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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53년 설립 프랑스 순환경제 기업 베올리아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협력 양해각서 체결- SK지오센트릭, 울산 클러스터를 넘어 중국, 일본 등 순환 경제 사업 확장 발판 마련 계획   SK이노베이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글로벌 생태 전환(Global Eco System) 및 자원 관리 전문기업인 베올리아와 손잡고, 아시아 시장 공략을 목표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확대 등 순환경제 사업 구축에 나선다.SK지오센트릭과 베올리아아시아는 지난 7월 22일 서울시 종로구 SK그린캠퍼스(종로타워)에서 열린 화상회의에서 아시아 시장 내 순환경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엔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과 베올리아 그룹 수석 부사장 겸 베올리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책임자 크리스토프 마케(Christophe MAQUET), 베올리아 코리아 대표이사 겸 지사장 에르베 프노(Hervé PENEAU) 등 양사의 친 환경사업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1853년 설립된 베올리아는 수처리부터 에너지 관리,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의 설계 및 제공 등 탄탄한 친환경 사업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 약 22만여 명 임직원이 근무하며, 작년 약 285억 유로(한화 약 39조 원) 매출을 달성한 프랑스 대표적인 환경기업이다.베올리아는 플라스틱 기계적 재활용뿐만 아니라, 기존에 다른 재활용 방법이 없는 플라스틱에 대한 대체 솔루션을 구현하는 분야에 SK지오센트릭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지오센트릭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화학적 재활용 3대 기술을 확보했다. 오는 2027년까지 자체 글로벌 플라스틱 생산량의 100%에 해당하는 물량을 재활용한다는 목표를 향해 기술력을 확보해 온 SK지오센트릭의 친환경 사업의 잠재력과 노하우를 베올리아가 확인한 것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페트(PET), 폴리프로필렌(PP), 열분해 원료로 쓰이는 폐플라스틱 공동 스터디를 진행한다. 플라스틱 열분해는 기존의 기계적 재활용이 불가능해 소각 또는 매립하고 있는 폐플라스틱을 처리하는 화학적 재활용 방식이다. 또한, SK지오센트릭 울산 화학적 리사이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확대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디딤돌 삼아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중국, 일본 및 동남아 지역으로 친환경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글로벌 플라스틱 사용량과 폐기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연간 플라스틱 폐기물은 약 3.6억 톤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소각-매립된다. 이런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 비율을 높이는 게 전 세계 과제다. 이미 유럽과 미국은 재활용 사업 투자 확대 및 신기술 적용을 통해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있다. 환경 이슈와 기업경영 모두에서 플라스틱 재활용과 순환경제는 피할 수 없는 변화다.UN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플라스틱 쓰레기가 2030년까지 1억 4천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부터 수도권 매립행위가 전면 금지되어, 한국도 폐플라스틱 재활용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이번 협약은 SK지오센트릭이 오랜 친환경 사업 노하우를 갖춘 베올리아와 글로벌 순환경제 구축을 목표로 힘을 모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60여 년간 이어진 SK지오센트릭의 화학제품 생산, 마케팅 등 사업 경험과 글로벌 생태 전환 및 자원 관리 전문기업 베올리아의 친환경 노하우가 접목돼 순환경제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은 ”잠재력이 큰 아시아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친환경 역량을 바탕으로 순환경제 사업에 첫 시작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전 세계적 친환경 흐름에 맞춰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까지 순환경제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베올리아 그룹 수석 부사장 겸 베올리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책임자인 크리스토프 마케는 “플라스틱 재활용 및 탄소 감축에 대한 베올리아의 자원 관리 사업 목표와 약속에 온전히 부합하는 SK지오센트릭과의 파트너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속 가능한 저탄소 미래를 위해 한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생태 전환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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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런 장관,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LG화학 방문해 LG화학 차세대 전지 소재 살펴보고 양국 기업간 협력 논의- LG화학, 글로벌 고객사 수요 대응 위한 북미 투자도 적극 검토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화학은 7월 19일, 옐런 장관이 방한 첫 일정으로 서울 강서구 LG화학 마곡 