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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일 소재/재생 플라스틱 활용/생분해 등 친환경 패키징 공동개발 협력   SPC그룹의 패키징 생산 계열사인 SPC팩과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SPC팩과 SK종합화학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SPC팩 김창대 대표와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패키징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패키징의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 단일 소재 플라스틱 패키징 개발, ▲ 재생 플라스틱(PCR, Post Consumed Resin) 활용 패키징 개발, ▲ 친환경 생분해 패키징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또한, 양사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와 같은 SPC그룹의 다양한 식음료 매장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들을 회수, 재활용하는 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중소 식품 제조업체까지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SK종합화학은 “SPC팩이 보유한 제빵/제과/면류 패키징 등 다양한 식품 패키징 기술력에 SK종합화학의 친환경 신소재 기술력이 더해져 더 큰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SK종합화학은 폐플라스틱 이슈를 해결하는 ‘Green Solution Provider’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SK종합화학은 패키징 관련 업계가 플라스틱 패키징 폐기물 감축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친환경 플라스틱을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친환경 패키지 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 양사 간 협업은 2019년 포럼에서 SPC팩이 친환경 패키징 개발 관련 세미나를 진행한 것이 계기가 돼, 성사된 것이다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식품 패키징을 전문으로 해 온 SPC팩과의 협업으로 기존보다 한 층 차별화된 친환경 플라스틱 패키징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SK종합화학은 식품, 유통 업계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한편, SK종합화학은 ‘그린 중심 딥체인지’를 통해 ESG 전략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는 화학제품의 순기능에 ‘친환경’을 접목시켜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SK종합화학의 친환경 전략이다. SK종합화학은 ▲ 국내외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 ▲ 고기능성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 확대, ▲ 기술 기반 폐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역량 확보 등을 통해 친환경 그린 비즈니스를 선도하며 관련 업계와의 상생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편집부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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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아르곤 국립 연구소, SK이노베이션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배터리 금속 재활용기술 친환경성 확인받아- 향후 배터리 재활용 관련 SK이노베이션과 자동차 기업 간 협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SK이노베이션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배터리 금속 재활용기술의 친환경성이 美 에너지성(DOE, Department of Energy) 산하 국가지정연구기관인 아르곤 국립 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에서 배터리 생애주기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를 통해 검증됐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아르곤 국립 연구소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금속 재활용기술을 통해 배터리 원료 물질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자연에서 원료 물질 채굴을 대체하게 되면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가 크게 발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르곤 국립 연구소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금속 재활용기술을 통해 수산화리튬을 제조하면, 리튬광산 생산방식 대비 74%, 리튬호수 생산방식 대비 41%가량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 리튬이온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제조 시, 리튬광산 원료 대비 47%, 리튬호수 원료 대비 39%의 온실가스 발생량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이에 따라 전기차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가장 크게 우려되었던 폐배터리 처리 문제가 획기적으로 해결될 수 있어 친환경은 물론이고 소재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전기차 산업은 물론이고, 배터리 산업의 성장에도 획기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이 기술의 핵심은 사용 후 배터리에서 회수된 리튬이 NCM811 등과 같이 하이 니켈(High Ni) 양극재 제조에 직접 활용될 수 있도록, 리튬을 수산화리튬* 형태로 우선 추출한 후 NCM 금속을 추출하는 형태다. * 배터리 용량 증대를 위한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제조를 위해서는 하이 니켈 양극재가 필요   이런 특징으로 (기존 습식공정으로 알려진) 니켈, 코발트, 망간 회수 기술에서도 화학물질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어 더욱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세계적으로 공인된 미국 국립 연구기관에서 이 기술의 친환경성을 확인함에 따라 향후 전 세계적으로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과 관련해 전기차 업체와 SK이노베이션 간의 협업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르곤 국립 연구소는 미국 에너지성의 지원으로 GREET(Greenhouse gases, Regulated Emissions, and Energy use in Technologies)라는 에너지/교통 분야 전반의 환경 영향성을 평가하는 모델을 개발했고, 특히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관련한 상세하고 방대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아르곤 국립 연구소는 이 모델을 통해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자동차 제조 기업 및 엑손, 쉘, 쉐브론, BP 등 에너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 환경 영향성을 평가해 왔다. 