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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장난감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3%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2016년에도 2015년 대비 5.6% 성장이 예상된다. 시장규모는 2015년 약 20억 즈워티(약 5억2900만 달러)였고, 2016년에는 약 21억5500만 즈워티(약 5억588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폴란드 장난감 시장의 가장 큰 성장요인으로는 폴란드 전체적인 경제성장과 소득수준의 향상을 들 수 있다. 특히, 출산율이 낮아지고 교육수준이 높은 젊은 부모가 늘어나면서 자녀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16년 4월부터 시행된 자녀 양육비 지원정책 ‘Family 500+’이 폴란드 장난감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Family 500+’은 2016년 4월부터 폴란드에서 시행된 자녀 양육비 지원정책으로,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매 가정의 둘째 자녀부터 자녀 1인당 500즈워티(약 130달러) 지원금을 주는 정책이다.전문가들에 의하면, 폴란드 장난감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5.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2020년에는 2015년 대비 29.9% 증가한 약 26억5000만 즈워티(약 6억872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장난감 시장의 연령별 구성 비율을 보면, 6세 이하의 영유아용 장난감 시장이 가장 크며, 약 55%를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7~12세 아동용 장난감 시장이 27%를 차지하고 있다.또 6세 이하의 장난감은 0~18개월, 19~36개월, 3~4세, 5~6세용 장난감으로 세분화되어 판매하고 있다. 13~19세 연령층의 장난감 시장은 감소 추세인데, 이는 이 연령층이 장난감보다는 비디오게임을 더 즐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5년 기준, 비전자식 전통 장난감의 시장비율이 약 81.1%, 전자식 장난감이 18.9%를 차지하고 있다.폴란드 장난감 시장에서 라이선스 장난감 시장의 비율이 2015년 20.1%였다. 폴란드 라이선스 장난감 시장은 최근 5년간 매년 증가해왔는데, 이는 애니메이션 영화 등 콘텐츠의 흥행과 깊은 연관이 있다. 이 시장은 향후에도 미디어 콘텐츠의 흥행여부에 따라 시장규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예측이 어려운 점이 있다.장난감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즌은 크리스마스, 부활절, 어린이날 등 절기시즌으로 행사기간의 판매량이 30%에 이르렀다. 하지만 생일, 이름의 날, 영성제(가톨릭 전통에 의한 의식) 등 폴란드 어린이들이 선물을 받을 계기가 되는 날들은 연중에도 많이 있다.교육용 장난감 인기몰이, 가격대는 10~30달러대가 가장 많이 판매돼폴란드 장난감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두뇌발달에 좋은 교육용 장난감 시장이며, 이중에는 대부분의 0~18개월, 19~36개월, 3~4세 영유아의 장난감과 조립식 장난감, 과학교육용 장난감, 퍼즐/게임 등이 포함된다. 이중 레고와 같은 조립식 장난감의 시장이 전체 16.9%로 가장 많은 시장을 차지하며, 퍼즐/게임 시장도 11.5%를 차지하고 있다.레고가 단연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기는 하나 레고와 같이 정형화된 장난감 외에 최근 교육용 장난감으로써 창의적이고 다양한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 교육용 장난감은 아이들의 창의력 개발을 위해 매우 효과적인 교육도구로, 교육열이 높은 폴란드에서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간단한 과학실험을 즐길 수 있는 장난감들은 7~12세 아동들에게 인기가 있다.럭셔리 장난감 시장도 양호한 성장률 전망폴란드 장난감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값이 비싼 장난감 시장도 양호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리모컨 조절 장난감이나 전기식 아동용 자동차가 그 예로, 성장률은 2010~2015년 연평균 1~2% 사이로 미약한 편이었으나, 중산층 이상의 가정을 겨냥한 시장인 만큼 꾸준하게 시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Euromonitor의 보고서에 의하면, 이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2.3%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으로, 2020년 시장규모는 리모컨 조절 장난감 6440만 즈워티(약 1673만 달러), 자동차 6560만 즈워티(약 17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리모컨 조절 장난감 중에 최근 인기 있는 제품 중 장난감용 ‘드론’이 포함돼 있다. 최근 어린이용 선물로 드론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주요 마켓플레이어폴란드 장난감 시장의 주요 시장주도 업체로는 다국적기업인 Mattel Poland와 LEGO Polska가 있으며, 이들 업체는 단연 선두주자로서 각각 시장점유율 13%와 10%를 차지하고 있다. Mattel Polska는 잘 알려진 브랜드 Fisher-Price, Barbie, Monster High, Hot Wheels를 취급하고 있으며, LEGO는 브랜드 인지도와 조립식 완구의 인기와 지속적인 수요로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현지 제조사들은 Mattel, LEGO, Hasbro와 같은 다국적 기업에 밀리고 있으나, Trefl사는 7.1%의 시장 점유율로 현지기업으로는 상위 5개사 안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게임과 퍼즐, 미취학 아동그룹을 대상으로 한 장난감으로 시장을 누비고 있으며, 2014년 이후 트렌드에 발맞추어 과학/교육 및 예술/공예와 같은 신규분야로 제품군을 확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유통채널장난감 유통채널별 구매비율을 보면, 전통 완구 전문점에서의 구매가 42%로, 폴란드인들은 전통 완구점에서 장난감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하이퍼 슈퍼마켓에서의 구매가 23%를 차지하고 있다. 또 인터넷 구매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2010년 12%에서 매년 증가해 2015년에 장난감 인터넷 구매율이 1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장난감 시장에서도 인터넷은 중요한 유통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시사점경제성장과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 시장이 연평균 4.3%의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5.4% 성장률이 전망된다.교육용 장난감이 가장 인기가 있으며, 조립식 장난감, 퍼즐, 과학교육용 장난감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장난감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럭셔리 장난감 시장도 낙관적이다.유통채널로는 전통 완구점을 통한 구매가 가장 많으며, 인터넷 구매가 증가 추세다. 장난감 시장의 성장추세는 창의적이고 품질이 우수한 우리 기업의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 Euromonitor, webranking.pl, Skapiec, rymik.pl 및 KOTRA 바르샤바무역관 자료 종합  
