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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재생 PC 90% 이상 친환경 PC 개발- 일반 PC의 장점 그대로 유지하며, UL 친환경 인증 및 난연성 테스트 최고 등급 충족- 노트북 등 소형가전에 우선 적용, 여러 플라스틱 수지에 적용해 활용범위 지속 확대   삼양사가 플라스틱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소재 개발에 성공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현하고 있다.삼양그룹의 화학, 식품 계열사 삼양사(강호성 대표)는 소비자 사용 후 재활용한 재생 폴리카보네이트(PCR PC, Post-Consumer Recycled Polycarbonate) 원료가 90% 이상 함유된 친환경 폴리카보네이트(PC)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PC는 투명하면서 충격과 열에 강해 자동차 및 가전제품 내외장재, 방음벽, 의료기기 부품 등에 주로 쓰이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삼양사가 개발한 재생 플라스틱 90%를 함유한 PCR PC   PCR PC는 일정 비율의 재생 PC 원료와 새 PC 원료를 혼합하는 콤파운딩(Compounding) 과정을 거쳐 만드는데, 높은 수준의 기술과 노하우가 요구된다. PC 제조 시에는 고분자 합성수지 외에 성능 강화, 심미안적 효과 등을 위해 난연제, 보강제, 염료 등이 첨가되는데, 이 첨가물들이 고온 용융하는 과정에서 변형이 생겨 PC 본연의 물성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국내 업체에서 개발한 PCR PC는 재생 PC 원료 85% 함유가 최대였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PCR PC의 재생 PC 원료 함유량은 30~50% 수준이다.삼양사는 지난해 PCR PC 개발에 착수해 2년여 만에 재생 PC 원료를 90% 이상 함유하면서도 내열성, 투명성, 내충격성 등 PC 본연의 물성을 갖춘 PCR PC 개발에 성공했다. 다년간 축적된 PC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콤파운딩 과정에서의 재생 원료 및 첨가제 비율 등을 다각도로 재설계하고 최적화한 결과다. 오염 및 이물 관리가 잘된 양질의 재생 PC 원료 공급처를 확보한 것 역시 주효했다.PCR PC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이며, 에너지 사용량 감소에 따른 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있다. 삼양사는 이번에 개발한 PCR PC가 일반 PC에 비해 1천 톤 생산 기준 약 6,2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3,200여 대의 자동차가 내뿜는 탄소 배출량과 같은 양이다.삼양사는 이러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미국의 안전규격 개발 및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ECV(Environmental Claims Validations)’ 인증을 획득했다. ECV는 재사용 및 재활용 가능한 소재 사용률 등 제품의 친환경 주장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해 부여하는 환경마크다. 아울러 ‘UL 94’ 테스트 수직연소 평가의 최고 등급인 ‘V-0’ 기준까지 충족했다. UL 94는 UL이 개발한 난연성 테스트로, V-0는 수직으로 불을 붙였을 때 10초 이내에 자체 소화되는 플라스틱에만 부여된다.     삼양사는 노트북 등의 소형가전에 먼저 적용하고, 향후 전자제품, 인테리어제품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한편, PCR PC를 ABS, PBT 등 다양한 플라스틱 수지에 적용해 활용범위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삼양사 강호성 대표는 “재생 플라스틱 물질을 90% 이상 함유하면서 동시에 기존 PC와 동일한 물성을 갖춘 PCR PC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곳은 전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다”며, “고품질 친환경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고 그룹의 ESG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양그룹은 지난해 중장기적 성장 전략 ‘비전(Vision) 2025’을 수립하고 ‘친환경, 스페셜티’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삼양사는 지난 7월 난연제를 첨가하지 않은 친환경 투명 난연 PC를 개발해 베이스 레진 및 콤파운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펠릿(pellet, 알갱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삼양이노켐은 군산 사업장에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연간 1만 5천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매스 소재 ‘이소소르비드(Isosorbide)’ 공장을 짓고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을 본격화했다. 패키징 사업에서는 시화공장에 약 430억 원을 투자해 2만1,000톤 규모의 리사이클 페트칩 생산설비를 갖추며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양사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 홈페이지https://samyangep.com/kr/index
