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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세’와 ‘새정부 기대감’ 작용, 2년여 만에 최고치 기록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 전망이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호조세’와 ‘새정부 기대감’이 작용한 덕분이다. 하반기 취업문도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더 넓어질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www.korcham.net 이하 대한상의)는 최근 전국 2천2백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 조사’를 실시한 결과, 3분기 전국 경기전망지수는 2분기보다 5포인트 상승한 9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준치(100) 아래지만 2015년 2분기(97) 이후 9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대한상의는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추경편성 등으로 내수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며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수출 증가세 역시 기업 체감경기 개선에 긍정적 영향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수출증가세에 비해 견고하지 못한 내수의 회복세와 가계부채 문제 등은 불안요인이라며 본격적인 경기회복세를 예단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수출·내수기업 간 체감경기는 온도차를 보였다. 3분기 수출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104를 기록해 기준치를 넘긴 반면 내수부문 BSI는 92로서 기준치에 못 미쳤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수출·내수부문 모두 소폭 올랐다. (수출 103→104, 내수 87→92) 지역별로는 산업단지(광주·여수) 신규 조성과 지역맞춤형일자리 정부정책에 기대감이 큰 광주(115)와 전남(115)이 가장 높았으며 서울(111), 경기(107), 제주(107), 인천(105), 강원(102) 지역도 기준치를 상회했다. 반면 대전(95), 충북(92), 전북(88), 경북(85), 부산(84), 울산(84), 대구(78), 충남(77), 경남(75)은 기준치에 미달했다. 올 하반기 취업문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좀 더 넓어질 전망이다. 상의가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제조업체를 추려 신규채용 BSI를 집계한 결과 103으로 기준치를 넘어섰다. 신규채용 분야는 ‘생산기술직’이 60.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무직’(15.8%), ‘연구개발직’(11.4%), ‘영업직’(9.2%) 순이었다. 업종별로 ‘정유·석유화학’(142), ‘식음료’(115), ‘IT·가전’(101), ‘기계’(103) 등이 기준치를 웃돌았고 ‘자동차’(96), ‘철강’(87), ‘섬유·의류’(79), ‘비철금속’(94) 등은 기준치를 밑돌았다. 이에 대해 박지순 고려대 교수(대한상의 자문위원)는 “세계적 경기개선에 따른 수출호조세와 새정부의 일자리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려는 기업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고 말했다.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대한상의 자문위원)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경제체질 개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 대응, 노동시장 구조개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세계경제의 업턴(upturn) 훈풍이 불고 있는 만큼 모처럼 맞이하는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잘 살려 나가야 한다”며, “경기를 본격회복궤도에 올려놓는 일과 중장기적 현안들을 해결하는 일을 병행 추진할 때다”고 말했다.대한상의 BSI는 100이상이면 다음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라고 설명했다.  
이용우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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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친환경적인 정책추진으로 녹색 건축자재 성장 전망  시장 현황 및 규모시장조사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2015 년 캐나다 건축업 규모는 전년대비 3.1% 감소한 3,630억 캐나다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건축인허가 감소(-7.4%), 정부 인프라인허가 감소(-6.7%)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거용 건축은 성장세를 보인 유일한 부문으로, 2015년 총 주거용 건축인허가는 전년대비 1% 증가한 21만 건을 기록했다. 특히 온타리오 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내 건축인허가는 전년보다 각각 6.4%, 27.0% 증가한 7만3,000건과 3만6,000건을 기록해 토론토, 밴쿠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활발한 개발·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같은 기간 앨버타 주와 퀘벡 주는 각 3만9,000건(-6.9%), 3만8,000건(-6.8%)을 기록했다.콘도미니엄(고급아파트), 이민자 인구 유입, 저금리 정책 장기화 등 최근 캐나다 건설시장 호황에 힘입어 주거용 건축자재 수요는 확대되고 있다.2009년 국세청은 Home Buyers' Tax Credit (HBTC)을 시행해 첫 주택을 구매하는 신규 주택 구입자(First Home Buyer)에게 법적 비용 등 세금감면 혜택을 제공 중이다.   대한 수입증가 품목 1 : 알루미늄 자재(HS Code 7610)연방정부의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알루미늄 및 PVC 자재 등 친환경적인 건축자재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부터 신규주택의 제로에너지빌딩*의무화를 선언, 기존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거나 제로에너지 신규주택을 구매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 고단열 건축자재와 신재생에너지를 결합해 외부 에너지의 유입을 최소화한 건축물   2016년 기준, 대한 알루미늄 자재 수입액은 700만 캐나다 달러를 기록, 이는 전년대비 약 37% 증가를 보이는 수치다. 바닥재, 지붕자재, 창문, 문, 파이프 등의 제품 수요가 증가됐다. 연도별 알루미늄 자재 수입동향(단위 : 천 달러, %) 자료 :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주요 경쟁업체로는 Ryerson Tull(미국), Ken-Mac Metals(미국), Samuel Son&Co. Ltd.(캐나다) 등이 존재하고 있다.