강민정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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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금형산업 현황 베트남 금형시장의 규모는 5억7530만 달러로, 플라스틱산업의 수요가 많다. 시장조사기관 MicromarketMonitor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베트남 금형시장 규모는 5억7530만 달러이며, 2020년까지 9억44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에서 금형제품 수요는 주로 플라스틱산업, 전기·전자산업, 자동차산업 등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플라스틱산업의 수요가 높다. 베트남 지방과학기술개발부(DOLST)의 통계에 따르면, 플라스틱금형 수입비중이 전체 금형 수입액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2014년 기준), 베트남 내 플라스틱 금형 생산비중이 65~70%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금형산업은 FDI(Foreign Direct Investment) 기업들의 베트남 전자산업 진출 확대, 플라스틱 제품 수출증가, 일본 금형기업들의 지원 등에 힘입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지 금형기업 수는 383개이며, 호찌민 등 남부지역에 집중해 있다. 2016년 베트남 지방과학기술개발부(DOLST)가 발표한 ‘베트남 금형생산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383개의 현지 금형기업들이 있으며, 영세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역별로는 호찌민(243개), 하노이(69개), 빈즈엉(59개), 동나이(37개) 지역의 비중이 높았다. 특히 호찌민시에 전체기업 수의 40%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호찌민시를 비롯한 베트남 남부에 금형기업 분포비중이 높은 까닭은 플라스틱 기업의 약 80%가 호찌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금형기업(FDI 기업 포함) : Misumi Group Inc.(일본), Nagase(일본), VS Industry Vietnam Joint Stock Company(베트남), Fujipla Engineering Vietnam Co., Ltd.(베트남), Hirota Precision Vietnam Co., Ltd.(베트남), Mo Tien Mold Co., Ltd.(베트남), Phuc Anh Precision Mechanical JSC(베트남), Takahata Precision Vietnam Co., Ltd.(베트남), Vietnam Kanzaki(베트남), Vietnam Precision Mechanical, Service And Trading Co., Ltd.(베트남), Vina Mold & Metal Products Co., Ltd(베트남) 베트남의 금형기술 수준은 성장 초기단계로, 현지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베트남 금형산업은 1950~60년대부터 중국, 러시아로부터 지원을 받아 국영기업 중심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여전히 금형제품 개발 및 생산능력이 취약하다. 고도의 금형 생산기술이 요구되는 자동차, 백색가전, IT기기의 경우, 베트남은 금형을 포함한 각종 기계·설비, 부품 등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베트남 금형산업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이유는 금형업체와 정부정책 간의 부조화, 부품소재산업 등 제조업기반 부재, 금형 전문인력 양성노력 부족 등이다. 또한 금형업체들의 낮은 수익성 역시 금형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수익성이 낮은 원인은 금형을 생산하기 위한 각종 부품·기계 등의 수입비용이 높기 때문이다.한국·베트남 간 금형제품 교역 현황베트남은 우리나라 3위 금형 수출시장이다.2016년 상반기 기준, 우리나라의 대베트남 금형 수출액은 1억2566만 달러로 일본,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발표) 또한 이 기간 동안 베트남이 우리나라의 금형 수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8%로, 전년의 8%에 비해 증가하는 등 베트남으로의 금형수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대베트남 주요 금형수출 품목은 플라스틱금형과 다이캐스팅금형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가 베트남으로 주로 수출하는 금형품목은 플라스틱금형과 다이캐스팅금형으로, 각각 13.1%, 23.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2016년 상반기 기준) 특히 대베트남 다이캐스팅금형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59.7% 증가해 베트남은 이 품목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로 기록됐다.베트남은 우리나라 5대 금형 수입국에 포함되어 있다.2016년 상반기 기준, 우리나라는 베트남으로부터 286만5000달러를 수입해 중국, 일본, 스위스, 독일에 이어 5위 수입국에 포함되어 있다. 베트남 금형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대비 수입액이 4.1%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 금형 수입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지방과학기술개발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13개국으로부터 금형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주로 중국(43%), 한국(31%), 일본(13%)에서 수입하고 있다.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베트남 정부의 정책금형 생산투자는 베트남 정부의 투자우대분야이다. 베트남 정부는 제조업 기반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몇 년간 여러 차례 부품·소재산업 투자관련 인센티브 정책을 내놓았다. 