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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경기도와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경기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월 17일, 경기도청에서 중소기업청과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중견기업의 약 22%가 위치하고 있는 경기지역 경쟁력강화 및 수출 활성화가 우리나라 전체의 내수 진작 및 수출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공동 인식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15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경기도를 방문, 경기도주식회사 출자,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이하 R&D) 특화센터 운영 등 사전 협의한 내용뿐만 아니라 수출, 인력 및 소상공인 육성 등 협력분야를 확대하여 체결하게 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R&D 특화센터 운영, 산학연협력 R&D 매칭자금 확보 등을 통한 중소·중견기업 기술경쟁력 제고②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중소기업 우수상품 해외전시회 등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③ 경기도주식회사 출자 및 운영에 상호 협력④ 중소기업 핵심인력 장기재직 및 인력난 해소를 공동 노력⑤ 유망 창업기업 육성,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공적 운영 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⑥ 특성화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협동조합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육성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기도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 및 인력창출과 수출확대를 통하여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지역경제발전을 위하여 중소기업청의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20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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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 소재’에서 ‘글로벌 첨단·고부가 소재’ 강국으로 도약정부는 지난 9월 30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5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확정, 발표했다.30일 관계장관회의에 앞서 9월 28일(수)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주재하고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제3차 산업구조조정 분과회의’에서 ‘철강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경쟁력 강화방안 수립 배경 및 의의 >‘철강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한 배경과 그간 경과를 살펴보면, 지난 6월 ‘제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업계 자율로 관련업종에 대해 외부 컨설팅을 추진했다. 정부는 그 결과를 참조해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한다’는 기본원칙을 결정하였다. 업계는 철강협회와 석유화학협회를 중심으로 공신력 높은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철강 - 보스톤컨설팅그룹(BCG), 석유화학 – Bain&Company)를 선정해 업종별로 국제적인 수급전망과 설비, 품목에 대한 경쟁력 진단을 실시하였으며, 이와 동시에 업계 및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해외사례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민간 컨설팅 결과도 최대한 참조해 이번 범정부 대책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이번 경쟁력 강화방안은 해당 산업의 비전과 설비·품목별 재편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산업별로 나아가야할 밑그림을 보여줬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또한 업계 자율로 추진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의 종합적인 경쟁력강화 대책이 마련됨으로써 향후 관련 산업의 선제적인 사업재편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 5대 핵심 전략❶ 친환경 및 정보기술(IT)화를 통한 설비 경쟁력 강화❷ 경쟁우위 품목의 인수합병(M&A)·투자확대를 통한 고부가화 유도❸ 경쟁열위·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사업재편 지원❹ 고부가 철강재 및 경량소재 등의 조기 개발❺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과 부적합 철강재 유통 방지■ 설비경쟁력 강화 ① 고로는 차세대 친환경 설비로의 전환을 지원고로는 세계 최대 규모(포스코 광양, 포항 세계 1, 2위), 최신 대형설비(현대제철 당진)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국제적 온실가스 감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17년부터 민관 공동으로 쇳물 생산을 위해 석탄(C) 대신 수소(H2)를 활용하여 온실가스 15% 감축이 가능한 ‘수소환원제철공법’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17년~’23년까지 민관 공동으로 기술개발 완료 후, 고로에 단계적으로 적용 예정)② 전기로는 원료 확보, 비용 절감 등 경쟁력 확보를 지원전기로는 고비용 구조, 고급 철 스크랩 부족 등으로 경쟁력이 미흡하고, 특히, 중소제강사(철근, 형강 등) 경쟁력이 취약(대형社는 중소社 대비 원재료(철 스크랩) 비용 2~5%↓, 제품가격(철근)은 1.5~3%↑)하므로, 고급 철 스크랩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철 스크랩 유통·가공체계 개선과 대체원료 개발을 지원한다.- 지역별․등급별 전문 철 스크랩 유통·가공업체 육성방안 마련(’17년 상반기)- 거점별 철 스크랩 전문 가공시범공장 지정 운영 추진(’17년 하반기)③ 정보가술(IT)을 활용한 ‘스마트 제철소’ 보급을 통해 공정혁신을 지원특히 표준화, 핵심기술개발 등과 함께, 중소 철강업체 대상으로 조업 자동화·품질관리 등 지능형 조업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보급한다. 