창틀, 창문 및 문(HS Code 7610.10.10), 기타(HS Code 7610.90.90) 품목은 한-캐나다 FTA 발효에 따른 관세인하(2017년 기준, 2.5%), 가격경쟁력 확보 등으로 수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품목은 2019년부터 무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일본, 영국, 대만 등에는 최혜국관세(MFN) 6.5%가 적용되며, 캄보디아, 라오스, 스리랑카 등 일반특혜관세(GPT) 5%가 부과된다.   대한 수입증가 품목 2 : 절연케이블(HS Code 8544)2016년 기준 한국산 절연케이블 수입액은 3,00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전년대비 94%로 급증했다. 시장 점유율이 높은 미국, 중국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다. 품질 등 중국산 케이블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부정적인 평가가 수입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독일 수출업체는 ISO9001 인증을 보유하는 등 프리미엄 제품을 판매해 인지도가 높다. 최근 2년간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한국과 일본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절연케이블 수입동향 (단위 : 천 달러, %)자료 :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주요 경쟁업체로는 General Cable(미국), Cerrowire(미국), Belden(미국), Cobra-Electronica(멕시코) 등이 있다. 해당품목은 캐나다 FTA가 발효된 2015년 1월부터 무관세가 적용됐다.   대한 수입증가 품목 3 : 바닥재(HS Code 3918)캐나다 내 바닥재 생산 제조업체는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이다.HS Code 기준 바닥재 종류는 크게 플라스틱류(3918), 나무재질류(4410), 파이어보드(4411)로 분류된다. 이외 원목, 목재류(Wood and Cork Flooring), 세라믹류(Ceramics), 스톤류(Marble, granite, slate, terrazo tiles and other natural stone tiles), 카펫(Carpeting), 플라스틱 리놀륨(Plastic and linoleum floor coverings) 등이 포함된다. 우리나라는 캐나다의 플라스틱 바닥재 주요 수입국가 3위를 차지한 반면, 나무재질류, 파이어보드 바닥재 시장에는 아직 진출하지 못한 상황이다.카펫 제품은 스타일, 색상 및 감촉 등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으나 위생문제가 자주 지적되면서 하드우드 바닥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캐나다의 대한국 플라스틱 바닥재 수입액은 전년대비 17.5% 증가한 3,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플라스틱 바닥재 수입 동향 (단위 : 천 달러, %)자료 :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경쟁업체로는 American Biltrite(미국), Armstrong(미국), Unilin Industries(벨기에), Johnsonite(캐나다) 등이 있으며, 캐나다 시장 내 높은 시장지위를 갖고 있다.해당품목(HS Code 3918)은 한-캐나다 FTA가 발효된 2015년 1월부터 무관세가 적용되고 있으며, 최혜국관세(MFN), 일반특혜관세(GPT) 각각 6.5%, 3% 부과되고 있다.   프로젝트 발주 및 건축자재 유통구조대형 건설사가 아닌 건축·설계사(Archi tect) 또는 엔지니어(Spec. writer)가 건축 프로젝트 발주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사용될 건축자재의 브랜드가 건축·설계사 또는 엔지니어로부터 최종 결정돼 신규 브랜드의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캐나다 시장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 건축, 건설업체는 기존 거래처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대다수의 현지 시공업체들은 물량, 재고관리 등의 이유로 대규모 유통업체를 통해 건축자재를 대량 구매하는 게 일반적이다.일반 가정용 리모델링, DIY 등을 담당하는 소규모 건설업자의 경우 대형 소매업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다. 건축자재 유통업체는 크게 건축자재 전문 유통업체, 빅 박스 소매업체, 시공업체로 분류된다.대표적인 DIY(Do It Yourself) 대형 소매업체로는 Canadian Tire, The Home De pot, Lowe’s Company 등이 있다.   우리기업의 진출방안주택개발 지역이나 인구밀도 또는 이민자 유입이 높은 지역을 파악해 시장우위 선점이 필요하다. 엄격한 안전 및 인증규제로 CSA, ISO 9001 등 현지에서 마케팅에 필요한 규격인증 획득이 필수적이다.캐나다는 연방건축법(National Building Code)과 지역(州)별 건축법(Building Code)이 상이하므로 이에 대한 사전 정보조사가 필수적이다. 수출제품이 연방건축법에 부합하나 지자체의 건축법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주정부에 건축허가 신청이 가능하다.캐나다는 느린 프로젝트 진행속도와 짧은 리드타임이 특징이다. 시공업체가 건축자에게 기존의 제품이 아닌 새로운 제품을 제안할 경우, 건축자가 제품에 대해 검토하는 기간이 평균 2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된다.캐나다는 겨울철이 6개월가량 지속되는 등 지역별 기후조건이 상이하므로, 현지 바이어들은 일반적으로 캐나다의 혹독한 날씨를 견딜 수 있는 제품에 대해 민감한 성향이 강하다. 이러한 소비성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제품에 반영하는 것이 현지시장 진출의 중요한 요소다. The Buildings Show, Construct Cana da, Buildex 등 현지 주요 건축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시장을 이해하고 한국산 제품에 대해 알리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시사점캐나다 시장은 아직 저가브랜드가 자리 잡지 않은 시장으로 시장가격이 높고 마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경쟁우위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캐나다 정부가 과열된 건축 및 부동산 시장을 냉각하기 위해 취득세 부과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시장억제 효과를 거둘 것인지에 대한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2016년 8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는 외국인 부동산특별취득세(Foreign Buyers Tax, 15%)를 도입했고, 2017년 4월 온타리오 주도 외국인 특별취득세를 도입해 15% 부과를 결정했다.이러한 정부의 시책에도 불구하고 이민자 수용 확대, 저금리 장기화, 캐나다 달러 약세 장기화, 인구 노령화 등으로 향후 5년 동안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당 정부는 2017년 신규 이민자 수용 규모를 30만 명으로 확대, 토론토 등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인구증가가 예상돼 건축자재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기업의 캐나다 건축자재 시장진출은 미미한 상황이나 한-캐나다 FTA, 가격경쟁력 등을 활용해 시장진입 가속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상기 품목을 제외한 유리타일(HS Code 6908), 시멘트 패널(HS Code 6808) 등은 캐나다 수요급등 품목에 해당되나 우리나라 수출이 부진한 상황이다. 