작년 말 발표한 시행령 Decree 111/2015/ND-CP에 따르면, 금형부문 투자 시 법인세 감면, 수입세 인하,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우대정책을 내놓았다.2016 금형기술 세미나 참관 후기2016년 10월 25일, 호찌민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코참, 베트남 과학기술부 남부사무소가 주최하는 한국과 베트남의 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2016 금형기술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베트남의 금형업계 전문가들이 ‘금형산업의 글로벌 시장동향’, ‘베트남 금형산업 정부정책 및 현황’, ‘자동차 산업과 금형기술’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박균명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신흥시장인 베트남, 멕시코, 러시아로의 금형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베트남 금형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함께 정부지원을 통한 금형 전문교육기관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또한 Dao Hong Bach 하노이 과학기술대학교 박사는 “아직 베트남 금형산업은 기술, 품질, 생산효율성 모두 수준이 낮다”고 지적하며, 베트남 정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베트남 정부의 지원정책 방향이 뚜렷하지 않고 국영기업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이를 민간기업으로 까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시사점제2의 글로벌 생산기지인 베트남의 금형분야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금형산업은 전기·전자, 플라스틱, 자동차, 가전 등 모든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이다. 최근 베트남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며 중국을 이은 제2의 생산기지로 자리 잡아 전기·전자제품, 플라스틱 제품, 가전제품 등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형제품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하지만 베트남 금형제품 생산능력은 부족하여, 수입으로 현지 수요를 대체하는 실정이다. 베트남은 각종 부품 및 기계 산업 부재로 이를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금형산업 역시 현지 수요대비 공급부족으로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베트남 주요 플라스틱 회사 중 하나인 Tan Phu Plastic사의 Nguyen Van Hung 회장에 따르면, 부품소재산업의 부재로 대부분의 원자재를 수입하고 있으며, 금형 생산기술 역시 아직은 수입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미약한 단계다.이미 진출한 기업의 수요를 노려, 베트남 시장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베트남에 투자 진출한 많은 기업들은 현지에서 품질, 가격, 납품기한 등의 경쟁력을 갖춘 금형업체 소싱이 어려워 모국으로부터 금형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는 베트남의 금형제품 수입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제품개발, 정밀설계, 정밀부품가공 등 금형제작이 가능한 우리업체들은 수출뿐 아니라 현지지사, 법인 등의 형태로 베트남 시장진출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 금형분야는 베트남 정부의 투자우대 분야일 뿐만 아니라, 직접투자진출 시 AS, 마케팅 활동 등에 유리하다.자료 : 베트남 지방과학기술개발부(DOLST),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KODIC), 현지 언론보도 및 KOTRA 호치민무역관 자료 종합
강민정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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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3/4분기까지 금형수출 실적 21.4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0% 하락올해 3/4분기까지 우리나라 금형수출이 전년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금형수출 실적에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 www.koreamold.com)에 따르면, 우리나라 금형수출은 3/4분기까지 21억4,399만 달러, 수입 1억1,318만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 20억3,08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특히 품목별로는 플라스틱금형, 프레스금형의 수출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다이캐스팅금형만 37.0%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이는 전년 동기간 금형수출 22억5,693만 달러에 비해 1억1,294만 달러(0.5%)가 감소한 수치이다. 더욱이 지난 10월 수출실적은 1억9,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0%가 감소하여 10월까지 22억5,349만 달러의 실적으로 올해 수출 30억 달러 재진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지난해 총 금형수출은 29억2,592만 달러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2014년 32억2,685만 달러에 비해 9.3%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으며, 남은 11, 12월 금형수출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되지 않을 경우 처음으로 2년 연속 금형수출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올해 금형수출 30억 달러 재진입 불투명... 2년 연속 수출감소 우려 올해 우리나라 산업계는 상반기 요동치는 환율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하반기에는 중국 등 세계경제 위축영향으로 세계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베노믹스의 영향으로 꾸준히 이어지는 엔저현상을 바탕으로 일본 금형산업의 가격경쟁력 확보와 중국의 품질향상 및 자국산 금형선호 현상 등으로 국내 주요 금형경쟁국인 일본과 중국에 시장을 빼앗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국가별 금형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중국(22.3%)과 미국(44.7%)의 감소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 금형수입 시장의 경우 총 금형수입량은 전년과 비슷하나 우리나라로부터의 수입량은 감소한 반면, 그만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새로 열리는 트럼프 시대에 흔들리는 세계정세 더욱이 美대선에서 TPP협상 철수와 NAFTA·한미 FTA협정 재협상, 수입상품에 대한 고율의 관세부과 등 극단적인 자국 우선주의를 주장한 트럼프 당선에 따라 미국은 물론 