현 스마트공장 보급 프로그램(산업부)과 연계하여 중소 제강사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17년)한다.■ 품목별 경쟁력 강화방안① 경쟁우위 품목은 수출·고부가 제품 비중확대를 중점 지원판재류는 가격·품질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차량 경량화와 대체소재 등장에 미리 대비해야 하므로, 기존업체 간 연구개발(M&A)과 신규투자를 통해 제품의 고부가화와 세계 시장개척을 촉진하고, 미래 자동차·항공기용 초경량 철강제품, 타이타늄 등 경량소재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R&D), 첨단설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적극 지원② 수요침체 품목은 자발적인 설비감축을 유도할 계획후판은 조선 등 수요산업이 더디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후판설비 감축·매각, 후판사업 분할 등을 통해 단기적으로 현재 생산능력 1,459만 톤에서 업계 스스로 감축방안을 마련하여 적정수준으로 조정하고, ’20년까지 수요산업과 해외경쟁기업 동향을 감안, 추가 조정을 유도한다.강관은 경쟁열위의 중소 사업자가 난립(130여개)되어 있고, 북미 에너지개발 수요위축으로 공급과잉이 우려되므로, 경쟁력을 확보한 강관업체 중심으로 한계기업이 보유한 우수설비, 숙련인력의 인수를 ‘기활법’을 통해 유도하는 한편, 유정용강관 등 고부가 제품으로의 전환을 위한 민관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제품을 국내 공기업이 협조하여 실증·시범적용을 추진한다.(셰일가스 기술개발 완료 후(’14~’17), 가스공사·석유공사의 캐나다·미국 소재 광구를 테스트베드로 활용 지원(’17~’19)을 통해 실제 수출로 연계) ③ 내수품목은 국내수요 충당수준에서 설비규모 유지 및 설비 개선철근, 형강은 수입산 대비 경쟁력이 취약하므로 내수수준의 설비를 유지하면서, 불량·위조 수입재 유통방지 등 시장관리에 역점을 두며, 중장기적으로 수입재와 경쟁여건 등을 고려하여 설비 조정도 검토한다.■ 고부가 철강재·경량소재 조기 개발① 3대 분야 고부가 철강재 : 미래차, 에너지, 건설용고부가 철강재에 대한 연구개발(R&D) 대폭 강화 및 개발·실증 지원해 선진국대비 기술격차를 대폭 축소(’15년 약 1.5년 → ’18년 약 0.6년 ; 초고장력 강판, 다중소재 접합기술, 초내열합금강 등 총 8개 과제 완료(~’22년))하며, 특히 개발 초기단계부터 수요기업과 철강사간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해 상용화 성공률을 제고한다.(’14년 약 40% → ’18년 약 50%) ② 3대 경량소재 : 타이타늄, 마그네슘, 알루미늄 방산기업, 자동차 등 수요기업과 철강기업, 대학, 연구소가 참여하는 융합얼라이언스를 구축해 국가 연구개발(R&D)로 추진한다.(’17년 예타 진행 중 ; ’23년 타이타늄 기술 완전 자립화, 세계시장 점유율(마그네슘강판 1위, 알루미늄강판 5위))③‘철강사+대학+연구소’협력을 통해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신설철강 연구개발(R&D) 인력양성을 위한 「철강 산학연 지역거점 협력센터」를 지정한다. 산업전문 인력 역량강화사업(산업부)과 연계하여 서울·전남(광양)·충남(당진) 등 소재 대학(석․박사) 지정을 추진한다.(현재, 포스텍 철강대학원이 유일하다)‘기업활력제고법’에 따른 사업재편 승인 기업이 설비감축 추진 시, 유휴인력에 대해 전직교육을 실시한다.(철강협회 주관, 고용부 「직업능력개발훈련지원금」 활용)■ 수출·통상·안전 대책 ① 높아가는 무역장벽 극복 위해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경쟁이 심한 범용 철강재 중심에서 고기능 철강재, 기술·설비(파이넥스공법(FINEX), 유휴설비), 운영관리(O&M)서비스 등으로 수출품목을 다양화한다. - 유휴설비(전기로·후판 등)는 설비와 함께 ‘운영 노하우 + 전문 인력’ 패키지 수출- 중국(’13.9월), 인도(’15.3월), 이란(’16.2월) 파이넥스공법(FINEX) 설비투자 거래조건협정서(MOA) 체결또한 철강사와 수요기업의 협업을 통해 국산 철강재의 트랙레코드를 확보하여 해외 플랜트 시장에 동반 진출(사례 : P사와 발전사가 협력, 내마모강(남부발전 석탄 이송설비), 내부식강(남동발전 탈황설비·열교환기 배관)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❶ 수요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 ❷ 신기술 인증(NET, NEP)을 통한 우선구매 유도, ❸ 소재 규격 개정(예 : 극저온 합금강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에 적용을 위해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제62조에 따른 관련기준 신설(제품 실증 후 ’17.상반기 신설 예정), ❹ 부품 연구개발(예 : ‘LNG배관용 고망간강 배관부품 개발’ 지원(’13~’16년) 등을 병행 지원한다.더불어 해외 발전소·플랜트 설비 진출 시, 국산 우수 철강재 동반 수출을 유도한다.(한전·발전사 30여개 해외발전사업 등 대상 - 사례 : 인니 찌레본 발전소(중부발전), 중국격맹국제능원(한전 34% 지분투자) 등)② 선제적 통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철강재 유통환경을 조성최근 주요 수출시장에서 한국산 철강재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등 수입규제에 대한 정부·업계·전문가 합동 대응체제를 운영한다. < 민관 합동 ‘수입규제협의회’ 구성‧운영(’16.9.6 출범) >· 구성 : 산업부, 외교부 등 유관부처, 무역협회, 업종단체 등· 활동 : 분기별 1회(현안 발생 시 수시 개최)       - 주요 수출국 수입규제 동향을 파악·분석하고 업계와 사전공유       - 범부처 차원의 수입규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공동해결 노력 경주       - 중소기업 대상 수입규제 대응 세미나·교육 등 제공 정부 간 다양한 통상협의채널을 다각적으로 최대한 활용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 정례규범회의(연 2회) 등을 통해 불합리한 수입규제에 대응한다.(각국이 공조해 철강수입국의 불합리한 긴급수입제한 조치(세이프가드)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준수 촉구(’16.4))  최근 지진 등 재해·사고 증가로 인해 안전한 철강재 보급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반영하여 제품개발 및 규격상향 등을 조기에 실시한다.- 일반 철강재 대비 내진·내화 성능이 대폭 강화된 고기능 철강재기술 개발(산업부), 한국산업규격(KS) 표준 제정(국표원) 지원󰋯내진철근 : 기술개발(’16.7월 착수, 고강도(항복강도 700MPa급), 인장/항복강도비 1.25배 이상), 한국산업규격(KS)표준 시행(’16.9월, 400~600MPa급 내진철근, KSD 3504)󰋯내화형강 : 기술개발(’16.7월 착수, 520MPa, 고온(600℃)에서 상온 강도의 2/3이상)- 건축물·시설물 등 건설 구조용 철강재 한국산업규격(KS) 기준 상향(유럽표준 수준) 조정  24종 철강재 한국산업규격(KS)(형강, 판재, 강관) 개정 고시(’16.10월) 및 시행(’17.1월)공공 가로시설물에 사용된 비규격 철강재에 대한 실태조사(’17.