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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소재기업 & 제지 전문 기업 직접 만나 지속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개발 앞장- 재활용 포장재 개발 등 협력… 향후 생분해성 소재 적용한 기능성 종이 개발 등 협력 확대   탄소에서 그린(Carbon to Green)으로 사업 구조 대전환을 선언한 SK지오센트릭과 글로벌 제지 기업인 APP그룹이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SK지오센트릭은 나경수 사장과 APP그룹 황즈위엔(黄志源) 회장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APP그룹은 종이 및 펄프 제품을 생산해 전 세계 160여 개 국에 수출하는 제지 전문 기업이다.   SK지오센트릭과 APP그룹이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왼쪽)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오른쪽) APP그룹 황즈위엔(黄志源) 회장   SK지오센트릭과 APP그룹은 이번 협력에 따라 신규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위한 재활용 제지 등 종이 소재 공급 및 친환경 소재 개발/도입 등 분야에서 공동 협력한다. 친환경 소재기업으로 다양한 기능성 코팅 소재를 보유한 SK지오센트릭과 종이의 소재 활용도를 높이려는 글로벌 제지회사가 만나 종이 패키징 개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기존에 플라스틱 소재가 적용된 종이 포장재는 플라스틱 소재와 종이 소재의 분리가 어려워 재활용하는데 어려웠지만,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SK지오센트릭의 고기능 친환경 소재를 종이 포장재에 적용하게 되면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종이는 수분 차단과 강도 등의 문제로 식품 포장재 분야에서 크게 활용이 되지 않았으나, 최근 친환경 소재 기술이 발전하면서 재활용이 용이한 제지가 플라스틱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초콜릿, 과자류의 외포장재나 우유 등 멸균 팩 또한 종이에 알루미늄을 적용해 멸균기능을 가능하게 한 사례다.특히, SK지오센트릭이 보유한 친환경 소재*와 종이를 결합하게 되면 종이 자체가 보유한 재활용성은 유지하면서도 포장재에 필요한 수분 차단, 접착성 등의 기능성을 보완하여 종이 소재가 가진 물성의 한계를 크게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능 폴리올레핀 소재를 종이 소재에 적용하여 수분을 차단해 식품 포장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재활용성을 증대해 친환경에 기여   (왼쪽) APP그룹 황즈위엔(黄志源) 회장과 (오른쪽)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SK지오센트릭과 APP그룹은 친환경 종이 패키징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생분해성 소재를 적용한 고기능 종이를 개발하는 등의 친환경 종이 소재 관련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APP그룹 황즈위엔 회장은 “친환경 소재 기술을 보유한 SK지오센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재활용이 쉽고 기능이 우수한 종이 포장재를 개발하여 친환경 포장재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APP그룹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은 “제지 전문기업인 APP그룹과의 협업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해 차별화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개발하는데 양사 간 큰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SK지오센트릭은 APP그룹과 같은 다양한 소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솔루션 개발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장재 업계는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 종이 포장재가 점차 기존 플라스틱 등 소재로 만든 과자봉지, 페트(PET)병, 주류 병 등 식음료 포장재를 대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네슬레, 코카콜라, 앱솔루트 등 식음료·주류 업계는 초콜릿 포장재, 페트병, 주류 병 등의 플라스틱, 유리 등 소재를 종이로 대체한 시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편집부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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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증연구과제에서 공사는 저장 부문, SK이노는 포집 부문 기술개발 연구를 각각 수행   SK이노베이션은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와 탄소 문제 해결의 핵심 분야인 CCS* 사업과 관련하여 정부가 추진하는 다부처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 다부처 국책과제 다부처 CCS 세부 2과제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중규모 CCS 통합 실증 모델 개발』   16일, SK서린빌딩에서 개최된 CCS 사업과 관련하여 정부가 추진하는 다부처 국책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지난 9월 16일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해가스전 CCS 실증모델 개발 및 향후 CCS 분야 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업무협약 체결 직후부터 공동 TF를 구성하여 ▲ 동해가스전 CCS 실증사업의 최적 모델 도출, ▲ CCS 사업 확장을 위한 기술/사업성 검토를 진행한다. 또한 연구 결과를 기초로 양사의 협력관계를 점차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매년 1,04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활용/저장한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이 중 640만 톤은 이산화탄소 활용이고, 400만톤은 지중(地中) 저장*을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 지중 저장: 산업체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파이프를 통해 땅속 공간에 주입·저장하는 사업   이를 위해 정부는 천연가스 생산이 곧 종료되는 석유공사 동해가스전을 활용해 오는 2025년부터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을 개시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정부는 이번 실증사업의 개념 설계를 위한 연구과제를 지원하며, 연구과제에서 석유공사는 저장 부문을 담당하고 SK이노베이션은 포집 부문의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석유공사는 20년간 동해가스전 운영관리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해 이번 지중 사업 중 이산화탄소 저장 부문을 수행한다. 석유공사는 가스를 생산하고 비어있는 동해가스전 지하공간에 2025년부터 연간 40만 톤씩 30년간 총 1,2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주입할 예정이다.