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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미드 고강력사를 사용한 경량화 방탄복, 방탄 헬멧 첫선 보여   효성첨단소재가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1’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ALKEX®)*가 적용된 경량화 방탄복/방탄 헬멧을 선보였다. * 알켁스(ALKEX®)는 ‘Protection Power’(보호해주는 힘)이라는 뜻을 가진 고대 그리스어 ‘ALKE’와 ‘Extreme’(극한의), ‘Expert’(전문적인), ‘Extraordinary’(특별한)의 의미를 포함하는 ‘X’의 합성어로 고객이 원하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해 2년마다 열리며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는 안전 및 방위산업 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전시회다. 지난 2019년에는 55개 국가 1,089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했고, 156개국 31,185명이 방문하는 등 매회 최신 기술과 트렌드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해당 전시회를 통해 유럽, 미주, 중동의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알켁스(ALKEX®)의 우수한 방검, 방탄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강력사를 사용한 경량화 방탄복과 방탄 헬멧이 새로 개발되어 첫선을 보였다. 경량화 제품들은 기존 제품 대비 군인들과 경찰들의 기동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효성첨단소재는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과 방탄용 아라미드 원사, 직물에서부터 방탄 차량 등에 쓰이는 방탄 판넬까지 여러 제품에 대해 공급 일정을 논의하는 한편, 새로운 제품과 기술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스페인, 벨기에, 독일 등 방탄 선진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신규 공급 계약을 추진한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알켁스(ALKEX®)는 고객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고, 5G 통신 광케이블, 전기차 등의 분야에서도 사용되고 있어 더욱 성장이 예상된다.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행보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알켁스(ALKEX®)는 파라(para) 계** 아라미드로 강철보다 5배 강한 강도를 가지며, 섭씨 500도가 넘는 고온에서도 견디는 고기능 슈퍼 섬유이다. 방탄복 및 방탄 헬멧, 방탄 차량 등 방위산업에 쓰이는 한편, 광케이블의 보강재, 자동차용 호스 및 벨트, 타이어 보강재, 건축용 보강재 등 다양한 산업 및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비대면 흐름 확대로 5G 통신 광케이블의 수요가 늘고, 전기차 보급 속도가 빨라지면서 파라계 아라미드 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21년 파라계 아라미드 시장을 20억 불~25억 불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7% 내외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아라미드는 분자구조에 따라 메타(meta) 계와 파라(para) 계로 나뉜다. 메타 계는 내열성이 필요한 소재에, 파라 계는 강도가 필요한 소재에 사용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03년부터 자체 기술로 연구개발을 시작해 2009년 고강력이 주 특징인 파라계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ALKEX®)를 런칭했다. 지난해 증설 투자를 진행해 올해 상반기까지 612억 원을 들여 울산 아라미드 생산 라인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울산 아라미드 공장 생산량은 기존 1,200톤에서 3,700톤까지 늘었다.
