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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법인 설립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용 글로벌 배터리 셀 생산 시스템 수립  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은 지난 4월 28일, 중국 다롄에 설립한 자동차 리튬이온(lithium-ion) 배터리 공장의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발표했다.다롄 공장은 파나소닉이 중국에 최초로 설립한 자동차 배터리 셀(battery cell) 생산 공장이다. 파나소닉은 일본, 미국에 이은 중국 생산법인 설립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갈수록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하이브리드(hybri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 전기차(all-electric)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배터리 시장의 선도기업인 파나소닉은 전 세계의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해오고 있다. 또한 고성능 자동차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하여 파나소닉은 일본 내 생산을 늘렸고, 2017년에는 미국에서도 자동차 배터리 셀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중국 다롄에 새롭게 건설된 공장은 파나소닉 오토모티브 에너지 다롄법인(Panasonic Automotive Energy Dalian Co., Ltd.)의 생산기지이며 다롄법인은 2016년 2월 파나소닉과 다롄 레비어 전자(Dalian Levear Electric Co.)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차량용 배터리 업체이다. 파나소닉은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인 2019년까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산업 디바이스 등을 포함한 자동차 사업 매출 2조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회계연도 기준 2019년 3월 31일). 파나소닉은 다롄 생산 공장을 핵심 제조기지로 발전시켜 자동차 배터리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파나소닉 중국 다롄 생산법인 개요] 대지면적 : 약 170,000 ㎡ 건축면적 : 약 80,000 ㎡ 생산품목 : 친환경 자동차용 프리즈마틱(Prismatic)형 리튬이온 배터리 가동개시일 : 2018년 3월 31일(회계연도 기준)   [합작투자회사 개요] 2017년 4월 기준 회사명 : 파나소닉 오토모티브 에너지 다롄법인(Panasonic Automotive Energy Dalian Co., Ltd.) 위치 : 중국 랴오닝성 다롄 자유무역지구 하이밍가 177 설립일 : 2016년 2월 자본금 : 2억7300만 인민폐(RMB) 대표 : 구오천 리우(법인장), 노부카즈 야마니시(본부장) 사업부문 : 설계, 제조, 영업, 친환경 자동차용 자동차 배터리 AS 임직원 수 : 약 500명(2018회계연도 계획)   보도자료 출처 : Panasonic Corporation 웹사이트: http://www.panasonic.com/global
이용우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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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두 번째 상용화에 성공한 코폴리에스터 PETG… 양산차 첫 적용   SK케미칼이 PETG 복합재로 자동차 부품 소재 시장 진출에 시동을 켰다. SK케미칼은 최근 개발한 PETG/ABS(Polyethylene Terephthalate Glycol / 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복합재가 2017년형 국산 중·대형 신차종 및 하이브리드카의 운전석 내장재에 처음 적용됐다고 지난 4월 27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PETG/ABS 복합재는 SK케미칼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코폴리에스터 PETG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PETG는 구조상 분자간 인력이 강해 외부 용매가 침투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PETG 복합재는 기존 PC 복합재보다 2배 이상 뛰어난 내화학성을 갖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운전석 내장재에는 방향제, 선크림 등 다양한 종류의 화학성분 접촉이 늘어나고 있고 자동차 제조사들이 요구하는 품질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과거보다 높은 내화학성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여름철의 경우 자동차 실내온도가 70℃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어 내장재에는 고온에서도 변형우려가 없는 소재 적용이 필요하다. PETG는 80~110℃의 높은 열을 견딜 수 있어 내장재에 필요한 내열도를 갖췄다. PETG/ABS 복합재는 기존 PC/ABS 복합재 대비 높은 내화학성을 가지면서도 우수한 내열도와 물성을 나타내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어 2017년형 신차종의 스티어링 휠과 윈도우 스위치패널, 도어 트림 등에 채택됐다.SK케미칼 한태근 EP사업팀장은 “현재 4종의 국산 중·대형 차량 내장재에 PETG/ABS 컴파운드가 적용되기 시작했고, 10여 종의 차량에 확대적용 검토 중”이라며, “현재 2만 톤에 연평균 5% 성장률로 추정되는 국내 자동차 내장재용 EP(Engineering Plastic)소재시장에서 향후 5년 내에 PETG 복합재로 시장의 20%를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PETG/ABS 복합재는 2015년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SK케미칼은 앞으로 용도개발을 통해 다양한 차종과 부품에 PETG/ABS 복합재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 SK케미칼 구성원이 PETG/ABS 컴파운드 소재가 적용된 스티어링 휠 베젤을 선보이고 있다.  
