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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 국내 최초로 대규모 폐마스크 재활용에 성공- 지난해 10월 이웅열 명예회장이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고고 챌린지’ 참여하면서 제안, 코오롱 전국 사업장에서 폐마스크 수거 활동 시작- 올해 8월까지 약 300kg 수거해 약 2만 9천 개의 옷걸이로 재탄생, 플라스틱 사용량 줄여 소나무 약 1,844그루를 심은 효과 거둬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마스크 착용은 우리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일회용 마스크의 사용량은 과거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게 됐지만 한번 쓰고 버리는 폐마스크의 처리 또한 환경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코오롱그룹과 임직원들이 국내 최초로 사용 후 폐기된 일회용 마스크를 대량으로 수거해 옷걸이로 재활용하며 생활 속 친환경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일회용 마스크에 사용되는 화학소재인 PP(폴리프로필렌)를 재활용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지만, 마스크 필터, 코편(노즈 와이어), 끈 등 부속물을 따로 분리해야 하는 번거로움 등 어려움이 있었다. 코오롱그룹은 사내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 폐마스크의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내 최초로 일회용 마스크를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     코오롱이 시작한 일회용 마스크 수거 및 재활용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이웅열 명예회장이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참여해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만 한 달에 약 6천만 장의 일회용 마스크가 버려지는데 자연 분해에 450년 이상이 걸리고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할 경우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끼쳐 왔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코오롱그룹은 전국 주요 사업장 7곳에 일회용 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하고 임직원들에게 휴대용 수거 봉투를 제공해 쉽고 간편하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독려해왔다.수거된 폐마스크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에서 필요한 매장용 옷걸이로 재탄생했다. FnC부문은 패션사업의 특성상 디스플레이에 반드시 필요한 옷걸이를 재활용품으로 사용해 비용 절감과 동시에 플라스틱 사용량도 줄임으로써 환경 보존까지 실천할 수 있게 됐다. 1차로 수거된 폐마스크는 기타 부자재를 혼합해 약 2톤 가량의 폴리프로필렌 펠릿 형태로 만든 후 총 2만 9천여 개의 옷걸이로 제작됐다. 보통 마스크나 옷걸이 소재로 쓰이는 폴리프로필렌 1톤을 생산하는데 1.5톤, 마스크를 단순히 소각할 경우 1.2톤의 탄소가 배출되기에 5.4톤 가량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15년생 소나무 1,844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코오롱그룹은 일회용 마스크 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1차분은 옷걸이로 재활용됐는데 폴리프로필렌 소재가 쓰이는 분야가 매우 다양해 향후에는 다양한 용품으로 활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그룹 CSR사무국 김승일 부사장은 “이번 폐마스크 재활용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용한 일회용 마스크가 자칫 환경오염의 원인이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출발하게 됐다”면서, “일회용 폐마스크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코오롱그룹은 다양한 친환경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재활용 플라스틱(Post Consumer Recycled, PCR) 원료를 사용한 폴리에스터 필름(PCR PET 필름)을 최초 개발해 상용화했고,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매립 후 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인 PBAT(Polybuthylene Adipate-co-Terephthalate)도 개발에 성공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와 자사 온라인몰 내 지속 가능 제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카테고리인 ‘weDO’를 운영 중이다.‘  
편집부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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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상용화한 바이오 소재 활용, 화학 소재 기반 접착제 대체- 전기차용 모터코어 시장 우선 공략, 향후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전반으로 확대 예정- 그룹 내 계열사 전반에서 이소소르비드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 글로벌 시장 선도할 것 삼양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바이오 소재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해 개발한 전기차용 친환경 접착제로 전기차(EV), 전기트램(e-Tram),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한다.