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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생용품용 친환경 접착제 소재로 독일 헨켈 등 글로벌 기업과 잇단 계약- 자체 개발한 고부가 헬스케어 소재 3종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 전망   한화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헬스케어 소재 ‘수소첨가 석유수지(이하 ‘수첨수지’)’가 글로벌 시장에 안착했다. 수첨수지는 기저귀와 생리대, 마스크 등 위생용품에 사용되는 무독·무취의 친환경 접착 소재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이하 ‘한화솔루션’)은 최근 독일 헨켈, 미국 H.B 풀러, 프랑스 보스틱 등 접착제 분야의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와 잇달아 계약을 따내며 수첨수지 생산량이 올해 초부터 매달 40%씩 증가하고 있다고 지난 3월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한화솔루션의 수첨수지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0%가 늘어난 4만8,000t에 이를 전망이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과 고령화에 따른 위생용품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커지면서 친환경 접착제 시장은 연간 8%씩 성장하고 있다.수첨수지는 인체와 직접 접촉하는 제품에 쓰이는 만큼 안전성 및 품질 기준이 까다로워 미국의 엑슨모빌과 이스트만 등 고기능성 소재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화학기업들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었다. 한화솔루션은 2014년부터 점·접착력이 높은 석유수지에 고온·고압으로 수소(H)를 첨가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2019년 11월부터 전남 여수사업장에서 연 5만t 규모로 상업화에 뛰어들었다. 특히 글로벌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되는 고성능·저비용 특수 촉매 기술을 인정받아 올해 3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한화솔루션은 ‘퍼스널 케어’ 제품인 수첨수지뿐 아니라 고굴절 렌즈 소재인 XDI 양산을 통해 ‘비전 케어’, 합성 비타민의 원료인 크레졸 투자로 ‘뉴트리션(영양제)’ 분야까지 고부가 헬스케어 소재 3종을 통해 2030년까지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이구영 대표는 “수첨수지를 시작으로 고부가가치 헬스케어 소재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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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화학산업 육성 공동선언문 및 비전 제시 - 2040년까지 석유화학 비중의 30% 매출 달성 ‘목표’   ‘울산 화학의 날’을 맞아 ‘울산 바이오화학산업 육성 공동선언문’과 ‘울산 바이오화학산업 미래비전’이 발표됐다.울산시는 지난 3월 22일,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대강당(중구 종가로)에서 송철호 시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산업부 관계자, 시의원, 유관기관·화학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 날 기념식은 특별 및 기조 강연, 유공자 표창, 울산 바이오화학산업 미래비전 발표, 공동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울산시, 바이오화학 관련 기업, 유관기관 등 35개 기관, 기업체는 ‘울산 바이오화학산업 육성 공동선언문’을 통해 전 세계 화학산업 선도, 바이오화학산업 우위 선점과 글로벌 산업 경쟁력 확보, 바이오화학의 핵심기술을 조기 개발 및 확보, 혁신 제품개발 및 적용 확산 등 총 6개 항목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 5대 바이오화학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하고, ‘2040년까지 석유화학 비중의 30% 매출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며, ‘울산 바이오화학산업 추진전략’으로 울산 바이오화학산업 육성 5대 프로젝트를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5대 프로젝트는 △ 수요 맞춤형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 및 실증 △ 폐플라스틱 새활용(up-cycling)*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조기술 개발 △ 바이오화학소재 공인인증센터 구축 △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구축 △ 인실리코** 인공지능 기반 바이오 유래 촉매 엔지니어링 센터 구축 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활용(up-cycling):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ing)의 합성어로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기존 제품보다 품질이나 가치가 더 높은 새 제품을 만드는 과정** 인실리코(in sillico):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가상환경에서 하는 바이오·화학 실험법   특별 및 기조 강연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용환 교수가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폐플라스틱을 열화학 공정을 이용하여 분해한 후 생물공정을 이용하여 고부가가치 물질로 전환하는 제조기술에 대해 발표했으며,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황성연 센터장 및 제갈종건 연구위원은 2018년 중국발 폐기물 대란에 따른 폐비닐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닐봉투용 고강도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조기술(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로 선정)과 국내 바이오화학소재 인증기관이 없어 해외 인증기관에 