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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높은 임금경쟁력 통해 우수 투자처로 선정-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멕시코 투자환경에 적극적 대처 필요멕시코, 중남미 국가 중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에서 최우수 순위 기록 세계은행은 매년 세계 190개국을 대상으로 기업이 직면하는 규제, 관련 법령, 주요 정치·경제 이슈를 분석해 전반적인 기업환경을 평가하고 있다.해당 지표는 기업 생애주기(Life cycle)에 따라 창업부터 폐업(퇴출)까지 10개 분야*로 구분되며, 분야별 점수에 대한 평균을 기준으로 국가별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10개 분야 : 창업, 건축인허가, 전기 공급, 재산권 등록, 자금조달, 소액투자자 보호, 세금 납부, 통관행정, 법적분쟁해결, 폐업(퇴출) 멕시코는 2017년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72.29점을 획득해 전년대비 0.34점 상승하며 47위를 차지했다. 이는 중남미국가 중 최우수 순위다. 주요 중남미 국가별 2017년 순위는 콜롬비아 53위, 페루 54위, 칠레 57위, 코스타리카 62위, 아르헨티나 116위, 브라질 123위로 나타났다. 세계은행은 ‘자금조달’, ‘재산권등록’분야에서 멕시코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나 ‘창업’, ‘전기 공급’, ‘세금납부’ 등 여전히 미진한 분야에 대해서는 낮게 평가했다. 멕시코의 2017년 순위는 전년대비해서는 2단계 하락했지만 멕시코 경제부는 “기업환경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뉴질랜드와의 차이가 14.72점을 기록해, 2012년 21.39점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그 격차가 좁혀지고 있어 멕시코가 기업들에게 점점 더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도별 멕시코 기업평가 순위 및 점수 자료 : 세계은행  2016~2017년 분야별 멕시코 점수 및 순위자료 : 세계은행2016~2017년 분야별 멕시코 세부 점수자료 : 세계은행우수한 사업 환경 이외에 높은 임금경쟁력으로 매력적인 투자국가로 부상2017년 멕시코 사회보장청(IMSS)에 따르면, 멕시코 근로자의 1일 평균 임금은 33.23멕시코 페소로, 미국 노동자의 평균 임금에 비해 80% 저렴한 수준이다. 2017년 기준, 미국 제조업 근로자 시간당 평균 임금은 20.44달러, 캐나다는 18.7달러, 멕시코는 3.92달러로 북미국가 중 멕시코의 평균임금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부문별로 광산업 분야의 평균임금이 가장 낮았고, 도소매업 분야 평균임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기준 사회보장청 등록 경제활동 부문별 평균임금 수준(단위 : 페소/1일)자료 : 멕시코 사회보장청낮은 평균임금과 더불어 젊은 내수시장, 미국과 인접한 지리적 환경 등이 멕시코의 높은 임금경쟁력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CIA 통계자료에 따르면, 멕시코는 1억 2,400만 명에 육박하는 거대 인구를 갖고 있는 동시에 이들의 평균연령이 29.4세에 불과해 거대하고 젊은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멕시코가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대미국 수출 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멕시코의 활발한 통상다변화 정책 진행으로 현재 미국 외 EU 등의 거대시장과도 FTA가 체결돼 있어 무관세 수출이 가능하다.점차 증가하는 대멕시코 외국인 직접투자2017년 기준 멕시코는 296억 9,500만 달러에 이르는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했다. 해당 금액은 전년대비 11.1% 증가한 수치이며, 분야별로는 제조업 45.35%, 통신 및 교통 분야 10.8%, 건설 10.3%, 유통 9.2%, 서비스·금융 9.0%, 광업 3.4%, 기타 12% 순으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집계됐다. 1999년부터 2017년까지 대멕시코 분야별 누적 외국인 직접투자를 분석한 결과, 주요 투자분야는 제조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제조업 업체들이 멕시코의 높은 임금경쟁력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용이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멕시코로 진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분야별 직접투자 현황(1999~2017년 누적)은 제조업 48.6%, 서비스·금융 14.4%, 도소매업 7.6%, 광업 5.3%, 방송통신 4.3%, 건설 4.1%, 교통 3.8%, 기타 11.9% 순으로 나타났다.여전히 멕시코와 국경을 맞댄 미국의 투자금액이 전체 멕시코의 외국인 직접투자금액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멕시코보다 상대적으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멕시코에 공장을 설립하고, 값싼 노동력을 이용해 미국으로 재수출 혹은 제3국으로 수출하는 형태로 진출해있다.1999~2017년 대멕시코 국별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현황자료 : 멕시코 경제부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설립으로 한국의 대멕시코 직접투자 본격화한국의 대멕시코 직접투자는 제조업 분야에 집중돼 있으며, 2016년 기아자동차의 멕시코 공장가동으로 제조업으로의 투자 집중현상이 더 심화되고 있다. 1968년부터 2017년 3분기까지 한국의 대멕시코 투자금액은 총 48억 2,321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중 제조업으로의 투자가 총 24억 7,631만 달러로 전체의 51.3% 차지하고 있다. 뒤이어 광업 분야로의 투자가 16억 4,899만 달러, 도매 및 소매업 분야로의 투자가 4억 4,023만 달러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분야별 대멕시코 투자현황(1968년부터 2017년 분기 누적 기준)(단위 : 백만 달러)자료 : 한국수출입은행※ 멕시코 진출 유의사항멕시코에 진출한 자동차 부품업체 A사 구매담당자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내 치안이 과거보다 불안해져 멕시코 진출을 준비하는 업체들은 이 점을 고려해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비자 발급, 세금계산 등 행정절차가 한국보다 느리고, 정부 프로세스가 미비해 행정절차 처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멕시코의 인건비는 한국에 비교해 낮지만 숙련공이나 전문직 등의 인건비는 높은 편이다. 이 점 또한 고려해 신중히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보호주의적 통상정책이 멕시코 투자환경의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한 보호무역주의적 통상정책의 일환으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진행하는 등 기존의 교역관계에 변화의 바람을 가져오고 있다.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는 멕시코로 하여금 부동의 1위 교역상대국인 미국과의 관계변화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에 멕시코 내 불안감 조성은 물론, 전반적인 사업 환경에도 영향을 끼쳐 최악의 경우 외국인직접투자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세부적으로, 트럼프 미 대통령 요청에 따라 자국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이 진행 중이다. 