R&D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 지역을 순방 중인 옐런 장관은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LG화학을 방문했다. LG사이언스파크 마곡 R&D캠퍼스에는 LG화학의 차세대 양극재와 분리막 등 미래 전지 소재 연구 시설이 모여 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19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만나 회담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 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옐런 장관과 함께 LG화학의 전지 소재 기술과 지속 가능 전략이 담긴 전시장을 둘러보고, 소재 공급망 구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옐런 장관은 이 자리에서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어떻게 혁신을 이루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여러분과 같은 한미 양국 기업들이 노력해준 덕분에 양국이 굳건한 경제 동맹으로 성장”했다며 민간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LG화학은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지 소재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극재부터 분리막, CNT(탄소나노튜브), 방열 접착제, 음극 바인더, BAS(Battery Assembly Solution)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를 목표로 2025년까지 6조 원의 과감한 투자 계획도 추진 중이다.특히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공급망을 현지화하기 위한 투자액(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포함)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110억 달러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극재 공장 신설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번 옐런 장관과 논의를 통해 공급망 협력이 가속화되면 LG화학의 북미 배터리 소재 관련 투자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현재 LG화학의 배터리 제조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만 해도 합작사 형태로 미국 오하이오, 테네시, 미시건과 캐나다 온타리오주 등에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있어, 전지 소재에 대한 현지 수요도 지속 늘고 있는 상황이다. LG화학은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전지 소재 사업을 위해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전구체 및 양극재 생산 등 자원 선순환(closed-loop) 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북미 최대 규모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라이사이클(Li-Cycle)에 지분을 투자하고 2023년부터 10년간 재활용 니켈 2만 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고성능 전기차(80kWh) 30만 대 분 배터리 제조 분량 한국에서는 리사이클 메탈 회수 및 이를 활용하여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24년부터 제품을 양산한다. 이외에도 LG화학은 2050년 넷제로를 목표로 100% 재생에너지 전환, 책임 있는 자원 조달 정책 운영,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 개발 등의 노력을 통해 공급망 전반에서 탈탄소 전략을 실현할 계획이다.신학철 부회장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의 하나인 미국은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 연구개발이 본격화된 곳으로 미국 내 주요 자동차 제조 기업들과는 오랜 시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왔다”며, “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미국 주요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혁신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美 재무부 장관 LG화학 방문 현장 스케치방한 첫 일정으로 LG화학을 찾은 옐런 장관은 오전 9시 25분쯤 LG화학 마곡 R&D 캠퍼스에 도착했다. 파란 재킷을 옷깃을 세워 걸친 옐런 장관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건물로 들어섰다. 악수로 옐런 장관을 환대한 신학철 부회장은 남색 정장에 하얀색 와이셔츠를 입고, 파란 넥타이를 착용했다.기념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함께 LG화학의 지속 가능 갤러리를 견학했다. 지속 가능 갤러리는 LG화학의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등 사업 부문별로 추진하고 있는 지속 가능 및 탄소 중립 전략을 소개하는 곳이다. 갤러리 내 전시된 배터리 전시물을 보며 옐런 장관은 신 부회장에게 배터리를 재활용하면 얼마나 더 사용 가능한지 등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통역 없이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를 이어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으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소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어진 비공개 전시회에서도 옐런 장관은 전시된 배터리 셀을 보고 “이렇게 큰 배터리 안에 양극재나 리튬이 얼마나 많이 들어갑니까”라고 물으며 소재 공급망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양극재를 살펴볼 때는 한 발짝 더 다가서며 자세히 살피는 모습이었다. 함께 전시물을 관람하던 신 부회장은 도슨트를 자처하고 나섰다. 