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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 롯데건설·이피에스코리아와 공동개발 통해 친환경 소재 EPP 활용한 층간 소음 완충재 개발- 롯데케미칼 EPP, 기존 스티로폼 소재의 특성 보완해 충격에 강하고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소재… 복원력 및 내열성 뛰어나 장시간 사용에도 물성 변화 없어 안정적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소재인 EPP(Expanded PolyPropylene: 발포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활용해 층간 소음 완충재를 개발했다.층간 소음은 주민 간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정부는 지난 8월 층간 소음 기준을 강화하고, 사후확인제도를 도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기준이 강화되기 전인 2021년 3월부터 롯데건설, 완충재 전문기업인 이피에스코리아와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층간 소음 완충재 개발을 진행해왔다. 개발된 완충재는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심사’를 통과했고, 2022년 8월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측정 기준에서도 경량 및 중량 모두 성능을 확보했다.이번에 공동 개발한 층간 소음 완충재는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친환경 소재인 EPP의 완충성을 보강해 층간 소음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소재 EPP를 활용해 개발한 층간 소음 완충재   EPP는 기존 스티로폼 소재의 특성을 보완해 충격에 강하고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다. 건축 자재로 사용 시 기존 스티로폼, 우레탄폼과 대비해 친환경적이며, 복원력 및 내열성이 뛰어나 장시간 사용에도 물성 변화가 없는 안정적인 소재다. 화재 시 연기 발생량이 스티로폼 대비 1/10로 적고, 유독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화재 안정성도 확보된다.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층간 소음 완충재는 파트너들과 함께 기존의 EPP에 탄성을 높일 수 있는 독자적인 소재와 성형 공정 개발로 기존 EPP의 한계를 넘어서는 층간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했다”며, “롯데케미칼은 층간 소음을 더욱 줄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성능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해 완충재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ww.lottechem.com  
취재부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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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와 ‘전지 소재 산학협력센터’ 설립 MOU 체결- 실리콘계 음극재, 전고체 전지 소재 등 차세대 원천 기술 확보   LG화학이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와 손잡고 전지 소재 미래 기술을 개발하고 공동 인재 육성에 나선다.LG화학은 지난 10월 7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연세대와 ‘전지 소재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LG화학 유지영 CTO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명재민 공과대학장과 화공생명공학부 이상영 교수 등이 참석했다.   명재민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장(좌)과 유지영 LG화학 CTO(우)   이번 협력으로 LG화학과 연세대는 전지 소재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해 차세대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연세대학교는 전지 소재에 관한 다수의 연구 경험과 노하우, 우수한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어 LG화학이 보유한 첨단 설비 및 인프라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연구에 착수할 분야는 ▲ 장수명 실리콘계 음극재 ▲ 고안정성 황화물계 전해질 ▲ 친환경 전극용 바인더 등 차세대 배터리에 활용될 기술로, 양사는 향후 연구과제를 추가 발굴해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과 연세대는 산학협력센터에서 인력 파견·산학 장학생 제도도 운영해 전지 소재 인재를 육성한다.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연세대 연구원이 LG화학의 연구시설을 활용해 실험을 진행하거나, LG화학 연구원이 연세대학교에서 함께 연구를 진행하는 방식 등이다. LG화학은 연구에 참여한 우수 인재들이 LG화학에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을 줄 방침이다.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명재민 학장은 “이번 협약식은 글로벌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차세대 전지 소재의 위상을 고려할 때 매우 뜻깊은 협력”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LG화학 전지 소재 기술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LG화학 유지영 CTO는 “전지 소재 연구의 선두주자인 연세대와의 협력으로 차세대 원천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 지원 및 인재 양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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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성 원료 적용한 PVC(폴리염화비닐)로 럭셔리 비닐타일 생산- 세계 최다 50여 개 ISCC PLUS 국제 인증 제품으로 친환경 소재 시장 공략 가속화 LG화학이 바닥재 기업 ㈜녹수와 함께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PVC(폴리염화비닐)사업 협력에 나선다.LG화학은 ㈜녹수 서초 사옥에서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 사업 본부장과 ㈜녹수 고동환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 저감 및 자원순환을 위한 Bio-balanced PVC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VC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내구성으로 나무나 철을 대체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바닥재나 창호, 건축자재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양사의 협력은 LG화학이 폐식용유 등 재생 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 PVC를 ㈜녹수에 공급하면 ㈜녹수가 이를 주거용·상업용 고성능 바닥재인 럭셔리 비닐타일(LVT: Luxury Vinyl Tile)로 제작한 뒤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판매하는 구조다.     ㈜녹수는 상업용 럭셔리 비닐타일(LVT)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약 20%) 업체로 ㈜녹수의 제품은 차별화된 다층구조 공법의 기술력과 품질, 세계 최다 디자인 등의 경쟁력으로 주로 대형마트, 공항 라운지, 고급 주거단지, 호텔, 백화점 등의 바닥재로 사용되고 있다.