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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기업, 동남아시아에서 일본에 도전장- 동남아시아에 잇따라 공장을 건설하며 일본의 아성에 도전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선전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2016년 11월 말부터 방콕 근교에서 개최 중인 자동차 쇼 「태국 국제모터엑스포」에 참가한 중국 자동차 메이커 ‘상해기차’는 부스에서 화려한 연출을 선보이며 어필하였다. 사원들은 박수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밝은 음악과 영상을 사용하며 SUV 차량 2종 ‘MG’, ‘GS’ 시리즈를 소개했다. 모든 기능이 구비된 자동차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나왔다. ‘상해기차’ 판매의 70%를 차지하는 소형차 ‘MG3’는 경합차종인 도요타 ‘VIOS’보다 약 20% 저렴한 상황으로, 디자인도 좋고 가격 또한 저렴하다는 점 때문에 구매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태국의 대기업 CP와 협력해 태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상해기차CP’의 판매회사 ‘MG 세일즈 타일랜드’의 폰사쿠 부사장은 “지명도가 낮은 우리들이 성공하려면 가격전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일본 자동차의 아성인 동남아시아에 속속 진출하는 중국 자동차 메이커 최근, 일본차가 7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 중국 메이커가 잇따라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며 진출하기 시작했다. 일본차 메이커는 여러 해에 걸쳐 동남아시아에서 강력한 판매망을 구축함으로써 브랜드 파워를 육성해왔다. 반면에 중국의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의 시장 점유율은 전체의 0.2%에 그쳐, 진출 후 판매량을 촉진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하마은행종합연구소의 주임연구원에 따르면, 판매에서 일본을 따라잡는 것은 힘드나 EV 보급에서 앞서 있는 중국의 기술과 각국 정부의 EV 추진책에서 공략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해기차’는 인도네시아에 해외 최초의 양산공장을 건설해 2017년 후반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태국에서도 연간 20만 대 생산 공장 건설에 착수해 2018년 가동 예정이다. 상해기차의 생산능력은 현재 동남아시아 전체의 연간 신차 판매대수의 10% 이상에 해당하므로, 신 공장을 풀가동하면 일본의 하위 메이커 생산능력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상용차 중국 최대기업인 ‘북기복전기차’는 태국에서 연간 1만 대 픽업트럭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는 러시아와 인도에 이은 해외생산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본격 공략의 계기로 삼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총 투자액은 약 32억 엔 이상으로, 부품의 55% 이상을 현지에서 조달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전기자동차(EV)에도 주력하려는 ‘북기복전기차’의 그룹사 ‘북경기차집단’은 2017년 중 말레이시아에서 EV 조립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중국과 태국의 교통사정에 맞춰, 2016년 11월에 운전석이 오른쪽인 전기자동차 모델도 발표했다. ‘상하이자동차’는 인도네시아에서 미국 제네럴모터스(GM)와 공동으로 ‘우링(五菱)’ 브랜드 공장을 건설하는 등, 중국 자동차 메이커들의 동남아 진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적극적인 동남아 투자의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후원이 있어...중국이 동남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에 따른 것이다. 중국의 인프라 투자가 동남아시아에서 진행되면서 공사에 사용 가능한 픽업트럭 등의 상용차 수요가 착실히 늘어나고 있다. 동남아시아 진출 자동차 브랜드는 모두 국영 대기업으로, 도로 등의 인프라 구축으로 승용차 수요가 증가하면 이는 중국 정부의 수입으로 이어질 것이다. 동남아시아 시장을 통해 과거 융성했던 유라시아의 육상 및 해상 무역로를 중국을 중심으로 재건하는 것이 목적이다.두 번째 이유는 러시아와 브라질의 경제침체에 따라 중국이 중요 수출거래처를 잃어버려, 신 수출처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중국차의 수출지역으로서 동남아시아의 비중은 매년 높아지고 있어, 2016년 비중은 2014년 비중 대비 30% 이상 증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측은 가격을 무기로 동남아시아에서 어느 정도 소비자를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시사점 중국차가 저렴한 가격과 EV 분야에의 강점을 무기로 동남아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인지, 중국 자동차의 동남아시아에서의 성패가 글로벌 전략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그러나 일부 일본 전문가는 중국자동차의 품질 문제 등으로 견고한 일본 시장점유율을 넘기엔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남아 현지에서 중국차의 시장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향후 러시아와 브라질의 경기침체 등으로 국제 경제 환경이 더욱 악화될 경우, 중국의 동남아시장 공략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2015년 기준, 동남아 자동차 시장점유율 3.2%인 한국은 중국의 진출 동향 및 일본 브랜드의 대응책을 예의주시하며 글로벌 시장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동남아 생산거점 설립을 통한 현지조달 방향은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에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는 바, 현지화 전략 수립에 특히 참고해야 한다. 자료 : 일본경제신문 및 KOTRA 도쿄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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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이 대기업, 국내시장으로부터 독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갈 것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월 12일, 중소기업중앙회 본관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 날 정부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계에서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정준 벤처협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등이 참석했다.