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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쑤성 우시시와 ‘화동(華東) 테크센터’ 설립 투자협약(MOU) 체결- 오산(韓), 화남(中), 화동(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3각 고객 지원 체제 구축, 향후 미주, 유럽 지역으로 글로벌 테크센터 확대도 검토LG화학이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는 고객지원 전문조직을 확대한다. 글로벌 현지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기술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서다.LG화학은 최근 중국 장쑤성(江蘇省) 우시시(無錫市)와 테크센터(Tech Center)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약 300억 원을 투자해 우시시 까오신구(高新區)에 현지 고객 기술 지원 및 개발 업무 등을 전담하는 ‘화동(華東) 테크센터’를 건설하고, 우시시는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부지와 인프라 등을 적극 지원한다. 올 상반기 착공을 시작해 내년 5월경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화동 테크센터는 지상 3층, 연 면적 약 1만㎡(약 3천 평, 중국 건축법 기준) 규모로 고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실제 고객이 갖고 있는 양산설비와 동등한 규모의 파일럿(Pilot) 설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가공 및 첨단 분석 설비에만 약 90억 원이 투입되며, 현지 채용 포함 소속 연구인력의 절반을 석사 이상으로 구성해 웬만한 중견기업 연구소 이상의 설비와 전문인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압출 가공, 사출기술 등의 응용기술팀과 PO(폴리올레핀), ABS(고기능성 합성수지), SAP(고흡수성 수지), HPM(고기능 수지) 등 주요 제품별 전담 조직을 포함해 약 60여 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상주하며 고객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우시시(無錫市)는 중국 10대 경제활력 도시로 선정될 만큼 우수한 기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500대 기업 중 80개 기업의 생산기지가 위치하는 등 수 많은 LG화학의 고객사가 인접해 있어 고객 지원을 위한 테크센터를 설립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LG화학의 양극재 생산법인도 우시시 까오신구(高新區)에 위치해 있다.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화동 테크센터는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 LG화학의 기술 차별화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에서 시작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인사이트(insight)를 제공하는 기술 지원 전문조직인 테크센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아시아 3각 고객 지원 체제 구축… 향후 글로벌 거점도 검토LG화학은 이번 화동 테크센터가 완공되면 아시아 3각 고객 지원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또 기존 화남 테크센터와 더불어 중국 전역을 커버할 수 있게 된다.지난 1995년 국내 최초로 대전 기술연구원에 테크센터를 설립한 이래 약 25년 이상 축적된 고객 기술 지원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LG화학은 현재 경기도 오산 테크센터(’19년 신축) 및 중국 광둥성(广东省) 광저우시(广州市)에 화남(華南) 테크센터(’15년 설립)를 운영하고 있다.화동 테크센터는 현지에 자동차 소재, 식품용 포장재 등 LG화학의 주력 고객이 다수 위치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사업본부의 중국 매출 중 화동 지역 비중이 약 60%에 달해 현지 고객과의 기술적 협업 및 지원 활동도 전략적으로 필요한 상태다.화남 테크센터는 IT 및 전자 소재용 고객 지원에 집중하고 있으며, 실제로 2015년 설립 이후 현지 고객이 요청한 신규 개발 및 현장기술지원 사례(건)가 최대 20배까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오산 테크센터는 국내 및 글로벌 고객 중심의 기술 지원을 전담하며 미래 가공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화남/화동 테크센터는 중국 고객의 기술력 향상 및 현지 경제 활성화, 우수 인재 채용, 지역 상생 효과 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LG화학은 향후 석유화학 및 관련 사업영역 확대에 따라 글로벌 고객 대응을 위한 미주, 유럽 지역으로 글로벌 테크센터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한편, 테크센터는 석유화학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에서부터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설비 개조에 이르기까지 기술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LG화학만의 차별화된 TS&D(Technical Service & Development) 전문 조직이다. 고객의 소리(VOC)에 귀 기울이고 고객이 제기하는 페인 포인트를 기반으로 문제점 및 성능 등이 개선된 제품을 ‘선(先)’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일례로 금속 질감을 구현하기 위해 ABS 메탈릭 소재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LG화학 테크센터에서 개발한 사출공법 적용 및 소재 개선으로 기존의 도장공정을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한 원가 절감 효과가 최대 60%까지 개선됐다.
