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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신규시장 확대에 기여한 GST의 CBO 호스트 장 선정효성은 지난 2017년 12월 28일, 마포 본사에서 열린 ‘2017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식에서 세계 1위의 에어백용 원단제조 계열사인 GST(Global Safety Textiles)의 CBO(Chief Business Officer)인 호스트 장(Horst Zang)을 수상자로 선정, 상금 5천만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의 효성인상을 수상한 호스트 장 CBO는 효성이 지난 2011년 GST를 인수한 이래,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글로벌 메이저 업체와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규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7 4분기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효성은 ▲기술부문 베트남 동나이법인 석병식 부장 ▲연구부문 효성기술원 오승택 차장 ▲지원부문 전략본부 문창수 과장 등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효성이 지난 2013년부터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사에 시상해온 ‘올해의 효성인상 특별상’에는 섬유‧산업자재‧화학부문에 신한열교환기공업, 중공업부문에 승은테크, 건설부문에 우설건설을 선정하고, 각각 2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조현준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임직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영감을 주었으면 한다”면서 축하인사를 전하고, “새해에도 흔들림 없이 우리 효성가족 모두가 하나로 뭉쳐 글로벌 일류기업을 향한 길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용우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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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명의 신입사원대상 강연… 비전 및 경영철학 공유, 인재가 갖춰야 할 자세 강조“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마음껏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CEO에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LG화학 박진수(朴鎭洙) 부회장이 새해부터 신입사원 챙기기에 나섰다.지난 1월 3일, 박부회장은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경기도 이천시 LG인화원을 방문, 지난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연수를 받고 있는 500여명의 신입사원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강단에 섰다.박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신입사원과의 소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통상 여수, 오창 등 지방 사업장을 가장 먼저 찾았었다.박 부회장이 새해벽두부터 인재 챙기기에 직접 나선 것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는 신념 때문이다.그는 평소 “내 경영사전엔 ‘고객’과 ‘인재’ 딱 두 사람만 있다”고 강조하며 몸소 인재확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취임 이후 리더급 임직원들에게도 인재확보와 육성을 지속적으로 당부해오고 있다.이날 박 부회장은 LG화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입사원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여수공장 등 주요 사업장에서 근무했던 경험담을 들려주며 인재가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박 부회장은 먼저, 영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조건인 “기본 준수”를 강조했다.그는 “11명의 뛰어난 선수들이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정확한 시간에 나타나기만 한다면 승리의 절반은 이룬 셈”이라고 말한 전설의 명장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성공 비결을 인용해, “성공이란 엄격한 규율과 꾸준한 훈련의 결과”라며, “고객과 세상의 신뢰를 얻고 영속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의 원천인 기본 준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두 번째로 박 부회장은 세계적인 심리학자인 안데르스 에릭슨의 저서인 “1만 시간의 재발견”을 소개하며, “타고난 재능보다는 어떠한 노력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향후 2~3년이 아닌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먼 미래를 내다보며 일할 것”을 강조하며, “어떤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세 번째로 박 부회장이 강조한 것은 냉혹한 현실을 이겨내는 합리적인 낙관주의로 알려진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 박 부회장은 “베트남전 당시 포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이번에는 나갈 수 있다고 기대하는 낙관주의자가 아니라, 이번에도 못나갈 것을 대비한 현실주의자였다”며, “미래를 향한 굳은 신념을 가지되,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여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부회장은 ‘전국책(戰國策)’*에 나오는 고사성어인 “백락일고(伯樂一顧)”를 인용해 “명마가 당대 최고의 말 감정가인 백락을 만났기에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다”며, “천리마를 발굴한 백락(伯樂)처럼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신입사원들에게 LG화학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책(戰國策):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전략가들의 책략을 편집한 책이어서 그는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일터인 LG화학에서 함께 꿈을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이날 박 부회장은 신입사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입사를 축하하고 새해 덕담을 건네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 경영을 펼쳐 신입사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한편 LG화학은 R&D에만 1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시설투자 및 M&A등을 통해 에너지·물·바이오 등의 신사업분야로 사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천여 명 이상의 신규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채용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LG화학 관계자는 “사업영역 확대로 다양한 분야 및 젊은 연령대의 임직원들이 증가하고 있어 하나 된 조직문화를 위해 박 부회장이 직접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우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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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사회 부회장인 마틴 브루더뮐러 박사를 2018년 5월 4일부로 이사회 회장으로 선임 바스프는 연례 주주총회를 열고 그룹 이사회(Board of Executive Directors of BASF SE) 부회장인 마틴 브루더뮐러(56, Martin Brudermüller) 박사를 2018년 5월 4일부로 이사회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지난 12월 22일 밝혔다.브루더뮐러 신임회장은 2011년부터 바스프 그룹의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쿠르트 복(59, Kurt Bock) 박사의 후임이다. 쿠르트 복 회장은 2003년부터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사로 쿠르트 복 회장은 2년간의 법적기간을 거친 후 2020년에 바스프 감독이사회(Supervisory Board) 멤버 및 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되었다. 한스 울리히 엥겔(58, Hans-Ulrich Engel) 박사는 이사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바스프 감독위원회는 브루더뮐러, 엥겔, 산지브 간디(51, Sanjeev Gandhi)의 이사회 멤버직위를 2023년 주주총회까지로 5년 연장했다. 이번 인사로 바스프 이사회 구성원은 2018년 5월 총 8명에서 7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유르겐 함브레이트(71, Jürgen Hambrecht) 바스프 그룹 감독이사회 의장은 “이번 인사는 바스프 감독위원회 및 이사회의 장기적인 승계계획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며, “쿠르트 복 회장은 지난 7년 동안 바스프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발전시켜 왔다. 그의 전문성과 경험이 회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2020년 감독이사회 의장선거에 출마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틴 브루더뮐러 회장선임으로 바스프는 다시 한 번 유능하고 경험이 풍부한 회장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브루더뮐러 신임회장은 2011년 바스프의 부회장으로 선임되어 바스프의 최고기술경영자(CTO)이자 2006년부터는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에 브루더뮐러 박사는 홍콩에 본부를 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총괄했다.엥겔 신임부회장은 2008년에 이사회 일원이 되었으며, 미국 뉴저지 주 플로햄 파크에 본부를 두고 있는 북미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2011년부터 바스프의 최고재무관리자(CFO)로 활동하고 있다.바스프 그룹 이사회 구성원의 프로필 및 사진은 https://www.basf.com/en/company/about-us/management.html에서 볼 수 있다. 
이용우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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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첨단소재, 인도네시아 ABS 생산업체 인수해 미래 경쟁력 강화▲ PT Arbe Styrindo 공장전경 사진롯데그룹은 12월 20일, 인도네시아 ABS(Acrylonitrile-Butadiene-Styrene) 생산업체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롯데의 화학계열사인 롯데첨단소재는 인도네시아의 PT. 아르베 스티린도(PT. Arbe Styrindo) 및 PT ABS 인더스트리(PT ABS Industri Indonesia)의 지분 100%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유일의 ABS 생산업체로 연간 4만 톤의 ABS 중합 및 컴파운딩 제품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1995년부터 공장가동을 시작하였으나 경영악화로 지난해 10월부터 공장가동을 멈춘 상태다. 