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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라파엘 코레아(Rafael Correa) 대통령은 농수산 및 원유 의존도가 높은 1차 산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제조업 위주로 전환하기 위한 산업고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9개 전략산업분야를 선정했으며, 플라스틱 산업을 이중 하나로 선정해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보이고 있다.2015년 에콰도르 정부는 향후 10년간 9개 전략산업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9개 전략분야는 백색가전, 플라스틱, 제약, 농화학, 농기계, 밸브, 케이블, 변압기, 파이프 등이다.에콰도르 플라스틱 산업은 원료인 폴리에틸렌, 폴리스티렌, 폴리프로필렌, PVC를 수입해 단순 사출·성형으로 음료수 병이나 플라스틱 소모품을 만드는 구조이다. 에콰도르 정부는 플라스틱 산업을 어려운 기술 없이 국내 제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전략적인 분야라고 인식하고 있다.2007~2013년에 국내 음료시장은 12%의 성장률을 기록, 플라스틱 용기 산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플라스틱 산업은 에콰도르 국내 제조업 3대 분야로 성장했으며, 에콰도르 정부는 수입 플라스틱 제품에 적합성 인증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국내 생산을 유도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2014년 기준, 에콰도르 플라스틱 제품 생산량은 38만2000톤이며, 600여 개 업체에 7만5000명이 직간접적으로 종사하고 있다. 대부분의 플라스틱 업체는 과야낄(65%), 키토(25%)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콰도르 국민의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19~20㎏/년이다. 주요 생산품은 음료용기, 봉투, 컵, 가정용 용기, 건축용 파이프, 학용품 등이며, 플라스틱 제조회사의 62%는 플라스틱 용기, 18%는 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있다.에콰도르 플라스틱 산업 수출입 현황대한국 수입량을 살펴보면, 한국의 대에콰도르 플라스틱관련 수출은 대부분 폴리에틸렌, 폴리스티렌, 폴리프로필렌 등 원재료이다. 주요 수출업체는 L화학, S화학이며, 총 수입 중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1%로 높지 않은 편이다. 미국에서 수입되는 물량이 33.8%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에콰도르 플라스틱 산업은 미국, 콜롬비아, 중국 등에서 원자재를 수입해 음료수 병이나 플라스틱 소모품을 생산해 콜롬비아, 페루, 베네수엘라 등 남미국가로 수출하는 구조이다. 에콰도르 플라스틱 분야는 2016년 전반기에만 7000만 달러의 완제품을 수출하고 있고, 연간 1억 달러 이상 수출하는 효자산업이나, 2015년 이후 원자재 수입과 플라스틱 완제품 수출이 동시에 줄어들었다.한국을 포함한 미국, 콜롬비아, 중국에서 HS Code 3901~3921(폴리에틸렌, 폴리스티렌, 폴리프로필렌 등) 중간재를 수입해 국내에서 가공 후, 콜롬비아, 페루, 베네수엘라 등 주변 남미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전망 및 시사점 폴리에틸렌, 폴리스티렌, 폴리프로필렌 등 플라스틱 원료는 관세 0%이고, 일부 품목에 한해서 5%, 10%, 15%, 2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세이프가드 추가관세는 해당사항 없다. 에콰도르 국내 플라스틱 업계에 필요한 주요 중간재에 대해서는 일반관세나 추가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2015~2016년은 불경기로 플라스틱 원료 수입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에콰도르 음료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플라스틱 용기 산업의 성장이 예상되며, PET 및 PVC 같은 플라스틱 원자재 수입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자료 : 에콰도르투자진흥청(ProEcuador), 에콰도르 중앙은행 및 KOTRA 키토무역관 자료 종합
강민정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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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A를 통해 알아본 2016년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성장- 2016년 1~9월 기준, 베트남 자동차 생산량, 판매량 모두 증가 추세VAMA(베트남 자동차제조협회) 회원사 기준, 2016년 1~9월 베트남 자동차 생산량은 16만2515대로 전년 동기대비 34.1% 증가했다. 베트남은 2015년 한 해 17만3041대의 자동차를 생산함으로써, 올해 이 기록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시장조사기관 BMI에 따르면, 베트남의 자동차 생산량이 2016~2020년 동안 연평균 16.5%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1~9월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량은 19만2951대로,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승용차가 35%, 상용차가 30%, 특장차가 43% 증가했다. 현대자동차 등 VAMA 협회에 가입돼 있지 않은 일부 업체들의 판매량까지 포함한다면 실제 판매량 증가는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작년의 24만4974대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토종 브랜드인 Thaco가 시장점유율 42%를 차지해 1등을 달리고 있으며, Toyota(21%), Honda(%), GM(3%)가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 Thaco 공장에서 조립 생산되는 기아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은 10.9%를 기록했다.(2016년 1~9월 기준, VAMA)베트남 자동차 판매량 상승은 기본적으로 베트남 경제성장 및 중산층 증가에 기인하고 있다.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오토바이보다 더 안전하면서도 구매력을 과시할 수 있는 자동차 구매를 더 선호하는 것이다. 특히 베트남에서 경차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베트남 정부가 특별소비세법 개정(Law 106/2016/QH13, ’16.7.1 발효)을 통해 2000㏄이하의 자동차 특소세율은 인하하는 한편 이를 초과하는 자동차 세율은 인상함으로써 경차 가격하락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 예로, 기아자동차 모닝의 경우 2016년 1~9월 판매량이 9823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81.7% 증가했다. 