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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IMO 규제 시행 앞서, 친환경 저유황 사업 확대 재편 “저유황유 시장 강자로 도약”- 어렵던 저유황 중유 블렌딩,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사업도, 사회적 가치도 확대 SK이노베이션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다가올 해상유 환경 규제를 기회로 삼아 친환경 해상유 시장 아·태 지역 강자로 발돋움하면서 사업 본질의 사회적 가치도 같이 키우고 있다.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 www.SKinnovation.com) 석유제품 수출 및 트레이딩 전문 자회사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하 SKTI)을 통해 최근 저유황유 사업규모를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2016년, 환경보호 등을 위해 해상 연료유에 적용되는 황산화물 함량을 3.5%에서 0.5%로 대폭 감축시키는 안을 확정한 바 있다.이에 따라 2020년부터 해상 연료유 시장은 황산화물 0.5% 미만의 저유황 중유(LSFO, Low-Sulfur Fuel Oil), 선박용 경유(MGO, Marine Gas Oil), 액화천연가스(LNG) 등 저유황유 중심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해운업계 관심이 높아지며 본격 규제 시점보다 빠르게 시장수요가 증가하고 있다.SKTI는 이러한 시장 움직임을 환경 규제대응과 신규시장 개척의 적기로 판단하고, 저유황유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섰다. 이를 위해 우선 SKTI는 국내 업체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운영 중인 ‘해상 블렌딩 비즈니스’를 확대하기로 했다.SKTI는 2010년부터 싱가포르 현지에서 초대형 유조선을 임차해 블렌딩용 탱크로 활용, 반제품을 투입해 저유황 중유(LSFO)를 생산하는 ‘해상 블렌딩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해상 블렌딩은 육상이 아닌 바다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어려움이 큰 사업으로 국내에서는 SK가 유일하게 시도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일부 기업만 하고 있는 분야이다.SKTI는 이를 위해 해상 블렌딩을 통해 연간 100만 톤 수준의 저유황 중유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IMO 규제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저유황 중유보다 황 함량이 낮은 초 저유황 중유(ULSFO, Ultra Low-Sulfur Fuel Oil, 황 함량 0.1% 이하) 마케팅 물량을 지난해 대비 2배가량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품질 저유황유 제품의 글로벌 판매망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SKTI가 진출해있는 싱가포르 해상 선박유 시장은 저유황 중유 생산에 적합한 다양한 블렌딩용 유분이 모여들어 이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해상 물동량이 많아 해상유 제품 수요*가 꾸준한 매력적인 시장이다. 또 해상 저장탱크, 바지선 등 물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해상 블렌딩 비즈니스에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해상 블렌딩을 통해 생산된 저유황 중유(LSFO)는 선박 연료, 발전소 및 정유 공장의 원료로 활용된다.저유황 중유(LSFO)를 블렌딩하는 사업은 과거에는 육상 시설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됐던 터라, 해상에서의 블렌딩은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있었으나, SKTI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과감하게 해상 저유황 중유 블렌딩 사업에 도전해 성공함으로써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확장하는 쾌거를 이뤄냈다.SKTI 관계자는 “규제를 사업확대 기회로 받아들이고, 업계에서 어려워하는 해상 블렌딩을 확대하는 등 두 가지 차원에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또한 “동시에 역내 최대 경유 수출자의 지위를 활용, 선박용 경유(MGO)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과 싱가포르로 시장을 확장함으로써 한국-중국-싱가포르를 잇는 해상유 물류 트레이딩 모델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전사 차원에서 ‘IMO 2020’에 따른 해상유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친환경 제품 생산을 늘리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설비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총 1조 원가량이 투입되는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VRDS)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고유황 연료유인 감압 잔사유를 저유황, 디젤 등 고부가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설비다. 2020년 설비가 완공되면 SK이노베이션은 국내 1위의 저유황유 공급자로 도약하게 된다.