세계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보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세계 금형시장 변화에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수출 판로개척 및 신 시장 수출경쟁력 확보는 물론 세계시장 변화 대응력을 높여 나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형조합도 핵심 3대 추진과제 중 하나인 ‘수출 다변화·고도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특히 멕시코와 같이 금형산업의 유망 신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 현지에 금형기술A/S지원센터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여 보다 직접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강민정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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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급2015년 말 현재 중국에는 11개의 ABS 생산업체가 있으며, 연산 3,658천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생산능력은 주로 동부지역에 집중(전체의 61%)되어 있는데, Zhenjiang  Chi Mei, Ningbo LG Yongxing, Formosa Plastic(Ningbo)과 같은 기업들은 합작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2015년 중국의 ABS 생산은 2014년보다 437천 톤 증가한 3,262천 톤을 기록하였으며 국내수요는 4,864천 톤으로 자급률은 67.1%를 기록하였다. 년 전체 가동률은 89.1%로 대부분 설비가 정상적인 가동상황을 나타내었다.2015년 중국의 범용 ABS시장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였으며, 전체로는 낮은 자급률을 나타내고 있지만 범용부문은 심각한 공급과잉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상황은 2016년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현재 새로이 추진되고 있는 신증설 계획은 전무하다.2. 수요중국의 2015년 ABS 국내수요는 4,864천 톤이며, 2011~2015년 기간 중 연평균 5.3% 증가했다. 주요 수요처는 자동차용과 가전용이며, 냉장고, TV, 전화기, 사무용품 및 소형가전이 전체 수요의 80%를 점하고 있다. 이중 컴퓨터, 에어컨 및 복사기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완구용과 ITE(Information Technology Equipment)용은 각각 전체 수요의 10%를 점하고 있다.자동차부품에 주로 적용되는 열저항성이 큰 High-impact ABS와 냉장고용 board grade ABS, 컴퓨터용 난연 그레이드 ABS는 최근 ABS 수요증가의 새로운 견인차가 되고 있다.ABS 생산능력과 생산량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는 매년 많은 양의 ABS가 수입되고 있는데, 2015년 수입량은 1,625천 톤이며, 대만(836 천 톤)과 한국(565천 톤)으로 부터의 수입이 전체의 86.2%를 차지하고 있ek. 이외에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등으로부터도 일부 수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중국의 수요는 연평균 4.0% 성장이 예상되며, 2020년 국내수요는 6,000천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속적인 생산능력 증가와 기술개선으로 중국의 ABS 수입은 향후 점차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급률도 2016년 70%에서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지난 2015년 6월 1일 한·중 서명으로 한국산 수입제품에 대해서는 관세가 지속적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현재 중국의 수요 중 수입의존도는 매년 낮아지고 있으며, 2015년에는 33.4%를 기록하고 있는데 한국산 제품은 관세율 1%하락 시마다 가격이 톤당 130 RMB가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되어 중국의 ABS 산업에 직접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자료제공 : 한국석유화학협회 연구조사본부
이용우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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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가하는 소규모 가정, 작고 간편해지는 포장제품인도네시아 포장산업은 긍정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한편, 내·외부적인 요인으로 물가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 또한 신중한 소비결정을 하게 된다. 따라서 제조업체들도 이를 고려한 낮은 단가의 상품이나 리필상품을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로의 변화에 따라 편리하고 가벼운 포장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쉽게 변형이 가능하고 가벼운 연질포장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1인 가구 등 소규모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작은 크기로 포장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에 따라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포장재질에 있어서도 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친환경물질 사용 등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접목한 상품출시도 늘어나고 있다.인도네시아 포장산업은 주요 수요분야인 식품, 음료, 제약 시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매년 약 10%를 넘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식품, 음료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에 달하며, 현지기업과 진출 글로벌 기업들이 쏟아내는 각종 신제품들의 포장수요가 많고 크다.포장기계 제조 기업에게 인도네시아는 유망시장 중 한 곳이며, 중국, 일본, 한국 등 세계 각국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매년 10월경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포장전시회(Allpack Indonesia)에는 세계 각국에서 공수해온 포장기계들로 북적거리며, 특히 중국, 대만 등 중국계 기업들의 참여가 활발하다.