시멘트 패널의 경우 친환경 건축 마감재로 부패 없이 캐나다의 혹독한 날씨를 견디는 특성으로 각광받고 있다.또한 정부의 친환경적인 정책추진에 따라 녹색건축자재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예측되므로, 틈새시장의 가능성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서 시행하는 친환경 건축물 국제인증제도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 부합하는 건축자재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료 : Euromonitor, 캐나다 중앙은행, 캐나다 통계청 및 KOTRA 토론토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이용우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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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품질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한국제품 수요 급증   시장규모 및 동향최근 칠레 에너지 자원부가 공공건물의 연간 에너지사용을 20% 감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보온성이 우수한 폴리우레탄 단열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이러한 영향으로 2014년 전년대비 -8.74% 로 크게 감소했던 폴리우레탄 수입시장 규모는 최근 3년 사이 감소폭이 점차 줄어들면서 2016년 기준 -2.57%로 수입수요가 소폭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최근 3년간 칠레 폴리우레탄 수입시장 규모 및 성장률(HS Code 3909.50 기준)(단위 : 만 달러, %)자료 : Checkpoint, Euromonitor,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재구성칠레 폴리우레탄 수입동향2016년 기준 칠레의 세계 폴리우레탄 수입은 전년대비 -2.57%로 브라질(-34.5%), 미국(-9.0%)과 같은 기존 주요 수입국들의 감소폭이 컸다. 반면 한국(+183.1), 중국(+145.4%)과 같은 아시아 국가의 수입규모가 크게 증가했다.이러한 배경으로는 FTA로 인한 무관세 효과, 우수한 품질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 제품의 내구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5년간 칠레 폴리우레탄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3909.50 기준)(단위 : 만 달러)자료 : Checkpoint, Euromonitor,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재구성(순위는 2016년 기준)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2016년 기준 한국산 폴리우레탄 수입액은 167만 달러를 기록해 가장 큰 증가 폭을 나타냈는데, 이는 2012년의 12만 달러대비 1,310% 증가한 수치다.한편 한국산 폴리우레탄의 수입시장 점유율은 2016년 7.3%로 6위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건축 설비 및 디자인에 관련한 기업들이 대부분 높은 시장점유율 가지고 있으나 칠레의 주요 산업인 광업과 관련한 일부 업체도 폴리우레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주요 시장점유 기업(HS Code 3909.50 기준)시사점현재 칠레에서 한국산 제품을 수입하는 바이어들에게 문의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산 제품이 다소 생소하지만 품질과 가격 면에서 큰 만족을 하고 있고, 향후 수입확대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이러한 점에서 우리기업들은 지속적인 칠레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노력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행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칠레 내 다양한 폴리우레탄 활용 수요와 친환경 수요를 고려한 제품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자료 : Checkpoint, Euromonitor, KOTRA 산티아고무역관 자체자료 종합
관리자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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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는 한국 제품들   전기차 시장동향ㅇ 시장 동향경제전문 미디어 기관 Forbes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전기자동차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시장이라고 전한다. 2015년에 판매대수가 72% 증가했고, 2016년에는 41% 증가했으며, 약 77만7497대가 판매됐다. 미국은 2015년에 판매가 잠시 주춤했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해당기관은 전하고 있다. 미국 전기자동차 판매는 2015년 5%의 하락이 있었지만, 2016년 매출의 37%가 다시 증가했다.2017년 현재 약 30가지의 전기차 종류가 시장에서 판매되는데, 약 15만9,139대가 판매됐다.볼트, 테슬라, 포드 퓨전, 닛산 Leaf 등이 수요가 높은 차종이며, 각각 1만 대 이상 판매됐다.미국에서 전기자동차 판매의 50% 이상이 캘리포니아 시장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캘리포니아의 공기청정도를 유지하기 위한 전기자동차 의무판매제(Zero Emission Vehicle Mandate)의 역할이 상당했다. 캘리포니아 주는 2025년까지 150만 대의 의무판매제를 실행할 것으로 발표했다.미국 전기자동차 시장은 지난 4년간 평균 32% 성장률을 보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전기자동차 시장성장에서 배터리 역할 더욱 커질 것ㅇ 전기자동차 시장성장의 핵은 배터리전기차 대중화의 관건은 무엇보다도 차량 충전 인프라 시설확충과 배터리의 가격이라고 볼 수 있다. 전기차 충전시설의 미국과 전 세계 시장확대가 아직은 초기인 상태이지만, 전기자동차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발전과 함께 증가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로 인프라 구축이 강해질 것으로 예측되며 시장확대 또한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측된다. 컨설팅기관 BNEF는 전기차의 광범위한 상용화 및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선 4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주장한다.① 정부의 적극적인 인센티브 프로그램② 제조사의 낮은 이익 감수 ③ 소비자들이 조금 더 값을 주더라도 전기차를 구매하겠다는 마음가짐 ④ 전기자동차 배터리 가격 인하 위의 4가지 조건 중 1번부터 3번까지는 현재까지 조금씩 진행이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3가지 조건 모두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이런 이유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가격의 인하만이 전기자동차 대중화에 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건이라고 분석된다.  