이 외에도, 판매딜러들의 대대적인 가격할인 프로모션, 우버(Uber)/그랩(Grab) 등 택시 호출 앱 인기에 따른 영업용 차량판매 증가, 날로 증가하는 공해 및 교통상황 악화 등이 베트남 자동차 수요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2016 베트남 모터쇼 테마는 ‘전진’과 ‘소형·준중형차’- 2016년 10월 5일, 제12회 베트남 모터쇼 성황리에 개최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베트남 모터쇼가 VAMA 주최로 지난 10월 5~9일 동안 하노이에서 열렸다. 한국의 기아차를 비롯해 쉐보레, 포드, 혼다, 도요타, 푸조 등 13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참여해 각 회사들의 최신 자동차, 부품, 최신 기술 등을 선보였으며, 15만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했다.이번 베트남 모터쇼에서는 급변하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따라 고객들의 니즈에 맞추어 새로운 최신기술과 모델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아 Optima, 도요타 Vios, 혼다 City 등 베트남 시장에서 인기 있는 소형·준중형 모델들의 전시가 주를 이뤘다.외국 자동차 메이커들로부터 투자유치 잇따라 성공- SailunJinyu Group(중국), 2억 달러 규모 공장설립 예정싸이룬진위(SailunJinyu)그룹은 2015년 말 베트남 내 제2공장(약 2억 달러 규모)을 짓기로 발표했다. 베트남 법인인 Sailun Vietnam은 베트남 떠이닌(TayNinh)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 공장은 특수 트럭 및 타이어를 생산할 예정이다.한편 2014년 11월 싸이룬진위 그룹은 베트남 떠이닌 성에 위치한 푹동(Phuoc Dong)공단에 제1공장을 오픈했다.- Tata Motors(인도), 베트남 현지 조립생산 체제 구축2016년 9월 인도 자동차 메이커인 타타모터스의 SuperAce(미니 트럭)가 베트남에서 최초로 출시됐다. 타타모터스는 2015년 베트남 현지 자동차 생산업체인 TMT Motor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타타모터스는 차량부분품(CKD)을 베트남으로 수출한 후 이를 현지의 TMT 공장에서 조립 생산해 유통하고 있다. 일부 모델은 완제품(CBU) 형태로 수출하기도 한다.- Marquardt Group(독일), 베트남 중부지역에 자동차부품 생산 공장 설립하기로2016년 6월 Marquardt Group은 최대 5000만 달러 규모의 자동차부품 생산 공장을 베트남 중부 다낭시에 지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2~3년에 걸쳐 진행되며, 600여 명의 생산인력과 200여 명의 고급엔지니어들이 고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LAO(라오스), 베트남시장 확대 선언라오스 자동차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코라오(KOLAO)는 2015년 말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현지 파트너로 Vinamotors와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특히 일본산 4D56D엔진을 적용하고 과적이 빈번한 베트남 현지상황에 적합한 베트남전용 트럭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베-EEU FTA 통해 베트남 자동차 시장진출 가속화2016년 10월 5일, 베-유라시아경제연합 FTA가 발효됐다. 이 FTA의 발효에 따라, 유라시아경제연합에 속해있는 러시아, 벨라루스는 대베트남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수출 시 관세면제(승용차 제외) 등의 혜택을 보게 된다.베-EEU FTA 관세인하 혜택을 위해, 2016년 초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주요 자동차 기업들은 베트남 내 자동차 생산 공장을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자동차 메이커인 Kamaz, Sollers, Gaz는 현지업체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생산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벨라루스 자동차 메이커인 MAZ 역시 현지의 SAMCO(Saigon Transportation Mechanical Corporation) 공장에서 버스 및 트럭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베트남 자동차부품 산업, 어디까지 왔나?베트남 정부는 2025년까지 부품 현지화율 목표를 45%로 설정했다. 팜안뚜언 베트남 중공업부(Heavy industry) 부국장에 따르면, 9인승 이하 승용차의 부품 현지화율은 평균 7~10% 정도이다. 베트남 토종 자동차 기업인 Thaco의 현지 부품 조달률은 15~20%이며, 외국자동차 메이커 중 베트남에서 가장 큰 생산규모를 자랑하는 도요타(Toyota)의 이노바(Innova) 차량은 30~40% 수준이다.10인승 이상 승용차 및 트럭, 그리고 특수자동차의 부품 현지화율은 평균 55%로 일반 9인승 이하 승용차보다 좀 더 높다. 특히 트럭의 경우, 70%의 부품을 현지에서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지 자동차 메이커들의 기술수준은 용접, 조립, 코팅 등 아직 기본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베트남 정부 역시 자국의 자동차·자동차부품 생산기술이 열악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는 ‘2020 베트남 자동차산업 발전계획’, ‘2025 베트남 자동차산업 발전전략’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2025년까지 자동차산업 부품 현지화 비율을 45%까지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시사점- ‘오토바이 천국’ 베트남, 자동차 시대로 접어드는 중베트남의 총 자동차 수는 아직 250만~260만 대에 불과하다.(2015년 9월 누적 베트남 교통부 등록 기준) 자동차 수보다 약 20배 더 많은 오토바이가 여전히 베트남인들의 주요 교통수단이지만, 최근 들어 베트남 도로 위 자동차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VAMA 보고서를 통한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 증가가 이러한 추세를 입증하고 있다. 베트남 경제성장과 소득증대가 자연스럽게 차량구매로 이어져,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크기를 증대시키고 있다.- 외국계 자동차 기업들의 잇따른 투자로 부품산업 발전도 기대돼베트남 정부는 현지 자동차부품 산업발전을 위해 외국계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엔진, 기어박스, 트랜스미션 등과 같은 자동차 핵심부품들의 현지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현지생산이 수입을 대체할 뿐만 아니라 수출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소형차, 준중형차 시대 도래할 것으로 전망‘소형’,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는 최근 자동차 산업의 세계적인 트렌드이다. 베트남 자동차 시장 역시 9인승 이하의 소형차 및 준중형 세단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0㏄ 이하의 승용차 특소세 인하 정책을 통해 베트남 정부는 소형차 소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베트남인들의 소득 수준에도 적합하다.현대차, 기아차 등 우리 기업들의 자동차 브랜드가 베트남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베트남 자동차산업의 성장은 관련 우리기업들의 수출확대에 매우 큰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며, 부품·액세서리 시장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자료 : 베트남 자동차제조협회, 베트남 통계청, 현지 언론보도 및 KOTRA 호치민무역관 자료 종합
