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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순수용 이온교환수지 국산화에 이어 이온교환수지 재활용 사업 국내 최초 착수-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업에 이온교환수지 공급… 공급 후 수거, 재활용까지 망라- 연간 1천 톤의 탄소 감축 기대, 30년산 소나무 15만3,31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 삼양사가 이온교환수지 생산, 공급, 수거, 재활용까지 망라하는 이온교환수지 에코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온교환수지는 물속의 이온을 비롯한 미세 불순물 제거에 쓰이는 0.3~1㎜ 내외의 알갱이 형태 합성수지로 식품 및 의약품 정제부터 수처리, 초순수 생산에 쓰인다. 극도로 순수한 물인 ‘초순수’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패널 등의 생산에 필수적이다. 삼양사에서 생산하는 이온교환수지 삼양사(강호성 대표)는 초순수에 쓰이는 ‘균일계 이온교환수지’ 국산화에 이어 이온교환수지 재활용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양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 기업에 이온교환수지를 공급하고, 일정 횟수를 사용해 수명이 다한 이온교환수지를 회수해 이물질(이온)을 제거하고 재생시켜 이온교환수지로 다시 공급한다. 이론적으로는 재생 이온교환수지의 품질도 새 제품과 동일하지만, 반도체 등 정밀 산업의 특성상 미세한 오차도 허용하지 않아 재생 이온교환수지는 주로 산업용 용수 생산 설비에 공급될 예정이다.국내 이온교환수지 재활용 사업은 삼양사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과거에는 수명이 다 된 이온교환수지는 일괄적으로 매립 처리해 재활용 자체가 불가능했다. 삼양사는 올해 약 850톤의 이온교환수지를 재활용해 연간 약 1천 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 1천 톤은 30년산 소나무 15만3,31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다.삼양사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이온교환수지 재생과 함께 폐 이온교환수지 기술 자문 및 상담부터 인출 및 수거, 재생 후 성능검사 및 납품에 이르는 이온교환수지 재활용 토탈서비스를 제공해 에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삼양사는 1976년 국내 최초의 이온교환수지 생산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균일계 이온교환수지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삼양사는 이온교환수지 사업 고도화를 위해 2014년 삼양화인테크놀로지를 설립하고 현재 군산에 아시아 최대 규모인 연산 2만 톤의 균일계 이온교환수지 공장을 운영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균일계 이온교환수지 생산이 가능한 기업은 삼양화인테크놀로지를 포함해 4곳에 불과하다.삼양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이온교환수지의 생산, 공급, 재활용 등 모든 기술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삼양사가 유일하다”며, “약 50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계의 발전과 환경 보호 두 목표를 동시에 추구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양사는 2020년 원전 내 수처리 설비에 쓰이는 이온교환수지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이온교환수지 국산화의 물꼬를 텄다. 삼양사는 지난해 수소차 필터용 이온교환수지 공급에 이어 올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에 쓰이는 초순수 제조 설비에 균일계 이온교환수지를 공급해 국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에 기여 중이다. 삼양 트리라이트 패키지 삼양사는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국내 원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계에 공급한 실적을 앞세워 해외 시장도 국내와 동일한 브랜드명인 ‘삼양 트리라이트’로 공략 중이다. 글로벌 이온교환수지 시장은 약 2조원 규모로 초순수, 발전소용 수처리 등 주도 아래 연평균 약 4~5% 성장 중이다. 삼양사 이온교환수지 리사이클 사업 소개 리플렛  
편집부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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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의 엘라스토리트(Elastolit®) 소재로 제작된 볼더(Boldur™), 경기도 안산시 태양광 인프라에 첫 사용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자사의 복합소재 볼더(Boldur™)를 국내 최초로 태양광발전소 설비에 구조물로 적용했다. 볼더는 바스프의 폴리우레탄 소재인 엘라스토리트(Elastolit®)와 바스프만의 특별한 필라멘트 와인딩 기술(Filament winding technology)로 구현된 전신주 형태의 구조물이다. 바스프와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제이에스파워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약 600미터 거리의 강변 도로변에 태양광 패널 지붕을 지탱하기 위한 볼더 82개를 설치했다.   경기도 안산시에 태양광 패널과 함께 설치된 바스프의 볼더 구조물   볼더는 우수한 굴곡 강성과 강도가 특징으로,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에 비해 2배 이상 견고하고 탄력적이다. 자체 무게보다 10배 이상 높은 파단강도를 지녀 태풍, 폭설 등 극한 기상 여건도 견딜 수 있으며, 내화성이 뛰어나 불이 붙어도 계속 타지 않고 빠르게 자체 소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기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낙뢰와 감전에도 견딜 수 있다. 무게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약 1/4밖에 되지 않아 설치하는 데 인력과 리프팅 장비가 덜 필요하고 결과적으로 설치 비용도 절감된다.제이에스파워의 강희동 대표이사는 “폴리우레탄으로 만든 볼더는 금속 소재의 구조물과 달리 부식 내성이 강해 녹슬지 않으며, 목재 구조물과 같이 썩거나 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정기 보수검사가 필요 없다. 