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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출연硏 에너지기술연구원과 PTC 기술개발 MOU 체결- 향후 3년간 공동 R&D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상용화 목표- 바이오와 미생물 기반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도 추진 한화솔루션이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기연)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인 이슈가 된 폐플라스틱 문제를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해결해나가겠다는 것이다.한화솔루션은 14일 에기연과 ‘폐플라스틱의 친환경 처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 에기연 에코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이상욱 한화솔루션 연구소장(케미칼 부문 대표이사 대행)이 참석했다.이번 MOU에는 한화솔루션과 에기연이 앞으로 3년 동안, 폐플라스틱을 녹인 열분해유를 고품질의 원료 화학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PTC; Plastic to Chemicals)을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에 열에너지를 가해 추출하는 액상 형태의 생성물로 불순물이 많아 저급 디젤유나 보일러 연료용 등으로만 사용됐다. 양사는 질소, 산소, 염소 등의 불순물을 화학적 기술로 제거해 열분해유를 화학제품의 기초 원료인 고순도 납사(나프타)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PTC 기술이 상용화되면 폐플라스틱에서 생산한 납사를 납사분해설비(NCC)를 통해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플라스틱 기초 원료로 다시 생산할 수 있어 플라스틱의 반복 사용이 가능해진다. 한화솔루션은 PTC 기술 외에도 바이오매스 기반의 바이오 플라스틱과 미생물로 분해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취재부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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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거에서 제품까지 K-rPET 양산체계 구축 SM그룹(회장 우오현) 티케이케미칼이 리사이클 원사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현재까지의 국내 리사이클 사업은 고순도 플레이크 수거의 어려움으로 원료를 수입산에 의존하거나 장섬유 이외의 분야에서만 제품화가 가능했다. 이에 정부는 친환경 정책을 통해 국산화를 유도했고, 일부 기업들이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국산 리사이클 원사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고순도 플레이크 생산을 위한 기술적 한계와 업체들의 의지 부족으로 답보 상태에 놓여 있었다.이런 가운데 티케이케미칼의 ‘K-rPET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K-rPET 프로젝트’란 국내에서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하여 고순도 플레이크를 만들고 이를 활용해 리사이클 원사를 생산하여 의류 브랜드 회사의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티케이케미칼은 스파클부터 천안시, 강북구청 및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포장재공제조합 그리고 블랙야크와의 협약식을 통해 수거에서 제품까지 양산체계를 구축하여 여러 브랜드와 협업하여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특히 블랙야크는 친환경 브랜드인 나우의 폴리에스터 적용 경험을 통해 티케이케미칼의 리사이클 원사 K-rPET ECOLON(에코론)를 회사의 여러 브랜드에 공유하여 전 시즌 및 전 품종으로의 확장을 할 계획으로 이미 시제품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우선 다가오는 봄·여름(SS) 시즌부터 기존 티셔츠 품목들을 중심으로 신발 및 배낭까지 K-rPET ECOLON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성인은 물론 키즈 상품, 생활용품, 부자재까지 확장하여 기획 중이다.티케이케미칼 이상일 사장은 “최근 정부의 친환경 정책 시행과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의 의식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적인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리사이클 원사의 국산화를 통해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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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최초 ‘친환경 탱크 클리닝’ 기술 개발… ‘폐기물 자원화’를 통한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 2019년 9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지능형 고효율 하·폐수 처리솔루션’ 실증 사업 종료… 친환경 사업모델로 확대SK인천석유화학이 그동안 축적해 온 친환경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그린 밸런스 2030* 달성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선다.