삼양그룹의 화학사업 계열사 삼양이노켐(강호성 대표)은 이소소르비드(상표명: 노바소브)를 활용해 전기모터 생산에 필요한 친환경 접착제를 개발해 양산을 시작했다고 8월 17일 밝혔다.이소소르비드는 옥수수 등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바이오 소재로, 기존 석유 유래 소재를 대체해 플라스틱, 도료 등의 생산에 쓰인다. 삼양그룹은 세계 두 번째로 이소소르비드의 상용화에 성공하고 현재 삼양이노켐 군산 공장에서 연산 약 1만 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가동 중이다.   삼양이노켐이 개발한 이소소르비드 기반 전기차용 친환경 접착제   삼양이노켐은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접착제의 친환경성을 무기로 기존 화학 소재 기반 접착제를 대체할 계획이다. 이미 전기차용 모터코어에 적용 시험을 마치고 국내외 전기차 업계에 납품을 준비 중이다. 모터코어는 전기모터의 핵심 부품으로 1㎜ 미만의 얇은 전기 강판을 층층이 쌓아 만든다. 기존에는 레이저 용접으로 강판을 결합했으나, 최근에는 접착제를 사용하는 방식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강판 간의 접착력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용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강판의 변형도 막아주기 때문이다.삼양이노켐 관계자는 “접착제를 이용한 모터코어는 용접 방식 대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진동, 소음 등이 개선된다”며, ”ESG의 확산으로 제품의 친환경성과 함께 생산 방식의 친환경성도 중요해지는 만큼 친환경 접착제가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더욱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삼양이노켐은 전기차용 모터코어 시장을 시작으로 전기트램(e-Tram), 도심항공교통(UAM) 등 산업용 전기모터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하고 나아가 자동차 부품 시장 전반으로 용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UAM은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를 이용해 도심에서의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삼양그룹은 그룹 내 계열사 전반에서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삼양사는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폴리카보네이트(PC) 및 부품 개발’ 과제의 총괄 주도 업체로 선정돼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한 생분해성 PC 개발과 이를 이용한 자동차용 내장재 부품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삼양이노켐은 지난해부터 이소소르비드를 적용한 친환경 우레탄을 개발 중이다. 우레탄은 바닥 포장, 충격 흡수, 단열재 등으로 사용되는 소재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 에폭시 선도 기업 국도화학과 친환경 바이오 소재 연구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친환경 에폭시, 코팅제, 접착제, 페인트 공동 연구 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삼양이노켐 강호성 대표는 “바이오 기반 이소소르비드는 석유계 소재 대비 탄소 중립적이며, 화학 소재를 사용했을 때보다 물성을 개선시켜 주는 특징이 있다”며,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부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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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SK에너지, 에너지솔루션 기술 기업 美 ATOM POWER 1억5,000만 달러에 인수- ATOM POWER, 반도체 기반 전력 회로차단기 선도적 기술력… EV 충전 등 활용 가능- 양사 경영진 “두 회사 노하우 만나 에너지솔루션·모빌리티 사업 시너지 기대”   SK㈜와 SK에너지는 미국 에너지솔루션 기업 ‘ATOM POWER(아톰파워)’ 경영권을 1억5,000만 달러(약 2천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솔루션’은 전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생산, 소비하도록 돕는 기술을 뜻한다.SK㈜, SK에너지, 아톰파워 경영진은 8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 측의 지분 인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SK㈜ 김무환 Green투자센터장, SK에너지 S&P(Solution&Platform) 추진단 강동수 단장, 아톰파워 라이언 케네디 CEO 등이 참석했다.     2014년 설립된 아톰파워는 ‘솔리드스테이트 서킷브레이커(SSCB)*’ 기술을 개발해 미국에서 에너지솔루션 사업과 전기차(EV) 충전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전력 과부하 발생 시 전류를 차단하는 역할만 하는 일반 회로차단기와 달리 각 세대 전력의 중간관문(게이트웨이, Gateway)으로서 전력 사용 데이터를 측정하고 수집하는 역할도 한다. 아톰파워가 자체 개발한 전류센서와 소프트웨어 덕분이다.* 솔리드스테이트 서킷브레이커(SSCB): 전력반도체로 제어되는 회로차단기     아톰파워의 회로차단기가 수집하는 데이터는 전력 사용량, 태양광 발전량, 전기차 충전량, 에너지저장장치(ESS) 충·방전량 등 다양하다. 회로차단기가 모은 전력 빅데이터는 각 세대는 물론 지역 단위의 전력 발전, 소비 양상을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아톰파워의 회로차단기 보급이 확대되면 전력 생산자는 적정 발전량을, 소비자는 전력 가격을 예측할 수 있어 에너지 시장에서의 편익 증대가 기대된다.