이 평가모델은 미국 연방 환경보호단체(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및 캘리포니아주의 자동차 온실가스 저감 관련 입법에도 활용될 정도로 공신력 있는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그간 배터리 자체는 친환경이지만, 배터리 소재인 주요 광물 채굴 과정은 고온의 화학물질을 사용해 황산화물(SOx) 등 대기오염 물질이 대량 발생하는 등의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기술이 주목받아 왔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대부분의 재활용 업체들의 습식공정 방식은 니켈, 코발트, 망간 등 핵심 물질 회수 후 리튬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하이 니켈 배터리에 적용이 어려운 탄산리튬 형태 이며, 회수율 및 순도가 낮아 재활용에 한계로 지적돼왔었다.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은 “SK이노베이션은 경쟁 배터리 제조사와는 차별적인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재활용기술을 확보했다”면서, “이를 통해 보다 친환경적으로 배터리 양극재 원 소재를 확보하고, 글로벌 환경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배터리 산업 선두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기술은 지난 2010년 미국 에너지성과 3대 자동차 회사(포드, 크라이슬러, GM)가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개발을 위해 구성한 컨소시엄(USABC)의 배터리 기술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편집부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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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이사회서 폴란드 3, 4공장 투자 결의… 총 연산 8.6억㎡ 규모- 현재 전 세계서 구축한 8.6억㎡ 생산 규모 2024년 27.3억㎡로 확대될 전망   SK이노베이션의 정보전자소재 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지난 3월 28일, 폴란드에서 분리막 생산 공장을 추가로 짓기 위해 분리막 사업 역사상 역대 최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3월 26일 이사회를 열어 약 1조1,300억 원을 투자해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유럽 3, 4번째 분리막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지금껏 단행한 단일 투자 중 역대 최대규모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분리막 공장 증설 현장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건설할 폴란드 3, 4공장은 각각 연간 생산능력 4.3억㎡ 규모다. 이로써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기존 1, 2공장 6.8억㎡ 생산능력과 합산해 폴란드에서만 연간 총 15.4억㎡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분리막은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성과 성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필수 소재로 배터리 원가의 약 15~20%를 차지할 만큼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의 성장에 있어 핵심적인 부품이다.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이처럼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는 이유는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산업으로부터 구매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최근 전기차 배터리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화재 원인 중 하나로 분리막 손상이 언급되기도 했다. 업계에서 SK 분리막을 쓴 배터리는 화재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안전성이 검증된 분리막을 구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실제로 4분기 양산에 들어가는 폴란드 1공장과 1분기 가동 예정인 중국 창저우 2공장에서 올해 생산예정인 분리막 물량은 공장이 가동하기도 전에 충분한 수요처를 확보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업계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는 세계 최고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독보적인 안전성을 갖춰서다. 지금껏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제조한 분리막을 적용한 배터리에서는 단 한 건의 화재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SK 분리막은 ‘안전한 분리막’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프리미엄 분리막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이에 대해 “분리막 두께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면서도 균일한 품질을 구현하는 ‘축차연신’ 기술, 열과 충격에도 변형을 최소화하는 분리막 코팅 기술 등 차별화된 독자기술을 보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화재 이슈와 더불어 분리막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점도 공격적인 투자의 배경이다. 업계는 작년 약 40억㎡였던 전 세계 분리막 시장이 2025년에는 약 160억㎡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선제적인 투자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분리막 제조업체로서 시장 지위를 다져 현재 전 세계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폴란드 3공장과 4공장을 올해 3분기에 착공해 2023년 말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기존 1공장은 올해 3분기 양산에 들어가며, 2공장은 2023년 1분기 양산을 시작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미 국내 충청북도 증평, 중국 창저우 등에서 약 8.6억㎡ 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해 공장을 가동 중이다. 