취재부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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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연)·전라남도·여수시, 전남(여수) 지역센터 설치 업무협약 체결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은 전라남도, 여수시와 화학연 전남(여수) 지역센터(가칭,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은 전라남도, 여수시와 화학연 전남(여수) 지역센터(가칭,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좌로부터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화학연 이미혜 원장, 여수시 권오봉 시장)   지난 10월 25일(월) 오후 3시 전남도청에서 개최된 이 날 업무 협약식에는 화학연 이미혜 원장,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여수시 권오봉 시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화학산업의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문제 해결에 뜻을 모으고, 여수화학산단에 탄소중립 화학 기술 상용화 지원거점을 설치를 추진한다. 화학(연)은 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21~’25)으로 시설구축비, 운영비, 부지 및 건축비를 포함한 지역센터 설치 재원을 확보 완료하고, 지역센터 설치를 위한 승인 절차를 추진 중이다.본 실증센터는 화학 분야 국내 유일의 R&D 실증 전문조직으로, 원천기술 실증을 통해 상용화로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로써, 공정 효율화 기술, 탄소 자원 재순환 기술, 친환경 화학 원료 대체 기술 등 실증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화학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끌고자 한다. 전라남도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정유·철강산업을 탄소 중립형 신산업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중소기업 지원 및 산단의 환경문제에도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화학연 전남(여수) 지역센터(가칭,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참석한 각 기관 관계자들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은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는 국내 유일의 탄소중립 화학 기술 실증 복합시설로, 이를 활용해 국가 R&D로 개발된 혁신기술의 사장 및 국외 유출을 막고, 우리나라 탄소중립 도달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장차 동북아 최대의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 지원 허브로 확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화학공정연구본부 황영규 본부장(042-860-7680, 010-7433-3340)화학공정연구본부 이기백 실장(042-860-7759, 010-2731-1976)
편집부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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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 향상 및 고객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것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PETRONAS Chemicals Group Berhad) 간의 합작법인인 바스프 페트로나스 케미컬(BASF PETRONAS Chemicals)이 2-에틸헥사노익산(2-Ethylhexanoic Acid, 2-EHA, 2-옥실산)의 연간 생산능력을 2024년까지 기존 30,000메트릭톤에서 60,000메트릭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바스프 페트로나스 케미컬 콴탄 페어분트 사이트 전경   2-EHA(옥실산)는 합성 윤활유 및 오일 첨가제 생산에서 화합물로 사용되는 화학 중간체로, 자동차 냉각수, 페인트건조기용 금속염, 가소제, 안정제, 촉매제 등 다양한 산업의 기타 응용 분야에 필요한 기능성 유체에도 사용된다. 바스프 유기화학 사업부의 바실리오스 갈라노스(Vasilios Galanos) 아태지역 사장은 “바스프는 백색가전 업계를 위한 합성 윤활제, 건설 및 자동차 업계의 안전유리 생산을 위한 PVB 가소제 등 다양한 2-EHA(옥실산) 다운스트림 응용기술에 대한 고객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바스프는 이번 생산능력 확대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지속적으로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페트로나스 케미컬의 다툭 사잘리 함자(Datuk Sazali Hamzah) 대표는 “2-EHA(옥실산)는 바스프 페트로나스 케미컬의 성장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이번 생산능력 확대는 성장하는 시장에 부응하고 더 높은 가치의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페트로나스의 지속 가능 성장 전략과도 일맥상통한다”라며, “콴탄(Kuantan) 페어분트 사이트 내 바스프 페트로나스 케미컬과 다른 페트로나스 공장 간 통합을 통해 제품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고객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바스프 페트로나스 케미컬의 마르코 머르토넨(Marko Murtonen) 대표는 “이번 생산능력 확대는 바스프와 페트로나스의 탄탄한 협력관계에 또 한 번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는 증가하는 고객의 요구를 보다 경쟁력 있게 충족하기 위해 현지 생산을 확대하겠다는 우리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며, 뿐만 아니라 바스프와 페트로나스의 지속가능성 목표에 부합하는 고효율·고품질 제품 확대에 부응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바스프는 말레이시아 콴탄 사이트 외에도 독일 루트비히스하펜(Ludwigshafen)에 위치한 바스프 페어분트 사이트에서도 2-EHA(옥실산)를 생산한다.  