인도네시아의 포장산업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소매업자 수가 늘어남과 함께 신제품 출시가 많아지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제조업체들이 상품 포장분야에도 관심을 두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편, 산업용 전기료, LPG 가스요금 및 연료비 증가와 함께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필수자재의 가격이 오르면서, 포장용기의 제작가격도 증가했다. 이에 제조업체들은 제품제조 및 포장비 감소를 위해 노력 중이며, 더 경제적이고 혁신적인 포장용기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는 결국 소비자에게도 제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포장업계에서는 인도네시아 국내 포장 제조업체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국내 제조업체들의 One-Stop 시스템 도입으로 몰딩, 포장 및 라벨링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국내업체들의 성공요인으로 여겨진다. 이외에도 Tetra Pak과 같은 해외업체들도 국내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연질 포장(유연 포장)재질은 모든 크기의 제품에 적합하며 운송, 보관, 전시 등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가장 선호되고 있다. 가벼운 무게와 저렴한 비용으로, 주로 뷰티 및 건강, 홈케어, 음식 및 담배 등의 포장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여러 디자인으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제조업체들이 연질 포장재질을 사용하고 있다.  편리하고 간단하게, 가벼워지는 포장용기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인해 포장제품에 있어서도 더욱 편리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음료의 경우 유리병이나 캔 제품보다는 PET병을 사용한 제품이 휴대하기 용이하다는 점에서 더 선호되며, 식품 종류에 따라서 쉽게 개봉이 가능하고 시간절약이 가능한 제품이 인기다. 또한 1인 가구 및 소규모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1인분 포장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인도네시아 편의점인 Indomaret, Alfamart, Circle-K 등에서도 다양한 1인분 포장음식이 판매되고 있다. 살림살이가 작은 가정은 음식보관 공간이 적을뿐더러 잔반처리가 힘든 부분이 있으나, 작은 포장음식은 이를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작은 포장의 고열량 식품도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이는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점을 주목한 것이다. 이와 함께 위생적인 요인 때문에 개별 포장식품 등을 찾는 사람도 늘어났다.포장 산업계의 Go Green 인도네시아의 생활수준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들도 지속 가능한 디자인에 대한 연구 및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각종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인들은 위생적인 상품에 대해 비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친환경 제품, 즉 ‘Green’ packaging의 종류에는 재활용 가능 재질 사용, 생분해 플라스틱 사용 등이 있으며, 이를 강조한 제조업체들의 Go Green 마케팅 전략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탄소 발생량 감소 등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관련 CSR활동도 수행되고 있다. 리필제품의 인기는 계속 상승 중리필제품의 수요 성장에는 여러 요인들이 존재한다.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는 지역별 최저임금을 상향 조정했으며, 산업 전기료 및 연료비 또한 증가한 반면, 달러대비 루피아 가격은 2013년 1만1000루피아/달러에서 2016년 1만3000루피아/달러 이상으로 평가절하 됐다. 이에 따라 일용 소비재의 가격 또한 증가했고, 이러한 점이 리필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리필제품은 생산가 및 판매가가 원 제품에 비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첫 구매 시에는 원 제품을 선호하지만, 이후부터는 리필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어 액체 비누, 액체 세제, 보디워시 등 여러 생필품에서 리필제품이 선호되고 있다. 또한 음료의 경우 Ovaltime이나 Milo 등의 파우더밀크 상품 대용량 리필 패키지가 판매되고 있으며, 소스의 경우 토마토 및 삼발소스(인도네시아식 칠리소스)가 리필제품으로 넓게 판매되고 있다. 또한 실속 있는 리필상품이 선호되면서 리필상품들끼리 묶음 상품이 출시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뷰티 및 건강브랜드인 Lifebuoy와 홈 케어 브랜드인 Sleek 등에서는 리필상품 두 가지를 더 저렴한 가격으로 묶음 판매를 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에게 리필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다. 계속되는 물가상승에 따라 리필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제조사에서도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혁신적인 리필상품을 내놓고 있다. 리필제품을 원 제품으로 옮기기 용이하도록 플라스틱 마개가 삽입된 제품, 작은 개봉 절제선을 만들어 제품이 넘치는 것을 방지하는 아이디어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인도네시아 주요 포장기업ㅇ Argha Karya  Prima Industry Tbk PT : 1980년 자카르타에 설립된 회사로 담배 및 포장식품 등에 이용되는 포장용 연질필름을 생산하며, 이외에도 산업용 필름, 페이퍼 라미네이션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연간 10만 톤 이상의 포장필름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총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3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ㅇ Berlina Tbk PT : 1969년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의 판다안 지역에서 설립된 회사로, 인도네시아의 땅그랑, 찌까랑 지역 외에도 중국 상하이에 제조공장을 두고 있다. 주로 뷰티 및 건강 제품, 식품 및 음료 등의 소비재 생산품의 플라스틱 용기를 제작하며, 이외에도 전기부품, 화학제품 등 여러 제품의 포장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시사점과 참고사항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함께 친환경 포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플라스틱 봉투 폐기물 문제해결 차원에서 일반 상점에서의 플라스틱 봉투 사용이 유료화 되고, 유기 분해가 가능한 봉투를 대신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 국민들의 폐기물에 대한 의식은 아직도 낮은 수준으로 보인다.