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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전기차 시장, 2022년 연간 생산량 40만 대 도달 전망   미국 친환경차 산업의 부정적 요인ㅇ 트럼프 정부의 움직임CAFE Standards 등 자동차산업 내 엄격한 연비·환경 기준을 내세웠던 오바마 정부와 달리 2017년 1월 발족한 트럼프 정부는 연비·환경 기준의 완화를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GM, Ford 등 미국 내 주요 완성차 기업들 또한 미국정부에 연비기준의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ㅇ 저유가로 인한 완성차 기업의 연비개선 인센티브 약화2011년 이래 6년간 미국 휘발유 가격이 지속 감소하면서 각 완성차 기업의 연비개선 동기 약화로 2016년 신차 기준 약 0.4%이라는 비교적 저조한 수준의 연비개선이 이루어졌다.   ㅇ 몇 가지 부정적 요인에도 친환경차 산업의 확대 지속완성차 업체별 전기차·하이브리드부문 자동차 개발·라인업 확대는 지속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전기차의 생산량이 최근 수년간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북미 친환경차 시장동향 :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산업 확대 현황   < 2016~2024년 연간 북미 전기차(BEV) 생산량 변화 및 전망 >                                          (단위 : 천 대)자료 : Autoforecastsolutions   ㅇ 북미 전기차 시장, 2017년 중 급성장 전망2016년 북미 전기차 생산량은 약 10만2,000대 수준에 불과했으나, 2017년 기준 생산량 18만7,000대로 전년대비 약 84.2% 증가가 전망된다. 또 2018년 29만4,000대, 2019년 30만 대를 돌파할 전망으로, 2022년 40만 대 돌파가 예상된다. 주요 증가원인으로는 북미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인 테슬라와 닛산의 생산증가와 Faraday 등 중국 전기차 기업의 미국 현지진출 강화, GM, Ford 등 기존 완성차 기업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 추가·생산 확대 등이 지목된다.   < 2016~2024년 연간 북미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생산량 변화 및 전망 >                                      (단위 : 천 대)자료 : Autoforecastsolutions   ㅇ 북미 하이브리드차 시장은 2018년 43만 대, 2019년 60만 대 도달할 전망2016년 북미 하이브리드차 생산량은 약 26만8,000여 대에 불과했으나, 2017년 기준 생산량 35만6,000대로 전년대비 약 33.2% 증가가 전망된다. 또 2018년 43만 대, 2019년 60만 대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다. 주요 생산증가 요인은 Cafe Standards 연비기준에 도달하기 위한 완성차 기업들의 하이브리드산업 투자확대로, 특히 포드 자동차가 향후 수년간 하이브리드 차 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기업별 연비개선 노력ㅇ GM : 전기차 볼트 출시, 하이브리드 다양화GM의 전기차 프로그램은 신 모델 볼트(Bolt)에 집중돼 있으며, 볼트는 LG화학의 배터리 장착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설계돼 매우 안정적인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주행거리가 200마일이며 3만7500달러 수준의 보급형 전기차로, 119MPGe라는 우수한 연비와 구매 시 7,500달러의 연방 세금 공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GM의 기대주로서 평가되고 있다.   GM 전기차(BEV) Bolt 2017년형자료 : Chevrolet   하이브리드 차 부문에서는 Camaro, Cruze, Cadillac 등 주요 모델에 하이브리드 버전을 도입해 출시할 계획이다.   ㅇ Ford : 현 친환경차 개발은 하이브리드 중심, BEV 모델 2019년 추가 출시 예상GM의 주요 경쟁사 Ford는 소형승용차 Focus 전기차 버전 외에 별다른 BEV를 내놓지 않고 있으며, 2019년경부터 관련모델을 출시해 전기차(BEV) 생산량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2017년 현재 전기차(BEV) 생산량은 2,000여 대 수준에 불과하나 2019년경 연간 5,000대, 2020년부터는 연간 8,000대 수준의 BEV 생산계획을 잡아 놓고 있다.하이브리드 부문에서는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옵션을 제공 및 Explorer, Escape 등 주요 인기 모델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2019년부터 출시해 하이브리드 생산이 급증될 전망이다.   ㅇ FCA : 전기차 개발은 부진한 편, 신소재를 통한 경량화, 48 V 기술 도입2017년 현재 주요 완성차 제조기업 중 미국정부의 연비기준(Cafe Standards) 도달을 위해 가장 많은 연비개선이 필요한 업체로 평가된다.FCA의 경우 2017년 현재 전기차(BEV) 모델은 500e가 유일하며, 112MPGe라는 우수한 연비에도 생산량은 연간 1,000대 수준에 불과하다. 미니밴 Chrysler Town&Country를 대체하는 모델인 Chrysler Pacifica에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하고 알루미늄, 마그네슘, 고강도 철강을 도입해 경량화에 성공했다. Chrysler Pacifica 하이브리드 버전은 전기+휘발유모드 시 84MPGe, 휘발유 주행모드 시 32MPG 수준의 우수한 연비를 보유하고 있다.   신소재 도입으로 경량화한 Chrysler Pacifica 모델  자료 : FCA   신형 허리케인 엔진에 48볼트 기술을 접목시켜 연비를 개선했다.   