취재부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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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하우징에 탄소섬유 강화 열가소성 복합소재 적용 첫 사례- 초경량, 초극박 스마트폰은 물론,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이뤄낸 사례로 주목   랑세스의 연속섬유 강화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Tepex)가 세계 최초로 탄소섬유 기반 초경량 스마트폰에 적용되었다.​독일 신생 가전 스타트업 카본 모바일(CARBON MOBILE) 사의 스마트폰 ‘Carbon 1 MK II’에 적용된 것인데,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던 스마트폰 하우징에 탄소섬유 강화 열가소성 복합소재가 적용된 첫 사례다. 탄소섬유 강화 복합소재를 적용해 초경량, 초극박 스마트폰을 만든 것은 물론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이뤄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초 탄소섬유 기반 스마트폰 ‘Carbon 1 MK II’   통신기기 스마트폰에 탄소섬유가 적용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탄소섬유는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전파를 분산시키는 등 전자기기 간의 무선 신호를 차단하는 특성 때문에 스마트폰과 같이 통신 기능을 필요로 하는 전자 제품에는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Carbon 1 MK II’는 탄소섬유에 전기전도성이 있는 3D 프린팅 잉크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여기에 랑세스 테펙스가 HyRECM 기술개발에 완벽한 파트너로 활약하며 놀라울 정도로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견고한 스마트폰 하우징을 만들어내는 데에 기여했다. 그 결과, 랑세스와 카본 모바일은 탄소섬유가 통신기기의 소재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며 탄소섬유의 잠재력을 한층 끌어올렸다.탄소섬유는 무선 신호 차단 특성으로 통신기기에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탄소섬유 기반 테펙스에 무선 신호 투과가 가능한 3D 프린팅 잉크를 융합한 복합소재 기술로 세계 최초 탄소섬유 적용 초경량, 초극박 스마트폰이 탄생했다.   ​과자 1봉지보다도 가벼운 초경량·초극박 스마트폰랑세스 테펙스 소재가 적용된 ‘Carbon 1 MK II’ 스마트폰의 무게는 일반 스마트폰의 1/3 수준인 125g에 불과하며 두께는 6.3㎜로 일반 스마트폰에 대비 25%가량 얇게 구현됐다.​초경량·초극박의 제품이 구현될 수 있었던 것은 미세한 1K 연속 탄소섬유 필라멘트로 강화된 랑세스의 연속섬유 강화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를 하우징 소재로 사용한 덕분이다. 하우징 제작에는 포뮬러1(Formula1, F1) 경주 차량의 하중 지지 섀시와 동일한 원리가 적용됐다. 하우징을 싱글 셸(single shell)로 설계할 경우, 내부 공간을 차지하는 별도의 보강 구조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작고 얇은 스마트폰의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의 강성 또한 극대화할 수 있다.​높은 강성과 견고함연속섬유 강화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기반의 스마트폰 하우징에 한층 높은 강성과 견고함을 부여했다. 또한 탄소섬유와 테펙스 시트로 강화된 하우징은 윤기가 없는 검은색 색상으로 스마트폰에 세련미를 더해준다.​전자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지속가능성 노력​카본 모바일은 재활용 가능한 소재만 사용한다는 지속가능성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Carbon 1 MK II’ 스마트폰 하우징에 적용된 테펙스 소재는 재활용이 용이하고 새로운 용도로 재활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파쇄 후 표준 사출성형기 가공을 통해 재사용할 수 있으며, 고품질의 부품 제작은 물론이고, 다른 소재와의 혼합 사용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전자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 있다.    
편집부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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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그린 신제품 ‘자동환기창 Pro’, 환기 성능과 함께 디자인 우수성까지 인정받아   지난 10월 19일,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의 자동환기창 Pro가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GD)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상품 외관, 성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한 디자인으로 평가받은 상품에는 ‘굿디자인(GD)’마크를 부여한다.휴그린의 자동환기창 Pro는 창호 상단에 환기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형태로, 외부 조망을 가리지 않고 시각적인 개방감을 높여 실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자동환기창 Pro 화면 디스플레이에 히든 아이콘을 적용해 사용자가 제품의 작동 여부와 실내 공기 질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제품 중앙에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바람이 나오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제품의 중심 부분과 사이드 패널을 분리하지 않고 연결하여 모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은 “휴그린 자동환기창 Pro는 우수한 환기 성능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주거 환경의 인테리어와 완벽하게 