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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금속 프레임 대체할 수 있는 신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개발- 올해 상반기에 양산성 확보하고 3분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판매 시작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태양광 패널 프레임의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LG화학은 독자 기술 및 제조 공법을 활용해 열팽창 수준이 낮아 온도 변화에도 물질의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PC/ASA 난연 소재인 ‘LUPOY EU5201’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PC/ASA: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를 베이스로 ASA(Acrylonitrile Styrene Acrylate) 수지를 혼합해 물성을 향상시킨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태양광 패널 프레임은 태양광 패널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하고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건물 외벽, 지붕 등 태양이 직접 내리쬐는 외부에 장기간 노출되기에 내열성과 부식에 강한 내구성이 요구된다. 태양광 패널 중 약 10%의 비중을 차지하며, 주로 알루미늄 합금이 사용된다.LG화학이 이번에 개발한 ‘LUPOY EU5201’은 폴리카보네이트 컴파운드에 유리섬유를 첨가해 일반 플라스틱의 기계적 물성을 보완한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다.기존 알루미늄과 동일한 수준의 내구성을 가지면서도 무게가 절반 정도로 가볍고 가격 경쟁력까지 뛰어나다. 또한, 온도 변화에도 형태를 유지하는 치수 안정성이 우수해 외부 환경에 의해 쉽게 변질되거나 변형되지 않는다. 자외선 노출에 의한 화학 분해를 줄여 제품의 수명도 일반 플라스틱 대비 대폭 개선해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되어도 색상이 그대로 유지된다.알루미늄을 LG화학의 신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로 대체하면 재료비 감소 효과뿐만 아니라 태양광 패널의 무게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운송 및 설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일반 소비자가 사용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 PC(Post-Consumer Recycled Polycarbonate)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고함량의 PCR 원료를 사용해 친환경 저탄소 제품을 생산할 수도 있다. 추후 폐기되는 태양광 패널 프레임을 수거해 PCR PC로 재생산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올해 상반기에 양산성을 확보한 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태양광 패널 프레임 공급을 기반으로 추후 자동차 내외장재까지 소재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 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는 “플라스틱 소재의 태양광 패널 프레임은 설치 용이성 등 기존 프레임과 차별화되는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크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컴파운딩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R&D 및 양산 투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LG화학은 지난해 국내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2050년 탄소 중립 성장’을 선언하고,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하는 RE100을 추진 중이다. LG화학은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통해 탄소 중립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이번 LUPOY EU5201 제품 개발을 기반으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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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에 열리는 친환경 팝업스토어 참여- 대형 현수막과 가방에 리사이클 섬유 ‘리젠제주’와 ‘리젠’ 공급   효성티앤씨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 지역에서 열리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참여했다.효성티앤씨는 지난 10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호테우 해수욕장 친환경 팝업전시/스토어인 ‘필터(Filter)’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보이는 대형 현수막과 가방에 리사이클 섬유 ‘리젠제주(regen® jeju)’와 ‘리젠(regen®)’을 공급했다.     필터 팝업전시/스토어는 리젠제주로 만든 대형 현수막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재활용 소재로 만든 가방 등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공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가방은 나이키에서 기증받은 의류와 리젠으로 제작됐다.필터 프로젝트는 여름기간 외에 방문이 뜸한 이호테우 지역의 해변가를 의미 있게 재탄생시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리젠제주는 효성티앤씨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개발공사와 함께 제주도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만든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다. 효성티앤씨가 제주도 내 친환경 섬유를 활용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에는 리젠제주를 내세워 플리츠마마와 가방을, 올해는 노스페이스와 의류를 출시한 바 있다.효성티앤씨 김용섭 대표는 “친환경 섬유 소재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환경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효성티앤씨는 입출항 선박에서 나오는 폐트병으로 폴리에스터 재활용 섬유인 ‘리젠오션’을, 버려진 어망으로 나일론 재활용 섬유인 ‘마이판 리젠오션’을 제작하며 해양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고 있다. 