편집부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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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까지 9조 2,580억 원 투자, 샤힌 프로젝트 추진- 울산시민 최우선 고용… 하루 최대 1만7,000명 일자리 창출   울산시는 지난 12월 16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S-OIL)(주) 대표이사 시이오(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Shaheen Project)’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우디 아람코가 자회사인 에쓰오일(S-OIL)(주)을 통해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오는 2026년까지 9조2,580억 원을 투자해 플라스틱을 비롯한 합성수지 원료로 쓰이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신설하는 ‘샤힌(Shaheen, 아랍어로 ‘매’) 프로젝트’ 투자를 결정함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에쓰오일(S-OIL)(주)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인력은 울산 시민 채용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특히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경주·포항·부산·경남 지역 주민에 대한 고용과 지역건설업체의 공사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도 담아냈다. 이는 울산시의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래 최초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울산시도 이번 대규모 계획(프로젝트)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각종 인·허가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울산시는 이번 투자로 건설 기간 중 일일 최대 1만 7,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3조 원 이상의 지역 건설업계 활성화 효과와 함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와 친환경화로 국제(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접고용: 400여 명(정규직 신규 채용인원으로 시설 운영 위한 간접고용 미포함) * 간접고용: 일 평균 1만 1,000여 명(공사 기간(2023~2026) 중 지역건설인력 채용인원)   후세인 알 카타니 대표이사 시이오(CEO)는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에너지 효율성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샤힌 프로젝트는 이번 투자 협약에 명시된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수행될 것이며,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울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규모 투자 결정을 해준 S-OIL(주)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대한민국 석유화학산업의 새장을 여는 샤힌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전담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투자는 지난 2018년 완공된 40억 달러 규모의 1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후속인 샤힌 프로젝트로 연간 최대 320만 톤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샤힌 프로젝트의 핵심 설비는 스팀 크래커로 원유 정제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와 부생가스 등 다양한 원료를 투입하여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 석유화학 기초유분을 생산하며, 플라스틱을 비롯한 합성소재의 원료로 사용되는 폴리에틸렌도 생산하게 된다.티씨2씨(TC2C: Thermal Crude to Chemicals)*는 기존 정유공장 내 저부가가치 중유 제품들을 분해하여 스팀 크래커 원료로 전환하는 공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상업화될 예정이다. *티씨2씨(TC2C): 기존 정유공장 내 저부가가치 중유 제품들을 분해하여 스팀 크래커 원료로 전환하는 공정    
편집부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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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적, 열적 안전성 등 고전압 배터리 인클로저용 필수 요구 조건 충족- 배터리 국제 표준에 따라 검증된 우수한 내구성 및 열 저항성 보유- 알루미늄 부품 대비 탄소발자국 40% 이상 감축 가능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전기자동차의 고전압 배터리 인클로저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레탄(Durethan®)’을 소개한다.배터리 인클로저는 고전압 배터리와 전기 부품, 센서, 커넥터 등을 외부 충격과 열, 습기로부터 보호하는 구조물이다. 현재 대부분의 전기차 배터리 인클로저는 알루미늄 합금과 같은 금속으로 제작되고 있으나 지속가능성 향상, 생산단가 및 무게 절감, 기능통합 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플라스틱 소재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한창이다.랑세스의 폴리아미드(PA) 6 기반 ‘듀레탄’ 소재는 고전압 배터리 인클로저에 필수적인 요구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금속에 비해 취약할 수 있는 플라스틱의 기계적 강도 및 난연성을 충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랑세스는 듀레탄의 기계적 물성 및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최근 자동차 부품제조사인 독일 카우텍스 텍스트론(Kautex Textron)과 함께 PA6 기반의 배터리 인클로저 시제품(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정밀하고 포괄적인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시제품은 모든 기계적·열적 테스트를 통과한 것은 물론, 열관리 및 누출 방지 등 안전 부품의 기술적 타당성을 입증했다. 현재 플라스틱 인클로저 시제품은 테스트 차량에 장착되어 적합성 확인을 위한 도로 테스트 중이다.     