상) 후 지자체와 협력하여 규격 철강재(안전펜스, 스테인리스(STS) 가로등, 볼라드는 단체표준에서 KSD 3536 사용토록 규정)로 교체를 추진하는 한편 한국산업규격(KS) 위조, 원산지 허위, 품질관리 위반 등 부적합 철강재 단속을 강화한다.□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 5대 핵심 전략 ❶ 현행 납사분해설비(NCC)의 국제 경쟁력 유지와 운영관리(O&M) 서비스사업화❷ 경쟁열위 품목에 대한 사업재편 유도❸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첨단 정밀화학산업 육성❹ 고부가 정밀화학산업 성장을 위한 대규모 클러스터 조성❺ 사고·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석유화학단지 관리■ 현행 납사분해설비(NCC) 설비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와 운영관리(O&M) 서비스 사업화 우리나라 납사분해설비(NCC)는 ① 규모의 경제, ② 연관 산업간 연결, ③ 운영효율능력의 측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나, 미국·중국·중동의 가스·석탄기반 설비에 비해 원가경쟁력이 떨어지므로, 규모와 연계성, 운영효율을 더욱 강화하고 원료비를 절감할 필요가 있다.① 3개 산업단지 내 업계 간 자발적 사업재편 추진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단지별로 가능한 한 대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여 고정비 감축, 소량의 부산물 활용 등이 필요하다. 업체 간 배관을 통한 연계성을 강화하고 수직계열화를 구축하는 한편, 국내기업 간 인수합병(M&A)을 통해 규모의 대형화가 필요하다.② 운영효율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배관망 추가 신설 및 안전관리 강화산업단지 내 배관수요에 대해, 지상배관망을 실제로 사용할 현지 업체들이 주도하여 조기 구축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지원한다. 산단 내 기존 유틸리티 사업자를 활용방안 등에 대해 연구용역을 실시한다.(’16년 산단공)기존 지하 배관망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한다. 지하매설 배관망 데이터베이스 구축(’16년 하반기, 울산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실시(’16년 하반기) 및 대책 마련(’17년 상반기)③ 운영관리 전문 인력교육과 운영관리(O&M) 서비스 지식재산권 보호 추진신규인력에 대한 운영관리(O&M) 과정을 신설(한국폴리텍대 울산캠퍼스), 기존인력의 숙련도를 제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석유화학공정기술센터)한다.- 추진일정 : ’16~’17년 건물·장비 구축, ’18년 교육 프로그램 실시 예정유출가능성이 높은 설비운용(O&M) 기술·노하우를 지재권으로 보호한다.- 운영관리(O&M) 기술에 지재권(기술특허·영업비밀)로 등록하여 법적 권리 보장(’17. 상반기)- 산업부·특허청 공동 「운영관리(O&M) 서비스 지재권 창출 설명회」 개최(’17. 상반기)④ 상대적으로 취약한 원가 경쟁력을 보완하기 위한 원료비 절감 석유보다 저렴한 원료인 액화석유가스(LPG)에 대한 세제지원과 산유국과의 합작투자를 활성화해 원료를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화학공업용 원료로 사용되는 LPG에 대한 개별소비세(20원/ℓ) 면세 지속- 납사 제조용 원유에 대한 할당관세(기본 3% → 할당관세 0.5%)를 지속 적용■ 경쟁열위 품목에 대한 사업재편 국제 경쟁여건 변화에 대응해 기업의 설비조정을 지원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사업재편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① 테레프탈산(TPA), 폴리스티렌 등 공급과잉 품목의 자발적 설비감축 유도단기간 내 설비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 테레프탈산(TPA, 페트병 원료)과 폴리스티렌(PS, 장난감용 저가 플라스틱 소재)은 업계 스스로 감축방안을 마련하면, 정부는 기활법과 연구개발(R&D), 금융, 세제 등 관련 인센티브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테레프탈산(TPA)은 현 생산규모 585만 톤에서 연구개발(M&A) 등을 활용하여 적정 수준으로 감축 - 폴리스티렌(PS)은 이미 설비감축이 진행 중이나 현 73만 톤의 설비 중 내수물량을 초과하는 설비위주로 시장상황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감축 필요② 합성고무, 폴리염화비닐(PVC)은 추가증설 없이 고부가 제품으로 전환을 유도합성고무는 고기능 합성고무(SSBR), 엘라스토머 등으로 전환을 유도한다.  - 고기능 합성고무(SSBR)는 내마모성, 탄성이 좋아 친환경타이어 등에 사용     (금호석유화학 생산기술 보유)  - 엘라스토머는 고무와 같은 탄성을 가진 고부가 합성수지(LG화학, 대산산단 투자)폴리염화비닐(PVC)은 특수목적용 클린 폴리염화비닐(Clean PVC, 소방용 합성수지배관(CPVC) 등으로 전환토록 유도한다.  - 클린 폴리염화비닐(Clean PVC)는 배관 내부의 세균 증식이나 오염을 최소화해 초순수        라인에 사용  - 소방용 합성수지배관(CPVC)은 염소화 리염화비닐(PVC)로서 내화성, 내열성이 우수하여        고온용, 고급건축재 소재로 사용■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첨단 정밀화학산업 육성 우리나라는 범용 석유화학부문에 있어서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였으나, 고부가·고기능성 소재, 첨단정밀화학 부문은 선진국 대비 경쟁력이 미흡한 상황이다.이에, 석유화학산업이 고부가·고기능성 첨단소재로 발전하도록 정부 연구개발(R&D) 투자와 함께 민간의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지원하여, 현재 2% 수준에 불과한 화학 연구개발(R&D) 비중을 ’25년 선진국 수준인 5.0%까지 높일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의 기술개발 투자확대를 추진한다.① 3대 핵심기술 기술에 중점적으로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 미래 주력산업 소재 : 전기차, 항공기, 드론 등에 사용되는 경량소재, 고온·고압·극저온 등 극한환경용 특수소재(~’21년까지 9개 과제)- 고부가 정밀화학 : 수입에 의존하는 염·안료 등 산업용 화학소재, 헬스케어용 생활밀착형 기능성소재(~’21년까지 11개 과제)- 친환경 화학소재 : 환경·건강에 대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한 무독성 소재와 온난화 방지·오존층파괴 대체물질 개발(~’21년까지 7개 과제)② 기업이 대규모 기술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세제‧사업화 지원 제공「조특법(제10조)」상 신성장동력·원천기술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대상에 고기능섬유, 하이퍼 플라스틱 등 고부가가치 융복합 소재를 포함한다.