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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전력 60% 전환 요구 5년 앞당겨 2025년 달성 목표- 생산시설 공격적 증설하면서도 온실가스 배출량 2030년까지 70% 줄이기로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지난 9월 10일,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가입을 완료했다.‘RE100’이란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기업들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운동이다. 자발적인 캠페인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환경 개선 요구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한국 RE100 위원회는 회원 가입을 신청한 기업들의 RE100 가입 적격성 여부를 검토한다. SKIET는 지난해 11월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SKIET는 이번 RE100 가입을 계기로 친환경 전력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RE100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이미 올해부터 충청북도 증평, 청주 등 국내 모든 사업장과 가동을 앞둔 폴란드 실롱스크주 공장에서 100% 친환경 전력을 도입키로 했다. 국내외 단일 사업장에서 100% 친환경 전력만을 사용하는 국내 기업은 SKIET가 처음이다.   중국 창저우에 위치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LiBS 공장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최근 완공한 중국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키로 하는 등 2025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서 사용하는 전력 60%를 친환경 전력으로 대체키로 했다. 이는 RE100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5년 앞당겨 달성하는 것이다.   나아가 중국에서는 친환경 전력을 자체 조달하는 방안으로 공장 지붕을 활용해 7만㎡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해 관계자들의 요구에 따라 빠르게 친환경 전력을 도입하려는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SKIET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전 세계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60%를 친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는 RE100의 요구 수준을 5년 앞당겨 달성하는 것이다. SKIET는 나아가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생산거점에서 친환경 전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가 배출하는 전체 온실가스를 70% 감축할 계획이다.SKIET는 현재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LiBS(Lithium ion Battery Separator) 시장 1위 지위는 물론이고, ESG 영역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발적으로 친환경 전환 목표를 세우고 있다.SKIET가 생산하는 주요 품목인 LiBS는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핵심 소재다. 유럽연합위원회가 EU 분류체계(EU taxonomy)로도 지정하고 있다. EU 분류체계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제품 등의 목록이다. 기업, 투자자, 환경정책수립자 등에게 제공돼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고 적절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SKIET가 지난해 판매한 LiBS는 약 5억㎡에 달한다. 이는 전기차 약 76만 대 분량이다. 내연기관 차량 76만 대가 전기차로 전환되면 줄어드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매년 약 94만 톤에 달한다.SKIET 노재석 사장은 “사업의 성장을 통해 업계 1위 지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전환에서도 독보적인 1위로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한국 RE100위원회 진우삼 위원장은 “SKIET의 RE100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지난해 SK그룹 6개 회사에 이어 SKIET가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된 지 2년 만에 RE100에 가입함으로써 또다시 SK 그룹이 글로벌 시장과 업계에 기후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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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4대 곡물 기업인 ADM(Archer Daniels Midland)과 바이오 플라스틱 PLA 합작법인 설립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 체결- 친환경 원료 확보 및 사업영역 확대 등 지속 가능 분야 양사 시너지 기대   LG화학이 글로벌 4대 메이저 곡물 가공 기업인 미국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와 손잡고 합작공장 설립에 나선다. 옥수수를 원료로 한 바이오 플라스틱 상업화를 위해서다.   LG화학·ADM HOA(주요조건합의서) 체결식. (왼쪽부터) ADM CEO 후안 루시아노(Juan Luciano) 회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LG화학은 9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ADM(Archer Daniels Midland) 본사에서 ADM CEO 후안 루시아노(Juan Luciano) 회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A(Lactic Acid) 및 PLA(Poly Lactic Acid)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내년 1분기에 본 계약 체결을 목표로 2025년까지 미국 현지에 연산 7만 5천 톤 규모의 PLA 공장 및 이를 위한 LA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이 원재료부터 제품까지 통합 생산이 가능한 PLA 공장을 짓는 것은 LG화학이 최초다.PLA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글루코스(포도당)를 발효·정제해 가공한 LA를 원료로 만드는 대표적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다. 100% 바이오 원료로 생산돼 주로 식품 포장 용기, 식기류 등에 사용되며, 일정 조건에서 미생물 등에 의해 수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일회용품 