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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P(고흡수성수지), PO(폴리올레핀), PC(폴리카보네이트) 등 총 9개 제품 친환경 인증 획득 - 핀란드 네스테(Neste)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여수·익산 공장에서 6월부터 생산 판매 예정   LG화학이 기저귀, IT·가전제품, 자동차 소재 등에 사용되는 9종의 제품에 대해 국내 최초로 친환경 국제인증을 받았다.   LG화학은 지난 4월 19일, 폐식용유, 팜오일 등 재생 가능한 식물성 원료로 생산하는 Bio-balanced 제품에 대한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ISCC Plus 인증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s)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로, 친환경 바이오 제품 등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수단이다.ISCC는 전 세계 130여 개의 친환경 원료 제조사, NGO 및 연구기관 등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으며, 투명한 심사 기준과 까다로운 인증 절차로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기관이다.LG화학은 국내 최초·최다인 SAP(고흡수성수지), PO(폴리올레핀), PC(폴리카보네이트) 컴파운드 등 총 9개의 Bio-balanced 제품에 ISCC Plus 인증을 받았다. 또, 관련 제품의 원료부터 생산, 구매·판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Value Chain) 전체에 대해서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이번 인증으로 LG화학은 친환경 바이오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관련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여수·익산 공장에서 6월부터 생산해 판매 예정LG화학은 올 6월부터 여수·익산공장에서 핀란드 네스테(Neste)의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의 첫 생산을 시작한다.LG화학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바이오디젤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Neste)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해 친환경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LG화학은 공장 및 제품별 탄소저감 효과 등을 객관적으로 수치화시키기 위해 원재료 생산부터 제품 출하까지 발생하는 모든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를 외부 전문업체와 진행하고 있으며, 확보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지속가능성 분야 최고 권위의 ISCC Plus 인증을 통해 친환경 바이오 제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ISCC Plus 인증 제품 및 사업장을 지속 확대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며 ESG 제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화학은 이날 ISCC의 국내 공식 대행사인 ㈜컨트롤유니온을 통해ISCC Plus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편집부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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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이 닿는 밀대와 손잡이 지지대에 엘라스토머 소재를 추가 합성- 국내 포함 38개국에 특허를 출원, 현재까지 6개국에 등록   LG화학은 필러 시술 시 손이 닿는 부분에 미끄럼 방지 재질을 입힌 새로운 주사기 ‘어시스트 Y(ASIST-Y)’를 적용한 리뉴얼 이브아르(YVOIRE) 및 와이솔루션(Y-SOLUTION) 6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이 미끄럼 방지 재질을 입힌 리뉴얼 이브아르 와이솔루션을 출시했다   ‘어시스트 Y’는 손이 닿는 밀대와 손잡이 지지대에 엘라스토머(Elastomer)* 소재를 추가 합성한 국내 유일의 이중 층 타입 주사기로, 향상된 그립감으로 시술 시 손의 피로도를 낮춰 정교하고 섬세한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엘라스토머(Elastomer): 고무와 플라스틱의 성질을 모두 가진 고부가 합성수지로, 탄성이 좋고 외부 충격 흡수능력이 뛰어나 자동차용 범퍼 소재, 신발의 충격 흡수층 등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   또 더욱 정밀한 용액 주입을 위해 몸통의 눈금 단위도 기존 0.1cc에서 0.05cc로 세분화했다.LG화학은 이 주사기의 밀대 및 지지대 디자인에 대해 국내를 포함한 38개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현재까지 이탈리아, 스페인,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칠레 등 6개국에 등록됐다.이번 주사기 디자인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탄생했다. 영업직원들이 국내 거래선 1,000여 곳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필러 시술 시 불편사항을 지속해서 수집해왔는데, 많은 시술로 인한 손의 피로도 누적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많은 의견을 고려해 이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게 됐다.LG화학은 신규 주사기 출시 전 국내 의료진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미끄럼 방지와 손의 피로도 감소 효과가 뛰어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 김혜자 상무는 “작은 변화가 혁신돼 결국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며,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개선점을 찾아내고 사업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브아르의 브랜드 파워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ttp://www.lgchem.com
