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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및 배터리 소재, 플라스틱, 난연제, 소비자보호, 순환경제, 지속가능성 등 주제로 27개 세미나- 3D 가상 전시관 통해 최신 제품 및 기술 정보 제공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지난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업계 최신 동향과 신제품 및 기술 솔루션을 소개하는 온라인 세미나 ‘랑세스 버추얼 데이(Virtual Days)’를 개최한다.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행사가 제한되면서 아시아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개최한 첫 ‘버추얼 데이’ 성공에 힘입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온라인 행사다.   랑세스가 전기차 및 배터리 소재, 플라스틱, 난연제, 소비자보호, 순환경제, 지속가능성 등을 주제로 한 온라인 세미나 ‘버추얼 데이(Virtual Days)’를 개최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닷새간, 랑세스 경영진부터 각 사업부의 전문가들이 나서 ▲ 뉴 모빌리티 ▲ 플라스틱과 지속가능한 난연제 ▲ 소비자보호 ▲ 코팅 및 건축소재 등을 주제로 총 27개의 온라인 세미나 세션이 진행된다. 전 세계 화학산업의 화두가 되고 있는 ‘순환경제’부터 ‘유럽 그린딜에 따른 지속가능한 화학산업 전략’ 등에 이르는 주제도 논의된다.‘3D 버추얼 캠퍼스’로 명명된 가상 인터랙티브 전시관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캠퍼스 공간으로 구성된 온라인 전시관에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 등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비디오, 브로셔 등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뉴모빌리티, 순환경제, 플라스틱 등 관련 최신 솔루션 선보여행사 첫째 날에는 랑세스 경영이사회 임원인 아노 보르코브스키 박사(Dr. Anno Borkowsky)가 기조연설을 통해, 특수화학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장과 2040 기후중립 목표 등 랑세스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전략을 소개한다. 세부 주제별 세미나에서는 랑세스의 뉴모빌리티 비전과 순환경제 전략을 비롯, 전기차 배터리 셀 생산 붐이 일고 있는 유럽 시장 내 배터리 소재 업스트림 밸류 체인 현황과 랑세스의 배터리 소재 등에 대해 소개한다.최근 떠오르고 있는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 트렌드 및 미래 전망, 지속가능한 난연제 솔루션, 배터리 소재 정제에 효율적인 이온교환수지 솔루션 등도 포함된다. 또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용 안료와 근적외선 폐플라스틱 분류를 돕는 IR 반사성 검정 안료, 살생물제 관련 규제 동향 및 대응 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방대한 주제와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세부 세미나 일정 및 가상전시관은 랑세스 ‘버추얼 데이’ 웹페이지 (http://virtualdays.lanxes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편집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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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고부가 사업전략 소개, 글로벌 잠재 고객 발굴 목적- ▲ 생분해/재생 플라스틱 사업, ▲ 패키징 사업, ▲ 오토모티브 사업 등 핵심 테마   SK종합화학이 13일부터 중국 선전시에서 개최된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1’행사에 참가해,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 목적의 생분해/재생 플라스틱 사업, 고부가 핵심사업인 패키징 사업(Packaging) 및 오토모티브(Automotive) 사업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SK종합화학은 ESG 경영 관점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고부가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잠재 고객을 발굴하기 위해 ‘차이나플라스 2021’에 참가했다.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 플라스틱 전시회로, 미국 NPE, 독일 K-fair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해 차이나플라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최가 취소됐다.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중국현지 업체들의 참여가 크게 늘었고 40여 개국 3천600여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SK종합화학은 이번 차이나플라스에서 ‘Green for Better Life(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이라는 주제로 한 부스를 선보였다. 특히, SK종합화학은 ▲ 생분해/재생 플라스틱, ▲ 친환경 고부가 패키징 제품, ▲ 자동차 경량화 제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SK종합화학은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친환경 사업 확장에 집중하며, 전 세계가 직면한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및 폐자원 선순환 체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SK종합화학은 친환경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고,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고부가 제품을 개발하며, 고기능성 제품을 생산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올해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한 SK종합화학은 부스 가운데 하이라이트 존(Highlight Zone)을 마련해 회사의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 6종을 상세 정보와 함께 선보이고, 친환경 제품 체험 공간도 별도로 준비해 부스 관람객들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보다 높일 수 있게 했다. 