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일자리 창출과 우리 경제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일자리가 경제를 살리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선순환 경제의 출발점”이라고 하면서 “경제성장의 축이 성장 중심에서 고용 중심으로,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와 신산업 중심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출, 중앙집중식 경제, 장년중심 고용에서 내수, 지방분권화 경제, 청년고용 확대로의 전환도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와 같이 사회경제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 모든 경제주체가 공정한 기회를 갖는 바른 시장경제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박성택 회장은 정부와 국회에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도 단순한 지원에서 탈피하여 시장경제의 논리로 금융과 노동시장을 더욱 유연하게 개혁하고 공정한 거래를 강화하며 경제의 새로운 골격을 만들어 줄 것과, 소상공인들의 숙원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와 같은 시급한 과제는 여·야 합의로 조속히 입법화해 줄 것을 요청했고, 중소기업 인들에게는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며, 해외 판로개척과 중소기업 자체의 생존력을 높임으로써 대기업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자”고 하면서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를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국내시장으로부터 독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중소기업 인들에게 전하는 신년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 경제를 위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의 헌신적인 노고를 격려한 뒤,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은 경제 재도약과 민생안정의 견인차”라고 하면서 “올해 중소·중견기업이 경제성장을 이끌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중소기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성장 사다리’ 강화, 중소·중견기업 글로벌화 지원, 기술 중심의 창업 활성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하면서 “정부는 가장 시급한 과제인 일자리 창출이 중소기업의 성장에 달려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중소기업인들을 대표하여 이동재 알파(주) 대표이사와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인 신년다짐을 통해 현재와 같은 위기와 격변의 시기에 혁신과 도전의 기업가 정신을 다시금 강조하면서 해외시장 진출,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의 신 동력을 만들어내는데 중소기업 인들이 앞장서자고 제안했다.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 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매년 1월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있다.
이용우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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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산업이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창출 주도 다짐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지난 1월 9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국회 원혜영 의원, 이현재 의원, 김규환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을 비롯한 기계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좌측부터 대한기계학회 김완두 회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성일 원장, 한국기계연구원 임용택 원장, 국회 김규환 의원,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정지택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 KC코트렐(주) 이달우 회장, (주)신성솔라에너지 이완근 회장, 인아그룹 신계철 회장, 화천기계(주) 권영렬 회장이날 행사는 붉은 닭(丁酉)의 해를 맞아 우리나라를 세계 8대 기계류 수출국가로 이끈 기계산업인의 유대강화 및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난흥방’과 ‘R&D’라는 2017년 기계산업인 사자성어 및 키워드 발표가 이어졌다.올해의 기계산업인 사자성어 및 키워드로는 ‘多難興邦’(다난흥방 : 많은 어려운 일을 겪고서야 나라를 일으킨다)과 ‘R&D’(기계류·부품·소재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혁신)가 제시되었다. 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스마트화, 융복합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으로 기계산업이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창출을 주도하자’는 의미로 어려운 시기에 국가경제의 중추 산업으로서 경제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더욱 많은 역할을 담당할 것을 대내외에 공표한 것이다.신년인사회에서 발표된 기계산업 실적 및 전망에 따르면, 2016년 기계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어 수출이 전년대비 2.9%(453억불) 감소하였으나, 2017년에는 미국 등 선진국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소폭인 1.5%(460억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올해는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재정확장 정책과 유가상승에 따른 산유국 설비투자 재개로 기계산업 수출이 소폭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트럼프노믹스’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중국의 성장둔화 등 여러 변수로 당분간 회복세가 미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산업 실적과 전망≫     * 증가율은 전년대비 [2016년 실적] 수출 453억불 · 생산 : 101조원(2.3% 감소) · 수출 : 453억불(2.9% 감소) · 무역흑자 : 176억불 [2017년 전망] 수출 460억불 · 생산 : 102조원(1.6% 증가) · 수출 : 460억불(1.5% 증가) · 무역흑자 : 177억불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정지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기계산업은 중국, 유럽 등 글로벌 경기침체와 저유가에 따른 중동 수요 감소, 조선·해운업의 구조조정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세계 