이용우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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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ESS 산업 활성화 및 시장선도 성과 높게 평가 받아   LG화학은 미국 덴버에서 열린 ‘ESA(Energy Storage Association, 북미전력저장협회) 콘퍼런스 엑스포’에서 북미전력저장협회가 수여하는 ‘브래드 로버츠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지난 4월 28일 밝혔다.‘브래드 로버츠 어워드’는 북미 ESS 산업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1개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국내기업이 해당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래드 로버츠 어워드(Brad Roberts Outstanding Industry Achievement Award)북미 ESS산업의 혁신적인 개발능력과 열정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북미전력저장협회(ESA)의 故 Brad Roberts 전무(이사)의 이름에서 유래한 상임. Brad Roberts는 생전에 ESS기술관련 약 50개 이상의 논문 및 전문서적 등을 발표하는 등 ESS 산업에 혁신적인 발자취를 남긴 인물임. 올해로 제27회를 맞이한 ‘ESA 콘퍼런스 엑스포’에서 해당상은 2013년부터 수여되기 시작하였고, LG화학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 전 세계적으로는 5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음.특히 LG화학의 이번 수상은 ESS분야의 글로벌 대표기업 70곳(배터리 제조사, 전력사, SI 및 PCS 업체 등)과 경쟁해 단독 선정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ESA측은 “LG화학의 ESS 기술력은 에너지저장산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다”라며, “끊임없이 확장되는 성공적인 프로젝트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등으로 북미지역에서의 선구적인 입지를 다진 점을 높게 평가하여 이번 수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2013년 5월에 미국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인 SCE(Southern California Edison)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 안정화를 위한 ESS 실증사업의 구축업체로 선정되어 미국 ESS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 컨 카운티에 위치한 ‘테하차피(Tehachapi)’ 풍력발전단지의 ‘모놀리스(Monolith) 변전소’에 32MWh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해,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미국 전력망 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또 2015년 12월에는 세계 1위 ESS기업인 AES Energy Storage(AES)와 ESS분야 사상 최초로 ‘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AES가 2020년까지 전 세계에 구축하는 전력망용 ESS프로젝트에 공급할 1GWh급 배터리 물량을 우선적으로 확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최근 북미 최대 인버터 업체인 솔라엣지(SolarEdge)와 손잡고 북미 가정용 ESS시장에도 진출했다. LG화학이 북미시장에 선보인 가정용 ESS 제품은 400V의 고전압 모델인 RESU10H로 최대저장 용량은 9.8KWh다. 이러한 시장선도 성과 등을 바탕으로 LG화학 ESS사업은 지난해 2,700억 원을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작년대비 80%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여 전 세계 수주확대 및 수요증대에 대응할 계획이다.이번 수상과 관련해 LG화학 ESS전지사업부장 장성훈 전무는 “북미에서 인정받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ESS분야 1위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ESS시장은 2016년 1조288억 원 규모로 2025년까지 연평균 32%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용우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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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팽창율이 큰 흑연의 방열특성이 향상되는 메커니즘 규명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원장 이병권) 전북분원(분원장 김준경) 복합소재기술연구소 다기능구조용복합소재연구센터 김성륜, 이헌수 박사팀과 전북대학교 유기소재파이버공학과 길명섭 교수는 자체 개발한 유도 결합형 플라즈마*를 이용해 결함발생이나 표면특성 변화 없이 흑연의 팽창구조를 제어하여 우수한 고방열 복합소재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도 결합형 플라즈마 : 고주파 코일의 축을 따라 혼합물을 흘려 전자적으로 플라즈마 상태를 생성시킨 광원  열전도 특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탄소소재 중 저렴한 가격과 복합소재 방열특성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킨다고 알려진 팽창흑연은 최근 경량 고방열 플라스틱 제조를 위해 첨가하는 열전도성 충전재(filler)로써 재 주목받고 있다. 