ㅇ 다임러 : 클린 디젤 투자타 기업과 달리 디젤 파워 트레인관련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연비개선에 도움이 되는 48볼트 배터리 개발을 완료했다.   ㅇ 폴크스바겐 : 하이브리드 산업 후발주자, 디젤 ↓·하이브리드 ↑폴크스바겐의 북미 전기차(BEV) 출시는 주로 Golf 전기차 버전 모델을 유럽에서 수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기존 디젤 자동차에 집중해 도요타 등 경쟁사에 비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산업에 뒤쳐져 있었으나, 해당회사 디젤 차량의 배기량 조작사건으로 큰 타격을 받고 최근 하이브리드 기술개발에 투자확대 중이다.   ㅇ 혼다 : 10단 자동변속기 도입, 엔진 다운사이징 주력, 전기차·하이브리드 확대2025년까지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모든 모델에 10단 자동변속기를 도입할 계획이며, 엔진 다운사이징으로 대부분의 모델에 2.0L 혹은 이하의 엔진도입을 추진 중이다. 대표 친환경 모델인 Clarity에 전기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수소연료차(FCEV) 버전을 모두 포함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북미공장에서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2/3을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로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해놓고 있다.   ㅇ 도요타 : 터보차징, 다운사이징, 현재 하이브리드·수소연료차 사업 주력트럭 모델 라인업에 터보차징과 엔진 다운사이징을 추진 중이며, 밸브 시스템(Dual Variable-valve system)을 기존 Otto-cycle 방식에서 미 환경보호국(EPA)에서 요구하는 Atkinson 방식으로 전환 도입 중이다.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로 북미 하이브리드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 내 전량이 일본에서 수입되고 있다. 도요타는 2017년 현재 하이브리드와 수소연료차 개발과 시장선점에 집중하고 있으나, 2020년부터는 전기차(BEV) 개발을 위해서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대부분의 내연기관 차량에 하이브리드 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ㅇ 닛산) : 전기차는 Leaf 중심, 전기차/하이브리드 자동차 모델 라인업 확대 움직임최근까지 닛산의 전기차(BEV) 프로그램은 소형 승용차 Leaf(연비 : 112 MPGe)에 집중돼 있었으나, Leaf 외 전기차 라인업 다양화로 소형 밴 e-NV200과 Zoe Z.E., Kangoo Express Z.E. 등의 모델을 개발 중이다. 주력 승용차 모델인 알티마의 하이브리드 버전의 재출시 추진, 최근 북미지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전기차 라인업 다양화를 위해 닛산이 개발 중인 e-NV200자료 : 닛산 자동차   ㅇ 스바루 : 전기차 개발보다 내연기관 개선에 중점2.0 리터 H4 엔진도입 확대로 연비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Crosstrek 전기차 모델 개발 중이나 내연기관 엔진·트랜스미션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ㅇ 테슬라 : 2020년 신 모델 출시 예정2017년 말 보급형 전기차 세단 모델3 출시에 이어 2020년 크로스오버(CUV) 모델 Y의 생산을 개시할 계획으로, 향후에도 북미 전기차 시장 선두주자의 자리를 지속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ㅇ 현대·기아 : 니로 하이브리드로 북미시장 공략기아의 신형 CUV인 니로 하이브리드 버전이 최근 출시돼 기본형 기준 50MPG(갤런당 마일)라는 우수한 연비로 북미시장 내 양호한 반응을 얻고 있다. 중형승용차인 현대 소나타와 기아 옵티마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북미시장에 재도입하고 있다.   시사점 및 전망주요 완성차 기업들은 엔진 다운사이징, 터보차징, 신소재 도입, 하이브리드·전기차 개발확대를 통해 연비를 개선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수년간 지속될 전망이다.Big 3와 같은 미국 완성차 제조 기업들은 오바마정권 당시 책정된 연비기준(Cafe Standards)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 친환경 기준의 완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트럼프정부에서 이를 심각하게 고려중으로 임기 중 관련기준이 완화될 가능성은 상당히 존재하고 있다.북미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와 닛산이 선두주자로 지목되나 GM과 Ford 등 주요 기업들의 전기차 개발확대와 Faraday Future 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로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최근 수년간 지속되는 저유가 기조로 인해 전반적인 친환경차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의 연간 생산량 증가는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자료 : Wards Auto 2017년 3월 발표 자료, 닛산 자동차, Fueleconomy.gov, Chevrolet, Autoforecastsolutions,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이용우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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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중국 3D 프린팅 산업규모 200억 위안으로 예측   3D 프린팅이란?3D 프린팅 기술은 수치 모형을 토대로 자재를 층층이 쌓아 실체물품을 만드는 신규 제조기술로, 적층 가공(Additive Manufacturing, AM)이라고 불리며 이러한 기술은 선진 제조업의 주요 구성부분이다.   