아톰파워의 회로차단기는 EV 충전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설치 비용과 면적, 관리비용 모두 크게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충전기 1대당 개별 회로차단기를 필요로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여러 대의 소형 회로차단기를 1개의 중앙 패널에 집적시킨 구조로 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전력 설비 증설 없이 기존 전력 용량 내에서 충전소를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톰파워의 회로차단기는 이 분야에서 유일하게 미국의 제품 성능 및 안전인증 ‘UL인증**’을 획득했다.** UL인증: 미국보험협회안전시험소(UL)의 공산품 제품 안전에 관한 표준 개발 및 인증으로 미국의 안전규격으로 활용     아톰파워의 기술은 향후 SK가 국내외에서 ‘에너지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전력 산업은 중앙집중형에서 분산형으로 진화 발전 중이며, 분산형 전력 산업을 보다 스마트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발전량, 소비량 등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의 정보를 분석하고 제어하는 솔루션 확보가 필수적이다. 아톰파워의 기술은 분산 전원 솔루션 확보에 필수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향후 EV 충전 인프라부터 가정용과 상업용 건물을 아우르는 시장에 다양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SK에너지는 기존 내연기관차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주유, 세차, 정비 등의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EV 고객으로 확대하면서, 아톰파워의 EV 충전기 개발역량을 활용해 친환경 모빌리티와 에너지솔루션을 통합한 미래형 에너지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아톰파워의 EV 충전기는 케이블과 같은 최소한의 필수 부품만 탑재해 고객이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 수 있는 게 장점이다. SK에너지는 이를 오랜 주유소 및 충전소 운영 노하우와 접목할 계획이다. 장시간 여러 대가 주차하는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대형 복합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해당 공간에 최적화된 EV 충전 기반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한 부가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국내외에서 추진할 방침이다.아톰파워 라이언 케네디 CEO는 “아톰파워의 기술은 모든 전력망을 고도화하고 EV 시장을 확대하는 데 모두 적합하다. SK와의 협력은 더 많은 고객에게 우리의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SK㈜ 김무환 Green투자센터장은 “아톰파워 인수를 통해 에너지솔루션 사업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발판 삼아 에너지솔루션 플랫폼 구현 및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SK에너지 S&P추진단 강동수 단장은 “국내 석유시장 No.1 사업자로서 SK에너지의 노하우와 아톰파워가 가진 에너지솔루션 분야의 차별적 기술 경쟁력이 만나 SK에너지가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및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는 데 큰 힘이 되는 상생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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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 개발한 에너지/화학 제품의 탄소발자국 측정 시스템, 외부 인증기관으로부터 국제표준 인증 획득- 휘발유, 경유, 에틸렌, 프로필렌 등 주요 에너지/화학 제품의 전 과정 온실가스 배출량 자동 산정 - “넷제로 노력을 정량적으로 측정… 넷제로 달성 가속화 기대”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에너지/화학 업계 최초로 제품의 전 과정 온실가스 영향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증받았다. 공신력 있는 측정 방법을 토대로 탄소 배출량을 관리해 2050년 이전 넷제로(Net Zero) 달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제품의 탄소발자국 산정과 관련된 국제표준(ISO14040:2006, ISO14044:2006, ISO14067:2018) 인증을 받았다고 8월 17일 밝혔다.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소 배출량 산정 시스템에 해당 인증을 받은 사례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다. 로이드인증원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온실가스 검증기관으로, 온실가스 검증에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검증기관이다.이번에 인증을 받은 ‘SK LCA* Infra’는 SK이노베이션에서 생산하는 에너지/화학 제품(휘발유, 경유, 에틸렌, 프로필렌 등 주요 제품 대상)의 원유 채굴단계에서 사용 또는 폐기단계까지 전 과정 온실가스 배출량을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측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또한 SK이노베이션 산하 사업회사별 전 과정(Scope 1/2/3**) 탄소 배출량을 측정 및 모니터링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 방안별 영향 평가 기능도 갖추고 있다. *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 평가):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평가하는 방법.