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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유동 특성으로 초박형 부품성형 사이클 시간 30% 단축시키는 열가소성 플라스틱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전기·전자 및 조명 산업용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들과 신규 적용 분야를 소개했다. ▲ 고 유동 특성으로 정교한 구조의 초박형 부품을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열가소성 플라스틱 컴파운드, ▲ 복잡한 구조의 대형 하우징 부품에 요구되는 변형억제력과 우수한 난연성을 갖춘 폴리에스테르 블렌드, ▲ 비결정성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대체 소재로 스위치 하우징에 사용되는 비 보강 PBT 컴파운드 등 광범위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를 대거 선보였다. 특히, 전기·전자 산업을 겨냥한 만큼 난연성, 전기적 거동과 같은 필수적인 업계 표준 및 요구 조건들을 모두 충족했다.▲ 랑세스가 열가소성 플라스틱, 폴리에스테르 블렌드, LED용 비할로겐 난연성 PBT 컴파운드 등 전기·전자 산업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를 대거 선보였다. 고유동성으로 성형 사이클 시간 30% 단축하는 열가소성 플라스틱 랑세스가 열가소성 플라스틱 신소재로 선보인 제품은 고유동성 열가소성 플라스틱 ‘포칸(Pocan) B3235XF’와 ‘듀레탄(Durethan) BG30XFN01’이다. 고 유동 특성 열가소성 플라스틱은 일반 소재대비 가공성이 용이하고 디자인 자유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비용대비 효율성이 높은 경량화 설계와 조립부품을 간소화하는데 적합하다. 포칸 B3235XF 신소재는 고 유동 PBT 컴파운드로, 성형 사이클 시간을 30%나 단축해 비용대비 효율성이 뛰어나다. 스위치 서킷 보드가 대표적인 적용 사례다. 무비할로겐 난연 폴리아미드6 신소재 ‘듀레탄 BG30XFN01’은 유리섬유와 유리 마이크로 비드로 보강되어 우수한 유동성과 뛰어난 변형억제력이 강점이다. 듀레탄 BG30XFN01은 인버터 하우징용으로 최적이다. 우수한 난연성과 변형억제력을 자랑하는 포칸 폴리에스테르 블렌드신소재 ‘포칸 AF4120과 AF4130’은 대형 하우징 부품용으로 개발된 폴리에스테르 블렌드다. PBT와 열가소성 ASA(Acrylonitrile Styrene Acrylate)를 기반으로 하여 뒤틀림이 거의 없다. 0.4㎜~0.75㎜ 두께에서 국제 난연성 시험규격 UL94 테스트 최고난연 등급 V-0를 획득한 우수한 난연성이 특징이다. 또한, 우수한 저 방출 표면을 동시 생성한다.(독일자동차공업협회 VDA 278 표준) 내광성, 내습성이 뛰어나 ISO 4892-3에 따른 내후성 시험조건도 충족해 포칸 신소재를 적용한 부품은 고비용의 자외선 차단을 위한 별도 코팅을 할 필요가 없다. 포칸 신소재는 배터리 셀 하우징, 하중에 노출된 커넥터, 기하학적 구조나 배터리 관리시스템과 같은 전자회로용 대형 하우징 등에 적용된다. PC와 PC+ABS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비강화 PBT 신소재랑세스의 ‘비강화 PBT’는 표면 품질, 색 안정성, 치수 안정성, 내화학성 및 내열성에 대한 엄격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매우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갖춰 스위치 하우징용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스위치 하우징은 생산원가문제로 현재까지 주로 폴리카보네이트나 PC+ABS 블렌드와 같은 비결정성 플라스틱을 사용해 왔는데, 비강화 PBT 출시로 실용적이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결정성 플라스틱 대안 소재로 적용할 수 있다.LED용 맞춤형 비할로겐 난연 PBT 컴파운드비할로겐 난연 PBT 신소재인 ‘포칸 BFN6410’은 LED 및 조명 기술용으로 개발됐다. 고 반사성 소재로 450나노미터에서 94퍼센트 이상의 높은 광 반사율을 자랑하며, 얇은 제품 두께에서도 블루라이트 등에 대해 낮은 빛 투과 성능을 발현한다. 기계적 물성이 뛰어나며 뒤틀림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UL94 테스트 최고난연 등급 V-0를 획득해 뛰어난 난연성을 자랑한다. 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한상훈 이사는 “전기차를 필두로 한 미래형 자동차의 수요 증대와 전기·전자기기의 고도화, 복합화 등으로 고성능 플라스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랑세스는 고품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전기·전자 산업을 선도하는 한국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우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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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환경보호와 자원 활용 효율성 두 마리 토끼 잡다!