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현대보테코

캐미칼리포트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 약 400억 원 투자로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연간 생산능력 최대 14만 톤까지 확보한화토탈 HDPE 공장한화토탈이 고부가 합성수지 생산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석유화학 시황 극복에 나서고 있다.한화토탈은 충남 대산 공장에 배터리 분리막 소재로 사용되는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약 400억 원이 투자된 이번 증설로 한화토탈은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연간 생산능력을 최대 14만 톤까지 확보했다.또한, 한화토탈은 기존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생산공장을 일부 보완하는 방식으로 이번 증설을 진행해, 시황과 제품 수요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탄력적으로 병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 고밀도 폴리에틸렌(High Density Polyethylene): 플라스틱, 비닐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합성수지의 일종으로 생활 및 식품 용기, 필름, 전선, 호스, 파이프 등의 원료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석유화학 제품이다.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Very 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은 기존 폴리에틸렌 제품 대비 분자량을 높여 기계적 강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2차전지 분리막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고부가 합성수지 제품이다. 2차전지 분리막 소재는 전지 내부의 양극과 음극의 물질을 분리시키는 동시에 전기를 발생시키는 리튬이온은 일정하게 통과하게 만드는 것이 기술의 핵심으로, 이에 따라 전지의 성능과 수명 또한 좌우된다.또한, 내구성, 내열성, 내화학성 등 까다로운 품질요건도 충족해야 하는 기술장벽이 높은 제품으로 독자적인 촉매와 공정 기술이 바탕이 되어야 생산할 수 있어 국내외 소수 기업만이 시장을 선점해 왔다.특히 한화토탈은 자체 개발해 온 촉매기술과 생산공정을 적용해 순수 독자 기술로 2019년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상업 생산에 성공했으며, 2차전지의 고용량화에 따른 분리막 박막화가 가속되는 추세에서 기존 제품대비 강성을 높여 박막화에 용이한 소재 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2차전지 분리막 소재용 폴리에틸렌 시장은 현재 중국, 일본 한국을 중심으로 약 7만 톤 규모로 형성되어 있으나, 향후 전기차, ESS(에너지저장시스템)를 비롯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적인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한화토탈은 앞으로 합성수지 사업을 규모의 경쟁력 확보와 고부가 제품 생산 중심으로 재편하는 한편, 스티렌모노머(SM, Styrene Monomer), 파라자일렌(PX, Para xylene) 등 기초유분(Base Chemical)에 편중된 주력 사업군을 합성수지 사업으로 확장해 석유화학 시장 변동성 속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한화토탈 관계자는 “이번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생산설비 증설은 중국, 북미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기업들의 증설 경쟁과 2차전지 소재와 같은 새로운 성장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고부가 합성수지 제품의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공장 운영 효율성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0-12-20
기사제목
- 초대 대표이사 김종현 사장, 출범사 통해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친환경 선도하는 기업” 강조 - 2024년 매출 30조 원 이상,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 성장세계 1위 배터리 회사 ‘LG에너지솔루션(LG Energy Solution, www.lgensol.com)’이 공식 출범했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종현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종현 대표는 ’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LG그룹 회장실, LG화학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거쳐 ’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으며 배터리사업을 명실상부한 세계 1위 반열에 올려놓았다. 김 대표는 이날 출범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개척했고, 많은 우려와 역경을 이겨내며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사업에서 누구보다 먼저 구조적인 이익 창출의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며, “이제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사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위대한 여정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여정은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친환경을 선도하는 기업, 무엇보다 우리 구성원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며 자긍심을 느끼는 모두에게 최고의 가치를 주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향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까지 우리가 이뤄온 성과들은 생각보다 위대하며, 그 저력을 믿고 자신감 있게 미래를 만들어가자”라고 당부했다. 