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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계해 편리한 생활이 매력으로 작용   스마트 가전이란?스마트 가전은 IOT를 기반으로 인터넷 등의 네트워크를 경유해 서버에 축적된 데이터에 접속 가능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IOT(Internet of Things), 초 연결사회의 기반 기술·서비스이자 차세대 인터넷으로 사물 간 인터넷 혹은 개체 간 인터넷(Internet of Objects)으로 정의되며, 고유 식별이 가능한 사물이 만들어낸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는 환경을 의미한다.간단히 설명하자면, 일기예보 등 끊임없이 인터넷에 새로운 정보가 갱신되는 공개정보를 중에서 기기의 사용용도에 적합한 것을 골라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가전제품이나 스마트폰에 입력한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용도에 적합한 정보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 가전 중 하나인 스마트 오븐은 요리책에서 과거 이용내역을 참고해 이용자에게 조리법을 제안하는 방식이다.이러한 스마트 가전은 2017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에서도 주요 테마로 등장했다.판매가 인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어필ㅇ 다이슨의 온냉풍기 영국의 가전제품 제조사 다이슨은 2016년 9월 공기청정기 기능이 탑재된 온냉풍기 HP02를 발매, 현재 판매가는 도쿄, 오사카 등 주요 도시 가전제품 판매점 기준 7만 엔 전후이다. 이것은 2016년 말 발매 당시 가격과 비교하면 1만 엔 정도 저렴한 수준이며, 기존에 발매한 제품과의 가격차이도 약 6천 엔까지 좁혀졌다. 이용자의 스마트폰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내온도나 공기오염도 측정이 실외에서도 확인 가능한 기능이 있다. ㅇ 자사의 최고급 기종에 스마트 가전기능을 탑재해 차별화를 도모하는 제조사샤프에서 판매 중인 스마트 오븐 AX-XW300은 2016년 9월 발매 당시와 비교해 약 5만 엔 저렴해진 약 13만 엔 수준이며, 기존 제품보다 약 1만5천 엔 높은 수준으로 가격이 설정되어 있다. 사용자가 오븐에 현재 있는 식재료를 말로 전달하면 적절한 메뉴와 레시피를 안내해주는 기능이 있다.네슬레 재팬의 스마트 커피메이커 HPM-9635는 2016년 10월 발매 당시와 비교해 약 3천 엔 저렴해진 7천 엔 전후의 가격대로 판매 중이며, 기존 제품과의 차이는 약 2천 엔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맛을 세밀하게 설정이 가능하며, 또한 SNS를 통해 커피메이커 사용자가 언제, 얼마나 커피를 마셨는지도 확인 가능하다.ㅇ 스마트 가전 가격인하의 배경이러한 스마트 가전기기는 최초 판매가격이 워낙 고가이다 보니 인하되는 가격 폭도 큰 경향이 있고, 기존의 제품들과 비교해서 가격인하의 속도도 빠른 편이다.또한 판매량의 증가도 그 이유가 될 수 있는데 일본의 가전제품 판매장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일수록 재고량이 늘어나 가격도 쉽게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사점ㅇ 향후 판매증가가 기대되는 스마트 가전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보였던 IOT를 이용한 스마트 가전은 일본시장에서 점점 기능과 가격 측면 모두에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조작 및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가전들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판매량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일본의 조사 전문회사 BCN 애널리스트는 “이미 해외의 선진국에서는 스마트 가전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정착했으며, 일본시장도 같은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의견을 밝히며, 앞으로 제조사들이 스마트 가전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판매추이의 관건이라고 주장했다.ㅇ 스마트 가전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대응 필요 한편, 네덜란드의 반도체기업 NXP반도체가 미국에서 실시한 스마트 가전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80%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스마트 가전제품을 통해 사용자의 다양한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제조사는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만들 필요가 있다.   ㅇ 한국 제품의 공략이 가능한 분야 현재 주목받는 스마트 가전제품의 제조사들은 글로벌 기업인 다이슨, 샤프, 네슬레 등 대기업 위주다. 브랜드 가치가 있는 만큼 아직도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일반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새로운 기능을 가진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기능만 확실하다면 굳이 대기업의 제품이 아니라도 구매할 의향이 있다. 브랜드 이미지가 약해도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이다.또한 스마트 가전은 판매가격 인하가 중요한 관건인 만큼 완제품이 아니더라도, 일본 대기업들의 스마트 가전을 제조할 때 필요한 부품을 적절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면 간접적으로라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이 되므로 참고할 필요가 있다.  