사업재편과 연계된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해 ‘신산업 육성펀드’(3,000억 원)를 지원하며, 기술보증기금 지원이 용이하도록 ‘중점지원 대상기업 업종’에 기능성 소재·고부가 제품(농화학, 화장품 등) 등을 추가한다.■ 대규모 클러스터 조성 ① 대산지역에 석유화학과 정밀화학업체가 집적화된 특화단지를 개발영세하고 지역적으로 산재한 정밀화학사업을 고부가 스페셜티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규모의 대형화와 지역적 집적화가 필요하다.현재 대기업이 입주해 있고, 일반 산단이 조성되어 있는 대산지역을 「첨단화학 특화산업단지」로 조성하는 기본계획을 수립(’17년 상반기)한다.(대산 4지역을 산업단지로 신규 지정, 대산 2산단과 연계하여 개발 등)② 대·중소기업 화학연구소 집적단지(Chemical Valley)를 조성대덕인근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연구개발 특구)’ 입주를 지원한다. 대기업 연구소(현재 LG화학, 한화케미칼, 롯데케미칼 등)와 중소기업 연구소(2개 이상 집단이전으로 대전시 제공 토지매입비·시설투자비 등 인센티브를 활용)를 연계한다.또한 유력 해외연구기관 유치와 기존 연구기관은 아시아 연구거점으로 확대한다.■ 산업단지 안전성 확보① 사고재난 예방체계를 사전 보완하고,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화학재난대응방재센터’ 역할 강화, ‘재난대응매뉴얼’을 매년 점검한다. 산단별 특성이 반영된 ‘재난대응매뉴얼’을 매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자동보고시스템 확립을 통해 현황 파악 및 대응시간을 단축한다(’16년)② 대형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비, 주요 인프라의 내진성능 보강국내 석유화학 설비는 대부분 진도 6.5~7.0 수준으로 설계되었으나, 대형지진에 대비하여 7.0 이상으로 내진성능을 개선(~’20년)한다.경제성 있고 폭넓게 적용 가능한 지진보강재 연구개발(R&D) 강화(~’20년)한다.(탄소섬유를 활용하여 건물·설비에 부착하는 지진보강재에 대한 예타 진행 중)□ 향후 추진일정정부는 이번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미래 고부가가치 분야에 대해서는 ➊연구개발(R&D), ➋인력양성, ➌금융·세제 지원 등 3대 핵심 정책수단을 통해 집중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공급과잉으로 진단된 분야는 기업의 선제적인 사업재편 및 기업활력법 지원을 통해 과잉설비가 해소될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향후, 정부는 산업구조조정 분과회의 및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통해 철강,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진행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보완해나갈 것이다.
이용우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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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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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호황으로 건자재 수요 증가뉴질랜드의 PVC타일 바닥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2015년 뉴질랜드 전체 수입액은 578만 달러이다. 현지 유통업체들에 의하면, 전체 시장규모는 약 2000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부동산시장 호황 및 주택 부족문제로 인한 건설경기 호황으로 건축자재 수요가 증가 중이며, 신규 건축 외에도 주택 매매를 위한 인테리어 공사 수요도 높은 편이다. 다만, 바닥재의 경우 PVC 데코타일과 PVC 데코시트보다 주로 카펫이 압도적으로 많고, 그 다음으로는 목재 또는 타일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생산뉴질랜드 내 PVC 데코타일과 같은 바닥재의 생산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다른 바닥재 제조사도 아래의 2개 정도이며, 아래 업체는 타일과 카펫 제조사이다.수요 이 제품의 수요처는 크게 건설사, 보수업체 및 개인 DIY용으로 구분된다. 뉴질랜드 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뉴질랜드 건축자재 시장은 DIY 문화가 발달해 사용법이 간단하고 쉬운 제품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건축자재의 주요 유통업체는 Mitre 10, Bunnings, Placemaker 등과 같은 종합 건축자재 유통점과 타일과 바닥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Tile Depot, Jacobsen 등이 있다. 바닥재 전문 유통업체인 Ian Hunt Flooring사와 접촉한 결과, PVC 바닥재의 대표적인 유통업체는 Jacobsens, Newflor Industries, Robert Malcom Floors 세 곳으로 확인되었다. 위 유통업체들 중 일부는 뉴질랜드 내수시장뿐 아니라 뉴질랜드 인근의 남태평양 도서국(파푸아뉴기니, 피지, 사모아 등)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사점아직은 뉴질랜드에서 PVC 바닥재가 생소한 품목이나, 카펫이나 목재에 비해 설치가 간편하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점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관련한 한국 업체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뉴질랜드에서는 인건비가 비싸 DIY가 활성화돼 있으며, DIY용 건축자재를 유통하는 대형 매장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이들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한다면 승산이 있는 품목이다.자료 : Ian Hunt Flooring 인터뷰 및 KOTRA 오클랜드무역관 자료 종합
