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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와 협력해 340여 명 청소년에 과학 교육- 실험과 제작 활동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 증진- 2018년부터 5년째 과학교육 지원: 교육은 기업과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서울시 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랑세스 과학교실’을 운영했다.랑세스 과학교실은 청소년들이 과학과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랑세스의 교육지원 활동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과학 교육 기회가 적은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2018년 시작 이래 5년째 진행 중이다.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우리동네키움센터 동작 8호점에서 ‘랑세스 과학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2022년 12월까지 진행된 랑세스 과학교실에는 서울시 내 약 34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서울특별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와 연계해 ‘일반과학’과 ‘4차산업 과학’ 등 학생들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 VR&홀로그램 ▲ 슬라임 전구 ▲ 구름 조명 ▲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등 실험과 제작 활동을 통해 빛의 성질, 전기, 증강현실 등 과학원리 재미있게 탐구하며 과학에 흥미를 유도하고, 4차산업 관련 교육 및 실습을 통해 과학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조승영 랑세스코리아 대표는 “과학교육은 화학산업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문제다. 랑세스는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과학 인재 양성에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랑세스 과학교실이 청소년들이 과학에 관심을 키우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랑세스,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한 교육지원 활동 랑세스는 인재 육성을 지속 가능한 기업책임 활동의 중요한 요소로 설정하고, 전 세계 사업장 인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화학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수학, 정보통신, 자연과학, 기술과학 교육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랑세스 과학교실‘에 참여한 우리동네키움센터 동작 8호점 학생들이 슬라임 전구 만들기를 주제로 수업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과학실험 키트 기증 및 화학 캠프 후원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는 랑세스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 내 초·중·고교,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 시설 등을 대상으로 랑세스 기후학교를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기후 소양 함양과 적극적인 기후 행동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랑세스는 UN의 지속 가능 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지지하고, 17개 목표 달성을 위해 비즈니스 및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 전역에서의 교육지원 활동을 통해 SDG 4번 과제인 공평한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편집부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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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1천 톤 대체 시 온실가스 1,921톤 감소… 축구장 1,304개 숲 조성 효과- 화학업계 최다 제품 UL EPD 인증도 받아… 글로벌 화학업계 기후 위기 대응 선도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UL Solutions’에서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탄소저감 효과를 인정받았다.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은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2개 제품군이 탄소저감 효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안전, 환경 인증기관인 ‘UL Solutions’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최적화(EPD Optimization)’ 인증을 취득했다고 지난 11월 23일 밝혔다.   SK케미칼 화학적 재활용 소재 일반 플라스틱 대비 탄소저감 효과   아울러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를 포함한 코폴리에스터 9개 제품군(79개 그레이드)의 ‘UL 환경성적표지(UL EPD)’ 인증도 획득하여 세계 화학업계에서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 영향평가)’에 대한 최다 제품 공인인증을 확보하였다. 환경성적표지 최적화(EPD Optimization) 인증제도는 두 개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비교하여 제품 간 온실가스 등 감축 효과가 확인되면 환경영향을 저감한 제품, 즉 저탄소 제품임을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서는 제3자에 의한 LCA 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인정받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이 선행되어야 한다.   