롯데첨단소재는 회사인수 후 약 1년 동안 가동 정상화 및 추가 투자 등을 통해 현재의 생산능력을 약 7만 3천 톤 규모로 증설하겠다는 계획이다. 2019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하여, 매출액 2천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ABS는 가전제품, OA기기 및 자동차의 소재로 사용되는 합성수지 제품으로, 소득 수준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동남아시아 등 신흥개발국가에서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 여수에 연산 67만 톤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첨단소재는 현재 생산규모 기준으로 ABS분야 글로벌 5위에 해당하며, 향후 추가증설을 통해 연산 100만 톤 이상 규모의 세계 4위 업체로 도약하여 주주가치를 한층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인수한 PT. 아르베 스티린도 등의 공장이 위치하고 있는 반텐(Banten)주는 롯데케미칼타이탄이 약 4조원 규모의 유화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2010년 롯데케미칼이 인수해 운영해오고 있는 롯데케미칼타이탄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인 KS(Krakatau Steel)가 소유한 타이탄 인도네시아 공장 인근 부지에 대한 부지사용권한을 매입하여 올해 토지등기 이전을 완료하였다. 에틸렌을 생산하는 NCC를 포함한 대규모 유화단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롯데첨단소재 역시 2022년경 30만 톤 규모의 신규 ABS공장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인도네시아는 롯데그룹 화학부문의 주요 해외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 신동빈 회장은 인도네시아의 높은 인구와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여 다양한 사업부문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롯데는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12억 달러의 투자를 통해 유통, 화학, 관광 등 다양한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였으며, 현재 12개사, 8천여 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롯데가 최근 집중하고 있는 대표적인 ‘포스트 차이나’ 국가로, 올해에는 약 2조 5천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신 회장은 2013년부터는 한-인니동반자협의회의 경제계 의장을 맡아 양국 간 관계 증진에 노력하는 등 민간 경제·외교 사절단의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롯데는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신규 시장을 선점하고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용우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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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여의 설비공사를 통해 에틸렌 생산규모 72만 톤에서 81만 톤으로 증설롯데케미칼의 핵심 해외 생산기지 중 한 곳인 롯데케미칼타이탄이 에틸렌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12월 16일(말레이시아 현지시간 기준)부터 성공적인 상업생산을 시작했다.말레이시아 타이탄 에틸렌 공장 증설은 약 3,000억 원을 투자하여 지난 2015년도에 시작하였으며, 올해 8월 기계적 준공을 완료하고, 준비기간 및 시험가동을 거쳤다.타이탄의 NCC증설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로 기존의 납사 열분해 방식에 촉매분해 방식을 추가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생산설비가 적용되었다. 이 설비는 기존 크래커 부산물 등의 저가 원료를 재사용할 수 있어 원료 사용의 유연성과 함께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으며, 프로필렌, 벤젠 등을 두 배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등 높은 제품 생산 유연성도 함께 확보할 수 있어 말레이시아 공장의 시황에 따른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은 타이탄 증설완료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북미 에탄크래커 합작사업과 여수공장 에틸렌 설비증설 완료가 예정되어 있으며, 증설 및 공장 완공이 마무리되는 2018년 말에는 국내외 생산기지를 통해 약 450만 톤의 에틸렌 생산규모를 갖추게 되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동시에 원료 및 생산기지 다변화를 이뤄내어 더욱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이용우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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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동일면적 대비 고밀도 원사 적용, 풍성하고 오염 강한 것이 장점효성은 지난 12월 27일, 자체개발한 원사가 적용된 자동차용 카페트가 올해 신규 출시된 렉서스 최고급 대표 차종 LS에 적용되었다고 밝혔다. 효성과 일본의 카페트 성형업체 하세도라(Hasetora Spinning Co Ltd.)는 2013년 토요타의 자동차 내장재 고급화 니즈에 따라 LS에 맞는 원단개발에 착수하였다. 양사가 오랜 파트너십을 토대로 적시에 차종에 적합한 원사 및 원단 개발에 성공해 LS에 공급하게 되면서, 효성은 최초로 렉서스 차종에 납품 성공했다. 