인도네시아 중산층의 소득수준 향상과 이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는 포장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와 알뜰사용을 위한 소형포장, 사용이 편리한 PET용기, 재질이 부드러운 연질포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은 현지진출을 고려하는 우리 기업이 참고할 만하다.또한 인도네시아 포장산업 업계의 기술력이 낮고, 해외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점에서 현지기업들은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기존의 포장기계의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우리 기업들은 현지시장 개척 시 기계 운용의 용이성을 충분히 어필할 필요가 있으며, 기술력을 갖춘 경우에는 현지기업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한 현지진출도 고려해볼 수 있다.자료 : Euromonitor, 현지 뉴스 및 제조업체, Elevenia, Global Business Guide Indonesia 및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제공 : KOTRA globalwindow
이용우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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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수입시장, 전년대비 13% 증가 전망그리스에서 제조하고 있는 PVC호스가 재정위기 전에는 약 95%이상 시장을 점유했다. 하지만 재정위기 이후 수요가 감소해, 소량생산 진행 시 비용부담이 커짐에 따라 점차 수요가 적은 품목들을 대상으로 수입을 늘려가고 있다. 2015년 기준, 현지 제조품목의 시장점유율은 약 65%이며, 나머지 35%는 수입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PVC 호스에 대한 공식통계는 잡히지 않고 있으나, 주요 현지기업들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PVC, PE, PP 기타 모든 호스와 파이프를 포함한 시장의 규모는 약 1억1,000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2015년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약 13.5% 감소를 보였으나, 이는 2015년 6월 말에 도입된 자본통제로 인해 약 2~3개월 수입이 마비됨에 따라 감소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3~2014년의 경우, 수입이 매년 약 10%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자본통제가 완화됨에 따라 시장이 안정을 유지해 가고 있어, 2016년 수입시장은 전년대비 약 13% 전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15년 플라스틱 호스 수입규모는 100만 달러 수준이며, 2016년 1분기 수입기준은 약 300만 달러에 조금 못 미친 수준이다. 주요 수입국은 이탈리아, 독일, 터키, 이스라엘이며 한국이 5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1분기 수입 통계에 의하면, 이탈리아, 독일, 터키, 이스라엘 모두 전년 동기대비 증가를 보인 반면,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변동이 없다. 다른 품목들의 주요 수입국에는 가격경쟁력으로 인해 중국이 상위 5위권에 들어가는 추세이나, 플라스틱 호스와 파이프의 경우 품질을 중시함에 따라 독일, 이탈리아 및 한국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PVC 수입업체들의 의견에 따르면, 주로 수입해 들어오는 PVC 호스는 ‘Air’ & ‘Water’ 용도로 둘레가 3/4인치와 1/2인치인 것을 한국에서 수입하기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호스의 경우, 해상운임에 대한 비용부담으로 인해 그리스 생산제품 혹은 주변 유럽국가에서 소량수입하는 형태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 규정에 의해 유럽시장으로 수입되거나 유통되는 PVC 호스는 Pb Stabilizers(보조안정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규정해, 유럽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기업은 사전에 보조안정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추가로, 유럽연합 규정에 의해 REACH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한-EU FTA 체결로 인해 무관세이며, 현지 부가세는 24%이다. 전망 및 시사점그리스에서 한국제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품질을 중시하는 제품으로 한국기업의 현지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리스 각종 건설 프로젝트, 유지보수 프로젝트 등 내수경기가 활발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련품목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다. 현지 바이어 조사를 통해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바이어를 확인한 후, 천천히 시간을 두고 현지 수입업체를 선정해 현지 시장에 진출하기를 권한다.  자료 : 주요 바이어 인터뷰, Wolrd Trade Atlas 및 KOTRA 아테네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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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소재, 자동차 인테리어 업계 내 새로운 프리미엄 트렌드로 대두 아직까지 자동차 업계 내 지속 가능한 소재의 사용은 드문 편이나, 일부 독일 완성차 기업에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혁신을 꾀하고 있다. 이는 환경보호를 위한 혁신이기도 하나, 가볍고 내구성이 높은 친환경 재료를 통해 자동차 경량화를 이루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독일 BMW는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하고자 하는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로,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라는 부서를 별도로 마련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BMW의 i3 모델을 생산하고자 하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이는 아직까지 자동차 업계 내에서 이뤄지지 않았던 시도로 새로운 창의력이 요구되는데, BMW의 디자인부장인 볼링어(Daniela Bohlinger)는 이러한 시도가 향후 BMW 브랜드의 토대를 이루는 요소라고 밝힌다.