편집부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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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 광주비엔날레에 자사 ‘스완카페트’ 후원   효성첨단소재㈜가 4월 1일 개막해 5월 9일까지 열리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에 전시관용 카페트를 후원했다. 효성첨단소재는 2018년 제12회 광주비엔날레에 이어 제13회 광주비엔날레에 카페트를 후원했다. 효성이 후원한 제품은 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광주박물관 등 국내외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 전시에 설치됐다. 효성첨단소재는 내구성이 뛰어난 나일론을 특수 가공한 뒤 고밀도로 생산한 롤 카페트 1,034㎡ (약 313평 규모)를 제공했으며, 카페트는 비디오 상영으로 소음을 최소화해야 하는 전시공간과 작품 특성상 바닥재가 필요한 곳에서 효용성을 발휘해 작가들과 전시관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효성 스완카페트가 설치된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전시에 몰입하고 있다.   제13회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한 작가 애드 미놀리티의 작품에 효성 스완카페트가 사용되었다.   이번에 효성이 후원한 제품은 효성첨단소재㈜ 인테리어 PU가 생산한 ‘스완카페트’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호텔, 웨딩홀, 오피스 빌딩 등 상업시설에 쓰이는 상업용 카페트와 자동차용 카페트로 사용되고 있다.광주비엔날레 담당자는 “효성첨단소재가 후원한 카페트로 보다 격조 높은 전시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광주비엔날레에 오시는 관람객들께서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쾌적한 전시 관람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첨단소재가 최근 생산하는 카페트는 흡음 기능과 경량화가 요구되는 자동차 카페트 시장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인정받아 다양한 차종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사탕수수를 원재료로 한 바이오 카페트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리사이클 카페트를 개발해 전기차 및 수소차에 납품하는 등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취재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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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티앤씨·여수광양항만공사·플리츠마마 ‘리젠 프로젝트’(투명 페트병 재활용) MOU 체결- 선박에서 발생하는 투명 페트병 수거, 바다 환경 보호 차원 - 바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임을 증명하는 OBP(Ocean Bound Plastic) 인증 추진   효성티앤씨가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regen®)으로 이번엔 바다 살리기 프로젝트에 나선다.효성티앤씨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함께 항만의 입출항 선박에서 나오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리젠오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8일 MOU를 체결했다.   효성티앤씨, 여수광양항만공사, 플리츠마마 리젠오션 프로젝트 MOU 체결 이번 프로젝트는 항해 중인 선박 내에서 사용된 페트병 등으로 해양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획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출항 선박에서 사용한 페트병을 분리 배출하기 위해 수거 백을 제공하고, 회항한 선박에서 이를 수거한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페트병을 재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오션’으로 재탄생시킨다. 플리츠마마는 이 섬유로 옷, 가방 등 패션 제품을 만든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네덜란드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유니온으로부터 바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임을 증명하는 OBP(Ocean Bound Plastic) 인증 획득도 추진한다.최근 글로벌 브랜드에서 OB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효성티앤씨는 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부터 제주도, 서울시 등과 협업해 재활용 섬유 리젠으로 친환경 가방 및 의류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향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친환경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그간 리젠을 필두로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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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수소차 핵심 소재를 비롯 친환경 POM, 탄소섬유복합 소재 등 전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공급 확대로 성장 속도에 박차   코오롱플라스틱(대표 방민수)이 지난 4월 13일,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1'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POM을 비롯해 전기차 및 수소차 향 핵심 소재의 솔루션을 제시했다. 배터리 모듈용 소재, 고전압 충전이 가능한 고성능 소재 등 전기차의 핵심부품들을 선보였다.     전기차 경량화를 위한 솔루션도 선보였다. 금속을 대체하는 강한 특수 소재로 자동차 계기판 부분을 지탱하는 전기차용 카울크로스빔(Cowl cross beam)을 구현해 전시 중이며 화재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특수 난연 소재, 전기적 특성에 대응하는 절연 소재들도 소개됐다.미래 전기차는 기계 부품보다 전장부품의 구성이 늘어나는 만큼 코오롱플라스틱은 전자제어장치(ECU, Electronic Control Unit)용 소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가상제품개발(VPD, Virtual Product Development)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신호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고속전송커넥터(High speed transmission connector)를 선보였고, 향후 전장부품 분야에서 소재 영역을 넘어 선제적 기술솔루션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코오롱플라스틱만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특화된 제품들도 선보였다. 