ㅇ 전기차 배터리 시장 동향컨설팅 조사기관 BNEF의 분석에 따르면, 전기자동차를 제조할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용’ 세 번째로, ‘배터리’가 선정됐다.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은 보이는 기업은 일본의 파나소닉이다. 파나소닉은 70%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파나소닉은 테슬라 전기차 시장점유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지난해 7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3사 또한 점유율 16.6%를 보이고 있다. 한국기업 중 특히 LG화학은 미국의 대표 자동차 제조기업 제너럴 모터스(GM)의 전기자동차 볼트(Volt)에 배터리 제공을 계약해 61.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ㅇ 배터리 충전의 신기술 무선충전글로벌 기업 퀄컴은 ‘다이나믹 충전’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전기자동차 무선충전 방식을 발표했으며, 이와 관련된 연구는 프랑스에서 진행돼왔다.해당 기술은 현재 모바일기기의 무선충전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분석되며, 퀄컴의 기술은 도로에 무선충전 가능한 패드를 차량에 내장시켜 달리는 차량에서 자동으로 충전될 수 있는 기술이다.스마트폰 칩 제조사 퀄컴은 스마트폰 시장이 서서히 침체기에 접어든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기차 무선충전기술 사업으로 진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산업 최대 박람회인 MWC2016 행사에서 퀄컴 CEO 데렉 에벌리(Derek Aberle)는 전기차 무선충전에 대한 목표를 발표했고, 이와 같은 계획이 현실화되고 있는 중이다. 현재 퀄컴 외에도 차량 무선충전기술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으로는 xChargepoint, WiTricity, HEVO Power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현재 자동차 업계 분석가들은 미래 전기차 무선충전기술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중요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시사점 및 전망ㅇ 전기자동차 시장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측되며 배터리의 중요성 더욱 높아질 전망기존 배터리 생산업체뿐 아니라 다른 업체들의 시장침투가 예측된다.미국 대표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테슬라를 예로 들면, 파나소닉 배터리를 받아서 테슬라의 차량을 제조하고 있지만 현재 미국 내에 기가 팩토리를 지으며 파나소닉과 협업해 배터리를 직접적으로 생산하려는 계획이 있다. 이런 것처럼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도 배터리생산 산업에 뛰어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트렌드는 배터리가격을 감소시키며 고성능의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함으로 파악된다.   ㅇ 배터리 생산, 리튬 쟁탈이 관건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작에 들어가는 리튬은 세계적으로 한정된 공급이라는 평이 많다. 이에 따라 리튬 수요가 높아지는 것을 분석하며 리튬을 확보하는 것이 배터리 생산자들에게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혹은 리튬을 대체할 신소재 개발과 같은 획기적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ㅇ 무선충전과 같은 혁신기술과 협업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견 중요전기자동차 무선충전과 같은 혁신 아이디어가 현실이 될 때 이와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같은 혁신 아이디어에서 파생되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   자료 : Bloomberg, Statista, Forbes, BNEF,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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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IoT 솔루션기업 협업수요 발굴 및 수출 맞춤형전략을 통한 기회 모색 필요  스마트 센서, 전 세계가 주목ㅇ 스마트 센서, 차세대 신성장 품목으로 주목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아래 국별로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한 경쟁이 한층 강화되는 가운데 독일은 ‘인더스트리 4.0 전략’을 통해 독일경제의 핵심인 제조업 분야의 기술격차를 확보하고 선두지위를 유지하고자 한다.독일은 이와 관련해 특히 제조업과 IT를 접목한 생산시설의 네트워크화와 지능형 생산시스템을 갖춘 스마트공장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에 따라 최근 들어 무인자동차,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공장, 인공지능(AI) 차세대 IT융합기술의 핵심부품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 센서에 대한 높은 수요가 감지되고 있다.지난 4월 말 개최된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한 한 센서기업 관계자는 센서 종류는 수십 가지이며, 표준화가 돼 있지 않고, 용도별로 다양한 센서가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내에서는 세밀한 압력을 측정하는 센서 외에도 온도감지용 센서, 다용도 센서, 최소형 센서, 모바일기기용 센서, 레이저 센서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ㅇ 스마트센서 수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 중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요 선도국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차세대 기술개발 노력은 스마트 센서에 대한 수요가 연 평균 17% 상승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독일의 대표적인 컨설팅 기업 Roland Berger가 추산한 바에 따르면, 2020년 스마트 센서 판매량은 2016년 180억 개 대비, 290억 개로 61.1% 증가할 전망이다.이와 더불어 시장 내 경쟁격화와 소비자 전력분야 내 품질대비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 센서 가격하락에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매출규모 증가폭은 수요 상승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개별센서 단위당 가격이 평균 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0년 스마트 센서 평균 판매가격은 2010년 대비 약 절반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센서를 둘러싼 새로운 영업모델 구축 움직임ㅇ 센서분야 내 신규 영업모델 등장도표에서 볼 수 있듯이 센서 개발과 관련해 향후 비용감축 압박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센서 제조업체는 기존의 사업모델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새로운 영업모델 구축에 나서야 하는 시점이다.