해당 경제협정은 멕시코 수출의 80%, 수입의 50%를 차지하는 미국과의 교역협상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결과에 따라 멕시코 경제에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8월 1차 재협상 이후 제7차 재협상까지 마무리됐으나 당초 총 7회의 협상으로 논의를 마무리하고자 했던 의도와 달리, 현재 자동차 원산지 규정, 일몰조항(Sunset 조항) 등 회원 3개국 간의 입장 차이가 큰 사항들에 대한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협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2018년 7월부터 멕시코 대선, 미국 중간선거 등의 중요한 정치 일정이 예정돼있어, 일부 전문가들은 협상기한이 무기한 연장되거나 최악의 경우 파기될 가능성이 있음을 주장하고 있어 멕시코 내 시장 불안정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반면, 미국이 제외된 포괄적이고 점진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확정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중 해당 경제협정이 발효된다면 대멕시코 투자가 더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다. CPTPP는 미국, 멕시코를 비롯한 12개국이 참가하는 메가FTA로 예정돼 있었으나 2017년 1월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를 선언했다. 이후 일본의 주도로 미국을 제외한 11개국이 2017년 11월 11일, ‘포괄적, 점진적(CP :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이라는 단어를 추가해 CPTPP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합의하고 협상을 재개했으며, 지난 2018년 3월 8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11개국이 공식 서명했다. 해당 협상이 발효되어 세계 GDP의 약 13%, 교역량의 15%를 차지하는 거대한 경제권이 탄생하게 됐으며, 멕시코의 경우 미국에 치우친 수출을 다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대멕시코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점멕시코는 젊고 큰 내수시장, 미국과 인접한 지리적 환경, 그리고 세계은행이 검증한 우수한 사업 환경을 갖고 있어 매년 큰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보호무역주의적 통상정책 실시로 멕시코 내 시장 불안정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미국은 멕시코의 수출 80%, 수입 50%를 책임지는 부동의 1위 교역국가로, 현재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파기된다면 대멕시코 외국인직접투자는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멕시코는 최근 대미국 통상의존도를 낮추고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적 정책으로 인한 피해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활발하게 통상다변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멕시코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미-멕 교역관계에 대해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멕시코의 교역 다변화 정책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자료 : 멕시코 경제부(SE), 세계은행(World Bank), 멕시코 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Economiahoy, 한국수출입은행, CIA World FactBook,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 자료종합
이용우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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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베트남 주요 투자국별 관심사업 분야 달라- 상위 6개 투자국들, 공통적으로 베트남 내수시장 성장잠재력 높게 평가중국 : 톈센트와 알리바바, 베트남 온라인 유통 시장 장악 2018년 1월,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톈센트(Tencent)가 보유한 징둥닷컴(JD.com)이 베트남 온라인 유통업체 Tiki.vn에 대규모 투자를 마무리 짓고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정확한 투자금액은 양측 모두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4,400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Tiki의 썬쩐(Son Tran) 대표는 “중국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징둥닷컴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들과 성공적인 사업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Tiki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징둥닷컴의 Cheng 대표 역시 “Tiki의 구매·물류·배송 시스템 개선과 함께, 중국에서 위챗(WeChat)을 통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 운영경험이 풍부한 만큼 베트남에서도 이를 정착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2010년 설립된 Tiki는 온라인 도서판매를 시작으로 현재 전자기기·패션·뷰티·건강·액세서리 등 다양한 품목들을 유통·판매 중이며, 베트남 전자상거래 기업 Top 3에 포함될 만큼 높은 인지도와 많은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베트남 온라인쇼핑 기업 Tiki.vn 홈페이지자료 : TIKI.VN 홈페이지한편 2017년 6월, 중국의 알리바바(Ali-baba)가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라자다(Lazada)에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고 총 지분율을 83%까지 끌어올렸다. 알리바바는 2016년 4월에 이미 라자다 지분 51%를 획득하고 10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어 총 투자 규모는 20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알리바바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온라인 유통시장의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라자다 투자를 통해 베트남 온라인 시장선점 및 사업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일본 : 일본 투자 자금, 베트남 인프라 건설에 집중2017년 1~12월 기준, 일본은 베트남에 총 91억 달러를 투자해 한국(85억 달러)을 제치고 대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FDI) 1위 국가로 등극했다(1988년 1월 이후 누적기준으로는 한국 1위, 일본 2위).지난해 일본의 대베트남 투자규모가 컸던 이유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가 활발했기 때문이다. 투자금액기준 작년 상위 5개 프로젝트 중 3개 프로젝트에 일본이 참여했으며, 투자분야는 화력발전소·석유·가스관 건설이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베트남 인프라분야 투자가 활발했다. 이는 일본정부가 ODA(공적개발원조)를 통해 베트남 인프라 프로젝트 비용을 지원해주고 일본기업이 이를 수주하는 형태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그 과정을 통해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고, 현지 발주처 및 바이어로부터 확실한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다.JETRO(일본무역진흥기구)의 히로노부 키타가와(Hironobu Kitagawa) 하노이지사 대표는 2017년 일본의 대베트남 투자동향에 대해 “제조업부문 신규투자는 감소했지만, 인프라분야를 필두로 부품소재·IT·유통서비스·부동산분야 투자가 늘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한편 JETRO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진출 일본계 기업 실태조사 보고서(2017년 12월 발표)’에 따르면, 70%의 일본계 기업들이 향후 베트남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2017년 대베트남 상위 외국인투자 프로젝트자료 : 베트남 외국인투자청싱가포르 : 부동산 시장 중심에서 점차 투자분야 다각화 중글로벌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 싱가포르법인 대표에 따르면 “베트남이 싱가포르 투자자들 사이에서 아세안 부동산 시장 핫스팟(Hot spot)으로 부상했고, 이 때문에 베트남 부동산·건설시장 