조화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창호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취재부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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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지오센트릭의 친환경 도시유전 연구개발–에코크레이션의 열분해 기술 현장 공개- SK의 그린트랜스포메이션 향한 친환경 연구개발 핵심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열분해·해중합 등 화학적 재활용 기술, 재생 레진, 친환경 소재 개발 박차 - 열분해유 기업 에코크레이션, SK지오센트릭과 협력 기반 폐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 앞장   SK지오센트릭이 국내 열분해 전문기업과 협력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반 세계 최대 도시유전 기업으로의 성장 목표를 완성한다. SK지오센트릭은 자사 그린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핵심 거점인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과 친환경 비즈니스 파트너 중 하나인 에코크레이션의 열분해유 기술이 적용된 공장을 출입기자들에게 공개했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9월 ‘지구를 중심에 둔 친환경 혁신’이라는 의미의 신규 사명으로 새출발하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석유를 뽑아내는 세계 최대 친환경 도시유전 기업’으로 진화라는 파이낸셜 스토리를 밝힌 바 있는데, 그 현장을 직접 공개한 것이다. 특히, 국내 열분해 전문기업 에코크레이션과 전통 화학사업 역량에 기반해 관련 노하우를 갖춘 SK지오센트릭,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의 협업은 열분해 기술 고도화를 통한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과 도시유전 기업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함형택 친환경제품솔루션센터장이 재활용 수지가 적용된 단일재질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 그린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환경과학기술원의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이 중에서도 재활용 기술, 3R(Reduce, Replace, Recycle) 솔루션 및 친환경 소재 개발 등 SK지오센트릭의 그린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친환경 연구개발의 핵심 거점이다. SK지오센트릭 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 계열 파이낸셜 스토리의 핵심인 ‘탄소 사업에서 그린 중심 사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환경과학기술원의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대표적인 노력은 화학적 재활용 기술 개발 및 적용이다. SK지오센트릭은 화학적 재활용 기술 중 하나인 열분해유 기술과 관련해 국내 폐플라스틱 열분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업 관점에서 이들이 생산한 열분해유를 도입해 지난달 말 국내 최초로 정유·석유화학 공정 원료로 투입했으며, 이에 더해 열분해유 품질 개선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또한,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 이슈의 심각성을 감안해 자체적으로도 열분해를 위한 핵심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글로벌 기술 파트너링을 통해 SK 자체 불순물 제거 공정을 결합시킨 대형 열분해 공장 건설도 추진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지금까지 열분해유는 염소 등 불순물로 인해 공정 투입 시 대기오염 물질 배출, 설비 부식 등에 대한 우려로 원료유로 사용하기 어려웠다. 환경과학기술원은 SK지오센트릭과 함께 열분해유 속 불순물을 제거하는 후처리 기술을 개발·적용함으로써 열분해유를 친환경 원료유로 탈바꿈시켰다.SK지오센트릭은 美 열분해 전문업체 브라이트마크社와 사업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과 자체 기술이 결합된 대규모 열분해유 공장을 울산에 건설하기로 했으며 ’24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20만 톤의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해 약 108만 배럴/년의 열분해유가 생산, 진정한 도시유전이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환경과학기술원은 이외에도 화학적 재활용 선진 기술 중 하나인 해중합 기술 도입 및 개발도 추진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 발생량 최소화를 위한 고부가 기계적 재활용 기술 및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편, 환경과학기술원은 포장재로 사용된 폐플라스틱을 수거/선별해 재생 레진(Resin)을 생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바탕으로 제품을 성형해 다시 포장재 완제품 형태로 공급하는 순환 경제 모델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용매 추출 기술에 기반해 재생 레진의 고품질화를 추구함으로써 폐플라스틱을 순수 레진 수준의 고순도 플라스틱으로 전환 가능한 기술이 핵심이다.   에코크레이션의 열분해 기술이 적용된 뉴에코원 공장 엔지니어가 열분해유 생산 설비를 시험 가동하고 있다. 에코크레이션, SK지오센트릭과 협력 기반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 및 ESG 경영 앞장SK지오센트릭은 국내 열분해 업체인 에코크레이션과 지난 3월 폐플라스틱 열분해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8월에는 에코크레이션 지분 25%를 확보했다. 이번에 출입기자들에게 공개된 뉴에코원은 에코크리에이션의 열분해 기술을 적용한 열분해유 생산 공장으로 올 11월 상업 생산을 목표로 시험 가동 중이다.SK지오센트릭은 차세대 재활용 기술 중 하나인 열분해유 기술과 관련해 국내 폐플라스틱 열분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업 관점에서 이들이 생산한 열분해유를 도입해 품질을 개선, 지난달 말부터 국내 최초로 정유·석유화학 공정 원료로 투입하고 있다. 