독일의 유명 컨설팅 기업인 롤란트 베르거는 전략 보고서 ‘스마트 센서를 위한 스마트 전략’를 통해 현재 센서시장이 큰 변혁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현재 독일 내 센서 제조 기업은 향후 시장선점을 위해 ‘독자적인 노선을 선택해야 할지’, ‘새로운 IT업계 파트너를 선택해 혁신을 선도해야 하느냐’하는 고민거리를 안고 있다고 한다. 이에 독일 내에서는 디지털화와 더불어 고객에게 미래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IBM이나 Google 등 글로벌 대기업과 함께 시장 내 입지를 굳히기 위해 새로운 영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업수요가 크게 확대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트렌드 전망에 따라 현재 센서기업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놓여 있으며, 롤란트 베르거의 시장 전문가와 독일 주요 유관협회 관계자는 센서와 측정기기 제조사에게 새로운 영업 모델을 권고하고 있다.   ㅇ 센서 제조사,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다독일에서도 대부분의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이러한 새로운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주저하고 있다. 이는 높은 투자비용이 소모될 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딜레마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소프트웨어 노하우 없이는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대부분의 소규모 제조사는 새로운 환경조건에 자체제품 포트폴리오를 맞추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여러 옵션을 고려해 볼 만하다.일례로 신생 센서 제조기업인 imc, Lognla tec, Quantitec 등은 자체적으로 새로운 입지를 개척해 나가는 기업으로 본보기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① 측정기술 전문기업 : 개별센서 생산에 중점, 측정기술의 정확성과 품질로 순수하게 센서 제품 공급사로, 고객의 가격압박이 심한 상황이 분야 기업 중 하나인 Longlatec 관계자는 센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는 이른바 모바일 IoT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IoT제품 개발을 위한 개발 파트너로서 센서 제조사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화로의 도약이 중소기업에는 매우 어려운 부분이 있으므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데이터 전송 등에 관한 주요 노하우를 제공하는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할 경우 센서기업이 고객이거나 파트너가 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관련분야에서 수요는 있으나 적합한 파트너를 찾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   ② 현지시장 분석을 위한 기술선도 기업 : 다수의 네트워크화 된 센서로 통합 솔루션 개발, 시스템을 분석하고 데이터 흐름을 관리하며, 고객에게 전달하게 되는 최종 통합단위를 공급예컨대 Quantitec 역시 스타트업 기업으로 산업계 파트너의 수요에 맞게 센서가 아닌 센서가 공급하는 데이터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센서를 네트워크화하고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서비스로서의 하드웨어(Hardware-as-a-Service) 기업이다. 이러한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고객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는데, 데이터를 평가해 도달할 수 있는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 회사 관계자 Mr. C는 독일기업 중 Wittgenstein이 주요 고객 중 하나로 인더스트리 4.0관련 공장 내 이 회사의 센서를 설비해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③ 디지털 혁신기업 : 이러한 기업은 대단위의 데이터를 자체적으로나 외부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 및 분석하고 다양한 시스템으로 통합시키며, 이들 기업의 센서는 대규모의 플랫폼 또는 자체 솔루션을 통해 공급 이 분야 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imc는 엔지니어로 구성된 컨설팅 기업으로, 기획과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대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연한 대응으로 입지를 넓혀가는 기업 중 하나다. 영업책임자 Mr. G는 ‘파트너로서 고객에게 컨설팅을 제공하며 센서 설비에서 데이터 분석을 위한 솔루션, IT 및 텔레커뮤니케이션 기술(측정기기 구축 및 설비, 실시간 분석 프로그램, 빅 데이터 분석 및 클라우드 저장 솔루션)에 이르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롤란트 베르거 컨설팅의 파트너 알렉산더(Michael Alexander)는 향후 센서만으로 시장 내 입지를 구축하기 어려운 조건 속에서 위와 같은 유형의 기업이 영업이익을 거두며 살아남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망 및 시사점현재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차세대 기술개발 및 시장입지 경쟁이 지속적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요 핵심부품 중의 하나인 센서는 수요성장에 따른 높은 상승세에도 가격하락 압박에 따른 매출상승 문제를 안고 있다.독일 내에서는 이미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려는 노력이 자생적으로 이뤄지고, 센서 제조 기업은 파트너로서 뿐만 아니라 빅 데이터와 연계한 데이터 공급 및 분석 등의 서비스 외에도 통합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센서 제조사의 과제는 이러한 시장 내 트렌드에 발을 맞춰야 하며, 시장 내 통합 솔루션 제공을 위한 맞춤형 제품개발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따라서 국내 센서 제조 기업이 대독일 신성장 수출품목으로 거듭나게 될 센서를 독일 내 공급하고자 할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이러한 센서제품 자체 외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한 맞춤형 센서 제조도 적극 고려해야 하며,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나 빅 데이터 서비스 등의 분야와 연계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무엇보다 제품자체의 수출 외에도 이 분야 내 파트너로서 이러한 협업을 통한 노력을 통해서만이 모바일 IoT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 Produktion, Konstruktion & Automatisierung, Sensor-technik.de 기업 인터뷰 및 KOTRA 자체정보 종합.