자료 : 일본정부 경제산업성, 일본경제신문, 각 기업 홈페이지 및 KOTRA 나고야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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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대량생산을 통한 산업용 부품생산의 표준으로 정착 전망   3D 프린터 활용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전망독일의 유명 컨설팅 기업 Ernst&Young에 따르면, 2016년 독일 내 3D 프린터 생산규모는 10억 유로로 추산된다. 이는 총 100억 유로에 이르는 전 세계 생산규모의 10%를 차지하는 것이다.2016년 주요 국가별 기업의 3D 프린터 사용비중을 살펴보면, 독일이 3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뒤를 미국(16%), 중국·한국(14%), 영국(11%) 등이 잇고 있는데, 주요 선진국을 비롯해 한국에서도 3D 프린터의 보급이 점차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016년 대비 2021년 최종생산 시 3D 프린터의 사용비중을 추산해보면, 중국과 한국이 압도적으로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서유럽 평균수준이나 영국, 미국 등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Canalys 컨설팅은 3D 프린터 시장은 개인 이용자, 부품 및 서비스 시장을 포함해 2019년까지 2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3D 프린터 시장 내 주요 이슈ㅇ 프로토타입에서 대량생산으로 전환 최근 독일 뮌헨 막시밀리안 거리(Maxi-milianstrasse)에는 콘셉트 레이저(Con-cept Laser)*의 프린터로 보석을 생산하는 보석상이 있을 정도다. 해당회사의 LaserCUSING® 기술은 CAD 시스템을 이용해 보석을 가공하고 맞춤형으로 생산할 수도 있다. 또한 품질적으로 우수한 보석세공이 가능하다고 한다. * 해당회사는 2000년도에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독일 리히텐펠스(Lichtenfels)에 소재함. 3D 프린터로 산업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음. 특히 항공기 터빈 등과 같은 부피가 큰 제품도 생산함.초기 3D 프린터 시장에서는 높은 생산비용과 더불어 기술적 도전과제라는 이유로 3D 프린터가 프로토타입 또는 맞춤형으로 생산됐으나, 이제 점차 대량생산으로 전환되는 시점이다.스위스의 기술설계 기업 외릴리콘(Oe-rilikon)의 피셔(Roland Fischer) 대표는 주로 항공 산업과 에너지생산 분야 내 공급을 주로 하고 있는데, 특정기능을 갖고 있으면서 유연하게 맞춤형 생산이 가능한 적층식 공정을 통해 혜택을 볼 수 있는 산업용 경량부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전한다.   ㅇ 3D 프린터, 산업용 부품생산의 표준으로 정착 전망오늘날 3D 프린터의 적층식 공법으로는 치과 보형물과 보석 외에도 항공기 터빈부품 역시 생산 가능하다. 독일 Man Turbo& Diesel은 최초로 가스터빈부품을 3D 프린터로 대량생산 가능한 기술을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선보이며, 이제 3D 프린팅 생산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의료나 치과 분야에서 부품의 대량생산은 이미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지멘스 역시 3D프린팅을 이용하고 있는데, 2017년 2월 최초로 완전히 적층공법(AM)으로 생산된 가스터빈 블레이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해당 부품은 1분에 1만3,000회 회전하고 1,250°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ㅇ 대기업, 3D 프린팅 분야 공격적 투자에 높은 관심현재 다수의 3D 프린팅 선도 기업은 대체로 스타트업 구조를 갖고 있는데, 대기업의 시장 내 관심도가 확대되면서 시장 내 입지를 구축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Concept Laser 역시 이러한 사례에 해당되는 기업으로 빠른 성장세와 높은 이윤 실적을 기록한 신생기업이었다. 그러나 시장규모가 팽창하며 대기업에 밀려나는 상황이 전개되자 해당회사는 지속적으로 시장 내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이에 총 48개사가 관심사를 보였는데 이들 중 미국 GE가 2016년 10월 해당 회사를 인수했다. 총 인수 금액은 5억4,900만 유로이며 이로써 GE는 해당 회사의 지분을 75% 확보했다. 이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3D 프린터를 이용한 생산기술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는 매우 높다. GE 역시 인수를 통해 산업용 3D 프린터에 중점을 두고자 하며, 해당기업 내 3D 캠퍼스 건설에 1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R&D 센터로 총 2만5,000㎡ 규모에 7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오는 가을 경 건설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해당회사는 이외에도 스웨덴의 3D 프린터 전문기업인 Arcam도 인수하며 신흥선도 기업으로 부상했다. 