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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A 첨가, 준 불연 단열재용 소재 국내 최초 개발- 건축용 신규 용도 확대… 글로벌 시장 1위 강화   롯데케미칼이 화재 발생시 화재 확산을 줄일 수 있는 PIA(고순도 이소프탈산) 첨가, 준 불연 우레탄 단열재용 소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소재를 사용한 우레탄 단열재는 기존 우레탄 단열재 대비 불에 잘 타지 않는 준 불연 제품으로 화재 발생 시 약 30%의 연기 발생이 감소해 화재 연기에 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지난해 10월에 오염물질 방출 분석을 하는 국가공인시험검사연구원(KOTITI)에서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미검출 검증을 받았으며, 종합시험검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준 불연 단열재 소재 적합성을 인증받는 등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PIA는 PET 병, 도료, 페인트 등의 원료가 되는 소재로서 국내에서는 롯데케미칼이 단독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연산 52만 톤으로 세계 1위의 PIA 생산 규모를 가지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개발한 PIA 첨가, 준 불연 우레탄 단열재용 소재   롯데케미칼은 높은 온도에서도 잘 견디는 PIA의 내열성에 착안해 약 2년여의 연구를 통해 기존 우레탄 단열재의 단점을 보완한 소재를 개발했다. 현재 동탄역 롯데쇼핑타운 프런트 캐슬과 오산의 롯데인재개발원 등에 이 소재가 적용된 단열재가 설치됐다.최근 안전·환경 기준 강화에 맞춰 준 불연 외단열재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 중립을 위한 제로 에너지 건축 시행과 2019년 11월 개정된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가연성 외장재의 사용 금지되고, 3층 이상 9m 이상 건축물의 준 불연 단열재 사용이 의무화됐다.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PIA신규 용도 개발은 변화하는 환경에서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사례”라며, “기존 PIA 소재를 확대 연구해 새로운 시장진입은 물론 고객에게 친환경 기능을 더한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도 기존 소재의 기능 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스페셜티 소재 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부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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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보호 사업부문 강화 위해 매출 4억 2,500만 달러, EBITDA 9천만 달러 규모 특수화학사 인수- 식품 및 동물 보건 산업의 고마진 신규 비즈니스 창출 기대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미국계 특수화학 기업 ‘에메랄드 칼라마 케미컬(Emerald Kalama Chemical)’ 지분 100% 인수를 위한 구속력이 있는 바인딩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 가속화에 나섰다.   랑세스가 미국계 특수화학사 ‘에메랄드 칼라마’ 인수를 위한 구속력이 있는 바인딩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 가속화에 나섰다.   에메랄드 칼라마는 글로벌 선두 특수화학제품 제조사로 특히 소비자 부문 비즈니스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기업가치는 약 10억 7,500만 달러이며, 인수대금은 부채 등을 차감 후 약 10억 4천만 달러(약 8억 6,700만 유로) 수준으로 랑세스는 기존 확보한 유동성에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인수 절차는 관련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1년 하반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에메랄드 칼라마는 2020년 기준, 약 4억 2,500만 달러의 매출과 9천만 달러 수준의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기록했다. 랑세스는 인수 완료 후 3년 이내에 기존 비즈니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연간 약 3천만 달러(약 2,500만 유로)의 추가 EBITDA를 기대하고 있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에메랄드 칼라마 인수로 랑세스 미래 성장을 위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랑세스는 기존 포트폴리오와 이상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진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강하며 소비자 보호 제품 비즈니스를 한층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식품 및 동물 보건 산업에서의 고마진 신규 사업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랑세스가 더 높은 수익성과 안정된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에메랄드 칼라마의 임직원 수는 500여 명이며, 미국 워싱턴주 칼라마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영국 위드너스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소비자 보호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 에메랄드 칼라마 전체 매출의 약 75%는 식품 보존제, 가정용 및 화장품 보존제, 향료 및 향수, 동물사료용 제품 등 소비자 부문에서 창출되며, 나머지 25%는 플라스틱 및 접착제 산업 등 산업용 특수화학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랑세스는 미래 성장전략 중 하나인 소비자 보호 관련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최근 적극적인 인수를 추진해왔다. 