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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떡국 바구니' 및 생필품 나눔- 창원·용연·구미 등 전국 각지 사업장에서도 나눔 활동 활발▲ 효성 임직원들이 9일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참여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일손을 도왔다.효성이 설을 앞두고 본사와 지방 사업장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효성 임직원들이 지난 9일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참여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일손을 도왔다. 본 행사는 설날에도 떡국 한 그릇 끓일 여유가 없는 이웃을 위해 떡과 소고기 등 떡국거리가 담긴 바구니를 나눈다는 취지이다. 이날 효성 임직원들은 노숙인에게 무료 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산마루교회에도 떡국 바구니를 전달했다.효성 산업자재PG는 13일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산업자재PG는 2012년부터 매년 2회씩 이곳에서 필요로 하는 쌀과 내복, 세제, 기저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지난 6일에는 아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마포구 취약계층 200 가구에 참치와 햄 세트를 전달했다. 효성은 2015년부터 매년 2회 마포구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생필품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날 효성 창원공장에서는 도내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재가장애인들의 차례상 차림을 위한 제수용품 비용 1천만 원을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탁했다.용연공장에서는 설맞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울산광역시 보훈단체협의회 및 울산하나센터에 전달했으며, 구미공장에서는 1사1촌 결연을 맺고 있는 새남골마을에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박애영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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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응우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두 번째 만나 사업 확대 논의- 2007년부터 베트남 남부 15억불 투자, 중부까지 투자확대 검토- 베트남 생산기지 신설로 국내 공장 고도화 및 수출 확대효성(www.hyosung.co.kr) 조현준 회장이 베트남을 섬유·산업자재·화학·중공업 등 핵심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복합 생산기지로 삼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조현준 회장, 푹 총리 만나 ‘베트남 전초기지로 사업 확대’조 회장이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효성이 지난 11일 밝혔다.조 회장은 이날 만남에서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효성은 베트남 북부와 중부, 남부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최대 투자회사이며, 효성 베트남은 글로벌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세계 1위의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뿐만 아니라 화학 중공업 부문에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최근 열린 23세 이하 아시안축구연맹 챔피언십 대회에서 베트남이 결승까지 오르며 선전한 것은 베트남과 한국의 성공적인 협력의 상징”이라며, “효성과 베트남도 긴밀히 협력해 효성이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베트남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효성은 지난 2007년부터 호치민시 인근의 연짝  단에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약 15억 달러를 투자했다. 연짝 공단 내 한국 기업으로는 최대 투자 기업으로, 축구장 90개 이상 크기인 약 120만㎡ 규모의 부지에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스틸코드, 전동기 등 핵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지 채용인 규모도 7,000명을 넘어섰다.효성 베트남은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부문에서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는 등 생산 효율을 극대화해 왔으며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고  다. 신설 이듬해인 2008년부터 10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2014년부터는 매출 1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화학·중공업 부문 등 투자 늘려 복합 생산기지 구축이날 만남에서 조 회장은 폴리프로필렌·전동기 등 화학과 중공업 부문에 대한 투자도 조속히 진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며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효성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에 총 13억 달러를 투자해 폴리프로필렌 공장과 이를 위한 탈수소화 공정(DH)시설, LPG 가스 저장탱크 건립 등에 대한 투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중부 꽝남성에 추가 생산법인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효성 베트남은 전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전 사업부문의 제품을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복합 생산 기지를 구축하게 된다.