강민정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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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장난감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3%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2016년에도 2015년 대비 5.6% 성장이 예상된다. 시장규모는 2015년 약 20억 즈워티(약 5억2900만 달러)였고, 2016년에는 약 21억5500만 즈워티(약 5억588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폴란드 장난감 시장의 가장 큰 성장요인으로는 폴란드 전체적인 경제성장과 소득수준의 향상을 들 수 있다. 특히, 출산율이 낮아지고 교육수준이 높은 젊은 부모가 늘어나면서 자녀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16년 4월부터 시행된 자녀 양육비 지원정책 ‘Family 500+’이 폴란드 장난감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Family 500+’은 2016년 4월부터 폴란드에서 시행된 자녀 양육비 지원정책으로,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매 가정의 둘째 자녀부터 자녀 1인당 500즈워티(약 130달러) 지원금을 주는 정책이다.전문가들에 의하면, 폴란드 장난감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5.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2020년에는 2015년 대비 29.9% 증가한 약 26억5000만 즈워티(약 6억872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장난감 시장의 연령별 구성 비율을 보면, 6세 이하의 영유아용 장난감 시장이 가장 크며, 약 55%를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7~12세 아동용 장난감 시장이 27%를 차지하고 있다.또 6세 이하의 장난감은 0~18개월, 19~36개월, 3~4세, 5~6세용 장난감으로 세분화되어 판매하고 있다. 13~19세 연령층의 장난감 시장은 감소 추세인데, 이는 이 연령층이 장난감보다는 비디오게임을 더 즐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5년 기준, 비전자식 전통 장난감의 시장비율이 약 81.1%, 전자식 장난감이 18.9%를 차지하고 있다.폴란드 장난감 시장에서 라이선스 장난감 시장의 비율이 2015년 20.1%였다. 폴란드 라이선스 장난감 시장은 최근 5년간 매년 증가해왔는데, 이는 애니메이션 영화 등 콘텐츠의 흥행과 깊은 연관이 있다. 이 시장은 향후에도 미디어 콘텐츠의 흥행여부에 따라 시장규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예측이 어려운 점이 있다.장난감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즌은 크리스마스, 부활절, 어린이날 등 절기시즌으로 행사기간의 판매량이 30%에 이르렀다. 하지만 생일, 이름의 날, 영성제(가톨릭 전통에 의한 의식) 등 폴란드 어린이들이 선물을 받을 계기가 되는 날들은 연중에도 많이 있다.교육용 장난감 인기몰이, 가격대는 10~30달러대가 가장 많이 판매돼폴란드 장난감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두뇌발달에 좋은 교육용 장난감 시장이며, 이중에는 대부분의 0~18개월, 19~36개월, 3~4세 영유아의 장난감과 조립식 장난감, 과학교육용 장난감, 퍼즐/게임 등이 포함된다. 이중 레고와 같은 조립식 장난감의 시장이 전체 16.9%로 가장 많은 시장을 차지하며, 퍼즐/게임 시장도 11.5%를 차지하고 있다.레고가 단연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기는 하나 레고와 같이 정형화된 장난감 외에 최근 교육용 장난감으로써 창의적이고 다양한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 교육용 장난감은 아이들의 창의력 개발을 위해 매우 효과적인 교육도구로, 교육열이 높은 폴란드에서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간단한 과학실험을 즐길 수 있는 장난감들은 7~12세 아동들에게 인기가 있다.럭셔리 장난감 시장도 양호한 성장률 전망폴란드 장난감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값이 비싼 장난감 시장도 양호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리모컨 조절 장난감이나 전기식 아동용 자동차가 그 예로, 성장률은 2010~2015년 연평균 1~2% 사이로 미약한 편이었으나, 중산층 이상의 가정을 겨냥한 시장인 만큼 꾸준하게 시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Euromonitor의 보고서에 의하면, 이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2.3%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으로, 2020년 시장규모는 리모컨 조절 장난감 6440만 즈워티(약 1673만 달러), 자동차 6560만 즈워티(약 17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리모컨 조절 장난감 중에 최근 인기 있는 제품 중 장난감용 ‘드론’이 포함돼 있다. 최근 어린이용 선물로 드론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주요 마켓플레이어폴란드 장난감 시장의 주요 시장주도 업체로는 다국적기업인 Mattel Poland와 LEGO Polska가 있으며, 이들 업체는 단연 선두주자로서 각각 시장점유율 13%와 10%를 차지하고 있다. Mattel Polska는 잘 알려진 브랜드 Fisher-Price, Barbie, Monster High, Hot Wheels를 취급하고 있으며, LEGO는 브랜드 인지도와 조립식 완구의 인기와 지속적인 수요로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현지 제조사들은 Mattel, LEGO, Hasbro와 같은 다국적 기업에 밀리고 있으나, Trefl사는 7.1%의 시장 점유율로 현지기업으로는 상위 5개사 안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게임과 퍼즐, 미취학 아동그룹을 대상으로 한 장난감으로 시장을 누비고 있으며, 2014년 이후 트렌드에 발맞추어 과학/교육 및 예술/공예와 같은 신규분야로 제품군을 확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유통채널장난감 유통채널별 구매비율을 보면, 전통 완구 전문점에서의 구매가 42%로, 폴란드인들은 전통 완구점에서 장난감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하이퍼 슈퍼마켓에서의 구매가 23%를 차지하고 있다. 