랑세스는 소비자 보호 제품 및 동물위생 관련 방균제 원체 및 보존제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에 효능이 입증된 살균소독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편집부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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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가 인정한 ‘마린이노베이션’의 혁신적 친환경 패키징 기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자 그에 따른 일회용 쓰레기 배출량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국민 4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한 설문조사에선 73% 이상이 “편의성을 포기하더라도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답했다. 친환경 가치 소비가 확산되고 플라스틱, 일회용 용기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용기 전환이 시급해지면서 바야흐로 ‘친(親)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마린이노베이션의 혁신적인 친환경 패키징 기술, ‘2021 월드스타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 수상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2월 초 친환경 계란판 제품으로, 세계포장기구(World Packaging Organization, 이하 WPO)가 개최한 ‘2021 월드스타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월드스타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는 혁신·친환경적인 포장재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WPO가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포장재 분야에 있어서 세계 최고 권위를 갖는 행사다. 올해 대회에서는 전세계 34개 국가에서 345개에 달하는 포장재가 출품됐으며, 전문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194개 제품이 선정됐다.   세계포장기구(WPO)가 개최한 ‘2021 월드스타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에서 수상한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계란판 제품   이번 대회에서 특히 혁신적인 친환경 포장재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의 계란판은 해조류 부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원가 절감은 물론, 90일 이내에 100% 생분해가 가능하다. 점차 심화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의 원재료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근원적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마린이노베이션만의 독창적인 해조류 부산물 펄프는 종이를 만드는 기존의 목재 공정 대비 제조 공정 단계를 3분의 1로 단축시켰다. 이로 인해 원자재 비용 30%와 사용 에너지 80%가 대폭 절감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생산 과정 중 화학제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인체 및 환경에 무해하고 내구성이 좋아 컵라면 용기, 식품 용기, 식판, 골판지, 포장 용기, 기저귀, 친환경 필터 등 친환경 대체재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 같은 마린이노베이션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다시금 세계에서 인정받은 것이다.     마린이노베이션, 친환경 용기 본격 출시로 일회용 쓰레기 문제 해결에 앞장서다!‘마린이노베이션’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3월, 친환경 용기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접시 2종을 출시해 호텔과 리조트, 식당 등 제품 수요가 가장 많은 분야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언택트 시대에 발생하는 일회용 쓰레기의 양을 대폭 줄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출시되는 친환경 접시는 ‘바다에서 혁신을 위한 솔루션을 찾았다’는 마린이노베이션의 사명을 담아 가리비 및 키조개 모양으로 제작돼 의미를 더했다.   3월 출시 예정인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접시 2종   이후 7월에는 친환경 해초 종이컵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일반 종이컵은 내부에 플라스틱 소재인 PE(폴리에틸렌)가 코팅돼 있어, 종이임에도 불구하고 분해되는 데 50년 이상이 걸리며 재활용 공정을 저해한다.하지만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해초 종이컵은 ‘키토산’을 이용한 친환경 코팅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기존의 종이컵 용량이 175cc인 것에 비해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해초 종이컵은 165cc로 용량을 줄였기 때문에 제조 공정상의 사용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7월 출시 예정인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해초 종이컵   이처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의 근간에도 마린이노베이션만의 친환경 기술력이 존재한다. 그동안 마린이노베이션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부와 함께 PE 코팅 종이컵 재활용에 관한 문제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풀고자 ‘키토산을 이용한 코팅 관련 선행연구’를 진행해왔다. 버려진 게 껍데기를 활용해 개발한 코팅액은 100% 친환경 소재로 생분해 가능하며, 미세플라스틱 문제 또한 줄일 수 있다. 