3D 프린팅 시장 현황ㅇ 중국시장 현황중국 3D 프린팅 산업규모는 2011년 약 10억 위안, 2015년 약 78억 위안으로 대략 7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18년, 중국의 3D 프린팅 산업규모는 200억 위안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3D 프린팅 산업 규모  주) 2018년 E는 예측치                                                       자료 : 中國產業信息網ㅇ 세계시장 현황전 세계 3D 프린팅 산업규모는 2011년 17억1400만 달러, 2015년 51억6500만 달러이며, 지난 4년간 약 3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2018년 전 세계 3D 프린팅 산업규모는 11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3D 프린팅 산업 규모주) 2018년 E는 예측치                                                               자료 : 中國產業信息網 중국 3D 프린팅 산업 모델ㅇ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3D 프린팅 기술이 사물 인터넷, 스마트 물류와 결합 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냄과 동시에 소비자 개개인의 주문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현재 중국 3D 프린팅 산업은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의 요구를 직접 생산, 공급 및 브랜드 업체(brand enterprise)에 전달할 수 있다.   중국 3D 프린팅 산업 관계                                                            자료 : 中國產業信息網ㅇ 3D 프린팅 기술 이용분야주로 군사, 항공 우주, 의료, 자동차, 기계설비 및 소비재 등이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내 3D 프린팅 기술은 주로 자동차, 소비재, 기계설비, 의료 및 학술분야 순서로 이용되며, 각각 31.7%, 18.4%, 11.2%, 8.8% 및 8.6%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3D 프린팅 기술 이용분야 마켓 셰어                                                                              자료 : 前瞻産业硏究院   중국 관련 업체현재 중국의 3D 프린팅 업체 중 상하이(上海) 및 선전시(深圳市) 증권시장에 상장된 업체는 없으며, 주로 신삼판 시장(新三板, 중국 중소 벤처기업 위주의 장외 주식시장) 및 다른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또 대부분의 중국 업체가 이윤이 적거나 적자상태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Hangzhou SHINING 3D Technology 회사규모만 5억 위안 이상이고, 다른 업체들의 규모는 모두 1억 위안 이하일 정도로 대다수 중국 업체의 규모가 작은 편이다.   중국 내 3D 프린팅 관련 업체중국 3D 프린팅 업체의 한계점ㅇ 대량생산 문제현재 중국 내 업체에서 사용하는 3D 프린터는 범용성이 뒤떨어지기 때문에 대량생산을 하는 데 한계성이 있다.   ㅇ 원자재 원가문제보편적인 원자재, 예를 들면 플라스틱 혹은 도토 등은 중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다른 첨단소재는 수입에 의존해야 한다.   활용가능 및 시장진출 유망분야현재 3D 프린팅 기술은 여러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지만 기술원가가 매우 높은 산업이다. 따라서 향후 3D 프린팅 산업은 의료, 항공우주 및 자동차 등의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적용,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한국 업체의 경우에는 3D 프린팅 원자재 산업 중 금속류 자재(주로 하이테크 금속류) 투자가 향후 가장 높은 이윤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 업체들은 금속류 원자재의 경우 자국 내 기반시설이 없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중국 적층가공(3D 프린팅) 산업 발전추진 계획(2015~2016)>[国家增材制造(3D打印)产业发展推进计划(2015~2016)]에서는 중국 3D 프린팅 산업이 원자재의 생산·개발에 초점을 두어야 하며 의료·자동차·항공우주 산업 수요에 맞춰야 한다고 명시했다.중국 내 3D 프린팅 산업은 다음과 같이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 주로 가정, 학교에서 3D 프린터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중국 내 3D 프린터 보급량만 2억 대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공업용 3D 프린터는 앞으로 스마트화, 시스템 플랫폼화 될 것이며, 가격대 또한 향후 3년간 최소 30~40% 하락될 것으로 보인다. - 의료분야에서의 3D 프린팅 응용이 최고(最高)로 이루어지면서 신체의 일부분도 완전히 구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건축분야에서는 원가문제로 인해 발전이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 - 3D 프린팅의 상업적 가치가 점차 향상됨에 따라 설비생산업체는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다.   중국 내 관련 국제 전시회 정보자료 : 中國產業信息網, 前瞻産业硏究院, 搜狐, 百度, 中关村在线 및 KOTRA 샤먼무역관 