이용우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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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 뚜껑에서 전기차 배터리까지… LG화학 70년 역사 한눈에- 1947년 매출 3억에서 2017년 25조 7천억 원으로, 8만 5천 배의 성장역사 담아국내 대표 화학기업인 LG화학의 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8월 31일, 1947년 창업 이후 70년의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담은 디지털 역사관(http://www.lgchem.com/kr/lg-chem-history)을 오픈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역사관은 ▲ 역사 하이라이트 ▲ 도전과 혁신 ▲ 한눈에 보는 LG화학 등 3개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최초 화장품 뚜껑부터 세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하며 LG화학이 세계적인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적인 순간을 담고 있다.‘역사 하이라이트’는 1947년 락희화학공업사로 출발한 LG화학이 세계적인 화학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원동력이 된 ‘국내 최초’ 및 ‘세계 최초’의 제품 개발 및 생산 기록을 시기별로 다루고 있다. 또한, 1954년 세워진 부산 연지공장, 1979년 국내 화학기업 최초의 종합연구소인 중앙연구소 등 LG화학이 걸어온 발자취를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 수(1950년 약 20명→2017년 2만 9,573명), 매출액(1947년 3억 원→2017년 25조 7천억 원)등 숫자를 통해 LG화학의 성장 과정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럭키 PVC 파이프’ ‘럭키 여천공장 준공’ 등 추억과 향수가 담긴 흑백광고로 우리 경제의 변화상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도전과 혁신’은 LG화학이 최초의 역사를 써 내려갔던 스토리를 에피소드 형태로 묶어냈다. 깨지지 않는 화장품 뚜껑을 연구하다 플라스틱 사업에 진출하게 된 과정, LG화학만의 고유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주도하던 경쟁자들을 제치고 편광판 시장에서 세계 1위에 올랐던 스토리, 미래를 내다보고 배터리 사업에 뛰어들어 전기차 배터리 세계 1위를 달성하기까지의 이야기 등 LG화학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한편 ‘한눈에 보는 LG화학’은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화학 사업의 발전상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각각 3분, 5분짜리 영상 2편을 감상할 수 있다. LG화학 성환두 상무는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기업의 역사를 이미지, 인포그래픽,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홈페이지 방문자들이 LG화학의 역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디지털 역사관은 LG화학 홈페이지(http://www.lgchem.com)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이용우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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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석래 명예회장에 이어 2대째 끈끈한 신뢰 관계 구축- 조 회장, “저장성과 협력 강화해 글로벌 ‘100년 효성’ 만들 것”효성 조현준 회장이 지난 8월 25일, 반포 사옥에서 위안자쥔 (Yuan Jia Jin, 袁家军) 중국 저장성(Zhejiang, 浙江省) 성장을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위안 성장이 저장성에 투자한 대표적인 한국기업 효성의 조현준 회장에게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저장성 최고지도자가 효성을 방문한 것은 2005년에 시진핑 주석(당시 저장성 당서기)이 조석래 명예회장과 만난 것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이날 회동에는 중국 저장성 측에서 위안자쥔 성장 외에 잉시옹(Ying Xiong, 应雄) 부비서장, 셩치우핑(Sheng Qiuping, 盛秋平) 상무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효성 측에서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총괄사장, 박준형 효성화학 대표이사, 이창황 중국 스판덱스 총괄 동사장, 황윤언 중국 산업자재 총괄 동사장,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조 회장은 이날 만남에서 “저장성은 글로벌 효성의 초석으로 지난 20년간 함께 성장해온 곳”이라며 “앞으로도 저장성과 효성이 우호적 관계를 지속함으로써 100년 효성의 동반자로 함께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조현준 회장, “시진핑 주석 때부터 대를 이어 구축해 온 신뢰 관계”조 회장은 “현 시진핑 주석이 지난 2005년 저장성 당서기 자격으로 효성을 방문했을 때 조석래 명예회장님과 저장성의 경제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당시 명예회장님은 시 당서기가 주최한 투자설명회에도 직접 참여해 저장성의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했다”며, “대를 이어 저장성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효성, 중국 저장성 진출 20년, ‘글로벌 효성’ 초석 다져효성은 올해 저장성 진출 20년째를 맞았다. 지난 1999년 해외 생산기지로는 처음으로 중국 저장성 자싱(Jiaxing, 嘉興)에 스판덱스 공장 건립을 추진했다. 당시 조현준 회장은 C(China)-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저장성 자싱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내수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효성은 2010년 전 세계 스판덱스 시장의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됐다. 뿐만 아니라 자싱에 스판덱스 외에도 타이어코드, 나일론 필름, 폴리에스터 원사 등 주력제품 공장을 운영하며 중국 시장 내에서 시장 지배자적 위치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다.