팽창흑연은 일반적으로 연필심의 원료인 흑연을 산처리(acidification) 후 고온 열처리하여 제조하는데, 흑연 시트가 층간 간격을 두고 적층된 독특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러한 구조는 고분자 복합소재의 열전도도를 효율적으로 향상시킨다.KIST 김성륜 박사팀은 이러한 팽창흑연을 자체 개발한 유도 결합형 플라즈마를 이용하여 결함 및 표면특성 변화를 최소화하면서도 팽창정도를 제어하고 고속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진은 유도 결합형 플라즈마의 처리온도를 높일수록 팽창흑연의 팽창율이 증가하였고, 가장 크게 팽창된 흑연을 혼입한 고방열 플라스틱의 열전도도는 사용된 플라스틱의 열전도도에 비해 최대 약 58배, 팽창되지 않은 흑연을 혼입한 플라스틱의 열전도도에 비해 최대 약 5.7배 향상되는 것을 밝혔다.본 연구진이 직접 설계 및 제작한 유도 결합형 플라즈마는 결함발생이나 표면특성 변화를 최소화하면서도 시스템의 가스온도를 제어함으로써 흑연의 팽창구조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 기존 열처리 공정에 비해 팽창처리 시간을 상당히 단축하여, 향후 고속화 및 자동화된 연속공정으로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방열 소재(TIM) 세계 시장규모는 2025년 8조 6,680억 원으로 예측되며, 앞으로 경량 자동차 방열부품 및 전자재료(모바일, IT, LED분야 등) 등으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KIST 김성륜 박사는 “최근 고방열 플라스틱의 열전도성 필러**로 탄소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성과를 활용하면 가격이 저렴하고 고품질의 고방열 플라스틱 제조할 수 있을 것”이며, “학술적으로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재에 일어나는 열전도특성의 이상적인 변화(thermal percolation) 거동의 발견과 원인규명에 중요한 연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방열 플라스틱 열전도성 필러 : 플라스틱의 열전도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열전도도가 우수한 금속 혹은 세라믹을 혼합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열전도도가 향상된 플라스틱을 고방열 플라스틱 및 이를 위해 혼입된 소재를 열전도성 필러라고 한다.  본 연구결과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KIST기관고유사업과 중소기업청 융복합기술개발과제로 수행되었으며, 탄소소재분야의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Carbon’(IF : 6.198)에 한국시간으로 4월 14일(금)자에 온라인 게재되었다.* 논문명 : Volume control of expanded graphite based on inductively coupled plasma and enhanced thermal conductivity of epoxy composite by formation of the filler network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 김성륜 박사(좌) 전북대학교 유기소재파이버공학과 길명섭 교수(우)  
이용우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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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계 공고히 다져   효성이 지난 4월 21일 서울 북한산에서 중공업부문의 우수 협력사들과 함께 협력사 상생 간담회의 일환으로 ‘북한산 둘레길 산행’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삼동, 티씨티, 포스코대우 등 22개 협력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협력사들은 효성 중공업 PG가 제조하는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등에 부품 및 원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이다. 이 날 행사는 서울 북한산의 둘레길인 순례길, 소나무 숲길 등을 함께 산행을 하며 자연스럽게 업무추진에 대해 상호간의 의견을 교류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등 협력사와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했다. 또한 솔밭 근린공원에서 레크리에이션, 사진촬영 등을 하며 상호교류를 강화했다.