** Scope 1/2/3: 온실가스 배출원 분류체계. Scope 1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적인 배출량을, Scope 2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동력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배출량을, Scope 3은 협력업체와 물류, 사용, 폐기 등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부 배출량을 의미.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SK LCA Infra를 통해 회사 및 제품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현황을 점검하고 넷제로 이행에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향후 SK이노베이션은 SK LCA infra를 회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객사 및 외부에 입증하는 데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 LCA Infra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넷제로를 향한 노력을 신속하게 정량적으로 측정함으로써 넷제로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재부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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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폴리에스터 증설로 인한 판매량 증가 및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 전략 효과   SK케미칼이 코폴리에스터 사업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3,257억 원, 영업이익 20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8% 감소한 것으로 8월 8일 공시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3,155억 원, 영업이익은 271억 원이다.     SK케미칼은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증설로 인한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신규 용도 개발과 고객 확대 전략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코폴리에스터 사업 부문 매출은 2,182억 원으로 전년(1,397억 원) 동기 대비 56% 증가하였으며, 신규 라인 100% 가동과 함께 고부가 포트폴리오 제품 판매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은 268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190억 원) 대비 41%가 증가했다. 제약(Pharma) 사업을 수행하는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은 매출 772억 원 영업이익은 79억 원이다. 2분기 판관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 10% 감소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및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코폴리에스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 확대와 제약 제품라인업 확대를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013억 원, 영업이익 872억 원을 기록했다. 
편집부 202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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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8일, 중국 화학회사 웨이싱석화와 고부가 화학제품 EAA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계약 체결- 다우케미칼로부터 EAA 사업 인수 후 첫 자체 생산공장 설립… 아시아 지역 수요 선제 대응   SK지오센트릭이 미국과 유럽에 고부가 화학소재인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이하 EAA) 생산공장을 확보한 데 이어 중국에도 신규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이 화상으로 JVA 체결식 축사를 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8월 8일, 중국 화학회사 웨이싱(卫星)화학과 EAA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 및 롄윈강 쉬웨이 석유화학 단지와 투자협약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과 웨이싱화학은 6대4 비율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장쑤성 렌윈강에 위치한 석유화학 단지 내 약 6.6만㎡(2만 평) 부지에 약 2,900억 원을 투자하여 EAA 생산공장을 짓는다. 해당 공장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완공, 연 4만 톤 규모로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웨이싱화학으로부터 공급받은 원료에 SK 자체 가공기술과 공장 운영 노하우를 더해 EAA를 생산할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 채연춘 투자관리실장과 웨이싱화학 션샤웨이(Shen Xiao Wei, 沈晓炜) 부총재가 악수하고, 롄윈강시 당서기 마쓰광(Ma Shi Guang,马士光 왼쪽에서 7번째) 및 관계자들이 JVA 체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오른편 화면에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중국 롄윈강 따루차오(大陆桥) 국제회의센터호텔에서 진행된 합작법인 설립 계약 및 투자협약서 체결식에는 SK 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화상 참석), 마쓰광(马士光) 렌윈강시 당서기, 양웨둥(杨卫东) 웨이싱화학 동사장 등이 참석했다.EAA는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SK지오센트릭을 포함한 글로벌 메이저 화학업체 3~4곳이 전 세계 공급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고부가 화학소재다. 