해당회사의 LEAP Engine은 3D 프린터로 생산된 부품이 투입된 최초의 동력추진 장치로 알려져 있는데, 해당회사는 이 기술을 향후 Cessna 항공기 모델에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당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3D 부품은 활용 가능성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공급 시 서비스 기술자가 현장에서 부품을 3D 프린팅해서 생산할 경우 물류와 운송비용 절감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ㅇ 산업용 3D 프린터 시장, 경쟁격화로 시장 내 구조조정 예상미국기업이 이와 같이 적극적인 공세를 가하는 이유는 3D 프린터가 다양한 산업분야 내 대량생산하는 데 일대 혁신을 불러오고 있기 때문이다. GE의 매니저 에티샤미(Ehteshami)는 “3D 프린터는 산업생산의 미래이자 혁명이며, 우리는 이러한 혁명을 선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2020년 총 10억 유로의 매출(전년대비 +5배)을, 2026년에는 1만 대에 이르는 3D 프린터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 중 2/3는 Concept Laser를 통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E는 이외에도 해당 기술을 활용해 자체생산 비용을 50억 달러 감축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했다.산업용 3D프린터 시장 내 경쟁격화 양상과 더불어 그 제조사의 수는 지난 2011년 대비 62개사로 2배 정도 성장을 했으나, 그 수는 향후 몇 년간 시장 구조조정으로 인해 뚜렷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GE와 같이 이러한 재정적인 어려움에 놓인 3D프린터 기업을 인수하고자 하는 대기업의 움직임도 눈에 띄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은 특히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미국 대기업인 Inspection Technologies가 독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제조상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기술을 합치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기기에서 대형 기계에 이르기까지 3D프린터는 신소재와 복합적인 구조를 통해 다양한 새로운 접합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망 및 시사점현재 제조업계에 4차 산업혁명의 바람과 더불어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3D 프린팅 공법은 정밀한 의료용 맞춤형 제품 생산에서 항공기 터빈 등 대형 대량생산에 이르기까지 높은 활용도와 더불어 혁신을 이끌어 내고 있다.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2017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는 여러 글로벌 기업의 다양한 신기술 및 신제품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최초로 3D 프린터를 통해 생산된 항공기 터빈부품이 소개돼 3D 프린터의 활용도가 보다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더불어 GE를 비롯한 대기업의 3D 프린터 시장 내 투자공세와 더불어 업계 내에서는 이러한 3D 프린팅 보급과 더불어 세계 시장에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소재와 3D 프린팅과의 접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만이 이러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국기업 역시 날로 성장하는 3D 프린터 제품개발과 더불어 상용화 및 판로개척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마련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자료 : Handelsblatt, Ernst&Young, 각 기업 홈페이지, 2017 하노버 산업박람회현장방문 및 기업 인터뷰 및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자체 정보 종합
이용우 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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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회 진행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화학산업 인적 자원개발위원회 신흥순 사무총장직업교육훈련과 산업현장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 노력   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신흥순 사무총장, 이하 화학ISC)는 지난 5월 2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산업계 주도의 NCS 기업활용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올해로 3년째 진행 중인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에 화학ISC는 3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NCS센터, 화학ISC의 참여기관인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대표기관),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정밀화학산업진흥회 관계자와 'NCS 기업활용 컨설팅' 참여기업 담당자, 컨설턴트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이날 착수보고회를 진행한 화학ISC 교육훈련운용팀 석재호 팀장은 "NCS*를 통해 산업현장과 교육의 괴리를 해소하고 인적자원개발(HRD)의 효율을 높이고자한다"며,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가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NCS 기업활용 컨설팅'(기업 맞춤형 사내 교육 훈련프로그램, 신규직원 채용 프로세스/채용도구 등)을 참여기업에 제공하여, 능력중심의 체계적 인적자원관리 및 기업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특정 일자리의 '직무명세서'이자 산업현장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재양성지침서'이다.   ▲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 설명 및 진행방향 안내'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화학ISC 교육훈련운용팀 석재호 팀장 정부에서는 산업현장에 맞는 인력양성을 위해 17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15년 11개 출범, 2개 추가, '16년 4개 추가), 소관 NCS의 개발·보완 등 관리주체로서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했다.참여대상은 대기업(계열사 포함)을 제외한 중소·중견기업으로 재직자 경력개발경로 개발, NCS기반 재직자 훈련과정 개발 및 NCS기반 채용도구 개발 등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HR분야에서 만 10년 이상 실무경험 보유자인 책임컨설턴트와 HR분야에서 만 5년 이상 실무경험 보유자인 일반컨설턴트, 그리고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관련 실무경력 보유자인 현장전문가와 기업 내부인력, 운영기관 전담자 등이 팀을 꾸려 기업을 지원한다.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수요자 현장 중심의 인적자원개발·관리·활용을 통한 산업계 주도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2015년 공개모집을 통하여 화학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화학ISC) 등 11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출범(2015. 05. 26.)하여 현재 17개 ISC가 구성되어 있다. 2015년 하반기 2개 ISC 추가, 2016년 4개 ISC 추가)각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NCS 기업활용 컨설팅,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 개발, ▲NCS 개발 및 보완, ▲SQF·NQF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한다.현재 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화학ISC)에는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대표기관),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정밀화학산업진흥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 화학ISC 사무국은 신흥순 사무총장을 포함하여 정책기획팀, 교육훈련운용팀, 표준자격팀 등 3개 팀,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우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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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주력산업(석유화학기반 고분자소재산업) 기업지원 협력체계 구축   전남테크노파크(원장 김병일)는 전남주력산업(석유화학기반 고분자소재산업) 연관기업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진행된 “2017년도 전남주력산업육성사업 공정개선지원사업 워크숍”에서 전남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샵은 전남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과 전남테크노파크의 지원협력 체계구축을 통해 전남주력산업 육성 및 전남지역 주력사업 지원전략 및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하여 전남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봉규), (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김병일), 전남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 회원사 대표와 석유화학기반 고분자소재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양 기관은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석유화학기반 고분자소재산업 지원 사업 공유 및 홍보 ▲전남 플라스틱관련 기업지원 공동 협력체계 구축 ▲전남TP 장비구축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지원 및 기술개발 ▲플라스틱 산업의 신 시장 활로개척을 위한 상호 정책발굴 ▲신기술지향 기업발굴을 통한 공동 R&D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전남테크노파크 김병일 원장은 “전남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기반 고분자 소재산업은 고흥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업추진의 활성화를 가져 오고 있다”며, “고흥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 또한 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과 노력하여 지역 주력산업의 활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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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베트남 수출입 통관 설명회 개최발효 3년차에 접어든 한-베트남 FTA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석유, 철강, 자동차부품 등이 추가 관세 양허품목으로 지정되면서 대(對)베트남 수출이 