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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분기에도 한국산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인도네시아 수입시장에서 2위 차지- 인니에서 유통되는 제품은 대부분 현지생산 제품으로 업계 경쟁이 치열하고, 경우에 따라서 SNI 인증 취득 필요인도네시아 대형마트에 진열된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이미지                                                                                                          자료: Tribun Timur인도네시아로 수입되는 플라스틱제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제품은 HS Code 3924로 분류되고 있으며, 상위 및 하위분류체계는 아래 표와 같다. 인도네시아의 HS Code 최대 자릿수는 8자리이며, 8자리 코드까지 알아야 관세율, 관련 인증 등에 대해 조회가 가능하다.상품명 및 HS Code자료: 인도네시아 재무부, 대한민국 관세청시장규모 및 시장 동향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는 기본적으로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의 수요가 높으며, 최근 경제성장으로 인한 생활 수준 향상과 도시인구 증가는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제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이 사용하기 간편하며 가벼워 일회용 용기로는 플라스틱제가 선호되고 있다.또한, 현재 정부에서는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택구매에 따른 선금납부 비율을 기존 20%에서 15%까지 줄였으며, 더 줄여나갈 계획이 있음에 따라 부동산 시장규모는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결국 주방용품, 식탁용품 등 가정용품에 대한 수요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유로모니터 자료에는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시장규모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11.31% 증가하는 것으로 나와 있으며, 2018년의 시장규모는 38조 4,265억 루피아(약 26억 8,304만 달러)로 전년대비 13.1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인도네시아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시장규모 및 동향(단위: 10억 루피아)주) 1. 2018년 7월 9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기준환율, 1달러=14,322루피아                                          자료: 유로모니터      2. 2018년 추정치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시장은 전체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시장에서 약 25~27%가량을 차지하며, 그 규모도 전체시장 규모에 맞춰 성장하고 있다.최근 5년간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0.86%이며, 2017년의 성장률 또한 10.86%를 기록한 8조 7,588억 루피아(약 6억 1,156만 달러)다.인도네시아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시장규모 및 동향(단위: 10억 루피아)주) 1. 2018년 7월 9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기준환율, 1달러=14,322루피아                                          자료: 유로모니터      2. 2018년 추정품목별로는 가스레인지용 도구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42%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는 음료 용기가 29.62%, 식품저장용기가 12.70%, 식기류가 11.48%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우리 생활 속에서 살펴볼 때, 음료 용기, 집기류, 오븐 용기 등에는 플라스틱으로 제조된 제품이 많으며, 어린이용 식기류는 대개 플라스틱이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2018년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품목별 시장 비중주) 소재는 철제, 도자기, 플라스틱 등을 전부 포함하며, 플라스틱에 한정된 자료는 없음                                  자료: 유로모니터최근 수입 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 동향인도네시아의 HS코드 3924 제품 수입 실적은 지난 6년 동안 증감을 반복하는 추세이나 2016년에 수입 실적이 2,163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약 5배 이상 증가했다. 2016년에 인도네시아 전체 수입 실적이 약 1,357억 달러로 전년대비 4.9% 감소하였음에도, 이 제품의 수입 규모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7년에는 2016년보다 약 29.1% 하락한 1,533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나, 그럼에도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수입 실적보다 월등히 높다.