현재 두 회사의 협업을 기반으로 효성은 렉서스 LS뿐만 아니라 렉서스 LC 500에도 공급하고 있다. 1977년 카페트용 원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효성은 국내 상업용 카페트 시장을 개척해왔으며, 1983년 자동차용 카페트로 사업을 확장했다. 효성의 자동차용 카페트 원사는 카페트 동일면적 대비 더 많은 원사가 적용된 고밀도 제품으로, 풍성하고 오염에 강하며, 원착사(원사에 직접 염색)로 제작되어 균일하게 색상과 광택이 표현되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카페트용 원사 시장점유율 1위를 수년 동안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을 활발히 개척 중이다. 효성은 하세도라와 1986년 기술교류를 시작한 이래, 단순한 공급사와 고객사의 관계를 넘어 협업을 위한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30년 간 이어오고 있다. 그 동안 효성과 하세도라가 협업해 만든 자동차용 카페트는 토요타의 VISTA, CAMRY, 닛산의 SKYLINE, FUGA 등 일본 자동차의 대표 차종에 적용된 바 있다. 자동차용 카페트 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승한 인테리어PU(Performance Unit)장은 “일본 자동차용 카페트 성형 2위인 하세도라는 우리 회사와 30년 간 상호 Win-win하는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특별 카페트를 제작할 정도로 각별한 파트너이다. 하세도라와의 협업을 통해 렉서스 첫 공급에 성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효성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안 영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효성의 자동차용 카페트는 국내 및 일본 자동차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미국 디케이터, 중국 청도의 생산 공장을 통해 GM, Ford, Tesla 등 글로벌 업체에도 공급 중이다. 한편 효성은 자동차용 카페트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에어백 원단, 스틸코드, 시트벨트 원사, 에어백 원사, 카시트용 및 자동차 내부용 원사 등 다양한 자동차용 내·외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용우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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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냉동베이커리로 제품 조리, 판매… 판매금액 전액 기부삼양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냉동베이커리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한다. 삼양사는 성남 판교의 삼양디스커버리센터 로비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따뜻한 냉동베이커리 크리스마스 바자’ 행사를 지난 12월 22일 열었다. ▲ 삼양사 서브큐 냉동베이커리 사업팀 직원이 다문화가정 자녀를 돕기 위한 바자회에서 자사의 RTB 냉동베이커리를 이용해 직접 조리한 페이스트리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이번 바자회에서는 삼양사 서브큐에서 공급하는 냉동베이커리로 만든 머핀 및 페이스트리로 구성된 선물세트가 직원들에게 판매됐다. 삼양사 냉동베이커리 사업팀과 생산팀 직원들이 직접 조리와 포장, 판매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삼양사 직원들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돕기 위해 판매금액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조리과정에 직접 참여한 삼양사 냉동생지팀 이현아 과장은 “RTB 제품이라 쉽고 간단하게 정통 페이스트리를 만들 수 있었다”며, “냉동베이커리로 따뜻한 사랑을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삼양사는 냉동베이커리 분야의 유럽 1위 기업인 아리스타 그룹(Aryzta Group)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부터 아리스타의 대표 제품을 수입, 판매 중이다. 9월에는 냉동베이커리 공장을 인천에 완공하고 생산에 착수하는 한편 자체 제품도 개발 중이다. 현재 삼양사 서브큐에서 생산한 제품들은 호텔, 레스토랑, 카페, 케이터링 서비스 등으로 공급되고 있다. 특히 카페에서 신 메뉴가 필요할 때 고품질의 제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서브큐 냉동베이커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일반 제과제빵점에서도 고급 원재료를 사용한 △ 페이스트리 도우시트 △크로와상 등의 고급 페이스트리 △프랑스 정통 디저트 캬늘레처럼 전문적인 기술과 고품질의 원료가 필요한 제품들은 삼양사 서브큐의 냉동베이커리를 사용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삼양사 서브큐가 공급하는 냉동베이커리 제품은 페이스트리류에 ‘RTB(Ready to Bake : 해동 후 발효과정 없이 바로 구울 수 있는 냉동베이커리 기술)’라는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발효까지 모두 끝난 상태여서 오븐에 굽기만 하면 누구나 프리미엄 페이스트리를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다. RTB 페이스트리 제품은 조리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것은 물론, 균일한 고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어 패스트 프리미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기존 제품은 해동 후 1~2시간 이상의 발효과정을 거쳐야해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고 매장별 품질차이가 발생하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전 세계 냉동베이커리 시장은 2016년 기준으로 약 325억 달러 규모로 연 평균 7.