신 부회장은 옐런 장관에게 직접 “LG화학은 전지에 들어가는 재료를 종합적으로 만드는 회사”라며, “소재 공급망 측면에서 북미 지역의 여러 리튬 회사들과도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폐배터리 재활용을 설명하는 전시에서 옐런 장관은 소재를 어디까지 재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물었고, 쏟아지는 질문에 20분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전시 관람은 30분이 넘게 이어졌다.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가 끝날 무렵, LG화학은 옐런 장관의 이름을 넣은 LG트윈스 야구 유니폼과 사진 촬영 액자를 선물로 전달했다. 야구에서는 흔히 공을 주고받는 투수와 포수를 ‘배터리(battery)’라고 부른다. 야구 유니폼 선물에는 팀워크가 중요한 야구의 배터리와 전지를 의미하는 배터리(battery)의 동음이의적 뜻을 담았다.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이 서로 이온을 주고받으며 전류를 만들어 내듯, 글로벌 전지 소재 공급망에서도 양측이 함께 호흡을 맞추자는 의미에서다.  
편집부 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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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보라매센터와 함께 서울시 내 600여 명 청소년 대상으로 기후환경 교육 제공-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해 청소년의 기후 위기 대응 및 실천 도와- 2040 기후 중립 달성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업책임 활동의 일환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서울 시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랑세스-보라매 기후학교’를 운영한다.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기후학교는 미래사회 주역인 청소년에게 양질의 기후환경 교육을 제공, 환경 감수성과 기후 소양을 함양하고 기후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랑세스의 교육지원 사회공헌활동이다.랑세스는 2040년까지 기후 중립 실현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가장 먼저 발표한 화학기업 중 하나로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와 함께 청소년에게 기후환경교육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서울시 내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시설 내 기후환경 분야 동아리 등의 청소년 6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서울 대림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기후환경과 생활을 주제로 기후학교 수업을 진행했다   ‘랑세스-보라매 기후학교’에 참여한 서울 대림초등학교 학생들이 기후환경과 생활을 주제로 수업을 받고 있다   ‘랑세스-보라매 기후학교’에 참여한 서울 대림초등학교 학생들이 EM을 활용한 비누 만들기 학습을 체험하고 있다   ‘랑세스-보라매 기후학교’에 참여한 서울 대림초등학교 학생들이 기후환경과 생활에 대한 수업을 듣고 있다   세부 수업은 크게 ‘기후환경과 생활‘, 그리고 ‘기후환경과 미래’를 주제로 맞춤형 이론교육 및 체험 학습이 진행된다. 기후환경과 생활에서는 ▲ 기후 위기와 재난 안전 ▲ 녹색소비 ▲ 자원순환과 에너지 등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 관련 주제를 다룬다. 기후환경과 미래 프로그램은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환경권 ▲ 생물다양성 ▲ 청소년 기후 행동 등 미래 기후환경을 주제로 다채로운 수업을 진행한다.조승영 랑세스코리아 대표는 “랑세스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책임 있는 기업활동은 물론, 기업 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기후학교가 청소년들의 기후 문해력을 높이고 환경 시민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랑세스,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 위해 기후 보호 및 교육 지원활동 전개랑세스는 ‘2040 기후 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 배출 저감 설비 운영,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 개발, 순환 경제 이니셔티브 추진 등 다양한 기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인재 육성을 지속 가능한 기업책임 활동의 중요 목표로 설정하고, 전 세계 사업장 인근 지역 학생들에 다양한 교육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8년부터 랑세스 과학 교실을 운영하며 상대적으로 과학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 등의 청소년에게 과학교육을 지원하는 중이다.랑세스는 2015년 193개 UN 회원국이 합의한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지지하며 17개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교육 지원활동을 통해 4번째 목표인 공평한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편집부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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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CCUS 사업화 첫걸음… 한국특수가스와 협력 체계 마련- CCUS 사업으로 이산화탄소 감축시켜…매년 약 2만 6천여 그루 나무를 새로 심는 효과와 같아 - 이산화탄소 포집 후 액화탄산으로 재탄생… 새로운 부가가치까지 창출   7월 15일,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이 서울 을지로 시그니쳐타워에서 산업, 의료용 가스 전문기업 한국특수가스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S)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금호석유화학은 CCUS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협약 내용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까지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연간 7만 톤 규모의 CCUS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발전소의 스팀, 전기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만을 선택적으로 포집하는 방식이다. 