최근 인도네시아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수입 규모 및 동향(단위 : 백만 달러)주) HS 코드 3924                                                                                                           자료: Global Trade Atlas인도네시아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수입시장에서 그간 중국산 제품이 1위를 차지하였으며, 한국 또한 지난 2012년부터 2018년 3월까지 부동의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서 대만, 태국, 미국, 포르투갈, 네덜란드, 이탈리아, 멕시코, 브라질산 제품이 규모는 작으나 수입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상위 10개국 수입 규모 및 동향(단위: 백만 달러)주) HS 코드 3924                                                                                                           자료: Global Trade Atlas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한국산 제품은 인도네시아에서 인기가 꾸준히 있으며, 특정 대기업이 대량 수출하는 품목은 아니다. 인도네시아에서의 한국산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수입 규모는 절대적으로 적으나 같은 제품을 수입하는 국가와 비교하면 수입시장에서 최근 7년간 2위를 차지하고 있다.이 제품군에 대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또한 성사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실적은 위의 표와 같다. 한국이 이 제품군에 대한 주요 수입국으로 인도네시아 전체 수입 동향의 양상과 유사하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한국산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수입 규모 및 동향(단위 : 백만 달러)주) HS 코드 3924                                                                                                           자료: Global Trade Atlas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플라스틱 소재뿐 아니라 다양한 소재의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시장은 우측 하단의 표와 같은 브랜드 및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알려져 있다.Tupperware, Lion Star, Tefal, Maxim, Kedaung, Zen 등 외국 진출기업 및 현지기업 브랜드가 인도네시아에서 유통되고 있다.인도네시아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주요 브랜드 시장점유율자료: 유로모니터이 중 플라스틱 소재 용품을 취급하는 업체는 PT Tupperware Indonesia, PT Cahaya Perdana Plastics, PT Lock&Lock Indo-nesia이다. PT Lock&Lock은 한국의 중견기업 락앤락이 인도네시아로 진출하여 세운 현지 법인이며, 락앤락의 제품은 한인 식료품점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일반 대형마트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주요 경쟁 업체 개요자료: 유로모니터 및 각 기업 홈페이지유통구조인도네시아인은 ACE와 같은 비식료품 잡화점(Non-Grocery Specialist)에서 주로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보이며, 2012년에는 전체 유통시장에서 비식료품 잡화점 구매비율이 69.2%였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온라인 유통망 및 다른 유통 점포들에서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을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판매하며 2017년 비식료품 잡화점 구매비율은 62.9%로 하락했다. 그 외에는 백화점 및 기타 잡화점, 하이퍼마켓 및 슈퍼마켓, 그리고 직접 판매 시장 등이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주요 유통경로다.아직까지는 비중이 낮은 분야는 전자상거래 및 홈쇼핑 영역이나, 편리함을 추구하는 도시인이 증가함과 동시에 통신 및 인터넷의 발달로 원격 구매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2012년 및 2017년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유통구조 변화주) 플라스틱 제품 포함한 전체 기준                                                                                                     자료: 유로모니터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제품의 유통경로는 일반 소비재와 거의 유사한 과정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2가지의 경로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 번째로는 수입업자/제조업자 → 유통업자 → 도매상 → 소매상 → 소비자 구조인 5단계 구조와, 두 번째로는 유통업자를 거치지 않고 수입업자/제조업자가 직접 도매상에 제품 판매 후 소매상을 거쳐 소비자에게 제품이 전달되는 4단계 구조로 나눌 수 있다. 인도네시아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유통경로자료 : KOTRA 자카르타무역관관세율(일반관세율, 한국산 제품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등주) 중국이 최대 수입국                                                                                     자료: 인도네시아 재무부, 대한민국 관세청MOT No 15 Year 2018: SNI 인증 취득제품 수입 규정 - 기존 법령: MOT No 24/M-DAG/PER /4/2016- 주요 내용: SNI 인증이 적용되는 제품은 반드시 수입 전에 무역부 표준 품질 통제 당국에 등록되어야 하며, 등록은 제품등록번호(NPB, Nomor Pendaftaran Barang) 발급을 통해 이뤄진다. 수입 신고 시 수입신고번호(PIB)와 NPB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이 중소기업이 원재료로 수입하는 경우이면 상기 절차를 면제받을 수 있다. 통관 후 인증 확인 등 수입 적합성에 대한 제품 검사는 전수조사가 아닌 표본조사 형태로 시행되며, 유통 전에 언제든지 검사가 진행될 수 있다. 부적절한 수입 건에 대해서는 수입승인을 철회하고 반입된 제품에 대해 폐기 조치시킬 수 있다. 