중국이 재활용 쓰레기 수입을 중단하면서 온 나라가 재활용 쓰레기 몸살을 앓고 있다. 환경부와 지자체가 수거재개 계획을 마련하고, 베트남과 같은 제3국으로 수출 방안도 논의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 여전히 불안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폐기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기술이 시선을 끌고 있다. 재활용 기술은 이미 2015년 정부의 미래 이슈 보고서1)에서 10년 후 주목받을 15대 핵심기술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2017년 보고서에서도 다시 한번 조명받은 바 있다. 2017년 보고서2)에서는 자연에서 자원을 구해 제품을 만들고 사용한 후에 그것을 폐기하는 일방향 ‘선형경제(linear economy)’에서 벗어나 재활용 기술을 통해 자원이 지속적으로 활용되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로의 전환을 제시하며 재활용 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3) 1) 미래이슈 분석보고서.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준비위원회(2015)https://www.khidi.or.kr/board/view?linkId=156125&menuId=MENU002892) 미래이슈 분석보고서.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준비위원회(2017)http://www.kistep.re.kr/c3/sub2_2.jsp?brdType=R&bbIdx=110883) 미래이슈 분석보고서.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준비위원회(2017) P.188~190.http://www.kistep.re.kr/c3/sub2_2.jsp?brdType=R&bbIdx=11088재활용 기술은 각 산업에서도 미래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버려지는 폐자원을 회수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재활용 기술로 환경 오염을 줄이는 순환경제 실현과 기업의 이윤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는 피혁 가공 중에 발생하는 피혁 폐기물을 원료로 재활용해 친환경 리탄닝제 ‘X-바이오머’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피혁 산업의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리탄닝제는 가죽의 촉감, 색, 조직, 유연성 등의 특성을 개선시키는 피혁 제조공정에 필수 약품이다. X-바이오머는 특히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리탄닝제로 의미가 크다. ▲ 랑세스가 개발한 모듈화 설비를 통해 피혁 제조공장 현장에서 바로 재활용 원료로 생산되는 친환경 리탄닝제 ‘X-바이오머(X-Biomer)’ 인포그래픽랑세스는 버려지는 피혁 잔재물을 재활용해 폐기물 발생을 감소시키고 자원 효율적인 피혁약품 생산을 목표로 독일 INVITE 기술연구소와 협업으로 신기술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화학사에서 공급받았던 리탄닝제를 피혁 제조사에서 자체 생산해 바로 생산공정에 투입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피혁 제조관리를 위한 큰 도약으로 꼽힌다. 필요할 때 현장에서 바로 생산,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물류, 제품 포장 등 자원 절약에도 상당히 기여한다. 이번 기술은 최근 ‘기후 및 환경 부문 독일 혁신상(The German Innovation Award for Climate and the Environment)’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 피혁 폐기물을 제조 현장에서 바로 재활용해 X-바이오머 리탄닝제로 생산하는 랑세스의 ‘자원 효율적인 피혁약품 생산 설비’세계적인 PC·전자기기 제조업체 델(DELL)은 바다로 유입되는 폐플라스틱을 수집해 자사 제품 포장재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델은 폐플라스틱이 바다로 떠내려가기 전에 강이나 해변에서 수집해서 재가공해 해양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다.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해양 재생 플라스틱 25%에 음식 용기나 페트병 등을 재활용한 재생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무독성 친환경 플라스틱) 75%를 혼합해 새로운 패키징을 제작, 2017년 4월부터 PC 포장재로 사용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재생 플라스틱을 일부 활용해 업계 최초로 재활용 탄소섬유를 활용해 PC 및 모니터를 생산하기도 했다. 2017년 1월에는 2020년이 목표였던 ‘재활용 물질 5천만 파운드(약 2만 2,680톤) 사용’을 달성했다.