신설법인의 사명 ‘LG에너지솔루션’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을 뜻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임직원 약 2만2천 명(국내 약 7천 명, 해외 약 1만5천 명) 및 한국 오창, 미국 미시간, 중국 신강/빈강,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생산기지와 한국 대전, 미국 트로이, 중국 난징,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R&D테크센터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3조 원 수준으로, 2024년 매출 30조 원 이상을 달성해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적기 적소에 투자를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고성능 제품과 스마트팩토리 등 선도적인 공정 기술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또한, 배터리 케어/리스/충전/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E-Platform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전기차 시장 확대 및 배터리의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개발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할 전략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의 초대 이사회 의장은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선임 배경에 대해 신 부회장이 모회사인 LG화학과의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고, 글로벌 사업 전문성과 균형감 있는 시각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비중이 높은 배터리사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0-12-15
기사제목
- 복합재료 성형기술 개발을 통해 PAV 등 신산업 핵심기술 확보 추진UNIST(총장 이용훈)와 ㈜한국화이바가 지난 12월 2일, 제5공학관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은 UNIST의 경량복합재 고속성형 연구 인력 및 인프라와 한국화이바의 복합재 생산 기술능력을 결합해 첨단 복합재 성형기술을 개발하고, 신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2일(수) UNIST와 한국화이바가 산학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남 밀양에 본사를 둔 ㈜한국화이바는 설립 이래 50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공, 방산, 민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복합소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복합소재 제품 생산 전문기업이다.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토대로 방위산업 및 우주항공산업은 물론 기술 혁신과 획기적인 공법을 더한 유리 섬유관 및 철도차량 내·외장재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UNIST는 교내에 구축된 복합재료기술 연구센터(센터장 박영빈)를 중심으로 경량복합재 고속성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에는 100억 원 규모의 첨단 복합재 고속성형 장비가 구축돼 운영 중이며, 성형 · 소재 · 해석 등 복합재 전 분야에 걸쳐 특화된 연구팀이 상주하고 있다.박영빈 센터장은 “복합재 소재, 설계 및 성형기술은 비행기나 자동차와 같은 운송수단의 화두인 경량화를 해결할 열쇠”라며, “특히 하늘을 나는 미래형 도심 운송수단이 제시되면서 복합재 경량 구조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기존 방산, 항공, 자동차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기 위한 산학협동 연구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조영길 한국화이바 방산사업본부장은 “한국화이바가 첨단 방산 사업과 항공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해온 기술력은 처음 시도되는 PAV 제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화이바와 UNIST가 미래형 운송수단을 함께 개발하며 기술력을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갖추어 양 기관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김성엽 UNIST 공과대학 학장은 “PAV는 제어, 동력, 구조 등 여러 분야의 기술이 종합적으로 요구되는데, UNIST는 이러한 핵심요소기술을 개발할 충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신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UNIST 김성엽 공과대학 학장, 박영빈 기계공학과 학과장(복합재료기술연구센터장), 지우석 교수와 한국화이바 방산사업본부 조영길 본부장, 김민철 공장장, 김평철 팀장, 박재욱 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편집부 2020-12-15
기사제목
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 Lithium-ion Battery Separator)은 전기차 배터리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같은 IT 기기의 성능과 안전성을 좌우하는 그야말로 ‘핵심소재’다. 얇은 필름 모양으로 마치 비닐처럼 생겨 언뜻 보기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기술 장벽이 매우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이다.그러나 업계에 따르면 미세한 스크래치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지거나, 산업 특성상 과잉 생산 후 발생하는 재고로 매월 축구장 면적의 130배에 해당하는 1백만㎡ 상당의 분리막이 버려지고 있다. 이를 20L짜리 종량제 봉지로 환산하면 월 240만 개에 달한다. 더구나 이 분리막은 재활용이 어려워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어 환경문제까지 초래할 수 있다.최근 친(親)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으로 환경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선 사회적기업이 있다.친환경 사회적기업 ‘라잇루트(LIGHT ROUTE), 버려지는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을 업사이클링하다!‘지속 가능한 패션사업 조성’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라잇루트’는 폐기되는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과 천연 소재인 ‘울’을 접목해 ‘업사이클링* 고기능 울 신소재’를 개발했다.