편집부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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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까지 친환경 사업 매출 6조 원, Recycle 소재 100만 톤 확대 추진- 『친환경사업강화』 『자원선순환 확대』 『기후위기 대응』 『그린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김교현 화학BU장 겸 롯데케미칼 통합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 경영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롯데 화학BU의 친환경 목표인 ‘GREEN PROMISE 2030’ 이니셔티브를 선언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롯데그룹 화학BU(화학BU장 겸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김교현)가 2030년까지 친환경 사업 매출 6조 원 달성 및 탄소중립성장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친환경 전략과 목표를 발표했다.지난 2월 2일, 김교현 화학BU장은 『Green Promise 2030』 이니셔티브를 도입하고, 친환경 사업 방향성 설정 및 추진과제를 구체화한다고 공표했다. 이어 ‘지구를 지키는 진심 어린 발걸음’의 의미가 담긴 슬로건 ‘Every Step for Green’을 발표하며, 친환경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롯데그룹 화학BU 주요 회사(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 롯데비피화학)들은 ▲ 친환경사업강화 ▲ 자원선순환 확대 ▲ 기후위기 대응 ▲ 그린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에 약 5조 2천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 화학BU 내의 친환경 협의체를 구성해 각 사의 전문 분야에 따른 아이템 발굴과 시너지 제고로 전략적인 운영을 추진한다.▲ 친환경 사업 강화먼저 화학BU 내 각 회사의 친환경 사업 매출규모를 20년 대비 약 10배 성장시켜 2030년에는 약 6조 원 규모로 성장시킨다. 미래 성장성, 사업 연관성 등을 고려하여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부문을 확대하고 자원 선순환과 연계한 Recycle 소재 사업도 강화한다. 또한, 화학BU 내에 회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그린 에너지 소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자원 선순환 확대글로벌 고객사들의 재생 소재 사용 증가 및 각종 환경규제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PCR(Post Consumer Recycled) 소재인 rPET, rPC, rPP, rABS 등의 사용을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폐플라스틱의 가스화를 통한 원료 재사용, 폐플라스틱의 물리적, 화학적 재활용 방안을 연구 개발해 Recycle 제품 판매를 100만 톤까지 확대한다. 또한, 지난 2020년 시작된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인 ‘Project LOOP’를 지속 전개하여 지역 Recycle 클러스터 확장, 스타트업과 연계한 친환경 제품개발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기후위기 극복과 탄소 배출량 절감을 위해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증가 없는 탄소중립성장을 첫 번째로 추진한다.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2030년에도 2019년 수준의 배출량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고객사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움직임에 선제 대응을 위해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준하는 자체 계획을 세우고,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도 확대한다.▲ 그린 생태계 조성사회와 공감하고 자연과 공생하는 환경 구축에 집중하기 위해 제품 생산 중에 발생하는 폐기물, 대기오염물질, 폐수 등의 환경 영향 물질 50% 저감 목표로, 폐기물 발생량 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며, 노후 방지시설 최적화와 공정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롯데그룹 김교현 화학BU장은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화학BU 내 모든 회사들은 2021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친환경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핵심과제를 펼쳐나갈 것”이라며, “고객, 주주, 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공감하며 각 기업의 미래가치 향상이 사회의 긍정적 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롯데케미칼은 ESG 전략 발굴과 임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전사 경영지원본부를 ESG 경영본부로 개편하였으며, 이번에 발표한 친환경 목표와 더불어 안전 투자 확대, 동반성장 강화, 의사 결정의 투명성 확보 등을 통해 주주와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편집부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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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아모레퍼시픽과 플라스틱 공병 100톤 재활용, 2025년 제품 적용 비율 50%- 친환경 복합수지 기술로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업사이클링 플랫폼 역할 기여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월 2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인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GS칼텍스 올레핀&폴리머 부문 장훈 상무(오른쪽)와 아모레퍼시픽 오정화 상무가 GS칼텍스 본사에서 공병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GS칼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아모레퍼시픽 플라스틱 공병 100톤을 친환경 복합수지로 리사이클링하고 이를 화장품 용기 등에 적용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 제품 적용 비율은 올해 20%, 2025년에는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GS칼텍스는 그동안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수지(Compounded Resin)를 기반으로 자원 효율화 및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원료 적용 확대에 나서왔다. 