이용우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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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미국 육아용품시장의 키워드는 편리 및 안전    미국 온라인 육아용품 시장규모 및 현황2016년 미국의 온라인 육아용품 시장규모는 62억 달러로 전년대비 10.3% 성장했다.IBIS World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 5년간 매년 평균 11.8% 성장했고,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7.3% 성장을 전망했다. 주요 품목은 유아용 가구(19.1%), 장난감(18.5%), 유아용 목욕용품(14.2%) 등이 있다.   2016년 기준 제품군별 비율                                                                                                                 자료 : IBIS World   주요 경쟁업체로는 Amazon.com(19.6%), Target Corporation(6.6%), Toys R Us Inc.(5.1%)이며, 과반 수 이상이 기타 업체로 온라인 육아용품 시장은 군소업체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자료 : IBIS World   수출입 동향2016년 미국의 장난감 및 게임관련 제품 수입규모는 291억6,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33%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은 중국, 멕시코, 대만 등이며, 한국은 8위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으로부터 상당 부분을 수입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다가 2016년 소폭 감소한 2.33%의 감소세를 보였다.   미 장난감 및 게임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95 기준)                                                                                                                            (단위 : 억 달러, %)                                                                                                               자료 : Global Trade Atlas2017년 주목받는 육아용품ㅇ gb 포킥플러스(gb Pockit+)초소형 접이식 유모차, 핸드백 사이즈로 접히기 때문에 유아와 함께 여행을 가거나 대중교통 이용 시에 편리하다. 접었을 때의 크기는 30×18×35㎝, 무게는 4.3Kg이다.2017년 출시 예정인 제품은 트래블 시스템(Travel-system)*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트래블시스템 : 카시트 자체를 유모차 프레임에 끼워서 사용하는 방식자료 : projectnursery.com ㅇ 베이비 스마트 밴드(Project Nursery Parent + Baby Smart Band)핏빗(Fitbit)과 같은 웨어러블 기기로 수유시간, 배변 빈도, 체중 변화 등을 기록 및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다. 스마트 밴드는 휴대전화의 앱과 동기화해 휴대전화로 알림 전송이 가능하다.자료 : projectnursery.comㅇ 베이비 댐(Baby Dam)욕조에 맞게 설계된 칸막이 용품으로, 아이를 목욕시킬 때 욕조에 물을 다 채우기보다는 베이비 댐을 이용해 물을 절약할 수 있다.자료 : babydamusa.comㅇ 베이비 모니터 시스템(Cloud Tot Smart Baby Monitor System)아이의 동작, 호흡, 기온, 소음도 등을 쉽고 간편하게 추적이 가능하다. 아이가 12초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아이를 부드럽게 밀어내고 부모에게 알람을 전송한다.자료 : dockatot.com   ㅇ 젖병 온열장치(Aqua heat bottle warmer)생분해성 열 팩에 소량의 물을 첨가하면 열을 생성해 젖병을 데우는 장치로써, 배터리나 기타 전기가 필요 없으며, 2분 내로 젖병을 데울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에 유용하다.자료 : innobaby.com   ㅇ 고무젖꼭지 소독기(Paci Protector)세균 99.9%를 제거하는 고무젖꼭지 살균기로써, 부피를 작게 차지하므로 이동 중에는 고무젖꼭지 보관용기로 사용된다.자료 : amazon.com   미국으로 육아용품 수출 시 유의점ㅇ ‘소비자 제품 안전 개선법(CPSIA)’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장난감 및 육아용품을 규제12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장난감 및 의류·운동기구·책 등 모든 제품의 제조업체는 제품의 사용기간 동안 떼어지거나 지워지지 않도록 제조사명 및 수입업체 정보, 제조일자와 장소, 제조번호(Batch Number) 등 생산자 정보를 제품과 포장에 동시에 부착해야 하고, 또한 어린이 용품에서의 납 성분 규제와 화학성분 첨가제인 프탈레이트 사용금지 등이 포함돼있다.