사용 규제 강화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은 2021년 12조 원에서 2026년 34조 원 규모로 연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ADM은 전 세계 200여 국에서 농작물 조달시설을 운영하는 글로벌 곡물 가공 기업으로 바이오 케미칼(Biochemical)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원료인 ‘글루코스’ 생산능력과 이를 원료로 한 발효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합작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LG화학은 수직계열화 기반의 다양한 고부가 제품 개발에 재생 가능한 바이오 원료를 접목시킬 수 있게 되며, 상업적 규모의 고순도 젖산(Lactic Acid) 생산능력을 확보해 PLA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다.LG화학은 PLA 생산을 기반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지속 가능 전략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폐플라스틱 등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생분해성 수지 상업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친환경 및 Sustainability 분야에서 확장 가능한 바이오 소재 공동 연구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LG화학은 ADM과 지난 2019년 친환경 바이오 아크릴산(Acrylic Acid) 양산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개발계약(JDA)을 체결한 바 있으며, 당시 첫 협력을 통해 이번 PLA 합작공장 설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바이오 아크릴산은 고도화된 곡물 발효 기술과 첨단 촉매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기저귀 및 다양한 위생용품의 원료인 친환경 SAP(고흡수성 수지)을 생산하는 데 주로 사용됨.   ADM CEO 후안 루시아노 회장은 “LG화학과 이번 협력은 식물성 원료 기반의 솔루션에서 또 다른 성장의 기회와 고객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ADM과의 합작법인 설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환경과 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로의 전환을 이끌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 선도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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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전기기·금융 자동화기기·자동차 소재 등 주력 사업 현장경영- 테네시州 상원의원과 중전기기 부문 상호 협력 방안 논의   조현준 효성 회장이 본격적인 포스트코로나 시기를 대비해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효성은 조 회장이 최근 효성중공업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과 텍사스주 달라스 효성TNS 미국법인을 잇달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력 사업들의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장경영 차원에서 이뤄졌다. 펜데믹 위기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1위 위상을 강화하고, 신시장 확대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먼저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경쟁사에 앞서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미국 시장은 바이든 정부가 전력망, 신재생에너지 등 인프라 개선에 약 1조2,0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SOC와 에너지, 자동차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조 회장은 “미국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의 핵심”이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고객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미국 시장 지배력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 테네시州 빌 해커티 상원의원과 상호 협력 방안 논의조 회장은 9월초 중공업부문의 첫 미국 생산기지인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방문해 미국 시장 동향과 전망, 향후 전략 등을 점검했다.이어 미국 비즈니스를 위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빌 해거티(Bill Hagerty) 테네시주 상원의원과 만나, 멤피스 생산 현장을 함께 시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오랜 기간 사업가로 활동한 빌 해거티 의원은 2011~2014년 테네시주 정부의 경제 및 지역사회 개발부에서 일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테네시주 투자를 이끌어냈다. 美 트럼프 정부 당시 주일대사를 역임했으며, 올 1월부터 테네시주 미(美)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테네시주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지역의 중공업 기술 전문가를 육성하고, 전력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테네시 지역과의 상생은 물론 미국 전력 시장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빌 해거티 상원의원도 연방 정부 차원에서 멤피스 공장의 성장과 사업 확대를 위해 다각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조 회장은 해거티 상원의원에게 테네시 전력청과의 사업 협력을 제안했으며, 양측은 중전기 분야의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테네시주 주요 대학과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 업체들을 활용한 부품 공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멤피스 공장은 생산량 확대를 위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증설을 추진 중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멤피스 공장은 연산 초고압변압기 60대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당초 목표의 2배 이상 상향된 것으로 내년 1억 달러 이상의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효성은 멤피스 공장을 명실상부한 중공업부문의 미국 시장 전진 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향후 기대되는 미국의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에 대한 대응은 물론, ESS·스태콤(STATCOM; 무효전력보상장치)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효성TNS ATM 전시장 방문, 금융 디지털화 변화에 따른 혁신 주문조 회장은 지난 9월 10일(현지 시각)에는 미국 달라스의 효성TNS 미국법인(NHA;Nautilus Hyosung America)을 방문했다. NHA 전시장과 제품을 점검하고 향후 마케팅 전략 등 시장 공략 방안을 모색했다. 