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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종합화학 기업 사빅(SABIC)은 지난 6월 22일, 전기로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는 전 세계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자, 소재, 솔루션, 전문성 및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에코시스템인 블루히어로(BLUEHERO™)를 발족했다. 블루히어로(BLUEHERO)의 첫 프로젝트로 사빅은 보다 더 우수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전기자동차(EV)를 만들려는 자동차 산업의 미션을 지원한다. 특히 고유의 난연 소재와 솔루션 개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구조성 배터리 부품의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산업은 보다 지속 가능한 새로운 모빌리티 시스템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기자동차가 포함되는데, 내연기관의 연비가 12~30% 수준인 것에 비해, 전기차는 77% 이상의 전기를 구동력으로 전환한다. 이러한 우수한 성능 이외에도, 전기자동차(EV)는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운용 기간 중 온실가스 배출을 현저하게 감축할 수 있어, 기후 변화에 대응하려는 전세계적인 목표 달성을 지원하다. 사빅의 폴리머 사업부 압둘라흐만 알 파기(Abdulrahman Al-Fageeh) 수석 부사장은 “사빅은 금번 블루히어로(BLUEHERO) 이니셔티브를 통해 소재 솔루션에 적극 투자, 개발함으로써 전기 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원하며, 배기가스를 줄이고 기후변화 대응을 돕고자 한다”며, “자동차 분야에 우선적으로 주력하게 된 것은 이 분야의 발전이 시급하고, 무엇보다도 사빅은 전기차 전환을 지원하고 저탄소 미래에 기여하는 소재와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빅은 ‘Chemistry that Matters™’라는 모토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 구현이라는 회사 목표와 함께 블루히어로(BLUEHERO)를 통해, 청정 대기 경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영향력 있는 솔루션을 개발, 공급할 수 있는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빅은 기존 소재(메탈)에 비해 탁월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비용 효율적인 열가소성플라스틱을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의 전기차(EV) 성능 향상을 지원해 왔다. 예를 들어, EV 배터리, 전기 및 충전 부품 제조에 플라스틱 사용은 중량감소, 시스템의 단순화, 주행거리 증가, 설계 자유도 향상, 제조공정의 간소화, 재활용성, 열관리의 향상 등의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한다. 사빅의 새로운 블루히어로 (BLUEHERO) 전기화 이니셔티브는 대형 부품 성형, 압축 성형, 고급 사출 성형 및 폴리머 화염 상호 작용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필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효율적인 생산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지원한다. 사빅은 전기화 구현에 일조하기 위해 블루히어로(BLUEHERO)에서 가용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와 집중을 통해, 열가소성플라스틱 제품군을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사빅의 ETP & 마켓 솔루션(ETP& Market Solutions)사업부의 압둘라 알-오타이비 (Abdullah S. Al-Otaibi) 제너럴 매니저는 “내연기관 엔진 자동차에서 전기추진 자동차로의 전환은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라며, “성공적인 전환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기존의 다양한 소재들, 설계, 엔지니어링 및 제조 공법을 포기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블루히어로 (BLUEHERO) 이니셔티브를 통해 사빅은 총체적인 시스템 엔지니어링 접근 방식을 따르고 있으며, 고객에게 열가소성플라스틱을 사용한 EV 배터리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최적화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사빅의 블루히어로(BLUEHERO) 에코시스템은 엔지니어, 연구원 및 과학자로 구성된 글로벌 팀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EV 배터리와 관련 응용 제품에 대한 검증 및 데이터 생성, 그리고 설계에 대한 기존 및 새로운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문제점을 해결하고 한계에 도전한다. 그 일환으로 글로벌 팀은 OEM과 공급파트너사(tier)에서부터 툴링(tooling) 공급업체 및 검증 기관에 이르기까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고객, 개발 파트너 및 기타 모든 관계자들과 협력한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기술 도입에 대한 기회가 한층 높아진 지금, 사빅은 블루히어로(BLUEHERO) 이니셔티브가 주력할 섹터와 범위를 확대하여 다른 산업 섹터도 지원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에너지스토리지, 충전 인프라(charging infrastructure), 다른 운송 부문, 그리고 산업 및 컨슈머 기자재 등이 포함될 수 있다.  