ㅇ 주요 내용- 모든 사항이 안전규제에 부합할 것- CPSC 인정시험기관에서 시험할 것- 제품의 안전 적법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인증서 발행(발행주체는 제조자 또는 수입자)- 제품과 포장에 추적이 가능한 라벨을 붙일 것ㅇ 시험 유형- 초도인증 시험(Initial Certification Testing) : 어린이용 제품의 안전규제에 대한 적법성을 입증하기 위한 최초의 인증시험- 부속품 시험(Component Part Testing) : CPSC는 어린이용 제품의 제조자 또는 수입자가 일정조건만 충족이 되면 부속품 공급업체의 시험성적서나 인증서를 토대로 인증서를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부속품 공급업체의 시험성적서와 인증서가 유효하고 관련문서에 접근권한을 확보하는 등의 적절한 관리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주요 변형 시험(Material Change Testing) : 어린이용 제품에 주요 변형이 가해진 경우 해당 완제품 또는 그 제품의 해당 부속에 대해 관련 시험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인증서를 발행한다. 주요 변형이란 완제품의 디자인, 제조공정, 공급선의 변화로 기존 제품의 적합성이 의심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반복 시험(Periodic Testing) : 어린이용 제품이 지속적으로 생산될 때 하는 제3자 시험으로, 최소한 1년, 2년 또는 3년 주기로 시행돼야 하며, 반복 시험계획에 대한 특별한 형식은 없으나, 수행될 시험, 시험일자 및 시험될 샘플의 수가 포함돼야 한다.   시사점IBIS World는 신기술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는 능력, 판매 후 서비스, 고객의 충성도, 재고관리 능력, 안전기준 준수, 좋은 명성을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중요 요소로 꼽았다.2016년 주요 육아용품 전시회로 살펴본 육아용품 시장의 키워드는 편리(Convenience), 안전(Safety)이다. 우리기업도 이에 따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에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엄마들이 말하는 미국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육아 아이템으로는, 아기 무릎 보호대, 얇은 면 내복 및 속옷, 수면조끼, 극세사 담요, 식기 등을 꼽았다. 미국시장에 존재하지 않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아이템을 조사 및 선정해 시장에 선보이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다. 온라인 육아용품 시장은 성장하는 단계이며, 시장진입을 위한 장벽은 낮은 편이나, 그에 따른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하지만 우리기업이 특성화된 제품을 개발해 틈새시장을 노린다면 판매경로가 다양한 미국으로의 진출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미국 주요 육아용품 전시회 참가로 최근 트렌드 파악 및 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한 신뢰 구축과 수출통로 개척이 바람직하겠다.미국 주요 육아용품 전시회자료 : IBIS World, Global Trade Atlas, gb-online.com, amazon.com, projectnursery.com, babydamusa.com, dockatot.com, innobaby.com, www.cpsc.gov, KOTRA 달라스무역관 의견 종합  
이용우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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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27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베트남 수출입 통관 설명회 개최   발효 3년차에 접어든 한-베트남 FTA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석유, 철강, 자동차부품 등이 추가 관세 양허품목으로 지정되면서 대(對)베트남 수출이 증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지난 4월 27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베트남 수출입 통관 설명회’를 개최했다. 150명 규모로 예정됐던 이번 설명회에는 500여명이 훌쩍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장승희 신한관세법인 대표관세사는 ‘베트남의 수출입 동향 및 한-베트남 FTA’ 주제발표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등 한국의 주요 해외시장 수출액은 일제히 감소하고 있지만 베트남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화장품, 가전제품 등 소비재 수출은 FTA 효과와 베트남 내수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한-베트남 FTA는 발효 3년차에 접어들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베트남 FTA는 베트남이 참여한 기존 한-아세안 FTA보다 자유화 정도가 높아 ‘우리나라 최초의 업그레이드형 FTA’라는 수식어도 갖고 있다. 장 대표관세사는 “2017년에 FTA 발효 3년 차에 접어들면서 베트남 측은 16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했다”며, “추가 관세철폐 품목은 프로젝터, 직물, 2000cc초과 차량용 엔진 등이다”고 말했다. 