효성TNS는 지난 2000년대 중반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고객지향적 마케팅에 집중하며 소규모 ATM 시장에서 73%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로 올라섰다. 또한, 환류기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메이저 은행에 대거 공급하고 있다.조 회장은 현지에서 금융 및 IT 전문가들과 만나 급변하는 시장 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효성TNS 미국법인에는 미국의 금융 및 결제 트렌드가 디지털로 전환되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시장 생존을 위해 강도 높은 혁신과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효성TNS는 미국 금융기관들의 협력을 강화해 암호 화폐 거래를 위한 키오스크 등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및 수소차 시대 대비한 자동차부품 소재 개발에 집중한편, 효성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가 뚜렷한 미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 자동차 메이커들이 2030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최대 50%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하는 등 전기차 및 수소차에 대한 부품 소재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은 전기차 및 수소차용 타이어코드의 개발과 공급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아라미드 등 전기차용 타이어코드에 사용되는 첨단소재와 카페트 등 자동차용 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참고: 효성의 미국 사업 현황효성은 지난 1980년대 처음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약 3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현재 6개 법인(제조 3개, 판매 3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약 12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16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약 1,4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제조법인으로는 테네시주 멤피스 공장(초고압변압기), 앨라배마주 디케이터 공장(타이어코드), 버지니아주 사우스 힐 공장(에어백용 원단)이 있으며, 무역법인 3곳을 중심으로 스판덱스 등 섬유 제품과 타이어코드, 탄소섬유, ATM 등을 판매 중이다.
취재부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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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앗(seeds)으로 네이밍, 학생들이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의미 담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위해 발대식, 멘토링, 쿠킹클래스 등 모든 활동 비대면으로 진행   삼양그룹(김윤 회장)은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5기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양씨즈 5기 온라인 발대식 진행 모습. 삼양그룹은 삼양씨즈 5기 온라인 발대식을 9월 11일 진행했다.   삼양씨즈는 씨앗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씨드(seed)에서 이름을 따왔다. 작은 씨앗이 싹을 틔워 큰 나무로 성장하듯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들이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다. 이번 발대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삼양씨즈는 지난 7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전국에서 32명의 대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삼양씨즈는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째를 맞아 삼양그룹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팀 단위 지원자 선발, 모든 서포터즈가 동일한 미션을 수행하는 ‘기수 미션’ 등을 신설해 비대면 상황에서도 서포터즈 간의 네트워킹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발대식은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삼양그룹 소개, 삼양씨즈 활동 소개 등의 순서로 1부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서포터즈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SNS 콘텐츠 제작 특강을 진행하고 팀 빌딩 레크레이션으로 팀 간 친밀도를 높였다.삼양씨즈는 올해 연말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임직원과의 멘토링, 쿠킹클래스, 서포터즈 간의 랜선 교류 모임 등에 참여하며 삼양그룹의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삼양그룹은 삼양씨즈에게 매월 10만 원의 개인 활동비를 지급하고 팀 활동비로 총 110만 원을 제공하는 등 삼양씨즈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전 과정 수료 시 장학금 30만 원을 수여하며 최우수 활동팀 및 서포터에게는 각각 200만 원, 50만 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장은 “지금은 새싹인 여러분이 꿈을 이뤄 큰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삼양씨즈 5기 활동이 인생의 소중한 추억,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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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지주, 유통·화학 계열사와 함께 국산 폐페트병 재활용 모델 구축- 롯데 상장사 10곳,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이달 설치 완료   롯데지주는 지난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유통·화학 계열사 등과 함께 국산 폐페트병 재활용을 체계화한 플라스틱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참여해, 폐페트병의 분리배출, 수거부터 가공, 재생산까지 모든 과정에 기여하기로 했다.   