효성은 베트남 투자 확대로 국내 생산기지의 수출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해 30만 톤 규모의 증설을 완료한 용연 프로필렌 공장을 고부가가치 제품인 파이프용 PP 생산공장으로 전환하고, 베트남에 신설하는 프로필렌 공장을 일반제품 공장으로 이원화함으로써 원가 경쟁력과 수익성 확보 등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전동기도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베트남에서 반제품을 만들고 국내 창원공장으로 들여와 완제품으로 제조한 뒤 해외로 수출함으로써 국내 공장의 생산성도 높이고 수출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전력·건설 등 베트남 인프라 사업 수주도 적극 논의조 회장은 푹 총리와 베트남 인프라 사업 수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베트남은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전력, 도로, 항만, 도시개발 등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조 회장은 송전과 건설부문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효성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인프라 사업에서도 성공을 자신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기술이전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베트남이 초고압 변압기 부문에서 수입국에서 수출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푹 총리도 효성과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베트남 국영 변압기 회사의 전략적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화답했다. 또한, 조현준 회장이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한국투자포럼을 열 것을 제안하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이와 함께 ESS, ATM, 전자결제, 핀테크 등 IT 사업 추진도 논의되었다. 조 회장은 기존 제조공정에 빅데이터와 같은 IT 기술을 결합하는 등 제조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급격히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베트남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IT 사업들도 활발히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신재생에너지·금융자동화기기·전자결제 사업 등 국내 최고기술을 보유해 온 효성의 사업 확대 기회도 마련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조현준 회장,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경영 행보 확대조 회장은 지난 2016년 푹 총리를 만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만남으로,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조 회장은 인건비 상승과 규제 강화로 중국 공장의 원가경쟁력이 떨어지는 추세에 대비해야 한다며 2000년대 중반부터 베트남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한편, 조 회장은 핵심 거점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현장 경영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회장 취임 후, 지난해 7월에는 중국 허베이성 취저우시의 당서기를 만나 효성의 스판덱스 사업 확대에 대해 논의했고, 10월에는 중국 상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섬유전시회인 ‘인터텍스타일 2017’을 직접 찾아 고객사의 목소리를 듣는 등 글로벌 경영을 강화해오고 있다.
박애영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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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형 부사장 등 총 24명 승진- 글로벌 시장확대와 책임경영 실현한 인사 승진▲ 효성 김치형부사장효성이 김치형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24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인사에서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섬유, 산업자재, 중공업, 화학 등 핵심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끌고 책임경영을 실천한 인사, 글로벌 경쟁상황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회사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사들이 승진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1월초 신년사에서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글로벌 최고수준의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반드시 승리하는 책임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조현준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른 인사다. 지난해 34명보다는 승진규모가 줄었으나, 예년에 비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임원으로 발탁함으로써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신임 김치형 부사장은 터키법인장, 스판덱스PU장을 역임한 글로벌경영전문가로 15년부터 베트남 동나이법인장으로서 효성의 스판덱스가 글로벌 No.1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승진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전무 → 부사장동나이법인장 겸 베트남법인장 김치형▲상무보 → 상무(9명)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 조복래섬유PG 스판덱스PU 이재우화학PG CMO실 김천수중공업PG 전력PU 김재범중공업PG 기전PU 안상수중공업PG 기전PU 이경순중국 구매담당 심상룡효성기술원 강연수FOCUS21 배민수
이용우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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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심계 광개시제’ 공동개발, 미세패턴(회로)공정에 필요한 감광수지 핵심소재- 바스프 독점 1천억 글로벌 시장 도전,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여▲ 광개시제 상업화 성공 축하 및 기술실시 협약 조인식, (좌)박순철 삼양사 대표, (우)정순용 화학연 원장 직무대행㈜삼양사(대표이사 박순철)가 외부와의 협업을 통한 개방형 혁신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을 가속화한다. 삼양사는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정순용)과 ‘옥심계 광개시제’ 기술이전 협약식을 대전 화학(연) 중회의실에서 1월 23일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에 따라 삼양사는 화학(연)과 공동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옥심계 광개시제를 본격적으로 상업화한다. ‘옥심’ 화학구조를 이용한 옥심계 광개시제*는 빛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의 미세패턴(회로)공정에 사용되는 감광수지(포토레지스트**)의 핵심소재다. * 광개시제광개시제는 빛을 받으면 경화를 일으키는 물질이다.