탄소발자국 감축으로 지속가능성 달성에 기여랑세스 연구 결과, 듀레탄 기반 전기차 배터리용 플라스틱 인클로저는 알루미늄 제품 대비 탄소발자국을 40% 이상 저감하며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철이 사용된 인클로저는 전착도장과 같은 부식방지 작업이 필수인데, 듀레탄 인클로저는 이를 생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탄소발자국을 대폭 감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열가소성 소재의 특성상 열경화성 소재에 비해 재활용이 수월하다는 이점도 있다.   우수한 내구성 및 외부 열원 저항성 등 안전성 입증랑세스는 듀레탄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길이와 폭이 각각 1,400㎜에 이르는 대형 플라스틱 인클로저 시제품을 대상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된 유럽 배터리 안전성 표준 ‘ECE R100’ 및 중국 표준인 ‘GB 38031’ 시험에 따른 검증을 진행했다.시험 결과 우수한 내구성과 열 저항성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심한 충격이 가해졌을 경우를 가정한 기계적 충격 시험, 그리고 점진적인 변형에 대한 저항성 모두 국제 표준을 충족했다. 차체 하부 외부 열원으로부터의 저항성을 확인하는 시험에서도 ECE R100이 요구하는 수준을 만족시켰다.   경량화 및 제조 비용 절감에 기여이번 듀레탄 인클로저 시제품은 ‘듀레탄 B24CMH2.0’ 소재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충돌 관련 영역은 연속 섬유 강화 복합소재 ‘테펙스 다이나라이트 102-RGUD600’로 강화해 경량화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무게는 알루미늄 인클로저 대비 10%가량 절감됐다. 더불어 여러 기능 부품을 한 번의 공정으로 통합 생산할 수 있어 생산 속도 증가, 제조 비용 절감 및 물류 단순화, 그리고 탄소발자국 감축 효과를 누릴 수 있다.새로운 모빌리티와 배터리 혁신 분야를 위한 랑세스의 제품 및 기술은 랑세스https://lanxes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부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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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는 DJSI Korea에 신규 편입- ESG위원회와 실무부서 신설, ESG비전 선포, 탄소중립 성장안 발표 등 활발한 ESG 활동의 결과지난 12월 21일,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 지수에 신규 편입되었다고 밝혔다.세계 최대의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DJSI에 편입되었다는 것은 기업의 경제적 성과는 물론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측면의 성과 등을 토대로 기업의 우수한 지속 가능 경영역량이 공신력을 획득했다는 의미이다. 특히 이번 DJSI Korea 지수는 국내 상위 205개 기업 중에서도 ESG 경영이 우수한 상위 50여 개 기업만이 편입되었다. 금호석유화학 여수 고무 제2공장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부터 이사회 내 ESG위원회의 설치, 실무팀(ESG경영관리팀) 신설, ESG비전 선포, 탄소중립 성장안 발표, UNGC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회사의 ESG 부문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꾸준한 노력이 결실로 돌아왔다”라면서 “쉬이 만족함 없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계속 지속가능경영의 모범을 보일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금호석유화학은 최근 한국 ESG기준원(옛 KCGS)에서도 B+에서 A로 등급이 상승되는 등 ESG 경영활동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과거 박찬구 회장의 대표이사 및 등기이사 사임과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재편에 이어 12월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 등 거버넌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편집부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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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이 북미 합작사 사업 전반 이끌고, 재영텍은 기술 관련 사항 담당- 리튬을 먼저 추출하는 기술로 순도 높여… 회수율도 85%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   LG화학이 재영텍과 손잡고 북미 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LG화학은 지난 12월 21일, 서울시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업체 재영텍과 240억 원 규모 지분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LG화학 이지웅 M&A담당 상무, LG화학 이상협 경영전략담당 상무, 재영텍 박재호 대표이사, 재영텍 여영현 부사장   양사는 지분투자를 기반으로 오는 2023년 말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사업 전반을 이끌고, 재영텍은 공장 설계 등 기술 관련 사항을 담당한다. 양사는 북미에 공급망을 확보한 현지 업체들과도 협력해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재영텍은 2016년 설립된 경상북도 구미 소재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2차 전지 업체가 쓰고 남은 리튬 폐기물(스크랩)이나 다 쓴 전지에서 고순도의 리튬을 뽑아내는 기술력을 갖췄다. 기존 업계에서는 배터리를 액체에 담가 녹이며 망간·코발트·니켈 등을 순차적으로 뽑아내고, 마지막에 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여러 물질을 녹이고 나면 액체에 불순물이 생겨 리튬의 순도가 낮아지는 점이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다.