편집부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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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 후 배터리’ 성능평가 체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생태계 개화 앞당기고 글로벌 시장 선점 위한 협력   SK온이 지난 10월 8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내 유일 공공 종합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orea Testing Laboratory; 이하 KTL)과 ‘사용 후 배터리’ 성능을 검사하는 방법과 체계를 구축키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사용 후 배터리 시장은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서다. 환경부에 따르면 폐차된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팩은 올해 1,075개에서 2025년 31,696개로 약 30배 증가할 전망이다.양측은 폐차된 전기차에서 나온 배터리를 재사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특히 배터리를 모듈(module) 단위로 평가하는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팩(pack) 단위 평가 방법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배터리는 하나의 팩 형태로 전기차에 탑재된다. 팩은 십여 개 모듈을 묶은 형태다. 모듈 하나는 다시 수십 개 배터리셀로 구성된다. 따라서 배터리 검사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보면, 팩을 모듈로 분해하지 않고 직접 검사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고 사업성 확보에도 유리하다.양측은 팩 단위 배터리 평가 방법을 고안해 표준화를 이뤄내면, ESS(Energy Storage System), 소형 전기 이동 수단 등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하는 무궁무진한 시장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국내 기업들이 사업성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를 위해 KTL은 배터리 시험 평가 영역에서 그동안 구축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검사 방법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SK온은 배터리 제조와 품질검사에서 구축해온 독보적인 안전성 기술력과 노하우로 평가 모델을 검증하고 보완하는 데 힘을 보탠다.KTL은 2018년 충남 천안시에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를 열어, 국내 최대 규모인 100여 종 첨단 장비를 갖췄다. 이차전지 시험 평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안전성을 확보해, 국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SK온은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의 한 축으로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ESS를 개발해, 건설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신청한 바 있다. 또, 전기차 배터리와 사용 후 배터리로 제작한 ESS에 배터리 렌털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한국전지산업협회 등과 협력하고 있다. 다양한 BaaS 모델로 ESS 시장을 활성화하고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KTL 송태승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대표 배터리 제조사인 SK온과 이차전지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KTL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미래 핵심 산업인 이차전지 및 사용 후 배터리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기업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사용 후 배터리 성능검사 방법 및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수요 산업군을 발굴하고, SK온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SK온 손혁 이모빌리티사업부장은 “안전성, 시간, 비용 등 측면에서 최적화된 사용 후 배터리 평가 모델을 개발해 새로운 수요 창출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업자들과 함께 BaaS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부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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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4월, 경유 리터당 1원 적립해 환경 기금을 조성하는 ‘착한 주유 캠페인’ 시작 - 고객이 환경 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착한 주유 1% 활동’으로 확장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주유소 고객과 친환경 가치 창출에 나선다. SK에너지는 고객과 함께 조성한 환경 기금으로 강원도에 ‘탄소 중립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SK에너지는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 휘발유 등 석유 제품 판매 매출액을 환경 기금으로 조성하여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동시에 산불을 예방할 수 있는 숲을 만들어 환경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일부 직영 주유소에서 경유 리터당 1원 적립해 환경 기금을 조성하는 ‘착한 주유 캠페인’을 시작했다.또한 6월부터는 ‘착한 주유 1% 활동’을 일부 셀프 주유소까지 확장했다. 주유 고객이 셀프 주유소에 게시된 가격보다 약 1% 정도 높은 리터당 15원 높은 ‘착한 녹색가’로 주유를 하면, SK에너지도 같은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환경 기금을 조성한다. 