* Green Balance 2030: 2030년까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 기업이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뜻함SK이노베이션은 “SK인천석유화학이 회사의 높은 안전환경 역량과 친환경 기술을 접목해 혁신기술을 완성한 ▲ 친환경 탱크 클리닝 ▲ 지능형 하·폐수 처리솔루션 등 두 가지를 통해 석유화학 사업 현장의 ESG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환경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동시에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은 “친환경 혁신기술을 계속 확보하여 환경문제 해결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친환경 신성장 사업을 개발하여 그린 밸런스 2030을 강력하게 실천함으로써 ESG 경영을 완성해 석유화학 산업의 ESG 모델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SK인천석유화학 엔지니어가 개방 검사 중인 원유 탱크 앞에서 새로 개발한 친환경 탱크 클리닝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업계 최초 ‘친환경 탱크 클리닝 기술’ 개발… ‘폐기물 자원화’ 통한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정유/석유화학 공장의 유류저장시설은 제품품질 저하 및 부식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탱크 내부의 슬러지(Sludge: 기름, 물, 찌꺼기 등의 침전물)를 제거하는데, 이때 주로 슬러지를 탱크 밖으로 반출하여 기름과 물, 폐기물로 분리하는 ‘3상 분리법’***을 적용하고 있다.*** 원심 분리기에 의한 물, 기름, 폐기물 분리 작업으로 국내 업체에서 가장 널리 쓰임 이 방식은 낮은 처리 효율성으로 인해 기름과 폐기물이 뒤섞인 혼합 폐기물 발생량이 많고, 탱크 내부를 개방하여 작업하기 때문에 냄새도 많이 발생하는 등 환경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이에 SK인천석유화학은 버려지는 폐기물은 획기적으로 저감하고, 원유 회수 및 재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그동안 축적된 유류저장시설 운영 노하우와 최신의 유분 회수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탱크 클리닝(Tank Cleaning) 기술’을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이 기술의 적용을 통해 슬러지에서 회수되는 원유의 양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릴 수 있고, 일부 폐기물은 재생 연료유로 전환하여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등 경제적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폐기물 발생량이 약 70% 정도 획기적으로 저감 되고, 전 과정이 탱크 내에서 진행되기에 냄새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 등 친환경적 기술이다.SK인천석유화학은 “친환경 탱크 클리닝 기술은 폐기물의 저감을 통한 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동시에 원유를 최대한 재활용하여 경제적 가치도 만들어내는 ESG 경영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 다양한 유종 및 석유제품들로 점차 확대 적용해나갈 것”이라 말했다.SK인천석유화학 엔지니어들이 사내 폐수처리장 내 실험실에서 미생물 영상 이미지 분석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국내 최초 개발한 미생물 기반 ‘지능형 하·폐수 처리 솔루션’, 친환경 사업모델로 가속화SK인천석유화학은 석유화학 공장에서 발생하는 하·폐수에 대해서도 ‘지능형 하·폐수 처리 솔루션’을 도입한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능형 하·폐수 처리 솔루션’은 지난 ’19년 SK인천석유화학과 국내 대학이 산학협력을 통해 업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미생물 DNA 기반 진단기술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하·폐수 처리 신기술이다.이 기술은 ▲ AI 기반 미생물 영상 이미지 분석, ▲ 고효율 미생물 배양 및 DNA 기반 진단, ▲ 하·폐수처리시설 원격관리 시스템 등 하·폐수의 유입부터 방류까지 전체 처리 과정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기존 대비 하·폐수 처리효율이 20% 이상 향상되고, 에너지 비용(동력비 등)도 약 10~15%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SK인천석유화학은 본 기술의 상용화를 검증하기 위해 ’19년 10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를 대상으로 운전현황분석 등 실증 사업을 완료하고, 전 공정의 처리효율 개선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지난 2020년 8월부터 착수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공공하수처리장의 지능화 시스템 구축 등 친환경 사업모델로 만들어 가기로 했다. 
편집부 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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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시티(Licity®) 바인더, 배터리 성능 강화 및 지속가능성에 기여- 전 세계적으로 위치한 생산기지 기반으로 고객에게 안정적인 공급 제공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특히 리튬이온 전지 기술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양극 바인더 시리즈 리시티(Licity®)를 개발했다. 바스프의 신규 양극 바인더 시리즈 리시티(Licity®)는 저온 환경에서의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을 강화한다.