한국특수가스는 CCUS 설비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액화탄산으로 재탄생시켜 탄산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CCUS사업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는 매년 약 2만 6,000여 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는 것과 같다. 이는 성인 기준 매년 약 18만 명에게 필요한 산소량과 맞먹는다”고 밝혔다.금호석유화학은 CCUS 사업과 함께 제품 생애주기를 고려한 간접적 온실가스 감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화학적 재활용 스타이렌(RSM)을 합성고무 SSBR에 적용한 Eco-SSBR과 바이오 실리카를 적용한 친환경 고무 복합체 등 친환경 소재 관련 투자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나아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면서 궁극적으로 금호석유화학의 2050 탄소중립 성장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업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산화탄소를 부가가치가 높은 다른 탄소화합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도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가치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특수가스는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의 습식 CO₂ 포집 플랜트를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운전 노하우 및 액화탄산가스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금호석유화학과의 CCUS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서흥남 한국특수가스 대표는 “국내 유일의 상용급 CO₂ 포집 플랜트 운전 경험과 가스 판매 역량을 바탕으로 금호석유화학과 함께 윈윈할 수 있는 CCUS 사업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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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기술인력 인증제도 첫 도입… 명장 5명‧전문가 37명 선발- 전문 지식과 경험 갖춘 현장 인력 대상으로 ‘현장 전문가 육성 제도’ 본격 도입- 명예의 전당 등재와 포상금, 직급/직책 선임 시 우대 등 혜택 부여   여수 공장에서 근무하는 33살 김진옥 선임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현장 전문가로 통한다. 38건의 현장 개선 제안은 물론 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으며 전문 지식을 쌓은 끝에, 이제는 사내 공식 ‘LG화학 전문가’로 선발됐다. 같은 사업장에서는 국가품질명장 양방열 실장이 33년이 넘는 현장 경험을 인정받아 ‘LG화학 명장’에 위촉됐다. 현장 전문가인 두 사람은 생산라인에 품질 이슈가 생기면 경력과 나이를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댄다.   LG화학이 최고 현장 기술자를 인증하는 ‘LG화학 명장’ 제도를 신설했다. 기술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독려하고, MZ세대 현장인력에게 성장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다.LG화학은 지난 7월 15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명장’ 5명을 첫 선정하고 CEO 신학철 부회장과 CHO 김성민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LG화학은 현장 전문가 육성 제도를 통해 공장 내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LG화학 전문가’를 뽑는다. 선발된 전문가 중에서 해당 사업장 최고 기술자는 ‘LG화학 명장’으로 위촉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이 현장 기술인력에 대한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 명장 인증식. (좌측부터) 공국진 명장, 김성춘 명장, CEO 신학철 부회장, 안동희 명장, 양방열 명장, 김민중 명장   [LG화학 명장]양방열 실장(51세), 석유화학. 여수. PVC혁신P- 국가품질명장이자 현장품질분임조 문제해결지도사로서 현장 활동의 최일선에서 품질 및 공정개선에 기여한 품질 전문가 안동희 실장(57세), 석유화학. 여수. Utility1팀- 국가품질명장으로서 유틸리티 설비에 대한 탁월한 지식,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추고 있는 신증설·공정개선 전문가김성춘 계장(56세), 석유화학. 대산. 공무2. 공무기술팀- 공정 전반, 배관/건설 등 LG화학 전사에 적용 가능한 고유 설계 역량을 보유한 설계 전문가공국진 계장(53세), 석유화학. 대산. POE 생산팀- 신제품(PRET, M-LLD Film, 태양광 자재 등) 개발에 크게 공헌한 제품 개발과 양산화 전문가김민중 주임(47세), IT 소재. 품질. 필름품질1팀- OLED 편광판 특허 보유자로 IT 소재, 토너 생산, 토너 기술, 광학 소재 품질 전문가   ‘LG화학 명장’은 소속 사업장의 생산 및 설비·공정에 대한 최고 전문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것은 물론 후배들로부터 롤모델로 꼽히는 현장 우수기술 인재다. 