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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독일 Advanc3D Materials사와 Setup Performance사 인수- 3D 프린팅 분야의 사업을 확장하는 중요한 진전이 될 것이라 밝혀지난 7월 10일, 바스프는 함부르크에 위치한 Advanc3D Materials사와 리옹 소재의 Setup Performance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Advanc3D Materials사는 공정 기술과 함께 선진 기술의 맞춤 생산이 가능한 레이저 소결 조형 방식(SLS, selective laser sintering)용 플라스틱 파우더와 포뮬레이션을 공급하며, Setup Performance사는 SLS 재료의 개발 및 생산 분야에서 Advanc3D Materials사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다. BASF New Business(BNB) 사업부는 두 회사를 자회사인 BASF 3D Printing Solutions(3DPS)사에 통합 시킬 예정이며, 이번 인수는 3D 프린팅 분야의 사업을 확장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다.바스프는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으로 파우더베드퓨전(powder bed fusion) 분야에서 시장 지위를 강화함으로써 3D 프린팅 사업을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BNB사업부의 생산 및 기술 담당 부사장인 디에트머 벤더(Dietmar Bender) 박사는 “바스프는 지난해 Innofil3D사를 인수하면서 압출 적층 방식의 플라스틱 필라멘트 분야에서 시장 지위를 강화했다. 이어서 파우더베드퓨전 분야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하려고 한다. 이번에 인수한 회사들의 포트폴리오는 기존의 제품군을 보완하고, 폴리아미드 11, 폴리아미드12 및 폴리프로필렌 등의 제품과도 잘 맞는다”라고 말했다. 3DPS사는 현재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SLS 프린터에 사용 가능한 새로운 레이저 소결 조형(SLS, selective laser sintering)용 폴리아미드 6(PA6)를 지난 4월에 발표한 바 있다.Advanc3D Materials사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문성과 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로 시장에서 이미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균일하고 잘게 분쇄된 파우더, UV 안정제 첨가, 좋은 흐름성은 이 회사의 재료가 3D 프린팅 재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특성 중 일부이다. Setup Performance사는 Advanc3D Materials의 생산 및 개발 협력사로 리옹에 소재한 제품/공정개발 및 생산 공장은 높은 효율성과 짧은 신제품 개발 사이클로 잘 알려져 있다.Advanc3D의 대표이사인 프랑소와 미넥(François Minec)은 “우리는 바스프의 일원이 되는 것이 기대된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전 세계의 산업용 3D 프린팅 고객들을 위해 포뮬레이션을 개발하고 확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또한 디에트머 벤더(Dietmar Bender) 박사는 “이러한 노하우, 인프라 및 앞선 기술의 재료들은 우리와 완전히 상호 보완적이다”라며, “기존 및 신규 고객들, 특히 자동차와 소비재 산업 분야의 고객들은 B3DPS의 넓어진 제품 포트폴리오의 혜택을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점차 커지고 있는 3D 프린팅의 중요성3D 프린팅의 적층 가공 방식으로 개개의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 중 한 가지 생산방식이 레이저 소결 조형 방식(SLS)이다. 3차원 구조의 설계를 바탕으로, 레이저가 폴리아미드와 같은 분말을 재료로 제품의 형태를 만들어 가는 방식이다. 분말 재료가 레이저를 쬐면 그 부분이 녹아서, 원하는 3D 형상이 한 층씩 만들어진다. 3D프린팅의 탁월한 장점은 형틀(mold)이 필요 없기 때문에 소량 생산 시 비용이 적게 들고, 빠른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부품 제조사는 고객의 요구에 훨씬 빠르고, 더 쉽게 대응할 수 있다.
박애영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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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간, 40여명의 초급 엔지니어 및 연구원들 대상으로 교육 실시- 고분자, 유변학, 압출·사출·코팅에 이르는 고분자 가공기술 전반에 대해 다뤄(사)한국유변학회와 고분자나노융합소재가공기술센터(CnsPPT)가 주최한 2018년도 하계교육프로그램 ‘제43회 유변학특별강좌’가 지난 6월 20일(수)부터 22(금)까지 3일간 서울대학교 공학교육센터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40여명의 초급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고분자와 유변학의 기초부터 압출, 사출, 코팅까지 고분자 가공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통합과정으로 진행되었다.6월 20일 첫 번째 교육은 서울대학교 조동만 교수의 ‘고분자 가공기술 입문’을 주제로 플라스틱 가공의 종류와 고분자 가공 관련 물성 및 전반적인 플라스틱 산업에 대해 소개하는 강좌로 시작됐다. 이어서 수원대학교 화공신소재공학부 이성재 교수의 ‘유변학 입문’ 강의가 있었다.둘째 날인 21일에는 한남대학교 김명호 교수의 ‘압출공정에 대한 이해’와 ‘단축압출성형공정’에 관한 강의가 있었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선경 교수의 ‘사출성형기술과 성형품’ 및 ‘사출성형기와 작동’에 대한 강의와 서울대학교 남재욱 교수의 ‘코팅공정기술의 이해’ 강의가 이어졌다.마지막 날에는 ‘컴파운딩 공정의 이해’에 대한 단국대학교 김형수 교수의 강의와 ‘사출금형과 구성요소’ 및 ‘사출공정기술과 유동 특징’을 주제로 한 아주대학교 이병옥 교수의 강의가 있었으며, 서울대학교 안경현 교수의 ‘코팅공정이슈 사례’에 대한 강의를 마지막으로 3일간의 전체 교육이 마무리되었다.