투자가 일종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실제로 싱가포르는 베트남 부동산·건설시장에서 단연 두각을 보이고 있다. Sembcorp, Keppel land, Mapletree, CapitaLand 등 싱가포르계 유명 부동산 기업들 모두 베트남 부동산·건설시장에 진출해 투자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메이플트리 Hiew Yoon Khong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호치민, 하노이 등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부문 직접투자 기회를 엿볼 계획이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최근 싱가포르 투자자들은 금융, 전자상거래, 에너지, 병원, 교육, 물류 등 베트남 투자분야를 다각화하며 투자분야를 넓히는 중이다. 2017년 9월 싱가포르 UOB(United Overseas Bank)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을 허가받았으며, 2017년 4월 Sinenergy Holding과 The Blue Circle사는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발전을 위해 베트남 닌투언성 정부와 각각 3억6,000만 달러와 8,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6월 싱가포르 Kinder-World Education Group은 하노이 정부와 교육부문 투자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인 테마섹(Temasek) 역시 베트남내 의료시설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주베트남 싱가포르 비즈니스협회(SBAV)의 Jazreel Lim 대표는 “앞으로 전자상거래, 식음료, 유통, 교육, 제조, 헬스케어부문을 중심으로 대베트남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태국 : 그린필드 투자보다는 대형 M&A 투자에서 두각 나타내2017년 12월, 태국 맥주 브랜드 창(Chang)으로 잘 알려진 타이베버리지(Thai Bever-age)사는 베트남 국영 주류회사 사베코(SABECO) 지분 53.6%를 49억 달러에 매입했다. 이는 베트남 국영기업 지분거래 규모 중 최고액이다. 타이베버리지가 사베코 지분을 사들인 배경에는 최근 베트남의 안정적인 경제성장, 젊은 인구, 베트남 소비자들의 높은 맥주 소비량(베트남은 중국, 일본에 이어 아시아 3위 맥주 소비국) 등이 있다. 이외에도 타이베버리지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싱가포르 음료 제조기업인 프레이저앤니브(Fraser & Neave)를 통해 베트남 시가총액 1위 기업인 비나밀크(Vinamilk) 지분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 중이다.사베코(SABECO)의 사이공스페셜 맥주 이미지자료 : SABECO 홈페이지태국기업들은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베트남 경제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가지고 베트남기업 지분인수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베트남의 굵직한 M&A 거래를 모두 성사시켰다.싱하그룹은 베트남 식품대기업 마산그룹에 11억 달러를 투자했고, TCC그룹은 베트남의 메트로 캐시&캐리(Metro Cash& Carry) 지분을 매입하는데 8억 달러, 센트럴그룹(Central group)은 베트남 대형마트 Big C 인수를 위해 약 11억 달러를 쏟아 부은 바 있다.HSBC 태국법인 Kelvin Tan 대표는 “태국 투자자들이 베트남 경제에 대해 매우 낙관하고 있으며, 특히 식음료부문에서 매력적인 시장이다. 또한 베트남은 태국과 인접하고 제조비용도 비교적 낮기 때문에 수출 및 생산기지로서도 훌륭하다”고 밝혔다.  홍콩 : 대베트남 투자 5위국, 아세안-홍콩 FTA 체결로 대베트남 투자기회도 확대 전망2017년 11월,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10개국과 홍콩간 자유무역협정(AHKFTA)이 체결됐다. 해당 협정예상 발효년도는 2019년이며, 향후 아세안-홍콩 간 상품·서비스 무역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홍콩은 2017년 기준 대베트남 5위 투자국*이다. FTA 협정을 통해 투자자 권리강화 등 투자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홍콩의 대베트남 투자역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2017년 한 해 홍콩은 베트남에 총 13억 5,000만 달러(신규+증액투자)를 투자해 일본, 한국, 싱가포르, 중국에 이어 5위 투자국을 기록했다. 1988년 1월 이후 누적 투자금액 기준으로도 홍콩은 대베트남 5위 투자국이다.홍콩 무역개발협의회(HKTDC) Benjamin Chau 부회장에 따르면, “제조업에서는 섬유·의류, 장난감, 전기·전자, 자동차분야 투자가 늘어날 것이며, 베트남 소비자들의 소득 향상에 따라 유통업체들의 신규 진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홍콩의 자본력과 높은 기술력을 통해 도로·교통·수처리 등의 베트남 인프라시장 참여기회도 증대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시사점우리나라는 1988년 1월~2017년 12월 누적기준 대베트남 1위 투자국으로, 총 577억 달러(신고기준)를 베트남에 투자했다. 우리나라의 대베트남 주요 투자분야는 제조업(71.9%), 부동산(14.1%), 건설업(5%)으로 제조업 비중이 매우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우리나라가 베트남을 전략적 생산기지로 활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등 우리나라 대기업 진출에 따른 부품협력사들의 동반진출로 인해 대베트남 제조업분야 투자비중이 더욱 높아졌다.글로벌 생산기지로써 베트남의 매력은 여전히 높고, 베트남보다 투자여건이 좋은 국가를 찾는 것이 아직 힘들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생산 공장으로써의 경쟁력을 상당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다만, 일본·중국·싱가포르 등 대베트남 주요 투자국들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유통서비스, 전자상거래, 에너지, 금융, 헬스케어 등 다각도로 베트남 투자에 나서고 있어 해당 시장을 선점당할 우려가 높다. 특히 주요 투자국들은 베트남 내수시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관련 사업 및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우리기업들이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의 베트남 온라인 유통시장 진출확대는 곧 중국제품 판로확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베트남 내수소비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 자료 : 베트남 기획투자부, 베트남 외국인투자청, 일본무역진흥기구, 각 사 홈페이지, 현지 언론보도 및 KOTRA 호치민무역관 자료종합
이용우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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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2,500여 건 FTA 활용 컨설팅 진행… 16개 우수사례 및 62개 주요 상담내용 수록# 베트남 바이어에게 연락을 받은 J사는 기쁜데 걱정되고, 좋은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진퇴양란의 기로에 서고 말았다. 기존 일본 업체에서 J사로 거래처를 바꾸는 대가로 바이어가 부담하던 관세를 J사가 모두 부담해야 했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J사가 찾아간 ‘호치민 FTA 활용지원센터’는 베트남 수출입세법에 따른 관세 환급과 FTA 활용이라는 두 개의 선택지를 제안했다. 그리고 100% 관세절감 효과와 더불어 절차가 간단한 한-베트남 FTA 활용이 더 나을 것이라 조언했다. 센터의 조언을 들은 J사는 현재, 수출 성공과 더불어 연간 $50,000에 달하는 관세 혜택을 누리고 있다. 「FTA 해외활용지원센터 활동사례집」中 우리나라가 체결한 FTA가 많아지면서 이를 활용한 기업들의 사례도 다양해지고 있다. KOTRA(사장 직무대행 이태식)는 3월 19일 ‘FTA 해외활용지원센터 활동사례집’을 발간하고, 우리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FTA를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끈 사례를 소개했다.