8위 수출 기계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올해 어려운 경제여건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계산업이 제조업혁신과 일자리창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를 위해 “우리 기계업계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국내외 산업지형 변화에 대비하여 ‘설계기술 고도화 사업’과 ‘품질혁신 기반구축사업’을 비롯해 한국금형센터를 통한 첨단금형산업 육성기반 조성 및 시장 맞춤형 R&D 활동을 강화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비하여 한국산업대전을 비롯한 국내외 전시회, 수출상담회, 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비관세장벽을 넘기 위해 해외인증과 수출보증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한국기계거래소를 통해 유통, 수리 등 서비스부문을 육성하여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기술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업계의 수요에 부응하는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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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자발적 혁신활동의 성공 다짐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이사장 박영탁, 이하 재단)은 지난 5일, 경남창원 풀만 앰배서더호텔에서 ‘4차년도 산업혁신운동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발대식에는 두산중공업(주), 두산인프라코어(주), 한화테크윈(주), (주)효성 등 4개 대기업을 비롯해 1~3차 협력사 등 50개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활동의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하였다.‘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과 1차 협력사의 지원 하에 2~3차 협력사가 생산기술혁신, 작업환경 및 생산 공정 개선 등 자발적 혁신활동을 추진하여 기업과 산업전반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지난 3차년도까지 9개 대기업과 383개 협력사의 혁신활동을 주도해 품질안정과 생산성 향상 등 주요 성과지표가 평균 80%이상 개선되었다. 이는 기존 1차 협력사 중심이었던 동반성장 패러다임을 2·3차 협력사로 확대함에 따라 협력사뿐만 아니라 모기업에도 제품품질 향상, 업무생산성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산업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기계산업 동반성장 유공자 포상식’도 함께 이뤄져 기계분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산업부장관 표창은 한일종합기계(주) 김희곤 부장이 수상하였으며, 재단 이사장 표창은 조양기계금속 윤정헌 대표, 평산볼트기공사 서평석 전무, 에이비엔에스(주) 윤종덕 수석위원 등 3명이 수상하였다.재단 박영탁 이사장은 “올해도 4차년도 사업을 통해 100여개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생산 공정 및 기술 등 경영전반에 대한 자발적 혁신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맞춤형 전문컨설팅 제공과 함께 품질 및 생산성향상을 위한 생산자동화설비구입 등 생산설비투자에 대한 지원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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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화학 융합 기술개발, 화학공정 촉매 연구개발 등 R&D 추진   울산시는 국내 화학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수출단가 하락, 중국·중동의 설비증대 및 셰일가스 확대 등 대외적 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R&D 및 기반구축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울산은 지난 1967년 3월 22일, 우리나라 최초의 석유화학단지로 지정된 이후 2014년 기준 전국 화학산업 총생산액의 32.3%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 화학산업을 선도해 왔으나, 최근 몇 년간 유례없는 저유가와 수출단가 하락, 중국·중동의 설비증대, 셰일가스 확대 등의 대외적 요인으로 인해 울산 화학산업 수출액이 지난 2015년 242억 달러에서 2016년 11월 현재 194억 달러로 감소하면서 울산 석유화학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이와 관련 울산시는 위기극복을 위해 ▲시·화연 정밀화학 기술협력 사업, ▲석유화학 공정고도화 기술개발, ▲비식용 그린카본 바이오슈가 대량생산 기술개발, ▲자동차·화학 융합산업 기술개발, ▲화학공정용 촉매 연구개발 및 첨단 센서산업 육성 등 울산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R&D를 추진하고, 최근 사업시행 10주년을 맞이한 시·화연 정밀화학 기술협력 사업을 통해서는 사업참여 중소기업 매출액 54% 성장, 개발된 염료를 통한 24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또한 제조업 기반과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화학 R&D 인프라를 갖춰나가기 위해 지난 5월 고분자·복합재료 성형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 한국분원 유치 및 나노융합 신소재, 에너지환경 신소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전파하기 위한 KIST·UNIST 울산 융합신소재 연구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 3월 울산 화학의 날에 개소한 바이오화학실용화 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이오화학 R&D기능과 생산기능을 모두 갖춘 곳으로 바이오매스를 이용해서 바이오화학 제품까지 개발하는 다양한 장비와 연구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 바이오화학 산업의 미래 산실 역할을 다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석유화학 산업계의 최대 애로사항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진에 대비 공정운전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석유화학공정 전담교육기관인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252억 원)가 울산테크노산업단지에 내년 준공 목표로 건립되고 있고, 한국화학연구원내에 분리막 소재 표준화 및 공정 실증화 기반구축으로 석유화학, 정밀화학, 에너지, 환경 등 분리막 응용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울산시 관계자는 “석유화학산업 고도화 R&D 및 기반구축 확충으로 모든 산업의 혈액이자 영양소로 불릴 만큼 중요한 석유화학산업을 다시 한 번 국가 미래 신 성장 동력 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7-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