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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 PBAT 생산라인 구축하고, 2022년 하반기 양산 개시- 농업용 비닐 및 일회용 봉투 원료 생산에서부터 해양 생분해성 소재 양산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 방안 추진   LG화학이 티케이케미칼과 손잡고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에 나선다.LG화학은 9월 1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삼라마이다스(SM)그룹의 자회사인 티케이케미칼과 ‘친환경 생분해 소재(PBAT)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PBAT(폴리부틸렌 아디페이트 코 테레프탈레이트; 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는 자연에서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석유 기반의 합성 플라스틱으로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농업용 비닐, 일회용 봉투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된다.티케이케미칼은 폴리에스터(PET), 페트칩(PET-Chip), 스판덱스 등을 제조하는 국내 화학섬유 소재 전문기업으로 주력 사업인 PET의 경우 차별화된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양사는 연내 본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하반기까지 국내에 PBAT 생산라인 구축 및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생산 규모 등은 양사 협약에 따라 밝힐 수 없지만, 티케이케미칼은 안정적인 폴리에스터(PET) 설비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PBAT 라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업무 협약은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본격 전환하고 있는 LG화학과 기존 폴리에스터 중심의 사업을 넘어 새로운 성장 엔진을 발굴하고 있는 티케이케미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LG화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 제품의 포트폴리오 확대는 물론, 전략적인 투자로 PBAT 제품 출시를 앞당겨 시장에 조기 진입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LG화학은 지난달 대산공장에 연내 연산 5만 톤 규모의 PBAT 공장을 착공하고, 2024년부터 본격 양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양사는 추후 LG화학이 개발 중인 해양 생분해성 소재(PBSAT) 등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 생산을 위한 양산체계 구축은 물론, 친환경 소재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 사업본부장은 “티케이케미칼과 협력을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Sustainability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전방위적인 협업을 추진해 친환경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티케이케미칼 김병기 대표는 “친환경 소재의 선두기업인 LG화학과 함께 ‘ESG 경영’이 글로벌 경제질서를 지배하는 최근 흐름에 발맞춰 친환경을 통한 기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정부가 수립한 탄소 중립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티케이케미칼은 2019년부터 환경부와 정부 지자체 및 다양한 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에 배출된 페트병 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50여 년간 축적된 화학섬유 분야에서의 최첨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소를 저감하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편집부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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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개발한 ‘리얼 폴딩 윈도우’ 제품LG화학이 새로운 소재 기술과 축적된 코팅 기술을 활용해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와 관련해 LG화학은 특수 개발한 코팅제를 적용해 평면은 유리처럼 단단하면서도 접힘 부위는 플라스틱처럼 유연한 폴더블 IT 기기용 커버 윈도우인 ‘리얼 폴딩 윈도우(Real Folding Window)’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커버 윈도우(Cover Window)는 IT 기기의 가장 외부에 위치해 충격으로부터 디스플레이 패널을 보호하면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내구성과 투과율뿐만 아니라 유연하게 접을 수 있는 굴곡 특성까지 모두 갖춰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은 기존 폴리이미드(Polyimide) 필름이나 강화유리 형태의 소재와 달리 LG화학의 신규 코팅 기술이 적용된 커버 윈도우는 유연함을 극대화하면서도 화면 연결 부위의 고질적인 접힘 자국을 개선하는 등 폴더블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별화된 성능으로 폴더블 시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핵심 소재   LG화학이 이번에 개발한 리얼 폴딩 윈도우는 얇은 플라스틱의 일종인 PET 필름의 양면에 새로운 소재를 수십 마이크로미터(㎛) 두께로 코팅해 플라스틱 소재의 내열성과 기계적 물성을 보완했다.   기존 강화유리 대비 두께가 얇고, 동일한 수준의 경도를 가지면서도 화면이 깨지는 크랙 현상이 없다.   기존의 폴리이미드 필름 대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고, 우수한 유연성을 바탕으로 20만 회 이상 반복해 접어도 내구성이 그대로 유지된다.  LG화학은 화면 접힘 부위에 발생하는 주름을 기존 대비 대폭 개선했다.   