높은 잠재력을 지닌 전기차 시장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전 세계적으로 약 210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되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친환경 자동차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글로벌 자동차 OEM 및 배터리 기업들의 리튬이온 전지 기술강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경쟁력 높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OEM 업체들은 아시아, 유럽, 그리고 미국에 대규모 생산기지 건설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이와 같은 급격한 시장 성장과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바스프의 리시티 바인더는 배터리 용량과 충·방전 사이클 횟수를 늘리고 충전 시간을 감소시킨다. 또한, 저온 환경에서의 배터리 성능을 강화하고, 높은 접착력을 지녔으며, 다양한 활성 물질과도 사용할 수 있다. 고객 필요에 따라 맞춤화가 가능한 리시티 바인더는 순수 흑연 양극재나 실리콘이 첨가된 양극재 등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바인더 제품을 제공한다. 리시티 바인더는 수성 스티렌 부타디엔 공중합체를 기반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첨가율이 매우 낮아 지속가능성에도 기여한다. 또한, 생산 과정 내 화석연료를 유기 폐기물과 식물성 기름에서 추출한 재생 원료로 대체하는 바이오매스 균형 접근법(biomass balance approach)을 활용하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낮출 수 있다. 이처럼 바스프는 리시티 양극 바인더 생산에 있어 생산 원료부터 고객들에게 공급되기까지 경제적인 측면과 동시에 환경과 사회적 책임 또한 중요시하고 있다.바스프 아태지역 디스퍼전 및 수지사업 부문의 제프 나이트(Jeff Knight) 수석 부사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위한 리시티 바인더는 전극 부피 팽창을 방지해 고용량 배터리를 지원한다”라며, “이는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로 갈아타는 것을 장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바스프는 글로벌 첨단 생산 시설과 기술적 전문성, 애플리케이션 노하우를 활용해 아·태지역에 위치한 업계 선도적인 다수의 배터리 제조기업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세계적 생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가능해 제조 역량을 아시아 너머로 확대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바스프가 업계 내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한편, 리시티 바인더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s://dispersions-resins.basf.com/emea/en/licity.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리자 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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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추진해온 딥체인지 노력 결실 맺어… 정유, 화학 업계 최초 수상- 제품 내구성, 기능성부터 생산에 필요한 전 공정 자체기술로 완성… 핵심 소재 독립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력 상품인 FCW가 세계최대 가전, IT 박람회인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로부터 최근 ‘CES 2021 혁신상’을 수상했다.SK이노베이션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lexible Cover Window; 이하 FCW)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웨어러블 테크놀로지(Wearable Technology)’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이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력 상품 FCW로 CES 2021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화학업계에서는 매우 드물게 2019년부터 CES에 참가하며 기존 사업의 체질을 바꾸며 혁신하고 있는 모습을 알려왔다. 그 결과 세계가전전시회에서 처음으로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미래 주력사업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FCW 사업에서 혁신상을 받은 의미는 남다르다. 그동안 SK이노베이션 계열이 기존 석유, 화학 산업에서 벗어나 사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혁신하기 위한 ‘딥체인지’ 노력의 결실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딥체인지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2019년부터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CES에 참가해, 최초로 혁신상까지 수상하게 됐다.FCW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품 브랜드 이름이다. 스마트폰 화면 보호필름과 유사한 형태의 투명 폴리이미드(CPI; Colorless Poly Imide)에 내구성을 높이는 하드코팅 처리를 한 제품이다. 폴더블 폰, 롤러블 TV, 곡면 모니터 등 화면을 접고, 둘둘 말고, 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표면에 사용된다. 