이용우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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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의 인기로 부품 수요도 꾸준 한국 자동차가 이스라엘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 1, 2위를 차지하고 있어 관련 품목인 자동차부품(HS Code 8708)의 수요도 높은 품목이다. 최근 한-이 FTA 체결이 논의되고 있으며, 해당품목은 FTA체결 시 수입규모 증가기대 품목에 해당하고 있다. 시장 규모 ㅇ 이스라엘 자동차부품 생산규모는 9,000만 달러 수준이스라엘에는 약 60개의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존재하며, 생산업체의 다수가 이스라엘이 아닌 미국, 중국 등 제3국에 공장을 두고 있다. 한편 2016년 기준 자동차부품 수출규모는 8,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3.8% 하락했다.이스라엘 생산업체 대다수는 현지시장이 아닌 미국, 중국 등 제3국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제3국 수출이 많다. 주요 생산품목은 자동차 액세서리, HVAC 시스템, 차량 관리시스템, 엔진오일 온도조정장치, 엔진 베어링 및 밸브 등이다.한국은 이스라엘의 자동차부품 수출 대상국 중 32위(점유율 0.1%)를 차지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자동차부품 수출 현황(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GTA(Global Trade Atlas) 이스라엘의 자동차 부품 수입 현황ㅇ 이스라엘의 자동차부품 수입 규모는 연 2억 9,000만 달러 수준주요 수입 대상국은 2016년 기준 독일 (17.0%, 1위), 중국(12.1%, 2위), 일본(10.6%, 3위), 이탈리아(10.4%, 4위) 등이며, 이스라엘 중고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와, 독일 자동차의 점유율이 가장 높아 해당국 자동차부품 수입 규모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제품의 경우 가격경쟁력이 높아 저가시장에서 인기다.   이스라엘의 자동차 부품 수입 현황(단위 : 백만 달러)자료 : GTA(Global Trade Atlas)ㅇ 2016년 기준 대한국 자동차부품 수입 규모는 2,000만 달러 수준한국은 이스라엘의 자동차부품 수입 대상국 5위(점유율 6.7%)이며, 전년대비 5.2% 증가했다. 한국 자동차가 이스라엘 시장에서 최근 5년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관련품목인 자동차부품 수요도 꾸준한 품목에 해당하며 시장에서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 기업이스라엘 현지에는 약 280개 기업이 자동차부품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그중 약 50개사가 OEM 부품 공급업체, 25개사가 자동차 시스템 공급 및 서비스 제공업체, 16개사가 버스 및 차량 설계·조립 관련 업체이다.약 170개사가 생산부품을 해외로 수출하며, 연평균 수출 규모는 9,000만 달러 수준이다.이스라엘의 주요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자료 : Israel Export Institute, DB Isreal해외업체 중에는 GM, Ford Motor, Toyo ta 등이 R&D 센터를 설립해 진출해있으며, 주요 경쟁국으로는 독일(수입점유율 17%), 중국(12.1%), 일본(10.6%)이다.이스라엘 자동차 시장(특히 중고차) 독일 자동차 폴크스바겐과 일본 자동차 도요타, 미쓰비시, 마쓰다가 인기인 관계로 시장에 이 국가로부터의 부품수요가 높은 편에 해당한다. 자동차부품 수입규제ㅇ 관세율 : 관세율 0~6%, 구매세 12%ㅇ 필요인증 : 이스라엘로 수입되는 부품(정품 제외)은 ISO, ST(이스라엘 표준) 표준이 필요하다. 시사점한국 자동차는 이스라엘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한국 자동차부품 수요도 꾸준하다. 최근 한-이 FTA 체결이 논의되고, 관세율 및 세금 조정에 따라 한국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이스라엘 자동차부품 시장은 OEM방식으로 공급·유통되고, 현지 업체대상의 OEM제품 전략을 구축해 시장진출을 시도하는 것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 이스라엘 통계청, 이스라엘 경제지 Calcalist, GTA(Global Trade Atlas), DB Isreal, KOTRA 텔아비브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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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트렌드 이해와 함께 시장 특성 파악 필요   최근 싱가포르의 안경(HS Code 900311) 총 수입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SNS, 다양한 정보전달 매체를 통해 한국패션과 액세서리 등이 싱가포르 젊은 고객층을 상대로 급속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현지 유통·판매업자들은 한국 제품의 시장진입이 상대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시장규모 및 동향2016년 기준 싱가포르 안경류 시장규모는 약 5억4670만 싱가포르 달러로 조사되며, 지난 3년간 연평균 약 5%씩 증가했으며, 2016년 안경류 판매수량은 전년대비 6.0%가 증가했고, 세부 카테고리 별로는 렌즈와 안경이 각각 6.0%, 3.0% 증가했다.최근 3년 싱가포르 안경류 시장규모 및 성장률(단위 : 백만 싱가포르 달러, %)주) 안경류는 렌즈와 안경을 포함.                                                                           자료 : Euromonitor International최근 3년 싱가포르 안경류 판매수량 (단위 : 백만 개)자료 : Euromonitor International수입 동향ㅇ 중국, 이탈리아 제품 수입시장 과반 차지2016년도 기준 싱가포르 수입시장의 과반인 약 70.0%는 중국과 이탈리아가 각각 37.0%, 32.0%씩 차지하고 있다. 한국과 필리핀은 전체 총 수입량의 약 1%를 차지하고 있지만, 전년대비 수입증가율을 보인 국가는 오직 해당 두 국가로 각각 20.0%와 355.0%로 조사됐다.현지 유통·판매업자에 따르면, 중저가 브랜드의 경우 많은 공장들이 대부분 중국에 위치하며 OEM·ODM 방식으로 대량이 수입되고, 유럽 고가 브랜드의 경우는 자국 내 생산을 통해 수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3년간 수입 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 동향(HS Code 900311)(단위 : 백만 싱가포르 달러, %)자료 : IE Singapore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ㅇ Owndays일본기업으로 2013년 'Fast Fashion Eyewear'의 콘셉트로 싱가포르 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2016년 4월 기준 싱가포르 내 총 1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Owndays는 강력하고 공격적인 소셜 미디어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시장 초기진입 단계에서 젊은 고객층을 탄탄하게 확보했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간단한 제품가격대를 구성(Simple Pricing Format)함과 동시에 질 좋은 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쉽게 그리고 신뢰성 있게 다가가고 있다.