양사는 2023년 1월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LG화학은 ISCC PLUS 국제 인증을 받은 바이오 원료 적용(Bio-balanced) PVC 초도 물량을 ㈜녹수에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재생 에너지 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s)에 부합하는 국제 인증제도로 친환경 소재 및 제품 등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수단이다.㈜녹수 고동환 대표는 “LG화학과 오랜 협력 관계가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럭셔리 바닥재 개발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녹수의 글로벌 제조 시설 및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Bio-balanced PVC 사용을 전 제품으로 적용해 나가는 것은 물론 100% 재활용이 가능한 바닥재만 생산하는 계획을 확대해 전사 차원의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 본부장은 “양사는 오랫동안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온 저력이 있다”며, “지속 가능한 소재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사업구조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화학은 2021년 8월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SAP(고흡수성 수지)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PVC(폴리염화비닐), NPG(네오펜틸글리콜), Phenol(페놀), Acetone(아세톤) 등 국내외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 계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세계 최다인 50여 개의 ISCC PLUS 국제 인증 제품으로 신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편집부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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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공장, 지속적인 품질 혁신 및 국내외 안정적인 제품 공급 통해 입지 공고화- 다양한 밸류 체인 내 필수 원료인 MDI, TDI, CCD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 여수산단 내 사업장 중 유일하게 자체 환경분석 설비 보유 및 운영, 탄소 중립 위한 노력 지속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가 여수공장 준공 30주년을 맞이해 22년 9월 29일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은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의 지난 30여 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바스프 그룹 모노머 사업부문 글로벌 총괄 람쿠마 드루바 사장, 그리고 주요고객사 및 공급사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바스프 여수공장 준공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 바스프 그룹 전자재료 반도체 사업부 옌스 리베르만 사장 ▲한국바스프㈜ 임윤순 대표이사 ▲바스프 그룹 모노머 사업부문 글로벌 총괄 람쿠마 드루바 사장 ▲바스프 그룹 아태지역 모노머 기술 및 오퍼레이션 부문 김병연 사장 ▲한국바스프㈜ 스페셜티 사업부문 송준 사장 ▲한국바스프㈜ 이운신 여수공장장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은 1988년 법인 설립 후 1992년 MDI 일관생산공장을 준공하며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생산시설을 확충한 결과, 현재 주요 생산품으로는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TDI(톨루엔 디이소시아네이트), CCD(카르보닐 클로라이드 유도체), MNB(모노니트로벤젠), 폴리우레탄 시스템, 아닐린, 울트라손(Ultrason®), 반도체용 초고순도 암모니아수(Ultra-pure NH4OH)가 있다. 이러한 화학 제품은 자동차, 선박, 건축, 가구, 가전, 스포츠, 섬유, 의약, 농업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산업 분야의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여수공장은 세계적 규모의 생산능력에 부합하는 환경·에너지·안전보건 경영 시스템 등 글로벌 품질경영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했으며,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지속 가능한 설비를 계속해서 확충하며 바스프의 기후 중립 목표에 기여할 예정이다.임윤순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여수공장은 한국 및 글로벌 시장의 주요 산업을 대표하는 고객들에게 필수적인 원재료인 MDI, TDI, CCD 등을 공급하며 중요한 생산기지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여수산단 내 사업장 중 유일하게 자체 환경분석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R&D 및 탄소 중립을 위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공급망 내 지속 가능한 원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아태지역 최초의 MDI, TDI 생산시설 보유한 여수공장… PU 핵심 원료 국내외 공급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은 지난 1992년,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최초로 MDI 생산을 시작했다. 그간 전략적 투자와 생산 확대를 거듭하며 구축한 효율적 생산 공정을 기반으로 연간 4만 톤으로 시작한 생산능력을 현재 25만 톤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여수공장은 원료인 MNB와 아닐린부터 제품인 MDI까지 생산하는 일관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최첨단 정밀화학산업을 위한 폴리우레탄 제품의 주요 원료인 MDI는 건축, 운송, 가전제품 및 의류 등 다양한 산업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또한 여수공장은 지난 2003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TDI 생산을 시작해 현재 연간 16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TDI는 MDI와 더불어 폴리우레탄 제품의 핵심 원료이다. 여수공장에서 생산한 MDI와 TDI는 전자‧전기, 자동차 산업 등의 국내 주요 고객사에 꾸준히 공급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요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독일 본사 외, 유일한 CCD 생산시설… 글로벌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은 2002년부터 CCD 상업생산을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여수공장은 신뢰도와 안전성 높은 CCD를 현재까지 20만 톤 이상 생산해 공급해 왔으며, 고도로 정교화되어 있는 화학 특수 제품 산업에서 이러한 성과는 의미가 크다. 여수공장은 CCD 생산을 통해 한국에서 해당 원료에 대한 공급 신뢰도를 높였으며, 해외수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CCD는 바스프 독일 본사 외 유일하게 여수에서만 생산되고 있다.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은 수많은 밸류체인에 세계적 수준의 다양한 고품질 CCD 제품을 제공하여 널리 인정받고 있다. CCD는 폴리머 생산을 위한 유기과산화물 제조에 필수적인 원료로 평가받는다. 또한 CCD는 의약품 및 작물보호제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화장품, 생활용품, 폴리머 첨가제 및 전기도금용 화학물질 등에도 사용된다.        