시사점인도네시아에서는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수입시장에서 중국산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상거래 관습상 품질보다는 가격요소가 제품구매에 있어 우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가 될 것이다.가격 부분에서는 중국산보다 좀 더 비싸나 품질면에서는 우위에 있는 한국산 수입 비중이 높다는 점은 제품구매 결정 시 가격도 중요하지만, 내구성, 환경호르몬, 내용물 누수 여부 등과 관련된 품질도 주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한국에서의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수출 추이를 살펴보면, 대기업이 독점하여 수출하는 구조는 아니다. 2017년대 인니 수출금액이 약 412만 달러가량이며, 전체 수입시장은 1,533만 달러에 그치고 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 수요의 약 3% 내외다.이는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에 대한 현지생산 유통량이 압도적으로 많음을 나타내는바, 수출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거둔다면, 인도네시아 사업 파트너를 물색하여 제조업 분야로의 투자 진출을 모색해볼 수 있다. 2018년 4월, 아이르랑가(Airlangga)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은 메이킹 인도네시아 4.0 로드맵에 따라 식품 및 음료 산업, 섬유와 의류, 자동차, 전자제품 및 화학제품을 육성할 계획임을 언급하였다. 이 중 식품 및 음료 산업과 화학제품 분야는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분야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에 따라 이 분야는 인도네시아에서 향후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기준 0.2%에 그치고 있는 전자상거래 유통방식은 통신 시설의 발달과 인니 정부의 전자상거래 물류창고제도 도입 등 전자상거래를 육성해야 할 분야로 보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 특히 헤루 빰부디(Heru Pambudi) 세관장은 새로 도입되는 보세물류창고제도는 중소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플라스틱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또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방법 중 하나로 고려해볼 수 있다. 단,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제품은 기본적으로 안전성 입증을 위해 HS코드 3924.10.10. 제품군에 대해 SNI 인증(인도네시아의 국가표준 인증)을 취득해야 하는데, 취득 절차가 까다롭다.업체별 상황에 따라 2천만 루피아에서 1억 루피아 선에서 매우 상이하며, 사설 컨설팅 혹은 대행업체를 통할 경우 관련 수수료가 추가되어 2억 루피아까지도 가능함에 따라 이 인증 취득에 대해 대비가 필요할 것이다.자료: 유로모니터, 인도네시아 무역부, 산업부, BSN, Global Trade Atlas, KOTRA 자카르타무역관 보유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등
이용우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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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고용상황 점검 및 하반기 고용 동향 전망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11일(수), 주요 업종별 단체와 함께 제조업 고용 동향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요 업종별로 상반기 고용상황 점검과 하반기 고용 전망과 함께, 이에 대한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이루어졌다.* 월별 제조업 고용실적(천명, 전년 동월대비 증감률)  : (’18.1) 4,609, +2.4% → (’18.2) 4,562, +0.3% → (’18.3) 4,554, +0.3% → (‘18.4) 4,473, -1.5%     → (’18.5) 4,507, -1.7% → (‘18.6) 4,482, -2.7%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내수 증가세 약화와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심화로 수출시장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등 대내외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우리 경제 성장의 주축인 제조업 경기가 활성화되어 고용이 더 이상 위축되지 않도록, 현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하반기 상황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업종별 단체들은 업계 시황에 따라 고용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했다. 반도체‧기계 등은 전년 동기대비 고용이 증가하였으나, 자동차는 한국 지엠(GM) 구조조정에 따른 일부 차종 생산 중단, 조선은 전년 대비 건조량 감소, 섬유는 해외생산 확대 등의 사유로 고용이 위축되었다고 평가했다.하반기에는 반도체‧기계‧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고용 증대를 예상했으나, 섬유(해외생산)‧가전(해외생산)‧조선(경영환경 악화) 등 일부 업종은 당분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업종별 단체의 하반기 전망 요약 >이에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투자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총력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력 제조업의 고용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① 「(가칭)산업 혁신성장 프로젝트 중심의 민간일자리 창출 방안」을 수립·발표(잠정 ’18.3사 분기)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민간의 혁신성장 관련 투자 프로젝트를 현장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하여 투자를 뒷받침해 나갈 것이다. 