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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화탄소 전기화학적 전환으로 에틸렌 직접 생산, 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원료 생산 등 탄소중립 혁신 기술이전 협약- 지속 가능 선도 과학기업 향한 R&D 전략을 기반으로 수소 생산 및 활용, 저탄소 혁신공정 등 협력 범위 확대 검토 및 인재 교류 프로그램 운영   LG화학(대표 신학철 부회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이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양 기관은 26일 KIST 서울 본원에서 탄소중립 기술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 및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지영 LG화학 최고기술경영자(CTO) 부사장(왼쪽)과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오른쪽)이 26일 성북구 KIST에서 탄소중립 기술 조인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과 KIST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 및 수소 에너지 등 관련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하였다. 이중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파급력 등을 고려해 ‘CO₂(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과 ‘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 이전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출범하기로 하였다.‘이산화탄소(CO₂)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은 전기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를 직접 PVC 등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쓰이는 에틸렌(C₂H₄)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경제성 높은 에틸렌까지 직접 생산할 수 있어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은 KIST가 독자적으로 발굴한 원천기술로 전 세계적으로도 아직 상업화되지 않았다. 이 기술은 발효당과 같은 바이오매스나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활용해 친환경 소재 생산에 필수적인 원료를 생산할 수 있게 해준다. 사탕수수나 옥수수 외에도 농업이나 임업에서 나오는 나무 폐기물 등을 원료로 확장할 수 있어 식량자원 보호와 탄소 배출 저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LG화학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선도하는 과학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R&D 전략을 기반으로 KIST와 협력 범위를 수소 생산 및 활용, 저탄소 혁신공정 등으로 넓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 지속 가능한 연구 협력을 위해 양 기관은 다양한 인력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LG화학은 KIST 연구생을 대상으로 채용이 연계된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KIST는 LG화학 연구원의 박사 학위과정 파견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시작했다.   KIST는 26일(화)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주)LG화학과 기술이전 조인식 및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윤석진 KIST 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유지영 LG화학 CTO(왼쪽에서 여섯번째)가 'Green Chem 공동연구실 현판식'에 참석했다.   KIST 윤석진 원장은 “2050 탄소중립 구현은 기존에 없는 새로운 기술의 여부가 성공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다”라며, “이는 현재 국가 연구소가 개발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어떻게 실용화하느냐에 달려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이번 KIST와 LG화학의 연구 협력은 원천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좋은 롤모델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LG화학 CTO 유지영 부사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기술을 보유한 KIST와 협력을 통해 관련 원천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LG화학은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과학기업으로 탄소중립 관련 혁신기술과 R&D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부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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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발자국 등 환경규제 및 고객사 친환경 강화 목소리에 선제적 대응- 재생원료 제품 비롯 자동차용 섬유, 필름 사업 등에도 친환경 인증 확대 예정 - 기존 획득 친환경 관련 인증 제도와 연계 통해 ESG경영 지속 강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산업자재부문 주요 품목인 PET(폴리에스터) 스펀본드(Spunbond, 이하 SPB)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는 제품의 원료 채굴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고객들이 친환경 제품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대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SPB는 PET(폴리에스터)를 장섬유인 필라멘트 형태로 방사한 후, 접착해서 만드는 부직포로 각종 필터, 실내/차량용 카펫, 건축·토목용 자재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SPB는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 스모그 △자원발자국 등 환경부가 지정한 ‘7대 영향’ 범주 모두에서 뛰어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제품생산과정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점점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SPB를 소재로 삼는 국내외 고객사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재생원료 제품을 비롯 자동차용 섬유, 필름 사업 등에도 친환경 인증 획득을 확대하며 ESG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020년 GRS(Global Recycle Standard, 글로벌 리사이클 인증기준)를 획득한 바 있다. GRS는 제품의 재활용 원료 함량 추적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화학적 책임에 대한 준수 여부를 인증하는 기준이다.  