박애영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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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공장서 ‘스티로폴(Styropor®)’을 회색 EPS 네오폴(Neopor®)로 전환 생산- 고성능 회색 단열재 제품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 요구에 부응바스프가 독일 루드빅스하펜과 한국 울산 생산공장에서 친환경 고성능 단열재인 네오폴(특수 그라파이트인 흑연을 함유한 회색 발포폴리스티렌) 생산 능력을 연간 총 4만 톤 증가하기 위해 2018년 4/4분기까지 각 공장의 모든 조정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6월 15일 밝혔다. 루드빅스하펜 공장은 여러 차례에 걸친 공정개선 작업을 통해 연간 20만 톤의 네오폴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으며, 이와 동시에 발포폴리스티렌(EPS) 연간 총생산능력은 2만 톤이 증가돼 총 46만 톤에 이르게 되었다.한편, 울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백색 스티로폴은 보다 우수한 단열성능을 갖춘 회색 네오폴로 2018년 말까지 모두 전환되어 생산될 예정으로, 이로써 네오폴 생산량은 8.5만 톤에 이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바스프는 아시아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회색 단열재에 대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 흑연이 함유된 회색 EPS 네오폴 수요 급증에 부응하기 위해 바스프는 2018년 말까지 연간 생산 능력을 4만 톤 증가시킬 예정이다. 네오폴은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중요한 단열재이다. 회색 단열재로 변화하는 건축 시장 경향성 네오폴은 친환경 효율적인 단열 보드로 가공되어 신축 및 개축 건물의 난방 에너지를 실질적으로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 네오폴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바스프는 1998년 네오폴 출시이래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흑연이 함유된 네오폴 단열 보드는 기존 스티로폴 제품에 비해 우수한 단열성능을 제공한다. 밀도가 낮은 네오폴은 보다 가벼운 보드로 가공될 수 있어 건축 효율성을 증가할 뿐만 아니라 원료 사용량 또한 절약할 수 있다.바스프의 스티레닉 폼 사업부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본부장인 클라우스 리이스(Dr. Klaus Ries) 박사는 “바스프는 기후 보호 및 자원 보존과 관련하여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서 더욱 발전된 제품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며, “세계적으로 기름 소모량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45%(독일의 경우 40%)는 건물의 냉·난방에 의해 유발된다.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단열과 함께 최적화된 건축물 설비 및 대체 에너지원의 적절한 사용으로 이 같은 에너지 소비를 현격하게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통 및 차세대 EPS를 개발한 바스프바스프는 1951년 백색 발포 입자로 잘 알려진 스티로폴(Styropor®)을 발명하고 특허를 취득했으며, 1998년에 세계 최초로 흑연을 함유한 회색 EPS인 네오폴(Neopor®)을 시장에 출시했다. 회색 플라스틱 입자 네오폴은 백색 플라스틱 입자인 스티로폴에서 단열성능을 향상시킨 버전이다. 네오폴은 회색빛을 띠게 하는 흑연을 첨가함으로써 단열성을 20%까지 향상시켰다. 백색에 비해 40%까지 원료 사용량이 감소되며, 이를 통해 단열재 가공사는 낮은 질량으로 단열성능이 보다 향상된 단열 보드를 생산할 수 있다. 네오폴로 가공한 단열재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특히 외벽 및 내벽과 편평한 지붕에 사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바스프 기능성 소재 사업부(www.performance-materials.basf.com) 및 바스프 그룹(www.basf.com)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이용우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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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바꿀 혁신 기술을 찾습니다’ 국내 업계 최초로 전 세계 대상 혁신 기술 공모- 6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 통해 접수LG화학이 세상을 바꿀 혁신 기술 발굴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전 세계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GIC, Global Innovation Cont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화학 업계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기술 공모전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화학은 6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에너지, 환경, 기능성 소재, 바이오, 플랫폼 기술 등 총 5개의 유망 사업 분야에서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차세대 혁신 기술 개발 및 산학협력 연구성과 창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석학 및 연구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rnd.lgchem.com/global/gic)를 통해 