또한, SK종합화학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공동 개발해 3분기 출시하는 썩는 생분해 플라스틱(PBAT),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 폴리에틸렌(r-PE), 재생 폴리프로필렌(r-PP), 열분해유 등의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그린 존(Green Zone)에서 소개했다.특히 그린 존에서는 SK종합화학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으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그린(친환경) 중심 딥체인지’ 전략 홍보 영상을 선보이며, 화학제품의 순기능에 ‘친환경’을 접목시켜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SK종합화학의 친환경 전략을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패키징 존과 오토모티브 존에서는 SK종합화학의 친환경 솔루션의 핵심인 3R(Recycle/Reduce/Replace) 전략에 따라 개발한 고부가 패키징 소재와 오토모티브 경량화 소재들을 전시했다.패키징 존에서는 재활용이 쉽도록 뚜껑과 패키징을 단일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페트병, 최근 SK종합화학과 크린ŽN이 공동 개발한 친환경 PE ŽN(Wrap) 등을 선보였다. SK종합화학은 폐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및 재활용을 통한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초점을 두고 친환경 패키징 제품을 개발에 주력해왔다.     또한, SK종합화학은 지난해 유럽 아케마 社로부터 인수를 완료한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및 주력 제품들을 패키징 존에서 소개했다. 로트릴(LOTRYL), 로타더(LOTADER), 오레박(OREVAC), 에바탄(EVATANE) 등이 대표적이다. SK종합화학이 보유한 고기능성 폴리머 제조기술은 높은 기술력 뿐 아니라, 이 기술이 국가 소재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정받아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핵심기술자산’으로 선정됐다. 오토모티브 존을 통해선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에 기반해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인 HCPP와 rTPO등을 소개했다. 고결정성 경량화 플라스틱인 HCPP는 자동차 내·외장재로 주로 쓰이며, 범용 폴리프로필렌 대비 사용량을 10% 가량 줄여 연비 향상, 대기오염물질 감축 등에 효과적이다.SK종합화학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친환경 이슈와 솔루션에 대한 SK종합화학의 고민이 잘 느껴지며, 회사의 친환경 전략과 제품 애플리캐이션(Application)에 대한 설명이 잘 돼 있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지난 2013년 SK종합화학과 시노펙이 합작 설립한 중한석화 및 중한석화에서 올 하반기부터 생산/판매 예정인 LLDPE, HCPP 등의 고품질/고부가 화학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중한석화는 지난 2017년 총 7,400억 원을 투자해 석유화학설비 증설을 시작, 올 상반기 중 증설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전면 가동해 중국 내 대표 화학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한다. 
편집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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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초 정유공장 돌린 마지막 벙커씨 보일러 가동 중단… LNG 보일러로 전면교체 - 대규모 환경개선: CO2 16만톤, NOx 858톤 배출 감소… SOx, PM10은 100% 저감 가능   대한민국 최초 석유생산 시설이자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가 친환경 ESG 현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962년에 만들어진 국내최초 석유제품생산공장인 울산CLX에서 석유정제시설 가동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 마지막 벙커씨 보일러가 지난 2월 가동을 멈췄다. 약 50여 년간 운영되며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와 석유산업 수출의 숨은 일등공신 역할을 한 벙커씨 보일러가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ESG 경영 방향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이는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지만, 생산 공정에는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SK이노베이션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마지막 벙커씨 보일러 개선이 완료되는 오는 7월에는 울산CLX의 8기 동력 보일러가 친환경 연료인 LNG만을 사용하게 돼 그린 컴플렉스(Green Complex)의 ESG 현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동력 보일러는 울산CLX의 전체 공정 가동을 위해 시간당 500~1,000톤의 스팀(Steam)을 생산/공급한다. 엔진 연소를 통해 자동차가 주행하는 것과 같이, 동력 보일러는 울산CLX 전 공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케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설비다. 