또 인터넷 구매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2010년 12%에서 매년 증가해 2015년에 장난감 인터넷 구매율이 1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장난감 시장에서도 인터넷은 중요한 유통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시사점경제성장과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 시장이 연평균 4.3%의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5.4% 성장률이 전망된다.교육용 장난감이 가장 인기가 있으며, 조립식 장난감, 퍼즐, 과학교육용 장난감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장난감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럭셔리 장난감 시장도 낙관적이다.유통채널로는 전통 완구점을 통한 구매가 가장 많으며, 인터넷 구매가 증가 추세다. 장난감 시장의 성장추세는 창의적이고 품질이 우수한 우리 기업의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 Euromonitor, webranking.pl, Skapiec, rymik.pl 및 KOTRA 바르샤바무역관 자료 종합  
강민정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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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금형산업 현황 베트남 금형시장의 규모는 5억7530만 달러로, 플라스틱산업의 수요가 많다. 시장조사기관 MicromarketMonitor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베트남 금형시장 규모는 5억7530만 달러이며, 2020년까지 9억44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에서 금형제품 수요는 주로 플라스틱산업, 전기·전자산업, 자동차산업 등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플라스틱산업의 수요가 높다. 베트남 지방과학기술개발부(DOLST)의 통계에 따르면, 플라스틱금형 수입비중이 전체 금형 수입액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2014년 기준), 베트남 내 플라스틱 금형 생산비중이 65~70%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금형산업은 FDI(Foreign Direct Investment) 기업들의 베트남 전자산업 진출 확대, 플라스틱 제품 수출증가, 일본 금형기업들의 지원 등에 힘입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지 금형기업 수는 383개이며, 호찌민 등 남부지역에 집중해 있다. 2016년 베트남 지방과학기술개발부(DOLST)가 발표한 ‘베트남 금형생산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383개의 현지 금형기업들이 있으며, 영세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역별로는 호찌민(243개), 하노이(69개), 빈즈엉(59개), 동나이(37개) 지역의 비중이 높았다. 특히 호찌민시에 전체기업 수의 40%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호찌민시를 비롯한 베트남 남부에 금형기업 분포비중이 높은 까닭은 플라스틱 기업의 약 80%가 호찌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금형기업(FDI 기업 포함) : Misumi Group Inc.(일본), Nagase(일본), VS Industry Vietnam Joint Stock Company(베트남), Fujipla Engineering Vietnam Co., Ltd.(베트남), Hirota Precision Vietnam Co., Ltd.(베트남), Mo Tien Mold Co., Ltd.(베트남), Phuc Anh Precision Mechanical JSC(베트남), Takahata Precision Vietnam Co., Ltd.(베트남), Vietnam Kanzaki(베트남), Vietnam Precision Mechanical, Service And Trading Co., Ltd.(베트남), Vina Mold & Metal Products Co., Ltd(베트남) 베트남의 금형기술 수준은 성장 초기단계로, 현지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베트남 금형산업은 1950~60년대부터 중국, 러시아로부터 지원을 받아 국영기업 중심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여전히 금형제품 개발 및 생산능력이 취약하다. 고도의 금형 생산기술이 요구되는 자동차, 백색가전, IT기기의 경우, 베트남은 금형을 포함한 각종 기계·설비, 부품 등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베트남 금형산업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이유는 금형업체와 정부정책 간의 부조화, 부품소재산업 등 제조업기반 부재, 금형 전문인력 양성노력 부족 등이다. 또한 금형업체들의 낮은 수익성 역시 금형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수익성이 낮은 원인은 금형을 생산하기 위한 각종 부품·기계 등의 수입비용이 높기 때문이다.한국·베트남 간 금형제품 교역 현황베트남은 우리나라 3위 금형 수출시장이다.2016년 상반기 기준, 우리나라의 대베트남 금형 수출액은 1억2566만 달러로 일본,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발표) 또한 이 기간 동안 베트남이 우리나라의 금형 수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8%로, 전년의 8%에 비해 증가하는 등 베트남으로의 금형수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대베트남 주요 금형수출 품목은 플라스틱금형과 다이캐스팅금형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가 베트남으로 주로 수출하는 금형품목은 플라스틱금형과 다이캐스팅금형으로, 각각 13.1%, 23.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2016년 상반기 기준) 특히 대베트남 다이캐스팅금형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59.7% 증가해 베트남은 이 품목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로 기록됐다.베트남은 우리나라 5대 금형 수입국에 포함되어 있다.2016년 상반기 기준, 우리나라는 베트남으로부터 286만5000달러를 수입해 중국, 일본, 스위스, 독일에 이어 5위 수입국에 포함되어 있다. 