고기능성 접합 수지의 일종으로 금속과 플라스틱, 종이와 플라스틱 등 이종 물질 간 접합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에틸렌 아크릴산(EAA) 적용 사례   내구성ᆞ투명성ᆞ접합성이 우수해 멸균 팩, 육류 진공 패키징부터 골프공, 강화유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전극과 막에 사용하는 경우 안정성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육류 등 진공포장 활용 시 보관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우수한 접합 성능 및 분리 용이성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용도에서 수요 창출이 기대된다.SK지오센트릭은 지난 2017년 미국 다우케미칼로부터 EAA 사업을 인수하면서 미국 텍사스, 스페인 타라고나에 생산 기지를 확보했다. 특히 스페인 공장에서는 국내 최초로 EAA에 나트륨, 이온 등 금속이온을 결합한 화학소재 ‘아이오노머’ 독자 연구개발 및 생산에 성공하는 등 신규 사업 또한 확대하고 있다.SK지오센트릭은 이번 중국 웨이싱화학 합작법인 설립 계약으로 미국과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서도 생산설비를 확보함에 따라 향후 다양한 글로벌 수요에도 유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중국 첫 생산공장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 성장 추이에 따라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추가 증설 계획도 검토하며 늘어나는 지역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은 “중국 내 유일한 EAA 생산공장을 통해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수요를 선점하겠다”며, “SK지오센트릭의 기술력과 아시아 지역의 마케팅 역량 등을 적극 활용해 고부가 화학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동시에 글로벌 친환경 화학소재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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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킴벌리와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한 소재 혁신 MOU’ 체결- 원료 생산부터 고객 경험 반영하는 친환경 신소재 연구 개발 시스템 구축   LG화학이 유한킴벌리와 함께 탄소중립과 자원 선순환을 위한 고객 맞춤형 친환경 소재 개발에 나선다.LG화학은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과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한 소재 혁신 업무협약(MOU),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를 체결했다고 8월 10일 밝혔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오른쪽)과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이사(왼쪽)가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 친환경 소재 적용 혁신 제품 개발 및 시장 확대 ▲ 신소재 적용 제품에 대한 사용자 경험 공유 및 반영을 통한 고객 맞춤형 소재 및 제품 개발 확대 ▲ 친환경 소재(바이오·생분해·재생 원료가 일부 혹은 전체 포함된 소재)의 안정적 공급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특히 양사는 친환경 수요가 높은 위생용품에 고객 피드백을 신속하게 반영해 친환경 소재와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원료 개발단계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연 유래 흡수체, 생분해 소재, 재생 포장재 등 사용자 관점에서 친환경 제품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세계 최초로 ISCC PLUS 친환경 국제 인증을 획득한 Bio-balanced SAP*(고 흡수성 수지)을 유한킴벌리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한킴벌리는 기저귀 제품(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오가닉)을 출시하는 등 양사는 성공적으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는 유아 및 성인용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하며 프리미엄 친환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io-balanced SAP(Super Absorbent Polymer): 식물성 바이오 원료가 적용된 고 흡수성 수지로, 자기 무게의 약 200배에 해당하는 물을 흡수하며 주로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사용됨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의 지속 가능 소재 기술력과 유한킴벌리의 제품력이 고객을 위한 자원순환 경제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전폭적인 투자와 기술지원으로 양사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이사는 “환경친화적 제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실제 소비자 사용 제품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것이 