특히 현재 상용화된 커버 윈도우가 화면이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In-Folding) 방식에 최적화됐지만, LG화학의 리얼 폴딩 윈도우는 화면이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Out-Folding) 방식까지 모두 구현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LG화학은 별도 PET 필름 없이 코팅만으로도 얇은 형태의 리얼 폴딩 윈도우를 만드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PET 필름이 없는 코팅 방식의 제품은 얇은 두께가 요구되는 폴더블폰과 롤러블 IT 기기 등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얇은 두께·깨끗한 외관·안정적인 폴딩 특성 등 커버 윈도우 소재에 대한 고객 니즈를 파악해 코팅 방식의 커버 윈도우 기술 개발 및 검증을 완료했으며, 2022년까지 양산성을 확보하고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LG화학 IT 소재 사업부장 장도기 상무는 “이번에 개발한 리얼 폴딩 윈도우를 통해 고객의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 해소에 한 걸음 더 다가갔고 이미 여러 고객에게 공동 프로젝트 제안을 받고 있다”며 “스마트폰 분야 선도 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모바일을 시작으로 노트북, 태블릿 등 신규 폴더블 애플리케이션 분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Omdia에 따르면 폴더블폰 시장은 2020년 350만 대에서 2026년 5000만 대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편집부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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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만 권역에서 수거한 폐페트병 재활용, 지역사회 자원 선순환- 8월 31일 포스코·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만권 자원순환 MOU 체결-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 근무복, 굿즈 등 제작 예정     효성티앤씨가 광양만권의 폐페트병으로 만든 ‘리젠’을 지역 기업과 업체들에게 공급해 지역사회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다. 효성티앤씨 김문선 나이론폴리에스터 원사 PU사장, 포스코 김지용 광양제철소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이 지난 8월 31일 ‘광양만권 자원순환 프로젝트’에 대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기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활성화하는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포스코는 광양제철소 내의 폐페트병을,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항만 내의 폐페트병을 수거한다. 효성티앤씨가 수거된 폐페트병을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생산한다.리젠은 효성티앤씨가 환경을 생각해 100%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로, 최근 많은 패션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이번에 생산되는 리젠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근무복, 안전조끼와 같은 필수제품으로 제작된다. 또한,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을 통해 다양한 굿즈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 김 PU사장은 “광양만 지역의 폐페트병을 비롯해 폐어망 등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더 나아가 사회적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효성티앤씨는 최근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폐어망을 재활용해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인 ‘마이판 리젠오션’을 생산하는 MOU도 체결했다. 친환경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폐어망과 폐페트병을 순환시키며 바다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부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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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대산사업장에 2024년까지 HVO 공장 설립 추친- 친환경 원료 확보 및 사업 영역 확대 등 양사의 지속가능성 전략 강화   LG화학이 바이오디젤 전문기업 단석산업과 손잡고 합작공장 설립에 나선다. 친환경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왼쪽부터) 단석산업 한승욱 회장과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이 지난 9월 2일 경기도 시흥시 단석산업 본사에서 주요조건합의서(HOA)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9월 2일, 경기도 시흥시 단석산업 본사에서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단석산업 한승욱 대표이사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Hydro-treated Vegetable Oil: 수소화 식물성 오일   양사는 내년 1분기에 본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생산공장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 HVO(수소화 식물성 오일) 공장이 건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공장은 최근 LG화학이 발표한 대산사업장 10개의 신설 공장 중 하나다.   HVO는 폐식용유, 팜 부산물 등의 식물성 원료를 수첨 반응(Hydro-treatment) 시켜 생산하는 차세대 바이오 오일이다.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이 뛰어나 차량용뿐만 아니라 항공유 및 석유화학 원료로도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용 바이오디젤이 1세대라면, HVO는 기술적으로 진일보된 2세대 바이오 연료다.