또한, ② 「(가칭)민‧관 합동투자 애로 해소지원단*」을 발족하여, 기업 투자의 걸림돌인 현장 애로사항을 상시 발굴‧해소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성(안):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산업부 업종과 및 업종별 단체로 구성  ③ 특히, 고용 부진이 예상되는 자동차‧조선‧섬유 등과 관련하여서는, 위기극복 지원, 생산‧수출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는 부품기업 위기극복 지원 사업(’18년 추경, 250억 원)을 긴급 편성하여, 어려움에 처한 중견‧중소 부품기업의 새로운 수요처 발굴 및 전기 자율차로의 사업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 수소차 시장확대․자율주행차 기술력 확보 등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규 일자리도 창출해나갈 것이다. 조선도 기자재사 위기극복 지원(120억 원), 조선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47억) 등 총 300억 원의 추경 편성‧지원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자율운항 선박 개발, 친환경 기자재 실증, 스마트 케이(K) 야드 등 혁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지원할 것이다. 섬유는 ① 수요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18년, 5.4억 원)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② 스마트공장 확산(’18년, 30.4억) 등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③ 창업지원 확대(’19~) 등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우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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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시 경제사절단 방한 연계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 양국 40여개 기관‧기업 참가- 美 지방정부와의 협력 통한 트럼프 정부 보호주의 돌파구 계기KOTRA(사장 권평오)는 지난 7월 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시(시장 에릭 가세티) 및 LA 공항/항만 등 산하기관, 기업 등으로 이루어진 ‘LA시 경제사절단’ 방한과 연계해 ‘KOTRA-LA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 권평오 KOTRA 사장(왼쪽 4번째), 에릭 가세티 LA시장(왼쪽 5번째) 등 행사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기반 보호무역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지방정부와의 다각적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OTRA는 지난 5월 북미지역 무역관장회의에서 미국 주요 지역과의 ‘전방위적 아웃리치’를 통한 경제협력기회 발굴을 올해 북미지역 주요 진출 전략으로 제시했다. LA시 경제사절단은 LA시청 및 항만, 도시계획, 관광 등 관련된 11개 공공기관과 건축, 엔터테인먼트, 제조업 등 11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LA, 캘리포니아 지역 진출 및 투자유치 관심 국내기업 22개사가 참가해 이들 미국 기관, 기업과 네트워킹 및 개별 비즈니스 상담을 가졌다. KOTRA는 김용국 인베스트코리아 대표의 ‘한국 경제 및 비즈니스 환경’ 발표를 통해 한-미 투자교류를 활용한 경제협력방안을 제시했다. KOTRA는 지난 5월 조직개편에서 국가 외국인투자유치를 전담하던 ‘인베스트코리아’를 투자진출과 M&A 기능을 더해 중소중견기업의 양방향(In & Out) 투자를 함께 지원하도록 확대 개편했다.LA시가 소재한 캘리포니아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한국과의 교역이 가장 활발해 우리 기업이 미국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핵심 교두보 지역이다. 한-미 교역의 22%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재외동포 수가 75만 명*에 달한다. 특히 LA시에는 CJ, KT, 넥슨 등 우리나라 주요 기업이 진출해 있고, 한국 교민들이 다수 거주해 경제·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파트너다. * 출처: 2017 재외동포현황(외교부)한편 LA시는 2028년 하계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으로 1932년, 1984년 이후 올림픽 3회 개최도시가 돼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 향후 올림픽을 계기로 개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젝트 발주는 물론 관련 분야에 대해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참가 국내기업들은 “미국 지방정부에 진출 및 협력할 분야가 오히려 더 많다는 것을 체감했다”면서 “만나기 힘든 현지 정부와 주요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KOTRA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미국 지방정부와 협력할 기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입을 모았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미국 경제중심지의 하나인 LA시의 이번 경제사절단 방한은 투자교류 등 우리 기업이 미 서부지역과 다양한 경제협력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하며, “미국의 수입규제 및 통상압력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의 대미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연방정부는 물론 미국 50개 주정부 및 카운티와 다각적인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애영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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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탄자니아 다레살렘서 개최… 한·탄자니아 정재계·기업인 등 350여명 참석- KOTRA, 동아프리카와 상생 경제협력 다각화 박차KOTRA(사장 권평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23일 탄자니아 다레살렘에서 양국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탄자니아 비즈니스 포럼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를 개최했다. 