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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575억 원에 경영권 인수, 반도체용 소재 사업 육성해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 첨단산업의 근간은 소재, 지속적 투자로 첨단산업용 소재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 삼양그룹 ‘비전 2025’의 일환, 스페셜티 사업과 글로벌 시장 확대해 사업구조 고도화 삼양그룹이 정밀화학 기업 ‘엔씨켐’을 인수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 삼양홀딩스(윤재엽 대표)는 지난 10월 29일, 법무법인 화우에서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을 열고 엔씨켐(이창민 대표)의 경영권 지분을 약 575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삼양사 강호성 대표, 삼양홀딩스 윤재엽 대표, 엔씨켐 이창민 대표, 크레센도 박진수 부대표(좌로부터)가 주식매매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삼양홀딩스 윤재엽 대표, 엔씨켐 이창민 대표, 글로벌 사모펀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이하 크레센도)’의 박진수 부대표가 참여했으며, 거래대상 주식은 매도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엔씨켐 보통주식 13만3,000주(지분율 49.92%)다. 삼양홀딩스는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후 최종 매매대금 지급의 과정을 거쳐 연내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삼양그룹, 이창민 대표, 크레센도 등 삼자가 우리나라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수준의 반도체용 정밀화학 소재산업 육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성사됐다. 크레센도는 글로벌 전자결제 업체 페이팔(PayPal)의 창업자인 피터 틸(Peter Thiel)이 설립한 사모펀드로 기술력이 뛰어난 강소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삼양그룹 관계자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은 근간이 되는 소재산업 육성이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삼양그룹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첨단산업용 소재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우리나라 첨단산업과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삼양그룹은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사업과 글로벌 시장 비중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 성장전략 ‘비전 2025(Vision 2025)’를 수립하고 그룹 전반에서 △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산업용 소재 △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용 소재 △ 친환경 소재 사업을 육성 중이다. 엔씨켐은 2008년 이창민 대표가 설립한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감광액) 소재 전문업체다. 감광액 생산에 필요한 폴리머(중합체) 및 광산발생제(PAG)를 주력으로 지난해 5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해당 분야의 선두권 업체로 꼽힌다. 본사와 연구소는 경기도 화성시, 공장은 충남 공주시에 있다. 한편, 삼양그룹은 정밀화학을 기반으로 한 정보전자소재 사업에 2005년 진출해 삼양EMS(현 삼양사 EMS BU)를 2006년 설립했다. 현재 삼양사 EMS BU(Business Unit)는 LCD 디스플레이 생산에 쓰이는 컬럼스페이스를 중심으로 감광액용 광개시제, 디스플레이 및 터치패널 제조에 필요한 오버코트 등을 판매 중이다.  
편집부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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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기술과 엘라스톨란(Elastollan®) TPU 소재로 탄생한 트렌디한 디자인의 컬렉션- 복합현실 장비를 통해 몰입경험 및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원격 협업 기회 제공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엘라스톨란(Elastollan®)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로 제작된 스마트워치 스트랩 및 휴대폰 보호 케이스 컬렉션을 포함한 새로운 소비자가전 툴킷(toolkit)을 공개했다.바스프 아태지역 퍼포먼스 소재 사업부문 소비재 산업 민리 쟈오(Minli Zhao) 사장은 “첨단기술과 고성능 소재 솔루션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바스프는 엘라스톨란 소프트 터치(Elastollan® Soft Touch) 출시 이후 소비자가전 제조사를 위한 제품군을 계속해서 확장해왔다”라며,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워치 스트랩 및 휴대폰 보호 케이스 컬렉션은 소비자가전 시장 혁신을 위한 바스프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엘라스톨란(Elastollan®) TPU소재와 첨단기술로 완성된 트렌디한 디자인의 컬렉션   엘라스톨란 소재로 제작된 휴대폰 케이스 – 높은 성능에 클래식 디자인이 특징이번 컬렉션으로 엘라스톨란 소재로 제작된 클래식한 디자인의 휴대폰 보호 케이스 6종이 출시되었다. 이 제품은 스크래치, 자외선(UV) 및 변색에 강하며 투명도가 높고 착색 작업이 쉽다. 엘라스톨란 소재로 제작된 스마트워치 스트랩 – 트렌디한 디자인에 보호성도 높아스마트워치 스트랩 컬렉션은 생활 흠집에 대한 보호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한다. 메이반(Meiban)의 혁신적인 레이저 텍스처링 솔루션인 ‘이노베이션 메이반 스킨(Innovation Meiban Skin, IMS)’ 기술을 접목하여 엘라스톨란 소재로 만든 질감 있는 스마트워치 스트랩 컬렉션은 부드러운 감촉, 뛰어난 내마모성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착색이 쉬운 엘라스톨란은 인기 높은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킨다.   