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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임직원 50여명 초청해 실무역량 강화 및 협력네트워크 강화 위한 시간 마련금호석유화학(회장 박찬구)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사장 안충영)은 지난 5월 17일 전남 여수시 히든베이호텔에서 45개 협력사 임직원 50여명을 초청해 ‘금호석유화학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모기업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수탁기업협의회 활성화 및 기업 협력네트워크를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금호석유화학과 협력재단이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금호석유화학 김성채 사장이 참석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또한 협력재단 이정화 경영협력본부장의 ‘동반성장과 CSV’ 특강을 비롯하여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를 주제로 한 강의와 기업간 성과공유제도 및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수탁기업협의회 지원 사업,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제도 등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의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되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상생결제시스템 제도와 협력사 대금 지급조건 개선실적을 비롯한 금융ㆍ기술지원 계획을 소개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1월, 76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ㆍ기술지원 및 교육과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협력사와의 Win-Win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협력사와의 교류를 계속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박애영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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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사 사빅과 손잡고 주베일에 울산 이어 넥슬렌 제2공장 건립 - 5,500억 원 투자…2020년 완공 - 원가절감·시장확대 '일석이조'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총 투자비 5억 1,900만 달러(한화 약 5,579억 원)를 투자해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에 화학제품 원료인 폴리에틸렌(상품명 넥슬렌) 공장을 건립한다. 지난 2015년 울산에 건립한 넥슬렌 제 1공장에 이은 2번째 공장이다.SK종합화학은 이번에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공장을 건립함으로써 원가절감과 시장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SK종합화학은 오는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화학회사 사빅과 손잡고 총 5억 1,900만 달러를 투자해 주베일에 '넥슬렌' 제2공장을 건립키로하고,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넥슬렌은 고성능 폴리에틸렌의 SK 브랜드로 고부가 필름, 자동차 및 신발 내장재, 케이블 피복 등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SK종합화학은 2004년부터 넥슬렌 촉매·제품·공정 등을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에 지어지는 넥슬렌 제2공장은 울산 1공장과 마찬가지로 SK종합화학과 사빅은 각각 50대 50의 지분을 합작법인 SSNC에 투자한다.당시 최태원 회장은 "SK와 사빅이 넥슬렌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히며 추가 협력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번에 사우디아라비아에 건립하는 넥슬렌 제2공장은 이의 연장선 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사우디 제2공장 건립을 위한 절차가 현재 90%가량 진행된 상태로 최종 승인만 남았다"며, "이르면 오는 10월, 늦어도 올해 4분기 중 마무리 후 공장 건립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SK종합화학은 오는 2020년 12월 공장을 완공하고, 시운전을 거쳐 2021년 1분기중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SK종합화학은 연간 30만t의 폴리에틸렌 생산능력을 확보한다.제2공장은 주베일 석유화학단지내에 사빅의 100% 자회사 페트로켐야 부지에 공장이 건립된다. 이 공장은 폴리에틸렌의 원료인 에틸렌을 에탄가스에서 바로 뽑게돼 원료비가 t당 350달러까지 낮출 수 있다. 이는 원유를 정제해 에틸렌을 얻을 때 들어가는 t당 700~800달러의 비용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제2공장을 사우디아라비아에 건립함으로써 원료 확보는 물론 원가절감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해외 공장 건립으로 시장확대를 이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화학회사인 사빅과 합작 프로젝트를 성사한 국내 기업은 SK종합화학이 유일하다. SK종합화학의 주력 제품인 고성능 폴리에틸렌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등 고부가 제품이다. 
박애영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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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시아 매출 3조 이상 목표…印尼에 에틸렌 설비 증설 검토- 베트남·태국·印尼 잇따라 방문, 총수 부재로 현장 일일이 챙겨허수영 롯데그룹 화학사업부문(BU) 부회장(66)이 최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방문해 현지 진출 법인과 최근 인수한 기업들 간 시너지를 가속화하고 있다.​현지 주요 정부 관계자와 협력회사 대표들을 만나 추가 사업 기회를 만들기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롯데케미칼에 따르면, 허 부회장은 5월 중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각 나라에 하루 일정으로 머물면서 롯데케미칼, 롯데첨단소재, 롯데알미늄 등 주요 현장을 둘러봤다. 