특히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친환경 항공유·디젤 사용 의무화 등에 따라 HVO의 세계 시장 수요는 2020년 600만 톤 규모에서 2025년 3,000만 톤 규모로 연평균 40% 이상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협력은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Bio-balanced 제품 확대 및 친환경 원료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LG화학과 차세대 바이오 연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는 단석산업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합작법인이 설립되면 LG화학은 HVO 내재화를 통해 바이오 SAP(고흡수성 수지)·ABS(고부가합성수지)·PVC(폴리염화비닐) 등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LG화학은 친환경 바이오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수단인 ISCC Plus 국제 인증 제품을 연내 30여 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단석산업은 1세대 바이오디젤 수출 역량을 기반으로 HVO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바이오 에너지 분야 제품 포트폴리오를 항공유 등 차세대 바이오 연료 중심의 고부가 제품으로 확대시킬 수 있게 된다.단석산업은 폐식용유 등 국내 안정적인 원료 수급 체계를 바탕으로 1세대 바이오 디젤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다양한 친환경 국제 인증을 선제적으로 획득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이오디젤을 미국과 유럽에 동시 수출할 수 있는 기업이다.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친환경 제품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지속 전환해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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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여수광양항만공사와 폐어망 리사이클 프로젝트 MOU 체결- 내년 초부터 폐어망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 월 150톤 생산   효성티앤씨가 부산광역시에 이어 전라남도와 손을 잡고 폐어망 리사이클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   전남도·여수광양항만공사와 폐어망 리사이클 프로젝트 MOU 체결효성티앤씨는 20일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에서 발생되는 폐어망을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인 ‘마이판 리젠오션’으로 만드는 폐어망 리사이클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유실된 폐어망으로 인해 야기되는 해양생태계 오염을 줄여 해양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해양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폐어망의 분리·배출 체계를 구축하고 어망 물량 확보를 지원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해양폐기물 중 폐어망, 폐플라스틱을 분리해 배출하기로 했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폐어망을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인 ‘마이판 리젠오션’을 생산한다.   ‘마이판 리젠오션’, 해중합 설비 투자 통해 생산 확대 본격화한편, 효성티앤씨는 해중합 설비 투자도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중합 설비는 효성티앤씨가 독자 기술로 ‘마이판 리젠오션’을 생산 시 어망의 불순물을 제거해 원료의 순도를 높여주는 설비다.효성티앤씨는 내년 초까지 해중합 설비를 확충해 부산광역시, 전라남도에서 수거한 폐어망으로 ‘마이판 리젠오션’을 월 150톤 이상 생산해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다.‘마이판 리젠’은 2007년 효성이 세계 최초로 폐어망을 리사이클해 만든 나일론 섬유다.효성티앤씨는 지난 5월 부산광역시와 폐어망 리사이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폐어망 리사이클 섬유를 ‘마이판 리젠오션’으로 재출시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광역시에 이어 전라남도까지 폐어망 수거 범위를 넓히며 안정적인 폐어망 확보가 가능해져 ‘마이판 리젠오션’을 생산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효성티앤씨는 지난해부터 제주도, 서울시, 부산시 등 여러 지자체와 협업해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인 ‘리젠’으로 친환경 가방 및 의류를 제작해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편집부 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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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메랄드 칼라마, 매출 4억 2,500만 달러, EBITDA 9천만 달러 규모 美 특수화학사- 향료 및 향수,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용 보존제 포트폴리오 확대하며 소비자 보호 비즈니스 강화- 향료 사업부 신설: 향료 및 보존제 비즈니스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미국계 특수화학 기업 ‘에메랄드 칼라마 케미컬(Emerald Kalama Chemical)’ 인수를 완료했다. 에메랄드 칼라마의 기업가치는 약 10억 7,500만 달러(9억 유로)이며, 인수금은 약 10억 4천만 달러(약 8억 6,700만 유로) 규모로 랑세스 사상 두 번째로 큰 인수로 기록됐다.   미국 워싱턴주 칼라마 소재 생산시설   에메랄드 칼라마는 2020년 기준, 약 4억 2,500만 달러의 매출과 9천만 달러 수준의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기록한 바 있다. 매출의 약 75%는 식품 보존제, 가정용품 및 화장품 보존제, 향료 및 향수 등의 소비자 보호 부문에서, 나머지 25%는 플라스틱 및 접착제 산업 등 산업용 특수화학 부문에서 거둬들였다.특히 향료 및 향수 사업에 선두 위상을 가지고 있어, 랑세스는 이번 인수로 향료 및 향수 제품 선두주자로 부상하게 됐다. 약 470명의 임직원과 미국 워싱턴주 칼라마, 네덜란드 로테르담, 영국 위드너스 소재 생산시설도 추가됐다.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에메랄드 칼라마 인수는 랑세스 성장에 새로운 추진력이 될 것이다. 