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현대보테코

정책과 동향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 ‘뉴노멀’과 ‘일대일로’로 급변하는 중국… 31개 성‧시(城市) 발전단계별 맞춤형 진출전략▲ ‘뉴노멀(신창타이)’과 ‘일대일로’를 통해 31개 지방 성시 발전단계별 새로운 맞춤형 정책을 전개함에 따라, 중국 진출 또는 진출희망 기업을 위한 지역별 맞춤형 진출전략 가이드가 나왔다.KOTRA(사장 권평오)는 지난 7월 5일, 최근의 성시별 급변하는 산업 및 경제발전 변화를 반영해 ‘중국 지방 성시별 진출정보’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7년 시작된 시진핑 주석 2기를 맞아 중국에서는 최근 나타나기 시장한 변화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일대일로’ 관련지역 및 중서부 내륙지역의 성장속도가 빠르다는 점과 권역별(몇 개 성시를 포괄하는) 성장 격차가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중국은 1978년 이후 개혁개방에 따른 지방분권, 특구중심의 ‘1차 발전단계’를 지나 덩샤오핑의 남순강화와 개혁개방의 전방위 확대정책의 ‘2차 발전단계*’, 그리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안중심의 경제개발에서 중서부 내륙 성시의 발전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3차 발전 단계*’를 거치고 있다.* 2차 발전단계(신창타이 전 16년간) : 광동, 저장, 장쑤, 푸젠, 산동성의 GDP 11배 급증* 3차 발전단계(최근 7년간) 중서부 후베이, 충칭, 귀주, 광시, 후난 등 GDP 2.5∼3배 급증이러한 중국의 지역별 발전 구도의 변화는 글로벌 차원의 밸류체인 및 소비트렌드와 발맞춰 성장하는 글로컬리제이션의*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일대일로를 통한 지방발전과 우리 정부의 신북방·남방정책이 양국 지방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협력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localization : 세계화와 지방화의 동시진행, 혹은 지방 주도하의 세계화를 의미2015년 초판대비 이번 개정판에서 중국의 성시는 물론 권역별 발전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 40년간 발전 트렌드를 지도상의 그래프로 정리했다(그림 참조). 또 맨 뒷부분에 중국의 각 성시와 우리나라 지자체간 교류관계를 정리해 넣었다. 우리기업이 중국의 지방 정부 및 기업과 접촉할 때 우리 지자체와의 교류 상황을 알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신창타이(뉴노멀)’ 기간(2009~16년) 중국 지방(성·시)별 GDP 증가폭윤원석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세계적인 글로컬리제이션 추세가 중국에서도 확인된 만큼 한중간 지방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일대일로와 신북방·신남방 정책 간 연계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지방간 협력 모델 발굴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용우 2018-07-10
기사제목
- 한‧베 구직자 1,200여명, 현지진출기업 46개사와 채용면접   우리 청년의 베트남 취업 확대와 베트남 진출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진출 우리 기업 및 글로벌 기업 46개사와 한국, 베트남 구직자 1,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KOTRA(사장 권평오)는 지난 6월 29일(현지시간) 베트남 경제 중심지 호치민에서 ‘2018 한-베 청년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 ‘2018 한-베 청년인력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1:1 채용면접을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3월 대통령 베트남 순방과 연계해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열린 ‘한-베 취업박람회’ 및 ‘1사 1청년 운동’의 후속행사 격으로, 한국 인재에 대한 현지의 높은 채용 수요에 힘입어 3개월 만에 다시 마련됐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투자 대상국 중 하나로 신남방 시장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매우 활발하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 중간관리자급으로 일할 우수 한국인재 확보를 위한 진출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과의 교역이 많은 베트남 특성을 감안해 한국 인재를 필요로 하는 베트남 진출 글로벌 기업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또한 베트남에서 안정된 일자리와 근무경험을 통해 한-베트남 교역의 주역으로 성장을 희망하는 우리 청년의 구직 수요도 높다.* 2017년 말 기준, 한국기업의 對베트남 누적 투자액 579억 달러(베트남 누적 투자액 제1위국)  (출처 : 베트남 기획투자부 공식 통계)▲ ‘2018 한-베 청년인력 채용박람회’ 전경 들이 현장 등록을 하고 있다. 한편 생산, 마케팅 등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베트남 인력에 대한 채용 지원도 병행해 양국 청년들과 한국기업들이 상생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최근 베트남 투자진출 분야의 다변화를 반영하듯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눈에 띈다. 전통적으로 강세인 섬유 및 봉제(일신베트남, 정우비나, 성현비나 등)를 비롯해 금융(우리은행 등), IT(매그논스튜디오 등), 소비재‧유통(롯데면세점, 롯데마트, CJ오쇼핑 등) 분야 대형기업도 인재발굴을 위해 참가했다.이번 채용박람회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선별된 인재들은 현장에서 참가기업들과 심층 면접을 하고, 현장 참가 구직자들은 자율 매칭을 통해 희망기업과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구직자들을 위한 모의면접과 법률상담 부스도 운영했다.대원칸타빌(건설) 인사채용 담당자는 “최근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급격이 늘어 우수한 인재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행사는 우수한 한국 및 베트남 청년들과 한자리에서 상담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롯데면세점(유통) 인사채용 담당자는 “베트남 사업 확대에 따라 한국 청년들을 더 채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윤주영 KOTRA 호치민무역관장은 “베트남은 신남방 지역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우리기업이 투자하는 곳으로 우리 젊은 인력들의 일자리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KOTRA에서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한국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8-07-10