총수의 부재 상황에서 화학BU를 총괄하는 허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챙기면서 그룹 내 동남아 현지 화학 계열사들 신사업과 시너지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지난해 동남아 현지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은 2조 원 넘는 매출을 올렸다. ​올해 롯데케미칼타이탄 증설이 완료 단계인 데다 그룹사 시너지 등을 통해 롯데그룹 화학BU는 동남아에서만 매출 3조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는 타이탄 공모자금 1조 원 중 말레이시아에 투자한 4600억 원을 뺀 나머지 자금을 활용해 에틸렌 생산설비 증설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허 부회장은 지난 5월 18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롯데케미칼타이탄 공장에 안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났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찔레곤 지역에 롯데케미칼타이탄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허 부회장은 "성장 가능성이 풍부하고 그룹과도 다양한 시너지를 통해 우호적인 사업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은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화학BU 내 케미칼·첨단소재·정밀화학 등 회사들이 아세안 국가들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만큼 더욱 시너지를 발휘하는 분야를 발굴하고 힘을 모아 그룹 핵심 계열사로 성장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석유화학공장을 가지고 있는 타이탄을 2010년 인수한 이후 공장 운영 노하우와 핵심 기술 전수 등을 통해 약 7년 만에 기업 가치를 2.5배 이상 높여 말레이시아 증시에 상장했다. ​이를 통해 롯데그룹 최초로 전략적 사업 요충지인 동남아 시장에 상장 기업을 보유하게 되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롯데첨단소재도 지난해 12월 현지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 지분 100% 인수하며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이 공장은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이 주요 품목이다.그는 이 일정에 앞서 베트남을 방문해 롯데첨단소재 공장을 방문했고, 이어 매일경제가 주최한 태국 포럼을 찾았다. 6월에는 롯데첨단소재, 롯데정밀화학 등 유럽 사업장을 방문할 계획이다.허 부회장이 바쁜 일정에도 현장을 자주 찾는 이유는 총수 부재 상황을 극복할 그룹 내 석유화학 전문가로서 화학BU장 역할이 막중하기 때문이다. 40년 넘게 업계에 종사하면서 롯데그룹 화학 사업 역사와 함께해 왔다. ​그는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 회사들이 유통과 더불어 롯데그룹 핵심 계열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애영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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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업계 최초 아프리카 판매법인…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등 수출 확대 모색롯데케미칼이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직접 현지 판매 교두보를 만들고 범용 석유화학제품 판매 확대 드라이브에 나선 것. 미국과 동남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로도 시장을 넓혀 글로벌 석유화학사로 자리매김한다는 '석화굴기'의 일환이다.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최근 나이지리아의 서부 항구도시 라고스에 아프리카 판매법인을 설립했다. 아프리카에 법인을 설립한 것은 석유화학업계에서 롯데케미칼이 최초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통해 아프리카에서도 나이지리아와 가나 등 서부 지역을 우선 중점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서아프리카는 글로벌 업체들이 1990년대부터 진출해 시장을 장악한 남부, 북부와 달리 시장 개척이 상대적으로 쉽다. 특히 세계 7위 산유국인 나이지리아는 서아프리카 최대 경제국으로 석유화학제품 잠재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롯데케미칼은 현지 법인을 통해 아프리카에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등 범용 석유화학제품 판매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는 비닐봉지와 빨대부터 부가가치가 높은 자동차와 가전제품 내·외장재의 소재로 사용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프리카에는 범용 화학제품을 이용해 비닐 등을 만들 업체들이 난립해 가공 인프라는 충분한 상태"라고 말했다.아직 롯데케미칼의 PE·PP 아프리카 수출 규모는 전체 회사 수출의 1% 수준일 만큼 미미하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아프리카 PE·PP 수출은 금액 기준으로 해당 제품의 세계 시장 전체 수출의 3.5% 수준이다. 다만, PE·PP의 지난해 아프리카 수출은 21% 늘어 전체 수출 증가폭 11%를 웃돈다. ​미개척 시장인 만큼 수출을 끌어올릴 여지가 큰 셈이다.롯데케미칼의 아프리카 공략은 중국에 편중된 시장을 세계로 확대해 글로벌 석유화학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롯데케미칼은 업계 최초로 올해 하반기 미국에 에탄분해시설(ECC)을 갖추게 되며, 2010년에는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업체 LC타이탄을 인수했다. 인수합병을 통해 동남아시아 생산기지를 마련한 것도 롯데케미칼이 처음이었다. 그룹 차원에서도 아프리카를 미래 시장으로 주목한다. 지난해 롯데인재개발원은 계열사 TF를 구성해 그룹 아프리카 진출 전략을 담은 '롯데 아프리카 리포트'를 내기도 했다. 롯데제과는 제과업계 최초로 아프리카 동부 케냐에 사무소를 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미개척 시장인 데다 성장 잠재력이 있어 현지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며, "추후 다양한 사업 기회를 엿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애영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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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국 경제인, 한국 취직난·일본 노동력 부족 해결, 아시아 하나의 경제권 형성, 3국 공동진출 확대, 한일 잠재력의 극대화, 청소년 육성·교류 등 합의 한국과 일본의 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제50회 한일경제인회의’가 지난 15, 16일 양일간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열렸다.16일, 이틀간의 한일경제인회의를 마치며, 한일 양국 경제인(한국대표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일본대표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들은 경제·인재·문화교류를 확대하여 새로운 50년을 창조해 나가기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양국 경제인은 △ 아시아 하나의 경제권 형성 추진 △ 제3국 공동진출 확대 △ 한일 잠재력의 극대화 협력 △ 한국 취직난·일본 노동력 부족 방재대책 등 양국 사회과제 해결 △ 한일 청소년 육성·교류의 지속 및 내실화 △도쿄 올림픽 성공개최 협력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특히, 양국 경제인은 일본의 노동력 부족과 한국의 청년 인재의 취직난 해결,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 방재대책 등 한·일이 직면한 사회과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아울러, 자원·인프라 수출 등 제3국에서의 한·일 협업을 한층 더 확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대한 투자기업의 성공 요인을 통해서 바라본 한일경제 협력·교류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한일협력의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제50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한 300여 명의 양국 경제인들은 16일 일본 오쿠라 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이틀간의 회의일정을 마쳤다. 