평창 올림픽에서 사용된 A4용지도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제지와 한국지질자연연구원은 제지공장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 인씨투(In-situ) PCC 기술로 폐지를 친환경 고급용지로 재생산했다. 한국제지는 2011년부터 한국제지 온산공장 인근 고려아연으로부터 폐열(잉여 스팀)을 공급받아 종이 건조공정에 활용해 국내 최초 굴뚝 없는 공장으로 환경을 생각한 재활용 기술 사용에 앞장서고 있다. 랑세스코리아 피혁약품사업부 곽영주 이사는 “랑세스는 피혁 제조사에 X-바이오머 리탄닝제를 환경친화적,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신기술을 개발했다”며, “순환경제, 지속가능성은 랑세스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에게 미래 기회가 될 매우 중요한 가치다“고 강조했다. 한편, 랑세스는 피혁생산 전 공정에 사용되는 화학약품에서 현장기술 지원에 이르는 피혁 제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선두의 피혁약품 공급자다. 랑세스는 ‘지속 가능한 피혁 제조 관리(Sustainable Leather Management)’ 계획을 추진하며, 피혁 제조사에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제품과 기술을 공급해왔다. 또한, 자원 및 폐기물의 책임 있는 활용 기술을 통해 폐기물 및 탄소배출량 감축에 일조해왔다.
이용우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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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단일벽탄소나노튜브 : 실험실에서부터 산업체까지’를 주제로, 대전에서 개최단일벽탄소나노튜브의 다양한 산업 응용기술을 개발 중인 옥시알아시아퍼시픽은 지난 4월 13일, 대전에서 개최한 컨퍼런스('혁신적 단일벽탄소나노튜브: 실험실에서부터 산업체까지')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음을 밝혔다. 이 행사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구기관과 첨단기술 기업의 관계자들이 모여 복합재, 엘라스토머, 플라스틱, 배터리, 코팅 등 기존 제품의 한계를 나노튜브를 통하여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뛰어난 전도성, 높은 강도, 경량화 가능성, 사용수명 연장 등의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참석자 및 연사들은 최근에 개발하여 획기적인 성과를 얻은 제품과 세계 각지의 혁신적 기술에 관해 정보를 나누는 등 비즈니스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옥시알 R&D센터장인 알렉산더 베즈로드니(Alexander Bezrodny) 박사는 단일벽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옥시알의 기술 및 제품개발 성과와 연구결과를 컨퍼런스에서 소개하였다. 단일벽탄소나노튜브는 그래핀 레이어를 원통 모양으로 말아 만든 것으로 전도성이 우수하고 내열성이 강하며 강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매우 유연하다는 특징이 있다. 단일벽탄소나노튜브를 다양한 재료에 첨가하여 이러한 특징들을 부여할 수 있다.국내 연사들의 발표를 통해 나노튜브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진입이 가능한 제품들이 소개되었다. 차세대소재연구소 대표 권한상 교수는 금속 나노 복합재 제작 분야에서 그동안 넘지 못한 난관을 극복하였음을 밝히며, “나노튜브로 알루미늄, 강철, 구리, 티타늄 금속 복합재를 개발하였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복합재들이 전도성이 높고 기계적 물성이 우수하며, 최종 제품의 중량을 줄이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라고 전했다. 기술 중 일부는 이미 국내 기업에서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구본철 박사와 한국전기기술연구원의 한중탁 박사는 단일벽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하여 개발한 CNT 섬유생산 기술을 발표했다. CNT 섬유는 스마트 섬유, 플렉시블 및 웨어러블 기기, 필터 멤브레인, 센서와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그 외에도 나노튜브를 이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성능 재료를 생산하여 지구 온난화 극복에 어떤 방식으로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옥시알아시아퍼시픽은 컨퍼런스를 진행함과 동시에 행사장 일부에 옥시알의 단일벽탄소나노튜브 제품군 및 이를 응용하여 제작한 가스 압력 실린더, 배터리, PSA 필름, 실리콘, 타이어 등 세계 각지의 옥시알 파트너사들의 제품을 전시하고 실제로 시연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혁신적 단일벽탄소나노튜브 컨퍼런스는 열띤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으며, 나노튜브 기술의 산업적 활용범위 확대라는 측면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을 이루어냈다. 