시각적 및 물리적 디자인 경험의 강화복합현실 장비를 사용하면 더욱 풍부하고 몰입도 높은 경험을 위해 인터랙티브 3D 구상을 즉시 시각화할 수 있다. 첨단기술은 원격 협업을 가능케 하며 아이디어와 개념의 창의적인 작업 과정을 간소화해준다.민리 쟈오 사장은 "복합현실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면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혼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고객 지원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취재부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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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A+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평가대상 기업 765개 社 중 일반 상장사는 9개 社뿐   SK이노베이션은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orea Corporate Governance Service, 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0월 29일 밝혔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2020년 받은 A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등급으로, SK이노베이션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종합평가를 받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11년 만에 평가대상 기업 중 최고 등급에 오른 것이다.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기업에만 ESG 종합평가 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A+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평가대상 기업 765개 社 중 14개 社다. 이 중 금융권을 제외한 일반 상장사는 9개 社뿐이다.SK이노베이션은 이번 ESG 종합평가 등급 상승은 지배구조(Governance) 영역에서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총 8개 社만이 A+ 등급을 받았다.SK이노베이션은 올해부터 이사회에서 CEO 평가와 보상을 직접 결정할 뿐 아니라 지난 10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헌장 신설을 위한 정관 개정을 진행하는 등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또한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금년 ESG 위원회를 신설하여 ▲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 ▲ 넷제로 특별 보고서 발간 ▲ 기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ESG 중심으로 확대 개편한 ‘ESG 리포트’ 발행 등의 ESG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권영수 ESG 전략실장은 “이번 ESG 등급 A+ 평가는, SK이노베이션이 그동안 추진해 온, 글로벌 선도 기업 수준의 ESG 경영활동이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를 확립할 뿐 아니라 더 큰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제시하는 모범 ESG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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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바이오매스 등 Sustainability 관련 분야와 전지 소재 및 인공지능(AI) 분야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MOU) 체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이용훈)과 LG화학(대표 신학철 부회장)이 차세대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미래 원천기술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양 기관은 29일 탄소중립, 바이오매스 등 Sustainability 관련 분야와 전지 소재 및 인공지능(AI) 분야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울산 UNIST 본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LG화학 CTO(최고기술책임자) 유지영 부사장과 UNIST 이용훈 총장 등이 참석했다.   LG화학 CTO 유지영 부사장(가운데 왼쪽)과 울산과학기술원 이용훈 총장(가운데 오른쪽)이 29일 울산 UNIST 본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NIST는 첨단 신소재, 바이오, 차세대 에너지 등을 중점 연구분야로 하는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인 인공지능대학원, 전 세계 대학 중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연구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소, 태양전지, 탄소 포집 및 활용(CCU) 등 탄소중립을 실현할 미래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오는 2022년부터 ‘탄소중립융합원’을 개원해 탄소중립 관련 교육과 연구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2025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해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바이오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어 관련 기술의 실증, 상용화 추진 등에 있어 양 기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CO₂를 탄화수소 등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촉매 기술, ▲ 