복합수지는 화장품 용기, 자동차 부품 및 가전 부품 등의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이며, 국내 정유사 중 GS칼텍스만 생산하고 있다.양사는 화장품 공병의 63%를 차지하는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원료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에 다양한 물성의 재료를 혼합해 성능, 품질의 향상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에 힘을 모은다.기존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드는 GS칼텍스 친환경 복합수지를 아모레퍼시픽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을 사용해 새롭게 생산하여 자원 순환 비율을 높이는 방식이다.GS칼텍스 관계자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서는 친환경 리더십을 가진 기업이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에 나서야 한다”라며, GS칼텍스는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친환경 복합수지 기술로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GS칼텍스의 친환경 복합수지GS칼텍스는 지난 2019년 허세홍 사장 취임 이후 비전선언문을 ‘우리는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장 존경받는 에너지·화학기업이 되겠습니다’로 구체화했다. 일상의 역할 수행부터 전사적 경영활동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행으로 연계해 그 과정부터 결과까지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활동의 중심에는 친환경 경영이 자리 잡고 있다.허세홍 사장은 지난 4일 온라인 시무식에서 “기업 시민으로서 친환경 경영을 더욱 발전적으로 추진하고, 고객과 공생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야 한다”라며, “ESG에 대한 명확한 목표 설정과 함께 친환경 신규사업 등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과 성과를 내는 한 해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수지를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친환경 복합수지 인포그래픽GS칼텍스는 지난 2010년부터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복합수지 사업을 시작하고 있으며, 현재 친환경 복합수지 연간 생산량은 2만5천 톤으로 초기 생산량에 비해 2.5배 이상 성장했다.폐플라스틱을 소각하지 않고 GS칼텍스가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을 위해 재활용하는 경우 이산화탄소를 연간 6.1만 톤 감축하여 온실가스 배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93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으며, 자동차 연간 배출가스 기준 환산 시 승용차 3만 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과 같다.GS칼텍스는 연산 30만 톤의 복합수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준중형 자동차 1대를 제작하는데 복합수지가 약 50kg가량 들어가며, 준중형 자동차 6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특히, 자동차 및 가전용 소재인 복합수지는 2006년 중국 허베이성 랑팡, 2010년 장쑤성 쑤저우, 2011년 체코, 2016년 멕시코 등 중국은 물론 유럽, 북미 시장에도 진출해 고품질의 소재를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GS칼텍스의 폴리머 사업은 원료인 프로필렌에서부터 중간재인 폴리프로필렌, 최종재인 복합수지에 이르기까지 수직 계열화해 유가 변동 등 외부요인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편집부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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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성장동력 배터리 사업 키우기 위해 30GWh 규모 유럽 제3 공장 건설키로- ‘2025년 글로벌 생산능력 연산 125GWh 이상’이라는 중장기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SK이노베이션이 연초부터 미래 성장동력인 배터리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전대미문의 COVID-19로 인한 위기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또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이자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모여있는 유럽에서 배터리 생산거점을 더욱 확대하는 것이다.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은 지난 1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친환경 중심 딥체인지의 핵심인 배터리사업 신규투자를 하기로 하고, 유럽에 신규 생산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현지 법인인 SKBH(SK Battery Hungary)에 11.48억 불(약 1조 2,700억 원) 출자를 결의했다.이번에 투자 결정한 유럽 제3 공장은 연산 30GWh* 규모로 헝가리 이반차(Iváncsa) 市에 건설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의 유럽 1, 2공장도 헝가리(코마롬市)에 있다. 