페트병 회수 로봇 이용하고 있는 모습   먼저 롯데지주는 페트(PET) 회수 및 재활용 인프라 도입을 위한 상생 협력기금 9억 원을 소셜벤처 ‘수퍼빈’에 지원한다. 수퍼빈은 AI 기반의 페트병 회수 로봇 개발 및 보급을 비롯해, 수거된 페트병을 원료화하는 작업을 담당한다. 페트병 회수 로봇은 투명 페트병 선별, 페트병 라벨 제거, 이물질 유무를 확인해 양질의 페트병 수거를 돕는다.페트병의 회수는 유통사가 담당한다. 롯데마트와 세븐일레븐은 개발된 페트병 회수 로봇 50대를 9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점포에 배치해 페트병 분리배출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회수된 페트병은 롯데케미칼과 연계해 친환경 제품 생산에 재활용된다. 롯데케미칼은 자체적으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을 진행하며,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향후 롯데케미칼은 저품질 폐페트병도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재활용에도 품질 저하가 없는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생산량을 2030년까지 연간 34만 톤까지 늘릴 계획이다.한편, 롯데지주는 지난 9월 2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위원회 신설을 결의했다. 지난 7월 1일 ‘2021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상장사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실행한 것이다. 롯데는 9월 말까지 상장사 10곳에 위원회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동시에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모든 상장사에 의무화한다. 모든 상장사(롯데리츠 제외)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ESG 정보를 공시하는 그룹은 롯데가 처음이다.롯데지주 ESG 위원회는 ESG 중장기 전략 및 활동 계획 수립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최고 의사 결정 기구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주요 추진 사항에 대한 모니터링, ESG 기반 비즈니스 기회 극대화 및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의사 결정 역할도 담당한다. 위원장은 김창수 사외이사가 맡는다. 롯데는 경영학 관련 전문지식은 물론 ESG 트렌드에 정통한 김창수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김창수 위원장은 중앙대학교 경영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위원으로는 사외이사 김병도 서울대 교수, 사내이사 추광식 전무가 참여한다.롯데지주는 지난 8월 경영혁신실의 명칭을 ESG 경영혁신실로 변경하며 ESG 경영 강화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다. ESG 경영혁신실 산하 ESG 팀은 그룹 차원의 전략을 고도화하며 위원회 활동을 지원한다.  
취재부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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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시장인 살균소독, 개인 위생용품 및 제품 보호 등 특수화학 포트폴리오 확대 - 시너지 효과로 인수 4년 내 약 3,500만 달러 추가 EBITDA 기대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미국계 특수화학사 ‘IFF(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 Inc.)’의 미생물 컨트롤(microbial control) 사업을 인수하며 소비자 보호 사업부문 성장을 가속화한다.   랑세스가 미국 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 Inc.(IFF)의 미생물 컨트롤 사업부문을 인수한다.   IFF의 미생물 컨트롤 사업부문은 제품 보호, 보존제 및 살균 소독제용 항균 유효성분(active ingredient) 및 포뮬레이션(formulation)의 세계 선두 공급자로, 개인 위생용품 및 생활용품, 산업용 수처리, 페인트 및 코팅 등 다양한 산업에 지속 가능한 혁신 솔루션을 공급한다.인수계약은 지난 8월 말에 체결되었으며, 인수가는 약 13억 달러(약 11억 유로*) 수준이다. 인수 절차는 반독점 규제 당국의 승인과 IFF 그룹으로부터 분사(carve-out)를 거쳐 2022년 2분기 내 완료 예정이다. IFF 미생물 컨트롤 사업부문은 약 4억 5천만 달러의 매출과 약 1억 달러의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거두고 있다. 랑세스는 인수 완료 후 4년 내 약 3,500만 달러(3,000만 유로)의 추가 EBITDA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 EUR/USD = 1.20 환율 기준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2021년 랑세스는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IFF 미생물 컨트롤 사업부문 인수는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째 인수이자 역대 두 번째 큰 규모다. 특히 고 마진의 광범위한 고객 시장과 글로벌 선두 위상을 가진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랑세스의 전략 방향과 부합하는 이상적인 비즈니스”라며, “이번 인수로 랑세스는 세계 선두의 미생물 컨트롤 솔루션 공급자로 부상하게 됐다. 또한 성장 전략의 한 축인 소비자 보호 사업을 보다 강화하며 수익성과 안정성 면에서 다시 한번 진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와 완벽한 시너지 기대 IFF의 미생물 컨트롤 사업부문은 약 270명의 임직원과 미국 루이지애나주 세인트 찰스와 웨스트버지니아주 인스티튜트에 2개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인수가 완료되면 랑세스의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에 통합될 예정이다.