해당 코팅액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컵라면 용기, 도시락 용기, 식품 용기, 과일 및 생선 포장 용기, 화장품 포장 용기 등 다양한 사업군을 위한 친환경 용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ESG 경영이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용기는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인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마린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가 심화되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안전 및 회사가 추구하는 ‘지속적으로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달하루 양갱’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 진압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질병관리본부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병원, 전라도 지역 수재민, 울산 아파트 화재진압에 애쓴 소방관들에게 ‘달하루 양갱’을 기부한 것이다.마린이노베이션이 만든 ‘달하루 양갱’은 해조류 추출물(제주 우뭇가사리)로 만들어졌으며, ‘달콤한 하루를 선물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오염된 바다 환경으로 인해 고통받는 해양 동물들을 제품 패키지에 새겨 경각심을 높였으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환경단체와 소외계층에 기부된다. 아울러 달하루 양갱 생산은 곧 해조류 부산물 증가로 이어져 마린이노베이션이 더 많은 플라스틱 및 목재 대체재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9년 6월, 마린이노베이션과 ‘SV² 임팩트 파트너링’을 체결하고 구성원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투자를 진행하는 등 마린이노베이션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편집부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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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 사업장 필수인 디지털 전환 위해 약 1천만 건 이상 데이터 디지털로 전환 성공 - 全 공정을 디지털 통합관리가 가능해져 친환경, 효율성 측면 혁신적인 변화 예상   SK에너지는 SK이노베이션 울산 Complex(이하 울산CLX)가 약 1천만 건 이상의 설비관리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석유화학 단지의 친환경 역량 및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울산CLX는 약 250만 평의 부지에 약 60만 기의 공정 설비가 서로 견고하게 맞물려 가동 중이다. 또한, 설비 관련 데이터 또한 방대한 양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이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동안 특정 설비의 과거 이력을 찾기 위해서는 시스템과 문서를 개별적으로 찾아야 했고, 설비의 정비 이력과 운영 노하우는 선배들로부터 후배들에게 직접 경험으로 전수되어 왔다.     지난 2015년 울산CLX는 비용 효율화를 위해 설비 공정 운영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이후 2019년부터 독자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시스템을 직접 설계 및 개발을 진행하여 마침내 약 2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인 오션-허브(Optimized & Connected Enterprise Asset Network, -Hub, 이하 OCEAN-H)는 SK에너지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구축 Unit을 주축으로, 울산CLX 생산 현장 구성원들의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현재 80% 이상 데이터가 정제/구축이 완료되어 오는 6월 오픈될 예정이다.   디지털 설비관리가 가능한 오션-허브(OCEAN-H)는 일종의 설비 게놈(Genome)* 프로젝트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설비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정확한 정비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재질, 설계 온도/압력 등의 정확한 기준 정보와 해당 설비 및 유사 설비의 정비/고장 이력, 가동 조건 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는 필수다. 오션-허브(OCEAN-H)는 정확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향후에는 정비 이력 등 오션-허브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Big Data), AI 기술을 도입하여 설비 게놈 프로젝트를 가능케 할 계획이다. * 사람의 체질, 신체/유전자 정보 및 본인과 가족의 병력, 현재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사전에 질병을 예측하는 것은 물론, 정확한 처방과 치료를 제공   울산CLX의 공정 설비(약 60만기)에 대한 기준 정보 데이터는 평균 20종이 넘어 데이터의 수만 대략 1천 2백만 건이 넘는다. 이에 대한 올바른 기준 정보 갖추고 데이터 정제용 시스템을 별도로 구성하며 데이터 정제화를 진행했다. 또한, 설비를 관리하는 현장 및 생산, 안전/보건/환경(SHE), 기술 조직의 구성원들이 거의 매일 참여한 치열한 회의를 통해 설비관리 프로세스 안을 도출하고 다시 현장 구성원의 피드백을 반영해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최적의 설비관리 프로세스를 도출하기도 했다. 오션-허브(OCEAN-H)는 ▲ 현장의 실제 일하는 방식에 대한 프로세스를 반영하여 시스템을 직접 사용하는 구성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고 ▲ 모든 업무 프로세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기존에 사용하던 15종 이상의 시스템에서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으며 ▲ 협력회사 포탈 시스템 개발(OCEAN-P) 개발로 설비/보수 업무 관련 데이터를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관리가 가능해졌다. * 대부분의 공정 설비 유지/보수 업무는 주로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이 계획을 수립, 실행은 협력회사가 수행함   6월에 오션-허브(OCEAN-H)가 시행되면 현장의 배관을 포함한 전체 공정 설비, 건물 및 차량까지 울산CLX 全 공정의 디지털 통합관리가 가능해진다. 