기술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LG화학은 내부 전문가 및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기술의 혁신성, 시장성, 가격경쟁력 등을 고려한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종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는 12월 중으로 지원자에게 개별 통보된다.LG화학은 최종 과제로 선정된 대학 및 연구기관에 최대 15만 불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하고 최소 1년 이상의 기간동안 연구원 파견 등을 통한 인력 및 기술 교류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 참여 인력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기술 세미나 및 컨퍼런스 등을 열어 R&D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LG화학 CTO 유진녕 사장은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는 기업과 학계의 화학적 협업을 통해 연구개발 단계의 혁신 기술을 양산화 기술로 발전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 추진해 향후 기술공모 기반의 스타트업 발굴과도 연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화학은 올해 R&D 비용에 사상 최대규모인 1조 1천억 원을 투자하고, 매년 투자 규모를 10% 이상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R&D 연구 인력도 올해 5,500명 규모에서 2020년까지 6,300여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우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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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 1,000만 시대 겨냥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이용한 씨앗을 품은 배변봉투’ 대상 수상- 새로 신설된 카드뉴스 부문도 치열한 경쟁효성이 4월부터 진행한 ‘제2회 효성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지난 6월 5일, 효성그룹 마포 본사에서 진행했다. 대상은 경북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뿜뿜아재’팀(김도윤, 윤한택, 강기효)이 출품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이용한 씨앗을 품은 배변봉투’가 선정됐다.대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이해 일회용 비닐 배변봉투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려는 아이디어다. 일회용 비닐 대신 20일 만에 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 비닐을 사용하고, 씨앗을 봉투에 미리 담아 반려동물의 분변을 천연비료로 활용해 꽃을 피워 환경오염 방지와 환경미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사업화 방법도 고민한 부분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에는 울산대 ‘ECOCAINE’팀(임상기, 장건영, 최진원)의 ‘산화아연 나노발전기를 이용한 무선마우스’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CHANGE-E’팀(연세대 황현석, 이화여대 황수진)의 ‘공정 발생 CO2 온실가스를 이용한 공정 배관 스케일(Scale) 제거 융합기술’, 전북대 ‘피,땀,눈물’팀(주인식, 박성환, 한승훈)의 ‘땀을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ESBC)’, 숭실대 ‘섬섬옥수’팀(박정준, 여성율, 김진욱)의 ‘Recycled PET 기반 Energy harvesting 의류’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카드뉴스 부문에서는 효성의 친환경 사업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참신한 카드뉴스들이 출품됐다. 공주대 ‘에코지니(ECOGENIE)’팀(심혜진, 이다희)이 ‘[페트병&폐어망]으로 옷을 만든다고?’로 최우수상을, 숭실대 서영주 씨가 ‘한눈에 알아보는 '효성이 GREEN 지구'’로 우수상을, 숭실대 ‘몽글몽글’팀(오승훈, 김지원)의 ‘효성이 GREEN 그림일기장’과 수원대 ‘메밀묵’팀(송예나, 고지수, 전효경)의 ’지구방위대 효성’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효성은 지난 4월 2일부터 5월 10일까지 대학생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 총 75편과 카드뉴스 29편을 접수했으며, 서류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팀에게는 아이디어 부문 대상 500만 원 등 총 2,1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효성그룹 입사 지원 시 가점부여 혜택이 주어진다.
이용우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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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주회사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5개사 공식 출범- 각 신설회사는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독립경영체제 구축효성이 6월 1일 자로 존속법인 지주회사와 4개 사업회사로 분할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이번 분할로 효성은 지주회사인 ㈜효성과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5개사로 나뉘게 됐다.1일 이사회 개최, 사내외이사 선임해 객관성·투명성 강화㈜효성과 각 사업회사는 6월 1일 오후 분할 후 처음으로 각각 이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주사 및 사업회사 등 5개 회사에서 사내이사 11명, 사외이사 20명의 이사진을 선임했다. 