조 회장은 지난 2015년 제2의 도약을 위해 당시 부성장이었던 위안 성장과 함께 저장성 취저우(Quzhou, 衢州)에 총 9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효성은 이 중 3억 달러를 우선 투자하고 2017년부터 스판덱스와 반도체용 세척가스인 NF3의 생산공장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효성은 2017년 자싱에도 7천2백만 달러를 투자해 식품 포장용 나일론 필름사업도 확대했다. 저장성 핑후(Pinghu, 平湖)시 짜푸(Zhapu, 乍浦)에도 3천9백만 달러를 투자, 스판덱스 원료인 PTMG 공장을 증설하고 올해 10월에 가동할 예정이다.위안 성장, “효성 투자로 저장성 경제 활성화 이뤄 고맙게 생각”효성은 이날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기업 환경 개선도 요청했다.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날 위안자쥔 성장은 “지난 20년간 효성은 저장성 경제와 일자리 창출 등에서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향후 저장성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며, “앞으로 저장성의 중점 산업 발전에도 동참해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효성은 지난 1988년 북경에 무역 사무소를 개설하고 중국 내수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써 중국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효성은 저장성 자싱·취저우를 비롯해 주하이(Zhuhai, 珠海)·칭다오(靑島, Qingdao)·난퉁(Nantong, 南通) 등지에 15개 제조법인과 베이징·상하이·광저우에서 3개의 무역법인을 운영하고 있다.효성은 중국에 세계 1위 제품인 스판덱·타이어코드 등 핵심 제품사업에 15억 달러 이상 투자했다. 지난해 중국 법인 매출은 총 22억 달러를 넘어섰고 현지인도 7,000명 이상을 채용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또한, 지진 등 구호기금 지원, 우수 학생 한국 유학 지원, 섬유 기술 등의 산학협력,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용우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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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단일설비를 갖춤으로써 경제성과 운영 효율성에서 경쟁우위 확보S-OIL이 연간 150만 톤 규모의 스팀 크래커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을 짓기 위한 타당성 검토를 수행 중이다. S-OIL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에 2023년까지 총 5조 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S-OIL 스팀 크래커는 원유정제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와 부생가스를 원료로 투입하여 에틸렌 및 기타 석유화학 원재료를 생산하는 설비로, 원료 조달과 원가 경쟁력에서 이점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을 추진하여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을 증대할 계획이다.S-OIL은 2단계 프로젝트를 위해 울산시 온산공장에서 가까운 부지 약 40만㎡를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매입했다. 새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대규모 단일설비를 갖춤으로써 경제성과 운영 효율성에서도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S-OIL은 2단계 프로젝트 건설과정 중 연평균 270만 명, 상시 고용 400명 충원 등 일자리 창출, 건설업계 활성화 및 수출 증대 등을 통해 국가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S-OIL 관계자는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가 RUC/ODC 프로젝트 이후 회사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경쟁력 제고,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 등을 통해 회사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S-OIL은 프로젝트 완공 이후 셰일 오일, 전기자동차 등으로 인한 사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더 잘 대응하고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받는 종합 에너지 화학기업을 목표로 하는 비전 2025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S-OIL이 대규모 투자를 연달아 단행함으로써 아로마틱, 올레핀 분야에서 글로벌 강자로 입지를 굳히고 정유/석유화학 업계의 일대 지각 변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용우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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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밀도 높이는 신기술 적용, 코발트 함량 70% 이상 줄여- 현재 판매 비중 10% → 2020년 60%까지 확대LG화학이 전기차에 이어 노트북용 배터리에도 低코발트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이와 관련 LG화학은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신기술을 적용해 양극재* 내 코발트 함량을 기존 제품대비 70% 이상 줄인 노트북용 ‘低 코발트 배터리’의 판매비중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극재: 배터리 4대 원재료(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중 하나, 원가의 35~40% 차지2017년 기준 배터리에 사용된 코발트는 약 5만 톤이며, 그중 노트북, 스마트폰과 같은 IT기기 배터리에 사용된 양은 총 3만 톤에 달해 같은 기간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된 양보다 많았다. 