취재부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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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량 확대 통해 규모의 경제 실현… 시장 지배력 강화할 것- 1만9,200톤 규모 증설로, 총 10만3,200톤 생산 능력 보유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사장 장희구)가 베트남 빈증성에 타이어코드 생산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베트남 빈증성(Binh Duong)에 연산 1만9,200톤 규모의 폴리에스터(Polyester, 이하 PET) 타이어코드 생산공장 증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8년 연산 1만6,800톤 규모 베트남 PET 타이어코드 공장 준공 이후 두 번째 추진한 투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기존 생산량 8만4,000톤에서 1만9,200톤이 늘어나 총 10만3,200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이는 글로벌 타이어코드 시장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다.타이어코드는 고강도 섬유가 직물 형태로 타이어 속에 들어가 타이어의 뼈대 역할을 하는 섬유 보강재로 자동차의 안전과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소재다. 원료에 따라 PET, 나일론(Nylon), 레이온(Rayon), 금속 소재(Steel) 타이어코드로 나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승용차 타이어에 주로 사용되는 PET 타이어코드를 생산하고 있다. 베트남 빈증성 바우방 산업단지(Bau Bang Industrial Park)에 입주한 코오롱인더스트리 타이어코드 공장은 전 공정에 최신 생산설비를 도입해 원사 생산부터 제직, 가공, 열처리, 완제품까지 일괄생산 체계를 갖췄다. 베트남 공장은 현재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들로부터 품질 승인이 마무리되어 풀가동 중이며, 이번 증설을 통해 생산 효율성 향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타이어코드 증설은 전 세계 타이어 시장 성장과 궤를 함께한다. 타이어 시장은 지난해 교체용(RE) 타이어 수요의 확대와 함께 올해 신차용(OE) 타이어 출고도 함께 늘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 시장조사 전문기관에 따르면, 타이어 시장은 올해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 중이며 이후 연평균 4%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타이어코드 사용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는 높은 출력의 저소음이 특징인 반면 약 400Kg 달하는 배터리가 장착된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높은 하중에 대한 지지력과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내마모성 등 뛰어난 성능이 요구됨에 따라 기존 타이어 대비 타이어코드를 10~20% 더 사용하고 있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조사기관 EV 볼륨즈(EV Volumes)가 22년 초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약 650만 대로 2020년 310만 대 대비 108% 증가했으며, 22년에는 1,000만 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측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73년 타이어코드 사업을 시작한 이래 미쉐린, 브릿지스톤, 한국타이어 등 글로벌 메이저 타이어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 경쟁력을 키워왔다. 2004년 중국 난징(南京) 공장을 신설해 중국 시장의 전초기지를 구축한 데 이어 베트남 1, 2차 투자를 통해 최고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자동차 소재 사업을 총괄하는 박규대 본부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고성능, 고부가가치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또한 지속 확대하여 타이어코드 사업의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재부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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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복잡한 패턴 마킹으로 안테나 기판의 설계와 성형을 가능케   세계적인 종합화학 기업 사빅(SABIC)은 2세대 자동차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안테나에서 세라믹 대비 향상된 신호 성능 제공이 가능한 두 개의 새로운 LNP™ THERMOCOMP™ 복합소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LNP THERMOCOMP ZKC0CXXD 복합소재와 LNP THERMOCOMP ZKC0DXXD 복합소재는 더욱 복잡한 패턴 마킹으로 안테나 기판의 설계와 성형을 가능하게 하여, 신호 감지 성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인 유효 표면적을 확장한다. 