한편, 한국 측 단장인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은 폐회 인사에서, “다음 50년도 공존과 협력의 틀 속에서 ‘새로운 50년을 창조’해나간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는 회의가 되었다”며, “이번 회의에서 양국 경제인들이 인식을 공유한 공동성명의 정신에 입각하여, 한일경제협력 사업들을 착실히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우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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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밤섬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 실시- 올해 말 밤섬 가상현실 체험 공간도 조성, 생태계 보존 중요성 전달 LG화학이 여의도 ‘밤섬’의 건강한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나섰다.이와 관련, LG화학은 15일, 서울 여의도 본사 임직원들이 생물 다양성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밤섬 내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밤섬은 194종의 다양한 토종 식물이 서식해 생태적 보호 가치가 매우 높은 도심 속 습지로, 생태계 교란 식물이 확산되면 토종식물의 고사로 인해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는 등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게 된다. 이에 LG화학은 지난해부터 밤섬 지킴이 봉사단인 ‘Green Maker’를 출범하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옳은 미래, LG화학이 그리는 Green 세상”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매해 4차례에 걸쳐 밤섬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Green Maker 봉사단은 밤섬의 생태환경을 위협하는 외래종 식물인 가시박을 중점적으로 제거했다. 가시박은 줄기가 최대 30m까지 자라서 주변 나무와 식물을 감고 오르며 그 위를 덮고, 주변 식물들의 광합성을 차단해 성장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대외협력담당 박준성 상무는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방 사업장까지 확대하여 국내 대표화학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화학은 올해 말까지 서울 마포대교 해넘이 전망대에 밤섬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 등을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 공간을 조성, 생태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용우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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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0억 원 투자, 고순도 노말헵탄 7천 5백 톤 및 연간 1만 2천 톤 규모 고부가 석화 제품생산한화토탈은 충남 대산공장에 석유화학 고부가제품 중 하나인 고순도 노말헵탄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상업생산 및 첫 제품 출하에 성공했다. 한화토탈이 이번에 완공한 고순도 노말헵탄 생산공장은 총 300억 원이 투자됐으며, 독자 개발한 공정 기술을 통해 고순도 노말헵탄 7천 5백 톤을 비롯하여 연간 1만 2천 톤 규모의 고부가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한화토탈 고순도 노말헵탄 공장순도 노말헵탄(High Purity Normal-Heptane)은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에서 순도 99% 이상으로 노말헵탄 만을 추출하여 만드는 고부가 석유화학제품으로, 제약 성분 추출제, OLED 등 디스플레이 코팅 공정, SBR(Styrene Butadiene Rubber, 합성고무의 일종), MMA(Methyl Methacrylate, 합성수지의 일종) 등 석유화학 제품제조 공정의 용제 및 용매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된다.특히 이번 한화토탈의 고순도 노말헵탄 공장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독자 개발한 생산공정 기술인 SMB(Simulated Moving Bed) 공법을 적용해 상업생산 및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고순도 노말헵탄은 미국 쉐브론필립스, 독일의 할터만, 일본의 TOA오일, 한국의 SK종합화학 등 소수 기업만이 생산기술을 확보하여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기술장벽이 높은 제품이었다. 한화토탈 연구소에서 약 5년간의 연구 기간 끝에 독자 개발에 성공한 SMB 공법은 공정 내 흡착과 탈착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만들어 여러 가지 성분이 혼합된 나프타 분해 부산물에서 효율적으로 노말헵탄 만을 분리해 내는 기술이다. 한화토탈은 SMB 기술을 통해 99% 고순도의 노말헵탄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사공정을 가진 공장 내 다른 석화 제품생산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 공정 효율 및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순도 노말헵탄은 전 세계 약 9만 톤 규모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일본, 인도 중심의 아시아 제약, 전자 산업의 성장으로 ’22년까지 매년 4~6%씩 안정적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화토탈은 이번 상업생산을 통해 연간 2백억 원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를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화토탈은 최근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 일환으로 핵심설비 증설 프로젝트를 연이어 발표했다. ’19년 완공을 목표로 약 9,000억 원을 투자해 충남 대산공장에 연간 에틸렌 31만 톤, 프로필렌 13만 톤, 폴리프로필렌 40만 톤 증설을 추진 중이다. 증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한화토탈 주력제품 연간 생산량은 에틸렌 138만 톤, 프로필렌 102만 톤, 폴리에틸렌 112만 톤으로 확대된다.한화토탈 관계자는 “대규모 증설을 통해 규모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번 고순도 노말헵탄 공장 건설과 같은 부산물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여 대산공장의 생산효율 최적화와 사업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