그간 사용되어 온 벙커씨 보일러도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개선으로 환경 기준에 전혀 저촉되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사회적 가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던 시기와 맞물려 나온 법령(2018년 8월부터 대기환경보전법상 대기 배출허용 기준이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현재의 배출허용 기준만을 충족하는 단기적인 방안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연료 전환을 위한 설비투자 검토를 진행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대기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안으로 벙커씨 보일러의 연료를 LNG로 전면 전환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2019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울산CLX 내 총 8기의 벙커씨 보일러에 690억 원을 투자해 가스 버너(Gas Burner) 교체, 보일러 LNG 공급라인 개선, 방지시설 설치 등 LNG로의 연료 전환 및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탈질설비 신설 작업을 진행했다. 기존 벙커씨를 사용하도록 설계된 연소설비들을 전면 교체하고, LNG가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연소 공기 부족, 보일러 튜브(Tube) 온도 상승 등의 제약 요소를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했다.이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있었다. LNG로의 연료 전환 작업 중에도 울산CLX 내 설비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스팀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벙커씨 보일러의 운영 중단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보일러 및 스팀 공급계통 운전 부서인 SK에너지 동력공장은 스팀 계통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공정 스팀 수요 변화에 맞춰 안정적으로 스팀을 공급할 수 있도록 보일러 별로 운영과 작업 일정을 수립/진행하고, 위험이 될 만한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대응책 마련에 만전을 기했다. 향후 친환경 LNG로 연료 전환에 따라 기존 벙커씨 사용 대비 동력 보일러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등이 대폭 감소하게 된다. 연간 이산화탄소(CO2) 160,000톤, 질소산화물(NOx) 858톤 규모로 기존 배출량 대비 각각 약 25%, 약 72%를 줄일 수 있다. 또한, LNG는 황이 포함되지 않아 기존에 발생하던 황산화물(SOx) 1,010톤 및 미세먼지(PM10) 12톤은 100% 저감이 가능하다. 특히 이산화탄소 16만 톤을 저감함에 따라 매년 6만4천여 그루 나무를 심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LNG 연료 사용은 연료 직도입으로 보일러 효율을 개선시켜 연료 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다. 벙커씨 이송/저장/연소 관련 부속설비 및 황산화물, 미세먼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설비인 탈황설비/ 전기집진기 등의 설치가 불필요하다. 이러한 부속설비 미운영으로 인한 비용 감소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으로 선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SK에너지 울산CLX 박재홍 동력공장장은 “회사는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장 자체가 ESG 현장이 되어야 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50여 년간 SK와 함께한 벙커씨 보일러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울산CLX는 그린밸런스2030를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여 전세계 석유화학 단지 ESG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취재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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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저우 2공장 상업생산 돌입… SK이노베이션 딥체인지 및 ESG 기여- 전 세계 생산거점서 생산능력 10.4억m2로 늘어… 2024년 27.3억m2 전망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최근 중국 강소성 창저우에 위치한 분리막(LiBS; Lithium-ion Battery Separator) 2공장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SKIET는 지난해 11월 상업 가동을 시작한 중국 창저우 1공장에 이어 5개월 만에 창저우 2공장 가동을 시작해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SKIET는 2공장 총 생산능력 3.4억m2 중 1.7억m2를 부분 가동하면서 기존 1공장 생산능력인 3.4억m2를 포함해 중국에서만 5.1억m2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는 매년 고용량 전기차 약 50만대에 필요한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2공장의 나머지 생산라인은 내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순조롭게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이번 창저우 2공장 가동으로 SKIET가 한국, 폴란드, 중국 등에서 확보한 생산능력은 10.4억m2에 이른다. 연간 전기차 100만대에 쓸 수 있는 분리막 생산 규모 이정표를 썼다. 2024년 생산능력은 27.3억m2가 된다.