또한, 이산화탄소 포집 부문을 맡게 된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울산지역 산업시설을 대상으로 최적의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SK에너지는 포집 기술을 울산 산업단지 내 수소 플랜트에 적용해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예정이며, 향후 산업단지 내 주요 이산화탄소 발생 공정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한국 내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데 필수적인 CCS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이산화탄소 포집부터 액화 수송, 저장 등 전 밸류체인에서 다양한 기술의 개발과 사업 경험이 필수”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SK이노베이션은 한국석유공사와 다양한 탄소 중립 관련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공사는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국가 탄소 발생 저감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낼 것”이라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암모니아 사업과 더불어, 이산화탄소 저장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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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6일 열린 임시주총서 배터리·석유개발(E&P)사업 분할 안건, 찬성 80.2%로 통과 SK이노베이션은 정관 일부 개정 및 배터리 사업과 석유개발사업(E&P)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이 지난 9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모두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및 석유개발사업이 가진 경쟁력과 성장성을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필요가 있고, 두 사업의 분할이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8월 3일 이사회에서 분할을 의결한 바 있다. 이번 임시주총 승인으로 신설법인 ‘SK배터리주식회사(가칭)’와 ‘SK이앤피주식회사(가칭)’는 오는 10월 1일 공식 출범한다.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배터리와 석유개발사업, 두 신설법인의 분할 안건은 80.2%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또 ▲ 지배구조헌장 신설 ▲ 이사회 내 위원회 명칭 변경 ▲ 이익의 배당은 금전, 주식 및 기타의 재산으로 할 수 있는 조항 신설 등 일부 정관 개정 안건도 97.9% 찬성으로 통과되었다.이미 국내외 의결권 자문 기관들도 대부분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및 석유개발 사업 분할과 정관 일부 개정 두 안건에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시주총 승인으로 SK이노베이션 파이낸셜스토리의 핵심인 ‘카본에서 그린(Carbon to Green)’ 혁신 전략의 추진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1일 ‘스토리데이’에서 탄소 중심 사업 구조를 그린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파이낸셜스토리’를 공개하고, 구체적인 방안으로서 배터리 사업과 석유개발(E&P) 사업의 독립경영을 통한 각 사업별 전문성 확보, 의사결정 속도 제고 및 가치 극대화를 위해 각각의 사업을 분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특히 배터리 사업은 이미 글로벌 선두권인 1,00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어, 현재 연간 40기가와트시 수준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2025년 기준 200기가와트시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분사가 글로벌 성장 가속화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향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이번 분사 결정은 새로운 주력 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는 한편, 더 큰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으로,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제고하면서 사업을 키워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총 결정에 따라 배터리 사업은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BaaS(Battery as a Service),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등을, 석유개발사업은 석유개발 생산/탐사 사업, CCS(Carbon Capture & Storage, 탄소 포집·저장) 사업을 각각 수행하게 된다.김준 총괄사장은 “각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욱 높여,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결정”이라며, “회사 분할을 시발점으로 각 사에 특화된 독자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질적/양적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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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에그’, 선발된 20개 사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 개최 - 스타트업 ESG 역량교육, 투자유치(IR) 코칭, 친환경 기술 공동 사업화 등 지원   SK이노베이션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 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 이하 창진원)과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에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그’는 ‘에’스케이 이노베이션과 ‘그’린벤처가 함께 만든다는 의미로, 중기부와 창진원이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에그’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각 사별로 창업도약패키지 기반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이 자금을 통해 SK이노베이션과 시범사업(Test Bed) 개발도 가능하다.9월 13일,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열린 ‘에그’ 발대식에는 사업성, 혁신성, SK이노베이션 계열 협업 가능성 등 영역에서 외부 심사위원단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된 20개 친환경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사업 분야는 ▲ 친환경 주유소 플랫폼, ▲ 폐플라스틱 수거/재활용, ▲ 전기차 배터리 소재/재활용, ▲ 생산설비 적용 저탄소 기술 등 친환경, 저탄소 분야다.SK이노베이션, 중기부, 창진원은 에그 발대식 이후 첫 발걸음으로 9월부터 선발된 20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방식의 