효성중공업 PG는 2008년부터 매년 2회 우수 협력사들을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 간담회에서는 협력사 실무 담당자들과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을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는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서울 망원동에서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매년 연말 개최하는 하반기 간담회에서는 우수 협력사들을 선정, 시상식을 진행하고 해외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중공업 PG 문섭철 전력PU(Performance Unit)장은 “효성과 협력사는 상생하는 ‘공동운명체’로,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효성의 경쟁력”이라며, “협력사는 소중한 파트너이기에 소통을 강화해 동반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효성은 동반성장 확대를 위해 ▲협력사 현금지급 조건 개선 ▲2, 3차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산업혁신운동’ ▲우수 협력사 대상 TPS 혹은 중국 남통공장 연수 실시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상반기에 협력사의 실무자를, 하반기에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중공업 PG는 2016년 매출 25,574억 원, 영업이익 1,89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견인해왔다. 또한 지속적인 글로벌 수주확대와 원가절감으로 고수익 시장수주를 확대하고 가격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용우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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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한국법인 설립이후 국내 첫 생산시설 확보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지난 4월 21일 전 세계 난연제 및 윤활유 첨가제 분야의 선두주자인 미국계 화학사 켐츄라(Chemtura) 인수에 필요한 주주 승인 및 반독점 심사 대상국의 승인 등 모든 공식절차를 완료했다.24억 유로규모의 기업 가치를 가진 켐츄라 인수는 랑세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이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랑세스는 특수화학업계에서도 고성능 고부가가치로 손에 꼽히는 첨가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첨가제 시장의 진정한 강자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더불어 랑세스는 신규 편입되는 켐츄라의 우레탄 및 유기금속 두 비즈니스를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와 유기적으로 통합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켐츄라의 연간매출은 약 15억 유로수준이며, 전 세계 11개국에 20개 사업장과 약 2천5백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수완료로 전 세계 사업장 및 임직원 모두 랑세스 비즈니스로 흡수 통합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국내시장 진출 10여년 만에 첫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인수의 일환으로 켐츄라의 자회사인 고순도 유기금속 화합물 공급자인 데이스타 머티리얼즈(DayStar Materials L.L.C.)를 함께 인수하게 된 것이다. 경기도 평택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데이스타는 LED, 반도체 부품, 태양광 모듈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갈륨, 인듐, 알루미늄 기반의 고순도 유기금속 화합물을 생산하고 있다. 임직원 40여 명 규모의 데이스타는 켐츄라의 유기금속 비즈니스와 함께, 앞으로 랑세스의 산업용 중간체사업부에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은 “켐츄라 인수는 비즈니스 개편과 성장가도에 있는 랑세스에게 중요한 이정표다. 첨가제 비즈니스는 랑세스가 더욱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이 될 것이다”며, “향후 신규 비즈니스와 임직원의 통합, 기존 고객은 물론 새로운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고제웅 랑세스코리아 사장은 “국내 첫 생산시설을 확보해 한국 내 랑세스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랑세스의 가족이 된 새로운 직원들을 환영하며 앞으로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랑세스는 이번 인수로 오는 2020년까지 연간 약 1억 유로 규모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비즈니스 방향을 ▲첨가제 사업 경쟁력 제고 ▲난연제 및 윤활유 첨가제 사업 강화 ▲우레탄 및 유기금속 포트폴리오 신규 구축 등에 맞춰갈 예정이다.   첨가제 사업 경쟁력 제고랑세스는 기존 첨가제 사업과 켐츄라의 난연제 및 윤활유 첨가제 사업을 통합해 특수첨가제 사업부문을 신설한다. 전 세계 2천9백여 명의 임직원을 갖춘 특수첨가제 사업부문은 랑세스 전체 연 매출 중 약 3분의 1에 가까운 20억 유로 규모로 랑세스 포트폴리오의 주축으로 자리 잡는다. 전 세계 특수첨가제 사업부문은 난연제, 윤활유 첨가제 및 플라스틱 첨가제를 공급하는 첨가제 사업부와 기존의 고무 첨가제 및 착색 첨가제 비즈니스로 구성된 라인케미 사업부로 구성된다.   