의존하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바이오화학소재 공인인증센터 구축과 주요 지원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화학산업을 굳건하게 지켜온 화학인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며, 기존 석유 기반 소재에서 최근 저탄소·친환경 소재로 바뀌는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한국화학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향후 미래 산업인 친환경 바이오화학산업을 육성하는 데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화학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덕양 이현태 회장 등 8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고, 애경유화㈜ 울산공장 이종화 공장장 등 8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매년 3월 22일 열리는 ‘울산 화학의 날’은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기공식(1968. 3. 22)을 기념하여 제정되었으며, 2007년 제1회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2016. 3월 개원)는 중구 혁신도시 내에 위치, 바이오매스 전처리부터 미생물전환, 바이오 정밀화학기술, 바이오플라스틱 제조와 가공기술 등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바이오화학제품까지 개발 가능한 연구시스템을 갖춘 국내 유일의 바이오화학 전담기관(연구인력 65명 근무)으로, 사업비 367억 원(국비200,시비167)을 들여 부지 1만3천449㎡에 건물면적 9천913㎡(지하 1층, 지상 5층)로 설립되었다.        
관리자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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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에 체결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대상 공급 계약 이후 아태지역 6개국으로 확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아태지역을 대상으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바스프는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만, 태국에 위치한 벤츠에 보수 및 페인트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컬러, 교육, 비즈니스 관리와 관련된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공급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   바스프와 아태지역 내 공급 계약을 확대한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벤츠와 이미 체결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대상 공급 계약에 이어 더욱 확대된 범위를 지원하는 이번 계약은 바스프의 프리미엄 자동차 보수용 도료 브랜드인 글라슈리트(Glasurit®)와 알엠(R-M®), 그리고 페인트 관련 제품 브랜드인 로딤(RODIM®)을 포함한다. 이 외에도 정비소 역량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컬러 솔루션, 세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및 기술 지원, 첨단 비즈니스 관리 솔루션인 비전360(Vision360®) 역시 계약의 일부다. 바스프는 협약에 따라 정비소의 작업 속도 향상을 지원하는 고성능 디지털 컬러 관리 툴을 포함한 통합적인 디지털 및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휴대용 디지털 분광광도계(spectrophotometer)를 통해 자동차 컬러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컬러 디자이너에게 적합한 배합 비율을 빠르고 쉽게 알려준다.바스프 자동차 보수 코팅솔루션사업부 글로벌 전략고객관리 담당인 크리스 잭맨(Chris Jackman)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파트너십을 아태지역에까지 확장할 수 있어 자랑스럽고 기쁘다”라며, “혁신 제품개발, 친환경 솔루션, 디지털 비즈니스 관리 솔루션 및 교육에 대한 바스프의 전념은 벤츠의 혁신 및 지속가능성 비전과 일맥상통하며, 이번 계약으로 양사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벤츠는 바스프 신규 디지털 솔루션의 초기 시범 고객 중 하나로 정비소 네트워크 전반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향상시켰다”라고 강조했다.한편, 바스프의 프리미엄 자동차 보수 브랜드들은 100년 이상 동안 정비소들에 전문적인 솔루션과 최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종합적인 효율성, 생산성 및 지속가능성 요소를 높이려는 자동차 보수 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동차 보수 솔루션의 환경친화적인 제품 라인을 최근 도입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군은 정비소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가장 낮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 함량과 최고의 환경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수성(waterborne) 자동차 보수시장에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편집부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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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S(methacrylate butadiene styrene)를 메인 내충격제로 하는 신규 내충격군 개발 코오롱플라스틱㈜에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 판매하며 7개 [KOCETAL®(POM), KOPA®(PA), SPESIN®(PBT), KOPET®(PET), KOPEL®(TPC-ET), KompoGTe®(LFT), KompoGTe®(Composite)]의 소재군을 갖추고 있다. 