동 사례집은 2017년 FTA 해외활용지원센터가 진행한 2,446건의 상담 중 16개의 활동 우수사례를 선별해 엮었다. 원산지증명, 품목분류, 관세절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나라가 체결한 FTA를 활용할 수 있는 길잡이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FTA 해외활용지원센터에서 다뤘던 주요 상담내용 62개를 국가별·주제별로 담아 비슷한 상황에 처한 기업들이 해결책을 찾는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수록된 우수사례로는 △(J사/램프용 렌즈) 상담을 통한 한-베트남 FTA 활용으로 일본 업체와의 경쟁 승리 및 연간 $50,000 관세 혜택 △(D사/절연지) 하노이세관의 잘못된 품목분류로 협정세율 철회의 위기 상황을 정확한 근거서류 제시로 해결 △(G사/건축자재) 현지기관 방문 및 주재국 공관의 협조를 받아, HS Code가 오 기재된 원산지증명서 수정 △(Y사/에어백) 수입 원재료를 한국산처럼 쓸 수 있는 ‘누적규정’ 안내로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한-중 FTA 협정세율 적용 △(C사/인테리어 필름)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꺼리는 한국기업을 설득해 중국 바이어의 FTA 활용지원 건 등이 있다.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우리기업 및 해외 바이어들의 FTA 활용을 돕기 위해 해외현지에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4개국 총 11개 센터*가 KOTRA 해외무역관 내에 설치돼 있다. 주요 업무로는 △ FTA 활용 설명회 및 세미나 개최 △ FTA 활용 컨설팅 및 애로지원 등이다. 센터별로 전담직원이 배치돼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고 있다.* 중국 7개소(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청두, 광저우, 다롄, 톈진) 베트남 2개소(하노이, 호치민), 콜롬비아 1개소(보고타), 인도네시아 1개소(자카르타)한 기업은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는 막연하기만 했던 수출을 가능하게 해줬다”라고 밝히며, “원산지증명서 발급과정부터, 해외 바이어 설득까지 센터의 자세한 설명과 도움이 없었다면 아마도 중국시장 진출에 실패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FTA는 기업이 활용을 잘해야 비로소 가치가 있고 빛이 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앞으로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는 해외시장 현장에서 기업들의 요청에 맞추어 그 기능을 확충하고 운영지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본 사례집은 KOTRA 해외시장뉴스 웹사이트(news.kotra.or.kr)에서 3월 19일부터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용우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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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RA,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해외경쟁력 설문조사 분석’ 발표- 조사대상 신산업 중 독일 8개, 미국 3개, 일본 1개 분야서 1위 4차 산업혁명 관련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독일, 미국, 일본이 한국보다 높은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산업 12개 분야별 5개국 간 경쟁력 비교* 설문조사에서, 독일이 8개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미국은 3개, 일본은 1개 분야에서 가장 앞섰다.(표 1 참조)* 한국의 신산업을 100이라 평가할 때 美獨日中에 관한 전반적인 평가를 수치로 비교한중일간 비교 시 4차 산업혁명시기에도 일본의 경쟁력은 한국을 앞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바이어들은 일부 분야에서 한국을 앞서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KOTRA(사장 직무대행 이태식)는 3월 13일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해외경쟁력 설문조사 분석’을 발간하고, 해외 지역별 4차 산업혁명 인식현황 및 경쟁국대비 한국제품 인식도를 분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12개 분야의 해외경쟁력 파악을 위해 전 세계 59개국 95개 KOTRA 무역관에서 현지 바이어 및 연구소 932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요소는 △품질‧기술력 △디자인 △사용편리 △제품이미지 △AS 등 고객관리 △합리적 가격 △판매기업 신뢰성 등 7개 항목이다.* 조사대상 신산업 : 전기차‧자율차, 스마트선박, IoT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프리미엄 소비재, 에너지신산업, 첨단 신소재,                               AR‧VR,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4차 산업혁명 신산업, 독일이 가장 강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한‧중‧일‧미‧독 5개국 신산업 경쟁력 비교에서, 독일은 전기차‧자율차(129)*, 스마트선박(123), 첨단신소재(122), 에너지산업(120) 등 8개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나머지 4개 산업에서도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3개 분야에서 2위로 나타나, 신산업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은 전기차‧자율차 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에 관하여 한국보다 29% 높게 평가된 것으로 해석한중일 비교에 있어서는 일본이 한국에 한발 앞서있고, 중국도 일부 산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은 12개 분야 모두 한국보다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소비재, 에너지신산업을 제외하면 그 격차도 10p이상 났다. 중국의 경우, 전반적인 평가에서 한국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았으나, 일부 산업에서는 한국을 근소한 격차로 추격하고 있었다. 항공‧드론(96), 전기차‧자율차(89), AR‧VR(88)는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일본과 중국지역 응답자들은 자국 신산업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지역 응답자들은 한일 양국간 비교 시 IoT가전,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을 제외한 9개 산업이 일본이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본을 100이라할 때 한국 로봇은 74, 바이오헬스는 77.4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했다. 중국 응답자들이 전기차‧자율차, 스마트선박, 항공‧드론산업이 이미 자국이 한국보다 앞서있다고 자체 평가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과 혁신적 변화에 대한 준비도에서도 나타난다. 중국은 누구보다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도와 준비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2 참조)한편 일본은 자국의 경쟁력을 전 세계가 보는 것보다 더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 바이오헬스, 프리미엄 소비재는 전 세계적으로 독일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일본 응답자들은 자국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특히 로봇은 전 세계 대상으로는 독일이 118로 1위를 기록했으나, 일본에서는 자국산이 142.5를 받아 독일의 117.5보다 월등히 높은 1위였다.