편집부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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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식용유 등에서 추출한 ‘리뉴어블 납사’ 활용한 ‘리뉴어블 벤젠’ 생산해 해외 수출길- 독일, 핀란드 글로벌 석유화학기업 2곳과 고부가가치 친환경 제품생산 협력체계 구축   친환경 소재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SK지오센트릭이 독일, 핀란드 석유화학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 및 공급한다.SK이노베이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은 폐식용유, 팜유 등에서 추출한 리뉴어블 납사(Renewable Naphtha)를 활용해 '리뉴어블 벤젠'을 생산 및 수출했다고 지난 6월 20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이 핀란드 최대 석유회사 네스테(Neste), 독일계 화학회사 코베스트로(Covestro)와의 협력으로 생산한 리뉴어블 벤젠 2,000톤이 지난 14일 울산CLX SK부두에서 아시아 시장 최대 수요처인 중국 수출길에 오른 것이다.리뉴어블 납사는 원유에서 추출한 일반 납사(Naphtha)와 다르게 친환경 원료에서 뽑아내, 이를 원료로 화학제품을 생산할 경우 기존 화석연료 대비 탄소배출이 적어 친환경 저탄소 제품 생산을 희망하는 고객사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SK지오센트릭은 리뉴어블 납사를 네스테로부터 공급받아 유럽연합(EU)의 친환경 국제공인 인증 ‘ISCC 플러스’를 받은 울산공장에서 리뉴어블 벤젠으로 만든다 ‘ISCC 플러스’는 생산부터 최종제품까지 친환경성을 점검해 우수한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SK지오센트릭은 리뉴어블 벤젠을 코베스트로 중국 공장으로 수출하고, 코베스트로는 최종적으로 ‘친환경 폴리우레탄’을 생산한다. 폴리우레탄은 자동차 내-외장재, 전자제품, 의료기기 등 생활에서 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수요를 가지고 있다.SK지오센트릭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올해와 내년에 걸쳐 리뉴어블 벤젠을 지속적으로 생산, 수출할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유수의 글로벌 석유화학기업과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 급증하는 친환경 제품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SK지오센트릭 최우혁 아로마틱사업부장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Green for better life’ 전략에 맞춰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리뉴어블 벤젠 수출을 가시화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리뉴어블 납사로 리뉴어블 벤젠을 만들어 친환경 폴리우레탄 생산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기업 간의 협력으로 큰 시너지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스테 메르세데스 알론소(Mercedes Alonso) 부사장은 “화학 산업은 친환경 원료 생산의 노하우가 쌓이며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번 3사 간 협력이 방대한 양의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친환경 사업의 성공으로 석유화학업계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코베스트로 수체타 고빌(Sucheta Govil) 최고영업책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 시장을 확대시키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으로 생산된 제품은 여러 완성품 제작 공정에서 가공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한 기술적인 장점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도울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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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대산에 연산 5만 톤 규모의 수소 공장 건설- 수소 생산 시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포집해 재사용하는 순환 시스템 구축 LG화학이 ‘2050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 생산에 본격 나선다. 석유화학 열분해 공정을 저탄소 공정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LG화학은 2024년 2분기까지 충남 대산 사업장에 연산 5만 톤 규모의 수소 공장을 건설한다고 지난 6월 20일 밝혔다. LG화학이 부생 수소와 별개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공장에는 메탄가스를 고온의 수증기와 반응시켜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이 적용된다. NCC(나프타크래킹센터) 공정상 확보 가능한 부생 메탄을 원료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생산된 수소는 다시 NCC 열분해로 연료로 사용된다.석유화학 사업은 나프타(Naphtha)를 고온에서 분해시켜 얻게 되는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의 기초 유분으로 시작되는데, 통상 이 NCC 공정의 열원으로 메탄이 사용되면서 대부분의 탄소배출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에 고순도 수소는 연소될 시 별도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기 때문에 석유화학 연료로 사용될 경우 기존 대비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크게 거둘 수 있다.LG화학 수소 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2분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수소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LG화학은 NCC 공정에 사용되는 메탄을 수소로 대체해 연간 약 14만 톤 수준의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소나무 약 100만 그루를 심어야 상쇄할 수 있는 규모다.LG화학은 2025년까지 NCC 공정의 수소 등 청정연료 사용 비중을 최대 7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바이오 원료 생산에도 수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수소 공장의 생산성 검증 및 탄소배출 저감효과 등을 고려해 향후 추가적인 증설도 검토할 계획이다.   