그뿐만 아니라 특수 UV 마감 코팅이 적용되어 인프라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결과적으로 시설 운영자의 보수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전하며, “이처럼 볼더가 사용된 태양광 인프라 구축사업은 안산시의 태양광 사업 평가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총괄 앤디 포슬트웨이트(Andy Postlethwaite) 사장은 “바스프는 2021년 제이에스파워와 볼더를 구조물로 활용한 영농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안산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실현하고 새로운 에너지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바스프의 볼더가 사용된 안산 강변의 태양광 패널은 800k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편집부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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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이어 전국 대리점망 확보 나서… 동시에 고객 접점 확대 위한 다방면 마케팅 활동 추진- 휴그린에 대한 가치 있는 고객 경험 제공하며 종합 건축자재 브랜드로 도약 29일,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Hugreen)이 전국 대리점망을 확보하면서 창호 시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휴그린은 최근 급증하는 주택 리모델링 수요에 대응하면서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적극적인 광고 마케팅의 일환으로 TV 광고뿐만 아니라 유튜브 전용 광고를 제작하여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더불어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디지털 쇼룸을 구축하면서 고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손쉽게 휴그린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 외에도 고객센터 서비스 향상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리모델링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창호 시공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여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 중이다.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은 “휴그린 브랜드에 대한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의 새로운 니즈에 항상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라며, “창호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종합 건축자재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금호석유화학 휴그린은 매년 장애인시설과 창호 교체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본사 임직원들이 직접 시설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취재부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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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 스토리 공개 후 첫 번째 투자… ’25년 코폴리에스터 세계 1위 목표 - CHDM에 이어 코폴리에스터 라인증설과 화학적 재활용 글로벌 인프라 투자 검토   SK케미칼이 세계 1위 코폴리에스터 생산업체로 도약을 위해 고기능 투명 플라스틱 원료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은 ESG위원회와 이사회를 각각 개최하고, 코폴리에스터 생산의 핵심 원료물질인 CHDM(사이클로헥산디메탄올)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 가동을 목표로 559억 원을 투자하는 이번 증설로 SK케미칼은 CHDM 생산능력을 25%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의사 결정은 코폴리에스터 CHDM 고함량 제품의 판매 확대 따른 내부 사용량 증가와 코팅/접착제 용도 고객들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신규설비 가동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추가로 생산능력을 늘이는 것이다. CHDM은 플라스틱의 유연성, 내후성, 투명성 등의 물성을 증대시키는 고부가가치 원료로 SK케미칼은 2001년 세계 2번째 CHDM 상업 생산을 시작으로 코폴리에스터 사업을 위한 일괄 생산체제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SK케미칼은 핵심제품인 고기능성 투명 플라스틱 스카이그린(SKYGREEN)과 고내열 투명 소재 에코젠(ECOZEN)을 생산하고 일부 물량을 코팅/접착제 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CHDM 시장은 SK케미칼을 비롯한 원천 기술을 보유한 소수 업체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신규 업체의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코폴리에스터는 환경 호르몬으로 분류되고 있는 비스페놀A(BPA) 검출 우려가 없는 소재이다. 유리처럼 높은 투명성과 우수한 광택을 가지면서도 가볍고 강도가 강해 화장품 용기뿐 아니라 전자부품·건축자재·광학필름 등 생활용품부터 산업재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2021년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지난해 코폴리에스터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100% 가동했기 때문이다.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 시장 점유율은 약 40% 정도이며, ▲ 리사이클 솔루션 판매 확대 ▲ 3D프린팅과 같은 신규 용도 개발 ▲ 시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중남미 시장 개척 등의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케미칼 김응수 코폴리에스터 사업부장은 “CHDM 증설은 파이낸셜 스토리 공개 후 단행하는 첫 번째 투자로 코폴리에스터 신규 라인증설과 화학적 재활용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검토 중”이라며, “세계 1위의 코폴리에스터 생산업체에 이어 화학적 재활용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제2차 ESG위원회에서는 투자심의위원회 규정을 개정하고 제7차 이사회에서는 ESG위원회 규정을 개정했다.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 사항에 있어 ESG 경영 실효성 강화를 위해 재무적/비재무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ESG위원회 활동을 구체화했다. 또한, 투자사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안건의 심의 시 ESG 검토 결과 보고서를 검토하는 절차를 추가했다.  