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중국 창저우에서 두 번째 분리막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장 가동으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중국에서만 매년 전기차 50만대에 필요한 분리막을 생산(5.1억m2)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총 생산능력은 약 100만대 분량(10.4억m2)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약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SKIET는 중국의 시장성을 보고 해외 첫 생산거점으로 삼고 2019년부터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SKIET가 생산하는 분리막은 중국에서도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 창저우 2공장을 가동하기 이전부터 이미 올해 생산할 물량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최근 빈발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원인 중 하나로 분리막이 언급되면서, 아직까지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은 SKIET 분리막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분리막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프리미엄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는 ‘축차연신’, ‘세라믹코팅분리막(CCS; Ceramic Coated Separator)’ 등 기술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SKIET는 지난해 ‘티어1(Tier1)’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26.5%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티어1은 테슬라, 폭스바겐, 르노닛산, 도요타, 현대기아차 등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완성차 업체들을 말한다. 티어1 분리막 시장은 이들 기업에 공급되는 분리막 시장이다. SKIET를 비롯 일본의 아사히카세이, 도레이 등 고품질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들만이 진입해 있다.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은, “성능과 안전성 모두 잡은 프리미엄 분리막을 공급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한편, 독보적인 시장 선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생산능력과 기술력을 지속해서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재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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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4일, 여수 CNT 2공장 1,200톤 증설 완료 및 본격 가동- 전기차 배터리 소재 등 연평균 40% 이상 급성장 중인 CNT 시장 공략   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CNT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다.LG화학은 414일, 여수 CNT 2공장이 1,200톤 증설 공사를 마치고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G화학은 기존 500톤과 합쳐 총 1,7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CNT는 전기와 열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다. 기존 소재를 뛰어넘는 우수한 특성으로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부품, 면상발열체 등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이번에 완공된 LG화학 CNT 2공장은 자체 개발한 유동층 반응기를 적용해 단일라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됐으며, 전 공정 자동화를 통한 안정적인 품질 관리와 공정 혁신으로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30%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CNT는 현재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업체에 양극 도전재(導電材: Conductive Additive)* 용도로 공급될 예정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양극 도전재: 전기 및 전자의 흐름을 돕는 소재로 리튬이온배터리 전반의 첨가제로 쓰이며, 특히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활물질로 구성된 양극재 내에서 리튬이온의 전도도(Conductivity)를 높여 충·방전 효율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CNT를 양극 도전재로 사용하면 기존의 카본블랙 대비 약 10% 이상 높은 전도도를 구현해 도전재 사용량을 약 30% 줄일 수 있다. 또 도전재를 줄이는 만큼 양극재를 더 채울 수 있어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도 크게 늘릴 수 있다. 연내 3공장 추가 증설… 연평균 40% 이상 급성장 중인 CNT 시장 적극 공략LG화학은 CNT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연내 3공장 추가 증설 착수 등 향후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글로벌 CNT 수요가 지난해 5,000톤 규모에서 2024년 20,000톤 규모로 연평균 약 4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한편, CNT를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도 지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LG화학은 반도체 공정 트레이, 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 등의 전도성 컴파운드와 면상발열체, 반도전 고압 케이블, 건축용 고강도 콘크리트 등의 신규 적용 분야로도 CNT 판매를 적극 늘려나갈 계획이다.예를 들어, 반도체 공정 트레이 소재에 CNT를 적용하면 우수한 열 전도성을 기반으로 고온을 견디고 분진, 전자파, 정전기 등을 차단할 수 있다.     독자 기술 기반 원료에서 제품까지 수직계열화 구축으로 효율 극대화LG화학 CNT 사업은 원재료인 에틸렌에서부터 독자 기술로 개발한 촉매와 유동층 반응기 등 생산기술·공정, 제품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핵심 기술인 촉매의 경우, 독자 기술 기반의 코발트(Co)계 촉매를 사용해 배터리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물 함량을 낮춰 우수한 품질을 구현한다. 