기존 IT기기용 배터리에는 코발트 함량이 100%인 ‘LCO(리튬 코발트산화물) 배터리’가 주로 적용돼왔다. ‘低 코발트 배터리’는 삼성분계로 불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로 코발트 함량이 기존 제품대비 20~30%에 불과하다.LG화학이 노트북에도 ‘低 코발트 배터리’ 확대에 나선 것은 실제 코발트 사용량이 많은 IT기기 배터리 분야에서도 코발트 사용량 비중을 줄여 전지산업 전반적으로 코발트 사용량 저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배터리 원재료 중 수급이 가장 까다로운 코발트 비중을 줄여 고객들에게 가격 및 공급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코발트는 배터리 원재료 중 원가 비중이 가장 높은 광물로 2016년 2~3만 달러 수준이던 가격이 올해 3월 톤당 9만 5,500달러까지 치솟을 정도로 가격 변동성이 매우 높다. 또한, 코발트 주요 산지인 콩고민주공화국의 내전, 광업법 분쟁 등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위험 요소도 많다.이에 LG화학은 최근 노트북용 ‘低 코발트 배터리’를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제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후 코발트 비중을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 비중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LG화학은 시장의 반응에 힘입어 현재 10% 수준의 판매 비중을 내년까지 40%로 올리고, 2020년에는 6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에너지 밀도 극대화하는 신기술 적용LG화학의 노트북용 ‘低 코발트 배터리’는 기존 제품의 장점을 살리면서 코발트 함량은 대폭 낮추는 신기술이 적용되었다. 지금까지 노트북 등 IT 제품의 경우 작은 공간에 최대한의 에너지를 싣는 것이 중요해 물질 자체의 밀도가 높아 동일한 부피에 가장 많은 전기에너지를 담아낼 수 있는 LCO(리튬 코발트산화물) 배터리가 선호되어왔다.이에 LG화학은 독자적인 공정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압력에도 입자가 변형되지 않게 하여 동일 부피에 더 많은 원재료를 넣을 수 있는 NCM 양극재를 개발했고, 또한, NCM 양극재의 충/방전 효율을 개선하고 NCM 배터리의 사용전압 범위를 최고 4.2V 수준에서 4.35V까지 높여 에너지 밀도를 기존 LCO(리튬 코발트산화물) 배터리와 근접한 수준으로 올렸다.2020년 코발트 5% 이하 배터리까지 양산LG화학은 이러한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형전지 사업에서 2020년까지 양극재의 코발트 함량이 5% 이하이면서 니켈 함량이 90%에 달하는 ‘하이-니켈 (High-Nickel) 배터리’까지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니켈 함량을 높이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하이-니켈’ 배터리는 노트북보다 배터리를 위한 공간이 작아 더 높은 에너지 성능이 요구되는 스마트폰까지 적용될 방침이다.LG화학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은 “향후 배터리 내 코발트 함량을 더욱 줄여 다양한 IT기기에 적용하겠다”라며, “전지산업 전반적으로 코발트 사용량 저감에 크게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우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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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낮 6시간 충전으로 저녁에 최대 6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제품 ▲ LG화학 화학놀이터 참가 학생들이 착한 기부에 나섰다.LG화학은 초등학생 대상 과학체험 교육인 화학놀이터 참가 학생들이 만든 태양광 랜턴 150개를 기아대책이 구호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라오스 방비엥과 탄자니아 잔지바르 지역 어린이들에게 기부했다고 밝혔다.어린이들이 만든 태양광 랜턴은 한낮 6시간 충전으로 빛이 없는 저녁에 최대 6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력 수급이 불안정해 가정에서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곳이 많은 에너지 소외 마을 아이들의 야간 학습 및 밤길 이동 등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LG화학은 기아대책과 함께 화학놀이터 초등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태양광 랜턴을 해외 에너지 소외 마을 어린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LG화학 대외협력담당 박준성 상무는 “LG화학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인 화학놀이터를 통해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LG화학은 2015년 초등학생들의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친밀감 형성을 위해 화학놀이터를 개최, 올해까지 총 4,0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전국단위 대학생 교육 멘토단 50여 명을 구성해 더욱 체계적인 교육으로 미래 과학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용우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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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교현 사장, 여수지역 파트너사 2곳 방문 및 8개사 면담 진행하여 사기 진작 및 애로사항 청취- 직접적인 현장 소통을 통한 상생경영 의지 공유 및 지원 강화 약속- 지속적인 파트너사 간담회를 통한 소통 강화 및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노력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이 지난 8월 10일 여수에 위치한 기계 배관 전문 기업 대아이엔씨㈜ 와 전기 계장 전문 기업인 한일기전을 잇달아 방문하여 폭염에 고생하는 파트너사 임직원들을 직접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파트너사 8개와 면담을 진행해 긴밀한 협력관계 의지를 확인했다.