초고전압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재,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변색이나 성능 저하가 거의 없는 내가수분해(耐加水分解) 소재가 대표적이다. 금속보다 높은 강성을 가지면서도 표면이 아름다운 유리섬유 고함량 소재와 도장공정이 필요 없고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는 무도장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페셜티 제품들이 소개됐다.    코오롱플라스틱의 POM(폴리옥시메틸렌)은 충격에 강하고 마모가 적을뿐더러(내충격/내마모) 환경 유해 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거의 방출되지 않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취(Low Odor, LO)특성을 자랑하고 있다. 가공과정은 물론 완성제품에서도 유해 물질이 거의 방출되지 않는 친환경 POM은 자동차 및 가전 부품, 생활용품에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로 전시회장을 장식했다.방민수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기차 및 수소차 플랫폼용 부품 모듈에 적용된 소재 어플리케이션들과 경량화 소재, 친환경 소재 등 코오롱플라스틱의 기술력이 담긴 다양한 제품들을 알리고 있다”라며, “세계 최고의 생산기술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 확대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플라스 2021’은 아시아 최대, 글로벌 2대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선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잠재력,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약 3,600여 기업들이 참가, 신제품 출시 동향 및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참고] ▶ 내가수분해 소재 코오롱플라스틱의 내가수분해 PBT 소재는 폴리에스터의 가수분해를 억제하는 컴파운드 기술을 통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플라스틱의 물성이 오랜 시간 유지될 수 있도록 특화된 제품이다. 전기·전자 제품 또는 자동차용 커넥터 부품의 용도로 주로 공급하고 있다.   ▶ POMPOM(Polyoxy methylene)은 내마모성뿐만 아니라 내화학성, 기계적 특성이 우수하여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의 기어나 롤러에 주로 적용되며, 자동차에는 범퍼 브래킷(Bumper bracket), 안전벨트 버튼(Safe belt anchor), 창문 구동장치(Window regulator) 등에 사용된다.
편집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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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PBAT 시제품 개발 및 3분기 완전 생분해 PBAT 제품 정식 출시- 코오롱; PBAT 생산기술 및 설비운영 노하우, SKGC; 원료공급 및 패키징 기술 제공- 2023년까지 국내 최대규모 연산 5만 톤 이상 PBAT 생산…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앞장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종합화학이 협업해 올해 3분기 ‘잘 썩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인 PBAT(Polybuthylene Adipate-co-Terephthalate)를 출시하겠다고 4월 7일 밝혔다. PBAT는 자연에서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이다. 통상 플라스틱 제품은 자연 분해되는데 100년 가까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PBAT 제품은 매립 시 6개월 이내 자연 분해되는 높은 친환경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특성으로 최근 사용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종합화학은 각자 오랜 기간 쌓아온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정기술을 결집해 올해 3분기 내 고품질의 PBAT 제품을 정식 출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올해 상반기까지 PBAT 제품의 생분해성 인증 및 국내외 특허출원, 시제품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나일론 및 폴리에스테르계 제품 생산기술에 기초한 PBAT 생산기술 및 설비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SK종합화학은 국내 유일의 PBAT 주원료 생산/공급 업체로서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그동안 축적한 친환경 패키징 소재 분야 기술을 접목해 높은 품질의 PBAT 제품 생산기술을 더욱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즉, 코오롱인더스트리가 SK종합화학으로부터 제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PBAT를 만들고, 이 과정에서 최적의 온도, 소재 혼합 비율 등 SK종합화학의 노하우를 더해 고품질의 PBAT 제품을 만들어내기로 한 것이다.   7일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종합화학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사업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개발에 협력해 온 두 회사가 공동의 연구개발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제품 상용화 단계를 앞두고 있다.양사는 오는 2023년까지 PBAT 생산 규모를 국내 최대규모인 연산 5만 톤 이상 확보해 폐플라스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뿐 아니라, 앞으로 늘어날 생분해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목표다. 최근 환경부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데 이어, 전 세계 각국에서 플라스틱 사용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양사가 상업화하려는 PBAT는 재활용이 어려운 농업용 비닐, 일회용 봉투, 어망 등의 플라스틱 제품이나, 오염물질이 묻어 재활용될 수 없는 폐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PBAT는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중요한 소재다. 