웹에디터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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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경쟁력 위주로 접근 필요수단 플라스틱 원료시장 개황수단 현지에는 한 곳의 공장이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공장은 연 평균 1만5000~2만 톤의 폴리프로필렌 레진을 생산하고 있다. 이 공장은 수단 석유부와 Chi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Khartoum Petrochemical Co. Ltd 계열사이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생산량이 적다. 수단의 플라스틱 원료시장은 총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수입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료는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폴리에틸렌(Polyethylene)과 PVC가 있으며, 폴리에틸렌, PVC, 폴리프로필렌 순으로 사용량이 많다.수입 현황(단위 : 백만 달러)플라스틱 원료는 수단에서 가장 낮은 관세(3%)를 가진 품목이다. 제품 수입 시 복잡한 수입규제가 없으며, 수입 절차가 타 품목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 특히 사우디 등 주변국에서 비교적 쉽게 플라스틱 원료를 수입할 수 있으므로 타 산업분야보다 발전이 빠른 편이다. 수단 현지에는 이러한 원료를 가지고 플라스틱 관련제품(플라스틱 가구, 플라스틱 파이프, 플라스틱 배관제품 PVC, PPR 및 플라스틱 포장재료)을 생산하는 제조 공장을 다수 찾아볼 수 있다. 플라스틱 원료시장 경쟁동향수단에서 유통되고 있는 플라스틱 원료들의 브랜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입되는 Sabik, Tusnee, Alwaha and Marlix, 아랍에미리트산 Brooj, 카타르에서 수입되는 Babco 등이 있으며, 한국산 LG Petrochemical, 수단 현지생산 브랜드 KPC 등이 있다. 한국산 플라스틱 원료는 수단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이며, LG Chem Ltd.의 제품은 수단 현지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이다. 주요 구매처 및 소비구조플라스틱 원료의 주요 구매처는 배관 피팅 제품, 패키징 드럼, 플라스틱 가구, 플라스틱 조리기구 및 플라스틱 봉지 생산업체들이다. 이 외에 현지유통을 위해 수입을 하는 수입 에이전트들도 다수 있다. · 수단 바이어 특성 사우디아라비아는 다른 걸프국가들에 비해 수단에 가장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운송비 및 선적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므로, 수단 바이어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제품은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편이나, 품질을 우선시하는 업체들은 한국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 유통채널 구조 수단 현지 플라스틱 관련제품 제조공장은 대부분 플라스틱 원료를 직수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소규모 업체 및 공장들은 수단 현지 수입상들을 통해 구매하고 있다. · 마케팅 채널광고 : 대부분의 업체들은 플라스틱 원료를 직수입하고 있으므로 현지에서 광고되는 제품을 찾아보기 힘드다.전시회 : ① Khartoum International Fair 일시 : 2017. 1. 23 ~ 1. 30주최측 : The Sudanese markets & Free Zones Co. 장소 : Khartoum international fairground전시회 타입 : 일반, 매년 개최② The International Exhibition for Chemical & Plastic Industries 일시 : 2016. 11. 24 ~ 11. 27 주최측 : Vision Co.장소 : Khartoum international fairground전시회 타입 : 플라스틱 제품, 격년 개최, www.nilechemex.com에서 정보 확인 가능 수입규제 수단 표준청(Sudanese Standards & Metrology Organization ; SSMO)의 기준에 어긋나지 않는 제품들에 한해 플라스틱 원료제품에는 특별한 수입규제나 수입제한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플라스틱 원료 관련제품 수입 시 수입상은 제품 샘플 및 서류를 SSMO에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가 통과될 시 Lab Testing을 통해 최종 수입허가 여부가 결정이 된다. 포트 수단에 도착한 제품은 SSMO에 의해 직접 확인돼야 하며, 실 제품 확인 후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다. · 통관절차 일반 통관절차가 적용되며, 실 제품 확인 절차(제품 확인 및 제품 개수 확인) 및 관련비용(Tariff and fees) 정산 후 제품수령 가능 진출 방안현재 수단의 플라스틱 원료시장은 거리상 비용절감으로 인해 걸프국가의 제품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으므로, 한국기업들은 걸프국가의 제품들과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단의 경제가 더욱 악화됨에 따라 가격위주로의 시장재편이 가속화되고 있어, 상급 브랜드 제품으로서의 경쟁력 확보 또는 브랜드력이 떨어지는 신규 제품의 경우 Gulf Free Zone에 공장설립 등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등을 같이 추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자료 : KOTRA 카르툼무역관 자료 종합
강민정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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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업계의 자율적인 사업재편을 강하게 주문  < 간담회 개요 > -일시·장소 : 2016. 9. 28(수) 13:30~14:30 - 정부서울청사 지역발전위 회의실(413호) -참석자 : 주형환 산업부장관, 한국석유화학협회 주요 회원사 대표(롯데케미칼(허수영 석유화학협회장),LG화학, SK종합화학,한화케미칼, 대림산업, 대한유화, 여천NCC, 한화토탈, 효성, 태광산업 등 10개사대표)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9월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요 석유화학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일부 석유화학업계의 경영성과는 저유가라는 외부요인에 있다.”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고유가 시대와 후발 개도국의 추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선제적인 사업재편을 통해 불필요한 군살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간담회는 ‘컨설팅 보고서’ 발표 당일에 개최된 것으로 정부의 ‘석유화학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가 임박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주 장관의 발언은 최근 저유가로 인한 수익증가로 사업재편이 지지부진한 석유화학업계를 향해 ‘공급과잉품목을 중심으로 즉각적인 사업재편에 나서달라’는 분명한 메시지라고 해석된다.