베트남 금형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대비 수입액이 4.1%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 금형 수입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지방과학기술개발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13개국으로부터 금형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주로 중국(43%), 한국(31%), 일본(13%)에서 수입하고 있다.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베트남 정부의 정책금형 생산투자는 베트남 정부의 투자우대분야이다. 베트남 정부는 제조업 기반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몇 년간 여러 차례 부품·소재산업 투자관련 인센티브 정책을 내놓았다. 작년 말 발표한 시행령 Decree 111/2015/ND-CP에 따르면, 금형부문 투자 시 법인세 감면, 수입세 인하,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우대정책을 내놓았다.2016 금형기술 세미나 참관 후기2016년 10월 25일, 호찌민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코참, 베트남 과학기술부 남부사무소가 주최하는 한국과 베트남의 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2016 금형기술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베트남의 금형업계 전문가들이 ‘금형산업의 글로벌 시장동향’, ‘베트남 금형산업 정부정책 및 현황’, ‘자동차 산업과 금형기술’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박균명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신흥시장인 베트남, 멕시코, 러시아로의 금형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베트남 금형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함께 정부지원을 통한 금형 전문교육기관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또한 Dao Hong Bach 하노이 과학기술대학교 박사는 “아직 베트남 금형산업은 기술, 품질, 생산효율성 모두 수준이 낮다”고 지적하며, 베트남 정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베트남 정부의 지원정책 방향이 뚜렷하지 않고 국영기업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이를 민간기업으로 까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시사점제2의 글로벌 생산기지인 베트남의 금형분야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금형산업은 전기·전자, 플라스틱, 자동차, 가전 등 모든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이다. 최근 베트남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며 중국을 이은 제2의 생산기지로 자리 잡아 전기·전자제품, 플라스틱 제품, 가전제품 등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형제품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하지만 베트남 금형제품 생산능력은 부족하여, 수입으로 현지 수요를 대체하는 실정이다. 베트남은 각종 부품 및 기계 산업 부재로 이를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금형산업 역시 현지 수요대비 공급부족으로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베트남 주요 플라스틱 회사 중 하나인 Tan Phu Plastic사의 Nguyen Van Hung 회장에 따르면, 부품소재산업의 부재로 대부분의 원자재를 수입하고 있으며, 금형 생산기술 역시 아직은 수입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미약한 단계다.이미 진출한 기업의 수요를 노려, 베트남 시장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베트남에 투자 진출한 많은 기업들은 현지에서 품질, 가격, 납품기한 등의 경쟁력을 갖춘 금형업체 소싱이 어려워 모국으로부터 금형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는 베트남의 금형제품 수입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제품개발, 정밀설계, 정밀부품가공 등 금형제작이 가능한 우리업체들은 수출뿐 아니라 현지지사, 법인 등의 형태로 베트남 시장진출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 금형분야는 베트남 정부의 투자우대 분야일 뿐만 아니라, 직접투자진출 시 AS, 마케팅 활동 등에 유리하다.자료 : 베트남 지방과학기술개발부(DOLST),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KODIC), 현지 언론보도 및 KOTRA 호치민무역관 자료 종합
강민정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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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3/4분기까지 금형수출 실적 21.4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0% 하락올해 3/4분기까지 우리나라 금형수출이 전년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금형수출 실적에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 www.koreamold.com)에 따르면, 우리나라 금형수출은 3/4분기까지 21억4,399만 달러, 수입 1억1,318만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 20억3,08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특히 품목별로는 플라스틱금형, 프레스금형의 수출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다이캐스팅금형만 37.0%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이는 전년 동기간 금형수출 22억5,693만 달러에 비해 1억1,294만 달러(0.5%)가 감소한 수치이다. 