또 “전화기, 석유제품, 직물, 철강, 자동차부품 등이 추가 관세 양허품목으로 지정되면서 수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대표관세사는 “다른 모든 FTA의 경우 사후적용 혜택이 수입신고일로부터 30일까지만 인정되지만, 한-베트남 FTA는 1년까지 인정되므로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장 대표관세사는 올해가 베트남 교역·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적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베트남은 TPP 불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로서의 투자매력이 여전하고, 6%대의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등 전망이 밝다”며, “베트남은 중국, 미국, 홍콩과 함께 우리나라의 4대 수출시장이며 해외직접투자(FDI) 1위 대상국”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에는 베트남 통관의 특수성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대규 신한관세법인 이사는 ‘베트남 진출기업이 알아야 할 베트남 관세·통관 제도’ 발표를 통해 “중고기계 수입을 제한하고 일부 품목에 대해선 수출관세를 부과한다는 점은 베트남 통관의 특수성이다”며, “또 우리나라는 관할지 또는 입항지 세관에서 한 차례의 통관이 이루어지지만, 베트남은 관할지와 입항지 세관에서 각각 1회씩 진행하는 것도 특징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베트남 정부의 이전가격과세(Transfer pricing Taxation)를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전가격과세(Transfer Pricing Taxation)란 글로벌 기업이 외국의 특수 관계자와 거래하면서 정상가격보다 높거나 낮은 가격을 적용해 조세를 회피한 때에 담당 국세청이 정상가격을 기준으로 과세소득금액을 다시 계산해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조성룡 서우베트남회계법인의 대표는 ‘베트남 세제 소개 및 세무조사 동향’ 발표를 통해 “베트남 정부는 2013년부터 위탁가공업을 영위하는 의류, 직물, 전자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이전가격 세무조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전가격의 정상가격 수준을 소명하는 방식이 정립되지 않은 데다 소명 근거자료 접근도 쉽지 않아 관련 업계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호민 대한상의 본부장은 “많은 수의 중소·중견기업이 사업확대를 위해 해외로 진출하고 있지만 현지 법률과 제도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대한상의는 세미나와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용우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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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에 위치한 기존 ‘캐니빌리지 홍보관’을 재단장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심무경, 이하 유통지원센터)와 지난 4월1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다시 쓰는 세상, 순환자원홍보관’을 개관했다.‘순환자원홍보관’은 유통지원센터에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그간 운영이 중단되어 있던 기존 ‘캐니빌리지 홍보관’을 재단장(리모델링)한 곳이다.* 캐니빌리지 홍보관 : 구 한국금속캔자원협회(현 한국금속포장산업협회)가 재활용관련 업무를 알렸던 곳으로, 관련업무의 종결로 유통지원센터에 홍보관 등을 이관(2013년 11월).이곳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버려지는 캔, 페트병, 플라스틱 등 포장재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어린이 자원순환 교육에 특화된 공간이다.미래 자원순환사회를 지켜나갈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환경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유통지원센터에서 마련한 ‘환경교육의 장’인 셈이다.‘순환자원홍보관’은 지상3층, 지하1층 규모이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또 누리집 사전예약을 통해 총 6회(평일 기준)에 걸쳐 회차 당 50명을 대상으로 운영요원의 상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홍보관은 층별로 주제를 달리하여 폐기물의 발생과 환경오염, 포장재별로 재활용되는 과정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유통지원센터는 지속적인 홍보관 방문과 관심을 이끌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하는 문화공연, 우유팩과 휴지교환 등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방치됐던 공간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 교육의 생생한 곳으로 다시 태어난 것은 반가운 일이다”며, “많은 학교나 어린이 집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앞으로 ‘재활용’하면 이곳을 떠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우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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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지수(BSI) 89... 수출은 맑음(103) vs. 