편집부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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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주의 인재육성 정신 계승, 발전 위해 제정… 시작부터 지금까지 지속 후원- 인문사회 부문 오생근 서울대 명예교수, 응용과학 부문 이성환 고려대 교수 선정- 5월 31일 시상식 개최, 수상자 2명에게 상패 및 상금 각 2억 원 수여   수당재단(이사장: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제31회 수당상’ 수상자로 인문사회 부문 오생근(75)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명예교수와 응용과학 부문 이성환(59)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당재단은 제31회 수당상 수상자로 오생근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명예교수(좌), 이성환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우)를 선정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 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1973년 경방육영회가 수당과학상으로 시작해 14회까지 운영하다가 일시 중단됐으나, 2006년 수당재단에서 계승하며 ‘수당상’으로 이름을 바꾸고 자연과학, 인문사회 양대 부문으로 확대했다. 2008년부터는 응용과학 부문을 추가해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1명씩 선정해 상금 각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해왔다. 작년부터는 운영 방식을 일부 변경해 자연과학, 인문사회, 응용과학 3개 부문에서 추천서를 접수받은 후 부문에 상관없이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 2인을 선정하고 상금 각 2억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인문사회 부문 수상자 오생근 명예교수는 프랑스 현대 문학과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심층적으로 연구한 인문학자다. 프랑스 초현실주의 문학과 프랑스 현대시의 독보적인 연구자이자, 프랑스의 대표적 지성이며 현대 철학자인 미셸 푸코(Michel Foucault)의 저작들을 번역하고 연구해왔다. 또한 문학비평가로 활동하며 한국문학 비평 발전에도 기여했다. 오 명예교수는 제자 육성과 학회 활동을 통해 외국 문학 연구의 방향성을 확장했고 불문학 연구와 한국문학 비평의 연결작업에 진일보한 영역을 구축했다.응용과학 부문 수상자 이성환 교수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기술 수준을 세계적으로 높인 학자다. 이 교수는 뇌과학과 인공지능의 융복합 연구를 선도해 인간 두뇌 수준의 복잡한 사고가 가능한 새로운 AI 기술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는 등 우리나라의 AI 기술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였다. 또한 이 교수는 AI 분야에서 25개 기업과 산학 협력을 통한 원천 기술 개발 및 실용화에 성공해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신산업 분야를 개척할 석, 박사 제자 육성과 다양한 학회 및 협회 등의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AI 학계 전반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31회 수당상 시상식은 오는 5월 31일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된다.  
관리자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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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플라스틱 대비 내열성 뛰어나 세계 최장 시간 동안 화염 차단 가능- 양산 체계 구축 완료, 2023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 시작   LG화학이 세계 최장 시간 동안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를 지연하는 배터리 팩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LG화학은 독자 기술 및 제조 공법을 활용해 열에 의한 변형을 방지하는 난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인 ‘열폭주’는 다양한 원인으로 배터리 셀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며 열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과전압, 과방전 등 단락으로 인해 배터리의 내부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화염이 발생하는데, 리튬 이온 배터리는 물과 반응성이 높아 화재 시 물로 쉽게 소화하기 어렵다.     LG화학이 이번에 개발한 신규 특수 난연 소재는 폴리페닐렌 옥사이드(PPO)계, 나일론수지인 폴리아미드(PA)계,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PBT)계의 다양한 소재군을 갖고 있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다.내열성이 뛰어나 전기차 배터리 팩 커버에 적용 시 일반 난연 플라스틱 대비 긴 시간 동안 열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온도 변화에도 형태를 유지하는 치수 안정성도 우수해 LG화학의 자체 테스트 결과 1,000도에서도 400초 이상 열폭주에 의한 화염 전파를 방지한다. 이는 일반 난연 플라스틱 대비 45배 이상 뛰어난 성능인 것으로 알려졌다.배터리 팩 커버에 LG화학의 신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하면 화재 발생 시 연소 시간을 지연해 화염의 확산을 방지하고, 운전자의 대피 및 화재 진압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LG화학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포기하지 않고 연구개발을 지속해 온 결과 마침내 배터리 팩에 적용 가능한 세계 최고 성능의 특수 난연 소재를 개발해 낼 수 있었다.LG화학은 올해 양산 체계 구축을 완료했으며, 고객사 일정에 맞춰 2023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에 특허 출원 절차를 진행 중이다. 