투자 규모로는 SK이노베이션이 유럽에 건설하는 배터리 공장 중 최대 규모다. * 1회 충전에 4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탑재 용량 70kWh 기준, 약 43만대 공급 가능헝가리 제1공장SK이노베이션은 이를 위해 이반차 市에 약 700,000㎡(약 21만 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 이는 축구장 98개에 달하는 면적이다.유럽 제3공장은 2021년 3분기에 착공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장기 프로젝트로 총 22.9억 불(약 2조6천억 원)이다. 이번에 출자한 자금은 총투자금액의 50%로 SK이노베이션은 향후 공장건설에 필요한 추가 자금은 공장건설 자금 소요 일정에 맞춰 필요 시 외부 파이낸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SK이노베이션 최고 경영진은 헝가리 정부 측과 1월 29일 오후 화상으로 이번 투자를 공식화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헝가리 씨야르트 피테르(Szijjártó Péter) 외교통상부장관, 몰너 터보(Molnár Tibor) 이반차 시장, 이식 로베르트(Ésik Róbert) 투자청장 등이 참석했고, SK이노베이션은 김준 총괄사장,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SK이노베이션이 투자 결정한 헝가리 이반차 市는 수도 부다페스트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50Km 떨어져 있다. 이반차 市는 철도 도로 등 원활한 물류 인프라와 함께 대도시가 인접해 있어 인력 수급이 용이하고,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등의 입지조건으로 SK이노베이션 유럽 제3 배터리 공장의 최적 입지로 낙점됐다.SK이노베이션은 이번 투자 결정으로 ‘2025년 연산 125GWh+α’ 생산능력을 보유한 명실상부 세계적 전기차 배터리 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중장기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특히 SK이노베이션의 대규모 투자 결정은 그동안 수주 상황에 맞춰 10GWh 안팎의 공장건설을 추진해온 데 반해 이번에는 30GWh 규모의 대규모 공장을 건설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환경 속에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욱 공격적인 수주를 통해 글로벌 탑 플레이어(Top Player)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라고 SK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이를 통해 현재 41GWh에서 2025년 256GWh로 6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 배터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유럽의 그린 딜(Green Deal) 정책에 가장 부합하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더욱 성장시켜, SK이노베이션이 ESG 경영 확대의 핵심으로 추진하는 그린 밸런스 2030 달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영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전사의 성장전략인 파이낸셜 스토리 기반의 ESG를 완성하기 위해 미래를 향한 그린 모빌리티 사업을 더욱 키우고자 한 결정”이라며, “이번 투자로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이 전 세계 전기차 산업의 벨류체인과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부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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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PE가 취소됨에 따라 SPE는 연간 기술 컨퍼런스를 기존 5월로 되돌린다SPE의 연례 ANTEC 2021 기술 컨퍼런스가 완전 가상 이벤트로 2년째를 맞이하고 있지만, 이벤트 날짜를 3월에서 5월로 변경했다. ANTEC 2021은 오는 5월 5일에 시작된다. ANTEC 2022 및 2023은 해당 연도의 5월에 개최되며, 유행성 상황이 명확해지면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SPE CEO인 Patrick Farrey는 “불행하게도 NPE를 취소함으로써 SPE는 연간 기술 컨퍼런스를 기존 5월 기간으로 되돌릴 기회를 갖게 되었다”라며, “SPE는 이전에 같은 달에 두 번의 주요 산업 행사를 개최하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 ANTEC을 3월로 이전하기로 합의했지만 5월은 항상 회원, 참석자, 전시 업체 및 스폰서에게 선호되는 기간이었다”라고 말했다.ANTEC 2021은 5월 5일에 시작된다2021년 5월 에디션에는 참석자, 발표자, 스폰서 및 전시자 간의 사회적 및 비즈니스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선택된 강력한 새 온라인 플랫폼이 포함될 것이다.Farrey는 “지난해 유행성에서 영감을 받은 Virtual ANTEC은 4,000명 이상의 참석자와 50명의 전시 업체가 참여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압도적인 피드백은 참가자들이 전시 업체와 구매자, 참석자 등 더 많은 상호작용방법을 원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올해의 ANTEC은 작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새로운 ANTEC 플랫폼에는 정교한 소개 및 연결 도구가 포함되어 있다. 자체 선택 및 인공 지능 매칭을 통해 참석자와 전시자는 자신의 선호도와 프로필에 따라 “연결”된다.전시 업체의 경우 자격을 갖춘 구매자를 찾아 직접 대화할 수 있으며, 이벤트 도중 및 이후에 내장된 비디오 채팅 및 메시지를 통해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의사 결정자와 일대일로 참여할 수 있다.
