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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더 친근하게"···화학업계, 유연한 이미지로 '에너지 나눔' 실천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요구가 높아지면서 사회공헌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기업들은 사회적 가치를 이윤 추구와 동일선상에 두고,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 사회적 책임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기 때문이다.각 업계 대표 기업들은 기부금 지원 등 전통적인 활동을 넘어서 경영 철학을 담은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화학업계도 저마다 슬로건을 내걸고 딱딱한 기업 이미지를 친숙하게 만드는 등 '에너지 나눔' 경영에 몰두하고 있다. ▶ LG화학, 교육·에너지·환경보호 등 다각도 '솔루션' 제공 LG화학의 기업 슬로건은 '솔루션 파트너(Solution Partner)'다. 이윤 추구를 위한 '솔루션(해결책)'뿐만 아니라 ,이웃들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솔루션 제공에도 힘쓰겠다는 의미다.우선 LG화학은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만들어 상대적으로 딱딱하게 느껴지는 화학 산업을 친근한 이미지로 만들고 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화학 놀이터'가 대표적이다. 임직원들이 사업장 인근 학교에 찾아가 학생들에게 화학실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의문점을 해결해준다. 이 활동은 지난 2015년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친밀감 상승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달에는 화학놀이터에서 만든 태양광 랜턴 105개를 라오스에 기부하기도 했다.▲ 화학 놀이터 초등학생들이 만든 태양광 랜턴 150개 기아대책 통해 라오스, 탄자니아 등에 기부화학 놀이터가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면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 2005년 시작돼 지금까지 7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에너지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활성화하는 '그린파트너십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지자체에서 제공한 공공부지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발전기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부터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 중이다. 임직원 봉사단 '그린메이커'는 본사 인근 생태보전지역인 밤섬에서 총 4차에 걸쳐 유해식물 제거 및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공익성이 높은 친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돕기 위해 LG전자와 함께 'LG소셜캠퍼스'도 운영 중이다. 해당 기업들이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자금지원, 무이자 대출, 사무공간 대여, 인재육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년간 110여개 기업에 총 13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 롯데케미칼, '화학(Chemistry)'에서 '사회와의 관계(Chemistry)'로롯데케미칼은 지난 달 창사 이후 처음으로 TV 광고를 시작하고, 기업 이미지를 친숙하게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케미스트리를 넘어 그 이상을 생각한다"는 '몰 댄 케미스트리(More than Chemistry)'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시 중이다. 고객사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하루와 내일, 그리고 미래를 발전시킨다는 의미다. 롯데케미칼은 그동안 여수와 대산, 울산, 대전 등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사회복지, 주거환경개선 등의 활동을 실시해왔다. 그러나 좀 더 체계적인 활동을 목적으로 회사 슬로건을 바탕으로 안전·환경·건강 등 3개 부문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의 큰 틀을 새롭게 만들었다. 안전 부문의 대표 사례로 한국소방복지재단과 함께 소방관 안전장비 및 장비 개선, 노후장비 교체를 위한 안전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3년 동안 약 2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전국의 소방관, 소방서 등을 대상으로 장비와 물품을 개선·교체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롯데케미칼은 향후에도 소방대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장비를 파악하고, 개선을 바로 실시할 예정이다.또 화재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등을 치유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 SK케미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 아울러SK케미칼은 친환경과 사회복지, 행복확산 등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2012년부터 전국 15개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실시 중인 '희망메이커 스쿨'은 SK케미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저소득 아동·청소년 후원을 목적으로 시작된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총 160명의 청소년에게 경제적·문화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메이커 스쿨에서는 탐방과 송년 행사, 캠프 등 청소년들과 SK케미칼 구성원들이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 관심사와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회사는 올해 7주년을 맞이해 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찾아가는 실버영화관'을 개최해 노인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성남시 5개 노인복지관에서 공연 및 영화를 상영하고, 문화·복지 혜택이 적은 지역의 실버 세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태양광' 본업 살려 지역사회 돕는 OCI태양광 전문기업 OCI는 본업을 살려 에너지 나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RMHC하우스' 건립 참여다. 글로벌 비영리자선단체인 RMHC코리아는 소아암, 백혈병 등 중증 질병으로 오랜 기간 입원 및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병원 근처에 머물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왔다. OCI는 해당 공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 기증한다. OCI는 지난 7월 RMHC하우스 옥상에 15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한 바 있다. 건물은 경남 양산 부산대학교 부지 내에 450평 규모로 건설 중이다. 회사는 태양광 설비가 지속적인 전기료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도 OCI는 전국 300여개 도서벽지 초등학교에 5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솔라 스쿨(Solar School) 프로젝트', 전기가 부족한 네팔 고산지역 학교에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네팔 솔라 프로젝트' 등 태양광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자료: 한국석유화학협회