팩 커버 공급을 기반으로 추후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소재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LG화학 엔지니어링 소재 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는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 해소를 위해 10년 넘게 꾸준히 연구해 해결책을 찾아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컴파운딩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R&D 및 양산 투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Mobility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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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튬염수에서 리튬 이차전지용 초고순도 리튬염 정제에 특화 - 리튬염수의 불순물 선택적 제거로 시간 및 비용 절감에 기여 - 다양한 농도의 리튬염 정제 위한 맞춤형 수지 신제품도 선보여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리튬이온 배터리 전해액 원재료인 리튬염 정제를 위한 이온교환수지 신제품 ‘레바티트(Lewatit) TP 308’을 본격 출시한다. 이온교환수지는 리튬염수 정제에 사용되며 기존 응집 침전 공정 대비 여러 이점을 제공한다. 특히 리튬 염수에서 칼슘 등 다가이온 제거 시 시간과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신제품 '레바티트 TP 308’은 거대 다공성 이온교환수지로 알칼리 및 알칼리토 금속, 중금속이 포함된 저농도의 리튬염 용액을 정제하는데 특화된 제품이다.   ‘레바티트 TP 308’은 리튬염 용액에서 다가이온(칼슘)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해 고농도 리튬염 회수에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레바티트 TP 308은 빠른 반응속도도 장점이다. 덕분에 칼슘 등 다가이온을 빠른 유속으로 효율적으로 제거하면서 누출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동시에 수지층의 차압이 낮은 것도 특징이다. 레바티트의 우수한 성능은 테스트를 통해 입증받았다. 또한 4.3 eq/l 이상의 높은 교환용량으로 사용수명이 길고, 다른 수지 대비 재생주기가 길어 재생효율이 높다. 덕분에 재생제 및 용수를 적게 사용할 수 있어 운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랑세스코리아 액체 정제기술사업부 김도형 상무는 “랑세스는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원료 선두 공급사 중 하나다. 리튬염 정제용 이온교환수지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세계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배터리 산업을 위한 전방위 공급자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농도의 리튬염 정제를 위한 맞춤형 수지 랑세스는 레바티트 TP 308 외에도, 농축 리튬염 용액 정제를 위한 맞춤형 이온교환수지 신제품도 소개하며 리튬 정제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한다. ‘레바티트 모노플러스(MonoPlus) TP 208’ 및 ‘레바티트 모노플러스 TP 260’은 리튬 염수에서 칼슘, 마그네슘, 스트론튬, 바륨 등의 2가 이온 제거에 효과적이다. 레바티트 모노플러스 TP 208은 이미노디아세트산(IDA) 형 킬레이트 수지로 염화리튬, 수산화리튬 및 황산리튬 용액 정제에 최적이다. 레바티트 MDS 이온교환수지는 약 0.4㎜의 작은 직경이 특징으로, 비표 면적이 넓어 빠른 반응속도와 큰 교환용량을 자랑한다. 안정적인 성능으로 불순물을 거의 완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10ppm의 칼슘 함유 염화리튬 및 염화나트륨 농축 용액을 레바티트 MDS로 처리하면 ppb 수준의 극미량까지 정제 가능하다. 이온교환수지를 통해 회수한 초고순도 리튬염 용액은 클로로알칼리(CA) 전기분해 공정을 거쳐 수산화리튬(LiOH)을 생산하는 데 사용된다. 수산화리튬은 탄산리튬과 함께 리튬이차전지의 필수 소재다. 랑세스 레바티트 이온교환수지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랑세스 액체 정제기술 웹사이트(https://lanxess.com/en/Products-and-Solutions/Brands/Lewat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부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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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0년 넷제로 달성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 본격화 - 한국남동발전과 삼천포태양광 발전설비 REC 장기 계약 체결- LG화학 전 세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 올해 10% 수준 계획, 지난해보다 2배 늘려   LG화학이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한다. LG화학은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삼천포태양광(10MW) 발전설비의 ‘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를 20년간 장기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기업 중 REC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첫 사례다.‘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Renewable Energy Certificate)’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발행되는 증서로, 이를 구매하면 친환경 전기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인증을 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올해부터 2041년까지 20년간 연평균 9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총 180GWh의 전력량으로 4만 3천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소나무 6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배출 감축 효과가 있다. LG화학은 전 세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LG화학은 지난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체 전기량의 5%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으며, 올해는 두 배 늘어난 10% 수준을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REC 구매를 포함해, 녹색프리미엄, 전력직접구매(PPA, Power Purchase Agreement)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LG화학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 유지영 부사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지속 가능 과학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비즈니스의 핵심축까지 