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한국은 美獨日대비 경쟁력이 열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중국의 추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 확보도 중요하지만, 약점으로 지적된 시장에 적합한 가격경쟁력과 애프터서비스 등 고객관리도 함께 보완해야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우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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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내 자동차 생산량 & 수출량 꾸준히 증가 - 2018년, 세계•미국 경제 성장세 자동차 수요증가 견인할 것멕시코 자동차산업 현황멕시코는 GM, Ford, 닛산 등 다양한 자동차 완성업체가 진출해 활동 중이나 기술력이 부족해 자국 자동차 브랜드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멕시코 내수시장 판매보다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통한 대미 무관세 수출을 목적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의 약 80%를 수출하고 있는데, 수출물량의 70~80%를 미국시장 수출로 소화하고 있다.멕시코 자동차부품 기업 분포도(단위 : 개사)주) 2015년 기준              자료 : El Financiero, INA(Industria Nacional de Autopartes),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     (2015년 자료가 최신 자료)자동차부품 진출 현황  현재 멕시코 내에는 세계 100대 자동차부품업체 중 90% 이상이 활동 중이며, 한국의 현대모비스, 현대파워텍 등도 진출해 있다. 멕시코주, 누에보레온주, 푸에블라주, 코아우일라, 치와와주, 멕시코시티, 과나후아토주 순으로 여러 자동차부품업체가 활동 중이다. 특히 누에보레온주의 경우 2016년부터 기아자동차 공장이 생산을 시작하며 많은 한국 자동차부품 업체가 함께 활동 중이다.멕시코 자동차 생산·수출 현황(단위 : 대) 자료 :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멕시코 자동차 생산•수출 현황멕시코는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북미수출 시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고, 캐나다나 미국에 비해 인건비가 저렴하다는 이점이 있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2009년 이후로 멕시코 내 자동차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대비 30만 7,954대 증가한 377만 3,569대로, 8.9%가 증가해 역대 자동차 최대 생산기록을 경신했다.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 관계자는 2018년 생산량은 4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멕시코 자동차 수출물량도 200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 수출량은 310만 2,604대로, 전년대비 12.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멕시코의 국가별 수출 현황멕시코의 자동차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2017년 멕시코는 전체 수출물량의 75.3%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2017년 기준 2위 수출국은 캐나다로, 멕시코는 전체 수출물량의 8.6%를 캐나다로 수출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이용한 미국과 캐나다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량의 약 84% 수준으로, 자동차 분야 수출에서 NAFTA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멕시코의 국가별 수출 현황(단위 : 대, %)자료 :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멕시코 자동차 내수시장 현황2017년 멕시코 시장 내 자동차 판매량은 153만 317대로 전체 판매량은 전년대비 4.6% 감소했다. 멕시코 자동차딜러협회(AMDA)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 멕시코 물가 상승과 지진, 태풍 등의 피해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평가됐으며, 특히 전년대비 승용차 가격이 약 6% 상승했는데, 가격상승이 소비심리 위축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멕시코 자동차 판매현황(단위 : 대) 자료 :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한편 현대, 기아자동차 판매의 증가세는 두드러졌다. 하지만 전체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축소됨에 따라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의 판매량 또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드(Ford)의 경우 2017년 예정돼 있던 멕시코 공장 투자 프로젝트를 취소하면서 판매율이 전년대비 17.7% 감소했다. 멕시코 브랜드별 자동차 판매현황(단위 : 대, %)주) 2017년 판매대수 기준으로 오른차순 정렬                                                                자료 :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현대, 기아자동차의 경우 전체 시장규모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전년대비 각각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아자동차 공장가동이 본격화되고 현대·기아자동차가 멕시코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자료 : El Financiero바이어 인터뷰바이어 인터뷰 결과, 멕시코에 2·3차 협력업체들의 진출 기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자동차부품협회(INA) 관계자에 따르면, 멕시코에는 세계 100대 자동차부품업체 중 90% 이상의 회사가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2·3차 협력업체의 진출은 활발하지 않아 2·3차 협력업체가 멕시코에 진출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은 2·3차 협력업체의 진출을 돕기 위해 완성차 생산업체 및 1차 협력업체 구매담당자들이 협력업체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과 전망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했다.주) 기업명은 담당자들이 비공개를 희망해 비공개로 처리                                              자료 : 멕시코 내 완성차 및 1차 협력사전망 및 시사점주요 기관들은 2018년 세계경제 성장세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약화되나 신흥 경제성장국들의 성장세가 지속돼 3.0%가 넘는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기관별 2018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자료 : 각 기관 홈페이지주요 기관들은 2016년 말부터 이어져온 미국 내 내수•투자 증가가 경기 회복세를 지탱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또한 세계경제가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미국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주요 기관별 2018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자료 : 각 기관 홈페이지위 전망과 같이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자동차 수요 또한 증가해 멕시코의 수출량은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산 자동차부품 수출증가 기대한국의 대멕시코 자동차부품 수출은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6년 멕시코 기아자동차 공장가동이 본격화되며 수출액은 전년대비 65.6%나 성장했다. 