뉴에코원이 생산하게 될 열분해유도 SK의 정유·석유화학 공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에코크레이션은 환경부가 인증한 국내 열분해 기술 보유 및 설비 엔지니어링 업체다. 독자 기술인 촉매탑을 활용한 촉매제어기술 등 중요 핵심 공정에 기반한 열분해 플랜트 개발에 성공해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받았다.환경부 산하 환경산업기술원의 NET 신기술 인증은 정부 인증을 통해 신기술의 상용화와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제도로, 주로 보건·의료·IT 분야의 인증이 대부분이며, 에코크레이션과 같은 제조 설비 인증 사례는 매우 드물다. 에코크레이션은 열분해 기술 상용화를 통해 폐플라스틱 소각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다이옥신 등 2차 오염 우려 차단, 매립으로 인한 토양 오염 저감 등 환경 오염 억제를 대명제로 삼아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청정유로 탈바꿈시켜 나가고 있다.에코크레이션의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은 저급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고품질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것으로 기존 기술들과 비교 시, 열분해 공정 과정에서 생산되는 염화수소를 80% 이상 제거해 대기오염을 줄인다. 또한 일반적인 열분해유에서 흔히 나타나는 왁스 등 유기물 찌꺼기를 제거해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한편, 석유화학의 주원료인 나프타도 안정적으로 분리 생산할 수 있다. 생산수율도 타 열분해 업체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바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장점도 있다. 에코크레이션과 SK지오센트릭 양사 협력은 열분해 기술 고도화에 기반해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중소기업-대기업 간 친환경 ESG 상생 협력의 대표 모델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에코크레이션 김지연 이사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상용화뿐만 아니라 고순도의 열분해유를 생산해 SK지오센트릭 공정에 투입함으로써 친환경 및 ESG 경영에서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향후 SK지오센트릭과 함께 열분해유를 환경 분야 혁신 제품*으로 지정 등록할 수 있도록 협력함으로써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폐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국책과제 혹은 NET 인증된 제품에 한해 등록할 수 있으며, 초기 시장 진입 지원 및 조달 연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수의계약이 가능  
편집부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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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해피빈(http://bit.ly/3aEns0x)에서 펀딩을 진행한 지 보름 만에 목표 금액의 1,054%를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패키징 제품 브랜드 ‘자누담’ 해초 종이 접시(좌)와 생분해 롤백(우)   이번 펀딩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많은 소비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늘면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데 공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마린이노베이션’은 ‘다음 세대를 위해 건강하고 깨끗한 지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인체와 자연에 무해한 천연재료로 만든 해초 종이 접시와 생분해 롤백을 해피빈 펀딩을 통해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마린이노베이션의 신규 친환경 패키징 브랜드인 ‘자누담’에서 만들었다. ‘자누담’은 일회용품을 대체해 ‘자연을 나누어 담는’ 친환경 패키징을 의미한다. 이번 펀딩은 해피빈을 통해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마린이노베이션’의 해피빈 펀딩 진행 현황(10월 20일 오전 기준)   해초 종이 접시는 ‘바다에서 혁신을 위한 솔루션을 찾는다’라는 마린이노베이션의 사명을 담아 가리비와 키조개 모양으로 제작됐다. 이 제품은 탁월한 방수 기능과 해초 고유의 색감을 살린 불규칙한 도트 패턴이 특징이다. 제조 및 소각과정에서 화학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 폐기할 때도 100% 생분해되어 친환경적이다.생분해 롤백은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졌다. 기존 친환경 비닐과 비교해 강성이 높으며, 유연하고 두꺼워 코팅 및 인쇄도 가능하다. 제작 과정에서 화학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비닐봉지의 기본 소재는 물론 인쇄된 잉크까지 모두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또한 90℃에서 생분해되는 특징이 있고, 소각과정에서 유해 물질도 발생하지 않는다.한편, 마린이노베이션은 지속적인 친환경 패키징 기술 개발을 통해 정부 및 여러 기관들로부터 그 기술과 혁신성 등을 인정받고 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9월 15일, 벤처기업협회가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우수벤처기업’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성을 갖춘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마린이노베이션은 이에 앞선 9월 8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친환경을 이끄는 패키징 제품의 디자인 혁신에 성공하고 디자인 전문화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1 디자인혁신유망기업’으로도 선정됐다. 마린이노베이션이 친환경 기술력뿐 아니라 심미적인 측면인 디자인 부문에서도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이다.