이용우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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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과학 최의주 고려대 교수 △응용과학 이병호 서울대 교수 △인문사회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 5월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시상식 개최, 수상자 3명에게 상패 및 상금 각 1억 원 수여삼양그룹 수당재단(이사장 : 김상하 삼양그룹 그룹회장)은 ‘제27회 수당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지난 4월 16일 밝혔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1973년 수당과학상으로 시작해 2006년부터 수당재단에서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3개 부문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올해 수상자는 △기초과학부문 최의주(61)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응용과학부문 이병호(54)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인문사회부문 임현진(69)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다.제27회 수당상 시상식은 오는 5월 8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패,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의주 교수는 ‘세포의 죽음’과 관련한 생명과학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다. 세포사멸 연구를 기반으로 퇴행성 뇌 질환, 암 등 관련 주요 질환의 발병 기전을 규명하고 세포사멸을 억제하는 단백질인 ‘시아(CIIA)’를 발견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로 생명과학 발전에 공헌했다. 이병호 교수는 집적 영상과 홀로그래피 등의 3D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회절 광학, 나노 광 공학 등 응용광학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무(無)안경 3D 디스플레이 기술인 집적 영상과 홀로그래피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임현진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학자로서 통섭과 융합이란 사회과학의 통합적 시각에서 한국사회에 걸맞은 독자적 이론구성을 위해 노력하면서 한국 사회과학의 제도적 발전과 한국사회의 시민적 계몽을 위해 헌신해 왔다.한편, 삼양그룹은 ‘양영재단’과 ‘수당재단’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제27회 수당상 수상자 주요 경력 및 공적 >
이용우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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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친환경 목재 플라스틱복합재 개발 성공… 500억 국내 시장 진출- 5월 美 ANTEC 컨퍼런스 발표 통해 글로벌 시장진출 모색대기업의 기술과 중소기업의 열정이 만나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 SK케미칼(대표 김철 사장)은 목재 개발 전문기업 ㈜동하(대표 황재순 사장)와 1년여의 협력 끝에 목재 플라스틱복합재인 WPC(Wood Plastic Composite)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4월 11일 밝혔다. 국내에서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목재 플라스틱복합재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기술의 바탕은 SK케미칼의 특허다. SK케미칼은 자사의 친환경 소재인 ‘에코젠’을 사용해 기존 PVC(폴리비닐클로라이드), PP(폴리프로필렌) 등을 대체한 WPC용 코폴리에스터를 개발하고 2017년 1월 특허를 출원했다. 이후 SK케미칼은 연구인력, 분석 장비, 신소재에 대한 정보 등의 부족으로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던 목재 플라스틱복합재 전문기업인 ㈜동하와 협력을 시작했다. SK케미칼은 제품개발 초기부터 전문 연구인력을 ㈜동하에 파견해 친환경 소재인 에코젠에 대한 정보와 가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해 이번 친환경 목재 플라스틱복합재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 SK케미칼 에코젠이 적용된 목재 플라스틱복합재 자전거 도로 위를 자전거가 달리고 있다.SK케미칼과 ㈜동하가 개발한 WPC는 친환경성이 높고 기존 제품보다 1.5배 이상 무거운 하중에도 견딜 수 있다. 또 외부 기온변화에 따른 수축과 팽창을 50% 이하로 낮출 수 있어 시공비와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천연 목재의 외관과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내구성, 내수성이 뛰어나 등산로, 자전거 도로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조달청 나라장터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국내 WPC 시장 규모는 약 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하 황재순 대표는 “전문인력과 노하우가 풍부한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자체 연구로는 불가능했던 품질개선과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며, “다른 중소기업들도 이런 상생 협력을 통해 WIN-WIN하는 사례가 많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SK케미칼 