멕시코의 최대 자동차 수출국인 미국의 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대미 자동차 수출량도 증가해 멕시코 내 한국산 자동차부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산업의 특성상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렵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바이어와 신뢰를 쌓는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의 대멕시코 수출현황자료 : 한국무역협회(KITA)NAFTA 협상 결과 주목해야2018년 3월 마무리되는 것으로 예정된 NAFTA 협상결과에 따라 향후 멕시코 내 자동차 수출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협상의 주요 쟁점 중 하나는 자동차 원산지 규정으로, 미국 측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의 경우 50% 이상을 미국 부품으로 사용할 것과 역내 원산지 규정을 현재 62.5% 수준에서 85%까지 확대하고 모든 자동차부품에 원산지를 검사할 것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요청했다. 멕시코 자동차협회는 이러한 원산지 규정 변경이 실현 불가능하며 미국, 캐나다 산업계와 협력해 자동차 원산지 규정이 변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협상은 6차까지 진행됐으며,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멕시코 진출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협상 결과에 대비해 거래선을 다양화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자료 :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 멕시코 자동차딜러협회(AMDA), 멕시코 자동차부품협회(INA), 멕시코 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World Trade Atlas, 한국무역협회, IMF, 세계은행, OECD, EIU,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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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포장재 2대 시장인 중국, 미국제치고 1위로 올라설 전망 - 경제발전에 따라 스마트•친환경•안전 포장에 대한 수요 급증 중국 국가표준 GB/T4122.1-1996에 의거한 포장의 정의에 따르면, 포장은 유통과정에서 제품 보호와 편의를 촉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기나 그러한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재료와 부가물에 기술을 사용해 제조하는 활동을 말한다. 중국 포장재산업은 개혁개방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해 미국에 이어 전 세계 2대 생산국 및 소비국으로 부상했다.포장재는 주로 종이, 플라스틱, 금속, 유리 등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식품, 전자제품 등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종이 포장재는 4대(종이, 플라스틱, 금속, 유리) 포장재 중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 포장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생산량이 가장 많다. 중국 내 소비재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플라스틱 포장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플라스틱 포장상자 및 용기의 매출액은 1,292억 600만 위안(약 22조 200억원)에서 1,851억 7,200만 위안(약 31조 6천억원)으로 증가해 연간 복합성장률이 9.41%에 달하고 있다. 중국  포장산업 포장재별 수익 비중 현황자료 : 중국 포장연합회중국 포장재산업 규모중국 포장재시장은 2009년 총 생산액 1조 위안(약 170조원)을 돌파하며 미국에 이어 세계 2대 시장으로 부상했고, 2017년 시장규모가 2조 위안(약 340조원)에 육박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상산업연구원은 중국의 1인당 포장 소비량이 세계 주요국 대비 매우 적은 수준이고, 포장응용산업이 성장하면서 중국 포장산업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0년 경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포장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5~2020년 중국 포장재산업 시장규모 통계 및 예측 (단위 : 억 위안)자료 : 중상산업연구원  세계 주요국 1인당 평균 포장 소비 현황(단위 : 달러)자료 : 중국 포장연합회중국 포장재산업 지역별 분포중국 포장재산업은 현재 장강 삼각주, 주강 삼각주, 환발해만 세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이 지역 내 포장산업 생산액이 중국 포장재산업 생산 총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2015년 중국 포장재산업 영업이익 지역별 통계에 따르면, 광둥, 산둥, 저장, 장쑤 등 중점지역 포장산업의 영업이익이 중국 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 및 내륙지역의 경우 서부지역의 대규모 개발, 동북 공업기지 진흥 및 연해 산업 중서부 이동 전략 시행에 따라 포장재산업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지만, 전체 산업규모와 기술수준은 연해지역에 비하면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포장산업 누적 영업이익 지역별 비중 자료 : 중상산업연구원중국 주요 포장기업 동향중국 포장재산업은 산업집중도가 낮아 소수의 주요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기보다는 다수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구도다. 2015년 말 기준으로 중국 내 약 25만 개 포장재 기업이 있으며, 일정 규모이상의 경쟁력 있는 기업 수는 약 3만 개로 추산되고 있다. 중국 포장산업 트렌드 - 스마트•친환경•안전  중국 포장연합회는 2016년 12월 ‘중국 포장 공업 발전 계획(2016~2020)’을 발표, ‘친환경·스마트·안전 포장’을 3대 발전방향으로 결정했다.■ 스마트 포장 : 스마트 포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패키지에 더 많은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의 성능에 특수한 성능까지 갖추게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2025년까지 스마트 포장 상용화를 추진한다. 포장에 유통기한과 제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능이 접목된 스마트 식품 포장, 스마트 의약품 포장개발이 유망하며, 현재 스마트 포장산업에서 가장 빠른 발전을 보이는 것은 바코드, QR코드, 전자 태그다. 중국  스마트 포장산업 시장규모 예측(단위 : 억 위안) 자료 : 치엔잔산업연구원■ 친환경 포장 :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포장제품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포장재 개발 활성화가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었다. 중국 내 포장제품 소비는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전체의 약 70%가 발생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으로 최소 30억 개 포장주머니, 약 100억 개 포장상자, 약 170억 미터의 테이프가 포장상자에 사용됐다. 