탄자니아 현지에서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비즈니스 포럼 및 파트너십 상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KOTRA가 탄자니아 투자청(Tanzania Investment Centre)과 탄자니아 경제인 연합회(TPSF)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카심 마잘리와(Kassim Majaliwa) 탄자니아 총리를 비롯한 양국 정.재계 주요인사와 탄자니아 기업 160여개사 약 250명과 한국기업 50여명 등 총 350여명이 참가해 양국간 협력에 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날 포럼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연평균 7%의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탄자니아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재, 의료는 물론 모바일 IT 분야와 교통, 교량, 에너지 등 프로젝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탄자니아의 국영통신사(Tanzania Telecommunications Corporation)가 추진 중인 T-Pesa* Cashless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의 페이링크코리아(대표 김수환/이문규)가 MOU를 체결했다.* 탄자니아 국영통신사의 신규 출시 모바일 결제사업으로 1,180만 달러 상당의 계약 체결또한, 영산글로넷(대표 박종범)은 탄자니아 교통대학과 운전면허 교육 및 시험장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는데, 이는 탄자니아 최초로 도입되는 현대식 운전면허 교육·시험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의료 수준이 낙후된 탄자니아에의 마케팅 확대를 위한 탄자니아 보건부와의 상생 협력 제품 기증식도 있었다. 의료진단기기 제조사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는 5만 달러 상당의 의료진단기기를 탄자니아 보건당국에 기증, 신속진단 체외기기 및 헤모글로빈 측정기기 납품을 위한 우호적 여건을 조성하였으며, 동 제품은 3년간 수의계약 납품이 가능하도록 의료조달청의 승인을 받은 상황이다. 한편, 탄자니아측 연사로 참가한 탄자니아 철도공사(TRC) 펠릭스 랄리오 국장은 코레일 등과 함께 수행한 표준궤 중앙선 철도(총 1,219km) 건설 사업에 기술력 있는 한국기업 참여가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향후 한국과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하였다.KOTRA는 이번 총리 탄자니아 방문을 계기로 개최한 한국-탄자니아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에서 우리기업 12개가 60개의 탄자니아 발주처 및 바이어와 약 90여건의 B2G(기업-정부간 거래), B2B(기업-기업간 거래)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상담에 참가한 STX 엔진은 탄자니아 국영선사인 MSCL과 빅토리아호 선박 신조, 수리 인프라 구축 입찰 건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였으며, 포럼에 참가한 우암코퍼레이션의 송혜자 회장은 GS건설과 함께 전력수요 예측 시스템 사업 등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탄자니아 정부는 한국기업들의 이러한 적극적인 행보를 환영하며 보다 적극적인 대 아프리카, 대 탄자니아 투자를 촉구했다. 특히 한국기업들과의 사업경험이 많은 TRC(탄자니아 철도공사), TANROADS(탄자니아 도로건설청)는 한국기업의 기술 수준과 빠른 업무속도 등을 장점으로 꼽으며 이어질 협력 기회들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윤원석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국무총리의 탄자니아 순방에 따른 한국-탄자니아 간 B2G, B2B 협력을 강화하고, 동아프리카 프로젝트 관문인 탄자니아와의 상생 개발협력을 논의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탄자니아 같은 아프리카 신흥시장에 우리 기업이 진출 시 개별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각종 애로나 문제들을 정부와 민간, 유관기관이 함께 하는 경제외교를 통해 같이 풀어 나가고 패키지딜 형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더불어 “다음달 경 한국을 방문하는 탄자니아 보건부 관계자와 우리기업과의 후속 면담 지원을 하는 등 이번 탄자니아 경제사절단에 대한 후속 지원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애영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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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차 2,084만대(91.1%), 수입차 204만대(8.9%)로 수입차 점유율도 꾸준히 증가 예상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www.molit.go.kr)가 운영하는 자동차 관리정보시스템(VIMS)에 따르면, 2018년 6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017년 말보다 약 1.6% 증가한 2,288만2,035대로 