통상 업계에서 주로 쓰이는 철(Fe) 촉매는 코발트 대비 금속 및 자성 이물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제품화를 위한 별도의 후처리 공정이 필요하다.LG화학은 2011년 CNT 독자 기술 개발을 위한 R&D에 본격 착수한 이래 현재까지 총 280여 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제품의 형태도 고객의 페인 포인트로부터 착안해 압축된 알약 형태의 태블릿(Tablet)으로 만들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분말(Powder)이나 펠렛(Pellet) 형태의 제품들은 공기 중에 흩어지거나 이동 간에 부서질 수 있어 고객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컸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CNT는 배터리 소재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시장 확대 잠재력이 큰 사업으로, 생산능력 확대와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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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참가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 부스 열고, ‘지속가능한 삶’ 테마로 재생 플라스틱, 썩는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기반 플라스틱 등 친환경 ESG 제품 대거 선보여 - 고객이 디지털 화면을 통해 주문부터 생산, 배송 등 제품 구매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DX Zone’도 별도 운영   LG화학이 재생 플라스틱, 썩는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기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기술로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차이나플라스 LG화학 부스 전경   LG화학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중국 선전(深圳)에서 열리는 중국 ‘차이나플라스 2021’에서 ▲ 재생 플라스틱인 PCR ABS와 White PCR PC ▲ 썩는 플라스틱인 옥수수 성분의 PLA와 생분해성 고분자인 PBAT ▲ 옥수수에서 추출한 포도당 등을 활용한 바이오 원료 기반의 Bio-SAP ▲ 환경호르몬이 없는 친환경 가소제 등 지속가능한 ESG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 PCR ABS: 가전 및 IT 내외장재에 사용되는 ABS를 재활용한 제품. PCR PC: 자동차 내외장재, 생활용품 등에 사용되는 PC를 재활용한 제품. SAP: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주로 사용되며 자기 무게 500배의 물을 흡수하는 고분자 소재. PLA: 일회용 포장재에 주로 사용되며, 옥수수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자연 분해되는 수 지. PBAT: 농업용·일회용 필름 등에 사용되며, 자연에서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제품.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로, 총 40여 개국에서 3,600여 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 LG화학은 국내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400㎡ 규모의 부스를 마련, ‘지속가능한 삶(Sustainable Life with LG Chem)’을 테마로 홈 존(Home Zone), 산업 존(Industry Zone), 모빌리티 존(Mobility Zone) 등 3개의 존을 운영했다. 각 존은 실제 생활공간 및 산업 현장에서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등이 적용된 제품들을 보여주는 콘셉트로 운영됐다. 홈 존에서는 재생 플라스틱이 적용된 가전제품 및 바이오 원료 소재가 적용된 생활용품 등을, 산업 존에서는 친환경 가소제가 적용된 용접용 호스와 NB라텍스 장갑 등을, 모빌리티 존에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적용한 전기차 소재 등을 만날 수 있었다.LG화학은 전시부스 운영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페이퍼리스 콘셉트(Paperless Concept)’로 진행했다.   LG화학 DX존 등 부스 내부, DX존 체험 프로그램 메인 화면   각 존(Zone) 별로 고객의 이해를 돕는 디지털 카탈로그를 제작하고, 전시된 제품의 상세 정보를 QR 코드를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별도의 ‘DX존(Digital Transformation Zone)’을 마련해 고객들이 디지털 화면을 통해 주문부터 생산, 포장, 배송 등 제품 구매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본사와 소통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화상 미팅이 가능한 8개의 라운지도 운영했다.한편, LG화학은 1995년 국내 화학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에 생산법인을 설립하며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북경에 위치한 중국지주회사를 비롯해 15개의 생산 및 판매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편집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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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년까지 6년간 1,600억 원 규모 고강도 탄소섬유 공급계약 체결 - 순수 국산 탄소섬유 탄섬, 장기공급으로 지속 성장을 기대  효성첨단소재㈜가 한화솔루션㈜과 고압용기에 쓰이는 고강도 탄소섬유를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4월 2일 체결했다.효성첨단소재는 한화솔루션에 2021년부터 6년간 수소 차량용 연료탱크 보강에 쓰일 고강도 탄소섬유를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공급 규모는 약 1,600억 원에 이른다.이번 계약을 통해 대형 고객과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한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탄소섬유 시장은 일본과 미국이 주도하고 있으나, 순수 국산 소재인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는 경쟁사 대비 우수한 고강도 물성을 바탕으로 고압용기 용도를 집중 공략, 주요 글로벌 고압용기 업체들에 수년간 공급해왔다. 