박애영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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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물질안전원, 3개 사업장 모범사례 작성예시집 10월 말 업계 배포 예정 처음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성 평가제도의 안전성확보 대체 방안 승인 사례가 나왔다.환경부는 화학물질안전원이 3개 사업장의 4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안전성 확보 대채방안을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지난 9월 13일 관련 사업장에 승인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성 평가제도는 물리적인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화학물질관리법'을 준수하기 힘든 기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보유한 사업장을 위해 마련된 특례제도다.화학물질안전원이 사업장에서 제출한 안전성확보 대체방안을 심사해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평가된 경우 화관법을 준수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그간 화학물질안전원은 안전성 평가를 신청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조사와 실무위원회 기술 검토를 실시해 안전성확보 대체방안의 적절성을 검토했다. 그리고 지난 9월 11일,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3개 사업장에서 신청한 4개 취급시설을 최초로 승인한 것이다.이번에 승인된 3개 사업장은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 LG화학의 용성공장 및 VCM공장이다.이 시설들은 모두 실외 방류벽으로 액체 상태의 유해화학물질 저장탱크에서 유출된 물질을 외부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시설이다.3개 사업장은 새로운 안전장치를 확충하거나 이미 공정상에 설치된 장치를 활용하는 방안, 유출·누출에 대비한 감시기능 및 관리적 기능을 강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안전성확보 대체방안을 수립해 신청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번에 승인 받은 3개 사업장의 모범사례를 담은 작성예시집을 10월 말 관련 업계에 배포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관련 산업계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칠 방침이다.윤준헌 화학물질안전원 사고예방심사2과장은 "이 제도를 통해 사업장별 현장 여건에 맞는 안전기준 적용으로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화학사고 예방은 물론 화관법 위반사항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애영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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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2018년 생산성 혁신 고투게더 지원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2016년 이후 3년간 협력사 매출액 300억원 이상 증대 효과-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상생프로그램 운영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가 협력사 생산성 혁신활동 지원을 통한 전략적 상생협력 파트너십 강화 활동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GS칼텍스는 지난 9월 6일(목) 서초구 The-K호텔에서 GS칼텍스 관계자, 과제별 기술멘토 및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생산성 혁신 고투게더(Go Together)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 PP 포장재 전문업체 HWI의 공정 자동화, KHE의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냉각탑용 송풍기 개발, 지퓨텍의 산업용 아날라이져 방폭형 모터 제작기술 개발 등 GS칼텍스가 금년에 지원하고 있는 12개 기업의 개발구매부문 7개 사업, R&D부문 7개 사업 등 14개 과제를 대상으로 각각의 주요 추진 내용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 일정을 공유했다.‘생산성 혁신 고투게더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R&D 역량 향상을 위해 대기업이 협력사 지원을 위한 소요비용을 출연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고투게더 사업을 적용하여 협력사의 R&D 역량을 제고하는 등 실제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작년까지 R&D 및 경영혁신을 지원하던 사업을 금년부터 R&D 역량 향상에 집중하고 대상 기업도 대폭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인 주요 대기업 및 공기업이 참여하고 있다.GS칼텍스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016년부터 전략구매분야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사업에 참여하여 협력사 지원을 위한 소요비용을 출연하고 있다. 또한, 사업/현장 환경정보 제공, 시험/기술자료 제공 등 기술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사업목적과 부합되게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 협업하는 등 연구개발 분야와 컨설팅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을 해왔다.특히, 금년에는 협력사의 R&D 역량을 향상하고자 개발구매와 협력사 R&D 과제로 구분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최적화된 지원을 통해 그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제품 상용화·양산화는 물론 자체적으로 시장을 확대·개척할 수 있도록 시장개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협력사 매출 증대 116억 원, 비용 절감 12억 원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GS칼텍스는 2016년 5개, 2017년 6개 협력사를 선정하여 1년 동안 각각 3천만 원을 지원하였다. 이 사업을 통해 2016년에 매출 증대 51억원 및 비용 절감 0.8억원, 2017년에는 매출 증대 142억 원 및 비용 절감 2억 원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GS칼텍스 허진수 회장은 평소 “GS칼텍스의 기본 경쟁력은 고객사 및 협력사와의 유기적인 협업에서 시작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GS칼텍스는 고객사 및 협력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구현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GS칼텍스는 이러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금지원, 기술개발 지원, 교육 및 훈련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사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GS칼텍스 허진수 회장