본 기사는 KOCETAL®(POM) 저온 내충격 저취 POM grade 신규 개발에 관한 내용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의 KOCETAL®은 copolymer POM(co-POM)으로, 우수한 기계적 물성과 강성, 내마찰/마모 특성, 내크립성, 장기 내구성이 우수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부품 등 다양한 application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POM이 자동차 또는 전자기기의 버튼, 클립, 파스너에 사용될 때에는 우수한 내충격성이 요구되는데, POM은 결정성이 높아 충격이 가해져 crack이 발생하면 그 전파 속도가 매우 빨라 깨짐이 발생한다. 하여 강성보다는 내충격성, 인성이 요구되는 부품에는 내충격 grade가 적용되고 있다. POM 내충격 grade에는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를 메인 내충격제로 하는 일반 제품군과 weld 특성, 저온 내충격성이 우수한 MBS(methacrylate butadiene styrene) 특화 제품군으로 구분된다. KOCETAL®은 TPU를 메인 내충격제로 하는 제품군(UR grade portfolio)만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MBS를 메인 내충격제로 하는 신규 내충격군을 개발하였다. weld line은 수지가 용융되어 흐르는 용융 선단이 두 방향 이상으로 분기하여 갈라지고 일정한 거리를 흐른 뒤에 어느 지점에서 다시 만날 때 발생하며, 코어/장애물, 살 두께 변화 등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그림 1) weld line에서는 기계적 강도(인장강도)의 저하와 신율의 저하가 주로 나타나며, 이는 불충분한 분자 간 결합, fiber 등 첨가제 배향, void의 존재 등이 원인이다. POM은 높은 결정성으로 인하여 weld line에서의 물성 저하가 두드러진다. 더욱이, 내충격제를 첨가하면 불충분한 분자 간 결합이 발생하여 weld 강도 및 신율 저하가 더욱 크게 나타나게 되어 살이 얇은 경우에는 깨짐이 발생한다.MBS는 core를 구성하는 butadiene-styrene과 PMMA-Styrene shell로 이루어진 core-shell type 내충격제이다. 이러한 구형 구조는 POM에 적용 시 weld 특성(인장강도 유지율, 인장 신도 유지율)이 우수하게 한다. (그림 2) 또한, core의 butadiene은 -80℃ 이하의 매우 낮은 glass transition temperature를 가져 저온 내충격성에 유리하다. KOCETAL® 저온·내충격·저취 소재의 큰 특징으로는 저온 내충격성이 우수하고, weld 특성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또한, 저취 특성이 우수하여 VDA275 기준으로 formaldehyde emission이 5mg/kg 이하를 만족한다.코오롱플라스틱은 KOCETAL® 저온·내충격·저취 소재 개발과 같은 고객 니즈에 만족하는 다양한 물성의 POM 소재로 제품군을 확장해나가며, 글로벌 메이저 POM 업체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취재부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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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LG화학)→제품(이너보틀)→수거(물류업체)→리사이클(양사)’로 이어지는 플라스틱 자원 100% 선순환 시스템 - 화장품 분야부터 시작해 향후 식품·의약품 등으로 적용 영역 확대, 다양한 용기에 사용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도 공동 개발 - 전 세계에서 매년 버려지는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의 10%(15억 개)만 재활용되어도, 연간 약 7만 5천 톤의 탄소 절감 효과 기대(소나무 1,140만 그루 심은 것과 동일)   LG화학이 플라스틱 생산, 사용 후 수거, 리사이클까지 망라하는 ESG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 LG화학은 3월 23일, 국내 혁신 스타트업인 이너보틀과(Innerbottle)과 손잡고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가 완벽하게 재활용되는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Plastic Eco-Platform)’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이너보틀 MOU 체결식   이너보틀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스타트업으로 국내 및 해외에 등록된 지식재산권만 50여 건에 달하며, 2019년에는 혁신적인 기능과 제품 디자인을 인정받아 아시아개발은행(ADB) ‘올해의 스타트업’ 선정 및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실리콘 파우치가 적용된 이너보틀 용기   양사가 구축하는 에코 플랫폼은 ‘소재(LG화학)→제품(이너보틀)→수거(물류업체)→리사이클(LG화학·이너보틀)’로 이어지는 구조로, LG화학이 제공한 플라스틱 소재로 이너보틀이 화장품 용기를 만들고, 사용된 이너보틀의 용기만을 회수하는 전용 물류 시스템을 통해 수거한 뒤, 다시 LG화학과 이너보틀이 원료 형태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이너보틀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 LG화학의 플라스틱 소재만으로 단일화된 용기를 전용 시스템을 통해 수거하고 재활용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자원을 빠르고 완벽하게 100% 재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이너보틀이 용기 제조에 사용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또 양사가 공동으로 용기의 생산부터 수거까지 이동 경로를 정교하게 추적할 수 있는 유통망 및 물류 회수 시스템도 만들 예정이다. 