기사제목
- 중소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업무협약(MOU) 체결KOTRA(사장 권평오)는 조달청(청장 박춘섭)과 지난 7월 4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양 기관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왼쪽)과 박춘섭 조달청장이 MOU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금년 하반기부터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해 해외정부 발주처와 조달벤더를 국내에 초청해 조달기업과 상담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전시회, 박람회 등에 KOTRA와 조달청이 합동 홍보관을 구성해서 현지조달 에이전트와 국내기업을 연결하고, 국제 입찰정보와 조달분야 제도, 진출전략 등의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기업 설명회, 세미나 등을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양 기관의 기타 수출지원 사업을 상호 활용하면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권평오 KOTRA 사장(왼쪽 5번째)과 박춘섭 조달청장(왼쪽 6번째) 등 관계자들이 MOU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KOTRA의 해외진출 노하우와 조달청의 전문지식을 융합한 맞춤형 사업과 단계별 교육을 통해, 해외 공공조달시장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발주처별 상이한 절차와 관행 등을 뛰어넘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2018-07-10
기사제목
-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한국무역협회, 창업진흥원,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다수 참여- K-스타트업 서밋, 프로젝트 상담회, 환경세미나 등 참가기업 17개사 참가KOTRA(사장 권평오)는 지난 7월 4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가기업을 초청해 사후간담회를 개최했다. KOTRA는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한-러 정상회담과 연계해 모스크바에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고, 국내기업 70개사와 러시아 기업 169개 기업이 참가, 총 324건의 상담을 통해 총 9건의 MOU(양해각서) 및 MOA(합의각서) 등을 체결하는 성과가 있었다. 사후간담회에는 17개 중소·중견기업과 행사 공동주관 기관인 한국무역협회, 창업진흥원뿐만 아니라,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참가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향후 성과창출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오른쪽 아래에서 3번째)이 사후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후간담회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왼쪽 8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참가기업들은 “프로젝트 및 기술교류 분야에서 한-러 양국 간에 협력할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면서, “KOTRA가 향후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의 러시아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평소 만나기 힘든 러시아의 주요 대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이번 행사를 평가했다.권평오 KOTRA 사장은 “정부의 나인 브릿지(9-Bridge) 전략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러시아를 포함한 북방지역에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KOTRA의 후속 지원사업에 많이 참가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용우 2018-07-10
기사제목
- 스마트 헬스 케어, 그린 모빌리티, ICT 융복합 산업 등 유치 중점▲ 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공동 주관으로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국가혁신클러스터 외국인투자유치 워크숍을 개최했다. KOTRA(사장 권평오)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공동 주관으로 지난 6월 26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국가혁신클러스터 외국인투자 유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개최의 목적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관련 지자체와 함께 클러스터 내 첨단 기술을 동반하는 외국인투자유치(이하 외투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 국가혁신클러스터 외국인투자 유치 워크숍에서 김승호 KOTRA 투자유치실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가혁신클러스터는 정부의 국정과제 핵심정책인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정된 대단지 산업클러스터로 기존의 혁신도시,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및 지역 산학기관 등을 연계해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클러스터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보조금 △세제감면 △금융지원 △규제특례 △실증 프로젝트 지원 등의 5대 지원패키지를 통해 클러스터를 지역의 신 성장거점으로서 육성할 계획이다.