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의 미세패턴(회로) 공정용도로 사용되는 액체상태의 감광수지(포토레지스트)를 비롯해 코팅액, 점착제, 페인트 등에 첨가용도로 사용된다. 손톱에 바른 후 자외선을 비쳐 마무리하는 매니큐어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개시제가 첨가된 제품이다.**감광수지(포토레지스트)포토레지스트는 미세하고 정밀한 패턴을 그릴 때 주로 사용된다. 반도체 제조 시 포토레지스트를 웨이퍼(원형 실리콘 기판)에 바른 후 회로 모양대로 빛을 비추면 회로의 밑그림이 그려진다. 반도체 외에도 LCD 및 OLED 등 정밀한 회로 기판이 필요한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도 사용된다. 포토레지스트는 미세한 회로를 구현하기 위해 빛에 대한 감도와 투과율이 우수해야 한다.삼양사 정보전자소재연구소와 화학(연) 전근 박사팀은 6년 동안의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옥심계 광개시제와 비교해 감도 및 투과율이 우수하고 제조원가가 낮은 화합물을 개발하고, ‘SPI-02’, ‘SPI-03’, ‘SPI-07’이란 이름으로 상업화에 성공했다. 자체 비교실험 결과, 기존 옥심계 광개시제와 비교해 투과도가 4%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밀공정의 특성상 1%의 차이가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현재 이 기술은 국내 4건, 국외 5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국내 9건, 해외 8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삼양사는 2016년 이 제품을 시범 생산해 상업화를 추진했고, 상업화가 본격화되는 올해부터는 국내외의 포토레지스트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실시해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양사 박순철 대표는 “삼양사는 이번에 산학협력으로 개발 성공한 광개시제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라며, “삼양그룹은 외부와의 R&D 협력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도 개방형 혁신을 통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케미컬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미, 일, 유럽계 기업들이 주도하는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화학(연) 정순용 원장 직무대행은 “우리나라는 반도체‧디스플레이분야 생산 및 수출액은 세계최고 수준이나 고부가가치 소재는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기술 이전된 옥심계 광개시제는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연구결과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기술이전의 의의를 밝혔다.현재 옥심계 광개시제 시장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주도하고 있다. 바스프는 2002년 원천특허를 출원하고 OXE-01, OXE-02 등의 제품으로 세계시장과 국내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글로벌 광개시제 시장은 8천억 원 규모이며, 이 중 옥심계 광개시제는 글로벌 시장 1천억 원, 국내 시장 500억 원 규모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에 따라 향후 10% 내외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본 성과는 민간수탁개발사업(차세대 광증감제 개발, 고효율성 광개시제 개발)으로 삼양사와 화학(연)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한국화학연구원 그린화학소재연구본부 전 근 박사
이용우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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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BU장 부회장 승진, LC USA는 50세 대표 발탁… 화학부문 더 큰 성장 기대 ▲ (좌) 롯데그룹 화학BU장 부회장 허수영, (우) LC USA 대표이사 내정 전무 황진구롯데는 지난 1월 10, 11일 진행된 39개사의 임원인사에 이어, 17일 롯데케미칼이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확정함에 따라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최종 마무리했다.앞서 실적과 성과 중심, 전문성 갖춘 미래인재 발굴, 젊은 대표이사 전진 배치 등을 골자로 한 임원인사가 단행된 만큼, 롯데케미칼 임원인사에서도 이러한 점들이 두드러졌다. 우선 허수영 화학BU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허수영 화학BU장은 1976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하여 롯데대산유화, 케이피케미칼,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를 거쳐 2017년 화학BU장으로 선임되었다. 최근 롯데의 화학사들이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함에 따라, 허 BU장도 부회장으로 승진하게 되었다. 롯데케미칼의 미국법인인 LC USA의 신임대표로는 황진구 프로젝트담당이 전무 승진과 함께 선임되었다. LC USA는 미국 화학사 액시올과 합작하여 연산 100만 톤 규모의 에탄 크래커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단독으로 연산 70만 톤 규모의 에틸렌글리콜 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1995년 입사한 황 신임대표 내정자는 연구, 생산, 신규프로젝트 등을 거쳐 2015년부터 미국 프로젝트를 담당해왔다. 롯데는 올해 50세인 황 내정자를 과감하게 전무로 발탁 승진시켜 신임대표로 내정하면서 CEO 세대교체를 통해 미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의 자회사 씨텍의 대표이사로는 롯데케미칼 전명진 생산본부장이 내정되었다.이번 인사에서는 외국인 임원도 2명 늘어났다. 롯데케미칼 파키스탄(LCPL) 휴메이르 이잣(Humair Ijaz) 법인장은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였으며, 롯데케미칼 타이탄(LC Titan)의 필립 콩(Philip Kong) 기획·법무총괄은 성공적인 상장으로 신규투자의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아 승진했다. 이로써 롯데그룹의 외국인 임원은 총 8명이 되었다. 롯데는 최근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화학부문이 이번 인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우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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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PIA(Purified Isophthalic Acid, 고순도이소프탈산)제품 생산설비 약 2배 증설롯데케미칼(대표이사 김교현)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새해 첫 투자를 실시한다. 