일회용 포장재 사용의 급증에 따라 친환경 포장재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산화분해 비닐봉지, 분해성 플라스틱, 재활용 서류봉투, 종이테이프 상자 활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포장 전문 전시회 정보전망 및 시사점  중국 소비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소비자의 심미안을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포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포장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중국 내 전체적으로 스마트 포장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만큼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신뢰성이 매우 중시되는 품목의 경우 포장을 통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포장을 선제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포장재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중국 내 이슈로 등장하고 있으므로 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포장재 사용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관리하는 방법도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자료 : 중국 포장연합회(中国包装联合会),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치엔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기업별 홈페이지, KOTRA 난징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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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사출성형 관련 기계 수요 증가- 플라스틱산업 전시회(IPLAS)를 활용한 진출전략 추천에콰도르 플라스틱산업은 원료인 폴리에틸렌, 폴리스티렌, 폴리프로필렌을 수입해 단순 사출성형으로 음료병이나 플라스틱 소모품, 건축자재 등을 만드는 구조다. 에콰도르 정부는 플라스틱산업을 어려운 기술 없이 국내 제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전략적인 분야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정부의 관련 산업 육성정책과 플라스틱 용기의 소비 증가로 사출성형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또 여기에 필요한 사출·취입·열성형기 및 압출기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플라스틱 용기 제작 모습에콰도르 정부는 농수산 및 원유 의존도가 높은 1차 산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제조업 위주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고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우선적으로 9개의 전략산업분야*를 선정했으며, 플라스틱산업을 이 중 하나로 선정해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보이고 있다. * 전략산업분야는 백색가전, 플라스틱, 제약, 농화학, 농기계, 밸브, 케이블, 변압기, 파이프임. 2007~2013년에 국내 음료시장은 12%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플라스틱 용기 산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플라스틱산업은 에콰도르 국내 제조업 3대 분야로 성장했다. 에콰도르 정부는 수입 플라스틱 제품에 적합성 인증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국내생산을 유도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정부의 플라스틱산업 육성정책과 국내 음료시장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로, 플라스틱 사출성형 관련 기계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시장규모 및 동향2014년 기준, 에콰도르 플라스틱 제품 생산량은 38만 2,000톤이며, 600여 개 업체에 7만 5,000명이 직·간접적으로 종사하고 있다. 대부분의 플라스틱 업체는 과야낄(65%), 키토(25%)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콰도르 국민의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19~20kg/년이다. 주요 생산품은 음료 용기, 봉투, 컵, 가정용 용기, 건축용 파이프, 학용품 등이며, 플라스틱 제조회사의 62%는 플라스틱 용기, 18%는 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압출기, 취입성형기, 열성형기, 튜브성형기 등의 플라스틱산업 기계는 HS Code8477에 해당된다. 관련 품목의 수입규모는 연 5,000만 달러 정도이며, 중고기계를 포함한 전체 시장규모는 1억 달러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2015년 5,000만 달러 수준이었던 수입규모는 2016년 해안지역 지진피해로 인한 경기침체로 3,700만 달러로 떨어졌다가 2017년 4,500만 달러로 회복됐다.에콰도르 플라스틱산업 기계 수입동향(HS Code 8477 기준)(단위 : 달러, %)자료 : World Trade Atlas대표적인 플라스틱 제조장비로는 사출성형기, 압출기, 취입성형기, 열성형기 등을 들 수 있으며, 폴리에틸렌 등 원료를 열이나 압력으로 원하는 용기를 뽑아내거나 플라스틱 원판을 프레스로 눌러서 모양을 만드는 방식이다. ▲ 1 사출성형기(Injection moulding machines, HS Code 8477.10), 2 압출기(Extruders, HS Code 8477.20), 3 취입성형기(Blow moulding machines, HS Code 8477.30), 4 튜브성형기(Inner Tube machines, HS Code 8477.51), 5 진공, 열성형기(Vacuum and thermoforming machines, HS Code 8477.40)최근 3년간의 수입규모플라스틱 제품 제작기계(HS Code 8477)의 최근 3년간의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경기침체로 2016년 수입규모는 하락했으나, 2017년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하며 회복됐으며, HS Code 8477.10, 20으로 분류되는 사출성형기와 압출기의 수입비중이 각각 20% 이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플라스틱 제품 제작기계류 수입동향(단위 : 달러, %)주) 1~10월                                                                                                                    자료 : World Trade Atlas상위 10개국 수입동향 및 대한수입 규모플라스틱 제품 제작기계(HS Code 8477) 상위 10개국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중국·이탈리아·독일 제품이 주류이고, 미국·대만산이 추격하는 구조다. 중국산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2010년 이후 에콰도르 플라스틱 제조기계 시장 주류로 들어왔으나, A/S에 문제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2017년 기준 한국산 수입 기록은 없다.상위 10개국 수입동향(단위 : 달러, %)주) 1~10월 기준                                                                                                             자료 : World Trade Atlas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플라스틱 제품 제작기계(HS Code 8477) 주요 수입업체들은 대부분 수도 키토와 경제중심지 과야킬에 위치해있다.자료 : Sicex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HS Code 8477의 관세율 및 수입규제를 보면, 플라스틱 제작에 사용되는 산업기계는 주요 중간재로 분류돼 0~5%의 낮은 관세가 부과된다. HS Code 8477.10, 8477.80에 해당하는 사출성형기와 기타 기계는 에콰도르 품질표준관리원(INEN)에서 요구하는 산업기계 관리규정 RTE INEN 099의 형식에 맞추어 제조자 실험 인증서 및 관련 서류를 미리 제출하고 수입허가 번호를 취득해야 통관이 가능하다.주) 산업기계에 대한 에콰도르 표준원 준수규정                                                                                  자료 : 에콰도르 세관전체 수입세금은 일반과세(Ad Valorem), 아동발전기금(FODINFA) 0.5%, 밀수방지기금(TSCA*), 부가가치세(IVA) 12%다. TSCA로 불리는 밀수방지기금은 총 중량에 세금을 부과하는 종량세 개념으로 HS Code별로 정해진 무게 당 10센트로 계산된다.주) HS Code 8477.10의 관리중량은 1만5,000g이며(에콰도르 세관에서 HS Code별 관리중량 조회가능), 1만5,000g당 10센트의 세금을 부과한다는 의미시사점에콰도르 정부의 플라스틱산업 육성정책과 국내 음료시장 성장에 따라 플라스틱산업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른 플라스틱 사출성형기계 시장의 규모도 꾸준히 커질 전망이다. 