김태영 ADC센터장은 “오는 5월 미국 올란도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업계 최대의 컨퍼런스인 ANTEC*에서 신기술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 발표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ANTEC : 전 세계 플라스틱업계 최대 단체인 SPE(Society of Plastics Engineers)에서 매년 개최하는 전 세계 최대규모의 플라스틱 기술 컨퍼런스한편 SK케미칼은 앞으로도 ㈜동하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WPC 시장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 동하 외에도 SK케미칼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장점을 가진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코폴리에스터인 에코젠을 활용한 기술 개발을 공동 진행하여 상생과 동반성장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용우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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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텍스’ 첫 참가… 효성의 기능성 원사로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 개발 제안 베트남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효성이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섬유 및 의류 전시회 ‘사이공텍스(Vietnam Saigon Textile & Garment industry Expo 2018)’에 첫 참가한다.올해로 30번째 개최되는 사이공텍스는 원사, 원단뿐만 아니라 섬유와 관련된 부자재 및 기계까지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섬유 종합전시회다. 이번 사이공텍스에 원사 업체로서는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효성은 베트남 및 글로벌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개발을 제안할 예정이다.효성은 부드러운 촉감의 스판덱스 섬유인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와 수영장의 염소 성분에 강한 크레오라 하이클로(creora® highclo), 의류 착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 등을 중심으로 착용감과 핏(fit)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한다. 또한 사계절 내내 덥고 습한 베트남 현지 기후에 맞춰 자외선 차단, 흡습속건, 냉감 기능성을 보유한 폴리에스터 소재인 아스킨(Askin)과 나일론 소재인 아쿠아엑스(Aqua-X)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효성은 이번 전시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의류 브랜드와의 공동 소재 개발 등의 기회가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효성의 조현준 회장은 “사이공텍스는 2008년 베트남 스판덱스 공장 준공 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베트남에서의 우리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항상 고객과 시장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에 개최된 ‘사이공텍스 2017’은 베트남을 비롯한 중국, 독일, 인도 등 약 26개국에서 1,100여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하고, 약 2만5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바 있다.
이용우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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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전자 및 수처리 산업 분야에서 고성능 열가소성 플라스틱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 - 폴리아릴설폰 연간 6,000미터 톤 추가 생산으로 아시아 고객에 신속한 수요 대응과 접근성 혜택▲ 한국바스프 여수 울트라손 공장 증설라인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여수에 위치한 고내열 열가소성 플라스틱 울트라손®(폴리아릴설폰) 공장에 증설한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글로벌 울트라손 연간 생산규모는 6,000미터 톤 증가한 2만4,000미터 톤으로 확대되며 늘어나는 글로벌시장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2014년 처음 준공된 여수 울트라손 공장은 아시아 최초의 공장이다.▲ 4월 11일 오후,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에서 울트라손 증설 준공식을 진행했다.(좌로부터 조지오 그리닝, 바스프 글로벌 스티레닉폼 및 스페셜티 폴리머 사업부문장, 최종선 여수 부시장,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바스프의 스티레닉 폼 및 스페셜티 폴리머 글로벌 사업부문장 조지오 그리닝(Giorgio Greening)은 “이번 증설은 바스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차원에서 폴리아릴설폰의 다양한 활용성을 촉진할 것”이라며, “생산 확대를 통해 높은 기술 수준과 최적의 제품 포트폴리오로 고객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바스프는 독일 루드빅스하펜 공장과 국내 여수 공장에서 울트라손을 생산하고 있다. 