울산CLX가 그린컴플렉스로 도약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가 예상돼 업계 및 울산CLX 구성원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SK에너지는 오션-허브의 데이터의 정확도는 울산CLX 현장 구성원들이 사용할수록 높아져 5년, 10년 뒤의 차세대 구성원들은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 SK에너지의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구축 담당 정창훈 팀장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유관 부서가 참여한 애자일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60여 년간의 설비관리 노하우가 담긴 오션-허브 구축을 성공해 울산CLX를 그린컴플렉스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게 되었다”며, “SK의 60년 경험과 기술을 담은 시스템이 국/내외 다양한 수요 기업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편집부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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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규 차관, 열분해 개발 현장서 “폐플라스틱 문제해결 및 자원 선순환 체계 활성화 당부”- SK종합화학·SK이노 환경과학기술원, 열분해 기술 기반 중소기업 상생모델 구축   SK종합화학은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이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에 있는 국내 최초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해, 열분해유 시제품 생산설비를 둘러보고, 연구개발 동향을 살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등이 참석해 열분해 기술 및 열분해 시제품 생산설비를 소개했다.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은 “불순물 저감 등 열분해유 품질 개선을 위해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열분해유 기업들과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오른쪽)이 9일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내 국내 최초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해, 열분해유 시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왼쪽)   이번 현장 방문은 국내 열분해유 기술 현황을 파악하고, 폐플라스틱 문제해결 및 자원 선순환 체계 활성화를 당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은 “석유화학업계 탄소 중립 실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SK종합화학과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개발 중인 열분해유 기술이 자원 순환 체계 확립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왼쪽),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가운데),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오른쪽)   열분해유 기술은 폐비닐 등 재활용이 어려운 폐플라스틱을 열로 분해시켜 원료를 추출해 석유화학 제품 원료인 납사로 재활용하는 것으로,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는 핵심 기술이다. SK종합화학은 국내 업계의 열분해유 기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달 美 열분해 전문업체인 브라이트마크 社와 국내 열분해유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열분해 기술이 폐플라스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며, “SK종합화학은 ESG 경영을 강화해 열분해 사업을 비롯해 그린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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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SK서린빌딩서 친환경 MOU체결…, 물류 포장/배송에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 해결- SK종합화학·로지스올, 각자 보유한 친환경 소재 기술력·물류 운영 노하우 등 제공-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폐기물 재활용·재사용/친환경 패키징 도입 사업 추진 등 협력- 나경수 사장 “ESG관점서 플라스틱 사용하는 모든 곳에 그린 비즈니스 모델 구축”SK종합화학과 로지스올이 8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물류용 폐파렛트 재활용 사업 등 물류 폐기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왼쪽)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오른쪽)로지스올 서병륜 회장SK종합화학과 로지스올이 물류 포장 및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잡는다. 국내 물류용 파렛트 및 컨테이너 렌탈 업계 1위 기업인 로지스올은 상품 보관 및 이동에 사용하는 물류기기 대여사업을 통해 자동차, 전자, 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SK종합화학과 로지스올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로지스올 서병륜 회장 등 양사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용 폐파렛트 재활용 사업 등 물류 폐기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SK종합화학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 배경이 로지스올과의 협업을 통해 물류 포장/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코로나 19로 택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스티로폼 포장재, 종이 박스 등 일회용포장 폐기물이 크게 늘어 심각한 환경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 폐기물들은 대부분 한번 사용하고 난 