수소 생산으로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포집해 재사용하는 순환 시스템 구축 한편, LG화학은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필요한 자원으로 순환될 수 있는 밸류체인 구축에도 나선다. 현재 국내 수소 시장의 90% 이상은 탄소와 수소로 구성된 메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개질(Reforming) 방식으로 생산되는데 이 공정에서는 이산화탄소(CO₂)가 부산물로 나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국내 최대 탄산가스 업체인 태경케미컬과 협력에 나선다. 태경케미컬은 고순도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식음료용 액체 탄산가스 및 보냉용 드라이 아이스 등을 제조하는 전문기업으로 국내 1위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LG화학은 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태경케미컬에 공급하게 돼 개질 수소의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를 블루수소 생산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는 최근 이산화탄소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태경케미컬은 고품질 원료 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추가로 확보하게 돼 국내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식음료용, 반도체 세정용, 의약품용 콜드체인 등 탄산가스 분야에서 친환경 첨단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태경케미컬은 현재 하루 820톤의 탄산가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LG화학과의 협업으로 600톤이 증가한 총 1,420톤/일 생산능력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업계 1위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된다.양사는 향후 장기적으로 이산화탄소의 원활한 공급 및 다양한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수소 공장 건설과 이산화탄소 순환 체계 구축은 탄소중립을 통해 석유화학 사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수소 생산, 활용 기술 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검토하고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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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 세계에서 가장 멀리 날아가는 골프공 ‘아토맥스’ 세계 최초 인증- 코오롱의 ‘원앤온리(One&Only)’ 신소재 ‘아토메탈’… 혁신적 강도/내구성/탄성으로 미래 신소재 산업 열어   코오롱이 첨단 신소재로 개발한 골프공 아토맥스(Attomax)가 세계 최장 비거리를 기록했다. 코오롱은 14일 자체 개발한 신소재 아토메탈을 골프공에 적용해 세계적 기록인증 기관인 미 WRC(World Record Committee, 세계기록위원회)로부터 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The Longest Golf Ball for the Best Distance) 타이틀을 최초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코오롱의 신소재 전문 계열사 아토메탈테크코리아가 개발한 비정질합금인 ‘아토메탈’ 분말을 골프공에 적용해 만들어낸 결과로, 기존 골프용품 산업의 소재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성능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비거리를 앞세우는 골프공들이 많았지만,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최장 비거리 골프공임을 공식 인정받은 경우는 아토맥스가 최초다.   아토맥스 골프공 단면도3피스 골프공인 아토맥스는 비정질합금인 아토메탈을 분말 형태로 제조해 골프공의 커버와 코어 사이 맨틀층에 혼합해 최고 비거리를 달성했다.   골프공 내부에 높은 탄성과 반발력을 지닌 아토메탈을 분말 형태로 가공해 골프공의 중심부를 감싸는 맨틀층에 고르게 혼합하는 기술이 더해짐으로써 지금까지 보지 못한 비거리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아토메탈’은 금속의 원자구조를 불규칙하게 만들어 탄성, 경도, 내부식, 내마모, 연자성(軟磁性)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 시킨 신소재이며, 자동차, 에너지, 화학, 전기 전자 등 적용 분야가 다양해 소재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재의 물성을 골프공에 적용해 세계 기록을 내는 골프공을 만들어냄으로써 다른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소재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비정질합금은 1959년 최초 발견된 이후 1993년에서야 양산 기술이 확보될 정도로 생산 자체가 어려워 양산에 성공한 회사는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히며 아토메탈테크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양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미 WRC는 공인된 로봇 스윙기를 이용해 동일 조건에서 실시한 인증 테스트에서 아토맥스 골프공이 타 브랜드 10개 사의 13종의 골프공과 대비 13~18m(15~20야드) 이상을 더 날아가는 기록을 인정해 최장 비거리를 내는 골프공으로 세계 최초 인증했다. 미 WRC 심사위원 대표 데이나 니콜 헤슈(Dana Nicole Hesch)는 “아토맥스의 놀랍고 성공적인 세계 신기록을 인증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코오롱그룹의 핵심 가치인 원앤온리(One&Only) 정신은 아토메탈과 아토맥스 골프공으로 다시 한번 구현됐다. 코오롱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상에서 하나뿐인 코오롱만의 제품을 만들어 고객을 만족시킨다’는 그룹 경영 방침을 지니고 있다. 이날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에서는 한국기록원과 미 WRC로부터 「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 공식 인증을 받는 인증식이 열렸다. 