재영텍은 기존 공법과 달리 전지 소재에 열을 가해 리튬을 먼저 추출하고, 망간·코발트·니켈은 후공정에서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공정이 단순하고, 망간·코발트·니켈의 순도는 기존 공법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고순도의 리튬을 뽑아낼 수 있다. 리튬의 회수율도 85%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북미 최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인 ‘라이-사이클(Li-Cycle)’에 6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화학 이상협 경영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차별적인 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순환 경제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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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각·매립되는 목재 폐기물 원료로 활용해 연간 40만 톤 탄소배출 저감- 2026년 상반기 가동 목표로 LG화학 여수 화치공장에 총 3,200억 원 투자   LG화학이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GS EPS와 손잡고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열원을 지속 가능한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한다.LG화학은 지난 12월 2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GS EPS 정찬수 대표이사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해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양사가 주요 조건 합의서(HOA)에 서명한 데 이은 것이다.   2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오른쪽)과 GS EPS 정찬수 대표이사가 바이오매스 합작발전소 설립 본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과 GS EPS는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여수 LG화학 화치공장에 총 3,200억 원을 투자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여수그린파워”를 설립한다. 양사가 합작한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국내 가정 및 산업 현장에서 소각, 매립되는 폐목재를 우드칩(Woodchip) 형태로 만들어 원료로 사용한다. 폐목재는 산림 자원의 에너지화가 아닌 재활용 불가한 자원으로 국내와 유럽연합(EU)에서도 지속 가능한 바이오매스(Sustainable Biomass) 원료로 인정받는다.GS EPS는 국내 최초의 민간 발전사로 친환경 에너지 및 발전 분야에서 축적된 사업 역량과 운영 노하우, 국내 우드칩 공급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여수그린파워는 여수 LG화학 화치공장에 필요한 증기(열원)와 전기를 생산해 연간 40만 톤 규모의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28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양사는 지속 가능한 연료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앞당기고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Power Purchase Agreement)를 통해 LG화학에 직접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과 관련해 GS EPS 정찬수 대표이사는 “GS EPS의 친환경 에너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넷제로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인 LG화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금번 바이오매스를 통한 탐소 감축은 현재 추진 중인 Recycle, 바이오소재 등 주요 이니셔티브와 함께 203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이 될 것”이라며, “LG화학은 친환경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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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용 효율적인 금속화로 소비자 가전제품의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다   세계적인 종합화학 기업 사빅(SABIC)은 오늘 금속 대비 약 25%의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소비자 가전제품의 디자인 스타일과 미적 가치를 향상시킨 새로운 ULTEM™ 계열의 수지를 출시했다. 새로운 ULTEM™ DT1820EV 수지는 무도장 칼라, 2차 도장 혹은 물리적 기상 증착(PVD)을 사용한 도금과 같은 다양한 장식 미학적 탁월한 표면을 구현할 수 있는 부드럽고 고광택의 마감을 제공한다. 이 폴리에테르이미드(PEI) 소재는 스크래치를 최소화하는 우수한 표면 경도와 PVD 레이어 균열 방지에 도움이 되는 높은 강성으로 외관 개선이 가능하며, 우수한 고유동성(high flow)은 소형화 및 경량화를 달성할 수 있는 복잡하고 박막의 기하학적 구조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잠정적 응용 제품군으로는 카메라 데코링, 스마트폰 터치패널 프레임 및 스마트 워치 프레임 등이 포함된다.사빅의 ULTEM Resins and Additives 사업부 스캇 피셔(Scott Fisher) 디렉터는 “역동적인 소비자가전 시장은 스타일 변경이 빈번하고 경쟁이 치열한 곳”이라며, “고객사들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의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를 요구한다. 