더욱이 지난 10월 수출실적은 1억9,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0%가 감소하여 10월까지 22억5,349만 달러의 실적으로 올해 수출 30억 달러 재진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지난해 총 금형수출은 29억2,592만 달러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2014년 32억2,685만 달러에 비해 9.3%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으며, 남은 11, 12월 금형수출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되지 않을 경우 처음으로 2년 연속 금형수출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올해 금형수출 30억 달러 재진입 불투명... 2년 연속 수출감소 우려 올해 우리나라 산업계는 상반기 요동치는 환율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하반기에는 중국 등 세계경제 위축영향으로 세계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베노믹스의 영향으로 꾸준히 이어지는 엔저현상을 바탕으로 일본 금형산업의 가격경쟁력 확보와 중국의 품질향상 및 자국산 금형선호 현상 등으로 국내 주요 금형경쟁국인 일본과 중국에 시장을 빼앗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국가별 금형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중국(22.3%)과 미국(44.7%)의 감소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 금형수입 시장의 경우 총 금형수입량은 전년과 비슷하나 우리나라로부터의 수입량은 감소한 반면, 그만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새로 열리는 트럼프 시대에 흔들리는 세계정세 더욱이 美대선에서 TPP협상 철수와 NAFTA·한미 FTA협정 재협상, 수입상품에 대한 고율의 관세부과 등 극단적인 자국 우선주의를 주장한 트럼프 당선에 따라 미국은 물론 세계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보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세계 금형시장 변화에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수출 판로개척 및 신 시장 수출경쟁력 확보는 물론 세계시장 변화 대응력을 높여 나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형조합도 핵심 3대 추진과제 중 하나인 ‘수출 다변화·고도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특히 멕시코와 같이 금형산업의 유망 신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 현지에 금형기술A/S지원센터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여 보다 직접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강민정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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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급2015년 말 현재 중국에는 11개의 ABS 생산업체가 있으며, 연산 3,658천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생산능력은 주로 동부지역에 집중(전체의 61%)되어 있는데, Zhenjiang  Chi Mei, Ningbo LG Yongxing, Formosa Plastic(Ningbo)과 같은 기업들은 합작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2015년 중국의 ABS 생산은 2014년보다 437천 톤 증가한 3,262천 톤을 기록하였으며 국내수요는 4,864천 톤으로 자급률은 67.1%를 기록하였다. 년 전체 가동률은 89.1%로 대부분 설비가 정상적인 가동상황을 나타내었다.2015년 중국의 범용 ABS시장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였으며, 전체로는 낮은 자급률을 나타내고 있지만 범용부문은 심각한 공급과잉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상황은 2016년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현재 새로이 추진되고 있는 신증설 계획은 전무하다.2. 수요중국의 2015년 ABS 국내수요는 4,864천 톤이며, 2011~2015년 기간 중 연평균 5.3% 증가했다. 주요 수요처는 자동차용과 가전용이며, 냉장고, TV, 전화기, 사무용품 및 소형가전이 전체 수요의 80%를 점하고 있다. 이중 컴퓨터, 에어컨 및 복사기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완구용과 ITE(Information Technology Equipment)용은 각각 전체 수요의 10%를 점하고 있다.자동차부품에 주로 적용되는 열저항성이 큰 High-impact ABS와 냉장고용 board grade ABS, 컴퓨터용 난연 그레이드 ABS는 최근 ABS 수요증가의 새로운 견인차가 되고 있다.ABS 생산능력과 생산량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는 매년 많은 양의 ABS가 수입되고 있는데, 2015년 수입량은 1,625천 톤이며, 대만(836 천 톤)과 한국(565천 톤)으로 부터의 수입이 전체의 86.2%를 차지하고 있ek. 이외에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등으로부터도 일부 수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중국의 수요는 연평균 4.0% 성장이 예상되며, 2020년 국내수요는 6,000천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속적인 생산능력 증가와 기술개선으로 중국의 ABS 수입은 향후 점차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급률도 2016년 70%에서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지난 2015년 6월 1일 한·중 서명으로 한국산 수입제품에 대해서는 관세가 지속적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현재 중국의 수요 중 수입의존도는 매년 낮아지고 있으며, 2015년에는 33.4%를 기록하고 있는데 한국산 제품은 관세율 1%하락 시마다 가격이 톤당 130 RMB가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되어 중국의 ABS 산업에 직접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자료제공 : 한국석유화학협회 연구조사본부
이용우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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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가하는 소규모 가정, 작고 간편해지는 포장제품인도네시아 포장산업은 긍정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한편, 내·외부적인 요인으로 물가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 또한 신중한 소비결정을 하게 된다. 따라서 제조업체들도 이를 고려한 낮은 단가의 상품이나 리필상품을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로의 변화에 따라 편리하고 가벼운 포장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쉽게 변형이 가능하고 가벼운 연질포장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1인 가구 등 소규모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작은 크기로 포장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에 따라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포장재질에 있어서도 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친환경물질 사용 등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접목한 상품출시도 늘어나고 있다.