UL 저탄소 인증을 받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 ‘에코트리아 CR’로 만든 화장품 용기   SK케미칼은 3자 검증을 완료한 LCA를 토대로 ▲ 스카이그린(SKYGREEN) 2개 제품군 ▲ 바이오 유래 원료가 적용된 에코젠(ECOZEN) 5개 제품군 ▲ 화학적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CR(ECOTRIA CR)’ 2개 제품군 포함 코폴리에스터 총 9개 제품군, 72개 그레이드 제품에 대해 UL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고, 이를 근거로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에코트리아 CR, 클라로 CR 2개 제품)의 기존 석유기반 코폴리에스터 대비 15~17% 탄소저감 효과를 인정받았다.환경성적표지 최적화 인증을 받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 ‘에코트리아 CR’의 평균 탄소 배출량은 0.892 kgCO2/kg(cradle to gate 기준) 수준으로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일반 플라스틱 평균 배출량보다 68% 적은 친환경 소재이다. 일반 플라스틱 1,000톤을 ‘에코트리아 CR’로 대체할 경우 탄소 배출량을 1,921톤 줄일 수 있으며, 이는 1,304개 축구장 크기의 숲을 가꾸는 효과에 맞먹어 저탄소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은 화장품 용기, 식품 포장재, 가전, 생활용품 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SK케미칼은 저탄소 제품 생산을 위해 재생원료 사용은 물론 공장 가동에 필요한 스팀 재활용, 폐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사용 등 체계적인 에너지 및 탄소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지속적인 개선을 추구한 결과로 이번 저탄소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현석 SK케미칼 GC사업 본부장은 “지구 온난화 및 환경 오염 문제로 제품의 친환경 인증과 환경 영향 평가 결과에 대한 국내 및 해외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사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요청에 적극 대응하고 수립된 LCA 로드맵에 따라 2025년까지 그린소재 사업 전 제품의 LCA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달 생산 제품의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은 ‘TCFD 보고서’를 발간했다. 아울러 그린소재 사업으로 확보되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의한 카본 크레딧(Carbon Credit)으로 추가적인 수익도 기대된다.  
편집부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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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ulon® Fuel Lock 소재, 낮은 투과성을 가진 경량의 단층 연료탱크 제작 가능   DSM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이하 DSM)가 하이브리드 차량 연료탱크 경량화 솔루션 개발을 위해 르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하이브리드 차량 연료탱크 경량화 솔루션 개발에는 Akulon® Fuel Lock, 즉 DSM의 고성능 저탄소 발자국 PA6 소재가 사용된다. 이 소재를 사용하면 안전성을 저해하거나 추가 배출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무게와 비용을 절감하는 블로우 몰딩 단층 구조로 연료 탱크를 제작할 수 있다.     DSM의 Akulon® Fuel Lock 소재는 유럽연합 규정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낮은 투과성을 가진 경량의 단층 연료탱크를 만들 수 있다. 유럽연합 규정은 승용차의 경우 탄소 배출량을 최대 95g/km로 설정하고 있어, 연료 효율성을 최대화하려면 소재와 설계의 세심한 균형이 필요하다.DSM에 따르면, Akulon® Fuel Lock PA6 등급은 사출 또는 블로우 몰딩 및 압출용으로 설계됐으며, e-모빌리티 부문의 신속한 설계 혁신을 위해 매우 우수한 다목적성을 갖고 있다. 실제로 패리슨 안정성이 매우 높아 벽 두께 분포도를 매우 좁게 할 수 있으며, 고온 및 저온 모두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해 안전을 보장한다.DSM의 글로벌 어카운트 매니저는 “우리는 바이오 기반 Fuel Lock 폴리머와 같은 고성능 솔루션의 제품군을 계속 확장하면서 이 중요한 분야의 우선순위를 계속 정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취재부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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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종합화학 기업 사빅(SABIC)은 지난 11월 30일, DDR(이중 데이터 전송률) 메모리 IC(직접회로)의 스트레스 테스트에 사용되는 번인 테스트 소켓(burn-in test sockets)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특수 소재인 LNP™ KONDUIT™ 8TF36E 복합소재를 선보였다. 메모리 IC의 테스트 온도 및 핀(pin)의 증가와 소형화 추세에 맞추어 번인 테스트 소켓에 사용되는 소재의 성능 향상도 요구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빅의 새로운 복합소재는 고유동성(high flow)을 갖추고 있어 정밀하고 소형화된 번인 테스트 소켓 설계를 지원하며 테스트 진행 과정에서도 소켓의 기능성을 향상시키는 높은 치수 안정성과 고내열성을 제공한다. 테스트 후에는 높은 열전도율로 열을 빠르게 방출시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사빅의 새로운 LNP™ KONDUIT™ 8TF36E 복합소재는 DDR 메모리 IC 용 스트레스 테스트에 사용되는 번인 테스트 소켓(burn-in test sockets)의 어댑터와 래치 부품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   현재 사용 중인 열 전도성 나일론 소재 대비 LNP KONDUIT 8TF36E 복합소재는 높은 유동성과 우수한 치수 안정성을 제공한다. 고객사들은 잠재적으로 모든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는 이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이점을 얻을 수 있다.