폴란드 실롱스크와 중국 창저우에 짓고 있는 신규 공장이 순차적으로 가동하며 생산능력은 올해 말 약 13.6억㎡로 늘어난다. 이번 폴란드 3, 4공장 투자로 2024년 생산능력은 27.3억㎡에 이르게 된다.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은, “SK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분리막을 확대 공급함으로써 자동차 소비자들의 배터리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 성장하는 전기차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면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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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발행주식의 30% 물량 공모 계획… 공모가 기준 총 기업가치 최대 7.5조 원- SK이노베이션 및 SKIET, 이번 공모로 최대 2조 3천억 원 투자재원 마련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3월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SKIET는 31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신주 855만6,000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모회사 SK이노베이션도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어 회사가 보유한 SKIET 지분 90% 중 22.7%에 해당하는 1,283만4,000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기로 결의했다.이로써 SKIET 공모주식 수는 총 2,139만 주가 된다. 전체 발행주식(공모 이후)의 30%에 해당한다. SKIET 1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7만8,000원부터 10만5,000원이다. 이 기준으로 기업가치는 약 5조6,000억 원에서 7조5,000억 원에 달한다.SK이노베이션과 SKIET는 이번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최대 약 2조3,000억 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모집된 자금을 배터리, 분리막 등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중인 사업을 한 단계 발돋움시킬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예측은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확정한 최종 공모가를 기준으로 같은 달 28일과 29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이후 5월 중순께 거래소에서 매매가 개시될 예정이다.SKIET 공모는 미래에셋증권과 JP모건이 대표 주관을, 한국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가 공동 주관을 맡고 있다. 공모 비율은 기관투자자 55%, 일반투자자 25%, 우리사주조합 20% 등이다.SKIET는 배터리 소재 등의 생산과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의 성능 향상과 안전성 확보에 필수 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Lithium-ion Battery Separator)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투명 폴리이미드(PI; Poly Imide) 필름의 한 종류인 차세대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 Flexible Cover Window)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SKIET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분리막 수요에 발맞춰 최근 1조1,300억 원을 투자해 폴란드에서 3공장과 4공장을 추가로 짓기로 했다. SKIET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핵심 무대에서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기술력을 더욱 높여, 빠르게 늘어나는 분리막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국내와 중국 창저우, 폴란드 실롱스크의 공장이 모두 가동되는 2024년에는 SKIET의 연간 분리막 생산 규모가 총 27억3,000만㎡에 달할 전망이다.SKIET는 지난해 시장의 수요에 화답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693억 원으로 직전년도(분할시점 기준으로 2019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반영)보다 78.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약 1,252억 원, 882억 원으로 각각 55.4%, 38.4% 늘어났다.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SKIET는 지난해 ‘티어1(Tier1)’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26.5%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분리막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티어1은 테슬라, 폭스바겐, 르노닛산, 도요타, 현대기아차 등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선두 완성차 업체들로, 티어1 분리막 시장은 이들 기업에 분리막을 공급하는 업체들로 이뤄진 시장이다. SKIET를 비롯 일본의 아사히카세이, 도레이 등 고품질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들만 진입해 있다.SNE리서치는 티어1 분리막 기업들이 전체 분리막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2018년 43%에서 2025년 63%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노재석 SKIET 대표는 “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선두 지위를 확고히 다지는 초석을 마련하는 한편, 전기차 관련 산업이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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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생용품용 친환경 접착제 소재로 독일 헨켈 등 글로벌 기업과 잇단 계약- 자체 개발한 고부가 헬스케어 소재 3종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 전망   한화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헬스케어 소재 ‘수소첨가 석유수지(이하 ‘수첨수지’)’가 글로벌 시장에 안착했다. 수첨수지는 기저귀와 생리대, 마스크 등 위생용품에 사용되는 무독·무취의 친환경 접착 소재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이하 ‘한화솔루션’)은 최근 독일 헨켈, 미국 H.B 풀러, 프랑스 보스틱 등 접착제 분야의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와 잇달아 계약을 따내며 수첨수지 생산량이 올해 초부터 매달 40%씩 증가하고 있다고 지난 3월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한화솔루션의 수첨수지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0%가 늘어난 4만8,000t에 이를 전망이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과 고령화에 따른 위생용품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커지면서 친환경 접착제 시장은 연간 8%씩 성장하고 있다.