인도네시아 포장산업은 주요 수요분야인 식품, 음료, 제약 시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매년 약 10%를 넘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식품, 음료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에 달하며, 현지기업과 진출 글로벌 기업들이 쏟아내는 각종 신제품들의 포장수요가 많고 크다.포장기계 제조 기업에게 인도네시아는 유망시장 중 한 곳이며, 중국, 일본, 한국 등 세계 각국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매년 10월경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포장전시회(Allpack Indonesia)에는 세계 각국에서 공수해온 포장기계들로 북적거리며, 특히 중국, 대만 등 중국계 기업들의 참여가 활발하다.인도네시아의 포장산업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소매업자 수가 늘어남과 함께 신제품 출시가 많아지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제조업체들이 상품 포장분야에도 관심을 두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편, 산업용 전기료, LPG 가스요금 및 연료비 증가와 함께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필수자재의 가격이 오르면서, 포장용기의 제작가격도 증가했다. 이에 제조업체들은 제품제조 및 포장비 감소를 위해 노력 중이며, 더 경제적이고 혁신적인 포장용기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는 결국 소비자에게도 제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포장업계에서는 인도네시아 국내 포장 제조업체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국내 제조업체들의 One-Stop 시스템 도입으로 몰딩, 포장 및 라벨링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국내업체들의 성공요인으로 여겨진다. 이외에도 Tetra Pak과 같은 해외업체들도 국내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연질 포장(유연 포장)재질은 모든 크기의 제품에 적합하며 운송, 보관, 전시 등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가장 선호되고 있다. 가벼운 무게와 저렴한 비용으로, 주로 뷰티 및 건강, 홈케어, 음식 및 담배 등의 포장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여러 디자인으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제조업체들이 연질 포장재질을 사용하고 있다.  편리하고 간단하게, 가벼워지는 포장용기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인해 포장제품에 있어서도 더욱 편리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음료의 경우 유리병이나 캔 제품보다는 PET병을 사용한 제품이 휴대하기 용이하다는 점에서 더 선호되며, 식품 종류에 따라서 쉽게 개봉이 가능하고 시간절약이 가능한 제품이 인기다. 또한 1인 가구 및 소규모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1인분 포장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인도네시아 편의점인 Indomaret, Alfamart, Circle-K 등에서도 다양한 1인분 포장음식이 판매되고 있다. 살림살이가 작은 가정은 음식보관 공간이 적을뿐더러 잔반처리가 힘든 부분이 있으나, 작은 포장음식은 이를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작은 포장의 고열량 식품도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이는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점을 주목한 것이다. 이와 함께 위생적인 요인 때문에 개별 포장식품 등을 찾는 사람도 늘어났다.포장 산업계의 Go Green 인도네시아의 생활수준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들도 지속 가능한 디자인에 대한 연구 및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각종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인들은 위생적인 상품에 대해 비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친환경 제품, 즉 ‘Green’ packaging의 종류에는 재활용 가능 재질 사용, 생분해 플라스틱 사용 등이 있으며, 이를 강조한 제조업체들의 Go Green 마케팅 전략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탄소 발생량 감소 등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관련 CSR활동도 수행되고 있다. 리필제품의 인기는 계속 상승 중리필제품의 수요 성장에는 여러 요인들이 존재한다.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는 지역별 최저임금을 상향 조정했으며, 산업 전기료 및 연료비 또한 증가한 반면, 달러대비 루피아 가격은 2013년 1만1000루피아/달러에서 2016년 1만3000루피아/달러 이상으로 평가절하 됐다. 이에 따라 일용 소비재의 가격 또한 증가했고, 이러한 점이 리필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리필제품은 생산가 및 판매가가 원 제품에 비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첫 구매 시에는 원 제품을 선호하지만, 이후부터는 리필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어 액체 비누, 액체 세제, 보디워시 등 여러 생필품에서 리필제품이 선호되고 있다. 또한 음료의 경우 Ovaltime이나 Milo 등의 파우더밀크 상품 대용량 리필 패키지가 판매되고 있으며, 소스의 경우 토마토 및 삼발소스(인도네시아식 칠리소스)가 리필제품으로 넓게 판매되고 있다. 또한 실속 있는 리필상품이 선호되면서 리필상품들끼리 묶음 상품이 출시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뷰티 및 건강브랜드인 Lifebuoy와 홈 케어 브랜드인 Sleek 등에서는 리필상품 두 가지를 더 저렴한 가격으로 묶음 판매를 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에게 리필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다. 계속되는 물가상승에 따라 리필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제조사에서도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혁신적인 리필상품을 내놓고 있다. 