사빅의 LNP&NORYL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조슈아 치오(Joshua Chiaw) 디렉터는 “DDR 메모리 IC는 모바일 기기 및 PC 이외에도, 고속의 데이터 전송 속도가 중요한 자동차 및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사용되고 있어 DDR 메모리 IC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차세대 DDR IC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특성이 개선된 번인 테스트 소켓용 재료 솔루션이 필요하며 이번 출시된 사빅의 재료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이러한 고성능 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사빅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성능 테스트DDS 메모리 IC 칩은 프로세서의 클록 사이클(clock cycle) 당 데이터를 2배로 전송함으로써 데이터 전송을 가속화하여 게임, 인공지능 및 기타 데이터 집약적인 응용 프로그램의 높은 데이터 스루풋(처리량)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이러한 기술 적용을 위해 제조업체는 이전보다 더 높은 전압, 더 높은 온도 환경, 더 소형화된 폼 팩터 및 핀의 증가를 수용할 수 있는 소켓을 제조해야 하며, DDS IC용 번인 테스트 소켓 설계에도 정밀성, 고내구성 및 작업성이 요구되고 있다.LNP KONDUIT 8TF36E 복합소재는 높은 유동성으로 핀 접합이 많은 정교한 소형화 설계가 가능하다. 테스트 과정 동안 표준 테스트 온도인 150°C를 무난하게 견디면서도 탁월한 치수 안정성을 유지하여 측정의 정확도를 높인다. 이러한 높은 열용량을 기반으로 잠정적으로 열화없이 소켓을 반복적으로 재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 나아가 최대 260°C의 극한 온도에서도 번인 테스트 소켓에 대한 요구 사항을 이행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LNP KONDUIT 8TF36E 복합소재는 최대 4.5W/m.k의 높은 열전도율을 가지고 있어 테스트 후 신속하게 열을 방출시킨다.새로운 사빅의 복합소재는 번인 테스트 소켓 어셈블리의 래치 및 어댑터 등 고정 구조 부품용을 위한 최적화된 소재이다.사빅의 APAC, 포물레이션 앤드 어플리케이션의 제니 왕 (Jenny Wang) 디렉터는 “메모리 칩의 발전으로 번인 테스트 소켓에 대한 새로운 요구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DDR IC의 전력이 증가함에 따라, 번인 테스트 소켓의 모든 디바이스들이 신뢰성 테스트 동안 균등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온도제어가 중요하다. 사빅의 새로운 LNP KONDUIT 복합소재는 기존 소재들의 한계를 뛰어넘은 소재로 높은 열 전도성 및 성공적인 테스트에 필요한 주요 특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사빅의 LNP KONDUIT 8TF36E 복합소재는 전세계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편집부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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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ilyx의 폐 폴리스티렌 열분해 기술 활용한 재활용 스티렌(RSM) 사업 협력 MOU 체결- 2021년 8월 RSM 사업 추진 발표 후 체결한 첫 MOU… 기술 도입, RSM 생산 공장 건설 계획- 합성고무 SSBR에 RSM 적용한 ‘Eco-SSBR’ 사업화 준비 중… 친환경 타이어 소재로 주목   지난 11월 22일,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기업 Technip Energies(이하 T.EN)와 폐 폴리스티렌(폐 PS) 열분해 및 재활용 스티렌(RSM, Recycled Styrene Monomer)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활용 스티렌(RSM)은 폐 폴리스티렌을 열분해하여 얻은 친환경 원료로 주로 석유화학 분야 합성고무, 합성수지의 원료로 재활용된다.2021년 8월 RSM 사업 추진 발표 후 체결한 첫 MOU인 만큼 금호석유화학은 향후 폐 폴리스티렌(폐 PS) 열분해 기술 도입과 공장 건설 등 RSM 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RSM 제품 상업화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목표다. T.EN은 폐 폴리스티렌 열분해 원천 기술을 가진 Agilyx의 기술 판권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금호석유화학에 라이선스 이전을 포함한 제반 업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한편, 금호석유화학은 RSM을 자사 제품 SSBR에 적용한 ‘Eco-SSBR’ 사업화도 준비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의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은 타이어의 내마모성과 연비 성능을 향상시킨 고기능성 합성고무다. Eco-SSBR은 SSBR에 기본 원료 스티렌 대신 재활용 원료인 RSM을 사용하는 만큼 최근에 국내외 타이어 사로부터 친환경 타이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Eco-SSBR 외에도 금호석유화학은 SM 계열 합성고무, 합성수지(SBS, PS, ABS 등) 고객사들과 RSM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 관련 연구, 개발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가능성을 갖춘 제품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편집부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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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지오센트릭, 11월 15일 BNP파리바 등 5개 글로벌 은행과 지속가능연계차입(SLL) 계약 체결- 플라스틱 재활용 등 회사 ESG 경영목표와 금융 약정 연계… 어려운 금융환경 하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조달   SK지오센트릭이 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 사업 관련 목표와 추진계획을 설정하고,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은행들로부터 인정받아 총 4,75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차입’ (Sustainability-Linked Loan, 이하 SLL) 조달에 성공했다. ‘지구를 중심에 둔 친환경 혁신’이라는 방향을 담은 SK지오센트릭의 파이낸셜 스토리,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인정을 받은 것이다.