효성은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 있는 전문가들을 사외이사로 영입, 객관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어 조현준 회장과 각 회사 의장이 참여하는 5개 회사 통합 이사회를 열고, 향후 지주사 체제에서 회사 간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조현준 회장, “투명경영 활동 집중, 사업경쟁력 높일 것”이 자리에서 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지주회사 ㈜효성과 신설된 사업회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 활동에 집중할 것이다.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항상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대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지주사 체제의 ‘뉴 효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조 회장은 지난해 회장에 취임한 이후 지속적으로 투명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7월 이사회 산하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사외이사에게 대표위원을 일임했으며,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대표위원도 사외이사가 맡도록 했다. 지난 2월에는 투명한 지배 구조 구축을 위해 주로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관행에서 탈피해 의장직에서도 물러난 바 있다.지주사는 ‘100년 효성’ 위한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 각 사업회사는 전문경영인 중심의 독립경영 체제로 운영이번 분할로 지주사인 ㈜효성은 출자 회사로서, 100년 효성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 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브랜드 가치 제고 등에 집중하는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또한, 각 사업회사의 성과를 관리하고 이사회와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감독함으로써 지배 구조 개선과 투명경영 실현에 앞장선다. 4개의 사업회사는 전문경영인이 책임지는 독립경영 체제로 운영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둔다. ● 효성티앤씨: 세계 No.1 스판덱스 중심으로 글로벌 신시장 확대효성티앤씨㈜는 전 세계 시장점유율 30% 이상의 글로벌 1위 제품인 스판덱스를 기반으로 독자적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을 통해 섬유소재 사업의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무역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스판덱스 연구원으로 시작해 브라질 스판덱스 법인장을 거쳐 스판덱스PU장을 역임한 김용섭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글로벌영업통인 이천규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장승철 전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최병덕 전 사법연수원장, 오병희 전 서울대학교 병원장, 윤의준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등 경영 활동과 금융 및 법무 지식, 기술지식에 전문성을 갖춘 4명을 선임했다. ●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확고한 세계 No.1, 신소재 사업 육성효성첨단소재㈜는 세계 시장점유율 40% 이상의 부동의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타이어 보강재, 카 매트, 자동차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 원단 등을 중심으로 산업용 고부가 첨단소재 기업으로 성장해 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 신소재 사업을 키워 효성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적극 육성해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효성첨단소재는 오랫동안 타이어코드 생산 및 기술 책임자로 일하며 품질 안정화,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던 황정모 대표이사 부사장과 인테리어PU장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파트너쉽을 구축한 김승한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이어 김동건 전 서울고법원장, 한인구 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학 교수,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공학과 특훈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기술·경영·법률 등 다방면에 걸친 전문성을 토대로 한 의사결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효성중공업: 전력기기 기반 에너지 사업 확대, 건설 시너지 효과효성중공업㈜은 전력기기와 산업기계 설비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IT기반의 신규사업 개발을 통해 토털 에너지솔루션 공급업체로서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는 한편 주택, 재개발 등의 건설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높여나갈 것이다.