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 ▲ 배터리 용량 증가를 위한 양극 활물질 개발, ▲ 가공·분석 자동화와 실험 설계 최적화 등 자율주행 실험실 구축 등의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자율주행 실험실: AI를 활용하여 실험 설계/수행/분석을 자동화한 무인 실험실   LG화학 CTO 유지영 부사장은 “LG화학은 ESG 기반의 신성장 동력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 신소재 관련 연구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고, 2022년 개원하는 탄소중립융합원을 통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UNIST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NIST 이용훈 총장은 “탄소중립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력은 친환경 미래 기술의 확보와 상용화를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지영 부사장은 UNIST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재 산업의 미래 트렌드와 R&D 변화 방향 등을 주제로 특강을 갖고, 산업 일선의 시각과 노하우를 공유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편집부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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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퓨얼셀과 SK에너지, ‘수소 충전형 연료전지 활용 공동기술 개발 및 사업화’ 추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및 1차 기술교류회 개최 - SK에너지, 동일 장소에서 발전과 수소/전기 충전 가능 친환경 복합 에너지스테이션 구축키로 두산과 SK가 수소 산업 활성화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SK이노베이션 석유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두산퓨얼셀과 함께 각자 보유한 연료전지 사업역량 및 수소 정제기술/인프라를 활용해 수소 충전형 연료전지 활용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SK에너지는 두산퓨얼셀과 지난 8월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수소 충전형 연료전지 활용 공동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기조 아래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친환경 분산 발전 및 수소 충전 거점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 수소 충전형 연료전지(트라이젠) 및 고순도 수소 제조 시스템 최적 연계 기술 개발, ▲ 분산 발전 및 온사이트(On-site*) 수소 충전 거점 확대 공동 사업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현장에서 생산된 수소를 충전     또한 업무 협약의 후속으로 본격적인 공동기술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27일, 전북 익산의 두산퓨얼셀 공장에서 제1차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SK에너지 강동수 S&P 추진단장, 장호준 에너지솔루션담당과 두산퓨얼셀 이승준 영업본부장, 문형원 Operation 본부장 등 양사 사업개발/연구소/생산공장 담당 경영진 및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기술교류회에서는 공동기술 개발을 위해 양사가 보유한 연료전지/고순도 수소 정제 기술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공동 사업화 일정 및 목표를 구체화했다. 또한, 두산퓨얼셀 생산공장에서 트라이젠 연료전지의 성능을 시연하며, ‘수소 충전형 연료전지 활용 공동기술 개발 및 사업화’ 성공에 대한 양사의 의지 및 역량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두산퓨얼셀은 국내 및 해외 전역에 440kW 발전용 인산형 연료전지(PAFC) 약 1,200여 대를 공급/가동하고 있는 국내 연료전지 설비 제조 회사다. 특히 최근 개발 중인 수소 충전형 연료전지인 트라이젠 연료전지는 도심에서 전기, 열, 수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도심형 친환경 복합 에너지스테이션 구축을 통해 분산 발전과 전기/수소 충전이 동시에 가능해진다.두산퓨얼셀은 수소 충전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트라이젠 연료전지의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제작/납품을 담당한다. SK에너지는 트라이젠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수소를 수소 차량에 주입이 가능하도록 고순도 수소(99.97% 이상)로 정제하는 기술을 설계/개발할 계획이다.또한 SK에너지는 공동으로 기술 개발한 ‘수소 충전형 연료전지 전체 패키지(트라이젠 연료전지와 고순도 수소 제조 시스템)’를 활용하여 동일한 장소에서 연료전지 분산 발전과 수소/전기 충전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 에너지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빠르면 내년 중 자체 개발 기술을 활용한 제1호 친환경 복합 에너지스테이션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이는 현재 운영 수익성이 낮은 수소충전소의 경제성 제고에 도움이 되어 향후 친환경 인프라 보급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SK에너지 오종훈 P&M(Platform & Marketing) CIC 대표는 “수소 충전용 연료전지(트라이젠) 활용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친환경 복합 에너지스테이션 구축을 확대할 것”이라며, “2050년 이전에 탄소배출 넷 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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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밀도 최소 930Wh/L 확보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 목표- 리튬이온배터리 공장에서 생산 가능… 설비 투자비 및 구축 시간 절감   SK이노베이션이 전고체 배터리 기술 선도기업인 미국 솔리드 파워(Solid Power)에 미화 3천만 달러(한화 약 353억2,500만 원)를 투자하고 공동으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생산키로 하는 협약식을 10월 28일 맺었다.   