최근 들어 폴더블, 롤러블 등 기술이 고급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각광을 받고 있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FCW를 제작하기 위한 기초원료 합성 노하우부터 필름 제조, 내구성을 높이는 특수 하드코팅, 필름 표면에 미세한 흠집과 지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화학물질에 닿아도 변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성 코팅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인 기술로 완성한 국내 유일의 회사다. 특히, 기존 일부 일본 업체들의 기술에 의존하던 특수 하드코팅 기술까지 자체 개발해 미래 유망 산업에서 소재 독립화를 이뤄냈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미 FCW 생산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충청북도 증평에 있는 FCW 공장을 2020년 7월부터 본격 상업 가동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은 “SK가 생산 공급하는 분리막을 사용하는 배터리는 단 한 번의 화재 없이 명품 배터리가 된 것처럼, SK FCW를 쓰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도 명품 제품이 될 것”이라며, “CES 혁신상을 수상한 FCW는 고객 만족 극대화 및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딥체인지를 상징하는 상징적인 제품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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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0년 3월부터 폐페트병 약 10톤 수거, 스타트업 기업 등과 합심해 친환경 제품 출시- 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인식 개선 및 재생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 밑거름‘Project LOOP’ 친환경 소재 제품“폐페트병으로 가방과 운동화를 만드는 것은 저희 같은 소셜벤처 기업에게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7개 기업이 각자 위치에서 고심하고 노력한 결과로 환경과 공존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국내 친환경 제품 제조업체인 LAR 계효석 대표는 지난 3월 플라스틱 자원선순환 문화 인식 개선과 재생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위한 프로젝트인 ‘Project LOOP’ 제품 제작의 미션을 맡았다.‘Project LOOP’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롯데케미칼이 주관하고 임팩트스퀘어가 프로젝트의 코디네이션을 맡아 전체적인 진행을 담당하였으며, 수퍼빈이 개발한 ‘네프론’을 통해 폐페트병을 수거하였다.또한, 금호섬유공업에서 수거된 페트병을 분쇄 및 원료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는 원사와 원단을 만들어 제품 제작업체인 LAR에 제공하여 가방과 운동화가 탄생하게 되었다. 2021년 상반기에는 비욘드, 리벨롭의 스타트업에서 의류와 파우치가 추가로 제작될 예정에 있다.김교현 대표는 “이번 친환경 제품 출시는 각자 회사에게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었다”며, “롯데케미칼은 국내 대표화학기업으로서, 환경과 공존하고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제품의 소재 공급을 위한 친환경 실천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에 제작된 Project LOOP 한정판 제품은 LAR 홈페이지(http://www.larshoes.com)와 성수동 심오피스 빌딩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된다.『Project LOOP』 롯데케미칼은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재생 플라스틱 소재 확대, 플라스틱 재활용 문화 개선을 중점으로 하는 『Project LOOP』를 추진하고 있다. 소재의 생산단계부터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구조 5Re 모델을 적용하여 플라스틱 감축(Reduce), 대체(Replace), 재설계(Redesign),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방안을 확대하고 있다.   
편집부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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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기판 수준의 투명도와 열팽창계수를 지닌 플라스틱 기판 소재 기술 확보- 국제학술지인 ‘Advanced Materials Interfaces’지 내부 표지논문 선정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아태지역 전자소재 연구소가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와 협력해 OLED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유연 기판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유리기판과 동등한 수준의 투명도와 열팽창계수를 갖는 플라스틱 기판 소재 기술을 확보했다. 바스프와 성균관대학교가 협력해 개발한 OLED용 플라스틱 유연 기판 소재바스프 아태지역 전자소재 연구소의 마크 슈뢰더(Marc Schroeder) 박사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연구팀의 이기라 교수, 조성민 교수, 유필진 교수, 김덕준 교수는 함께 바스프의 고분자 소재인 폴리에테르설폰(PESU)과 굴절률이 조절된 나노 입자를 포함한 나노 복합필름을 제조했다. 