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13개 시·도 지자체 50여명의 실무자들은 KOTRA의 외투유치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해외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KOTRA 산업 프로젝트 매니저들과 상담을 이어나갔다. 특히, KOTRA는 지자체와 투자유치 협력 성공사례를 공유해 향후 성공적인 협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김승호 KOTRA 투자유치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해외기업의 지역 투자수요를 발굴해 스마트 헬스 케어, 그린 모빌리티, ICT 융복합 산업 등 지역별 신 성장산업 중심의 외투유치에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OTRA는 워크숍 상담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의 유망투자가 조사, 투자의사 확인 및 국내외 투자유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자체별 대표 육성산업* 대구 상담 불참
이용우 2018-07-10
기사제목
- 환경감시시스템 세미나, 플랜트‧기자재 협력 MOU 등 현지수요연계 진출 모색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과 연계, 양국 기업 간 협력 증진을 통해 신북방 정책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KOTRA(사장 권평오)는 현지시간 6월 21일과 22일, 모스크바에서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22일 열린 비즈니스 및 프로젝트 상담회에서 권평오 KOTRA 사장(맨 오른쪽)이 참가 국내기업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2일 개최된 비즈니스 및 프로젝트 상담회에는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우리기업 44개사와 러시아 국영 석유·가스회사인 가즈프롬네프찌, 민간최대 석유·가스회사인 루코일, 동유럽 최대 화학비료 생산기업 우랄켐 등 러시아 기업 70개사가 131건의 1:1 상담을 진행하고 9건의 비즈니스 MOU(양해각서) 및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비즈니스 및 프로젝트 상담회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현지 기업이 1:1 상담을 하고 있다. 정부의 나인 브릿지(9-Bridge)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가스, 전력, 북극항로, 농업 분야의 대표적인 러시아 기업을 초청해, 이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 및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과 다양한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러시아 환경법 개정으로 300개의 주요 공장의 환경오염물질 감시시스템 구축 의무화에 따라 우리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환경감시시스템 세미나’가 러시아 산업부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러시아 산업부는 향후 법령 시행규정을 만들 때 한국과 워킹그룹을 만들어 추진하길 희망했고, 우리 측에서도 이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KOTRA, 러시아 기업인연합회, 한국 플랜트산업협회는 3자 MOU를 체결하고, 향후 양국 간 플랜트·기자재 프로젝트 정보교환 및 인력교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21일에는 창업진흥원과 ‘K-스타트업 서밋 모스크바’를 공동 개최하고, 러시아 시장을 발판삼아 세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 29개사와 러시아 기업 91개사가 192건의 상담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다. 러시아는 자국의 높은 기초과학 수준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을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KOTRA는 러시아 산업개발펀드와 MOU를 체결하고 우리기업의 대러 투자진출 지원 및 기술교류를 위한 파트너 물색 등을 공동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러시아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제조역량을 결합한 성공사례도 눈에 띄었다. 루펜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공기청정기와 바이러스 사멸장비를 납품할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러시아 파톡 인터(Potok-Inter)와 기술제휴 및 양산협력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시장에 공동 출시할 계획이다. KOTRA 권평오 사장은 “정부의 신북방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신북방 팀을 신설했다”며, “러시아측 수요에 맞춰 다양하게 발굴되는 양국 비즈니스 협력기회들을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2일에는 러시아 진출희망 국내기업들의 협의체인 ‘한-러 기업협의회’ 회장단과 ‘러-한 기업협의회’ 회장단이 향후 교류증진 방안 및 하반기 협력 계획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용우 2018-07-10
기사제목