내수는 흐림(87)   2분기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11분기(2년9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수출부문 체감경기는 개선됐지만 내수경기는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전국 2천2백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2분기 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경기전망지수는 89로 집계돼 지난 1분기에 비해 2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2014년 3분기(103) 이후 11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넘어서지는 못해 긍정적 전망보다 부정적 전망이 많았다.대한상의는 국내 정치상황과 미국 대선결과를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고조되었던 지난 1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되기는 했지만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두운 편이라며, 수출호조에 따른 내수의 낙수효과가 예전보다 크게 약화되었다는 점에서 반도체, 석유제품 등 수출부문의 온기가 내수부문을 포함한 경제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수출부문의 2분기 경기전망은 103으로 전 분기(82)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기준치를 넘어선 것은 2년 만이다. 2015년 1월부터 19개월 동안 계속된 수출 감소세가 멈추고, 최근 5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수출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내수부문의 경기전망은 87을 기록해 전 분기(71) 대비 16p 올랐지만 수출부문에 비해 16p 낮다. 이와 관련해 조성훈 대한상의 자문위원(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은 ‘2016년 가계의 월평균 실질소득이 전년대비 0.4% 감소하는 등 한국의 실질소득 증가율은 2000년대 이후 GDP 증가율을 지속적으로 하회하고 있다’며, ‘인구고령화와 높은 가계부채 수준 등 구조적인 문제로 민간소비의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최근의 경제낙관론에 경종을 울렸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95로 중소기업(90)에 비해 5p 높았고, 지역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상반기내 예산 조기집행(70%)의 기대감이 작용한 광주(113)와 평창올림픽 대회시설 등 SOC 투자가 진행 중인 강원(111)을 비롯해 충북(102), 제주(101), 대전(100) 등이 기준치를 상회한 반면, 경남(96), 인천(95), 경북(93), 경기(88), 울산(87), 전남(87), 서울(85), 전북(82), 부산(80), 충남(70), 대구(66)는 기준치에 미달했다.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대외 불확실성 요인을 묻는 설문에 대해 응답 업체들은 미중 양강의 통상압박을 손꼽았다. ‘중국의 사드보복 등 비관세장벽’(59.2%), ‘미국 트럼프 리스크’(47.9%), ‘원유 등 원자재가 변동성’(38.3%), ‘북한 리스크’(14.4%) 순이었다.(‘브렉시트 등 EU 리스크’ 4.2%, ‘기후·환경 규제’ 3.5%, 복수응답)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로 기업경영에 영향을 받고 있느냐는 설문에도 절반(50.9%) 정도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트럼프 리스크와 관련한 우려사항은 ‘달러환율 변동 가능성’(46.3%),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28.0%), ‘반덤핑 관세 등의 수입규제’(22.7%), ‘비관세장벽’(12.2%), ‘국경세’(3.3%) 순이었다. 응답 업체들은 대내 불확실성 요인으로 ‘정치·사회 불확실성’(69.5%), ‘정부 컨트롤타워 부재’(47.6%), ‘금리변동 가능성’(37.6%), ‘가계부채 문제’(18.9%), ‘국회의 규제입법’(14.1%) 순으로 답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극복방안에 대해서는 ‘사업다각화’(37.9%), ‘혁신기술 개발’(28.5%), ‘해외 신 시장 개척’(24.2%), ‘기존사업 구조조정’(22.2%), ‘환 변동 보험 등의 대외 리스크 관리’(6.7%) 순으로 답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주요국 경제가 동반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 기업들이 국내경기 회복의 기회로 활용하는데 제약요인과 불안요인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며, “정부와 정치권에서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일을 벌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통상압박과 규제입법 등의 불안감을 해소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BSI는 100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 조사개요 >   • 조사기간 : 2/24(금)~3/17(금)• 조사대상 : 전국 제조업체 2,200여 개 사• BSI 지수산출방식    