신규 편입된 제품군은 기존 포트폴리오와 최적의 시너지를 내는 것은 물론, 식음료, 화장품 및 생활용품 분야에서 고마진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는 랑세스가 더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성의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향료 사업부 출범, 소비자 보호 사업 부문 강화세계 선두 향료 및 향수 공급자로 부상한 랑세스는 신규 편입된 향료 및 향수 제품군과 기존 벤질 알코올 제품군을 통합해 향료(Flavors & Fragrance) 사업부를 신설한다.흙, 꽃, 스파이시 및 허브 향 등 30가지 이상의 아로마 성분을 포함한 향료 및 향수 제품은 주로 개인 위생용품, 화장품, 향수 및 식음료 등에 맛과 향을 더하는 데 사용되며, 강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벤질 알코올 제품은 주로 주사액 및 화장품의 초고순도 보존제 및 합성 화학물질로 사용되며, 향료와 향수, 농약 등에도 적용된다.이번 인수로 랑세스는 보존제 포트폴리오도 크게 확장하며 선두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식음료용 보존제를 비롯해 화장품 및 개인 위생용품, 세제, 섬유유연제 등 노르딕 스완, 에코라벨 인증 생활용품에 적용 가능한 보존제가 주요 제품으로 보강됐다.플라스틱, 페인트 및 코팅, 접착제 등 산업용 특수화학 제품군은 기존 폴리머 첨가제 사업부로 편입된다. 주요 제품으로는 접착제, 코팅, 실런트, 비닐 등에서 활용되는 비프탈레이트 가소제, 폴리설파이드 실란트 제조용 가소제, 반응성 폴리우레탄 개질제 등이 있다.
편집부 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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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전망치 10억~10억5,000만 유로 상향 - 2분기 매출 전년대비 27.5% 상승한 18억3,100만 유로 달성- 2분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전년대비 23.7% 증가 2억7,700만 유로 기록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호실적으로 2분기를 마감하면서, 지난 5월 9억5,000만~10억 유로로 상향 제시했던 연간 이익전망치를 10억~10억5,000만 유로 범위로 재 상향했다. 상향 전망치에는 8월 완료된 미국계 특수화학사 에메랄드 칼라마 인수에 따른 EBIDT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기여액 약 3천500만 유로도 반영됐다.2분기 랑세스는 2억 7,700만 유로의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를 거둬 팬데믹 위기를 맞았던 전년동기 2억 2,400만 유로 대비 23.7% 성장했다. 자동차 산업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엔지니어링 소재사업 부문이 수혜를 본 것이 주효했다. 소비자 보호 사업 부문도 전년과 유사한 고 이익을 기록하며 탄탄한 성장을 지속했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전체 사업 부문이 영향을 받으면서 판매가가 조정됐으며, 미국 달러의 부정적인 환율 효과와 운송 및 에너지 비용 상승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2분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TIDA 마진은 전년동기 15.6%와 유사한 15.1%에 머물렀다. 2분기 랑세스의 매출은 전년동기 14억3,600만 유로에서 27.5% 증가한 18억 3,100만 유로를 기록했다. 계속 사업 순이익은 전년동기 8억 3백만 유로에서 7,700만 유로로 크게 감소했다. 2020년 2분기에는 지난해 4월 완료된 독일 화학단지 관리 운영업체 쿠렌타(Currenta) 지분 매각대금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2분기 랑세스의 비즈니스는 견실한 성장을 지속했다. 판매량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상반기 호실적이 하반기까지 견조할 것으로 확신한다.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과 에메랄드 칼라마의 성공적인 인수를 통해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이익전망치를 상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메랄드 칼라마 인수로 인한 소비자 보호 사업 강화지난 8월 초 랑세스는 사상 두 번째 큰 인수 건인 에메랄드 칼라마 인수를 성공리에 완료했다. 랑세스는 이번 인수가 탄탄한 성장률이 예상되는 소비자 보호 시장에서 랑세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마진 신사업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음료, 가정용품, 화장품용 보존제 및 향료 제품군을 강화하며 올해 하반기 약 3,500만 유로의 이익 기여를 예상하고 있다.   사업 부문별 실적: 수요 증가를 주요 원동력으로 삼은 실적 향상고품질 중간체(Advanced Intermediates) 사업 부문은 수요 증가에 힘입은 판매량 확대에 수혜를 입었다. 판매가 인상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고품질 중간체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4억3,000만 유로 대비 17.4% 증가한 5억 500만 유로를 달성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운송 및 에너지 비용 상승에 영향을 받아 전년동기 1억300만 유로에서 9,600만 유로로 6.8% 감소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도 전년동기 24.0%에서 19.0%로 줄었다. 특수첨가제(Specialty Additives) 사업 부문은 수요 강세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판매량도 크게 늘었고, 원자재 비용 증가로 인한 판매가 상승도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 역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5억 6,800만 유로를 기록, 전년동기 4억 4,200만 유로 대비 28.5% 성장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동기 6,000만 유로 대비 48.3% 증가한 8,900만 유로를 달성해 대폭 성장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역시 13.6%에서 15.7%로 상승했다.소비자 보호(Consumer Protection) 사업 부문의 매출과 이익은 전년동기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살티고 사업부 농화학 비즈니스 호조 지속과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의 살균소독제 수요 증가가 판매량을 상승을 견인했다. 프랑스계 특수 방균제 전문업체 인타스(INTACE)와 동물용 소독제 및 위생 솔루션 전문기업 티씨오(Theseo) 인수도 소비자 보호 사업 부문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반면 불리한 환율 효과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도 있었다. 