수첨수지는 인체와 직접 접촉하는 제품에 쓰이는 만큼 안전성 및 품질 기준이 까다로워 미국의 엑슨모빌과 이스트만 등 고기능성 소재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화학기업들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었다. 한화솔루션은 2014년부터 점·접착력이 높은 석유수지에 고온·고압으로 수소(H)를 첨가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2019년 11월부터 전남 여수사업장에서 연 5만t 규모로 상업화에 뛰어들었다. 특히 글로벌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되는 고성능·저비용 특수 촉매 기술을 인정받아 올해 3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한화솔루션은 ‘퍼스널 케어’ 제품인 수첨수지뿐 아니라 고굴절 렌즈 소재인 XDI 양산을 통해 ‘비전 케어’, 합성 비타민의 원료인 크레졸 투자로 ‘뉴트리션(영양제)’ 분야까지 고부가 헬스케어 소재 3종을 통해 2030년까지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이구영 대표는 “수첨수지를 시작으로 고부가가치 헬스케어 소재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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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화학산업 육성 공동선언문 및 비전 제시 - 2040년까지 석유화학 비중의 30% 매출 달성 ‘목표’   ‘울산 화학의 날’을 맞아 ‘울산 바이오화학산업 육성 공동선언문’과 ‘울산 바이오화학산업 미래비전’이 발표됐다.울산시는 지난 3월 22일,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대강당(중구 종가로)에서 송철호 시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산업부 관계자, 시의원, 유관기관·화학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 날 기념식은 특별 및 기조 강연, 유공자 표창, 울산 바이오화학산업 미래비전 발표, 공동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울산시, 바이오화학 관련 기업, 유관기관 등 35개 기관, 기업체는 ‘울산 바이오화학산업 육성 공동선언문’을 통해 전 세계 화학산업 선도, 바이오화학산업 우위 선점과 글로벌 산업 경쟁력 확보, 바이오화학의 핵심기술을 조기 개발 및 확보, 혁신 제품개발 및 적용 확산 등 총 6개 항목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 5대 바이오화학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하고, ‘2040년까지 석유화학 비중의 30% 매출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며, ‘울산 바이오화학산업 추진전략’으로 울산 바이오화학산업 육성 5대 프로젝트를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5대 프로젝트는 △ 수요 맞춤형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 및 실증 △ 폐플라스틱 새활용(up-cycling)*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조기술 개발 △ 바이오화학소재 공인인증센터 구축 △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구축 △ 인실리코** 인공지능 기반 바이오 유래 촉매 엔지니어링 센터 구축 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활용(up-cycling):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ing)의 합성어로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기존 제품보다 품질이나 가치가 더 높은 새 제품을 만드는 과정** 인실리코(in sillico):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가상환경에서 하는 바이오·화학 실험법   특별 및 기조 강연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용환 교수가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폐플라스틱을 열화학 공정을 이용하여 분해한 후 생물공정을 이용하여 고부가가치 물질로 전환하는 제조기술에 대해 발표했으며,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황성연 센터장 및 제갈종건 연구위원은 2018년 중국발 폐기물 대란에 따른 폐비닐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닐봉투용 고강도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조기술(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로 선정)과 국내 바이오화학소재 인증기관이 없어 해외 인증기관에 의존하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바이오화학소재 공인인증센터 구축과 주요 지원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화학산업을 굳건하게 지켜온 화학인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며, 기존 석유 기반 소재에서 최근 저탄소·친환경 소재로 바뀌는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한국화학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향후 미래 산업인 친환경 바이오화학산업을 육성하는 데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화학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덕양 이현태 회장 등 8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고, 애경유화㈜ 울산공장 이종화 공장장 등 8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매년 3월 22일 열리는 ‘울산 화학의 날’은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기공식(1968. 3. 22)을 기념하여 제정되었으며, 2007년 제1회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2016. 3월 개원)는 중구 혁신도시 내에 위치, 바이오매스 전처리부터 미생물전환, 바이오 정밀화학기술, 바이오플라스틱 제조와 가공기술 등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바이오화학제품까지 개발 가능한 연구시스템을 갖춘 국내 유일의 바이오화학 전담기관(연구인력 65명 근무)으로, 사업비 367억 원(국비200,시비167)을 들여 부지 1만3천449㎡에 건물면적 9천913㎡(지하 1층, 지상 5층)로 설립되었다.        