이를 위해 중공업PG 핵심사업인 초고압 변압기의 영업·생산 전 부문을 총괄하며 스태콤 등 신규사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끌어온 문섭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2013년 건설PU장으로 취임한 후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고 2014년 연간 수주 1조 원 달성에 기여한 김동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안영률 전 서울서부지법원장, 정덕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석좌교수, 신언성 전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 효성화학: PP 등 소재 사업 글로벌화, 폴리케톤 등 신사업 추진효성화학㈜는 PP/DH, TPA, 필름 등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동시에 NF3, TAC필름, 폴리케톤 등의 신성장동력 육성에 적극 나선다.이를 위해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화학부문 전문경영인의 길을 걸어온 박준형 사장이 대표이사에, 효성의 화학부문 제품 개발 및 개선 등 연구 전반에 몸담았던 최영교 전무가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사외이사는 편호범 전 감사원 감사위원, 왕윤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이창재 전 법무부 차관으로 구성했다. 한편, 효성은 오는 7월 13일에 각 신설회사 상장을 완료하고 연내에 현물출자 및 유상증자를 실시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용우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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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온교환수지 ‘트리라이트’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중국시장 판매 확대- 국내 유일의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생산 기업, 아시아 최대규모 공장 보유▲ 박순철 삼양사 대표(좌측 두 번째)가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2018’ 전시회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삼양사(대표 박순철)가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  삼양사는 박순철 대표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2018’ 전시회 현장을 지난 6월 1일 방문해 전시회에 참가 중인 임직원을 격려하고 수처리 산업의 글로벌 동향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아쿠아텍 차이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수처리 산업 관련 전시회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초순수, 발전소, 식품, 특수용도 등 4가지 섹션을 구성해 이온교환수지 브랜드 ‘트리라이트(TRILITE)’를 글로벌 시장에 적극 알렸다.이온교환수지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20억 달러이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5~6%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시장은 전 세계 시장의 약 20%를 차지한다.▲ 박순철 삼양사 대표(좌측 네 번째)가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2018’ 전시회에서 삼양사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현장을 찾은 박 대표는 “삼양그룹의 성장 전략인 ‘글로벌, 스페셜티(고기능성), 신규 사업’에 맞춰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품질 및 기술 차별화를 통해 시장별 요구되는 기능과 용도에 맞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특히 전자, 식품 등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중국 시장을 적극 개척해 글로벌 진출의 거점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온교환수지는 물에 넣어서 각종 불순물(이온)을 제거할 수 있는 작은 알갱이 형태의 합성수지다. 수처리를 비롯해 반도체, LCD, 의약품, 설탕, 전분당 등 생산 과정에서 미세한 불순물까지 제거해야 하는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쓰인다. (표 참고)[ 표 이온교환수지 용도별 산업 분야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는 미세한 입자의 크기가 균일해 기존의 비 균일제품과 비교해 흡착, 분리 및 정제 효율이 더욱 우수하다. 현재 국내에서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생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삼양사의 자회사인 삼양화인테크놀로지가 유일하다. 전 세계적으로도 일본의 미쓰비시화학, 미국의 다우케미칼, 독일의 랑세스 등만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양사는 1976년 울산공장에서 이온교환수지의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국내 이온교환수지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14년에는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사업진출을 목표로 삼양화인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연산 2만 톤 규모의 삼양화인테크놀로지 군산공장은 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삼양그룹은 이온교환수지로 정밀화학산업에 진출한 이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정보전자 소재 등으로 화학소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용우 2018-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