두 공장 모두 울트라손 전 제품(울트라손 S, E, P) 생산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전 세계 고객에게 최적화된 제품 공급을 위한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 바스프의 글로벌 스페셜티 폴리머 사업을 총괄하는 올리비에 우브리히(Olivier Ubrich)는 “여수 울트라손 공장의 신증설 라인을 통해 바스프는 고품질의 소재로 고객 및 업계 파트너사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하고, 특히 아시아 지역 고객에게 신속한 수요 대응과 접근성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급격한 도시화로 깨끗한 물 관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울트라손은 필터 멤브레인에 이상적인 소재로서 수처리 담수화 및 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는 “바스프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고객 지원을 위해 한국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여수 공장은 바스프의 중요한 글로벌 생산 기지”라고 강조했다.울트라손은 전자, 자동차, 우주 산업에서 내열성, 경량성 부품 생산을 위해 널리 사용된다. 열가소성 플라스틱은 속성의 변화 없이 최대 섭씨 220도를 견딜 수 있으며 탁월한 화학적 안정성을 유지한다. 실례로 현대차 ix35의 신형 헤드라이트 반사경은 온도 저항이 뛰어난 울트라손을 적용해 콤팩트한 디자인이 가능했다. 한편 최적화된 ‘울트라손 디멘션‘은 뛰어난 치수 안정성 및 우수한 유동성으로 잘 알려진 고밀도 폴리에테르설폰으로 가장 최신의 혁신 제품이다.바스프의 고성능 열가소성 플라스틱은 수처리 및 의료 기기의 멤브레인, 또는 온수나 식품이 닿는 에스프레소 머신이나 전자레인지용 식기류, 고급 가전제품의 부품에 적용되며, 미국식품의약국(FDA) 및 식품 접촉에 대한 유럽의 규정을 준수한다. 또한 울트라손은 탄소섬유 복합재 생산에도 사용되고 있다.한편 울트라손은 바스프의 폴리에테르설폰(울트라손 E), 폴리설폰(울트라손 S) 및 폴리페닐설폰(울트라손 P) 계열의 상품명으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ultrason.bas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우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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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핵심 원재료 ‘코발트’ 안정적 수급 체계 구축LG화학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코발트’의 안정적 수급 체계를 확보했다.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4월 11일, 중국 화유코발트(Huayou Cobalt)와 전구체 및 양극재 합작 생산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국 저장성에 본사를 둔 화유코발트는 2017년에만 정련 코발트 2만 톤을 생산한 세계 1위 업체다.< 합작 생산법인 개요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2020년까지 총 2,394억 원을 출자해 화유코발트와 전구체* 및 양극재* 합작 생산법인을 각각 설립하고, 운영에도 참여하게 된다. * 전구체 : 양극재 제조를 위한 상위 공정으로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을 결합하여 제조* 양극재 : 전구체와 리튬을 결합하여 만드는 배터리 소재전구체 합작 생산법인은 중국 저장성(浙江省) 취저우시(衢州市)에 설립되며, LG화학은 833억 원을 출자해 지분 49%를 확보한다. 또한 양극재 합작 생산법인은 중국 장수성(江苏省) 우시시(无锡市)에 설립되며, LG화학은 1,561억 원을 출자해 51%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특히, 이번 계약으로 화유코발트는 코발트 등 원재료에 대한 공급을 보장하기로 했으며, LG화학은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제품 또한 우선 공급받기로 했다.이에 따라 LG화학은 화유코발트(코발트 등 원재료) → 합작 생산법인(전구체/양극재) → LG화학(배터리)으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양사가 합작해 만든 전구체 및 양극재 공장의 생산 능력은 각각 연간 4만 톤 규모로, 2020년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4만 톤 규모는 고성능 전기차(한 번 충전으로 320km이상 주행 가능) 기준 약 40만 대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 향후 수요증가 시 10만 톤까지 증설할 계획이다.LG화학은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구체와 양극재를 중국 남경 배터리 공장(소형·전기차·ESS용 배터리 생산) 및 유럽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합작 생산법인 위치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핵심 원재료에서 배터리까지 이어지는 강력한 수직계열체계를 구축하고, 원가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갖춘 배터리를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화학은 배터리 원재료의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갖추기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LG화학 배터리 원재료 및 소재분야 투자 내용 >2016년 9월에 GS이엠의 양극재 사업을 인수하며 양극재 생산기술 고도화 및 전구체 제조기술력을 확보했으며, 2017년 11월에는 황산니켈 생산업체인 켐코(고려아연 자회사)의 지분을 10% 확보, LG화학은 2018년 중반부터 황산니켈을 우선 공급받게 된다.
이용우 201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