전통적인 Locked behind the counter 콘셉트와는 다르게 적극적인 ‘Open 콘셉트’를 지향함으로써 고객들 중 누구라도 희망할 경우 Eye Care Practitioner(ECP)에 접근할 수 있다. 특히 ‘30분 이내(Within 30 minutes) 제품 준비의 전략’을 통해 바쁜 현대인을 상대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는 동시에 매장 내 방문고객들로부터 충동구매까지도 유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ㅇ Better Vision태국의 체인 스토어 기업으로 High street fashion 콘셉트로 3년 전부터 싱가포르 내에서 판매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관세율, 수입규제 및 필요 인증사항자유무역주의를 표방하는 싱가포르는 안경류의 제품에 별도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 않다. 오직 모든 수입물품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부가가치세 성격의 7% GST(Goods & Service Tax)만 부과된다.안경테(Spectacles)의 경우 특별한 규제와 필요 인증사항은 없다. 시사점 및 진출전략ㅇ 한류를 통한 제품의 시장진입 가능증가하는 한류(Korean wave)를 타고 한국 패션·액세서리와 스타일에 로컬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미디어 매체를 통한 연예인들의 간접광고(Product Placement)가 소비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Richard Atelier는 한국인 소유의 안경 스토어로써 매장 내 한국가요(K-POP)와 한국드라마를 상영함으로써 한류를 적극 활용해 홍보·판매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한국드라마를 통해 해외시장에 널리 알려진 브랜드 ‘젠틀 몬스터(Gentle Monster)’도 취급하고 있다.2017년 기준 싱가포르 내 약 4곳의 판매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100명 이상의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ㅇ 초도 거래물량보단 일단 시장진입이 중요한국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안정적인 수요확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제조사 측의 M.O.Q를 수용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현지 바이어들은 거래 초기단계에 소량의 제품이라도 공급이 가능하다면 충분히 거래를 진행할 의사가 있으며, 점차 M.O.Q 수량을 늘려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자료 : Spectacle Hut 홈페이지ㅇ 디자인 트렌드 이해와 현지기호 파악 필요현지 바이어 N사의 담당자는 덥고 습한 싱가포르의 기후적 특성 때문에 다수의 소비자들이 스포티(Sporty)한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노즈패드(Nose-pad)의 중요도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전달했다.   자료 : IE Singapore, Euromonitor International, Spectacle Hut, Owndays, KOTRA 싱가포르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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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초 자율주행차 현실화·보급화 개시 예정  자율주행차 산업 설명ㅇ 자율주행의 대표적인 장점 : 편의성, 안전성, 생산성- 편의성 : 운전면허가 없거나 노화, 신체·정신적 장애로 운전이 불가능한 이들이 대중교통이 아닌 개인차량으로도 손쉽게 장거리를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안전성 : 자율주행기술은 2017년 현재 완벽한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으나, 각종 돌발 상황(눈, 비, 자연재해)에도 대응할 수 있는 센서 및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 2020년대 초 자율주행차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시점에서는 인간 운전자의 운전보다 높은 안전성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음주운전, 운전미숙, 피로나 실수 등의 위험요소를 방지해 전체 교통사고 및 이에 따른 교통체증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성 : 기존 운전자들은 차량 탑승 중 운전을 할 필요가 없어 기존 운전에 소요되던 막대한 시간과 에너지를 유익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ㅇ 자율주행산업의 기술개발 단계-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 neers)는 자율주행단계를 크게 6단계(0~5단계)로 구분하며, 2017년 현재 글로벌 자율주행차 산업은 2에서 3단계 사이에 위치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대 초부터 3~4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차가 대거 자동차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Wards Auto 전망).SAE 분류자료 :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주요 기업별 자율주행기술 개발·투자 현황ㅇ 특징 1 : 비자동차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참여자율주행차 산업의 큰 특징은 GM, Ford 등 자동차 OEM 제조기업 외에도 기존 자동차산업과 연관이 없던 기업들의 참여 및 관련 투자가 매우 활발하다는 점이다. 글로벌 IT기업인 구글과 애플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엔비디아 등 컴퓨터 관련 기업이 대표적이다. ㅇ 특징 2 : 업체 간 빈번한 협력·파트너십 관계 형성자율주행차 개발에 드는 고급 기술력,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기 위해 FCA는 구글과, GM은 Lyft와, BMW는 Delphi, Audi는 Nvidia와 각각 협력관계를 맺는 등 업체 간 파트너십 관계가 형성되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다는 특징이 있다. 비자동차 기업들의 경우 자율주행차 관련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경우가 많으나 자동차 대량양산 경험이 없거나 적어 완성차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사례가 많다. ㅇ 2017년 기존 자동차 기업들의 자율주행기술 개발 현황- Tesla : 미국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는 자율주행기술 면에서도 선두적인 위치에 있으며, CEO 엘론 머스크는 2017년 말까지 뉴욕에서 LA까지 인간 운전자 없이 운전가능한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혹은 그 이후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경쟁기업들 대비 상당히 이른 편으로 평가된다.