뒤 버리거나, 오래 사용해 파손이 심한 경우 재활용하지 않고 소각/매립해왔다.SK종합화학과 로지스올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각자 보유한 친환경 소재 기술력, 산업용 및 생활용 물류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특히, 양사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 ▲플라스틱 재질 물류용 폐기물의 리사이클링(Recycle)을 통한 재사용(Reuse), ▲한번 쓰고 버리는 스티로폼, 종이 재질의 폐기물을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대체(Replace), ▲친환경 택배 용기 개발/도입을 목적으로 하는 친환경 시범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SK종합화학은 양사 간 협력이 진척될 경우, “파손된 파렛트를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포장 용기 등 새 플라스틱 제품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스틱 파렛트는 반복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회용 파렛트를 사용할 때보다 연간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약 73%까지 줄일 수 있다.또한, 로지스올이 2025년까지 국내 전체 택배 유통량 중 10%이상을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로 대체할 계획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양사 간 더 큰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로지스올은 지난해 국내 전체 택배 유통량의 10%에 해당하는 약 3억 4천만개 택배 용기를 전부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로 바꾼다면, 약 147만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나무 약 2억 2천 4백만 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로지스올 서병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택배 수요 증가로 물류 업계의 쓰레기 발생 문제는 더욱 심각한 수준이 되었다”라며, “이번 협력이 업계의 고질적인 쓰레기 발생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과도한 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는 일회용 포장재를 오랜 기간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플라스틱 포장재로 대체하거나, 사용한 플라스틱을 회수, 재활용해 다시 제품으로 만드는 등의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SK종합화학은 ESG관점에서 물류 업계를 비롯해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모든 곳에 그린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재부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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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C를 넘어선 VOCC 차원···“최종소비자들의 목소리까지 반영한 섬유 만들겠다”-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한 상생경영··· 직접 섬유→소재→봉제까지 전 과정 이끌어“효성이 만든 후드 사려면 공덕역까지 가야 하나요?”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의류 브랜드 ‘G3H10(지쓰리에이치텐)’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최초 공개됐다.G3H10의 브랜드명은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키워드 Green, Good, Globe 3개의 G와 Hyosung, Hope, Healthy, Human, How to, Harmony, Home, Healing, Help 10개의 H를 모아 완성된 것이다. 또 브랜드를 담당하는 패션디자인팀이 공덕(Gongdeok)역 3번 출구 효성(Hyosung)빌딩 10층에 위치해 나온 이름이기도 하다.B2B 기업인 효성티앤씨가 의류를 직접 제작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류 판매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된다. 소비자들에게 투자를 받고 그 금액에 맞게 제품을 제공해주는 방식으로 관심도에 따라 주어지는 보상이 결정된다. 펀딩은 와디즈에서 22일까지 진행된다.이번 브랜드 런칭은 단순하게 섬유 공급하는 것을 넘어서 어패럴 브랜드의 고객인 최종소비자들의 목소리까지 반영한 섬유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G3H10은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추구하는 친환경 브랜드다. 첫 제품도 친환경 트렌드에 맞게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젠(regen®) 섬유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목화에서 뽑아낸 오가닉코튼으로 만들어졌다. 맨투맨과 후드를 차콜, 아이보리, 올리브 세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G3H10의 첫번째 시리즈(프로젝트명: Re:make)는 효성티앤씨 인스타그램(@hyosung_textiles)과 와디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22일까지 진행되는 펀딩에서 선착순 500명에게는 효성티앤씨의 항균성 섬유로 만든 마스크가 사은품으로 증정된다.G3H10의 의류 제작은 코로나19로 의류 수요가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원단/봉제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효성티앤씨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G3H10 브랜드 제품을 출시해 중소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섬유/의류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yosung_textiles와디즈: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98944
편집부 202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