선발된 명장은 사업장 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며, 포상금 및 진급/직책 선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올해는 제도 시행 첫해인 만큼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를 별도로 선발했다.국가품질명장인 양방열 실장과 안동희 실장을 비롯해, 업계 최고의 설계 기술을 보유한 김성춘 계장, 신제품 공정개선 전문가 공국진 계장, OLED 편광판 특허를 보유한 김민중 주임이 첫 번째 ‘LG화학 명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선발은 ▲ 사내 추천 ▲ 전문위원 및 교수진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심사 ▲ 상사, 동료 등 리더십 다면 평가 ▲ 경영진 인터뷰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공국진 명장은 “첫 LG화학 명장으로서 설렘과 초심을 가지고 후배들을 이끌겠다”며, “앞으로 ‘LG화학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품질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LG화학 명장은 향후 공장 설비 및 공정개선 활동을 위한 기술 자문 역할을 맡는다. 직무 전문 교육과 멘토링 활동 등을 통해 후배 양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LG화학 전문가’에는 문제 해결, 공정 안전 관리, 프로젝트 관리 등의 전문 교육과 테스트를 통과한 37명의 우수 기술인재들이 선발됐다. 이들은 포상금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생산 및 설비/공정개선 활동을 이끄는 프로젝트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전문가로 선발된 김진옥 선임은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성장경로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료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고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통해 자아실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전문가 육성 제도는 현장 기술인력의 절반을 차지하는 MZ세대들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동기를 부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이 근속 5년 이하 현장 기술직 사원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88%가 ‘전문성’을 갖추는 것을 조직 내 성장으로 꼽았다.신학철 부회장은 “명장과 같은 현장의 전문성과 기술력이 뒷받침될 때 고객이 만족하는 품질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LG화학이 글로벌 지속 가능 선도 과학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전문성 확보와 같은 성취를 중시하는 MZ세대 기술직원의 특성에 맞춰 육성 제도를 정교화하는 등 현장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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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소르비드 활용해 친환경 에폭시, 코팅제, 접착제, 페인트 개발 및 상용화 공동 연구- 바이오매스 기반 이소소르비드 활용해 기존 화학 소재 대체, 친환경 트렌드 대응-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이소소르비드 시장 확대… 공동 연구 통해 양사 ‘윈윈’ 추구   삼양그룹의 화학사업 계열사 삼양이노켐과 글로벌 에폭시 선도 기업 국도화학이 바이오 소재 이소소르비드(제품명: 노바소브)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삼양이노켐(강호성 대표)과 국도화학(이시창, 허연진 대표)은 삼양그룹 종로 본사에서 친환경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월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양이노켐 강호성 대표이사와 국도화학 허연진 대표이사를 비롯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양이노켐 강호성 대표이사(왼쪽)와 국도화학 허연진 대표이사(오른쪽)가 12일 삼양그룹 종로 본사에서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매스 기반의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친환경 에폭시, 코팅제, 접착제, 페인트 등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상업화도 함께 추진한다.에폭시 수지는 전기‧전자, 반도체, 조선, 건설, 자동차, 복합소재, 기타 산업용 도료 및 코팅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수지이며, 최근에는 자동차 전장 부품을 비롯한 풍력발전, 우주‧항공 등 친환경 미래 소재 분야로 쓰임새를 확대 중이다. 삼양이노켐은 국내 유일의 이소소르비드 생산 기업이다. 삼양그룹이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한 이소소르비드는 옥수수 등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바이오 소재로 기존 화학 소재를 대체해 플라스틱과 도료, 접착제 등의 생산에 쓰인다. 현재 삼양이노켐은 연산 약 1만 톤 규모의 이소소르비드 공장을 가동 중이다. 국도화학은 전 세계 80여 개국, 약 1,400여 고객사를 통해 지난해 1조5,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의 75%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글로벌 에폭시 선도 기업의 위상이 확고하다. 