증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지난 4월 27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베트남 수출입 통관 설명회’를 개최했다. 150명 규모로 예정됐던 이번 설명회에는 500여명이 훌쩍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장승희 신한관세법인 대표관세사는 ‘베트남의 수출입 동향 및 한-베트남 FTA’ 주제발표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등 한국의 주요 해외시장 수출액은 일제히 감소하고 있지만 베트남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화장품, 가전제품 등 소비재 수출은 FTA 효과와 베트남 내수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한-베트남 FTA는 발효 3년차에 접어들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베트남 FTA는 베트남이 참여한 기존 한-아세안 FTA보다 자유화 정도가 높아 ‘우리나라 최초의 업그레이드형 FTA’라는 수식어도 갖고 있다. 장 대표관세사는 “2017년에 FTA 발효 3년 차에 접어들면서 베트남 측은 16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했다”며, “추가 관세철폐 품목은 프로젝터, 직물, 2000cc초과 차량용 엔진 등이다”고 말했다. 또 “전화기, 석유제품, 직물, 철강, 자동차부품 등이 추가 관세 양허품목으로 지정되면서 수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대표관세사는 “다른 모든 FTA의 경우 사후적용 혜택이 수입신고일로부터 30일까지만 인정되지만, 한-베트남 FTA는 1년까지 인정되므로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통관의 특수성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대규 신한관세법인 이사는 ‘베트남 진출기업이 알아야 할 베트남 관세·통관 제도’ 발표를 통해 “중고기계 수입을 제한하고 일부 품목에 대해선 수출관세를 부과한다는 점은 베트남 통관의 특수성이다”며, “또 우리나라는 관할지 또는 입항지 세관에서 한 차례의 통관이 이루어지지만, 베트남은 관할지와 입항지 세관에서 각각 1회씩 진행하는 것도 특징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베트남 정부의 이전가격과세(Transfer pricing Taxation)를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전가격과세(Transfer Pricing Taxation)란 글로벌 기업이 외국의 특수 관계자와 거래하면서 정상가격보다 높거나 낮은 가격을 적용해 조세를 회피한 때에 담당 국세청이 정상가격을 기준으로 과세소득금액을 다시 계산해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조성룡 서우베트남회계법인의 대표는 ‘베트남 세제 소개 및 세무조사 동향’ 발표를 통해 “베트남 정부는 2013년부터 위탁가공업을 영위하는 의류, 직물, 전자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이전가격 세무조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전가격의 정상가격 수준을 소명하는 방식이 정립되지 않은 데다 소명 근거자료 접근도 쉽지 않아 관련 업계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호민 대한상의 본부장은 “많은 수의 중소·중견기업이 사업확대를 위해 해외로 진출하고 있지만 현지 법률과 제도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대한상의는 세미나와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용우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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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추진 우수사례 공유 및 협동조합의 발전방향 모색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5월23일,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금형협동조합의 ‘한국금형교육기술원’을 방문하여 「2017년 우수 협동조합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최수규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박권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 등 협동조합 전무이사 및 중앙회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동조합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간담회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560여개 조합원사와 금형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조성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의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교육원 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등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변화하는 중소기업 정책과 연관하여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우수사례를 발제한 박순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금형기술교육원을 무사히 준공할 수 있었다”며,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업계의 자발적인 