이번 SLL은 국제적인 외부인증기관(Det Norske Veritas, 이하 DNV)의 검증을 받고 성공한 국내 최초의 케이스다. DNV는 SK지오센트릭이 설정한 지속가능연계차입 목표에 대해 매우 도전적인 계획(highly ambitious)이라고 언급, 목표 수준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며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 경영목표를 DNV로부터 검증을 받은 후 은행들에 제출했으며 이 같은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SK지오센트릭은 BNP파리바은행(프랑스),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이상 중국), MUFG은행(일본), 크레디 아그리콜 CIB(프랑스) 등 5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함께 3년 만기의 지속가능연계차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15일 밝혔다.   (왼쪽부터) BNP파리바은행 서종갑 기업금융대표, BNP파리바은행 필립 누와로(Philippe Noirot) 한국총괄대표, SK지오센트릭 나경수 대표이사, SK지오센트릭 최안섭 전략본부장이 지속가능연계차입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체결식엔 SK지오센트릭 나경수 대표이사, SK이노베이션 김양섭 재무부문장 그리고 5개 글로벌 은행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렸다. SK지오센트릭은 확보한 자금을 오는 2025년 세계 최초로 구축하는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등 ESG 사업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는 21만 5천㎡ 부지(약 6만5천 평)에 지어지며 연간 약 25만 톤에 달하는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SLL은 ESG 자본조달 방법 중 하나이며 회사의 ESG 경영목표 등과 연계해 금융기관이 자금을 대출해주는 것으로 유럽 등 선진국의 기업과 은행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ESG 경영 목표 달성 시에는 금리우대 혜택이 추가로 주어지는 형식이다. SLL을 포함한 글로벌 ESG Financing의 규모는 2018년 2,385억 달러에서 지난해엔 1조5,706억 달러에 이르는 등 빠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생활-산업용품 기업 헨켈 등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도 SLL을 실행한 바 있다.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재활용 규모 증대(’25년까지 90만 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25년까지 ’19년 대비 24.9% 감축) 두 가지를 SLL과 연계한 목표로 설정했다. SK지오센트릭은 올해 초부터 SLL 참여 검토를 시작했다. 최근 금리 급등 추세 그리고 회사들의 자금조달이 극심하게 어려운 금융환경임을 감안 시 ESG 목표 연계 상품을 통해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자본조달에 성공했다는 의미가 있다. 향후 대주단은 설정된 목표의 달성 수준을 검증하고 이에 따라 금리도 일부 조정한다. 대주단과 SK지오센트릭이 상호 합의한 친환경 분야에 해당 자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SK지오센트릭은 회사 홈페이지에 관련 목표와 추진계획을 공개하고 달성 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SK지오센트릭 나경수 대표이사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회사의 친환경 사업에 대한 대규모 자금조달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검증을 통한 지속가능연계차입 방식으로 진행되고 인정받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 사업 추진과 사회적 책임까지 동시에 추진하며 순환 경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BNP파리바은행 필립 누와로(Philippe Noirot) 한국 대표는 “SLL은 은행이 기업과 함께 ESG 목표 달성의 과정에 함께 한다는 특징이 있다”며, “SK지오센트릭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등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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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2일, 美 테네시주와 양극재 공장 건설 MOU 체결 -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맞춰 친환경 전지 소재 사업 선도   LG화학이 연산 12만 톤의 미국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 건설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11월 22일,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Clarksville)에서 테네시주와 양극재 공장 건설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빌 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Stuart McWhorter)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신학철 부회장과 빌 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가 LG화학 양극재 공장 설립 MOU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 170만여㎡ 부지에 30억 달러 이상을 단독 투자해 공장을 짓고 연간 12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가능) 약 120만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으로, 미국 내 최대 규모다.