SK이노베이션이 28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미국 전고체 배터리 개발 기업인 솔리드 파워와 전고체 배터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생산키로 협력을 맺었다.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좌측)과 솔리드 파워 더그 캠벨(Doug Campbell) CEO(우측)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솔리드 파워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 외에도 포드, BMW 등이 이미 투자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배터리에 적용되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배터리를 말한다. 화재에 민감한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적용하면 화재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 또, 배터리 무게와 부피도 줄어들어, 리튬이온배터리가 갖고 있는 용량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등 장점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력을 통해 양사는 우선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의 NCM(니켈, 코발트, 망간)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에너지 밀도 930Wh/L 이상을 구현할 계획이다.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 에너지 밀도가 약 700Wh/L인 점을 감안하면, 약 33% 뛰어난 성능이다. 같은 크기 배터리를 전기차에 탑재한다고 가정할 때, 한 번 충전으로 700km를 달릴 수 있던 전기차가 93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양사는 특히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제조 설비에서도 생산할 수 있도록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기로 했다. 추가적인 설비 투자를 최소화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가격경쟁력은 물론 양산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전망이다.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수주잔고를 쌓을 수 있었던 독보적인 리튬이온배터리 경쟁력에 더해, 전고체 배터리 시장마저 선점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솔리드 파워는 이미 미국 콜로라도(Colorado)주 루이빌(Louisville)에 위치한 본사에서 시험 생산 라인을 갖추고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과 고체 전해질을 생산하고 있다. 콜로라도주 손튼(Thornton)에서는 고체 전해질 생산 설비를 추가로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솔리드 파워가 기존에 확보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 기술에 더해 에너지 밀도를 더욱 높이고 상용화를 이뤄내기 위한 기술적 장벽을 함께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솔리드 파워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더그 캠벨(Doug Campbell)은 “SK이노베이션과의 이번 협업은 솔리드 파워가 구축한 전고체 배터리 생산 공정을 확대하고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생산 설비와 호환이 된다는 검증의 의미를 갖는다”라며, “글로벌 선두권 리튬이온배터리 생산 회사를 보유한 SK이노베이션과 협력은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전략이자 기대 수요를 충족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은 “SK 배터리 사업은 가장 안전하고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해 가고 있다”라며,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솔리드 파워와 협력을 통해 뛰어난 성능의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은 물론 미래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면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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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미드 고강력사를 사용한 경량화 방탄복, 방탄 헬멧 첫선 보여   효성첨단소재가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1’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ALKEX®)*가 적용된 경량화 방탄복/방탄 헬멧을 선보였다. * 알켁스(ALKEX®)는 ‘Protection Power’(보호해주는 힘)이라는 뜻을 가진 고대 그리스어 ‘ALKE’와 ‘Extreme’(극한의), ‘Expert’(전문적인), ‘Extraordinary’(특별한)의 의미를 포함하는 ‘X’의 합성어로 고객이 원하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해 2년마다 열리며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는 안전 및 방위산업 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전시회다. 