이용우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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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중소기업에 0.4~1.3%p 금리 우대 제공   환경부(장관 조경규)가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과 함께 지난 4월 4일, 서울 중구 더프라자호텔에서 ‘녹색금융상품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5일부터 친환경 중소기업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1,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해 친환경 경영을 추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0.4~1.3%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을 시행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운영자금은 5억 원, 시설자금은 10억 원 이내이며, 대출기한은 1년을 원칙으로 하되 연장이 가능하고 신용과 담보대출 모두 가능하다. 이번 환경부와 신한은행의 협업으로 출시하는 대출상품은 친환경 경영을 하는 일반기업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금융우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간 환경부는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환경정책자금을 환경기업 위주로 지원했다. 이는 모든 기업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 환경사고 예방체계 구축 등 환경관리 개선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이행이며 금융권이 투자를 결정할 때 환경적 가치가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을 통해 환경부가 올해 1월 28일 시행하는 ‘녹색경영기업 금융지원시스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친환경 기업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첫 금융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정부의 녹색금융 정책에 부응하고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이번 녹색금융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이가희 환경부 환경경제통계과장은 “이번 협약을 녹색금융 확산의 기회로 삼겠다”며, “녹색금융상품 출시로 기업이 환경을 단순히 ‘비용’이 아니라 기회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우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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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수단을 통해 피해최소화 및 조기정상화 지원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피해가 대기업·관광업에서 일반 중소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대중무역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중소기업청은 3월 8일 발빠르게 ‘중국대응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여 전국 14개 지방수출지원센터를 통한 피해사례 접수 및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4월부터 이를 본격화하여 긴급경영안정자금, 중국인증, 단기 컨설팅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피해최소화 및 조기정상화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우선 매출감소 등 피해가 구체화된 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대중무역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신청요건에 ‘보호무역 피해기업’을 추가하였으며(3월 2일), 예산확대 편성(750억 원→1,250억 원, 500억↑), 지원조건 완화* 등을 통하여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 지원조건 완화 : 매출 10% 이상 감소, 3년간 2회 지원 횟수제한 예외 등검역·허가 등 인증관련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는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사업을 통해 중국인증 획득과정을 지원한다. 동 사업에서는 중국강제인증(CCC), 중국위생허가(CFDA) 등 중국규격 인증획득을 위한 시험·인증비용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고 기술컨설팅, 책임회사 등록대행 및 현지경영애로 해결 등 중국규제대응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한다. 또한 별도 인증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인증획득 과정 중 발생한 애로를 전문가가 해결한다. 마지막으로 통관지연·계약파기 등 현재 진행 중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현지 민간전문가를 활용한 ‘단기 컨설팅 사업’이 신규 운영된다. 대중무역 피해기업중 문제의 시급성 및 해결가능성을 고려하여 대상기업을 선별하면 기업 당 약 350만 원의 단기컨설팅 비용이 지원되고 중국에서 활동 중인 25개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피해기업에 1:1 매칭하여 즉각적인 문제해결에 나서게 된다. 대중무역에서 피해를 겪는 기업은 전국 14개 지방수출지원센터를 통해 피해사례를 접수하고 필요한 지원을 안내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산업부·외교부·관세청 등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대중무역 피해기업 지원 및 문제해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이용우 201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