ESG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다”라며,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적극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부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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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열전도율 바탕 피부 접촉 시, 표면 온도 낮춰주는 냉감 성능 뛰어나- 색상이 있는 원사 생산 등 차별화된 기술력 앞세워 의류 소재 및 해외시장 진출 적극 모색   기상청은 ‘2022년 여름 기후전망’을 통해 올해도 연평균 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작년과 유사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사장 장희구)는 올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냉감 성능 특수섬유 ‘포르페(FORPE)’ 브랜딩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별도 브랜딩을 통해 B2B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포르페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한 특수섬유로 피부에 시원한 느낌을 더해주는 냉감 성능이 특징이다. 높은 밀도의 구조를 갖추고 있어 외부 열을 퍼트리는 열전도율이 높은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 고밀도 폴리에틸렌)를 활용해 개발됐다. 냉감 성능을 극대화한 포르페로 만든 원단에 피부가 닿으면 주위 열을 빼앗아 표면의 체온을 3~6℃ 낮춰준다.     최근엔 팬데믹 지속으로 인해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냉방병도 늘고 있어 별도의 장치 없이 체온을 낮춰주는 냉감 소재 침구류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국내 HDPE 냉감 소재 시장은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된 지 불과 3년 만에 약 10배 가까이 커질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017년 포르페를 개발, 현재 연간 약 70% 이상(국내 기준) 점유율을 유지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특히 폴리에틸렌 원사는 결정 구조로 인해 염색이 매우 어려운 반면, 포르페는 원착사(색상이 있는 원사) 생산이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코지네스트, 알레르망, 이브자리, 세사리빙 등 국내 대표 침구 브랜드들과 높은 만족도로 거래 중이며, 더 부드럽고 촘촘한 섬유 기술이 필요한 의류용도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연중 무더운 동남아를 비롯, 침구류가 발달한 유럽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브랜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브랜딩 강화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독보적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슈퍼섬유 아라미드의 대표 브랜드인 ‘헤라크론(HERACRON)처럼 ’포르페(FORPE)’도 냉감 성능 특수섬유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침구회사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제품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최근 포르페의 별도의 택(Tag)을 개발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편집부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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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의 인증된 바이오매스 균형 접근법 통해 연간 약 11만 톤의 화석기반 원료를 재생 가능한 탄소원으로 대체- 총 약 2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효과 기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글로벌 생활‧산업용품 기업 헨켈(Henkel)의 유럽지역 세탁 및 홈 케어, 뷰티 케어 사업 내 제품 대부분에 사용되는 화석 탄소 원료를 대체할 수 있도록 향후 4년 동안 재생 가능한 원료를 공급한다.이번 협력은 바스프가 지난 2021년, 헨켈의 청소 및 세제 브랜드 ‘러브 네이처(Love Nature)’와 진행한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로 추진되었다. 바스프는 바이오매스 균형 접근법(Biomass balance approach)을 통해 헨켈에 연간 약 11만 톤의 화석 공급원료를 대체하는 재생 가능 원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헨켈은 퍼실(Persil), 프릴(Pril), 화(Fa) 및 샤우마(Schauma)와 같은 자사 핵심 브랜드의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게 되며, 결과적으로 약 20만 톤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스프가 재생 가능 원료를 공급하는 헨켈의 세탁 및 홈 케어 생산 현장   바스프가 재생 가능 원료를 공급하는 헨켈의 뷰티 케어 생산 현장   헨켈 CEO 카스텐 노벨(Carsten Knobel)은 “우리는 바스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이 매일 사용하는 헨켈 제품의 밸류체인에서 바이오매스의 비중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의 환경적 변화를 향한 여정에 있으며, 자원 효율적이고 탄소 중립적인 미래를 위해 공정, 제품 및 원자재 사용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바스프의 바이오매스 균형 접근법을 자사 공급망에 통합하는 것은 목표로 향하는 올바른 단계”라고 전했다.바스프 그룹 이사회 마틴 브루더뮐러(Martin Brudermüller) 의장은 “바스프가 헨켈에 탄소 발자국을 줄인 제품을 제공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최종 소비자에게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대규모로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혁신적인 브랜드를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양사의 약속을 확고히 한다”라고 밝혔다.한편, 바스프의 바이오매스 균형 접근법은 기존 화학 공급원료를 유기 폐기물, 작물 또는 식물성 기름 등에서 추출한 재생 가능 자원으로 대체해 화학 생산의 첫 단계에서 사용한다. 그다음 바이오 기반 공급원료의 양은 인증된 방법을 통해 특정 제품에 할당된다.바스프는 재생 가능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의 관리 사슬을 구축하고 있다. 바스프의 바이오매스 균형 제품은 국제적 인증기관인 독일의 튀브 노르트(TÜV Nord)의 REDCert2 인증 절차에 따라 화석 원료를 재생 가능한 원료로 대체 가능함을 인증받았다.  
취재부 202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