사빅의 ULTEM DT1820EV 수지는 이를 충족시키는 소재로, 금속과 같은 기존 재료를 사용할 때 드는 높은 비용 부담 없이 부품 디자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고객사들은 PVD를 사용하는 이 새로운 ULTEM 소재를 활용하여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제조 이점 및 실용적인 설계를 통한 혜택을 얻으며 동시에 탁월한 미적 가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ULTEM™ DT1820EV에 PVD를 사용하여 화려한 금색 도금을 갖춘 카메라 데코 링   PVD를 활용한 화려하고 다채로운 금속화사빅의 ULTEM DT1820EV 수지는 다이렉트 스퍼터링(sputtering) PVD 증착에 최적화된 소재이다. 스퍼터링 과정 중에 있어서는, 수지의 고내열성 및 프라이머가 없어도 PVD 레이어와의 높은 접착력으로 공정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에 더하여 낮은 열팽창계수 및 강성은 증착 레이어의 균열을 방지하는 데 일조한다. PVD 공정에서 ULTEM DT1820EV 수지를 사용할 경우, 총 생산비용을 줄이면서도 금속의 외관을 살린 화려하고 다채로운 광택 있는 마감이 가능하다.PVD공정은 일반적으로 유리섬유가 보강된 폴리카보네이트(PC) 수지에 사용되는 비전도성 진공 금속화(NCVM)보다 단순하다. 예를 들어, 부품의 색상을 결정하는 PVD 레이어는 비전도성 진공 금속화(NCVM)에서 사용하는 세 가지 코팅 단계를 생략할 수 있다또한 비전도성 진공 금속화(NCVM)에서 생기는 두꺼운 코팅은 부품의 가장자리와 모서리를 따라 축적되어 매끈하고 날카로운 라인 형성이 불가능하다. PVD공정을 거쳐 금속화된 스마트폰 카메라 데코링에 ULTEM DT1820EV 수지를 사용한 고객사들은 NCVM 공정을 사용한 유리섬유 보강된 PC보다 탁월한 금속 외관 품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사빅 ULTEM Resins and additives 부문의 메레디스 지(Meredith Ji) 수석연구원은 “40년 ULTEM 수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빅은 아름다운 미적 가치과 실용적인 이점들이 결합된 새로운 혁신적 소재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PVD와 호환 가능한 이 새로운 수지는 소비자 가전제품 디자이너에게 금속과 같은 외관 효과를 창출해 내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빅은 이에 멈추지 않고 새로운 수지를 통해 UV 및 내화학성을 포함, 디바이스 제조업체가 요구하는 주요 성능 특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혁신이라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들이 넷-제로(net-zero)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ULTEM DT1820EV는 ISSC+ certified renewable version으로도 제공된다”고 말했다.사빅의 새로운 ULTEM DT1820EV 수지는 전세계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편집부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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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ABS 제품, 식물성 원료 활용해 친환경 제품으로- 아시아 최초로 ABS에 친환경 인증 ISCC PLUS 획득… 美 마텔(Mattel)에 첫 공급 - 환경영향평가(LCA) 수행 결과, 기존 생산된 ABS보다 탄소 배출량 대폭 감소   LG화학은 지난 12월 4일, 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고기능성 플라스틱(Bio-Circular balanced ABS) 제품을 출시해 친환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ABS는 내열성과 내충격성 등이 우수한 플라스틱으로 LG화학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가공하거나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해 완구류뿐 아니라 가전, 자동차, 건축용 자재 등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활용된다.   LG화학의 엔지니어들이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Bio-Circular Balanced ABS)을 들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은 재생 가능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ISCC PLUS(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를 획득했다. ABS 분야에서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LG화학이 아시아 최초다.LG화학이 원재료 생산부터 제품 출하까지의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수행을 통해 탄소 감축 효과를 검증한 결과 기존 생산된 ABS 보다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50 넷제로의 일환인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은 LG화학의 친환경 통합 브랜드인 ‘LETZero(렛제로)’를 적용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북미 최대 장난감 제조 업체 마텔(Mattel)社에 최근 처음으로 공급됐다. LG화학은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이끌어갈 계획이다.최근 ESG 트렌드가 가속화됨에 따라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제품에 친환경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LG화학은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기저귀 및 바닥재를 출시했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리모컨, 셋톱박스 등을 출시하여 탄소 중립 및 자원 선순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노국래 석유화학 사업본부장은 “친환경 제품 중심의 지속 가능한 소재로 시장을 선도하고 최종 소비자인 고객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있는 소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