화장품 분야부터 시작해 향후 식품·의약품 등으로 적용 영역 확대양사는 올해 하반기 이너보틀이 생산 중인 화장품 용기부터 해당 플랫폼을 적용하고, 이후 식품·의약품 용기 분야 등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너보틀은 투명한 플라스틱병 안에 풍선 모양의 ‘실리콘 파우치’를 넣은 화장품 용기를 제작하고 있는데, 내부의 실리콘 파우치에만 내용물이 담기기 때문에 외부 플라스틱 용기를 별도의 세척 과정 없이 바로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실리콘 파우치의 탄성으로 인해 내용물 또한 잔량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으로 각광받으며, 글로벌 명품 화장품 업체로부터 공급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화장품 용기는 용액의 변질을 막기 위해 대부분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재질 플라스틱(OTHER)’이 사용되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소재도 용기 안에 남아있는 내용물 때문에 재활용이 쉽지 않았다.LG화학은 이너보틀에 OTHER를 대체할 PCR(Post Consumer Recycle) ABS(고부가합성수지)·EP(엔지니어링플라스틱) 등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향후 이너보틀의 실리콘 파우치를 LG화학의 NB 라텍스(Nitrile Butadiene Latex)로 대체하는 공동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NB 라텍스는 실리콘 파우치보다 탄성이 높고 산소차단율도 5배 이상 좋아,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내용물의 변질을 막는 데도 유리하다.LG화학은 에코 플랫폼을 통해 생산된 제품이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전 산업 영역으로 확대되면 ▲ 별도의 폐기, 분류, 세척 등의 절차 생략에 따른 재활용 플라스틱 생산 비용 절감 ▲ 재활용 원료 사용에 따른 화석 원료 사용량의 획기적 감축 ▲ 대규모 탄소 감축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매년 전 세계에서 150억 병의 화장품 플라스틱 용기가 버려지고 있는데, 이중 약 10%인 15억 병만 에코 플랫폼을 통해 재활용해도 연간 약 75,00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14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LG화학 석유화학 글로벌사업추진총괄 허성우 부사장은 “글로벌 메가 트렌드인 ESG 분야의 시장 기회를 선점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드는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자원 순환 생태계를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공존하는 친환경 석유화학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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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 완전 자율 주행 로보택시에 신개념 에어백 공급키로- ‘OPW 에어백’ 기술, 입체적 에어백이 필요한 미래차와 찰떡궁합   효성첨단소재의 ‘OPW(One-piece Woven) 에어백’이 아마존(Amazon)의 완전 자율 주행 차량‘로보택시(robotaxi)’와 함께 달린다.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 제조회사인 ‘GST글로벌(GST Global GmbH)’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ZF(ZF Friedrichshafen AG)’를 통해 ‘죽스(Zoox inc.)’의 로보택시에 장착될 차세대 OPW 에어백(New Generation Airbag)을 2022년부터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인 ‘죽스’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로보택시는 최초의 완전 자율 주행 차량으로 차체가 박스 모양이다. 이 같은 디자인은 다양한 사용 목적에 따라 실내 공간 구성이 달라지는 목적 기반 차량(PBV: Purpose Built Vehicle)에서 자주 사용되며, PBV에 설치될 에어백은 자유로운 공간 설계에 맞춰 확장성을 지닌 새로운 디자인을 필요로 한다. 완전 자율 주행 PBV에 에어백을 납품하는 것은 효성첨단소재가 최초이다.     특히, 완전 자율 주행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안전’은 핵심요소이다. 기존 차량 대비 다양하고 자유로운 자세로 탑승하는 자율주행차의 에어백은 이를 감안해 입체적으로 디자인되어야 한다. 로보택시에서는 서로 마주 보는 4개 좌석에 GST가 생산한 특수 OPW 에어백(New Generation Airbag)을 장착한다. 차량 내부 공간배치 변화로 에어백이 천장에서 터져 내려와 90도 형태로 전개되는 이 에어백에는 기존 자동차 에어백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 적용되었다. GST는 수십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과 협력하여 새로운 안전 솔루션 개발을 해왔다. 이러한 역량은 자율주행과 같은 새로운 Trend에 맞추어 신속한 개발과 생산을 가능하게 하였고, 목적 기반 차량(PBV)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차세대 에어백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여 아마존과 같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효성첨단소재의 소재기술은 사용자에게 ‘안전(Safety)’과 ‘편안함(Comfort)’을 제공한다”라며, “GST의 우수한 제품 개발력과 OPW 에어백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뉴모빌리티 시대를 맞이해 더욱 다양해질 사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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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사업 운영 역량과 화학 및 전기·전자, 자동차,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경험 바탕으로 한국 비즈니스 이끌 것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현(現) 기능성보호제품 사업부 살균소독제 부문 유럽·북미 지역 총괄 조승영 상무를 랑세스코리아 및 랑세스솔루션스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조승영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7월 1일 취임하며, 한국 폴리머첨가제 사업부 총괄도 겸임한다.   