난연제 및 윤활유 첨가제 사업 강화이번 인수를 통해 통합 가치사슬을 기반으로 산업용 윤활유 첨가제 및 합성 윤활유 분야에서 경쟁적 입지를 구축하게 된 랑세스는 명실 공히 글로벌 첨가제 산업의 막강한 선두주자로 도약하게 됐다. 랑세스는 우수한 제품력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산업용 윤활유 첨가제 시장에서 중기적으로 연간 약 3~4%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랑세스는 켐츄라의 브롬계 난연제 비즈니스를 통합하며 난연제 시장 내 경쟁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한 난연 효과로 건설업계 등 여러 산업에 사용되고 있는 브롬계 난연제를 확보함에 따라, 랑세스는 기존 인계 난연제와 함께 상호보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진 세계적인 공급자로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갖추게 됐다. 최근 에너지 효율을 추구하는 최근 건설 트렌드에 따라 난연제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랑세스는 난연제 시장이 중기적으로 연 3~4% 대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레탄 및 유기금속 신규 비즈니스 켐츄라의 우레탄 비즈니스는 신규 우레탄 시스템 사업부로 운영되며, 기존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가 속한 고성능 소재사업부문 하에 편입된다. 주로 건설, 광산업, 정유/가스, 스포츠용품 및 전자산업용 프리폴리머, 특수 수성우레탄 분산제 및 폴리에스테르 폴리올을 공급한다. 또한 폴리머 제조, 정밀화학 및 제약 합성과정에 촉매제로 주로 사용되는 유기금속 비즈니스도 랑세스 산업용 중간체 사업부에 통합 운영된다.   한편 서울에 한국 본사를 두고 있는 랑세스코리아는 신규 평택공장을 포함해 약 90여 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2006년 랑세스의 한국법인으로 정식 설립된 랑세스코리아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용 중간체, 고품질 합성고무 및 다양한 특수화학 제품을 국내 자동차 및 조선, 건축, 전기전자 산업에 공급하며 지난 10여 년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일궈냈다. 특히, 전 세계 각 대륙의 글로벌 생산 및 R&D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기업의 국내 및 해외 사업장에 고품질 제품공급은 물론, 기술개발 협력 등 한국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일조하며 한국의 화학산업과 제조업, 나아가 한국 경제발전에 기여해왔다. * 본 자료의 재무정보는 유로-달러 환율 1.10달러 기준으로 제공되었다. 
이용우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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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국제고등학교 운동장 트랙에 설치된 코르크칩 바닥재기존에 사용되어 온 고무 바닥재의 대안으로 떠오른 환경친화적 소재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는 국내 친환경 포장 전문업체인 에이로드(A-road)와 손잡고 기존 고무소재 바닥재를 대체할 수 있는 바닥재를 개발했다. 신규 바닥재 솔루션은 우수한 내구성을 특징으로 하며 바스프의 고탄성 바닥 포장용 접착제와 에이로드의 친환경 코르크 칩을 혼합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만들어졌다.신규 바닥재는 기존의 고무소재 바닥재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특히 어린이 놀이터, 학교 운동장, 산책로, 보도 등 각종 공공시설에 적합하다.에이로드의 소재철 대표는 “세계적인 화학기업인 바스프와 공동으로 지속 가능한 바닥재 솔루션을 함께 만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바닥재 솔루션을 앞으로도 함께 개발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바스프 기능성 재료 사업부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인 앤디 포스틀스웨이트(Andy Postlethwaite)는 “코르크와 같은 천연물로 만든 소재는 기존 고무소재의 바닥재에 대한 친환경적 대안이 될 수 있다. 코르크 바닥재는 침투성 면에서도 탁월해 지하수를 보호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 시장에서 에이로드와 협력을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바닥재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련 산업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규 바닥재는 기존 고무 바닥재대비 하절기 표면 온도(5.8℃)가 낮고, 동절기에는 해빙력이 더 뛰어나다. 60분을 기준으로 암모니아를 100% 탈취할 수 있는 뛰어난 탈취율을 가지고 있다. 99.9%의 항균력과 한국산업표준(KS) 기준(0.6MPa)보다 높은 인장강도(1.7-0.7MPa)를 갖춰 기존 바닥재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배수 면에서 천연소재를 원료로 사용해 투수력이 매우 뛰어나며, 탁월한 내구성이 특징이다.한편 이번 바닥재 솔루션은 하남 스타필드 내 실내 암벽시설 바닥, 경남 김해 어린이 놀이터, 서울 국제고등학교 운동장 트랙 등에 적용되었다. 