인증식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과 한국기록원 김덕은 원장, 미 WRC 심사위원 대표 데이나 헤슈(Dana Nicole Hesch)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는 특별히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도 함께해 아토맥스 골프공 글로벌 인증을 축하하고 참석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인증식에 참석한 이웅열 명예회장은 아토메탈 소재 개발 방향과 이를 아토맥스 골프공에 접목하는 아이디어를 직접 제공해 글로벌 인증기록 달성에 도움과 조언을 해왔다. 이 자리에서 이웅열 명예회장은 “코오롱의 핵심 가치인 원앤온리(One&Only) 정신으로 첫 시도한 결과물이 세계 최고로 인정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면서, “이번 신기록에 머물지 말고 우리 기록을 우리가 계속 깨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고 도전해 세계 최고 신기록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첨단 신소재 비정질합금 ‘아토메탈’비정질합금은 1959년 최초 발견된 이후 1993년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연구팀에 의해 상업화 기술이 확보됐다. 일반적으로 금속의 원자 배열은 균일한 결정질(Crystalline) 형태인데, 이를 녹이면 원자 배열이 무너지면서 액체와 같은 비결정(Amorphous)상태가 된다. 이것을 굳기 전에 매우 급속하게 냉각시키면 원자가 무질서하게 배열된 비결정상태로 굳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비정질합금이다. 구조적 특징으로 인해 높은 강도와 경도, 고내구성, 고탄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부식 또한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기존의 텅스텐과 세라믹같이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고가의 핵심 소재들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아토메탈테크코리아의 비정질합금은 분말 형태(파우더)로 생산되어 3D 프린팅, 금속 사출(MIM), 용사(용융분사) 코팅, 연자성(軟磁性) 소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철(Fe)계 합금 형태로 제조되어 기존의 다른 비결정합금 대비 생산원가가 낮고 조성 변경이 용이해 고객이 원하는 물성을 구현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항공기/발전소 터빈이나 스마트폰 및 자동차 파워 인덕터 부품, 군수용 소형 정밀 부품 등에 활용될 수 있다.아토메탈테크코리아는 현재 모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아라미드 생산라인의 핵심 부품인 초경(tungsten carbide)에 비정질합금 코팅작업을 진행해 초경의 교체 주기를 12개월에서 18개월로 6개월 늘렸으며, 동 회사 울산공장의 열교환기 부식방지 코팅에도 아토메탈을 적용 완료했다. 또한, 국내화력발전소 열교환기에도 비정질합금 코팅을 진행해 7,500시간에 이르는 실증 평가를 마치고 타 발전소에도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독일의 이차전지 설비회사에서도 제품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코오롱은 이 신소재로 석유화학 중심의 유기재료 소재사업을 금속성 무기 재료까지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편집부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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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부터 금호석유화학그룹 HBPA사업 본격화…그룹 페놀유도체 부문 경쟁력 제고 효과- 금호피앤비화학 HBPA 원료 공급 및 판매, 금호석유화학 2023년 하반기부터 年 5,000톤 생산   6월 14일, 금호피앤비화학(대표이사 신우성)이 금호석유화학과 고부가 BPA 유도체 HBPA(Hydrogenated Bisphenol A) 사업 진출을 발표하고, 2023년부터 본격화할 계획임을 밝혔다.금호석유화학의 자체 기술을 통해 개발된 HBPA는 수소화 반응을 통해 내열성, 내후성 및 내황변성을 기존 BPA보다 개선시킨 제품이다. 최근에는 BPA의 대체 제품으로서 고기능성 에폭시(Epoxy) 수지, 폴리카보네이트(PC), 계면활성제 등에 주로 쓰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금호피앤비화학 CI   양사의 HBPA 사업은 위탁생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금호피앤비화학이 금호석유화학에 BPA를 공급하면 금호석유화학은 이를 원료로 HBPA를 생산한다. 이어 금호피앤비화학이 HBPA를 다시 가져와 외부에 판매하거나 자사의 에폭시 수지 원료로 다시 활용하는 구조다.금호피앤비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은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이번 HBPA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금호피앤비화학은 글로벌 BPA 메이커로서 구축해 온 탄탄한 영업망과 판매 노하우를 활용해 HBPA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HBPA 수지 개발에도 속도를 내며 에폭시 부문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금호피앤비화학 여수1공장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HBPA를 자체 기술로 개발한 만큼 영업과 생산 등 전반적인 HBPA 기술 지원에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 설비는 2023년 상반기까지 연산 5,000톤 규모로 신설되며 같은 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HBPA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HBPA 설비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금호석유화학 정밀화학 공장부지에 마련된다.