- 유럽 혁신성장 토대위에 우리 해외진출 플랫폼 접목- 현지 글로벌 밸류체인 참여, 오픈이노베이션 수요와 연계해 시장진출, 일자리창출 사업 추진        “4차 산업혁명 중심지인 유럽의 혁신성장 움직임에 우리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 플랫폼을 연계해, 우리 기업의 진출구조를 업그레이드 하고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이끌겠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지난 6월 2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무역관장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유럽연합(EU)은 이탈리아 등 남유럽 경제위기 가능성과 양적완화 종료 계획에도, 경제위기가 시작된 2008년 3월 이후 최저 실업률*1을 기록하는 등 올해도 2.3%의 견실한 경제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미래 핵심기술에 집중투자*2하고 있으며, 전례 없는 과감한 FTA*3를 통해 시장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1: 2018년 4월 기준 유로존 실업률 8.5%*2: 2014-2017년 동안 미래핵심기술 연구 등에 800억 유로(102조 원)를 투자하는 ‘Horizon 2020’ 추진 중*3: 현재 싱가포르(발효)/일본, 멕시코, 캐나다, 베트남(체결; 올해 안 발효 전망)/메르코수르(협상 중)와 추진▲ KOTRA가 주재한 유럽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과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유럽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에서 KOTRA 권평오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평오 사장은 이처럼 혁신과 개방의 가속 폐달을 밟고 있는 유럽에서 해외진출과 일자리창출의 기회요인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23명 유럽지역 무역관장과 함께 △ 글로벌 밸류체인, 온라인 등 새로운 시장진출 채널 확보 △ 스타트업 생태계, 진출기업‧경제인 등 현지 수요와 연계한 일자리창출 모색 이라는 올해 유럽시장 진출 전략을 마련했다.새로운 시장진출 채널 확보… GP 유럽, 소비재 샘플링 서비스시장 공략 우리 중소기업이 가장 어려워하는 유럽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글로벌 밸류체인(GVC)과 온라인 유통망 등 새로운 진출채널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체 수출 중소기업 중 유럽에 수출 중인 곳은 20%에 불과해 5대 수출권역(中, 美, 아세안, 일본, 유럽) 중 가장 적다. 먼저 소재부품 관련, 유럽에 소재한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을 양적, 질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타깃 분야*를 4차 산업분야 중 독일이 선도하는 미래자동차*1, 센서*2, 로봇*3으로 정하고 11월에 다임러벤츠, 보쉬, 포르쉐 등을 초청해 부품소재 진출지원 사업인 ‘GP(글로벌 파트너링) 유럽’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유관기관들과 협업으로 수요 발굴, 평가, 펀딩, 기술지원 등 R&D 일관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한-유럽 혁신기업 간 원스톱 기술협력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발간 『중소기업 기술로드맵(2018-2020)』 4차 산업혁명 15개 분야 중 유럽지역 글로벌 기업 수요기반 산업에 한함*1: 미래형 자동차(커넥티드 카) 시장은 전통적으로 유럽이 강세인 자동차에 비해 통신, 보안,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국내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융합 ICT분야로 국내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음*2: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분야 자동화의 핵심기반은 지능형 센서 기술로 유럽은 보쉬, 지멘스, 바스프 등 대표적인 기업들을 보유*3: 우리나라는 자동차, IT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부문 생산자동화 로봇 보유수(8,300대, ’15년 기준) 세계 2위, 로봇밀도(근로자 1만 명당 산업용 로봇 수) 세계 1위인 대표적인 산업용 로봇 강국으로, 스마트 공장화를 통해 제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독일 등 유럽시장에 진출 필요소비재의 경우 중소기업의 진입이 상대적으로 쉬운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보수적인 유럽 소비자 대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샘플링 서비스(매달 테마별 샘플을 송부해, 이후 직접 온라인으로 구매토록 유도)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기로 했다. 유럽 최대 샘플링 서비스 업체인 영국의 버치박스에서 8월부터 우리 화장품으로 구성된 ‘K-뷰티 스페셜 박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그 외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3년간 총 1,000개사가 유럽 첫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지 수요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모색… EU 글로벌 스타트업 50, 1사 1청년 운동 현지 수요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도 본격화한다. 먼저 매년 우리 스타트업 50개의 현지진출을 지원하는 ‘EU 글로벌 스타트업 50’ 프로그램을 유럽 전역에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유럽 글로벌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지역별 창업지원 프로그램 같은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와 연계한 자금유치, 마케팅, 인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유럽-CIS 경제인대회(7월, 부다페스트) 협업,  네덜란드, 독일 등 우리기업의 진출이 많은 국가에서의 취업박람회를 통해 유럽 내 1사 1청년 채용운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취업박람회의 경우 한국에 있는 구직자의 거리상 제약을 감안해 화상면접 기회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그 밖에 브렉시트처럼 유럽 발 글로벌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지역본부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축, 우리 기업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차별화된 현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GDPR(유럽개인정보보호법) 관련, KOTRA는 유럽지역 무역관 중심으로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유럽지역 무역관별로 GDPR 담당자를 지정하고, 홈페이지 Q&A, 온·오프라인 고객문의에 대하여 48시간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 또한 유럽 진출기업이 많은 지역에서 GDPR 대응 설명회를 개최하고, 유럽지역 내 GDPR관련 이슈 및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수집하여 KOTRA뉴스로 전파하고 있다. 