이용우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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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시너지… 시장지배력 상승 및 신규 화학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전망   글로벌 목질자재 전문기업인 동화기업(대표 김홍진)이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정밀화학 전문회사인 ‘태양합성’을 405억 원에 인수한다. 인수계약은 지난 4월14일(금), 동화기업 여의도사옥에서 체결됐다. PB(파티클보드), MDF(중밀도섬유판)와 같은 보드제품을 생산하던 동화기업은 지난 1989년 포르말린 공장, 1991년 수지·왁스 공장을 준공하면서 보드 생산에 필요한 화학제품들을 직접 생산하며 목재산업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 글로벌 목질자재 전문기업인 동화기업이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정밀화학 전문회사인 태양합성을 405억 원에 인수했다. 동화기업 김홍진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태양합성 이정섭 대표(왼쪽)가 인수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화기업은 끊임없는 연구로 친환경 표면제, 포름알데히드를 최소화한 친환경 수지를 개발해 왔다. 아울러 보드제품 제조와 관련이 깊은 열경화성 수지 자체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동화기업은 2011년부터 이러한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액상 페놀수지를 제조하고 외부에 판매하면서 화학사업 확장에 힘써 왔다. 특히 이와 같은 화학 사업군의 노력이 빛을 발해 동화기업은 지난해 12월 포름알데히드가 들어가지 않은 특수 접착제를 사용한 NAF강마루 ‘나투스 진’을 론칭하기도 했다.한편 1986년에 창립한 ‘태양합성’은 액상 페놀수지 생산량 국내 1위의 화학제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페놀수지 제품은 크게 액상(Resol : 레졸)와 고상(Novolak : 노볼락)로 구분되는데, 태양합성은 현재 액상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생산 품목은 페놀수지 이외에도 멜라민수지, 요소수지, 초산비닐수지 등의 각종 수지 제품과 PP(폴리프로필렌) 섬유용 방사유제(고분자 화합물로 실을 뽑아낼 때 실의 기능성을 높여 정전기 방지뿐만 아니라 실을 끊어지지 않도록 하고 염색가공도 쉽게 하여 고부가가치 합섬사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필수 첨가제) 등의 각종 정밀화학제품이다. 태양합성은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8년부터 지금까지도 연간 영업이익 30억 원 이상을 유지하면서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재무적으로 안정된 기업이다.동화기업이 태양합성 인수에서 기대하고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원가절감을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측면이다. 보드제품을 만들 때 사용되는 액상 페놀수지는 인수 후 시장점유율을 70%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강마루 접착용으로 쓰이는 EVA(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수지나 오버레이용 수지에 대해서는 제품 공급업체들에 PB, MDF, 가공보드와의 패키지 판매로까지 확대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요소, 멜라민, 페놀 등의 원재료 구매단가 인하 및 제조원가 절감뿐만 아니라 태양합성의 포르말린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수소가스를 동화기업 PB공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연료비 절감효과 등의 장점도 있다.또한 이번 인수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연계하여 동화기업 화학 사업군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동화기업의 화학사업은 보드 생산과정에서의 필요에 의해 이뤄진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화학사업의 매출도 생산된 화학제품의 여분이 있을 때 외부로 판매하며 발생하는 것이어서 외부판매 비중이 크지 않았다. 동화기업의 연간 매출에서 화학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10% 내외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양합성은 동화기업이 아직까지 생산하지 않고 있는 고상 페놀수지나 섬유용 방사유제, 난연성이 뛰어난 멜라민수지와 초산비닐수지 제품 라인업을 갖고 있다. 이에 동화기업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그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학제품 신규 시장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화학 비즈니스 자체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동화기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중심의 해외사업 확장전략의 한 부분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각종 화학제품 제조, 판매 사업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화기업 사업기획실 이시준 부사장은 “태양합성을 인수하면서 동화기업의 화학사업은 영업력, 운영 효율성 및 화학 원재료 구매 측면에서의 시너지로서 연간 약 60억 원(참고 : 동화기업 2016년 연간 영업이익 828억 원) 가까이 추가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최근 환경규제의 강화로 화학수지 및 접착제 사업의 수도권 신규 진입이 어려운 만큼 동화기업의 화학사업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로도 사업을 확장시켜 글로벌 신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7-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