노력과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최수규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협동조합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그 동안의 정부지원과 공공조달에 의존하던 협동조합 운동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협동조합이 업계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매진하여야만, 협동조합이 주체가 되어 산업발전을 선도하고 중소기업의 민간 및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중앙회는 ’16년 5월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매년 협동조합의 우수 공동사업 추진현장을 방문하여 타 협동조합 임직원과 함께 교육·견학·토론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오고 있다. 지난 ’16년 8월에는 주택가구 업종의 기술발전 및 표준화를 위한 ‘단체표준제도’를 우수하게 운영하고 있는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을 방문한 바 있다.
이용우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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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최대 미국 해양플랜트 전시회 참관 및 아르헨티나 수출상담회 추진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의 미주지역 수출증대를 위해 4월 30일(일)부터 5월 7일(일)까지 미국 휴스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2개 지역에 한국남동발전(주)과 공동으로 플랜트기자재 미주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동 시장개척단은 (주)경인정밀기계, 뉴토크코리아(주)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하여 지역별 EPC업체 구매담당자 및 현지 에이전트와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벤더등록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이번 수출상담회는 코트라 현지 무역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각 업체별 맞춤식 시장조사 및 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 해양플랜트 전시회(OTC*)를 참관하고, 5월 1일 한·미 에너지 포럼에 참석하여 FLUOR社 등 현지 글로벌 EPC기업들의 구매정책을 청취하고 상담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OTC =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美 트럼프정부는 화석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자국 내 석탄, 원유 및 가스개발 산업 확대가 예상되며, 릴리프밸브 및 플랜지 등 풍력·태양열·복합화력 발전 플랜트 관련 기계류 및 기자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아르헨티나에서는 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 바이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국영석유공사(YPF) 방문을 통하여 선제적인 시장개척을 실시할 계획이다.아르헨티나는 중남미 3위 경제대국으로, 1인당 GDP가 중남미 최고 수준(’16년 기준 22,303USD)이며, 풍부한 광물자원 보유국가로 리튬 매장량이 세계 4위, 셰일가스가 세계 3위이다. 또한 남미의 대표적 경제공동체인 메르코수르(MERCOSUR)* 구성국 중 하나로, 남미경제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유망시장이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특히 2016년 출범한 마크리 신정부의 수출세·수입허가제 완화 및 풍력·바이오·태양열·지열 등 에너지 산업 투자확대로 관련기자재 수요증가가 예상된다.기계산업진흥회 최형기 상근부회장은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기조로 국내 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업체의 해외 진출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국제인증 등을 획득한 우수 기업들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계산업진흥회는 우리 기업들의 국제경쟁력 제고 및 수출확대를 위한 국제인증획득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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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시’를 거점으로 주력분야인 ‘공작기계’ 고도화 추진  자료 : 經新聞   스마트기계산업, 4차 산업혁명 위한 신산업 핵심 일원ㅇ 기계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대만정부는 2016년 6월 산업육성 기본 틀인 ‘스마트기계산업육성추진방안(智慧機械產業推動方案)’을 마련, 2017년 2월에는 ‘스마트기계육성추진실(智慧機械推動辦公室)’을 신설하며 정책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2017년도 신산업육성 예산 462억 신 타이완 달러 가운데 스마트기계산업 육성에 10% 비중(46억 신 타이완 달러)을 편성했다.   ㅇ 스마트기계산업은 기계산업의 스마트화, 스마트화된 기계산업을 가리키는 말대만 정부가 혁신과 산업재편을 위해 선정한 7대 신산업육성분야* 중 4차 산업혁명의 일환이 되는 주요 업종이다.* 사물인터넷, 스마트기기, 녹색에너지, 바이오테크, 방위(항공우주 포함), 순환경제, 농업   육성정책 방향ㅇ 육성 방향 : 자체적 연구개발 역량 강화, 글로벌 교류협력을 통한 기술력·경쟁력 향상에 방점. 