실제로 ‘착한 녹색가’로 주유한 한 고객은 “환경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생각돼 적은 금액이지만 동참하기로 했다”라는 긍정적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적립된 환경 기금은 환경 재단을 통해 봉포리 해양 공원의 ‘탄소 중립 숲’ 조성 사업에 활용된다. 2019년도 산불 피해 마을인 강원도 봉포리 주민들의 여가 및 휴식공간 제공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공원이다. 해풍에 강한 모감주 나무 300그루를 심어 이산화탄소 흡수뿐만 아니라 강풍의 세기를 저하시켜 대형 산불, 태풍 등 각종 재해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SK에너지 강봉원 중부사업부장은 지난 7일 열린 탄소 중립 숲 조성 기념행사에서 “착한 주유 캠페인 활동으로 탄소 중립 숲을 조성해 이산화 탄소 감축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ESG 경영의 가속화를 위해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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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곳 모두 지상 3층, 총면적 7,600㎡ 이상 규모… 2023년 완공, 본격 운영 시작   LG화학 미주 테크센터 및 ABS 컴파운드 공장 조감도   LG화학은 지난 10월 11일, 약 1,200억 원을 투자해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 시설인 테크센터(Tech Center)를 미국과 유럽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에는 ABS 컴파운드1 신규 공장도 함께 건설한다.테크센터는 LG화학의 석유화학 제품을 구매한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품질 개선·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지원 전문 조직이다.‘미주 테크센터’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유럽 테크센터’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설립된다. 두 곳 모두 지상 3층, 총면적 7,600㎡(약 2,300평) 이상 규모로 2023년 완공돼 본격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오하이오주는 물류·교통 편의성이 뛰어나고 자동차 부품 소재 및 건축·장식 자재 등에 사용되는 LG화학의 ABS 주요 고객사들이 인접해있어 북미 시장 지위를 확대하고 현지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유리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프랑크푸르트도 유럽 중부의 허브 도시 역할을 수행할 만큼 교통 편의성과 고객 인접성 등 우수한 기업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LG화학의 유럽 판매법인도 있어 고객 지원을 위한 테크센터를 설립하기에 최적의 장소다.미주 및 유럽 테크센터에는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을 위한 다양한 파일럿(Pilot) 설비가 각각 들어선다. 또한 압출가공, 사출 기술 등의 응용기술팀과 주요 전략제품별 전담 조직을 포함해 총 70여 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상주하며 고객 기술 지원을 담당할 계획이다.미국과 유럽은 LG화학 전략제품 글로벌 수요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시장으로, LG화학은 이번 테크센터 설립을 통해 현지에서 신속한 기술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고객 대응 거점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지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 중국, 미국, 유럽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4각 고객 지원 체제 완성LG화학은 미주 및 유럽 테크센터가 완공되면 한국 오산을 중심으로 중국, 미국, 유럽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4각’ 고객 지원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2미국 및 유럽 테크센터는 자동차 소재 및 포장 필름 중심 고객의 기술력 향상에 집중하고 PCR (Post-Consumer Recycle) 기술 등 친환경 소재 및 관련 제품 확대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해외 R&D 인재 확보의 전진기지로도 운영될 예정이다.중국 화남·화동 테크센터는 중국 고객 기술력 향상 및 현지 경제 활성화, 우수 인재 채용, 지역 상생 효과 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오산 테크센터는 국내 및 글로벌 고객 중심의 기술 지원을 총괄하며 미래 가공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ABS 컴파운드 공장 미주 테크센터와 함께 진출, 고객 대응 시너지 강화LG화학은 미국 오하이오주 테크센터 부지에 약 6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2023년까지 연산 3만 톤 규모의 ABS 컴파운드 공장도 함께 세운다.이 공장은 고객의 니즈가 반영된 맞춤형 ABS 제품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 고객 대응력 강화 측면에서 미주 테크센터와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글로벌 ABS 수요의 10%를 차지하는 북미 시장은 지역 내 자급률이 낮고 현지 업체 및 생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시장이다. 특히, 자동차 및 건장재 산업의 발달로 내열·내후성이 뛰어난 고부가 ABS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LG화학은 향후 석유화학 사업영역 확대에 따라 북미 고객 대응을 위한 ABS 중합 공장 진출도 검토할 계획이다. ABS 컴파운드 공장 및 미주 테크센터 진출은 고객과의 친밀도를 강화하고 북미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노국래 석유화학 사업 본부장은 “테크센터는 현지에 최적화된 맞춤형 기술 지원을 통해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 LG화학의 전략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에서 시작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Value)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 ABS 컴파운드는 ABS 제품을 생산하는 최종 공정한 것으로, 중합 공정에서 생산된 반제품과 다른 원료들을 혼합해 다양한 특성 및 컬러 등을 구현해 고객이 사용 가능한 최종 제품으로 압출하는 공정이다.2. LG화학은 1995년 국내 최초의 테크센터를 설립한 이래 현재 경기도 오산 및 중국 화남 테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화동 테크센터를 건설 중이다(2022년 운영 목표).   www.lgchem.com