편집부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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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브라이트마크社 ‘폐플라스틱 열분해 상용화 및 설비 투자’ MOU 체결- 친환경 문제서도 한미협력 구축… 환경문제 폐플라스틱 재활용 SK종합화학이 환경문제의 주범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폐플라스틱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 美 열분해유 전문생산업체인 브라이트마크(Brightmark LLC, www.brightmark.com)社와 손잡았다. 브라이트마크社는 폐플라스틱과 같은 폐자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폐자원으로부터 재생 연료, 천연가스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SK종합화학은 나경수 사장과 브라이트마크社 밥 파월(Bob Powell) 대표가 지난 1월 27일,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국내 첫 상용화 및 설비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열분해유 제조기술: 폐플라스틱을 열로 분해시켜 원료를 추출해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납사(나프타)로 재활용하는 기술로,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음.1월 27일, SK종합화학과 美 열분해 전문업체 브라이트마크社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국내 첫 상용화 및 설비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브라이트마크社 밥 파월(Bob Powell) 대표, 브라이트마크社 샤킬라만(Shakil Rahman) 부사장,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열분해 유화기술은 국내 폐플라스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인 친환경 기술”이라며, “이번 브라이트마크社와의 협력으로 친환경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해 친환경 대한민국 상징인 K-그린을 완성하는 한편,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K종합화학은 양사가 폐플라스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각자 보유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및 후처리 기술 노하우로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열분해 상용화 및 설비 투자를 위한 사업성 확보 방안 검토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SK종합화학은 전 세계적 이슈인 폐플라스틱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과 미국의 뛰어난 열분해 기술보유 전문업체가 협력함으로써 친환경 문제에서도 한미간의 협력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덧붙였다.열분해유 생산 공정 도식표폐플라스틱에서 대용량으로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것은 높은 기술적 제약, 경제성 문제 등으로 상용화가 어려웠는데, 美 브라이트마크社는 이러한 제약사항을 뛰어넘어 연간 10만 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연속식 열분해 설비를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미국 인디애나주에 건설 중이다. SK종합화학은 브라이트마크社와 협력해 대규모 열분해 기술을 도입하면, 다양한 소재가 혼합돼 재활용이 어려워 플라스틱 수거 대란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폐비닐의 재활용 비중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SK종합화학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의 축적된 정밀화학 기술을 활용해 열분해유로 나프타를 대체해 플라스틱 제품의 원료로 투입할 수 있는 후처리 기술을 개발 중이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열분해 업계와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이 기술은 폐플라스틱에서 뽑아낸 열분해유로 다시 플라스틱 신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온실가스 저감 및 플라스틱 선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획기적인 기술로, 폐플라스틱이 환경문제로 악순환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SK종합화학은 폐플라스틱에서 열분해유를 뽑아내 화학제품 시제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폐플라스틱 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환경기술원 이성준 원장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품질 확보와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율 제고, 석유화학 공정 내 투입을 위한 불순물 저감 등 핵심 기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역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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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로 전자기기용 OLED 디스플레이 후면에 3D 안면인식기술 적용, 스마트폰 OEM 업체들에 새로운 디자인 가능성 제시   - 보다 향상된 사용자 경험 제공을 위해 높은 보안성과 디자인 가능성을 갖춘 솔루션으로 MWC 상하이 2021서 첫 공개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의 자회사이자 3D 이미징(3D imaging) 및 적외선 센서 기술의 선두주자인 트라이나믹스(trinamiX)가 자사의 안면 인식 3D 이미징 솔루션이 모바일 기기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후면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트라이나믹스의 기술은 매우 높은 보안 수준의 안면 인식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고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OLED 디스플레이 후면에 적용이 가능한 트라이나믹스(trinamiX)의 안면 인식 3D 이미징 솔루션 트라이나믹스의 안면인식기술은 사람 얼굴의 2D 이미지와 3D 깊이 지도(depth map)를 포착할 뿐 아니라, 실제 사람의 피부(human skin)를 확인하여 실시간 라이브니스(liveness)를 탐지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보안을 자랑한다. 