이번 양사 간 협력 체제로 금호석유화학그룹 페놀유도체 부문의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금호피앤비화학 신우성 대표는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금호피앤비화학은 HBPA 사업 역량을 강화하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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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 미국 새너제이에서 투자 협약식… 美 Amogy에 3천만 달러 투자- Amogy,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 암모니아 기반 수소연료 전지 구동 기술 보유- 양사 경영진 “암모니아는 지속 가능한 탄소 감축 수단, 탈 탄소 산업 기술발전에 협력”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 구축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은 최근 미국에서 개최한 글로벌 포럼에서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등 분야에서 관련 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하고 기업가치를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SK이노베이션은 미국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Amogy(아모지)에 3천만 달러(한화 약 380억 원)를 투자하고, 기술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Amogy는 6월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투자계약 및 기술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 협약식을 갖고,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 협력에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김철중 포트폴리오부문장,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그리고 Amogy 우성훈 CEO 등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 스타트업 Amogy와 3천만 달러 투자계약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 김철중 포트폴리오부문장, 김준 부회장, Amogy 우성훈 CEO,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Amogy는 지난 2020년 설립돼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출신의 박사급 인력들이 경영과 R&D를 주도하고 있다.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을 소형으로 제작해 트랙터, 드론 등 산업용 운송 수단에 적용하는 연구를 중점적으로 벌이고 있다. 미국 유통업체 아마존, 영국의 수소 산업 전문 투자업체 AP벤처스 등이 주요 주주로 올라있다.   Amogy가 지난 5월 미국에서 진행한 실증 테스트에서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트랙터의 시험이 진행되는 모습   Amogy는 5kW(킬로와트)급 드론, 100kW급 트랙터에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한 실증 테스트를 마쳤으며, 내년까지 트럭과 선박 등 대형 산업용 모빌리티 수단에도 해당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500kW급의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단일 제품과 이를 모듈화해 5MW(메가와트)를 발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인데 5MW는 1,000톤급 중형 선박에 쓸 수 있는 규모에 해당한다.SK이노베이션이 이번 투자에 나선 건 암모니아가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의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수소를 연료로 주입해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 연료전지 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하지만 실제 수소를 생산해서 사용하는 곳까지 초저온(영하 253도) 액화 방식으로 저장 및 운반을 하는 과정의 효율성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손꼽혀왔다.   암모니아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암모니아는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이기 때문에 별도의 과정을 통해 수소를 추출하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연료로 쓸 수 있는데, 암모니아의 저장과 운반을 위한 액화점(영하 33도)이 수소보다 높아 액화를 위한 에너지 소모와 탄소배출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Amogy의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구조 및 작동 개념 인포그래픽   수소 1kg을 호주에서 국내로 운송할 때 드는 비용은 액화 암모니아가 1.7달러로 액화수소(3.4달러)의 절반 수준이며, 액화 암모니아는 액화수소 방식보다 같은 공간에 더 많은 수소를 담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2017년 기준 연 1억8,000만 톤의 암모니아가 전 세계에서 생산되고 국제 운송 규모는 1,800만 톤에 이르는 등 유통 기반 또한 갖춰져 있다.SK이노베이션은 Amogy의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력이 관련 시장에서 상업화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Amogy의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은 암모니아 탱크, 암모니아 개질기(수소 추출) 및 수소 연료전지가 소형으로 일체화되어 있다. 또한 고출력이 가능해 탈 탄소가 시급히 요구되는 대형 선박, 트럭 등의 대형 상업용 운송 수단 및 최근 성장하는 무탄소 지게차, 농기계, 드론 등 친환경 산업용 모빌리티 시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SK이노베이션 김철중 포트폴리오 부문장은 “SK이노베이션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과 Amogy의 차별적 기술력이 결합해 첫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본 사업의 성공은 물론 무탄소/저탄소 에너지의 적극적인 개발과 활용을 통해 친환경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Amogy 우성훈 CEO는 “21세기 중반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형 운송 분야에서의 탄소배출 감축이 매우 중요하다. 