리필제품을 원 제품으로 옮기기 용이하도록 플라스틱 마개가 삽입된 제품, 작은 개봉 절제선을 만들어 제품이 넘치는 것을 방지하는 아이디어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인도네시아 주요 포장기업ㅇ Argha Karya  Prima Industry Tbk PT : 1980년 자카르타에 설립된 회사로 담배 및 포장식품 등에 이용되는 포장용 연질필름을 생산하며, 이외에도 산업용 필름, 페이퍼 라미네이션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연간 10만 톤 이상의 포장필름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총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3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ㅇ Berlina Tbk PT : 1969년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의 판다안 지역에서 설립된 회사로, 인도네시아의 땅그랑, 찌까랑 지역 외에도 중국 상하이에 제조공장을 두고 있다. 주로 뷰티 및 건강 제품, 식품 및 음료 등의 소비재 생산품의 플라스틱 용기를 제작하며, 이외에도 전기부품, 화학제품 등 여러 제품의 포장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시사점과 참고사항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함께 친환경 포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플라스틱 봉투 폐기물 문제해결 차원에서 일반 상점에서의 플라스틱 봉투 사용이 유료화 되고, 유기 분해가 가능한 봉투를 대신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 국민들의 폐기물에 대한 의식은 아직도 낮은 수준으로 보인다.인도네시아 중산층의 소득수준 향상과 이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는 포장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와 알뜰사용을 위한 소형포장, 사용이 편리한 PET용기, 재질이 부드러운 연질포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은 현지진출을 고려하는 우리 기업이 참고할 만하다.또한 인도네시아 포장산업 업계의 기술력이 낮고, 해외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점에서 현지기업들은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기존의 포장기계의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우리 기업들은 현지시장 개척 시 기계 운용의 용이성을 충분히 어필할 필요가 있으며, 기술력을 갖춘 경우에는 현지기업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한 현지진출도 고려해볼 수 있다.자료 : Euromonitor, 현지 뉴스 및 제조업체, Elevenia, Global Business Guide Indonesia 및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제공 : KOTRA globalwindow
이용우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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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수입시장, 전년대비 13% 증가 전망그리스에서 제조하고 있는 PVC호스가 재정위기 전에는 약 95%이상 시장을 점유했다. 하지만 재정위기 이후 수요가 감소해, 소량생산 진행 시 비용부담이 커짐에 따라 점차 수요가 적은 품목들을 대상으로 수입을 늘려가고 있다. 2015년 기준, 현지 제조품목의 시장점유율은 약 65%이며, 나머지 35%는 수입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PVC 호스에 대한 공식통계는 잡히지 않고 있으나, 주요 현지기업들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PVC, PE, PP 기타 모든 호스와 파이프를 포함한 시장의 규모는 약 1억1,000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2015년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약 13.5% 감소를 보였으나, 이는 2015년 6월 말에 도입된 자본통제로 인해 약 2~3개월 수입이 마비됨에 따라 감소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3~2014년의 경우, 수입이 매년 약 10%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자본통제가 완화됨에 따라 시장이 안정을 유지해 가고 있어, 2016년 수입시장은 전년대비 약 13% 전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15년 플라스틱 호스 수입규모는 100만 달러 수준이며, 2016년 1분기 수입기준은 약 300만 달러에 조금 못 미친 수준이다. 주요 수입국은 이탈리아, 독일, 터키, 이스라엘이며 한국이 5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1분기 수입 통계에 의하면, 이탈리아, 독일, 터키, 이스라엘 모두 전년 동기대비 증가를 보인 반면,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변동이 없다. 다른 품목들의 주요 수입국에는 가격경쟁력으로 인해 중국이 상위 5위권에 들어가는 추세이나, 플라스틱 호스와 파이프의 경우 품질을 중시함에 따라 독일, 이탈리아 및 한국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PVC 수입업체들의 의견에 따르면, 주로 수입해 들어오는 PVC 호스는 ‘Air’ & ‘Water’ 용도로 둘레가 3/4인치와 1/2인치인 것을 한국에서 수입하기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호스의 경우, 해상운임에 대한 비용부담으로 인해 그리스 생산제품 혹은 주변 유럽국가에서 소량수입하는 형태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 규정에 의해 유럽시장으로 수입되거나 유통되는 PVC 호스는 Pb Stabilizers(보조안정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규정해, 유럽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기업은 사전에 보조안정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추가로, 유럽연합 규정에 의해 REACH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한-EU FTA 체결로 인해 무관세이며, 현지 부가세는 24%이다. 전망 및 시사점그리스에서 한국제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품질을 중시하는 제품으로 한국기업의 현지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리스 각종 건설 프로젝트, 유지보수 프로젝트 등 내수경기가 활발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련품목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다. 현지 바이어 조사를 통해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바이어를 확인한 후, 천천히 시간을 두고 현지 수입업체를 선정해 현지 시장에 진출하기를 권한다.  자료 : 주요 바이어 인터뷰, Wolrd Trade Atlas 및 KOTRA 아테네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6-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