박애영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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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00억 원 투자해 제2나프타분해시설 증설과 신규 부타디엔 공장 건설 진행- 연간 에틸렌 228만 5천 톤, 부타디엔 37만 톤 생산 가능해져여천NCC(공동대표이사 이규정, 최금암)가 제2나프타분해시설(NCC) 증설과 신규 부타디엔(BD)공장 건설에 약 7,4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여천NCC는 제2사업장 부지에 있는 에틸렌2공장(NCC No.2)과 방향족2공장(BTX No.2)을 에틸렌 기준 연 58만 톤에서 91만 5천 톤으로 33만 5천 톤을 증설(Revamp)할 계획이다. 여천NCC는 본 증설 사업에 약 6,000억 원을 투자하여 2020년 가을 상업운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여천NCC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현 195만 톤에서 228만 5천 톤으로 증가하게 된다.또한 2020년까지 약 1,400억 원을 투자하여 13만 톤/년 규모의 부타디엔(BD)공장도 신설할 예정으로, 이후 여천NCC에서 생산하는 부타디엔(BD) 생산규모는 연 24만 톤에서 37만 톤으로 증가하게 된다.이와 같이 여천NCC는 제2나프타분해시설(NCC) 증설(Revamp)과 부타디엔(BD)공장 신설을 추진함으로써 관계사인 대림산업과 한화케미칼에 안정적으로 기초 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생산량 증대에 따른 원가절감과 에너지효율 증대를 통한 세계 최고의 에너지 효율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등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 이러한 투자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여천NCC의 연간 직간접 일자리 창출 규모는 약 100명 수준이었으나, 2015년부터 C4유분 고도화 공장 및 2016년 C5유분 고도화 공장을 신규 가동하면서 매년 200명 수준으로 확대되었고, 이번 제2나프타분해시설(NCC) 증설투자로 장치/계전 설비 및 공사분야 협력업체에서 향후 3년간 연 인원 1,000명 수준의 고용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여천NCC는 1999년 대림산업과 한화케미칼간 자율빅딜에 의해 3개의 나프타분해시설(Naphtha Cracking Center)을 보유한 NCC 대표기업이 되었다. 출범 당시 130만 톤 규모였던 NCC를 현재 195만 톤까지 확대하였으며, 현재 에틸렌 195만 톤, 프로필렌 111만 톤, 부타디엔 24만 톤, BTX 78만 톤, 스타이렌모노머 29만 톤, 이소프렌 3.8만 톤 등 석유화학 기초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박애영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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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베트남 5개 글로벌 스판덱스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 구축- 효성ITX,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브랜드 ‘XTRM FACTORY’ 런칭효성티앤씨의 글로벌 스판덱스 생산기지가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대비해 스마트 팩토리로 탈바꿈한다.중국·베트남 5개 글로벌 스판덱스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 구축효성티앤씨는 최근 중국 취저우·자싱·광둥·주하이와 베트남 동나이 등에 소재한 스판덱스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 9월 18일 밝혔다.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공정모니터링 시스템, 품질관리시스템,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등이다.이로써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공장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품질을 관리함으로써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생산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원료수입부터 생산, 출하에 이르기까지 제조 전 부문에서 데이터 수집과 분석, 제어 관리 등을 통해 공장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제조 경쟁력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효성티앤씨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은 조현준 회장이 지난해 취임한 직후부터 줄곧 생산 및 경영 혁신을 주문해온 데 따른 것이다. 조 회장은 효성이 보유한 원천기술에 ICT를 융합해 유연하고 최적화된 생산환경을 구축함으로써 4차산업혁명 시대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글로벌 No. 1 위상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빅데이터 기반의 공정 최적화 시스템 및 솔루션 구현이를 위해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IT 전문업체인 효성ITX를 중심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해왔다. 효성ITX는 각 공장의 실사를 거쳐 ▲표준 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관리시스템 구축 ▲데이터 분석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자동공정제어 체계 구축 순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그 결과 효성ITX는 지난 8월 효성티앤씨 스판덱스 공장에 최적화된 BOT+(봇플러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을 완료했다. BOT+는 머신 비전(Machine Vision)의 빅데이터 분석,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센서 등 다양한 ICT 기술을 접목하여 제조공정 상의 품질결함을 즉각적으로 발견하고 문제에 대응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머신 비전은 초고속카메라로 촬영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불량제품 여부나 공정상 문제점을 파악해주는 시스템이다. 기존 사람이 육안으로 판별하던 것을 대신 처리하기 때문에 정확도와 오판율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조현준 회장, “스마트 팩토리로 초일류 품질과 공급력 갖춰 글로벌 No. 1 지배력 강화해 나갈 것”효성ITX는 단계별 생산공정 진단을 위해 머신 비전기술을 이용한 검사장비를 개발했다. 효성은 향후 각 머신 비전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된 품질 알고리즘을 도출함으로써 생산공정 개선에 나서 생산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효성 조현준 회장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 앞에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은 제조업체로서 필수적인 조치”라며,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초일류 수준의 품질 개선,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 글로벌 No. 1 스판덱스 메이커로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효성ITX,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브랜드 ‘XTRM FACTORY’ 런칭한편 효성ITX는 효성티앤씨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을 본격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스마트 팩토리에 최적화된 솔루션 브랜드인 ‘XTRM FACTORY(익스트림 팩토리)’를 런칭했다. 