랑세스코리아 조승영 신임 대표이사조승영 신임 대표이사 1973년 서울 출생 1996년 고려대학교 화학 학사 2013년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 MBA   주요 약력- 2019-현재: 기능성보호제품 사업부 살균소독제 부문 유럽·북미 지역 총괄 및 기능성보호제품 사업부 전략 업무 담당- 2017-2019: 기능성보호제품 사업부 살균소독제 부문 글로벌 총책임자- 2016-2017: 랑세스 한국 기능성보호제품 사업부 및 아태지역 살균소독제 부문 총괄- 2011-2016: 듀폰(2015년 이후 케무어스) 한국 화학제품 사업부 및 아태지역 살균소독제 부문 총괄   조승영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조 신임 대표는 1998년 LG전자 연구원을 시작으로 LG상사, 듀폰과 케무어스(듀폰에서 분사)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화학산업에 전문성을 쌓았다. 2016년 랑세스가 케무어스의 살균소독제 부문을 인수하면서 랑세스에 합류해 한국 기능성보호제품 사업부 및 아태지역 살균소독제 부문을 이끌었다.2017년 독일 본사로 자리를 옮겨 기능성보호제품 사업부 살균소독제 부문 글로벌 총책임자를 역임하였고, 2019년부터 살균소독제 사업부문 유럽·북미 지역 총괄 및 기능성보호제품 사업부 전략 업무를 담당했다. 밍 청 첸(Ming Cheng Chien) 랑세스 아태지역 사장은 “조승영 신임 대표이사의 글로벌 사업 운영 역량과 화학 및 전기·전자, 자동차,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경험이 랑세스가 중점을 두고 있는 소비자 보호 및 뉴모빌리티를 비롯한 한국 비즈니스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폴리머첨가제 사업부를 이끌며 한국 내 전기·전자 시장에서 랑세스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약 16년간 랑세스코리아를 이끌어 온 현(現) 고제웅 대표이사는 6월 30일 자로 명예롭게 퇴임한다. 고 대표이사는 1981년 바이엘코리아에 입사해 화학업계서만 40년을 근무해온 베테랑으로, 2006년 랑세스코리아 설립부터 대표직을 맡아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편집부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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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종합화학·中웨이싱석화 합작 롄윈강시에 친환경 고부가 패키징 소재 공장 건설 추진- ‘미국·유럽·아시아’ 잇는 삼각편대 구축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 나서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친환경 ESG를 방향으로 하는 파이낸셜 스토리의 본격 실행을 위해 친환경 고부가 패키징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섰다. SK종합화학은 중국 화학기업 웨이싱석화와 기능성 접착 수지(Adhesive Copolymer)의 한 종류인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이하 EAA) 생산/판매 목적의 중국 내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합작회사는 총투자금 약 2천억 원 규모로 연내에 SK종합화학과 웨이싱석화가 6:4 비율로 현금 출자해 설립할 계획이다. EAA 소재 생산 기술력 및 판매 채널을 가진 SK종합화학과 안정적 원료 공급이 가능한 중국 웨이싱석화의 장점을 결합해,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SK종합화학은 2017년 美 다우社로부터 EAA 사업을 인수할 당시부터 중국 등 아시아 신흥국을 대상으로 고부가 포장재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합작을 통해 SK종합화학은 미국 텍사스, 스페인 타라고나에 이어 중국 강소성 롄윈강시에 3번째 EAA 공장을 확보하며, ‘미국-유럽-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고부가 소재 생산 거점을 갖추게 된다.SK종합화학은 “중국 등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EAA 소재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투자를 검토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중국은 포장/배달 수요 급증으로 신선식품 포장재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의 EAA 소재는 친환경 패키징 기술로 잘 알려져 빠르게 성장하는 신선식품 포장 소재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EAA 소재 수요 전망: 고부가 화학제품인 기능성 접착 수지(Adhesive Copolymer) 중 하나로, 알루미늄 포일과 같은 패키징용 접착제로 주로 활용된다. 글로벌 EAA 시장 규모는 2030년 43만 9천 톤으로, 매년 약 10천 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EAA 시장의 75%를 차지하는 다층 패키징 및 무균 패키징 소재가 EAA 수요를 견인할 것이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중국 및 신흥국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속적 성장 전망됨.   중국 EAA 신규공장 건설 지역인 롄윈강시는 최근 대규모 친환경 화학공업 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 내 No.1 화학공업 단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롄윈강시는 수출입 인프라와 전기·오폐수처리와 같은 유틸리티 시설이 잘 갖춰진 입지조건과 단지 내에서 EAA 소재 생산을 위한 핵심 원료인 에틸렌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장점으로 최종 낙점됐다. SK종합화학은 중국 첫 EAA 공장 설립을 통해 아시아 지역 친환경 고부가 패키징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뿐 아니라, 친환경 화학소재 허브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파이낸셜 스토리의 핵심인 More Green, Less Carbon 실행을 위해 친환경 고부가 패키징 사업을 확대하는 등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고부가 패키징 시장을 선점할 뿐 아니라, 제품의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고려한 친환경 화학소재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202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