탄소섬유는 안전성과 친환경성 때문에 차량의 CNG(Compressed Natural Gas) 연료탱크나 수소 연료탱크에 사용된다. 연료탱크는 수백 기압의 고압 상태로 가스를 주입할 필요성 때문에 고강도 탄소섬유가 적용되며, 특히 기존의 금속 탱크보다 줄어든 중량으로 주행성능 향상은 물론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다. 탄소섬유는 고강도·고탄성·경량화라는 특성상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항공 우주, 선박용 연료 탱크 등 다양한 용도로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효성첨단소재는 2008년부터 본격적인 탄소섬유 개발에 돌입해, 2013년부터 전주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론칭했다. 효성첨단소재는 2028년까지 전주공장에 1조 원을 투자해 연산 2만4,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4,000톤 규모까지 증설하여 공장을 가동 중이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탄소섬유는 기후변화대응과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의 핵심 소재”라며, “탄섬의 소재기술로 안전하고 깨끗한 뉴 모빌리티 구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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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보존 사업모델 구축   SK종합화학과 정부기관, 국제기구, 사회적기업 등이 손잡고 해양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해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에 나선다.지난 4월 5일, SK종합화학은 부산항만공사, 부산관광공사, 우시산, 이노버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부산항 더 착한 자원순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이 협력해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보존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6개 기관은 부산항에 입항하는 선박 및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취약계층에 기부까지 되는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부산항은 국내 1위, 세계 항만 순위 6위의 글로벌 허브 항만이다.협약식에서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더 착한 자원순환사업 업무협약’을 비롯, ESG 경영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원순환 경제 활성화 및 녹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SK종합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스틱 자원순환 기반을 조성하고,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의 인식 제고에 나서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협약에는 SK이노베이션이 육성 및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이노버스와 우시산이 참여해 사회적 가치 창출 의미를 더한다.이노버스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플라스틱 컵 분리 배출기 ‘쓰샘’을 활용해 폐플라스틱 수거를 담당한다. ‘쓰샘’은 수거된 플라스틱 컵의 상태를 측정해 자동 세척되는 사물인터넷 기술(IoT)이 탑재됐다. 이와 함께 이노버스는 폐플라스틱 분리배출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를 조성에 동참키로 했다.우시산은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인형, 가방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한편, 지역 자원순환 네트워크 운영을 맡는다. 부산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은 우시산을 통해 부산 관광상품으로 재탄생한다. 우시산은 바다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생활용품을 제작,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다.이노버스 장진영 대표는 “분리 배출기인 ‘쓰샘’을 설치, 운영하는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폐플라스틱 순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라고 말했다.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이노버스가 깨끗하게 모은 페트병을 가치있는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라며, “친환경 사회적 기업으로서 폐플라스틱 선순환 모델 구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업사이클링된 친환경 제품들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 독거노인에 기부하는 등 사회적 가치 활동과도 연계된다.SK종합화학은 버려진 플라스틱이 자원으로 선순환되도록 플라스틱 생애 주기 전반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그 일환으로, 시민들의 환경 인식 제고와 플라스틱 자원순환 촉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SK종합화학 이종혁 그린비즈 추진그룹 담당은 “SK종합화학은 버려지는 페트병 재활용 협력모델을 확대하여 친환경 사업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에서 밸류체인 내 협력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9년에는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울산항만공사 및 사회적기업 ‘우시산’ 등과 함께 울산항을 중심으로 한 ‘해양 플라스틱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통해 플라스틱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울산항은 이 협약 이후 폐플라스틱을 연간 약 24톤가량 수거하는 성과를 보였다.   
편집부 202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