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형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를 제외한 레스토랑, 카페 등의 외식 업계에서만 약 1조원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용우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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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장에 3천억 원 투자, 아크릴산 18만 톤/SAP 10만 톤 증설아크릴산/SAP 증설 통한 시장지위 강화LG화학이 아크릴산 계열 사업을 고부가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2019년 상반기까지 여수공장에 총 3천억 원을 투자해 아크릴산 18만 톤과 SAP* 10만 톤을 증설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설비는 세계 최고수준의 생산성을 갖추도록 설계되었으며, 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은 아크릴산 70만 톤과 SAP 50만 톤의 대규모 일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번 증설을 통해 연간 3천억 원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되며, NCC(프로필렌)-아크릴산-SAP으로 이어지는 ‘프로필렌 체인’의 수직계열화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아크릴산은 SAP의 주원료로 쓰이며, 아크릴섬유, 도료, 점‧접착제, 코팅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핵심원료이다. 세계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590만 톤 규모에서 2020년에는 675만 톤 규모로 연평균 약 5%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아크릴산(CAA : Crude Acrylic Acid) : 프로필렌을 고온에서 산소와 반응시켜 생산하는 액체 상태의 유화 제품으로 SAP, 도료, 점착제 등의 원료로 사용됨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아크릴산 분야는 LG화학을 비롯해 독일의 바스프, 미국의 다우, 일본촉매, 미쯔비시 등 세계적인 기업만 고유의 공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LG화학은 2004년 10여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아크릴산 촉매 및 제조공정 기술까지 전 공정을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해 선진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또한 SAP은 자기 무게의 최대 500배에 달하는 순수한 물을 흡수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흡수력과 보수력(압력을 가해도 흡수된 물이 빠져나가지 않는 특성)을 가진 특수 고분자 소재로, 생산량의 90% 이상이 기저귀 및 여성용 위생용품의 핵심 소재로 사용된다.*SAP(고 흡수성 수지, Super Absorbent Polymer) : 아크릴산과 가성소다를 중합해 생산하는 백색 분말 형태의 합성수지 제품으로, 유아 및 성인용 기저귀, 여성용품 등의 원료로 사용됨SAP 또한 고도의 생산 기술이 필요하여 LG화학을 비롯해 독일 에보닉, 바스프, 일본촉매 등 소수의 선진 화학기업들만이 생산하는 고부가 제품이다.고부가 제품 지속 확대, 국내 진행 중 누적투자 1조원 넘어서 LG화학은 기초소재 분야에서 고부가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아크릴산 및 SAP 증설 3천억 투자를 포함해 현재 진행 중인 기초소재 분야 국내 투자규모는 1조원을 넘어섰다.먼저 지난해 4천억 원을 투자해 엘라스토머 생산량을 20만 톤 증설하고 있다. 엘라스토머는 고무와 플라스틱의 성질을 모두 갖춘 고부가 합성수지로 자동차용 범퍼 소재, 신발의 충격흡수 층, 기능성 필름 등에 사용된다. 2018년 공장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의 엘라스토머 생산량은 현재 9만 톤에서 29만 톤으로 3배 이상 증가하며 글로벌 Top 3에 오르게 된다.또한 LG화학은 나주에 2,300억 원을 투자해 ‘고부가 첨단소재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고, ‘친환경 가소제’ 16만 톤을 증설하는 친환경 사업단지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부가 사업 확대를 위한 기초원료 확보 차원에서 지난해 대산공장 NCC(납사분해공장)에 2,870억 원을 투자해 에틸렌 생산량 23만 톤 증설을 진행 중이다. 2019년 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의 연간 에틸렌 총 생산량은 기존 220만 톤에서 243만 톤 규모로 확대되어 국내 1위 생산력을 더욱 견고히 유지하게 된다.LG화학 기초소재 분야 국내 주요 투자LG화학은 고부가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엘라스토머 등 메탈로센계 PO(폴리올레핀), 고기능 ABS 및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차세대 SAP, 친환경 합성고무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을 현재 4조 원 규모에서 2020년까지 7조 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LG화학 기초소재사업본부장 손옥동 사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고부가 제품인 SAP 매출의 확대가 기대된다”며,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어떤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8-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