같은 날 오후 발표된 “석유화학 컨설팅 보고서”에 따르면, 33개 주요 품목 가운데 4개 품목이 공급과잉으로 나타나고 있어 해당 품목에 대한 속도감 있는 사업재편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공급과잉 품목 >1. 테레프탈산(TPA)· 폴리에스터 섬유, 페트병 등의 원료로서 자색분말 형태 · 5개社(한화종합화학·삼남석유화학·태광산업·롯데케미칼·효성)· 수출액(’15) : 1,479백만 불· 내수/수출비중(’15, %) : 52.0/48.0· 생산능력(’15) : 634만 톤(석유화학 총 생산의 7.9%)2. 폴리스티렌(PS)· 장난감, 가전제품 케이스, 식품용기 등의 원료로서 고체형 수지· 5개社(롯데첨단소재, LG화학, 금호석화, 한국이네오스, 현대EP)· 수출액(’15) : 577백만 불· 내수/수출비중(’15, %) : 51.2/48.8· 생산능력(’15) : 73만 톤(석유화학 총 생산의 0.9%)3. 합성고무-부타디엔러버(BR)· 타이어·신발 등 고무제품의 원료․ 2개社(LG화학, 금호석화)· 수출액(’15) : 540백만 불· 내수/수출비중(’15, %) : 30.1/69.9· 생산능력(’15) : 59만 톤(석유화학 총 생산의 0.7%)-스티렌부타디엔러버(SBR)· 타이어·신발 등 고무제품의 원료․ 2개社(LG화학, 금호석화)· 수출액(’15) : 823백만 불· 내수/수출비중(’15, %) : 41.1/58.9· 생산능력(’15) : 63만 톤(석유화학 총 생산의 0.8%)4. 폴리염화비닐(PVC)· 내약품성·전기절연성이 양호한 수지, 각종 파이프·농업용 필름·인조피혁 등의 원료․ 2개社(LG화학, 한화케미칼)· 수출액(’15) : 538백만 불· 내수/수출비중(’15, %) : 58.0/42.0· 생산능력(’15) : 153만 톤(석유화학 총 생산의 1.9%)폴리에스터섬유와 페트병의 원료인 테레프탈산(TPA)는 단기간에 설비조정을 하여야 하고, 장난감용 플라스틱 소재로서 설비의 감축과 전환이 진행 중인 폴리스티렌(PS)은 추가 설비조정이 필요하며, 더 이상 증설 없이 고부가 품목으로 전환이 필요한 품목으로 타이어 원료인 합성고무(BR, SBR)와 파이프용 소재인 폴리염화비닐(PVC)을 지목했다.비록 공급과잉품목으로 제시된 4개 품목이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 전체 생산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12%에 불과하지만,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대부분 대표적인 석유화학 대기업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우리기업의 인식과 태도를 가늠할 수 있는 1차적인 잣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주 장관은 제시된 공급과잉 품목 중 특히, 테레프탈산(TPA)에 대해 “불과 5년 전만하더라도 수출액이 45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대표적인 효자 수출 품목이었으나, 최근 중국의 자급률이 100%이상 상승한 이후 수출이 70%가량 급감한 대표적인 공급과잉 품목이므로 관련업계에서는 조속한 설비 통폐합 등 사업재편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면서, “만일 선제적인 설비 통폐합 등 사업재편에 나서는 업체에 대해서는 ‘기활법’에 따른 세제, 금융, 연구개발(R&D) 등 인센티브와 함께 상법과 공정거래법상 절차 간소화 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허수영 석유화학협회 회장(롯데케미칼 사장)을 비롯한 업계대표들은 금번 컨설팅이 개별업체의 관점이 아닌 산업 전체적인 관점에서 우리 석유화학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조망하는 유익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최근 기활법 제정 등을 통해 자발적인 사업재편을 지원하려는 정부의 의지와 국민들의 기대가 충만한 분위기에서 실기(失期)하지 않도록 관련업계에서 지혜를 모아 공급과잉 품목들의 설비조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저유가 상황에 안주하여 원가절감과 효율개선 노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마른 수건도 다시 짜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범용제품에서 벗어나 기능성 화학소재와 고부가 정밀화학 제품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확대에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고, 업계의 ‘컨설팅 보고서’를 참조하여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9월 30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며, 주로 현재의 범용 석유화학에 편중된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기능성 화학소재와 첨단 정밀화학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첨단화학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하기로 했다.
강민정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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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수출입세법, 국내생산 불가 원부자재 수입과 조세 장려 목표베트남 새로운 수출입세법 도입- 신 수출입세법, 국내생산 불가 원부자재 수입과 조세 장려 목표 베트남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2016년 기준)자료 : Asia Briefing 베트남, 10년 만에 신(新) 수출입세법 공포2016년 4월, 수출입세법 개정안(No. 107/2016/QH13)이 베트남 국회를 통과한 후 지난 9월 1일부터 효력을 갖게 된다(이전의 수출입세법은 10년 전에 제정된 것).또한 베트남 정부는 새 법문에 근거해 Decree 122/2016/ND-CP를 발표했는데, 해당 법문은 새로운 수출 관세율표, 15인승 이하 중고차량에 적용되는 종량세 및 복합세, 저율관세할당 품목을 명시하고 있다. 일반 수입세금과 세율은 Decision 36/2016/QD-TTG에 규정됐다.                                                        용어 해설 자료 : KOTRA 호치민무역관 종합 다음은 신 수출입세법 중 주요 개정내용과 규정을 일부 정리한 것이다.  제조관련 수입품, 기본 관세율에 변화 과거 수출입세법에서 정의한 수입관세율(최혜국 관세율, 특혜관세율, 기본 관세율)은 다음과 같다. - 최혜국 관세율(preferential tariff rate)은 베트남을 통상 최혜국(MFN)으로 인정하는 지역이나 국가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적용하는 세율이다.