지난 2019년에는 55개 국가 1,089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했고, 156개국 31,185명이 방문하는 등 매회 최신 기술과 트렌드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해당 전시회를 통해 유럽, 미주, 중동의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알켁스(ALKEX®)의 우수한 방검, 방탄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강력사를 사용한 경량화 방탄복과 방탄 헬멧이 새로 개발되어 첫선을 보였다. 경량화 제품들은 기존 제품 대비 군인들과 경찰들의 기동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효성첨단소재는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과 방탄용 아라미드 원사, 직물에서부터 방탄 차량 등에 쓰이는 방탄 판넬까지 여러 제품에 대해 공급 일정을 논의하는 한편, 새로운 제품과 기술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스페인, 벨기에, 독일 등 방탄 선진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신규 공급 계약을 추진한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알켁스(ALKEX®)는 고객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고, 5G 통신 광케이블, 전기차 등의 분야에서도 사용되고 있어 더욱 성장이 예상된다.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행보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알켁스(ALKEX®)는 파라(para) 계** 아라미드로 강철보다 5배 강한 강도를 가지며, 섭씨 500도가 넘는 고온에서도 견디는 고기능 슈퍼 섬유이다. 방탄복 및 방탄 헬멧, 방탄 차량 등 방위산업에 쓰이는 한편, 광케이블의 보강재, 자동차용 호스 및 벨트, 타이어 보강재, 건축용 보강재 등 다양한 산업 및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비대면 흐름 확대로 5G 통신 광케이블의 수요가 늘고, 전기차 보급 속도가 빨라지면서 파라계 아라미드 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21년 파라계 아라미드 시장을 20억 불~25억 불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7% 내외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아라미드는 분자구조에 따라 메타(meta) 계와 파라(para) 계로 나뉜다. 메타 계는 내열성이 필요한 소재에, 파라 계는 강도가 필요한 소재에 사용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03년부터 자체 기술로 연구개발을 시작해 2009년 고강력이 주 특징인 파라계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ALKEX®)를 런칭했다. 지난해 증설 투자를 진행해 올해 상반기까지 612억 원을 들여 울산 아라미드 생산 라인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울산 아라미드 공장 생산량은 기존 1,200톤에서 3,700톤까지 늘었다.
취재부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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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연)·전라남도·여수시, 전남(여수) 지역센터 설치 업무협약 체결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은 전라남도, 여수시와 화학연 전남(여수) 지역센터(가칭,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은 전라남도, 여수시와 화학연 전남(여수) 지역센터(가칭,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좌로부터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화학연 이미혜 원장, 여수시 권오봉 시장)   지난 10월 25일(월) 오후 3시 전남도청에서 개최된 이 날 업무 협약식에는 화학연 이미혜 원장,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여수시 권오봉 시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화학산업의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문제 해결에 뜻을 모으고, 여수화학산단에 탄소중립 화학 기술 상용화 지원거점을 설치를 추진한다. 화학(연)은 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21~’25)으로 시설구축비, 운영비, 부지 및 건축비를 포함한 지역센터 설치 재원을 확보 완료하고, 지역센터 설치를 위한 승인 절차를 추진 중이다.본 실증센터는 화학 분야 국내 유일의 R&D 실증 전문조직으로, 원천기술 실증을 통해 상용화로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로써, 공정 효율화 기술, 탄소 자원 재순환 기술, 친환경 화학 원료 대체 기술 등 실증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화학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끌고자 한다. 전라남도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정유·철강산업을 탄소 중립형 신산업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중소기업 지원 및 산단의 환경문제에도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화학연 전남(여수) 지역센터(가칭,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참석한 각 기관 관계자들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은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는 국내 유일의 탄소중립 화학 기술 실증 복합시설로, 이를 활용해 국가 R&D로 개발된 혁신기술의 사장 및 국외 유출을 막고, 우리나라 탄소중립 도달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장차 동북아 최대의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 지원 허브로 확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화학공정연구본부 황영규 본부장(042-860-7680, 010-7433-3340)화학공정연구본부 이기백 실장(042-860-7759, 010-2731-1976)
편집부 202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