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는 아이디어가 넘쳐나고 있다. 여러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는 시도 외에도, 직물의 양끝 가장자리나 섬유조각과 같은 생산 공정 폐기물을 견고한 구조로 만들기 위해 폴리프로필렌 섬유와 혼합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독일 주요 완성차 기업, 지속 가능한 소재에 눈길을 돌리다ㅇ BMW, 2013년 이래 친환경 소재 활용 중2013년 말 이후, 탄소소재를 활용한 전기자동차 i3이 시장에 출시되었다. 이 모델은 상부 계기판에 히비스커스 식물에서 추출한 케나프(Kenaf, 양마) 섬유가 사용되었다. 케나프는 폴리우레탄 필름을 커버로 필요로 하지 않는다.또한 i3 모델에 사용된 목재소재는 인증을 취득한 유칼립투스 나무를 사용했으며, 사용된 가죽 역시 일반적인 크롬산 용액으로 제혁가공(무두질)을 하지 않고 올리브 잎 추출물로 처리를 한다. 좌석 커버는 면과 재활용 플라스틱병(PET)의 혼합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볼링어는 고객은 늘 마모된 흔적이 없는 새 것과 같은 차량 내부공간을 원한다고 밝히며, i3 모델의 경우 의식적으로 자연스러운 특징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이 외에도 현재 BMW 실험실에서는 해양의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커피 찌꺼기를 플라스틱 소재와 혼합하는 작업도 수행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커피는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지고 있다.ㅇ 벤츠,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소재 솔루션 개발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지속 가능한 소재 활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특히 시야에 보이는 분야에 투입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사의 인증 및 환경관련 책임자인 쉬람(Peter Schramm)은 이러한 소재가 고객에게 체험 가능해야 한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새로운 E-클래스에서는 다이나미카(Dinamica)라는 소재가 좌석용 커버나 차체 천장, 차축 커버용으로 투입되고 있다고 전한다. 다이나미카는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폴리우레탄 소재로 만든 마이크로 화이버를 의미하는데, 다이나미카에 포함된 폴리에스터는 낡은 의류와 PET 병에서 추출된다.이 회사는 신소재의 구조와 외관, 표면 등을 고객이 언제나 즐겨 보고 만질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트렌드는 혼합소재나 필름을 덮어씌운 소재보다 모노(단일) 소재라고 밝혔다.ㅇ Audi, 높은 품질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현 수준 유지 이제까지 완성차 기업은 대마(삼)이나 면, 모, 마, 코코넛 섬유, 아마, 셀룰로오스 섬유 등 바이오 및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는데, 이는 주로 차단용 소재나 보이지 않는 부분에만 사용되었다.Audi의 경우 우선 이 수준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재활용 소재나 지속 가능 소재가 운전자석에 투입되기 위해서는 이 회사의 높은 품질기준을 준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ㅇ 지속 가능한 나바로스(Nawaros) 소재가 유망BMW와 같이 모든 완성차 기업이 일관성 있게 소재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고 있지는 않다. 이러한 과정에는 아직 많은 장애가 있는데, 새로운 소재는 많은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여기에는 UV저항 능력이나 기계적인 마모강도, 고온과 냉온에 대한 견고성, 콜라나 커피·아이스크림·초콜릿 등에 대한 내구성, 관리에 대한 내구성, 냄새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무엇보다 이러한 소재는 운전자 및 내부 공간 좌석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외에도 새로운 소재의 경제성 역시 중요한 요소에 속한다. 볼링어는 시야에 보이는 모든 분야에서는 미적인 요소가 중요한데, 바이오 소재인 나바로스(Nawaros)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재라고 지목했다. 나바로스는 농·임업 생산에서 추출되는 유기적 원자재로, 지속 가능한 소재 Nachwachsende Rohstoffe의 줄임말이다.BMW의 볼링어는 무엇보다 기계에서 생산되는 소재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머지않아 자동차 구매자가 친환경 소재를 멋지고 품격 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날이 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전망 및 시사점독일 완성차 기업은 바이오 소재개발을 통해 자동차 내장재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프리미엄 트렌드이자 자동차 기업의 생존을 위한 경쟁력으로서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국내 완성차 기업 역시 천연재료를 혼합해 만든 부품을 일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친환경 천연소재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고객의 감각을 충족시키려는 노력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 내장부품의 신소재 개발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틈새기회를 활용한 국내 부품업계의 새로운 판로개척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자료 : Automobilwoche, www.hanfplantage.de, BMW 홈페이지, bmwmagazine 및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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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자동차 시장 최신동향 및 전망필리핀 자동차 시장동향2015년 기준 필리핀 자동차 판매는 전년대비 22.9% 상승한 28만8609대가 판매돼 목표인 27만2000대를 상회했다. 상용차(Commercial Vehicle)는 전년대비 19.2% 증가한 17만2228대가 판매됐고, 승용차(Passenger Car)는 28.9% 증가한 11만6381대가 판매됐다.2016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는 16만7481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27.0% 상승했다. 