이는 투명도가 우수하고, 열팽창계수가 낮아 OLED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유연 기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성균관대학교 연구팀과 바스프는 황화아연(ZnS) 입자 위에 산화규소(SiO2)를 코팅해 폴리에테르설폰 고분자의 굴절률과 같게 했으며, 복합필름 90% 이상의 상대 투명도를 구현했다. 동시에 입자와 고분자 간의 화학결합을 유도해 열팽창계수가 질량 기준 15%에서 실용화 요구 수준인 20ppm/°C 보다 훨씬 낮은 12ppm/°C로 낮출 수 있었다.해당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언드밴스드 머터리얼즈 인터페이스(Advanced Materials Interfaces)’ 지에 내부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어 2020년도 12월에 발간된 24호에 게재되었다. 산학협력팀은 현재 OLED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유연 기판의 상용화를 위한 후속연구를 진행 중이다.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은 “대학과 기업에서 혁신의 상징인 양 기관의 협력에 의한 첫 실용화 공동연구의 성과로, 전 세계 대학들이 추구하는 글로벌 산학협력의 최우수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바스프 아태지역 전자소재 前연구소장 마크 슈뢰더 박사는 “최고 수준의 대학교 및 소속 연구원들과의 협력으로 전자 기기에 적용 가능한 우수한 물성의 신규 나노 복합소재를 개발하는 성과를 한국에서 이루었다”고 말했다.
취재부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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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 용이 외에도 제조 과정에서 CO2 발생량은 낮추고, 절연 기능은 높여한화토탈이 개발한 친환경 전력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이 국가기술표준원의 신기술(NET)* 인증을 받으며 고부가 합성수지 제품 개발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 국가기술표준원이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의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 개량한 우수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은 기술 및 제품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의무구매 등의 판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음.한화토탈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전력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이 ‘2020년 신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전력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 한화토탈이 개발한 친환경 전력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은 전력 배전에 쓰이는 22.9kV(킬로볼트) 용량의 고압 전력케이블의 핵심인 절연체*에 사용되는 소재로, 한화토탈이 4년 동안 개발한 자체 중합 공정**을 통해 생산에 성공한 제품이다.* 절연체: 전선의 안정성을 위해 전기를 도체 외부로 전달되지 않게 하는 물질** 중합 공정: 일정 온도 압력 아래에서 단량체(monomer)의 촉매 반응을 통해 고분자(polymer)를 제조하는 공정기존 고압 전력케이블의 절연 소재는 한번 가공되면 재활용이 어려웠으나, 한화토탈은 재활용이 용이한 폴리프로필렌을 활용하여 전력케이블 절연 소재를 개발했다.그동안 업계에서는 폴리프로필렌 소재의 일반적 특징인 높은 강성과 취약한 내충격성 등이 잘 휘어져야 하는 전력케이블 특성과 맞지 않아 사용되기 어렵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한화토탈 연구진은 자체 개발한 폴리프로필렌 제조 기술을 활용해 한계를 극복하고 전력케이블 절연체에 적합한 소재 상업화에 성공했다.한화토탈의 친환경 전력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은 재활용이 용이하다는 점 외에도 제조 과정에서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모량을 줄여 CO2 발생량도 낮췄으며, 절연 기능도 높여 전력 송전 효율도 약 10% 향상시켰다.현재 전 세계 전선용 절연 소재 시장은 연간 70만 톤 이상 달하는 가운데 이를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기 위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한화토탈이 개발한 친환경 전력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이 향후 시장을 주도하는 고부가 제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한화토탈은 지난 ’15년 태양전지용 EVA를 시작으로, ’16년 음료 병뚜껑용 HDPE, ’17년 압출 코팅용 EVA와 자동차 복합소재용 플로우 마크 억제 폴리프로필렌, ’18년 전기·전자용 HIPP(High Isotactic Polypropylene for Electronic Application), ’19년 디스플레이 소재 보호필름용 폴리프로필렌까지 총 6개의 세계 일류상품을 배출하며 고부가 소재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친환경 전력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 개발을 담당한 한화토탈 이은웅 수석연구원은 “폴리프로필렌이 전력케이블용 절연체 소재로 사용되기 어렵다는 통념을 깨고 상용화에 성공해 개인적으로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 연구과제였다”며, “환경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고부가 친환경 소재 개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