효성ITX는 공정 및 데이터 분석, IT시스템 구축 전문가들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단계적 구축 로드맵을 제공하는 등 원스톱(One Stop) 토털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용우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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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적 가치에 사회적 가치+경제적 가치를 더한다- 관계자 “자동차 경량화, 플라스틱 제품 박막화, 생분해성 수지 개발, 플라스틱 재생 등 협업” 기대SK종합화학(www.SKglobalchemical.com, 대표이사: 김형건)은 지난 9월 19일, 정부기관, 연구기관, 유관기관 및 플라스틱 관련 업체 등과 함께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SK서린빌딩에서 개최한 이날 협약식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강재영 운영국장, 한국화학연구원 황성연 센터장, SK종합화학 김형건 사장 및 현대EP, 라이온켐텍 등 10여 개 플라스틱 관련 업체 경영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각 기관들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를 조성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대체하고, 재사용하는 3R(Replace, Reduce, Recycle)을 위한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이를 위해 분기별로 심포지움을 개최키로 하고 ▲ 기술 및 시장 동향 공유, ▲ 협력방안 모색, ▲ 유망기술 및 업체 발굴/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기로 했다.행사에 참석한 협력사 관계자는 “자동차 경량화, 플라스틱 제품 박막화,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항균 플라스틱 개발, 플라스틱 재생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 기업, 기관과의 협업과 그로 인한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특히, 이번 협약식은 SK종합화학이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이슈화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SK종합화학이 가진 기술력, R&D 역량 등을 공유하기로 한 결정에 각계 기관과 플라스틱 업계에서 함께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SK종합화학 김형건 사장은 “사회 이슈화되고 있는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고 건전한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며,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가 조성 및 관련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게 되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SK종합화학은 지난 6월, 친환경 신소재 개발을 위한 TF를 발족하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및 플라스틱 재사용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자동차 내장재·외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고성능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협력사와 공동으로 식품 포장 등에 사용되는 고유동성 투명 폴리프로필렌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이용우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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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울산CLX VRDS 현장 찾아 일방혁과 안정조업 주문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회사 주력 생산기지인 SK 울산CLX를 찾아 1년 365일 24시간 공장 가동에 여념 없는 구성원들을 격려했다.9월 20일, 울산CLX를 찾은 김준 총괄사장은 곧바로 VRDS(Vacuum Residue Desulfurization,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 신설 공사 현장을 찾았다. ▲ SK울산CLX VRDS 신설 공사 현장을 방문한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이 공사현황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SK울산CLX 내 정비동을 방문한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이 구성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이 자리에서 김준 총괄사장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2020년 규격이 강화되는 해상유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성원과 협력사 직원의 안전이며, 사고의 원인 자체를 없애 안전한 사업장이라는 신뢰를 확보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 사장은 “정해진 기간 내 수행해야 하는 프로젝트 특성상 워라밸을 실천하기 어려운 여건”이라고 말하며, “일방혁(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잘 수행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김 사장이 가장 먼저 방문한 신규 탈황설비 현장은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가 2020년 1월부로 전 세계 선박 연료유 황 함량 규격을 기존 3.5%에서 0.5%로 대폭 강화하기로 한 규제(IMO 2020)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말 신설 결정한 것이다. 투자 규모는 약 1조 원이며, 현재 막바지 부지 정지작업 중으로 2020년 초 완공 예정이다.SK이노베이션은 2020년 신규 탈황설비가 완공되면 IMO 2020에 맞춰 확대되는 선박용 저유황 중유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국내기업 최초로 해상 벙커링을 통한 저유황 중유 생산을 실시하고, 스크러버 설치사업을 검토하는 등 국제 해상유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어 새롭게 건설한 정비동을 방문한 김 사장은 “지난 3월과 6월 정기보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평소 울산CLX 안전 운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추석 명절 기간 모든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재충전하면서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내기 바란다”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한편,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작년 초 취임 이래, 수시로 지방과 해외 사업장을 방문해 구성원과 소통하고 있다. SK울산CLX를 비롯해 대전 기술혁신연구원, 서산 배터리공장 등 국내 사업장과 중국, 미국 등 해외 사업장을 월평균 2회 이상 방문해 구성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현장 방문 경영에 나서고 있다.