암모니아는 확보가 용이하고 풍부하며, 지속 가능한 탄소 감축 수단”이라며, “탈 탄소 산업을 위한 기술발전에 더욱 속도를 내 가장 앞서는 온실가스 제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Amogy社 소개   미국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Amogy(아모지)는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새로운 무탄소 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통해 전 세계 탄소배출의 10%에 해당하는 지상/해상/항공 상업 운송의 탈탄소화를 이루고 넷제로(Net Zero) 달성의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Amogy는 2018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젊은과학자상 수상자이자 포브스(Forbes)의 ‘과학’ 부문, ‘2018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우성훈 박사가 탈 탄소 미래 운송 시스템의 비전을 공유한 3명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박사 졸업생들과 함께 2020년 11월 공동 설립했다. 2021년 11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의 20억 달러 규모 기후 공약 기금을 통한 2천만 달러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엠파이어 스테이트 개발 기금에서도 100만 달러를 투자받는 등 혁신적인 청정에너지 시스템 구축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편집부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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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ESG 경영의 상징적 공간에 개관한 만큼 탄소 중립 경영을 더욱 가속화   SK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출발점이 된 충주 인등산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넷제로(Net Zero) 경영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SK그룹은 2030년까지 SK가 감축하기로 한 탄소량과 실천 계획 등을 디지털로 구현한 전시관을 충주 인등산에 개관했다며, 그룹 ESG 경영의 상징적 공간에 개관한 만큼 탄소 중립 경영을 더 가속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인등산에 설치된 전시관에는 SK그룹이 넷제로 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방법론 등이 제시돼 있다.SK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탄소 중립 목표 시점(2050년)보다 앞서 넷제로 경영을 조기 달성하자고 결의했다.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 톤)의 1%(2억 톤)를 줄여 넷제로 경영에 속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넷제로는 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 배출량이 제로(0)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이런 구상을 실천하기 위해 SK그룹은 9개 분야에 걸쳐 친환경 기술 생태계를 구축해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이번에 개관한 전시관에 담았다.   SK가 공개한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에 전시된 9개의 넷제로 여정 인포그래픽   SK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에 3,730만 톤의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저전력 반도체 등으로 △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생태계 구축해 1,650만 톤 △ 차세대 배터리 등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구축해 750만 톤 △ 도시 유전 사업 등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해 670만 톤을 감축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SK가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구축해야 할 네트워크와 친환경 기술 생태계도 함께 공개했다.SK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전시관을 6월 초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Green Forest Pavilion)’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했다.전시관은 인등산과 자작나무 숲을 모티프로 내부를 꾸몄다. 전시관 중앙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상징하는 ‘생명의 나무’를 설치했고 나무 주변에는 ‘9개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넷제로 달성 방법론이 담긴 키오스크를 배치했다.모바일 도슨트로 키오스크의 특정 아이콘을 촬영하면 SK가 구축한 9개 친환경 기술 생태계와 탄소 절감 효과를 증강 현실로 볼 수 있다. 환경 오염으로 고통받는 동물과 황폐해진 자연을 보여준 뒤 지구 살리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는 ‘SK 매니페스토’ 영상도 상영된다.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 개관으로 주목받게 된 SK그룹의 ESG 경영은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2년 서해개발주식회사(현 SK임업)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1960~70년대 무분별한 벌목으로 민둥산이 늘어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다 천안 광덕산, 충주 인등산, 영동 시항산 등 총 4500ha의 황무지를 사들이면서 국내 최초로 기업형 조림 사업에 착수했다.