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국가나 대만처럼 특별한 일부 경우에 특혜관세 자격이 주어진다. - 특혜관세(special preferential tariff rate) 역시 베트남을 통상 최혜국으로 인정하는 지역이나 국가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적용된다. 특혜관세는 베트남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 적용되는데, 현재까지 발효된 FTA는 9개로 적용 특혜관세율이 각기 다르다. 참고로 베트남은 ATIGA/AEC(ASEAN 회원국 간), 한국-베트남, 중국-베트남, 아세안-일본, VJEPA(일본), AIFTA(ASEAN-인도), AANZFTA(호주 및 뉴질랜드 대 베트남), 칠레-베트남 FTA를 체결한 상태이다. 따라서 언급된 자유무역협정 국가들은 원산지 결정기준과 각 원산지증명서를 충족한다면 FTA 특혜관세를 받을 수 있다. - 기본 수입관세는 최혜국 관세나 특혜관세에서 제외되는 기타 국가에서 수입한 물품에 적용된다. 원칙상 최대 기본관세는 같은 품목 내 최혜국 세율의 170%까지 부과된다. 특정 기본 관세율은 ‘하위 법령에 따라’ 관련 최혜국관세율의 150%로 고정돼 있었다.  베트남 FTA 특혜관세 적용 국가 자료 : KOTRA 호치민무역관 자료 종합새로운 수출입세법에는 해당 세 종류의 수입세율 정의가 일부 변경되었다.최혜국 관세율과 특혜 관세율은 베트남을 최혜국 또는 무역협정에 따른 특별대우를 하는 국가에서 수출했다는 증명 하에, 비관세 지역에서 수입되는 품목에 적용하게 되었다.  기본 관세 변경자료 : KOTRA 호치민무역관 종합 한국은 한-아세안 FTA과 한-베 FTA를 체결한 상태이므로, 대부분의 한국산 수출품은 두 무역협정 세율 중 하나를 택하면 된다. 따라서 새로운 수입세율 개정내용은 전반적으로 한-베 FTA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무역구제조치 강화- 신 수출입세법은 무역구제조치의 정의를 보충한다. 무역구제조치는 반덤핑관세, 상계관세, 세이프가드관세를 포함하며, 해당 관세들과 전반적인 적용원칙, 적용기간에 관련된 조건을 규제하고 있다.무역구제조치에 관련한 법적 기틀은 베트남 산업통상부의 관리 하에 이미 마련된 상태였으므로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무역구제조치 건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무역구제조치 세부 내용을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베트남에서 발동한 무역구제조치는 2009~2016년 8월 동안 7건으로 미미하다. 실상 그 중 4건은 2015~2016년의 단기간 동안 입안된 것이다. 베트남의 무역구제조치현재까지 베트남의 무역구제조치는 일부 한국산 수출품목에만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앞서 언급한 7건의 무역구제조치 중 5건이 구체적으로 관세장벽이 구축됐다. 그 중 한국산 식물성 정제유(식용유), 화학조미료, 스틸 빌렛트, 봉강과 철골, 코팅 강판에 세이프가드 관세 3건, 반덤핑 관세 1건이 부과됐다. 더불어, 이번 7월부터 한국산 도금 강판에 세이프가드 관세가 잠정 부과되었다. 해당 건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수출입세 계산법 보완새 법령은 ① 세율(%), ② 종량세, ③ 복합세(세율(%)과 종량세 복합)를 포함한 총 세 가지 관세 계산법을 명시하고 있다. 세 가지 관세 계산법은 법령 개정 이전부터 재무부(MoF)에서 도입하던 것이다. 복합세의 경우, 전 법령에 명시돼 있던 것은 아니나 법령과는 별개로(종량세 계산법과 함께) 15인승 이하 중고차량에 적용해왔다. 15인승 이하 중고차량에 대한 수입 세금은 이전과 같다. 수입면세 가능 건 보완이번 새 법령에 추가된 수입세금 면제 가능 건 중 ‘수출용 제조상품을 위한 자재 수입’ 건이 보완됐다. 정부가 각 지역 세관에 지시한 Document No. 12166/BTC-TCHQ(2016년 8월 31일 발표)에 따르면, 자재, 공급품, 부품, 반가공 제품, 수출용 상품 포장을 위한 완성 포장품 또는 포장자재, 수출품 보관을 위한 부품, 샘플에 수입 면세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수입 건들은 이전 수출입세법에서 ‘수입세금 환급’으로 분류됐으므로, 제조물품의 자재 수입업자가 처음 수입세금을 지불하고 수입자재로 제조한 제품을 수출할 때 세금을 환급 받아야 했다. 이전 수출입세법에서는 세관 기록이 깨끗한 기업들에게 유동적으로 수입세금 지불 유예기간을 276일(약 9개월) 주었다. 즉, 세관 기록에 흠이 없는 기업들은 275일 동안(수출용 상품 생산을 위한) 수입자재에 대해 수입세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됐다.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이들은 275일 뒤에 수입세금을 지불하고 수입자재를 모두 제조한 상품을 수출한 후에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었다.새 법문은, 임가공 자재로서 수입세 면세를 받을 수 있는 물품임에도 환급 절차를 거쳐야 했던 불합리함을 보완했다. 이러한 개선 덕분에 수출용 상품제조 활동에 부가가치 창출이 전보다 쉬워졌으므로, 특히 의류와 수산물 산업에 관련한 많은 수출 기업들이 수출입세법 개정안을 반기고 있다.  납세기한 단축납세기한 규정이 강화됐다. 신 수출입세법에 따라, 세금징수 대상이 되는 수출입업자는 통관이나 상품 출고 전에 즉시 납세의무가 있다. 이전에는 수출품의 납세기간이 세관 등록일자로부터 30일 동안 납세하지 않아도 됐다(특정 유예기간 대상이 되는 소비재는 제외). 또한 수출될 목적으로 임시 수입되거나 또는 재수입 목적으로 수입되는 상품의 경우, 납세기간이 임시 수출입 기한으로부터 15일이었다. 아울러 기타 수입 건의 경우, 납세기간은 세관 신고일자로부터 30일이었다. 신 수출입세법에서는 신용기관을 통해 납세하는 경우, 보증기간은 세관 신고일자로부터 최대 30일까지며, 기한을 초과했을 시 추가 비용이 부과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납세기한 연장기회는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또는 ‘세관인정우선기업(priority enterprise)’에게 주어진다. 납세기한이 지연되는 경우, AEO 기업은 수입품 통관 또는 상품 출고 후 다음 달의 10일 후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AEO 관련 규정은 구 법문에는 없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하위 법령에 새로 명시됐다. AEO 기업에 최소로 요구되는 연간 총 무역수익은 1억 달러, 연간 총 수출수익은 4000만 달러다. 현재 AEO 공인기업은 54곳뿐이다. AEO기업 대부분은 전자, 의류, 신발, 수산물 가공분야에 집중돼 있으며, 이들 중 65%가 외국인투자기업이다. 그 중 한국과 일본 기업이 63%를 차지하고 있다. 참고로, 현재 한국과 베트남은 AEO 체결을 논의 중에 있다. AEO 공인을 받은 한국 투자기업들주) Samsung Vina는 내부경영과 무역수익 조건 미 충족으로 최근 공인 취소됨.