매출은 전년동기 3억100만 유로에서 4.3% 상승한 3억 1,400만 유로를 달성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운송 및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전년동기 6,800만 유로에서 6,500만 유로로 4.4% 소폭 감소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20.7%로 전년동기 22.6%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엔지니어링 소재(Engineering Materials) 사업 부문은 자동차 산업발 수요 강세에 힘입어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판매가도 팬데믹 영향이 있었던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 부정적인 환율 효과가 있었지만, 매출은 4억 2,400만 유로로 전년동기 2억 4,400만 유로 대비 73.8% 증가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도 6,800만 유로를 기록해 운송 및 에너지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2,800만 유로 대비 142.9% 성장을 달성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11.5%에서 16.0%로 상승했다.    
취재부 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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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볼트 고전압 환경에서 절연성, 난연성 뛰어난 비할로겐 난연성 고성능 플라스틱으로 화재 위험 최소화- 구조부품 통합으로 공정 간소화, 경량화 소재로 배터리 부품 무게 절감 - 한국 완성차 최신 전기차 모델에 양산 적용- 랑세스 고성능 플라스틱, 전기차 배터리 부품을 비롯 충전 인프라, 수소차 부품에도 적용   랑세스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인팩이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하우징 개발에 성공했다. 배터리 하우징은 한국 완성차의 전기차 모델에 양산 적용됐다.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와 한국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인팩(Infac)이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하우징 개발에 성공했다.랑세스의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레탄(Durethan) BKV30FN04’가 적용된 배터리 하우징은 최신 전기차 부품에 요구되는 까다로운 기계적, 화학적 물성을 충족시킨다. 폴리아미드(PA) 6 기반의 비할로겐계 난연성 유리섬유 강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적용해 난연 및 전기적 특성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듀레탄 소재는 가공성이 뛰어나 하우징 부품에 필요한 복잡한 기능을 통합하여 부품 수와 조립 공정을 간소화하고 경량화도 가능하게 한다. 신규 배터리 하우징 부품은 한국 완성차 업체가 올해 출시한 최신 전기차 모델에 양산 적용됐다.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아시아태평양 총괄 밀란 비그네비치 부사장은 “배터리 하우징 양산 성공은 기술과 안전성이 매우 중요한 전기차 배터리 부품에 랑세스 듀레탄 소재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인팩과의 성공사례와 랑세스의 기술 전문성을 발판으로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서 랑세스가 더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계적, 전기적 특성 모두 갖춘 난연 플라스틱 적용 배터리 모듈 하우징은 배터리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충격 흡수와 배터리 열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듀레탄 BKV30FN04은 높은 강성을 기본으로, 800볼트에 이르는 고전압을 견디고, 전기차 내부에 흐르는 고전압 전류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절연성을 자랑한다. 뛰어난 난연성을 갖춰 화재 발생 시 화염의 전파를 방지하거나 최대한 지연시킨다. 유리섬유로 보강되어, 비 보강 PA6 소재 대비 기계적 하중에 수 배 이상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배터리 전해액이나 냉각수와 접촉 시에도 우수한 강성과 강도를 유지하며 화학물질로 인한 손상을 억제하는 내화학성도 갖추고 있다.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배터리 커버, 고전압 커넥터, 케이블 브라켓, 배터리셀 냉각시스템 파이프 등 다양한 배터리 부품을 비롯해, 차징 플러그 등 충전 인프라, 수소 저장탱크 등 수소연료전지차용 부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금속을 대체하여 각종 부품에 적용 가능해 무게 절감을 통한 경량화 설계가 가능하며, 여러 기능 부품들을 한 번의 공정으로 통합 생산할 수 있어 수많은 기술과 부품이 집약되는 차세대 이동수단 시장에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인팩 구매개발팀 이규소 팀장은 “빠르게 재편 중인 전기차 배터리 부품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신뢰할 수 있는 소재와 파트너십이 중요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랑세스와 협력을 결정했다”며, “랑세스의 고성능 플라스틱과 맞춤형 엔지니어링 기술서비스를 기반으로 개발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한상훈 이사는 “랑세스가 한국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와 밀접하게 협력해 온 덕분에 뉴모빌리티에 요구되는 과제를 초창기부터 파악할 수 있었고 이미 수년 전부터 자동차 및 부품 제조사, 배터리 제조사와 밀접하게 협력하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며,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 기술 선두기업이 있는 한국은 뉴모빌리티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며 한국 고객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소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