해당 지역 업체인 대아이엔씨㈜는 여수공장 PC증설작업에 참여하여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공장 건설 작업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일기전은 정기보수 기간에 주요 공장 케이블 교체작업에 참여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기 운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작업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파트너사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파트너사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하는 상생협력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롯데케미칼은 매년 주요 사업장에서 인근에 위치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여 직접 소통의 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금년에도 여수/대산/울산/본사에서 총 4회에 걸쳐 110개 파트너사와 근로조건 및 작업환경과 관련한 애로사항 청취 및 동반성장의 의지를 확인하였다.롯데케미칼은 파트너사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 현금 결재 및 동반성정 펀드(1,350억원) 금융지원, 전문기술인력 현장 파견, 공동연구과제 수행, 제품분석 지원 등 다양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파트너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경영, 어학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기술교육, 폴리머스쿨 등을 시행하여 기업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박애영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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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8일 인도 시스템하우스 준공식 개최, 7번째 경제대국 인도에 사업 확장 교두보 마련- 멕시코에 이어 인도까지 글로벌화 가속··· 글로벌 폴리우레탄 리더 발돋움 노력 강화 SKC(대표이사 : 이완재)와 일본 미쓰이화학(대표이사 : 탄노와 츠토무)의 폴리우레탄 합작사 MCNS(Mitsui Chemicals & SKC Polyurethanes Inc.)가 인도 폴리우레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일 고객사가 많은 지역에 시장 거점 마련··· 향후 인도 고객사까지 공급 확대 추진 ​MCNS는 8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Andhra Pradesh州) 치투어 디스트릭트(Chittoor District)의 스리시티(Sri-city)공단에서 시스템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기돈 SKC 사업운영총괄(부사장), ▲요시노 타다시 미쓰이화학 본부장, ▲임의준·시바타 신고 MCNS 공동대표, ▲라빈드라 사나레디(Ravindra Sannareddy) 스리시티공단 이사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시스템하우스란 폴리올, 이소시아네이트 등 원료에 첨가제를 혼합해 고객 맞춤형 폴리우레탄 원료(시스템폴리올)을 생산하는 거점이다. MCNS는 지난해 2월 성장성이 높은 인도 폴리우레탄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하고, 같은 해 3월 시스템하우스를 착공했다. 연 생산량은 1.5만톤 가량이다. 인도는 GDP 세계 7위 경제 대국이며, 인구가 13억 명으로 내수시장이 탄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인도의 폴리우레탄 사용량이 많은 자동차 생산량은 연간 470만대 수준으로 세계 5번째다. 폴리우레탄이 단열재로 쓰이는 냉장고 생산량은 연간 900만 대에 달한다. 안드라프라데시주는 한·일 자동차/가전 제조사가 다수 진출해있는 첸나이 지역 근처다. 한·일 제조사는 인도 자동차 생산량의 70%, 냉장고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MCNS는 우선 한·일 고객사에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향후 인도 업체로 공급을 확대해나간다.  MCNS, 지속적인 투자로 시스템하우스 확대··· 글로벌 성장 가속 ​MCNS는 인도 시스템하우스 가동으로 전세계 11곳에 시스템하우스를 운영하게 됐다. 임의준 MCNS 공동대표는 "인도 시스템하우스를 거점으로 인도 시장과 남아시아 지역의 폴레우레탄 사업을 가속화해나갈 것"이라며, "동시에 고성장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시스템하우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글로벌 폴리우레탄 리더로 발돋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MCNS는 2015년 7월 SKC와 미쓰이화학이 각각 운영하던 폴리우레탄 사업을 분할하여 50:50 합작해 만든 회사다. 전세계 10개국에서 17개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75만 톤, 연간 매출은 1.2조원 가량이다. ▲ 인도 MCNS 시스템하우스 준공식 테이프커팅 장면 
박애영 201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