대표적인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인 PLA(Polylactic Acid)가 특정한 공정을 거쳐야만 분해가 되는 반면, PBAT는 일반 토양에서 자연 분해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대표이사는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에 양사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환경을 배려한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종합화학은 지속적으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하여 리사이클 제품을 생산하는 비즈니스 협력 모델 또한 추진함으로써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공동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SK종합화학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공동 협력을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빠르게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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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해중합 공정을 갖춘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생산시설 설치- 친환경 사업 확대・협력을 통해 자원 선순환 시장 선도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이 그린팩토리로 변신한다.울산시는 4월 9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롯데케미칼㈜과 친환경 플라스틱 재활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오는 2024년까지 울산 2공장(남구 용연로 184)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11만 톤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공장을 신설한다. 울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는 폐 페트(PET)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로 생산한다. 폐 페트(PET)를 화학적으로 분해하고 정제한 원료 물질을 다시 중합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가 만들어진다. 기존에 기계적으로 재활용되기 어렵던 유색 및 저품질 폐 페트(PET)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재활용에도 품질 저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폐 페트(PET) 분쇄 조각(Flake)을 연간 5만 톤까지 처리할 수 있는 ‘해중합 공장’을 신설하고, 해중합된 단량체(BHET)를 다시 페트(PET)로 중합하는 11만 톤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생산 설비’를 2024년까지 구축과 동시에 양산 판매할 예정이다. 이후 해중합 및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생산시설 신증설을 통해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사업을 26만 톤으로 확장하고, 오는 2030년까지 기존 울산 페트(PET) 공장을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공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사업화와 더불어 롯데케미칼은 페트(PET) 재활용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에서 생산된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 판매를 롯데케미칼의 브랜드 및 해외수출 유통망을 활용해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역시 강화할 예정이다.롯데케미칼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친 환경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2월 이에스지(ESG) 경영전략 『Green Promise 2030』 이니셔티브를 도입하여 친환경 사업 방향성 설정 및 추진과제를 구체화한 바 있다. 『친환경 사업 강화』 『자원 선순환 확대』 『기후위기 대응』 『그린 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2030년까지 친환경 사업 매출 6조 원, 리사이클(Recycle) 소재 100만 톤 확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증가 없는 탄소중립 성장을 펼쳐나가기로 했다.이번 울산공장의 그린팩토리 전환 역시 롯데케미칼 이에스지(ESG) 경영 확대의 일환이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페트(PET) 1위 생산기업으로서 기술 난이도가 높은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사업화를 통해 자원 선순환 확대를 위한 주도적인 변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는 “롯데케미칼은 이번에 발표한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생산 계획 외에도 재생 폴리프로필렌(PCR-PP), 바이오 페트, 플라스틱 리사이클 사업 추가 확대 등 친환경 사업영역을 본격 확장할 예정이다”라면서, “이와 함께 글로벌 1위 고순도이소프탈산(PIA) 제품의 신규용도 개발 등을 통한 소재 일류화 강화로 울산공장의 부가가치 확대 역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울산시도 올해 2월 ‘2050 탄소중립 울산’을 선언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고 최근에는 코로나 영향 등으로 일회용 폐플라스틱의 배출이 더욱 늘어나고 있어 이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방안 마련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상황이다.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에서 친환경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며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하겠고 발표한 롯데케미칼 측에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향후 울산을 거점으로 다양한 친환경 전략사업을 추진해 상호 협력하며 상생 발전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C-rPET: 폐 PET를 화학적으로 분해하여 원료 물질인 BHET로 전환하고, 이를 다시 중합하여 PET를 생산하는 기술로, 기계적으로 재활용이 어려운 유색 PET 및 폐 의류을 원료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반복 재활용 시에도 품질의 저하가 일어나지 않으며, 화학적으로 분해하고 정제 및 분리하는 공정이 있어 최종적으로 생산된 C-rPET 제품은 virgin PET와 유사한 품질 수준을 구현할 수 있다. (완전 순환 모델)M-rPET: 화학구조의 큰 변화 없이, 폐 PET를 열을 가하여 용융 및 압출하여 재활용하는 기술로, 고품질 Flake만을 원료로 사용 가능하다. 단순한 공정으로 M-rPET 설비 도입만을 통해서 사업에 진입 가능하나, 반복 재활용 시 열화 등으로 품질 저하가 발생되는 한계가 있다. (선형 순환 모델)해중합: 고분자를 반복단위 물질이자 원료 물질인 단량체로 전환하는 과정Flake: 플라스틱을 분쇄하여 얇은 조각 형태로 만든 것      