세라믹을 사용하는 고객이 LNP THERMOCOMP 복합소재로 교체하면, 2차 작업을 필요로 하지 않아 시스템 비용을 절감하고 안테나 성능은 개선할 수 있다. 새로운 고해상도 GNSS 안테나를 개발하는 데 있어 기존 소재가 적합하지 않다고 여기는 설계자와 엔지니어에게 이번 사빅(SABIC) 제품은 새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적인 종합화학 기업 사빅(SABIC)은 2세대 자동차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안테나에서 세라믹 대비 신호 성능 향상이 가능한 두 개의 새로운 LNP™ THERMOCOMP™ 복합소재를 출시했다.   사빅의 LNP& NORYL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조슈아 치오(Joshua Chiaw) 디렉터는 “GNSS 안테나 기술이 더욱 높은 해상도의 2세대로 발전함에 따라, 사빅은 새로운 성능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LNP 스페셜티 복합소재 포트폴리오의 다양성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라며, “사빅의 새로운 LNP THERMOCOMP 복합소재는 안테나 제조업체로 하여금 세라믹 기판에 비해 탁월한 신호 성능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세라믹과 동일한 성능의 더 작은 부품 또는 더 나은 성능의 동일한 크기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복합소재의 향상된 신호 감지 및 설계 자유도, 시스템 비용 절감 이점은 탑승자 안전과 미래 자율 주행의 핵심인 GNSS 기술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LNP THERMOCOMP 복합소재는 소형화를 위한 높은 유전 상수(Dielectric constant: Dk)와 신호 수집을 용이하게 하는 낮은 손실 계수(Dissipation factor: Df)를 제공하며, 각 용도에 적합한 전기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맞춤화할 수 있다. 또한 전기도금기능, 우수한 내열성,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설계 자유도 및 생산 효율성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두 소재 모두 샤크 안테나 및 새로운 컨포멀 안테나 설계에 적합하다.   향상된 신호 감지를 위한 복잡한 패턴 가능안테나는 GNSS 신호 처리 체인의 프런트 엔드 역할을 한다. 최적의 신호 확보를 위해서는 위성으로부터 무선 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 최대 표면적이 필요하다. 2세대 GNSS 안테나는 고해상도를 위해 두 개의 다른 주파수를 가진 위성 신호를 결합하여 작동해 신호 포착이 훨씬 더 까다롭다. 안테나 기판의 유효 표면적을 확장하기 위해 제조업체는 복잡한 패턴 마킹을 만든다. 그러나, 세라믹 소재는 협소하거나 제약이 심한 공간에서 도금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사용할 수 있는 패턴의 모양과 복잡성에 제한이 따른다. 이러한 요소는 안테나 성능에 영향을 미치고, 고해상도 GNSS 시스템에 세라믹 적용을 제한한다.반면, 사빅의 새로운 LNP THERMOCOMP 복합소재는 다양한 패턴 마킹으로 안테나 기판에 쉽게 사출 성형할 수 있다. 복잡한 모양, 움푹 들어간 부분 및 기타 요소는 기존 부품의 유효 표면적을 확장해, 고해상도 GNSS 안테나의 엄격한 신호 요구 사항을 지원한다. 도금된 세라믹과 달리, 이번에 출시한 복합소재는 안정적인 전기도금기능으로 구리, 니켈 및/또는 은도금 공정 후 높은 수율을 제공한다.또한, 새로운 복합소재는 성형, 드릴링 및 폴리싱과 같은 시간 소모적인 2차 작업이 필요한 세라믹 기판에 비해 시스템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LNP THERMOCOMP 복합소재를 사용한 사출 성형은 더 높은 처리량과 생산성을 제공하고 스크랩을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사빅 APAC의 포물레이션&어플리케이션 부문 제니 왕 (Jenny Wang) 디렉터는 “사빅의 혁신 기술은 고해상도 GNSS 안테나 등과 같은 기술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며, “사빅의 소재들은 광범위한 응용 분야 개발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특정 안테나 설계에 적합한 열가소성 기판 재료를 미세 조정하기 위해, 광범위한 유전체 특성을 사용하여 안테나 성능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사빅의 글로벌 어플리케이션 기술센터(Global Application Technology Center)는 고객을 위해 정교한 엔지니어링, 테스트, 분석 및 맞춤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사빅의 새로운 LNP THERMOCOMP 복합소재는 전세계 판매되고 있다.  