이용우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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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세 가지 편견 깨고 소통 방법 제안- 박진수 부회장,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위해 발 벗고 나서“자기중심적이고, 구성원에 대한 애정이 부족하다고요? 워라밸을 중시하며 구성원에 대한 애정도 많습니다.”“기성세대와의 소통을 꺼려한다고요? 일방적인 지시와 수직적인 소통을 힘들어할 뿐입니다.”LG화학 임원들이 신입사원들로부터 특별한 과외를 받았다. ▲ LG화학 밀레니얼 세대와의 행복한 동행LG화학은 지난 9월 20일, 오산 LG화학 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임원 리더십 워크숍’에서 신입사원 6명이 국내외 임원 및 공장장, 연구위원 등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밀레니얼 세대*와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한 소통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밀레니얼 세대’ : 1982년부터 1996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2000년대에 주로 활동하고 있는 세대를 의미하며, 올해를 기준으로 23세부터 37세까지가 밀레니얼 세대에 해당된다. 전 세계적으로 밀레니얼 세대는 약 20억 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넘는다.이번 행사는 신입사원들이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은 ‘밀레니얼 세대는 자기중심적이며 회사와 구성원에 대한 애정이 부족하다’ ‘기성세대와의 소통을 꺼려한다’ ‘스펙은 좋은데 그에 비해 일을 잘 못하고 정신력은 약하다’는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LG화학 이주은 사원은 “젊은 세대가 직장을 찾을 때 업무도 중요하지만 워라밸*을 유지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기준”이라며, “일과 개인적인 삶이 균형을 유지될 때 업무도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으로 “Work and Life Balance”의 준말이다.또한, LG화학 강주완 사원은 “일방적인 지시의 소통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식의 소통이 필요하다”라며 “보다 구체적이고 세세한 업무지시가 업무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신입사원들은 임원들이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방법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LG화학 최서연 사원은 “‘하루에 세 번 칭찬하기’처럼 횟수를 정해놓고, 후배들의 사소한 것에 대해서도 칭찬을 해주고, 가끔은 후배들에게서 그들의 노하우와 최신 트렌드를 배우는 것도 서로가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올해 들어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CEO 박진수 부회장이 ‘스피크 업(Speak-up)’이라는 주제로 직원들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듣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박 부회장은 ‘스피크 업(Speak-up)’ 활동을 통해 1,600명의 직원들과 직접 만났다.LG화학 관계자는 “‘스피크 업’ 활동을 통해 CEO는 직원들의 생각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고, 직원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이처럼 박 부회장이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그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박 부회장은 “천주교에서 사제직을 박탈하는 파문을 뜻하는 영어 단어는 소통하지 못한다는 의미를 내포한 ‘excommunication’이라며,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해 직원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 신소재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면서 임직원 수가 크게 늘었다. 박 부회장이 CEO로 취임했던 2012년 1만2천여 명이던 국내 임직원 수는 현재 1만8천여 명으로 50% 이상 늘었다.특히, 20~30대 직원도 같은 기간 7천여 명에서 1만 1천여 명으로 늘어나 전체 직원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세대 간 편견을 극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이와 함께 LG화학은 올해 매 분기 실시하는 사내 임직원 모임의 주제를 ‘소통’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다양한 부서의 임직원들이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오해는 풀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모습을 담은 영상물을 선보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권수영 연세대 교수가 ‘직장 내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소통하는 조직문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7월에도 임직원들이 메모지에 칭찬, 격려 등의 메시지를 적어 직접 소통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물을 선보이고, 허태균 고려대 교수가 ‘심리학을 통한 소통전략’에 대해 전했다. 
이용우 2018-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