최종현 선대회장은 임야 매입을 부동산 투자로 바라보는 시각을 우려해 수도권에서 거리가 한참 떨어진 황무지를 매입했고, 호두나무와 자작나무 등 고급 활엽수를 촘촘히 심으면서 오해를 불식시켰다. 이 같은 노력으로 50년 전 민둥산은 현재 400만 그루, 서울 남산의 약 40배 크기의 울창한 숲으로 변신했다.선대회장은 또 조림 사업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국가와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장학금으로 사용했다. 선대회장은 1974년 사재를 출연해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한 뒤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비와 생활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선대회장은 조림으로 환경을 보전하고 인재를 양성해 사회에 이바지했다는 측면에서 SK ESG 경영의 효시로 간주한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종현 선대회장의 유훈을 이어받아 한 차원 더 높은 ESG 경영으로 조림 사업을 진화·발전시켰다. 최 회장은 2012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 산하에 있던 SK임업을 지주 회사인 SK에 편입시킨 뒤 탄소 배출권을 확보하고 해외에서 조림 사업을 시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시켰다.SK는 2012년 강원 고성군의 축구장 70배 크기 황폐지에 자작나무 등 25만 그루를 심어 조림(A/R)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시작했다. CDM은 조림 사업으로 복구된 숲이 흡수한 온실가스를 측정해 탄소 배출권을 인정받는 사업으로, SK는 2013년 유엔 기후변화협약의 최종 인가를 받아 국내 최초로 탄소 배출권을 확보한 기업이 됐다.또 SK는 인등산 등 국내 조림지 4곳(4,500ha)과 전국의 공·사유림을 대상으로 탄소 중립 산림 협력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조림으로 감축한 탄소량을 측정해 탄소 배출권으로 인증한 뒤 이를 거래해 기업과 공공에는 탄소 중립을 돕고, 산주(山主)에게는 수익원을 만들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SK는 현재 운영하는 탄소 중립 산림 협력 사업 프로젝트로 앞으로 30년간 매년 4만3,000톤의 탄소가 흡수될 것으로 예상한다. SK는 이를 기반으로 탄소 배출권을 거래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환경 보전과 부가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SK는 또 해외에서도 탄소 배출권을 확보하고 있다. 파푸아뉴기니의 열대 우림을 보호하는 ‘레드플러스(REDD+ 개발도상국의 황폐해진 산림을 조림 사업으로 개발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 사업과 스리랑카에서 나무를 심는 ‘ARR(신규조림 및 재조림, 식생복원)’ 사업으로 탄소 배출권을 확보했고 베트남과 필리핀에서도 탄소 배출권 확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이 밖에도 SK는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지역 조림 사업, 튀니지 코르크 참나무 숲 복원 사업, 베트남 꽝찌성 농촌 공동체 개발 사업을 하면서 황폐해진 산림을 복구하고 사막화를 방지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K-Forest’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SK는 ‘기업 이익은 처음부터 사회의 것’이라는 시각으로 나무와 인재를 키우는 일에 매진했던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이 오늘날 SK의 ESG 경영을 비옥하게 만드는 토양이 됐다며, 숲을 소재로 글로벌 무대에서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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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6일, 합작법인 기업결합 신고 및 인허가 절차 완료해 공식 출범- 합작법인 출범 통해 본격적인 생산설비 확대 추진     LG화학이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도레이(Toray)와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LG화학은 헝가리 합작법인인 ‘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에 대한 기업결합 신고 및 인허가 절차, 자본금 납입 등을 완료하고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50:50 지분으로 설립된 합작법인은 양사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LG화학 이유민 유럽사업추진TFT장과 도레이 요시무라 이쿠오(Yoshimura Ikuo) 헝가리 법인장이 초대 CEO를 맡게 된다.LG화학과 도레이는 지난해 10월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데 뜻을 같이하고 2028년까지 총 1조 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나가기로 했다.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출범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설비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헝가리 북서부 코마롬-에스테르곰(komárom-esztergom)주 뉠게주우이팔루(Nyergesújfalu)시에 위치한 합작법인은 2028년까지 연간 8억m²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합작법인을 포함하여 국내외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2028년 연간 15억m² 규모의 글로벌 분리막 공급 능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차별화된 제품 및 공정 기술로 분리막 사업의 탄탄한 경쟁 우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고객가치와 사업 역량 극대화 통해 급성장하는 유럽·북미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