교육, 협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 지속 가능 세션에서 ESG 변화 이론, 스타트업 형 ESG 인증 진단 및 컨설팅 ▲ 스타트업 재무 세션에서 스타트업 투자유치(IR) 코칭, 대기업과 협업을 위한 실무 방법론 등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SK이노베이션은 이번 ‘에그’에 참여한 20개 스타트업 중 우수 스타트업 최대 3~5개 회사를 선정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자 회사와 공동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혁신을 위해 투자하는 임팩트 펀드(Impact Fund)와 공동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 ‘ESG 디자인팀’을 총괄하는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에그를 계기로 대기업과 친환경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창업 생태계가 조성,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그린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ESG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에그 프로그램 참여 친환경 스타트업 >㈜소프트베리, ㈜에코인에너지, ㈜부명, ㈜이빛컴퍼니, 농업회사법인 ㈜그린, 알티엠, 씨앤엘디, ㈜그린패키지솔루션, ㈜제앤케이, ㈜케미폴리오, ㈜라잇루트, ㈜청솔씨앤티, ㈜이유씨앤씨, ㈜케이비엘러먼트, 에코라이프패키징㈜, 에어그린㈜, ㈜에프투비, ㈜어썸랩, 로드인터내셔널, ㈜한국정밀소재산업  
취재부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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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전력 60% 전환 요구 5년 앞당겨 2025년 달성 목표- 생산시설 공격적 증설하면서도 온실가스 배출량 2030년까지 70% 줄이기로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지난 9월 10일,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가입을 완료했다.‘RE100’이란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기업들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운동이다. 자발적인 캠페인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환경 개선 요구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한국 RE100 위원회는 회원 가입을 신청한 기업들의 RE100 가입 적격성 여부를 검토한다. SKIET는 지난해 11월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SKIET는 이번 RE100 가입을 계기로 친환경 전력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RE100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이미 올해부터 충청북도 증평, 청주 등 국내 모든 사업장과 가동을 앞둔 폴란드 실롱스크주 공장에서 100% 친환경 전력을 도입키로 했다. 국내외 단일 사업장에서 100% 친환경 전력만을 사용하는 국내 기업은 SKIET가 처음이다.   중국 창저우에 위치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LiBS 공장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최근 완공한 중국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키로 하는 등 2025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서 사용하는 전력 60%를 친환경 전력으로 대체키로 했다. 이는 RE100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5년 앞당겨 달성하는 것이다.   나아가 중국에서는 친환경 전력을 자체 조달하는 방안으로 공장 지붕을 활용해 7만㎡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해 관계자들의 요구에 따라 빠르게 친환경 전력을 도입하려는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SKIET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전 세계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60%를 친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는 RE100의 요구 수준을 5년 앞당겨 달성하는 것이다. SKIET는 나아가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생산거점에서 친환경 전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가 배출하는 전체 온실가스를 70% 감축할 계획이다.SKIET는 현재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LiBS(Lithium ion Battery Separator) 시장 1위 지위는 물론이고, ESG 영역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발적으로 친환경 전환 목표를 세우고 있다.SKIET가 생산하는 주요 품목인 LiBS는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핵심 소재다. 유럽연합위원회가 EU 분류체계(EU taxonomy)로도 지정하고 있다. EU 분류체계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제품 등의 목록이다. 기업, 투자자, 환경정책수립자 등에게 제공돼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고 적절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SKIET가 지난해 판매한 LiBS는 약 5억㎡에 달한다. 이는 전기차 약 76만 대 분량이다. 내연기관 차량 76만 대가 전기차로 전환되면 줄어드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매년 약 94만 톤에 달한다.SKIET 노재석 사장은 “사업의 성장을 통해 업계 1위 지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전환에서도 독보적인 1위로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한국 RE100위원회 진우삼 위원장은 “SKIET의 RE100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지난해 SK그룹 6개 회사에 이어 SKIET가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된 지 2년 만에 RE100에 가입함으로써 또다시 SK 그룹이 글로벌 시장과 업계에 기후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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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4대 곡물 기업인 ADM(Archer Daniels Midland)과 바이오 플라스틱 PLA 합작법인 설립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 체결- 친환경 원료 확보 및 사업영역 확대 등 지속 가능 분야 양사 시너지 기대   LG화학이 글로벌 4대 메이저 곡물 가공 기업인 미국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와 손잡고 합작공장 설립에 나선다. 옥수수를 원료로 한 바이오 플라스틱 상업화를 위해서다.   