집계되어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세가 전반적으로 둔화추세이기는 하나, 1인 가구 증가, 소비자의 세컨드카 수요 등으로 당분간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여 올해 말에는 자동차 2,30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산차는 2,084만대(91.1%), 수입차는 204만대(8.9%)로 수입차 점유율 역시 꾸준히 증가(2017년 6월 8.0%→ 2018년 6월 8.9%)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자동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자동차는 39만 대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에서 1.7%로 늘어났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차(Green Car) 보급확대 정책과 국민의 높은 관심에 따라 전기차는 3만6,835대를 등록하여 1년 만에 2.3배, 수소차는 358대로 2.4배, 하이브리드차는 35만5,871대로 1.3배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구당 보유 차량 증가추세에 따라 기존 차량 외에 전기차를 동시에 등록한 승용자동차의 소유자는 1만380명으로 전년 대비 약 2.7배 증가하였으며 전기차의 중고차거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및 연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도 이에 맞춰 변화될 것이라며 시장의 흐름과 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을 펼 수 있도록 맞춤형 통계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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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도 정상회담 계기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K-글로벌 인도’ 개최- 전기·전자 등 유망분야 협력, 서부지역 진출 확대 등 인도와의 경제협력 플랫폼 구축 KOTRA(사장 권평오)는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현지시간 7월 10일 뉴델리에서 신남방정책 핵심 파트너 국가인 인도 순방에 맞춰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왼쪽)과 인도전기전자반도체협회 Anilkumar Muniswamy Chairman(아닐쿠마르 무와스와미 회장, 오른쪽)이 MOU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0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발효와 2015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등에 힘입어 작년에 교역 규모 2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한-인도 경제협력은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이번에 우리 중소중견기업 28개사와 인도 및 서남아 지역 기업 110여 개사가 270여 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통해 신남방정책이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산업화 및 경제성장에 따라 현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부품,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2017년 인도 법인 및 현지 자동차부품 공장을 설립한 오토젠(차체 제작) 조홍신 대표는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M&M)와 인도 전기차 시장 진출, 차체 경량화 신기술 공동개발 등 미래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태양광 인버터, 방수방진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 등을 생산하는 비엠이 정국진 대표는 “전력이 부족하고 공급이 불안정한 인도 현지 여건을 감안할 때 자사 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인도 바이어와 29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고 말했다. 친환경 저수위용 수상 태양광개발 기술을 보유한 세기종합환경 양기해 대표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인도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평하며, “인도 기업과의 전력 구매 MOU 체결을 계기로 인도 수상태양광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언급했다. ▲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이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화장품, 미용·성형 관련 제품, 일반 소비재 등에 대해서 인도 바이어 관심이 뜨거웠다. 드러그스토어 웰니스 포에버 메디케어, 화장품 대표 유통업체인 글로버스 스토어 등 소비재 분야 굴지의 인도 기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수소수기, 알칼리이온수기 제조업체인 KYK김영귀환원수 김영귀 대표는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인 인도는 깨끗한 물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도 파트너와 협력해 현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워필터를 만드는 로스팅컴퍼니로움도 인도 바이어와 현지 시장조사 및 마케팅을 위한 샘플 계약을 체결했다. ICT 분야 혁신기술 기업 26개사와 120여개 인도 기업이 참여한 ‘K-Global 인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본투글로벌(B2G)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뉴델리, 뭄바이, 방갈로르 등 인도 전역에서 모인 현지 ICT 기업들과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핀테크 솔루션 업체인 지니정보통신과 생체인식기술을 적용한 홍채인식 보안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이리언스는 인도 기업과 제품공급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한편, KOTRA는 양국이 상생할 수 있는 분야에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우리 기업의 對(대) 인도 진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수요가 많고 향후 시장전망이 밝은 전기·전자 산업 관련, 인도 전기·전자·반도체협회(IESA)와 MOU를 체결해 △ 인도 ICT 시장 동향 조사 △ 산업 분야별 수요공급 맵핑 보고서 작성 △ 모바일분야 부품 소재 수출상담회(GP 모바일) 개최 등을 공동으로 수행키로 했다. 