편집부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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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화탄소 전기화학적 전환으로 에틸렌 직접 생산, 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원료 생산 등 탄소중립 혁신 기술이전 협약- 지속 가능 선도 과학기업 향한 R&D 전략을 기반으로 수소 생산 및 활용, 저탄소 혁신공정 등 협력 범위 확대 검토 및 인재 교류 프로그램 운영   LG화학(대표 신학철 부회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이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양 기관은 26일 KIST 서울 본원에서 탄소중립 기술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 및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지영 LG화학 최고기술경영자(CTO) 부사장(왼쪽)과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오른쪽)이 26일 성북구 KIST에서 탄소중립 기술 조인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과 KIST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 및 수소 에너지 등 관련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하였다. 이중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파급력 등을 고려해 ‘CO₂(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과 ‘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 이전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출범하기로 하였다.‘이산화탄소(CO₂)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은 전기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를 직접 PVC 등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쓰이는 에틸렌(C₂H₄)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경제성 높은 에틸렌까지 직접 생산할 수 있어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은 KIST가 독자적으로 발굴한 원천기술로 전 세계적으로도 아직 상업화되지 않았다. 이 기술은 발효당과 같은 바이오매스나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활용해 친환경 소재 생산에 필수적인 원료를 생산할 수 있게 해준다. 사탕수수나 옥수수 외에도 농업이나 임업에서 나오는 나무 폐기물 등을 원료로 확장할 수 있어 식량자원 보호와 탄소 배출 저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LG화학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선도하는 과학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R&D 전략을 기반으로 KIST와 협력 범위를 수소 생산 및 활용, 저탄소 혁신공정 등으로 넓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 지속 가능한 연구 협력을 위해 양 기관은 다양한 인력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LG화학은 KIST 연구생을 대상으로 채용이 연계된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KIST는 LG화학 연구원의 박사 학위과정 파견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시작했다.   KIST는 26일(화)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주)LG화학과 기술이전 조인식 및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윤석진 KIST 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유지영 LG화학 CTO(왼쪽에서 여섯번째)가 'Green Chem 공동연구실 현판식'에 참석했다.   KIST 윤석진 원장은 “2050 탄소중립 구현은 기존에 없는 새로운 기술의 여부가 성공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다”라며, “이는 현재 국가 연구소가 개발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어떻게 실용화하느냐에 달려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이번 KIST와 LG화학의 연구 협력은 원천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좋은 롤모델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LG화학 CTO 유지영 부사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기술을 보유한 KIST와 협력을 통해 관련 원천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LG화학은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과학기업으로 탄소중립 관련 혁신기술과 R&D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부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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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발자국 등 환경규제 및 고객사 친환경 강화 목소리에 선제적 대응- 재생원료 제품 비롯 자동차용 섬유, 필름 사업 등에도 친환경 인증 확대 예정 - 기존 획득 친환경 관련 인증 제도와 연계 통해 ESG경영 지속 강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산업자재부문 주요 품목인 PET(폴리에스터) 스펀본드(Spunbond, 이하 SPB)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는 제품의 원료 채굴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고객들이 친환경 제품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대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SPB는 PET(폴리에스터)를 장섬유인 필라멘트 형태로 방사한 후, 접착해서 만드는 부직포로 각종 필터, 실내/차량용 카펫, 건축·토목용 자재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SPB는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 스모그 △자원발자국 등 환경부가 지정한 ‘7대 영향’ 범주 모두에서 뛰어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제품생산과정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점점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SPB를 소재로 삼는 국내외 고객사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재생원료 제품을 비롯 자동차용 섬유, 필름 사업 등에도 친환경 인증 획득을 확대하며 ESG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020년 GRS(Global Recycle Standard, 글로벌 리사이클 인증기준)를 획득한 바 있다. GRS는 제품의 재활용 원료 함량 추적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화학적 책임에 대한 준수 여부를 인증하는 기준이다.  