LG화학·ADM HOA(주요조건합의서) 체결식. (왼쪽부터) ADM CEO 후안 루시아노(Juan Luciano) 회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LG화학은 9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ADM(Archer Daniels Midland) 본사에서 ADM CEO 후안 루시아노(Juan Luciano) 회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A(Lactic Acid) 및 PLA(Poly Lactic Acid)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내년 1분기에 본 계약 체결을 목표로 2025년까지 미국 현지에 연산 7만 5천 톤 규모의 PLA 공장 및 이를 위한 LA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이 원재료부터 제품까지 통합 생산이 가능한 PLA 공장을 짓는 것은 LG화학이 최초다.PLA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글루코스(포도당)를 발효·정제해 가공한 LA를 원료로 만드는 대표적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다. 100% 바이오 원료로 생산돼 주로 식품 포장 용기, 식기류 등에 사용되며, 일정 조건에서 미생물 등에 의해 수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일회용품 사용 규제 강화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은 2021년 12조 원에서 2026년 34조 원 규모로 연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ADM은 전 세계 200여 국에서 농작물 조달시설을 운영하는 글로벌 곡물 가공 기업으로 바이오 케미칼(Biochemical)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원료인 ‘글루코스’ 생산능력과 이를 원료로 한 발효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합작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LG화학은 수직계열화 기반의 다양한 고부가 제품 개발에 재생 가능한 바이오 원료를 접목시킬 수 있게 되며, 상업적 규모의 고순도 젖산(Lactic Acid) 생산능력을 확보해 PLA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다.LG화학은 PLA 생산을 기반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지속 가능 전략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폐플라스틱 등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생분해성 수지 상업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친환경 및 Sustainability 분야에서 확장 가능한 바이오 소재 공동 연구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LG화학은 ADM과 지난 2019년 친환경 바이오 아크릴산(Acrylic Acid) 양산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개발계약(JDA)을 체결한 바 있으며, 당시 첫 협력을 통해 이번 PLA 합작공장 설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바이오 아크릴산은 고도화된 곡물 발효 기술과 첨단 촉매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기저귀 및 다양한 위생용품의 원료인 친환경 SAP(고흡수성 수지)을 생산하는 데 주로 사용됨.   ADM CEO 후안 루시아노 회장은 “LG화학과 이번 협력은 식물성 원료 기반의 솔루션에서 또 다른 성장의 기회와 고객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ADM과의 합작법인 설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환경과 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로의 전환을 이끌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 선도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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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전기기·금융 자동화기기·자동차 소재 등 주력 사업 현장경영- 테네시州 상원의원과 중전기기 부문 상호 협력 방안 논의   조현준 효성 회장이 본격적인 포스트코로나 시기를 대비해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효성은 조 회장이 최근 효성중공업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과 텍사스주 달라스 효성TNS 미국법인을 잇달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력 사업들의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장경영 차원에서 이뤄졌다. 펜데믹 위기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1위 위상을 강화하고, 신시장 확대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먼저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경쟁사에 앞서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미국 시장은 바이든 정부가 전력망, 신재생에너지 등 인프라 개선에 약 1조2,0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SOC와 에너지, 자동차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조 회장은 “미국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의 핵심”이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고객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미국 시장 지배력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 테네시州 빌 해커티 상원의원과 상호 협력 방안 논의조 회장은 9월초 중공업부문의 첫 미국 생산기지인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방문해 미국 시장 동향과 전망, 향후 전략 등을 점검했다.이어 미국 비즈니스를 위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빌 해거티(Bill Hagerty) 테네시주 상원의원과 만나, 멤피스 생산 현장을 함께 시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오랜 기간 사업가로 활동한 빌 해거티 의원은 2011~2014년 테네시주 정부의 경제 및 지역사회 개발부에서 일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테네시주 투자를 이끌어냈다. 