이에 얼굴 모양의 가면, 3D 모형의 마스크 또는 정교한 2D 이미지로도 스마트폰 잠금 해제 시스템을 속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실시간 안면 인식 기술은 안면 인증 기반의 잠금 해제, 모바일 결제 및 시스템 제어 접근에 있어 즉각적인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 또한, 해당 기술의 하드웨어는 일반 CMOS 센서와 근적외선 프로젝터만으로 구성되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후면에 탑재가 가능하다.특허 기술로 올 스크린(all-screen) 디스플레이 구현 트라이나믹스는 자사의 보안 솔루션을 OLED 디스플레이 후면에 적용함으로써 OEM 업체들에게 더욱 유연한 스마트폰 디자인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매력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디자인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과거에 필수적이었던 스마트폰 노치를 제거할 수 있다. 트라이나믹스의 3D 이미징 담당 디렉터인 스테판 메츠(Stefan Metz) 박사는 “스마트폰 OEM 업체들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되어 기쁘다”라며, “트라이나믹스의 기술로 소비자는 사용자 친화적인 올 스크린(all-screen) 디스플레이를 양보하지 않고도 가장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 모바일 행사 MWC 상하이 2021서 공개 예정 트라이나믹스는 OLED에 탑재된 3D 이미징 솔루션에 대한 시범을 오는 2월 23~25일에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컨그레스 상하이(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에서 실시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트라이나믹스 3D 이미징 기술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www.trinamixsens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부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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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 개발, 글로벌 신사업 등 중장기 투자 재원의 안정적 조달 및 글로벌 신인도 제고- 글로벌 신약 개발, 국내외 증설, 미용성형 시장 진출 등 사업 전반에 장기 투자 진행삼양홀딩스(대표: 윤재엽 사장)가 의약 바이오 사업 전문 자회사인 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 사장)을 흡수 합병한다. 삼양그룹 기업 로고삼양홀딩스는 삼양바이오팜의 합병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지난 1월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양홀딩스는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삼양홀딩스는 의약 바이오 사업을 영위해 중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도모한다. 삼양바이오팜은 신약 개발, 글로벌 신사업 등 향후 예정된 중장기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글로벌 신인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삼양바이오팜은 2011년 11월 삼양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구축과 함께 삼양사 의약 사업 부문이 물적 분할돼 설립된 기업이다. 2019년 매출 약 945억 원으로 글로벌 생분해성 봉합사 원사 시장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물전달기술(DDS) 기반의 항암제 등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삼양바이오팜은 생분해성 물질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미용성형 분야로 진출했다. ‘삼양바이오팜 USA’, ‘삼양바이오팜 헝가리’ 등 해외법인을 연이어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진출도 확대 중이다. 2018년 설립된 삼양바이오팜 USA는 미국 현지에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해 혁신적 글로벌 신약 개발에 도전 중이다. 이미 2개의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추가 도입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삼양바이오팜 헝가리는 생분해성 봉합사 생산 법인이다. 2022년 가동을 목표로 헝가리 ‘괴될뢰’(Gödöllő) 산업단지에 연산 최대 10만km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CDMO(의약품 위탁생산·개발) 사업 확대를 위해 대전 의약 공장에 글로벌 선진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기준에 부합하는 항암 주사제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의약 바이오 사업은 삼양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혁신 신약 R&D,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신규 사업 진출 등 장기적 투자가 진행 중”이라며 “의약 바이오 사업의 성장 전략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실행하고 삼양홀딩스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양 사의 합병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