혁신이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 차원을 넘어선 산업계 전반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LG화학과의 협력은 환경성과 제품력을 높여 다수의 소비자들과 함께 기후변화대응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화학은 업계 최초로 2050 넷제로를 선언하고,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 SAP(고 흡수성 수지), PP(폴리프로필렌) 등 ISCC PLUS 친환경 국제 인증을 획득한 41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내 인증 제품을 5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글로벌 친환경 인증 소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편집부 202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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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려한 외관, 컬러 개선, 내 가수분해 유지율 개선, FA gas 발생 최소화 등 POM GF 강화 제품 품질 향상코오롱플라스틱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7개 소재군, KOCETAL®(POM), KOPA®(PA), SPES- IN®(PBT), KOPET®(PET), KOPEL®(TPC-ET), Kompo- GTe®(LFT), KompoGTe®(Composite))을 판매하고 있다. 본 기사는 KOCETAL®(POM) GF 강화 GRADE의 품질 안정화에 관한 내용이다. KOCETAL®은 폴리옥시메틸렌(Polyoxymethylene) copolymer type 수지로서, 기본적으로 우수한 마모 마찰성, 내열 안정성, 내화학 안정성 등의 특성이 있는 소재다. 특히 POM 수지는 자기 윤활 특성이 우수하여, 마모·마찰 특성이 우수하다. 그래서 산업용으로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분야에서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특히나 구동을 위한 기어류나 컨베이어벨트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POM GF 강화 grade는 고강성을 요구하는 분야 자동차 윈도우 모터, Actuator Gear, Worm gear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적용된다. 특히 자동차 부품들은 고객의 감성 품질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품질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미려한 외관 및 컬러가 중요시되고 있어 강도 높은 품질 검사가 요구된다. 그뿐만 아니라 폴리옥시메틸렌의 특성상 사출 및 고온에 방치 시에 FA(Formaldehyde) Gas가 발생하는데 GF(glass Fiber) 강화 제품의 경우 발생의 정도가 심하다. 추가적으로 POM GF 강화 소재의 경우 결정화가 빠르기에 다른 수지에 비하여 가공 중 분진 문제가 자주 발생하며 작업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강성의 제품이 필요한 경우 GF 강화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런 POM GF 강화 제품의 품질문제들을 해결하고 고객의 불편 사항들을 개선하고자 코오롱플라스틱에서는 기존 POM GF 강화 GRADE의 품질을 향상시켰다.첫 번째로 KOCETAL® GF705의 경우 경쟁사의 Natural Color와 비교할 때 제품이 좀 더 노랗게 발현되는 부분이 있었으며, 그 부분을 개선하고자 공정 안정화 및 제품 개선을 실시하였고 경쟁사와 유사한 Color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두 번째로 기존제품은 열 안정성이 부족하여 고온에 방치(120℃) 시에 컬러가 변색되는 정도가 심하였으나 소재 개선을 통하여 열 안정성 및 Color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하기 사진처럼 시간의 변화에 따라 개선 후 제품이 확실히 변색의 정도가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Lot 별 색상 편차도 최소화되어 더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세 번째 개선사항으로는 제품의 고강성 및 내 가수분해의 요구 특성을 만족하기 위해 더 나은 내 가수분해 유지율을 가질 수 있도록 개선하였으며, 기존 대비 10% 이상 개선되었다. POM GF25 제품에서 성능을 확인하였고 점차 GF 전체 GRADE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POM GF 강화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판매 시장 확대 및 고객만족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가수분해란, 화학반응 시 물과 반응하여 원래 하나였던 큰 분자가 몇 개의 이온이나 분자로 분해되는 형태를 말하며, 내 가수분해 유지율이 높다는 것은 물과의 반응을 최소화하여 안정화된 물성을 유지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프의 높이가 높을수록 물성 유지율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 개선사항으로, POM 제품의 고질적인 품질 문제인 FA gas 발생에 있어 최소화하는 것이 안정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GF GRADE의 경우 컴파운딩 시 POM BASE의 분해로 인한 FA 발생이 더 높게 나타나며 코오롱 플라스틱은 항상 FA를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번 개선을 통하여 FA가 20% 이상 줄어들어 사출 시에도 냄새가 많이 줄어들었으며 사출 성능 또한 개선되었다.앞으로도 코오롱 플라스틱은 현 제품 품질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해나갈 것이다.
관리자 202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