월 10일, 2천억 달러 규모의 대중 추가 관세부과 품목을 발표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5천억 달러에 달하는 대중수입품목 전체에 대하여 관세부과를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등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어 당분간 미중 무역공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같은 환경 속에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최낙균 선임연구위원은 자국우선주의를 내세운 미국의 최근 통상정책의 배경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무역적자 증가 및 일자리 감소의 원인을 불공정 무역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화 KOTRA 통상협력실장은 미중 통상분쟁 관련,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일본, 유럽 등 주요국들의 반응 및 현지기업들의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김 실장은 “미중 통상분쟁은 패권분쟁 성격이 강해 장기화 가능성이 있다”며, “수입선 전환 등 새로운 글로벌 밸류체인 전략을 모색하는 업계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 연사였던 STR의 콜린슨 본부장은 “미중 통상분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이해관계국들의 수입선 변화에 따른 한국기업의 반사이익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미국의 대중국 관세부과 대상 중 한국기업이 대체할 수 있는 물품을 신속히 파악하여 새로운 거래선 창출, 미국시장에서의 한국기업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한중 공동생산 △원산지 판정기준 활용 등의 전략을 통상마찰을 피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대응책으로 언급하기도 했다.윤원석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KOTRA는 86개국 127개 해외무역관을 활용, 글로벌 통상동향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중”이라고 밝히며, “향후 시장여건 변화에 따른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G2 무역갈등에서 파생된 새로운 기회요인 발굴 및 시장다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동 세미나의 발표 자료는 KOTRA 해외시장뉴스 웹사이트(news.kotra.or.kr)에서 8월 1일부터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박애영 2018-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