지난 1월 10일(수) 이사회를 열어 약 500억 원을 투자해 울산 PIA(Purified Isophthalic Acid, 고순도이소프탈산)생산설비 증설 계획을 결의했다고 밝혔다.PIA(Purified Isophthalic Acid)는 PET, 도료, 불포화 수지 등의 원료로 쓰이는 제품으로, 전 세계에서 7곳의 업체만이 생산하고 있는 고부가 제품이며,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4년부터 세계 1위의 생산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결정을 통해 기존의 약 46만 톤 생산설비 규모를 약 84만 톤으로 늘려 세계 1위 PIA공급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울산공장 PIA 생산설비 증설은 기존의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고순도테레프탈산)와 병산 가능한 설비를 구축하는 것으로서, 가격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제품의 증산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은 “치열해지는 전 세계 석유화학산업에서 한발 빠르고 과감한 결정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것”이라며, “외부환경 변화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위해 나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자”고 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올해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에 한국 석유화학회사 최초로 에탄크래커와 에틸렌글리콜 공장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에는 여수공장 NCC(나프타분해설비, Naphtha Cracking Center)증설도 예정되어 있는 등 적극적이고 차질 없는 신규 사업 관리와 함께 기존 공장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회사의 내실 강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석유화학사로서 위상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용우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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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I 생산라인 시운전 중… “상반기 중 정상화 목표”- 베트남 타이어코드·POM 증설라인 하반기 가동 기대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해 CPI(투명폴리이미드, Colorless Polyimide) 필름 등 신·증설 투자에 따른 사업 확장이 예상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1월 11일, 화학업계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21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 2016년 연간 영업이익은 2767억 원을 기록했다. 2016년 대비 2017년 영업이익이 500억 원 이상 줄어든 것이다. 계열사의 중국 사업부진과 장기재고 손실,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다소 주춤한 실적을 거뒀지만, 올해는 신·증설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올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CPI 필름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CPI는 폴더블 폰의 디스플레이 기판으로 사용되는 유리를 대체할 수 있는 부품으로 투명해야 하고 수만 번 접었다 펴도 손상이 없어야 한다.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만큼 CPI 생산 기술력을 갖춘 곳은 코오롱인더스트리, SKC, 일본의 스미토모화학 정도뿐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들 중 가장 먼저 대규모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900억 원을 투자해 경북 구미공장에 CPI 필름 양산라인을 지난해 완공했다. 지난해 말부터 시운전을 통해 상업가동 준비를 하고 있다. 구미 CPI 생산규모는 연간 100㎡로 5.5인치 스마트폰 기준 3,000만대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정확한 생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상반기 내로 언제든 상업생산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교보증권의 손영주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에 CPI의 기여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하반기 폴더블 폰의 출시가 기대됨에 따라 CPI 평가도 상승하고 있다”며, “경쟁사인 SKC가 투명 PI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함에 따라 폴더블 폰 출시에 대한 확신도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CPI와 함께 산업자재 부문의 타이어코드 1차 공장증설도 올해 하반기 완료된다. 지난 2016년 베트남 빈증성에 2,600억 원을 투자해 연산 3만6,000톤 규모의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 생산 공장 신설에 나섰다. 원사부터 제직, 열처리, 완제품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갖춘 이 공장은 1차부터 순차적으로 증설을 완료해 올해 하반기 양산이 목표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 2차 공장 증설 이후 3, 4차 증설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박성준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는 지난해 실적설명회에서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에서 적자가 나지 않도록 장기계약을 맺어 증설 후 100%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가동 전 풀 판매를 통해 곧 바로 영업이익이 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또 자회사인 코오롱플라스틱이 바스프(BASF)와 함께 김천1공장에 건설 중인 폴리옥시메틸렌(POM) 공장도 올해 하반기 가동이 예정돼 있다. 연간 7만 톤 규모의 공장이 완공되면 코오롱플라스틱은 총 연간 15만 톤의 POM을 생산하게 돼 세계최대 규모 POM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유안타증권의 황규원 연구원은 “CPI 양산설비 구축, 베트남 타이어코드 및 코오롱플라스틱 POM 증설 등으로 사업 확장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용우 201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