구체적 방안으로 ▲ 스마트기계발전센터 및 스마트기계산업단지 조성 ▲ 산관학연(産官學硏) 얼라이언스 결성 ▲ 독일·일본 등 기계 강국과 정기산업포럼 개최 ▲ 동남아 시장에 대한 공작기계 통합 마케팅* 추진 등이 있다.* 공작기계, 제어기, 제어기 사용 교재 등을 묶어서 토털솔루션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   ㅇ 기대효과 및 목표 : 국산화 제고에 따른 수입대체효과 창출, 기술력 향상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강화핵심부품 개발능력 향상(제어기 부문 기준, 중상급 제품 수출비중 현재 10% → 4년내 18% → 8년내 30%까지 확대)대만 주력 기계산업 분야인 공작기계 부문 생산액(현재 세계 7위 → 6위) 및 수출액(현재 세계 5위 → 3위) 확대   산업 현황ㅇ 연 6,000억 신 타이완 달러(22조 원 이상) 규모의 수출주도형 산업- 생산액 : 연 9,000억 신 타이완 달러(33조 원 이상) 수준. 이 중 2/3(6,000억 신 타이완 달러)는 수출, 1/3만 내수시장에서 유통- 내수규모 : 1조 신 타이완 달러(약 37조 원). 내수시장의 2/3(6,000억~7,000억 신 타이완 달러)은 수입산, 국산품 비중은 1/3(3,000억 신 타이완 달러)- 수출입 : 수출·수입 각각 6,000억 신 타이완 달러(약 23조 원) 수준. 주요 수출 품목은 공작기계 및 그 부품으로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과 미국이다. 수입은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위주이며, 일본·미국에서 주로 수입된다.   대만 기계산업 규모(단위 : 억 신 타이완 달러)   주) 내수 규모 = (생산액-수출액)+수입액                                                                                                           자료 : 경제부ㅇ 시장입지- 기술·가격 중간~중상위 수준, 한국과는 경쟁 관계- 중국이 ‘중국제조 2025’를 통한 산업 고도화로 점차 성장해 중위권으로 올라오고 있다.- 엔저와 유로화 평가절하 등에 따른 선진국 제품 가격경쟁력 상승으로 인해, 중간층(대만, 한국)의 입지가 위협받고 있다. - 스마트화를 통한 기계산업 고부가가치화는 시장입지 확보 위한 필수과제로 부상   국가별 시장입지자료 : 대만 경제부   ㅇ 가치사슬 형성 현황- 대만 기계산업은 약 1만7000개사로 형성- 특히 대만 기계산업 주력분야인 공작기계 부문은 타이중 지역을 중심으로 가치사슬 완비- 북·남부지역은 주력업종 관련 반도체 제조장비(북부),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남부) 위주로 가치사슬을 형성- 대만 정부는 중부지역을 스마트기계산업 중점기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 2019년경 정식 운용계획인 스마트기계발전센터 및 스마트기계산업단지* 역시 타이중시에 조성할 계획* 스마트기계발전센터 : 쉐이난경제통상단지(水湳經貿園區) 내에 마련할 계획. 2018년에 스마트기계 시범생산라인을 선보이고 센터건물은 2019년 1월 완공 예정. 산관학연 얼라이언스도 이곳에서 출범해 연구개발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 스마트기계산업단지 : 선강펑저우(神岡豊洲) 과학기술공업단지 2공단 부지에 조성 계획. 부지규모 55.41헥타르. 2018년 12월부터 공장용지 분양개시 예정   기계·설비 제조업 공장 분포 현황(2014년 기준)주) 공장 밀집도 低(초록)→高(빨강) 자료 : 경제부 경제지리정보시스템   시사점대만의 4차 산업혁명은 2016년 차이잉원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책 재조정이 있었고, 2017년 들어 정책추진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스마트기계산업(기계산업의 스마트화)은 기계부문의 4차 산업혁명 환경조성 전략으로 대만은 주력분야인 공작기계업을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대만 기계산업은 가성비에 힘입어 공작기계 수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나, 최근 환율변동성 확대와 중국의 산업경쟁력 강화로 대만의 가성비 경쟁력이 약화되었다. 현재 상품의 고도화·차별화 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만은 자체 연구개발 역량강화 및 해외 선진기술 도입을 통해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현존하는 국내 기계산업 가치사슬·클러스터의 결집력 강화로 기계산업 스마트화 환경을 조성해 갈 방침이다.대만은 대외교류 확대전략으로 일본·독일 등 기계강국과 교류협력 강화에 주목하고 있으나, 한·대만 관계도 상호경쟁 속에서 협력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산업 내 교류 외에도 산업 간 융합방식으로 4차 산업혁명에서 상생할 수 있을 것이다. 폭스콘과 SK의 스마트팩토리 협력은 그런 사례 중 하나다.대만 기계업계의 스마트화 동향은 기계관련 국제 전시회를 통해서도 파악이 가능하다.   ㅇ 타이베이 국제 공작기계전(TIMTOS)- 개최기간 : 홀수 해 3월 경. 다음 전시회는 2019년- 개최장소 : TWTC 타이베이·난강 전시장- 홈페이지: www.timtos.com.tw- 개최규모(2017년) : 1,100개사 참가(부스 수 5,430개), 5만여 명 참관   ㅇ 대만국제공작기계전(TMTS)- 개최기간 : 짝수 해 11월 경 다음 전시회는 2018년- 개최장소 : 타이중국제엑스포센터- 홈페이지: www.tmts.tw- 개최규모(2016년 기준) : 700개사 참가(부스 수 4,000개), 7만여 명 참관   ㅇ 대만 로봇 및 스마트자동화전(TAIROS)- 개최기간 : 2017년 9월 6~9일- 개최장소 : TWTC 난강 전시장- 홈페이지: www.tairos.tw- 개최규모(2016년 기준) : 153개사 참가(부스 수 720개), 7만여 명 참관 자료 : 대만 경제부, 현지 언론보도자료(중국시보 등), 경제부 경제지리정보시스템 및 KOTRA 타이베이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7-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