조승영 랑세스코리아 대표는 “랑세스는 최근 몇 년 인수를 지속하며 이미 세계 선두 미생물 컨트롤 솔루션공급자로 입지를 굳혀 왔다. IFF의 미생물 컨트롤 사업 인수로 관련 포트폴리오 확대는 물론 고객에 더 광범위한 응용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선두의 미생물 컨트롤 기술과 관련 등록 및 규제 전문성을 강화하며 한국 시장에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재부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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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능 하이-니켈 양극재 안정적 수급 확보를 위한 중장기 계약 체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10조 원대 고성능 하이-니켈 양극재 구매키로   SK이노베이션이 지난 9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국내 1위 양극재 제조사 에코프로비엠(EcoproBM)으로부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10조 원대 대규모 양극재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향후 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에코프로비엠의 지주사인 에코프로(Ecopro) 및 에코프로비엠 등과 양극재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지동섭 대표(오른쪽)와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구매계약 및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계약 및 협약식에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지동섭 대표, 신영기 배터리 구매센터장과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 에코프로비엠 권우석 사장 등이 참석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 양극재와 관련한 소재 사업 공동 투자, 국내외 공장 증설, 폐배터리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SK이노베이션은 핵심 소재 파트너사 중 하나인 에코프로 그룹과 함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성능 배터리 양극재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을 넘어, 양사 협력을 통해 소재 산업 자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배터리셀 원가 비중의 약 50%를 차지한다. 에코프로비엠은 고성능 배터리에 사용되는 하이-니켈(High-Nickel) 양극재 분야 선도기업이다. 하이-니켈이란 양극재 주성분인 니켈, 코발트, 망간 중 니켈 비중이 높은 배터리를 말한다. 니켈 비중이 높아지면 배터리 성능이 좋아진다.SK이노베이션은 하이-니켈 배터리 시장을 이끌고 있다. 내년 출시하는 美 포드(Ford)의 대표 전기 트럭 모델인 ‘F-150 라이트닝(Lightning)’에 ‘NCM9’ 양극재를 적용한 배터리를 공급한다.NCM9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 중 니켈 비중이 약 90%에 달하는 양극재가 적용된 현존 최강 고밀도 니켈 배터리다. 니켈 비중이 높아지면 배터리 성능이 뛰어난 대신 안정성이 낮아져 구현이 어렵기에 안전 관련 기술력 없이는 제조하기 어려운 배터리로 꼽힌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배터리가 원인이 되어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가 없었을 만큼 독보적인 안전 기술을 바탕으로 에코프로비엠과 협력을 통해 2019년 세계 최초로 NCM9 배터리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SK이노베이션 지동섭 배터리 사업 대표는 “고품질 배터리 제조는 물론, 핵심 소재에 이르기까지 사업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톱 기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굳건한 파트너인 에코프로 그룹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리자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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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개발 중인 신차 라인업에도 적극 경량 신소재를 적용할 것   친환경 소재 회사로 전환을 선언한 SK지오센트릭과 국내 초소형 전기차 제조기업인 쎄보모빌리티는 초소형 전기차용 경량화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월 3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과 쎄보모빌리티가 3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링에서 초소형 전기차용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SK지오센트릭 배성찬 오토모티브 사업부장 / 오른쪽, 쎄보모빌리티 곽용선 전무)   쎄보모빌리티는 올 4월 종합 IT 기업인 모회사 캠시스로부터 물적분할한 전기차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초소형 전기차인 ‘쎄보-C’ 모델을 890여 대 판매해 국내 초소형 전기차 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초소형 전기차 핵심 부품의 경량화를 위한 신소재 공동 개발 및 실증 작업을 거칠 계획이다.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는 “국내외 신소재 분야를 이끄는 SK지오센트릭과의 협력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더욱 가볍고 단단한 차량용 소재를 개발해 초소형 전기차의 핵심 역량인 경량화와 안전성, 전비 향상 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쎄보모빌리티가 현재 개발 중인 신차 라인업에도 경량 신소재를 적용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SK지오센트릭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존 승용차 및 상용차의 경량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초소형 전기차 등 경량화 소재 적용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쎄보모빌리티와 SK지오센트릭은 각각 전기차 사업 및 전기차용 신소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쎄보모빌리티는 초소형 전기차 제조를 시작으로 향후 4인승 소형 차량 및 픽업 트럭 등의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쎄보모빌리티는 내년부터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 초소형 전기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3월 포스코와 전기차용 철강-플라스틱 복합소재를 개발키로 한 데 이어, 6월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orea Smart E-Mobility Association)와 초소형 전기차용 신소재를 개발키로 했다.SK지오센트릭 배성찬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은 “이번 협력은 자동차 제조기업과 소재 기업이 함께 경량화 소재 개발을 통해 국내 전기차 산업의 밸류체인을 발전시킨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SK지오센트릭은 쎄보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