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내년 1분기에 착공해 2025년 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이후 생산라인을 늘려나가 2027년까지 연산 12만 톤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리병에 담긴 검은색 분말 형태의 양극재   LG화학은 테네시 양극재 공장을 통해 미국 IRA 등 글로벌 전지 소재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IRA가 발효되면 LG화학은 미국 정부로부터 세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G화학은 글로벌 고객사들이 IRA의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광물 및 재활용 업체와 원자재 공급망 협력도 추진 중이다.LG화학은 글로벌 전기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의 양극재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LG화학은 양극재를 포함한 전지 소재 사업을 2022년 매출 약 5조 원에서 2027년 약 20조 원으로 4배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라인당 연간 1만 톤 ‘업계 최고 생산성’…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 예정테네시 공장은 LG화학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생산한다. NCMA 양극재는 LG화학의 소재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에너지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함량을 높이면서 안정성이 높은 알루미늄을 적용해 출력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생산라인 또한 열을 가하는 소성 공정 설계 기술을 고도화해 라인당 생산량을 연간 1만 톤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으로, 앞서 LG화학의 청주 양극재 4공장에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이외에도 LG화학은 테네시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활용해 모든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품질 분석ㆍ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장 운영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LG화학은 배터리‧전기차 제조사 등 고객사의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지 인근 테네시 전력 공급 업체와 협력한다.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태양광과 수력 등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할 계획이다. 테네시주는 미국 내 중동부에 위치해 고객사 납품과 원재료 수입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주정부와 지방정부로부터 설비와 토지에 대한 재산세 감면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테네시주에는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의 배터리 공장도 있다.   테네시주 청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양극재 공장 설립을 발표하는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MOU 체결식 행사에서 빌 리 테네시 주지사는 “LG화학이 테네시로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30억 달러가 넘는 투자는 테네시주가 전기차 산업의 선두주자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테네시의 인력과 친기업적인 환경이 LG화학에도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스튜어트 맥홀터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LG화학의 막대한 투자에 감사하며, 향후 LG화학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학철 부회장은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LG화학 미래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차세대 전지 소재 사업의 핵심 기지가 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전지 소재 시장과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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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집한 이산화탄소 활용하여 탄소 배출량 50% 저감하고 플라스틱 원료 생산- ’23년 1천 톤 설비 구축 후 탄소 저감 수치 및 촉매 성능 검증하여 ’26년 규모 확대   LG화학이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의 원료를 생산하는 획기적인 탄소 저감 설비를 구축해 2050 넷제로 달성 기반을 마련한다.LG화학은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부생가스인 메탄을 사용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메탄건식개질(DRM: Dry Reforming of Methane)설비를 구축한다고 11월 17일 밝혔다.DRM은 CCU(이산화탄소‧포집‧활용) 기술의 한 종류로 기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저감하고 주요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획기적인 탄소 저감 설비다. LG화학은 이번 DRM 공장을 외부 라이선스 기술이 아닌 자체 기술로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전환에 핵심이 되는 촉매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자체 기술 기반의 공정과 촉매까지 적용으로 DRM 설비를 상업화하는 것은 LG화학이 국내 최초다.지금까지 DRM은 운전 시 촉매 성능이 빠르게 낮아지는 문제로 상업화가 어려웠지만, LG화학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공정과 촉매 기술을 적용하여 촉매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LG화학 충남대산 공장 전경   DRM 설비는 2023년까지 충남 대산 공장에 1천 톤 파일럿(Pilot) 공장으로 건설 후 독자 기술로 개발된 공정 기술과 촉매를 검증하고 2026년까지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 ’19년 고부가 사업인 촉매 생산 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해 촉매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특히 친환경 주력 제품인 POE(폴리올레핀엘라스토머), CNT(탄소나노튜브) 등 생산에 필수적인 촉매를 독자 기술로 개발하여 출시하였고 신촉매 연구개발(R&D)을 지속하고 있다.노국래 석유화학사업 본부장은 “LG화학은 전통적인 석유화학 산업 구조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 화학산업의 탄소 저감 및 지속 가능한 혁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재부 202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