편집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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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잔장에 위치한 바스프 페어분트(Verbund)의 첫 생산 공장,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 예정- 중국 알리바바와 협업, 첨단 효율 및 디지털 혁신 기능 갖춘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하며 신시장 개척- 바스프 온라인 부스를 통해 테크 토크(Tech Talk) 등 행사 현장 가상 체험 기회 제공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및 고무 무역박람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1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하게 전개 중인 바스프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공개했다.바스프는 지난해 괄목할 만한 비즈니스 성장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바스프는 벨기에 화학기업 솔베이(Solvay)의 폴리아마이드 사업 인수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켰고, 새로운 재생에너지 시장화 정책(Renewable Electricity Marketization Policy)을 기반으로 하는 바스프 잔장 페어분트의 첫 생산 공장 투자 프로젝트에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바스프 잔장 페어분트의 첫 생산 공장은 2022년 가동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바스프 아태지역 퍼포먼스 소재 사업부문 총괄 앤디 포스틀스웨이트(Andy Postlethwaite) 사장은 “바스프는 그동안 차이나플라스(CHINAPLAS) 참가를 통해 변화하는 트렌드와 규제뿐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일상적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 개발 역량을 증명해왔다. 아이디어를 적절한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화학을 창조하는 것은 바스프의 핵심적 목표”라며, “곧 운영될 중국 잔장시의 페어분트 공장, 솔베이와 결합한 제품 포트폴리오 및 역량을 보유한 바스프는 첨단 소재 및 부품 테스팅을 위한 전문 기술 및 지식을 통하여 소재 솔루션 개발 측면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 이러한 역량은 신제품 출시 속도를 높이고 아태지역의 고객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며, 바스프의 혁신적 소재 솔루션의 주요 시장인 자동차, 5G, 전기 및 전자 업계의 강력한 수요를 충족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바스프는 지난 3월 발표한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 로드맵에 발맞춰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탄소 발자국을 줄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제품의 탈탄소화 노력의 일환으로 2021년 바스프 퍼포먼스 소재 제품을 유형에 따라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PCF)을 산출 및 인증하고 있다.바스프는 또한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함으로써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래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바스프는 차이나플라스 2021에서 이를 입증할 공동 개발 제품을 선보였다. 바스프의 폐폴리우레탄(PU) 바인더인 엘라스탄(Elastan®)CC6521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자동차 트렁크 플로어는 효과적인 플라스틱 재활용 방안의 대표적인 예이다. 그 외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냉장실, 노트북 컴퓨터용 백팩, 자율 무선 충전기 등의 제품은 소재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의 효과를 보여줄 예정이다.   차이나플라스 2021에서 공개 예정인 바스프 제품들(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 경질 폴리우레탄(PU) 폼, 엘라스토피아이알(Elastopir®)로 제작된 복합 패널 냉장실 ▲ 폐폴리우레탄(PU)을 재활용해 만든 자동차 트렁크 플로어 ▲ 자율 무선 충전기 모비파워(MobiPOWER) ▲ 합텍스(Haptex®)와 인피너지(Infinergy®) 소재로 개발된 노트북 컴퓨터용 백팩)   이커머스, 중국 시장 성장의 새로운 원동력바스프는 디지털 솔루션에 투자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이다. 바스프는 알리바바(Alibaba)와 협업하여 화학 업계의 C2M 모델을 개발하고 알리바바의 B2B 이커머스 플랫폼인 1688닷컴에 입점하여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다.쩡 다칭(Zheng Daqing) 바스프 중국지역 비즈니스 및 시장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바스프는 지속 가능한 제품과 솔루션으로 이커머스 환경에서 존재감을 키워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3년 동안 바스프는 알리바바의 B2C 시장에 지속가능성 기여도가 뛰어난 촉진제 상품을 선보였다. 바스프가 고객사와 공동 개발한 제품에는 헥사몰딘치(Hexamoll® DINCH), 글루코폰(Glucopon®), 인피너지 (Infinergy®)가 포함된다.바스프는 차이나플라스 2021에서 개선된 처리 과정, 우수한 물리적 특성 및 색상 안정성을 제공하며 1688닷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산화방지제인 이가스탭(Irgastab®) IS 6300 L 플라스틱 첨가제를 추가 공개한다. 바스프는 안정적 플라스틱 첨가제 공급에 대한 오랜 역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순환경제에서의 플라스틱 첨가제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플라스틱 첨가제는 플라스틱 순환성과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의 다운그레이드 방지를 위한 핵심 도구이다.차이나플라스 2021은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로 진행되며 바스프는 다양한 테크 토크(Tech Talk) 방송도 진행했다. 
편집부 202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