취재부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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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회용 마스크 수거하고, 다운사이클링으로 지구환경 지키고-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를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아이디어 도출, 실행 계획   코오롱그룹이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하며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를 재활용함으로써 플라스틱 사용도 줄이고 환경도 보존하는 구체적인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고고챌린지는 올해 1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이다. 코오롱은 ‘일회용 마스크 수거하고(Go), 다운사이클링으로 지구환경 지키고(Go)’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사 차원에서 이를 실천하기로 했다.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일회용 마스크 폐기물이 하루에 2천만 개씩 배출되고 있지만, 폐기방식에 대한 지침이 없을뿐더러 재활용에 대한 논의조차 없는 상황이다. 코오롱은 썩을 때까지 450년이나 걸리는 마스크가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다운사이클링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고 새로운 가치도 창출할 수 있는 1석2조의 방안을 모색해왔다.다운사이클링(Downcycling)은 기계적·화학적 공정을 거쳐 다른 형태의 재료로 재가공하는 것을 말한다. 폐마스크를 열분해해 녹여 폴리프로필렌(PP) 왁스 형태의 기능성 화학 첨가제로 만들면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코오롱은 앞으로도 폐마스크를 다양하게 자원화할 수 있는 다운사이클링 방법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우선 주요 사업장에 폐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하고 임직원들이 사용한 마스크를 모아 재활용을 진행한다. 임직원들은 마스크의 부속물인 코 편(노즈 와이어)과 귀 끈을 제거하고 지정된 봉투에 담아 수거함에 넣기만 하면 되므로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코오롱은 순차적으로 범위와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코오롱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SK텔레콤 박정호 CEO의 지명을 받은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회사도 함께 동참하면 캠페인의 좋은 뜻을 더 살릴 수 있지 않겠냐고 제안을 해와 이뤄지게 됐다.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나부터 지금부터라는 즉각적인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라고 실행을 강조하며, “환경 폐기물도 단순히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실천들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 주자로 국내 대학 최초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는 건국대학교 법인의 유자은 이사장을 지목했다.코오롱그룹은 ESG 경영의 한 축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재활용 플라스틱(Post Consumer Recycled, PCR) 원료를 사용한 폴리에스터 필름(PCR PET필름)을 최초 개발해 상용화했으며, 자연분해 되는 데에 100년 이상 걸리는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매립 후 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인 PBAT(Polybuthylene Adipate-co-Terephthalate)를 개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은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와 자사 온라인몰 내 지속 가능 제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카테고리인 ‘weDO’를 운영 중이다. 코오롱LSI는 자사 운영 호텔 3곳의 객실 일회용 어메니티를 친환경 다회용으로 교체했다.
편집부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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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매스 ‘이소소르비드’ 기반 생분해성 플라스틱 ‘PBIAT’ 양산 착수- 석유 유래 PBAT 대비 탄소 중립적이면서 강하고 질겨… 자연 분해 속도도 빨라- 필름 형태 용도 외에 일회용 빨대, 테이프용 접착제 등으로 적용 범위 확대 추진   삼양사가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해 독자 개발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양산에 착수하며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소소르비드는 옥수수 등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바이오 소재로 기존 화학 소재를 대체해 플라스틱을 비롯 도료, 접착제 등의 생산에 쓰인다.   삼양사가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한 이소소르비드를 원료로 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PBIAT’와 이를 이용해 만든 플라스틱 필름   삼양사(강호성 대표)는 전주공장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PBIAT’ 양산을 시작했다고 10월 7일 밝혔다. 