향후 국내기업의 애로사항 및 심층문의에 보다 전문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가를 확보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마련 할 계획임을 밝혔다.권평오 KOTRA 사장은 “유럽은 中‧美와 함께 우리의 3대 시장이자 4차 산업혁명의 본고장으로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혁신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라면서 “KOTRA는 유럽의 혁신 움직임을 면밀히 모니터링 한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 사업을 개발해 우리 기업과 청년의 미래성장을 위한 돌파구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2018년 KOTRA 유럽지역 주요사업(안)
이용우 2018-07-10
기사제목
- 부품소재 GVC 진입으로 신남방 시장진출 업그레이드- 신남방 지역,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 시장진출과 현지 제조생태계 조성 윈윈 우리 부품소재기업이 신남방 지역에 구축된 글로벌 기업의 생산 네트워크 진입으로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고 현지 제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현지와 윈윈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신남방 시장진출 모델이 나왔다.▲ GP Asia 2018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해외글로벌 기업이 1:1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KOTRA(사장 권평오)는 지난 6월 2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글로벌파트너링 사업(GP Asia 2018)’을 개최했다. 글로벌파트너링 사업은 우리 부품소재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KOTRA의 대표사업이다.올해 행사에는 아세안(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서남아(인도, 파키스탄), 일본 등 6개국에 소재한 21개 글로벌 기업과 우리 중소중견 부품소재기업 29개사가 참가해 1:1 상담, 구매정책 설명회, 샘플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아세안은 2030년까지 세계 4위의 경제블록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인도는 작년에도 7.3% 성장한 유력 G3 후보로, 글로벌 기업이 앞 다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아세안 지역 자동차 생산은 402만 대이며, 프로스트&설리반은 2020년에는 467만 대로 전망했다. 이들 글로벌 기업은 우수하고 안정적인 부품 조달처 확보에 관심이 높아 우리기업 진출 시 현지 제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도요타, 미쓰비시 등 완성차 △ 태국 자동차부품 기업 서밋 그룹을 비롯한 1차 협력업체(표) △ 전자회사인 도시바 등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한국산 부품의 우수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완성차 업체들은 친환경, 안전, 연비효율분야 부품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미쓰비시 구매담당자는 “자사 신규 모델용 인테리어와 연비 효율개선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기업에 관심이 있다”면서 “태국에 공장이 있거나 일본 본사에 부품을 공급한 경험이 있는 한국기업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기업은 현지조달에 대한 본사의 영향력이 높아, KOTRA는 모회사도 동시에 접촉하는 투 트랙 유치 전략을 사용했다.참가 글로벌 기업 명단(22개사)2017년 사업에 참가했던 H사(자동차 LCD 클러스터)는 올해 초 폭스바겐 동서남아 그룹(태국 소재) 벤더등록을 완료하고 2019년 부품 납품을 앞두고 있으며, K사(자동차 하네스)의 경우 인도의 루맥스와 MOU 체결 후 자사 부품 공급물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또한 올해 참가한 D사(자동차 시트)의 경우 “현재 내수와 중국시장에 주력하고 있지만 일본계 글로벌 기업과의 거래를 위해 2019년에 태국 내 공장을 세울 것”이라 밝히며, “이번 행사에서 평소 만나기 어려운 글로벌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넥스트 차이나’ 아세안 진출을 위한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태국은 아세안 최대(199만대), 세계 12위(상용차 6위, 승용차 18위)의 자동차 생산국가로 18개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자리 잡는 등 이미 밸류체인이 구축돼 있고, 넓은 경제협력범위*까지 활용 가능해 우리 부품소재 기업의 아세안 거점이 될 조건을 갖췄다. * 한국포함 인도, 중국, 일본 등 12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김기준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신남방 지역에서 글로벌 파트너링과 같은 플랫폼형 사업을 확대해 최근 G2(중, 미) 편중에서 벗어나고 있는 우리 부품소재 수출시장 다변화*에 앞장서겠다”면서,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현지투자 등을 많이 요구하는 만큼, 시장진입과 산업생태계 기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현지진출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2017년 : (중)32.8%→31.5% (미)10.6%→10.1%, (아세안)16.5%→17.8% <출처: 산업부>
이용우 201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