또한, 인도 제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부 구자라트 주(州)를 중심으로 지방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인구 5위의 공업 도시 아메다바드에 무역관을 개설하고, 구자라트 주 투자 행사인 ‘바이브런트 구자라트’에 내년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키로 했다. 인도 투자유치 전담기관이자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인베스트 인디아와는 양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 권평오 KOTRA 사장(오른쪽 두번째)과 구자라트 상공부 Mamta Verma Industries Commissioner(맘타 베르마 산업부 커미셔너, 오른쪽 첫번째) 등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참가 업체의 설명을 듣고 있다.권평오 KOTRA 사장은 “이번 정상방문을 계기로 전기·전자, 에너지‧환경 등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양국이 윈윈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인도 진출을 적극 지원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용우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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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취업박람회에서 권평오 KOTRA 사장(가운데)이 기업 간 MOU를 체결한 앵글로 이스턴쉽 매니지먼트(Anglo Eastern Ship Management) 앨레인 반 틸로(Alain Van Thillo) 플릿디렉터(Fleet Director)(왼쪽)과 테크로스 최정현 법인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평오 KOTRA 사장(가운데)이 기업 간 MOU를 체결한 브이엠 에듀케이션(VM Education) 저스틴 첸(Justin Chen ) 디렉터(왼쪽), 타임교육 이길호 대표(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 취업박람회’ 개최… 현지 진출 우리기업 및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일자리 상생 협력KOTRA(사장 권평오)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7월 12일(현지 시간), 아세안 허브 국가인 싱가포르에서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싱가포르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남방정책에 맞춰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동남아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한국 및 싱가포르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박람회를 통해 상생 협력도 지향했다. 특히, KOTRA는 싱가포르 중소기업 해외 진출 및 스타트업 육성을 담당하는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Enterprise Singapore)와 MOU를 체결하여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상호 업무협력 및 아세안 역내 제3국 공동진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취업박람회’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이 1:1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비즈니스 상담회 행사에는 스마트기술 품목(스마트워치, 영상인식 솔루션 등) 및 기계·장비, 소비재, 프랜차이즈 등 동남아시아 진출 유망분야의 우리 중소중견기업 35개사와 싱가포르 및 인근국 유망 바이어 90여 개사가 참가해 180여 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 제조업체인 테크로스 최정현 법인장은 “싱가포르는 말라카해협을 지나가는 해상물류 중심지로 글로벌 선주사가 밀집해 있어서, 향후 친환경 선박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개발한 전기분해 방식의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 수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라며, “이번 상담회에서 글로벌 선주 회사인 앵글로 이스턴 쉽 매니지먼트와 수주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천연 발효 숙성 고체 샴푸 바 제조기업인 모담코리아 고은주 대표는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인근 국가 진출을 위한 허브 국가로, 한국 화장품의 대 아세안 진출을 위한 관문이다”라고 평가하며, “싱가포르 바이어 어반 헤어 케어와 체결한 현지 마케팅 협력 MOU를 계기로 아세안 시장개척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했다.고용부, 산업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2018 싱가포르 취업박람회’에서는 신남방정책의 취지인 사람(People), 상생번영(Prosperity)의 정신을 살려 우리 청년 취업뿐만 아니라 현지 진출 우리기업이 필요로 하는 싱가포르 구직자의 취업기회도 제공했다.▲ 권평오 KOTRA 사장(가운데)이 ‘싱가포르 취업박람회’부스를 방문하고 있다.