이번에 삼양사가 생산한 PBIAT는 일회용 봉투 생산에 사용되며 향후 농업용 멀칭 필름(잡초, 수분 관리 목적으로 토양 표면을 덮는 필름)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PBIAT(Poly Butylene Isosorbide Adipate-co-Terephthalate)는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해 기존의 석유 유래 생분해성 플라스틱 ‘PBAT’의 단점을 개선한 친환경 플라스틱이다. 바이오 소재인 이소소르비드를 함유해 PBAT 대비 탄소 중립적이며, 토양에서의 자연 분해 속도도 빠르다. 또, PBAT보다 강하고 질겨 더 적은 양의 원료로 PBAT보다 얇고 질긴 제품을 만들 수 있어 플라스틱 사용량 자체를 줄여준다.삼양사는 PBIAT의 뛰어난 물성과 높은 친환경성을 앞세워 PBAT를 비롯한 일반적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대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삼양사는 기존 주력 시장이었던 필름 형태 용도 외에도 일회용 생분해성 빨대, 테이프용 접착제 등으로 시장 확장을 검토 중이다.삼양사의 PBIAT는 PBAT 대비 유연성이 높아 빨대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며 가공 과정에서 불량률도 낮출 수 있다. 택배 포장 등에 주로 사용되는 테이프는 최근의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종이 재질이 출시됐으나 테이프 안쪽 면에 코팅된 접착제는 화학 소재다. PBIAT를 이용한 테이프용 접착제는 기존 화학 소재 대비 탄소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PBIAT는 EU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규제 조건을 충족해 EU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 유럽 지역은 바이오매스 함량이 50%를 넘어야만 일회용 비닐봉투로 사용할 수 있다. 삼양사는 현재 최대 50%의 바이오매스를 포함한 PBIAT 생산이 가능하며 바이오매스 함량 제고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중이다.삼양사 관계자는 “바이오매스 소재인 이소소르비드를 바탕으로 삼양사의 유기합성 기술과 고분자 중합 기술을 접목해 기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단점을 극복한 고기능성 친환경 소재 개발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토양뿐 아니라 바다에서도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개발해 어망 등 신규 용도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양사는 지난 2014년 세계 두 번째로 이소소르비드 상업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관계사인 삼양이노켐 공장부지 내에 연산 약 1만 톤 규모의 이소소르비드 공장을 짓고 있다. 현재 공장 준공을 앞두고 다양한 응용 기술 및 적용 제품을 개발해 본격적 상업화를 준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매스 기반 생분해성 폴리카보네이트(PC) 및 부품 개발’ 과제의 총괄 주도 업체로 선정돼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한 썩는 PC 개발과 이를 이용한 자동차용 내장재 부품 상용화까지 함께 추진하고 있다. 
편집부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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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의 ‘전과정평가(LCA)’에서 환경적 우수성 인정받아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의 혁신적인 합성피혁 솔루션인 합텍스(Haptex®)가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에서 다른 기존 합성피혁 솔루션 대비 뛰어난 친환경성을 입증했다.   선도적인 품질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의 ‘전과정평가(LCA)’ 검증을 받은 바스프의 ‘합텍스(Haptex®)’   LCA는 재료부터 제조·판매·폐기·재활용까지,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환경 부하를 측정하며, 이번 평가는 전 세계 산업 분야의 선도적인 종합 품질 인증 기관인 인터텍(Intertek)에서 실시됐다. 인터텍은 합텍스의 화학적 생산에서부터 완성된 가죽 제품에 이르기까지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 누적 에너지 수요량, 물 소비량 등을 포함하는 전체 밸류체인 분석을 기반으로 LCA를 진행했다.LCA 분석 결과, 합텍스는 탄소 배출량 측면에서 다른 용제 및 수성 공정으로 생산된 합성피혁보다 뛰어났다. 예를 들어, 1kg의 화학물질을 합성피혁 생산에 사용할 때 합텍스는 기존 합성피혁 대비 에너지 소비를 20% 이상 줄이면서, 온실가스도 52% 더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 대부분은 생산 공정에서 습식 라인을 제거하여 일반적인 용제 폴리우레탄 생산 방식에 비해 물 사용량을 30% 줄였기 때문이다.이번 평가를 통해 합텍스가 자동차 시트와 가구는 물론, 신발, 가방, 모자 등의 제품에 사용되어온 기본 합성피혁 솔루션보다 지속 가능한 대안임을 입증한 것이다.합성피혁 생산을 위한 혁신적인 폴리우레탄 솔루션인 합텍스는 높은 박리 강도 및 황변 방지, 내마모성이 특징이다. 또한 합텍스는 유기 주석 촉매나 가소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더불어 워런 합성피혁(Warren Synthetic Leather (Suzhou) Co., Ltd) 및 쑤저우 그린테크(Suzhou Greentech Co., Ltd)와 협력을 통해, 합텍스는 엄격한 VOC(휘발성 유기 화합물) 표준을 준수하면서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최적화됐다.바스프 아태지역 퍼포먼스 소재사업 부문 소비재 산업 민리 쟈오(Minli Zhao) 사장은 “가죽 제품 업체가 제품 생산 시 동물 가죽 사용 자제 및 대체 가죽 사용 등 지속가능성을 위해 더 힘써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는 시기에 이번 연구 결과가 나오게 됐다”며, “우리는 어떻게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있는지 구체적인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해야 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합텍스는 다른 기존 합성피혁 솔루션 대비 더 지속 가능할 뿐 아니라, 가죽 제품 업체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 내구성 있고 스타일리시하며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1-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