美 트럼프 정부 당시 주일대사를 역임했으며, 올 1월부터 테네시주 미(美)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테네시주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지역의 중공업 기술 전문가를 육성하고, 전력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테네시 지역과의 상생은 물론 미국 전력 시장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빌 해거티 상원의원도 연방 정부 차원에서 멤피스 공장의 성장과 사업 확대를 위해 다각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조 회장은 해거티 상원의원에게 테네시 전력청과의 사업 협력을 제안했으며, 양측은 중전기 분야의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테네시주 주요 대학과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 업체들을 활용한 부품 공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멤피스 공장은 생산량 확대를 위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증설을 추진 중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멤피스 공장은 연산 초고압변압기 60대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당초 목표의 2배 이상 상향된 것으로 내년 1억 달러 이상의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효성은 멤피스 공장을 명실상부한 중공업부문의 미국 시장 전진 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향후 기대되는 미국의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에 대한 대응은 물론, ESS·스태콤(STATCOM; 무효전력보상장치)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효성TNS ATM 전시장 방문, 금융 디지털화 변화에 따른 혁신 주문조 회장은 지난 9월 10일(현지 시각)에는 미국 달라스의 효성TNS 미국법인(NHA;Nautilus Hyosung America)을 방문했다. NHA 전시장과 제품을 점검하고 향후 마케팅 전략 등 시장 공략 방안을 모색했다. 효성TNS는 지난 2000년대 중반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고객지향적 마케팅에 집중하며 소규모 ATM 시장에서 73%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로 올라섰다. 또한, 환류기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메이저 은행에 대거 공급하고 있다.조 회장은 현지에서 금융 및 IT 전문가들과 만나 급변하는 시장 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효성TNS 미국법인에는 미국의 금융 및 결제 트렌드가 디지털로 전환되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시장 생존을 위해 강도 높은 혁신과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효성TNS는 미국 금융기관들의 협력을 강화해 암호 화폐 거래를 위한 키오스크 등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및 수소차 시대 대비한 자동차부품 소재 개발에 집중한편, 효성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가 뚜렷한 미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 자동차 메이커들이 2030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최대 50%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하는 등 전기차 및 수소차에 대한 부품 소재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은 전기차 및 수소차용 타이어코드의 개발과 공급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아라미드 등 전기차용 타이어코드에 사용되는 첨단소재와 카페트 등 자동차용 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참고: 효성의 미국 사업 현황효성은 지난 1980년대 처음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약 3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현재 6개 법인(제조 3개, 판매 3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약 12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16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약 1,4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제조법인으로는 테네시주 멤피스 공장(초고압변압기), 앨라배마주 디케이터 공장(타이어코드), 버지니아주 사우스 힐 공장(에어백용 원단)이 있으며, 무역법인 3곳을 중심으로 스판덱스 등 섬유 제품과 타이어코드, 탄소섬유, ATM 등을 판매 중이다.
취재부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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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앗(seeds)으로 네이밍, 학생들이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의미 담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위해 발대식, 멘토링, 쿠킹클래스 등 모든 활동 비대면으로 진행   삼양그룹(김윤 회장)은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5기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양씨즈 5기 온라인 발대식 진행 모습. 삼양그룹은 삼양씨즈 5기 온라인 발대식을 9월 11일 진행했다.   삼양씨즈는 씨앗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씨드(seed)에서 이름을 따왔다. 작은 씨앗이 싹을 틔워 큰 나무로 성장하듯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들이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다. 이번 발대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삼양씨즈는 지난 7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전국에서 32명의 대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삼양씨즈는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째를 맞아 삼양그룹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팀 단위 지원자 선발, 모든 서포터즈가 동일한 미션을 수행하는 ‘기수 미션’ 등을 신설해 비대면 상황에서도 서포터즈 간의 네트워킹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발대식은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삼양그룹 소개, 삼양씨즈 활동 소개 등의 순서로 1부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서포터즈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SNS 콘텐츠 제작 특강을 진행하고 팀 빌딩 레크레이션으로 팀 간 친밀도를 높였다.삼양씨즈는 올해 연말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임직원과의 멘토링, 쿠킹클래스, 서포터즈 간의 랜선 교류 모임 등에 참여하며 삼양그룹의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삼양그룹은 삼양씨즈에게 매월 10만 원의 개인 활동비를 지급하고 팀 활동비로 총 110만 원을 제공하는 등 삼양씨즈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전 과정 수료 시 장학금 30만 원을 수여하며 최우수 활동팀 및 서포터에게는 각각 200만 원, 50만 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장은 “지금은 새싹인 여러분이 꿈을 이뤄 큰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삼양씨즈 5기 활동이 인생의 소중한 추억,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