플라스틱 제작기계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한국 플라스틱 제조기계의 에콰도르 진출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되고 있다.현지 플라스틱 제조회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관련 기계 구입 시, 가격과 A/S를 가장 중요시되고 있다. 중국산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단기간에 시장점유율을 20% 가까이 올렸으나, A/S 부분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수출성사 시, 에콰도르 내 A/S 기술자 파견 등 확실한 사후관리 서비스 정책이 요구된다.한편, 관련 협회 및 전시회 활용을 추천한다. 에콰도르 플라스틱산업협회(ASEPLAS)는 1977년 설립됐으며, 플라스틱 원료 수입상, 기계수입상, 현지 플라스틱 사출성형회사 등 600개 관련 회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홈페이지(www.aseplas.ec)를 통해 회원사 및 각종 이벤트 정보를 제공, 바이어 발굴에 활용이 가능하다. ASEPLAS는 2년마다 플라스틱산업 전시회(IPLAS)를 개최하고 있다. IPLAS 2017이 11월 21~24일 과야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 있으며, 원료, 기계 관련 회사와 에콰도르의 거의 모든 플라스틱 제조사 관계자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현지 진출에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자료 : 유로모니터, World Trade Atlas, 에콰도르 플라스틱산업협회(ASEPLAS) 회원정보, KOTRA 키토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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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RA, 시장다변화 위해 뉴델리, 쿠알라룸푸르서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 기계, 소비재 관련 중소‧중견기업 제품 호평… 인도서 3,170만 달러 상담실적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新남방지역 진출확대를 위한 첫 삽을 떴다.KOTRA(사장 직무대행 이태식)는 최근 무르익고 있는 인도·아세안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인도 뉴델리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인도·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OTRA(사장 직무대행 이태식)는 최근 무르익고 있는 인도·아세안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인도 뉴델리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인도·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2월 26일 뉴델리 행사에서 이태식 KOTRA 사장 직무대행(오른쪽 두 번째)이 상담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G2(중국, 미국)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우리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색을 위해 인도와 아세안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되고 있는 新남방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올해 첫 대형 사업이다. 인도는 13억의 인구를 바탕으로, 세계 6위 경제대국이면서도 2014년 이래 7% 안팎의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2014년 취임 이래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화폐개혁, 통합간접세 도입 및 주민등록제도 현실화 같은 모디 총리의 경제개혁 조치가 효과를 거둠에 따라 세계 주요기관들은 향후 10년간 연 8%대 경제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현지시간 2월 26일부터 이틀 동안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상담회에는 32개 우리 중소·중견기업과 123개의 인도기업이 총 243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3,17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소득수준 향상과 인도정부의 제조업육성(‘메이크인인디아’), 친환경정책에 맞춰 많은 인도 바이어들이 소비재, 제조설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우리기업에 관심을 보였다. 인도 전역에 유통망을 가진 M사는 소득수준 향상으로 빙수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아이스캡글로벌의 위생적이고 편리한 제빙기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섬유강국인 한국의 섬유기계 수입에 관심이 높던 인도 유력 섬유업체 S사는 우수한 품질의 창대머신테크 환편기에 대한 본격적인 수입의사를 밝혔다. 상담 내내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은 수(水)충격완화설비 전문 제조업체인 플로우테크는 이번에 2개의 현지 유력에이전트를 발굴했다.KOTRA(사장 직무대행 이태식)는 최근 무르익고 있는 인도·아세안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인도 뉴델리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인도·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2월 26일 뉴델리 행사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1:1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이어 2월 28일과 3월 1일 개최된 쿠알라룸푸르 상담회에서는 우리기업 30개사와 현지기업 124개사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아세안의 중심부에 위치한 말레이시아는 인구 3,160만 명, 1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를 달성한 아세안 선도국이자, 경제가 급성장중인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5~10년 후를 보여주는 테스트베드다. 이를 보여주듯 인근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에서도 바이어 14개사가 우리기업을 만나기 위해 특별히 쿠알라룸푸르를 찾았다.또한 이슬람국가인 말레이시아는 중동과의 교역 및 관광교류가 활성화돼있어 세계적인 할랄인증(JAKIM 인증)과 선도적인 이슬람 금융상품 개발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대 중동시장 ‘관문’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높은 소비수준을 기반으로 ‘문화 한류’가 실질적인 소비로 연결되는 ‘경제 한류’로 발전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절단에는 식품‧화장품 등 소비재, 기계장비, 에너지, IT 등 다양한 우리기업들이 아세안 시장 전초기지 모색을 위해 참가했다.KOTRA(사장 직무대행 이태식)는 최근 무르익고 있는 인도·아세안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인도 뉴델리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인도·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3월 1일 쿠알라룸푸르 행사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1:1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이태식 KOTRA 사장 직무대행은 “대기업, 제조업에 편중된 인도시장 진출을 중소‧중견, 소비재산업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인도 전역에 있는 5개 무역관*을 바탕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도시장 선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델리(북부), 뭄바이(중서부), 첸나이, 벵갈루루(이상 남부), 콜카타(동부)아울러 “국가별 소득수준 편차가 심한 아세안 상황을 고려할 때, 말레이시아 같은 선도국가를 적극 활용하는 전략도 고려할만 하다”고 밝혔다.  
이용우 2018-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