- GM : 2016년 자율주행기술 기업인 Cruise Automation 사를 인수·합병했다. 추가로 Lyft사에 5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무인자율주행택시 출시를 목표로 자율주행차 공동개발 중으로 해당 회사의 전기자동차인 Bolt EV를 자율주행차로 활용할 계획이다.- Ford : 2021년까지 자율주행차 개발완료 목표로 인공지능 벤처기업 Argo AI사에 5년 동안 약 10억 달러를 투자한다. 우천 시 자율주행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실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FCA : 2016년부터 글로벌 IT기업 구글과 공동개발에 나섰다. 구글에 연구용 차량 Pacifica 미니밴 100대를 제공했으며, 양사의 엔지니어를 파견해 미시간 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Toyota : 약 10억 달러를 투자해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미시간, 매사추세츠 등에 도요타 연구소를 건립, 자율주행차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elphi : 대표적인 자동차부품 1차 벤더로서 Radar, Camera, 센서와 같이 자율주행차 기술에 관련된 부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2017년 5월에 독일의 BMW와 협력해 자율주행차를 공동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ㅇ 2017년 비자동차 제조 기업들의 자율주행기술 개발 현황- Microsoft : 구글 등 타 기업과 달리 자율주행차 자체를 개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나, 자율주행차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2017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행사에서 완성차 기업 르노·닛산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 발표됐다.- Intel : 계열사인 the Wind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중이었다. 추가로 2017년 3월 Sensor Chip, Roadway Mapping, Machine Learning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Mobileye사를 총 153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외 대표적인 자동차부품 1차 벤더 기업인 Delphi사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Nvidia : Nvidia는 대표적인 컴퓨터 그래픽카드 개발사로 자율주행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에도 나서고 있으며, 독일의 완성차 제조기업 Audi와의 협력으로 2020년까지 완전한 형태의 자율주행차를 시장에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Nvidia 자율주행차의 특징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슈퍼컴퓨터를 차량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차선이 없는 비포장도로와 내비게이션 데이터에 없는 길도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Lyft : 향후 5년 안에 리프트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시 대부분의 차량이 자율주행차가 될 것이라 밝혔으며,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GM과 협력관계를 유지 중으로 GM으로부터 총 5억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Uber : 자율주행 트럭 개발기업인 Otto 사에 약 6억7,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궁극적으로 자율주행기술을 카셰어링과 결합한 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시장에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Apple :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인공지능인 Machine Learning 부문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 정부로부터 정식허가를 얻어 2017년부터 주 내 자율주행실험을 진행 중이다.- Google : 2016년 12월, 해당회사 내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Waymo로 분사했으며, 자동차 산업 전문가들을 대거 스카우트해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2017년 현재 모든 경쟁기업 대비 최장거리(200만 마일 이상)의 시범 운행거리를 기록해 가장 많은 관련 데이터를 축적한 것으로 평가된다. Big 3 완성차 기업 FCA로부터 100대의 연구용 차량을 제공받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사점 및 전망ㅇ 제품 → 서비스 : 2017년 현 시점에서 자율주행기술이 현실과는 아직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나, 거스를 수 없는 자동차 산업의 큰 흐름이며, 2020년대 초를 기점으로 해 자동차시장 내 보급화가 시작돼 점차 가속화될 전망이다. 업계는 자율주행산업이 차량공유와 결합해 전반적인 자동차 산업을 기존 제품 중심산업에서 서비스 중심산업으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ㅇ 친환경차 도입 기여 : 자율주행기술은 GM이나 FCA의 경우와 같이 주로 전기자동차(BEV)나 하이브리드(HEV)를 대상으로 도입이 추진되는 경우가 많아 친환경차 보급률 증가에도 상당히 기여할 확률이 높다.   ㅇ 무인 자율주행 택시 : 자율주행차는 비용 상의 문제로 기존과 같이 최종 소비자가 판매되는 자율주행차를 직접 구매하기보다는 카셰어링을 도입한 무인 자율주행 택시의 형태로 시장에 첫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ㅇ ADAS : 전면 자율주행차로 가는 바로 전 단계이자 자율주행기술의 일부로 자동주차기능, 야간운전 시 시야보조, 전면충돌방지 브레이크, 차선유지 기능, 스마트 크루즈 등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ADAS)관련 기술 및 부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우리 관련기업의 활발한 투자·기술 개발이 장려된다. ㅇ 인수·합병 활발 : 자율주행차 산업관련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많은 스타트업·벤처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GM, Ford와 같은 글로벌 완성차 제조 기업이나 Google, Apple과 같은 대형 IT기업과의 인수·합병이 매우 활발한 편으로 항상 관련 산업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료 : Wards Auto 2017년 6월 Outlook Conference 발표 내용, Google, Detroit Free Press, Dailymail,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관리자 2017-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