총 26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1사 1 청년 일자리 운동’에 동참한 아모레퍼시픽, 산업은행,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STX 등 9개사가 우리 청년 채용에 나섰다. 캐러셀, Qoo10, 쇼피 등 동남아 온라인 전자상거래 선두기업과 쉐라톤, 팬퍼시픽 등 5성급 호텔 체인 등 글로벌 기업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특히 지난 4월 주싱가포르대사관과 공동개최한 ‘싱가포르 한인 청년 취업설명회’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직종별(IT, 금융, 마케팅, MICE) 멘토링, 법률ㆍ노무ㆍ비자 상담, 면접 및 이력서 컨설팅 등 현지 취업에 필요한 분야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양국 경제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KOTRA는 싱가포르 중소기업 해외 진출 및 스타트업 육성을 담당하는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프로젝트 관련 아세안 역내 제3국 공동진출에 더해 헬스 케어, 전자상거래, 에너지 등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권평오 KOTRA 사장은 “싱가포르는 자체 시장규모는 작지만, 스마트기술, 물류‧유통 등 다양한 산업의 동남아 허브로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아세안 시장진출 거점으로 손색이 없다”라면서, “싱가포르에 많이 진출해 있는 우리 진출기업과 글로벌 기업을 활용해 해외 취업사업도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관리자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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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리 순방 계기, 케냐서 비즈니스 포럼 및 상담회 개최KOTRA(사장 권평오)는 지난 7월 20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 켐핀스키 호텔에서 ‘한국-케냐 비즈니스 포럼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를 개최하고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 행사에는 한국의 혁신기술 기업들과 케냐 투자기업과의 만남이 이루어져 향후 우리 IT/혁신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 및 기술협력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케냐는 핀테크를 비롯한 디지털 혁명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로, ‘실리콘 사바나’의 발생지로 꼽히고 있다. 2017년 기준 전체 인구의 64%인 3천만 명이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플랫폼을 통해 연간 176억 달러가 거래돼 케냐 전체 GDP의 22%를 차지하고 있다.또한 2018년 기준 737개의 스타트업과 그로쓰아프리카(Growthafrica), 사바나펀드(Savannah Fund) 등 메이저 엑셀러레이터*를 포함한 30개 기관, 그리고 35개 엔젤 VC(초기투자자)가 활동 중이며, 현지 사파리콤(Safaricom)을 비롯한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 역시 스타트업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케냐 정부도 회사 설립법을 개정(Companies Act 2015)하는 등 창업절차를 간소화하면서 아프리카 최고의 창업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 혁신벤처기업(스타트업)에게 사무공간 및 창업자금, 기술·경영멘토링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조셉 무체루(Joseph Mucheru) 케냐 정통부 장관이 참석해 개최를 축하했다. KOTRA는 우리 스타트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찬다리아 인더스트리와 MOU를 체결했으며 서부발전은 케냐 지열발전사 소시안(Sosian)과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KOTRA와 MOU를 체결한 찬다리아의 다르샨 찬다리아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IT 선진국으로 알려진 한국의 스타트업 혁신기술을 접할 수 있게 돼 기쁘며, 동 행사를 계기로 향후 양국 기업 간 협력이 더욱 돈독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KT는 중소기업 닷의 시각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를 케냐 대형통신사인 사파리콤 (Safaricom)을 통해 케냐 시각장애인에게 기증했으며, 고려소각로는 의료용 소각로를 케냐 국립혈액센터에 기증하는 등 우리 기업의 CSR 활동 행사도 가져 양국 간 상생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오후 일정으로 가진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에서는 국내 중소 IT/혁신기업 10개를 포함한 23개사가 참가해 아프리카 현지 진출을 위해 케냐측 60여개사와 G2B(정부-기업간 거래), B2B(기업-기업간 거래) 상담을 실시했다. 양국 기업들은 1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럭스로보(로봇 모듈)와 찬다리아 간 투자 협력 등 총 4건의 MOU 체결과 총 1,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원석 KOTRA 경제협력통상본부장은 “케냐 비전 2030의 4대 아젠다인 △제조업 육성 △주택 공급 확충 △의료수준 향상 △식량 자급화 등에 맞춰 한-케냐 간 맞춤형 상생 경협사업을 계속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중소중견 IT 혁신기업 등 이번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에 대한 후속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애영 2018-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