관리자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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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에 체결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대상 공급 계약 이후 아태지역 6개국으로 확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아태지역을 대상으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바스프는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만, 태국에 위치한 벤츠에 보수 및 페인트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컬러, 교육, 비즈니스 관리와 관련된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공급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   바스프와 아태지역 내 공급 계약을 확대한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벤츠와 이미 체결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대상 공급 계약에 이어 더욱 확대된 범위를 지원하는 이번 계약은 바스프의 프리미엄 자동차 보수용 도료 브랜드인 글라슈리트(Glasurit®)와 알엠(R-M®), 그리고 페인트 관련 제품 브랜드인 로딤(RODIM®)을 포함한다. 이 외에도 정비소 역량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컬러 솔루션, 세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및 기술 지원, 첨단 비즈니스 관리 솔루션인 비전360(Vision360®) 역시 계약의 일부다. 바스프는 협약에 따라 정비소의 작업 속도 향상을 지원하는 고성능 디지털 컬러 관리 툴을 포함한 통합적인 디지털 및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휴대용 디지털 분광광도계(spectrophotometer)를 통해 자동차 컬러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컬러 디자이너에게 적합한 배합 비율을 빠르고 쉽게 알려준다.바스프 자동차 보수 코팅솔루션사업부 글로벌 전략고객관리 담당인 크리스 잭맨(Chris Jackman)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파트너십을 아태지역에까지 확장할 수 있어 자랑스럽고 기쁘다”라며, “혁신 제품개발, 친환경 솔루션, 디지털 비즈니스 관리 솔루션 및 교육에 대한 바스프의 전념은 벤츠의 혁신 및 지속가능성 비전과 일맥상통하며, 이번 계약으로 양사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벤츠는 바스프 신규 디지털 솔루션의 초기 시범 고객 중 하나로 정비소 네트워크 전반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향상시켰다”라고 강조했다.한편, 바스프의 프리미엄 자동차 보수 브랜드들은 100년 이상 동안 정비소들에 전문적인 솔루션과 최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종합적인 효율성, 생산성 및 지속가능성 요소를 높이려는 자동차 보수 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동차 보수 솔루션의 환경친화적인 제품 라인을 최근 도입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군은 정비소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가장 낮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 함량과 최고의 환경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수성(waterborne) 자동차 보수시장에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편집부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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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S(methacrylate butadiene styrene)를 메인 내충격제로 하는 신규 내충격군 개발 코오롱플라스틱㈜에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 판매하며 7개 [KOCETAL®(POM), KOPA®(PA), SPESIN®(PBT), KOPET®(PET), KOPEL®(TPC-ET), KompoGTe®(LFT), KompoGTe®(Composite)]의 소재군을 갖추고 있다. 본 기사는 KOCETAL®(POM) 저온 내충격 저취 POM grade 신규 개발에 관한 내용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의 KOCETAL®은 copolymer POM(co-POM)으로, 우수한 기계적 물성과 강성, 내마찰/마모 특성, 내크립성, 장기 내구성이 우수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부품 등 다양한 application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POM이 자동차 또는 전자기기의 버튼, 클립, 파스너에 사용될 때에는 우수한 내충격성이 요구되는데, POM은 결정성이 높아 충격이 가해져 crack이 발생하면 그 전파 속도가 매우 빨라 깨짐이 발생한다. 하여 강성보다는 내충격성, 인성이 요구되는 부품에는 내충격 grade가 적용되고 있다. POM 내충격 grade에는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를 메인 내충격제로 하는 일반 제품군과 weld 특성, 저온 내충격성이 우수한 MBS(methacrylate butadiene styrene) 특화 제품군으로 구분된다. KOCETAL®은 TPU를 메인 내충격제로 하는 제품군(UR grade portfolio)만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MBS를 메인 내충격제로 하는 신규 내충격군을 개발하였다. weld line은 수지가 용융되어 흐르는 용융 선단이 두 방향 이상으로 분기하여 갈라지고 일정한 거리를 흐른 뒤에 어느 지점에서 다시 만날 때 발생하며, 코어/장애물, 살 두께 변화 등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그림 1) weld line에서는 기계적 강도(인장강도)의 저하와 신율의 저하가 주로 나타나며, 이는 불충분한 분자 간 결합, fiber 등 첨가제 배향, void의 존재 등이 원인이다. POM은 높은 결정성으로 인하여 weld line에서의 물성 저하가 두드러진다. 더욱이, 내충격제를 첨가하면 불충분한 분자 간 결합이 발생하여 weld 강도 및 신율 저하가 더욱 크게 나타나게 되어 살이 얇은 경우에는 깨짐이 발생한다.MBS는 core를 구성하는 butadiene-styrene과 PMMA-Styrene shell로 이루어진 core-shell type 내충격제이다. 이러한 구형 구조는 POM에 적용 시 weld 특성(인장강도 유지율, 인장 신도 유지율)이 우수하게 한다. (그림 2) 또한, core의 butadiene은 -80℃ 이하의 매우 낮은 glass transition temperature를 가져 저온 내충격성에 유리하다. KOCETAL® 저온·내충격·저취 소재의 큰 특징으로는 저온 내충격성이 우수하고, weld 특성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또한, 저취 특성이 우수하여 VDA275 기준으로 formaldehyde emission이 5mg/kg 이하를 만족한다.코오롱플라스틱은 KOCETAL® 저온·내충격·저취 소재 개발과 같은 고객 니즈에 만족하는 다양한 물성의 POM 소재로 제품군을 확장해나가며, 글로벌 메이저 POM 업체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취재부 202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