국도화학은 에폭시, 경화제 외에도 중국 법인을 중심으로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폴리올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국도화인켐, 국도첨단소재 등의 자회사를 통해 복합소재용 고기능성 수지, 친환경 희석제 및 ACF(이방 전도성 필름) 등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국도화학 허연진 대표이사는 “에폭시 수지는 다양한 소재와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뛰어난 물성을 가진 소재”라며, “바이오 콘텐츠 함량 100%에 가까운 친환경 소재를 공동 개발해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삼양이노켐 강호성 대표이사는 “삼양의 이소소르비드 ‘노바소브’를 적용한 제품은 물리적 성질 개선과 생산 과정에서 기존 석유 기반 소재 대비 탄소 발생량을 감소시켜 기능성과 친환경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며, “향후 기존 석유 기반 화학 소재를 이소소르비드로 대체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친환경 제품 등을 개발해 글로벌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양그룹은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도 양산 중이다. 삼양사는 지난해부터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해 기존의 석유 유래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BAT’의 단점을 개선한 친환경 플라스틱 PBIAT(Poly Butylene Isosorbide Adipate-co-Terephthalate) 생산에 착수했다.PBIAT는 이소소르비드를 함유해 PBAT 대비 탄소 중립적이며, 토양에서의 자연 분해 속도가 빠르다. 또한 PBAT보다 강하고 질겨 보다 적은 양의 원료로 PBAT보다 얇고 질긴 제품을 만들 수 있어 플라스틱 사용량 자체를 감소시킨다. 삼양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매스 기반 폴리카보네이트(PC) 및 부품 개발’ 과제의 총괄 주도 업체로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한 친환경 바이오 소재 기반 PC 개발과 이를 이용한 자동차용 내장재 부품 상용화도 함께 추진 중이다.    
취재부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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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의 경량화와 뛰어난 디자인 구현 가능   세계적인 종합화학 기업 사빅(SABIC)은 지난 7월 7일, 발포 사출성형(Foam Injection Molding, 이하 FIM)에 적합한 SABIC® PP 복합소재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기물이 강화된 사빅 PPc F9005, PPc F9007 및 PPc F9015 계열 소재들은 도어 패널 및 트림, 시트 및 트렁크 클래딩, A/B/C/D 필러 커버 및 센터 콘솔처럼 복잡한 형상의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의 뛰어난 디자인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전형적으로 표면 결함을 보이는 기존 FIM 소재들과 달리, 새로운 첨단 PP 복합소재는 고체 사출성형 부품들과 유사한 균일하고 우수한 표면 품질을 제공한다. 고체 사출성형 부품에 비해, 사빅의 PP 복합소재로 생산된 발포 부품은 중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배기가스 배출을 줄인다. 수명주기평가(cradle-to-grave life cycle assessment) 연구(제3 기관의 검토 대기 중에 있음)에 따르면, 이번 첨단 신소재로 OEM 업체들은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15%까지 감축할 수 있게 되었다.사빅의 ETP&마케팅 솔루션, 압둘라 알-오타이비(Abdullah Al-Otaibi) 제너럴 매니저는 “자동차 산업은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경량화 전략들을 모색해 왔다”며, “업계는 발포 사출성형 공법으로 이상적인 중량의 부품 생산을 할 수 있었지만, 디자인 요소는 희생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사빅은 발포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전문성을 활용해 새로운 복합소재를 개발함으로써, 표면 품질 문제를 해결하고 발포 부품의 새로운 응용 기회를 창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SABIC® PPc F9005 계열 소재로 사출 성형된 내부 테일게이트 트림 부품의 전면(왼쪽)과 후면(오른쪽).   FIM의 디자인 구현 과제 해결FIM 공정은 주로 보이지 않은(non-visible) 부품 생산에만 적용되어, 자동차 응용 분야에서 용도 제한을 받아왔다. 발포(forming)는 은색 줄무늬, 소용돌이 선 및 딤플(dimple) 등과 같은 결함으로 제품 표면의 미적 디자인 구현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출시된 사빅의 자동차 내장 부품용 발포 PP 복합소재는 줄무늬 및 소용돌이 선 제거 등 일관된 고품질의 저 광택 결 무늬 표면을 제공한다. 탈크(talc) 충전제는 미세한 거품 생성을 촉진시키는 핵 형성체 역할을 해 균일한 표면 외관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소재 계열들은 일부 자동차 인테리어 색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도색도 가능하다.   SABIC® PPc F9005 계열 소재로 발포사출성형 제작된 내부 테일게이트 트림 부품. 이 성형 부품은 고정 장치, 리브, 벌집 구조, 도그 하우스, 돔, 구멍, 결 및 뛰어난 미적 디자인 특징을 지닌다. 사빅의 PP 복합소재는 하이 플로우 (High Flow) 소재로 싱크 마크를 감소시키며 또한 중량을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   경량화 혜택의 최적화사빅의 PP 복합소재의 경량화는 FIM 공법 유형 등 여러 요인들에 의해 결정된다. 사출성형 부품과 동일한 금형을 이용하는 쇼트샷(short-shot) 성형은 중량을 10%까지 줄일 수 있다. 사빅의 PPc 9007은 쇼트샷 FIM 및 저 충격 용도로 개발되었다. 부품의 재설계와 새로운 금형을 필요로 하는 코어백(core-back) 성형은 부품 중량을 최대 3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사빅의 PPc 9005와 PPc 9015 계열 소재들은 코어백 성형용으로 개발되어, 중간 정도의 강성과 충격을 가진다.