편집부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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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의 다양한 소재 솔루션, 고출력 전기차 충전기에 최적화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잔장에 위치한 새로운 페어분트(Verbund) 생산단지에서 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을 가동하며, 전기차 부품업체 이버스바(Ebusbar)와 함께 바스프의 혁신적인 소재 솔루션으로 개발한 컨셉 급속충전기를 선보였다.   바스프의 혁신적인 소재 솔루션으로 제작된 컨셉 급속충전기   이번 컨셉 급속충전기는 전자부품 하우징, 충전건, 차단기, 스위치, 안전 부품, 케이블, 냉각 시스템 등 다양한 구성 요소에 바스프의 혁신적인 소재인 울트라미드 폴리아마이드(Ultramid® PA),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폴리프탈아미드(Ultramid® Advanced PPA), 울트라듀어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Ultradur® PBT), 엘라스톨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Elastollan® TPU)이 사용되었다.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사업 부문 산업재 사업부 부사장 메릴린 리(Marilyn Lye)는 “컨셉 급속충전기에 사용된 바스프 소재는 난연성 및 전기 절연성을 비롯해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바스프의 독점 설계 시뮬레이션 기술인 울트라심(Ultrasim®)은 설계 주기를 단축하는 데 효과적이다”고 밝혔다.고출력 충전기에 사용되는 소재는 높은 전류 및 전압 부하를 견뎌야 하므로 까다로운 조건이 요구된다. 따라서 이러한 급속충전기는 고온에서도 우수한 기계적 성능과 높은 치수 안전성을 유지하는 고성능 재료로 만들어야 한다.이버스바의 사장인 린 구오준(Lin Guojun)은 “이번 컨셉 급속충전기는 신뢰할 수 있고 내구성 있으며 안전한 고출력 충전기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이다”라고 말했다.린 사장은 “2025년까지 중국이 전 세계 전기 자동차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전 인프라는 전기차 대중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이다. 시장의 요구 및 정부의 투자와 함께 급속충전기 건설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고출력 충전기는 전기차 충전의 실현성과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킨다”고 덧붙였다.한편, 바스프의 크리에이션 센터(Creation Center)는 컨셉 급속충전기의 세련된 디자인 구현도 지원했다.    
편집부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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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소각하던 폐플라스틱 재활용해 석유화학 제품 원료로 사용- 22년 7월 폐플라스틱으로 생산한 열분해 납사 원료 사용으로 PC 및 PE, PP 등 합성수지 7개 제품군에 대한 국제 친환경 제품인증 ISCC PLUS 획득   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 부회장)이 국내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열분해 유 기반의 납사(Naphtha)를 활용해 석유화학제품을 상업 생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열분해 납사로 생산한 롯데케미칼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 열분해 납사, 폴리카보네이트 제품   이번에 생산한 제품은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로, 충격에 강하고 내열도와 투명성이 높아 전기·전자·가전제품 및 자동차 헤드램프 등에 적용되는 고부가 합성수지다.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는 비닐 등 버려진 플라스틱을 고온으로 가열해 얻어지는 기름이다.불순물을 제거하는 후처리 단계를 거쳐 납사, 경유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 과정을 거쳐 얻은 납사를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하면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할 수 있다. 기존에 소각하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석유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롯데케미칼은 22년 8월 현대오일뱅크로부터 폐플라스틱 열분해 납사를 공급받아 여수공장 내 납사 분해 시설(NCC, Naphtha Cracking Center)에 투입하였으며, 생산된 제품은 9월 말 고객사에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친환경 인증 확인서와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재생 에너지 정책 기준으로서 제품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가 사용됐음을 국제적으로 인증해주는 제도다. 롯데케미칼은 22년 7월 폐플라스틱 기반의 열분해 납사를 원료로 생산한 PC 등 합성수지 7개 제품군에 대해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앞으로 폐플라스틱 열분해 납사를 활용한 제품 생산을 늘리고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로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납사 기반의 제품 생산을 포함한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고 자원 선순환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탄소 저감 제품군을 확충해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 충족과 ESG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22년 5월 롯데케미칼은 ‘그린 프로미스 2030(Green Promise 2030)’을 ESG 비전으로 정립하고, 2030년까지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사업의 규모를 100만 톤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22년 8월에는 자체 기술로 울산2공장의 PET 공장 개조를 완료하고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시 생산을 성공적으로 개시하는 등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자원 선순환을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와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원료부터 판매,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제품의 경제, 환경, 사회적 영향과 리스크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www.lottechem.com
편집부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