자료 : 관세청 및 KOTRA 호치민무역관 자료 종합24인승 이상 차량, 이제 고정자산으로 수입 시 면세대상에서 제외 과거와 최근의 법문 모두, ‘투자 장려사업’의 고정자산으로 수입하는 물품들은 수입 면세대상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근로자 출퇴근 목적의 24인승 이상의 차량은 더 이상 면세대상이 아니다. 이는 자국 생산차량에 선호도가 높은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파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더욱이 여객버스, 밴, 미니버스 및 일반버스 종류는 MFN 세율과 한-아세안 FTA 세율, 한-베 FTA 세율 모두 70%로 동일하다. 결과적으로 다수의 한국 투자기업들은 비용이 더 낮은 베트남 제조차량에 높은 수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수출입세법 개정의 여파로 한국의 대베트남 10인승 이상 차량 수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을 대상으로 한 10인승 이상 완성차량(CBU)의 상위 수출국은 중국, 일본, 한국이다(자료 : 베트남 통계청). 그동안 한국이 최상위 수출국이었으나, 2014년부터는 일본이 가장 많은 10인승 이상 완성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2014년도 한국의 대베트남 10인승 이상 완성차량 수출액은 1억59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한편 한국 관세청은 같은 해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수출된 완성차와 완전분해형태(CKD)의 10인승 이상 차량 수출액이 7400만 달러였고, 2015년도에는 11.4% 증가해 8250만 달러까지 수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16년 1월~8월 동안 집계된 수출액은 29.5% 줄어, 4220만 달러를 기록했다. 더불어 법령에 따라, ‘호텔, 사무실, 임대 목적의 아파트, 주거 목적의 아파트, 무역 및 기술 서비스 센터, 백화점, 골프장, 리조트, 스포츠 센터, 레크리에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장소, 건강진단 및 치료, 교육, 문화, 재무, 은행, 보험, 회계감사 및 자문사업’과 ‘상수도, 에어컨 및 환기, 화재 예방 및 방화, 수처리, 엘리베이터, 세탁, 경비, 의료기구, ATM관련 장비나 설비’에 수입세금이 부과될 것이다. 시사점베트남은 세계시장 편입 가속화에 따라, 국내에서 취약한 원부자재 조달사업을 보충하고 무역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수출입세법을 빠른 속도로 강화해나갈 것이다. 또한 최근 유럽-베트남 FTA, AEC 등의 무역협정 체결과 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비준에 대비해, 자국기업 보호와 조세 강화 등을 목표로 무역구제조치 사례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그동안 무역구제조치는 비교적 느슨한 감이 있었으나, 최근 1~2년 사이 입안 건이 증가세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수출업체들은 중국이나 일본을 비롯한 외국기업들의 사례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 기본 관세율 변경 건에 대해서는 기존의 한국-아세안 FTA나 2015년 12월 발효된 한국-베트남 FTA를 고려할 수 있으므로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전에는 투자 프로젝트의 고정자산으로 분류돼 수입 면세대상이던 일부 설비나 장비 등에 세금이 부과된다. 베트남에서 투자프로젝트나 사업 확대를 구상하는 우리나라 기업들 및 투자자들은 세부내용을 참고해 투자계획 시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자료 : Asia Briefing, 수출입세법 No. 107/2016/QH13, Decree 122/2016/ND-CP,Decision 36/2016/QD-TTg, 베트남 관세청, 통계청, 산업통상부 및 KOTRA 호치민무역관 자료 종합
웹에디터 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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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분야 현장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에 활용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 이하 기산진)는 지난 9월 7일, 회원사인 정우산기(주)(대표 황윤하)가 기술교육원에 실습재료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재료는 용접훈련 실습재료 4종(용접봉 등 약 2.7톤 분량)으로, 정우산기(주)가 올해 5월 기증한 파이프커팅 베벨머신(Pipe Cutting & Bevel M/C)과 함께 용접관련 기능인력 양성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우산기(주) 용접장비 기증(2016. 5. 24)이에 앞서 2011년에는 기산진 회원사인 덕일산업(주)(대표 유기덕)가 기술교육원에 사출성형기를 기증한 바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IT융합사출금형과(30명)를 신규로 개설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덕일산업(주) 사출성형기 기증(2011. 12. 6)1987년 설립 이후 기계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기산진 기술교육원은 생산자동화, 자동차부품가공, 머시닝센터, CNC선반, 기계부품설계제작, IT융합사출금형, 정밀금형디자인, 반도체표면처리, ARC용접, 특수용접(이상 10개 분야, 1년 과정) 과정과 더불어 기계설계, 자동차부품설계, CNC가공, 자동화제어, 특수용접(이상 5개 분야, 5개월 과정) 등 현장 맞춤형 기술인력 약 1만 2천명을 양성하여 기계 산업 생산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연간 1천명 이상의 교육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기술교육원은 또한, 고용노동부와 천안시·아산시의 지원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 및 재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기계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취업과 연계시키는 채용예정자 교육생을 매년 2월~7월에 상시 모집하고 있다.기산진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정우산기(주), 덕일산업(주) 등 업계가 기증한 실습장비는 기능인력 양성과 더불어 청년실업난 및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기증이 기계업계가 전문 인력 양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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