편집부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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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주의 인재육성 정신 계승, 발전 위해 제정… 시작부터 지금까지 지속 후원- 인문사회 부문 오생근 서울대 명예교수, 응용과학 부문 이성환 고려대 교수 선정- 5월 31일 시상식 개최, 수상자 2명에게 상패 및 상금 각 2억 원 수여   수당재단(이사장: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제31회 수당상’ 수상자로 인문사회 부문 오생근(75)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명예교수와 응용과학 부문 이성환(59)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당재단은 제31회 수당상 수상자로 오생근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명예교수(좌), 이성환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우)를 선정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 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1973년 경방육영회가 수당과학상으로 시작해 14회까지 운영하다가 일시 중단됐으나, 2006년 수당재단에서 계승하며 ‘수당상’으로 이름을 바꾸고 자연과학, 인문사회 양대 부문으로 확대했다. 2008년부터는 응용과학 부문을 추가해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1명씩 선정해 상금 각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해왔다. 작년부터는 운영 방식을 일부 변경해 자연과학, 인문사회, 응용과학 3개 부문에서 추천서를 접수받은 후 부문에 상관없이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 2인을 선정하고 상금 각 2억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인문사회 부문 수상자 오생근 명예교수는 프랑스 현대 문학과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심층적으로 연구한 인문학자다. 프랑스 초현실주의 문학과 프랑스 현대시의 독보적인 연구자이자, 프랑스의 대표적 지성이며 현대 철학자인 미셸 푸코(Michel Foucault)의 저작들을 번역하고 연구해왔다. 또한 문학비평가로 활동하며 한국문학 비평 발전에도 기여했다. 오 명예교수는 제자 육성과 학회 활동을 통해 외국 문학 연구의 방향성을 확장했고 불문학 연구와 한국문학 비평의 연결작업에 진일보한 영역을 구축했다.응용과학 부문 수상자 이성환 교수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기술 수준을 세계적으로 높인 학자다. 이 교수는 뇌과학과 인공지능의 융복합 연구를 선도해 인간 두뇌 수준의 복잡한 사고가 가능한 새로운 AI 기술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는 등 우리나라의 AI 기술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였다. 또한 이 교수는 AI 분야에서 25개 기업과 산학 협력을 통한 원천 기술 개발 및 실용화에 성공해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신산업 분야를 개척할 석, 박사 제자 육성과 다양한 학회 및 협회 등의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AI 학계 전반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31회 수당상 시상식은 오는 5월 31일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된다.  
관리자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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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플라스틱 대비 내열성 뛰어나 세계 최장 시간 동안 화염 차단 가능- 양산 체계 구축 완료, 2023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 시작   LG화학이 세계 최장 시간 동안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를 지연하는 배터리 팩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LG화학은 독자 기술 및 제조 공법을 활용해 열에 의한 변형을 방지하는 난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인 ‘열폭주’는 다양한 원인으로 배터리 셀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며 열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과전압, 과방전 등 단락으로 인해 배터리의 내부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화염이 발생하는데, 리튬 이온 배터리는 물과 반응성이 높아 화재 시 물로 쉽게 소화하기 어렵다.     LG화학이 이번에 개발한 신규 특수 난연 소재는 폴리페닐렌 옥사이드(PPO)계, 나일론수지인 폴리아미드(PA)계,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PBT)계의 다양한 소재군을 갖고 있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다.내열성이 뛰어나 전기차 배터리 팩 커버에 적용 시 일반 난연 플라스틱 대비 긴 시간 동안 열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온도 변화에도 형태를 유지하는 치수 안정성도 우수해 LG화학의 자체 테스트 결과 1,000도에서도 400초 이상 열폭주에 의한 화염 전파를 방지한다. 이는 일반 난연 플라스틱 대비 45배 이상 뛰어난 성능인 것으로 알려졌다.배터리 팩 커버에 LG화학의 신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하면 화재 발생 시 연소 시간을 지연해 화염의 확산을 방지하고, 운전자의 대피 및 화재 진압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LG화학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포기하지 않고 연구개발을 지속해 온 결과 마침내 배터리 팩에 적용 가능한 세계 최고 성능의 특수 난연 소재를 개발해 낼 수 있었다.LG화학은 올해 양산 체계 구축을 완료했으며, 고객사 일정에 맞춰 2023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에 특허 출원 절차를 진행 중이다. 팩 커버 공급을 기반으로 추후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소재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LG화학 엔지니어링 소재 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는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 해소를 위해 10년 넘게 꾸준히 연구해 해결책을 찾아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컴파운딩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R&D 및 양산 투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Mobility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