쇼트샷 공법과 코어백 공법은 서로 다른 금형조건을 필요로 하는데, 어떤 공법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사빅의 PP 복합소재를 사용한 FIM 공정이 비용 중립적인지, 혹은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FIM의 유동 특성이 향상된 덕분에 사이클타임이 줄어들어, 추가적인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화학적 혹은 물리적 제제 사용이 가능한 발포공정도 고려 대상이 된다. 새로운 사빅 PP 복합소재는 눈에 보이는 외장부품 성형에 선호되는 화학적 발포제를 적용하기에 적합한 소재이다. 이 제제들은 마스터배치(masterbatch) 형태로 플라스틱 팰릿과 함께 성형기계에 투입되어, 용융(Melt) 단계에서 활성화되어 발포에 필요한 가스를 생성한다   FIM 응용 개발 및 프로세싱 지원사빅은 발포 부품설계, 개발 및 프로세싱 전문성과 예측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PP 복합소재 포트폴리오에 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각 소재에 적합한 화학 발포제 선택에 유용한 지침을 제공할 수 있다. 사빅의 기술팀은 부품 중량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미적 디자인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고객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다.사빅은 폴리머 발포의 미래 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네덜란드에 소재한 발포혁신센터(Foam Innovation Center)를 운영 중에 있다. 발포혁신센터는 발포 공정 역량과 분석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사빅의 새로운 발포 솔루션 개발과 기술혁신, 고객과의 협력을 지원한다.사빅의 신규 PP 복합소재는 유럽에 출시되었으며, 미주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편집부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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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2일, 롯데케미칼‧유한킴벌리, 지속 가능한 제품개발을 위한 소재 혁신 업무협약식(MOU) 일명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 체결- 롯데케미칼의 재생 소재 공급 및 이를 활용한 유한킴벌리의 친환경제품 생산의 협력 모델 구축으로 ESG 경영강화 추진- 재생 소재 보호복 생산 협업 검토… 버려지는 보호복 수거해 롯데케미칼의 기술력으로 물리적‧화학적 재활용 통한 재생수지(PP) 생산 후 유한킴벌리의 재생 보호복 제작‧착용 추진   롯데케미칼과 유한킴벌리가 친환경제품 확대와 자원순환 경제(Circular economy) 구축을 위해 힘을 합친다.지난 7월 12일 오후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이사와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제품개발을 위한 소재 혁신 업무협약식(MOU)’, 일명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과 제품 적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 친환경 원료(바이오 및 재활용)의 개발 및 안정적 공급, ▲ 친환경 원료 사용 제품의 개발 및 시장 확대, ▲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기술혁신 협업을 통한 기후변화대응과 ESG 경영의 실행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과 유한킴벌리는 각사의 소재 기술력과 제품생산 역량을 활용해 전략적인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재생 소재를 개발 및 공급하고 유한킴벌리가 이를 적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양사는 유한킴벌리가 생산하는 PP(폴리프로필렌) 소재의 보호복을 재활용하는 협업 모델의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보호복이 사용 후 통상적으로 소각되는 점에 착안해 폐보호복을 수거‧분리 후 재활용하여 롯데케미칼이 재생수지(PP)로 원료화하고, 이를 활용해 유한킴벌리가 재생 소재 보호복을 제작 후 자사 직원과 파트너사에 공급하는 형태다.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대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소재와 제품의 순환 경제 협업 모델 구축이 필수”라며, “리사이클‧바이오 플라스틱 사업 확대를 통한 순환 경제 시대의 동반자로서, 2030년까지 연간 100만 톤의 리사이클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폐플라스틱 재활용 및 수거 문화 개선을 위한 “Project LOOP”를 진행하고 있다. 플라스틱이 선순환하는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해 롯데케미칼은 “Project LOOP”의 3대 추진전략으로, 그룹 계열사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체계 구축에 협력하는 “LOOP LOTTE”, 기업‧지자체 및 공공‧민간시설로 자원 선순환 활동 거점을 확대하는 “LOOP Cluster”, 친환경‧자원 선순환 분야의 소셜벤처 발굴과 사업화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LOOP Social” 등을 실행 중이다. 지난 2년여간의 시범사업 및 활동을 토대로 롯데케미칼은 고객, 파트너사, 소셜벤처 등과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의 제품 적용을 위한 협력을 강화 중이며, PET 외에 PE, PP, ABS 등 전반으로 재활용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나아가 울산2공장에 2024년까지 1,000억 원을 투자해 11만 톤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생산라인 신설에도 나섰다. 앞으로도 롯데케미칼은 자원 선순환 체계 확립을 위한 전략적 구축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과 친환경 사업 강화를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취재부 202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