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마린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제품이 비싸고 품질이 좋지 않다’는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 패키징 브랜드인 ‘자누담’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해피빈 펀딩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린이노베이션은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소셜벤처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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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본 투 그린’ 전략 강력 실행해 탄소중립 기업(Carbon Neutral Company)으로 도약- 그린 사업, E&P 사업의 기술/운영 역량 바탕으로 CCS 중심 그린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 업스트림 사업, 동남아 지역 중심으로 E&P 사업 지속가능성 확대·석유/가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무배출 기업으로 도약 목표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Exploration & Production, 이하 E&P)사업 자회사인 SK어스온이 E&P 사업에서 탄소저장 사업까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SK어스온은 탄소중립 기업(Carbon Neutral Company)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강력히 실행 중이다.     SK어스온 명성 사장은 SK이노베이션 전문 보도채널인 스키노뉴스(SKinnoNews, http://skinnonews.com)와의 인터뷰에서 “SK어스온은 그동안 축적해온 E&P 사업 분야 전문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자원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그린 비즈니스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SK어스온이 ‘카본 투 그린’ 전략을 실행해 기존 석유개발 사업인 업스트림(Upstream) 사업을 넘어 탄소저장 사업과 같은 그린 사업까지 비즈니스 모델을 넓히겠다는 것이다.명성 사장은 “E&P 사업은 카본 비즈니스의 최상위 단계에 위치해 탄소 배출에 대한 이슈가 큰 사업이지만, 역설적으로 석유와 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와 인프라가 완비되기 전까지 인류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이 때문에 E&P 사업은 석유 및 가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석유, 가스 생산에 다시 활용하고, 지중(地中) 저장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영구 격리하는 기술을 연구해왔다”라고 말했다.이어 명 사장은 “SK어스온은 E&P 사업을 통해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이산화탄소 저장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조기 사업화하겠다”라며, “CCS(Carbon Capture & Storage) 사업 중심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밝혔다.     SK어스온은 올 5월부터 정부 주도 국책 과제인 ‘서해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소 발굴 분야에 민간 석유개발 기업으로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또한, SK어스온은 SK에너지, 한국석유공사 등과 함께 동해에서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추가 발굴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SK어스온은 향후 SK이노베이션 울산 Complex를 포함해 울산 지역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 저장소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SK어스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발굴, 확대해 SK이노베이션 넷제로(Net-Zero) 실행의 실질적인 플랫폼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또한 SK어스온은 기존 업스트림 사업 분야에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업스트림 클러스터(Upstream Cluster)를 구축하고, 탐사/개발/생산 全 단계의 기술 및 운영 역량을 더욱 키워 E&P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명성 사장은 “SK어스온은 석유 및 가스 생산 단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설비를 구축해 이산화탄소 무배출 기업(CO2 Free Operator)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명 사장은 SK어스온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 기술 적용 현황과 관련하여, “SK어스온은 E&P 사업의 핵심 기술을 정의한 기술 로드맵을 수립해 SK이노베이션 최적화실, DT실 및 국내 유수 대학들과 10여 건의 데이터 과학*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그 결과 확보한 기술에 대해 미국, 중국, 한국에서 3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추가로 1건의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데이터 과학(Data Science): 데이터를 수집/분석/처리하여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하고 활용하는 과학적 방법론, 프로세스, 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학제 간 연구 분야   SK어스온 명성 사장은 “SK어스온은 40년 E&P 사업의 근간인 ‘탐사’ 정신을 바탕으로 카본 투 그린 전략을 강력히 실행해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완성할 것”이라며, “SK어스온은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재부 202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