특히 한국산 자동차 중 중대형 SUV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산타페(Santa Fe)가 처음으로 8위권 내에 진입했고, 중소형 SUV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투산(Tucson)이 1위를 하는 등 필리핀에서 한국 자동차의 인지도가 점차 상승 중이다.현대자동차 총판기업, 완성차 제조공장 설립계획HARI(Hyundai Asia Resources Inc)는 필리핀의 현지 기업으로, 현대자동차의 총판기업이다. HARI는 필리핀 정부에서 자동차산업을 유치·부흥시키기 위해 준비한 필리핀 자동차산업부활종합전략(CARS Program)에 신청서를 제출해 완성차 제조공장 설립을 계획 중이라고 지난 9월 26일 발표했다.현대자동차가 판매하는 가장 소형차인 EON 모델의 제조공장 설립을 준비 중인 HARI는 현대자동차의 부품을 중국 또는 동남아 공장에서 수입해 현지 제조공장에서 완성차량을 제조한 후 판매할 계획으로, 대당 1000~1500달러 정도 저렴하게 판매할 것으로 보고 있다.필리핀 자동차산업부활종합전략(CARS ; The Comprehensive Automotive Resurgence Strategy)필리핀 대통령은 완성차 및 부품 제조업체들이 요구한 자동차산업부활종합전략(CARS)에 서명을 했다.CARS 프로그램은 정부의 자동차 산업 로드맵의 일부분으로, 정해진 기간에 필리핀 정부가 요구하는 성과를 보이는 업체에 금전적 지원을 제공해 필리핀 자동차산업 경쟁력 향상 및 자동차와 부품 제조 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 프로그램은 3개의 사륜구동 모델을 지원하며, 참가업체는 다음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등록 모델 차량을 생산해야 한다.  · 차체(Body Shell Assembly)와 차체 제작에 사용하는 대형 플라스틱 부품    (Large Plastic Assemblies)을 제조해야 한다.  * Body Shell Assembly : 차체 제작부터 도장 부문까지 사용하는 어셈블리  * Large Plastic Assemblies : 모든 주요 플라스틱 부분품    (범퍼, 계기판, 센터콘솔, 도어트림)- 필리핀에서 현재 생산하지 않는 일반 부품(Common Parts)과 전략부품(Strategic Parts)을 제조해야 한다.  * Common Parts : 자동차용 유리와 좌석 원단 등  * Strategic Parts : 스트럿, 충격흡수기, 플라스틱 연료탱크, 헤드램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티어링 장치, 알루미늄 라디에이터 등또한 이 프로그램의 수혜 대상모델은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최대 6년, 차종의 수명(Model Life)동안 20만 대 이상 생산해야 한다.  * Model Life : 자동차에서 차종의 수명으로, 통상적으로 자동차의 새 모델이 시판되면서부                   터 풀 체인지를 해 또 다른 새 자동차가 시판되기 시작할 때까지의 기간- 모델은 입증할 수 있는 판매실적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모델의 자동차 몸체와 대형 플라스틱 조립품에 신규 투자가 돼야 한다.- 투자 계획이 긍정적인 경제효과(부품 제조 산업 및 연계업종 발전, 고용창출, 전반적 소비자 후생 등)를 파생하고, 전반적인 경쟁 환경과 장기 산업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투자청(BOI)이 요구하는 연료효율과 대기오염물질 방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필리핀 대기 청정법 Clean Air Act 기준미달 시 대상 제외)한편 참가하고자 하는 완성차 제조업체, 부품 제조업체, 시험설비업체는 BOI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이 프로그램은 참가업체에 매년 45억 페소씩 총 6년간 총 270억 페소(5억6300만 달러)의 세금우대조치를 제공할 계획이다.요구한 조건을 충족할 경우 차종 수명(최대 6년) 동안 두 가지의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Fixed Investment Support(FIS) : 총 지원액의 40%- Production Volume Incentive(PVI) : 총 지원액의 60%FIS를 받기 위해서 업체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부품 제조분야에 신규투자를 해야 하며, 자동차 시험설비를 구비해야 한다.- BOI가 정한 기간 안에 부품을 납품해야 한다.- CARS Program 하에서 제조된 부품을 사용한 등록 모델을 출시해야 한다.PVI를 받기 위해서 업체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자동차 몸체의 전체 중량 중 최소 50% 이상의 조립품을 생산해야 한다.- 대형 플라스틱 결합체의 주요 부품을 제조해야 한다. - 정해진 시간 안에 10만 대 이상 생산해야 한다.금전적 지원은 양도불가 납세 증명서로 입증되며, 지원받은 업체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특소세의 영향필리핀 정부는 현재 배기량에 따라 부과했던 특별소비세 인상을 추진 중이다. 따라서 최근 자동차 구입 붐이 실질적으로 특별소비세 인상 전 선구매 때문이 아니었냐는 평가가 있다. 그러나 차량가치가 높은(배기량이 높은) 차에 추가적으로 특소세 부과 예정이라 경차 및 준·중형차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현재 EON 완성차 제조공장이 완공돼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면 경차부문에서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시사점 및 우리 기업 진출전략2016년 대필리핀 10대 수출품목 중 전년 동기대비 유일한 증가품목은 자동차와 기록장치(SSD)이며, 자동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관련부품 및 액세서리 수출도 동시 증가했다.다만, 필리핀에 진출한 경쟁 브랜드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어, 당장 시장점유율 변화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다.현재 하리(Hari)는 부품을 중국이나 기타 동남아시아 국가의 제조공장을 통해 수입해 필리핀 제조공장에서 완성차를 제조할 계획이므로, 완성차 공장설립을 계기로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동반진출 고려가 필요하다.경차 판매 증가로 인한 영향필리핀 제조공장 건설 및 우버(Uber), 그랩(Grab)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운송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상대적으로 현대차 점유율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우버는 등록일 3년 미만의 신차만 자사 서비스 등록이 가능하게 하였다.현재 필리핀 우버 또는 그랩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차를 구입해 운행하는 것을 선호해, 각 자동차 브랜드의 소형차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현대차 점유율이 높아질수록 우리 기업이 생산하는 현대차의 액세서리(블랙박스 등) 판매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자료 : 필리핀 통계청(PSA), 필리핀자동차제조연합회(CAMPI), Inquirer 등 현지 언론, 진출기업 인터뷰 및 KOTRA 마닐라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