* 업사이클링(upcycling):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좌) 친환경 사회적기업 ‘라잇루트’가 버려지는 배터리 분리막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고기능 울 신소재’를 제작하는 방식 / (우) ‘라잇루트’가 제작한 ‘업사이클링 고기능 울 신소재‘라잇루트’의 업사이클링 고기능 울 신소재는 분리막의 단면 구조가 고어텍스(Gore-tex)**와 유사해 내부의 습기를 쉽게 배출하고 외부로부터의 방수 기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라잇루트’는 분리막과 울 소재를 친환경 접착제로 붙여, 천연 소재인 울에서 기대하기 힘든 투습성과 방수성을 분리막을 통해 보완하며 신소재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이로써 버려지던 분리막은 ‘라잇루트’를 통해 환경적 가치를 지닌 새로운 제품으로 태어났다.** 고어텍스(Gore-tex): 방수성과 투습성이라는 상반된 특성을 동시에 지닌 최초의 소재로 등산뿐만 아니라 모든 아웃도어 용품에 널리 쓰이고 있다. – 출처 : 등산상식사전친환경 사회적기업 ‘라잇루트’의 ‘업사이클링 고기능 울 신소재’로 제작한 의류 제품청년 디자이너와 기회를 나누는 착한 기업, 라잇루트사회적기업 ‘라잇루트’는 환경적 가치는 물론, 청년 디자이너와 기회를 나누며 사회적 가치도 함께 창출하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이 본인의 옷을 디자인하고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라잇루트’는 디자이너 지망 교육생을 선발해 3개월 동안 지원한 뒤 옷을 제작하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육과 판매를 동시에 지원할 뿐 아니라 이로 인해 발생한 수익금은 교육생과 나누며, 일정 부분은 다음 교육생을 위해 쓰인다.친환경 사회적기업 ‘라잇루트’의 공식 홈페이지(https://rightroute.co.kr/) ‘라잇루트’가 직접 운영하는 디자이너 양성 플랫폼(https://www.rightroutebridge.com/)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라잇루트’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함께 환경문제 해결 및 환경 분야 사회적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환경 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시행하며 사회적기업/소셜벤처 등을 발굴, 육성 지원하고 있다. 소셜 비즈니스 기업과 상생하며 환경 분야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 모델을 만들기 위함이다.***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뜻한다.지난 11월 25일, SK이노베이션은 올해 공모전에 참여한 92개 업체 가운데 ▲ 환경 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 ▲ 성장 및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최종 성장 지원 대상 3개사를 선정했다. 이날 사회적기업 ‘라잇루트’는 버려지는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을 업사이클링해 고기능성 원단을 개발하여 창출하는 환경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으며, 2억 원의 성장 지원금을 받는 주인공이 됐다.지난 11월 25일 진행된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사업화 지원 성장 지원금 전달식’(좌측 라잇루트 신민정 대표우측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 더 나아가 SK이노베이션은 성장 지원금 전달과 함께 사업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모색하고, ‘라잇루트’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재무, 법무,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편집부 2020-12-15
기사제목
- 터키에 이어 브라질에 400억 원 투자해 연간 10,000톤 증설- 브라질 스판덱스 공장, 연산 22,000톤으로 생산능력 확대효성 조현준 회장이 터키에 이어 브라질 스판덱스 공장을 증설하며 세계 1위 스판덱스 초격차 확대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2021년 12월까지 400억 원(약 3600만 달러)을 투자,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Santa Catarina) 스판덱스 공장의 생산 규모를 10,000톤 증설하겠다고 12월 2일 밝혔다. 증설이 완료되면 산타카타리나 공장의 생산능력은 기존 약 두 배인 총 22,000톤으로 늘어난다. 이번 증설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남미 의류 시장에서 홈웨어, 애슬레저 등 편안한 의류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신축성 있는 섬유인 스판덱스의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브라질 시장은 스판덱스 수입 관세가 18%에 이르는 등 타지역에 비해 2배 이상의 고율 관세를 적용하고 있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지 생산기반이 필요하다. 또한, 브라질은 남미의 다른 12개국 가운데 10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고 바다와 접한 면도 있어 인근 지역 수출에도 유리하다.이번 증설로 효성티앤씨는 미주지역에서의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확대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효성티앤씨는 지난 2011년 브라질에 생산기지를 건립한 후 미주지역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현재 브라질 시장점유율 65%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조 회장은 “코로나19 등 초유의 위기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변화의 시기일수록 미래를 위한 투자를 계속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효성티앤씨는 지난 11월 600억 원을 투자해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터키 스판덱스 공장 증설을 결정했으며, 아시아 신흥국 시장을 위한 인도 생산기지 및 아시아 전체 시장을 위한 베트남 생산기지를 갖추는 등 대륙별 생산체제를 구축해 독보적인 글로벌 1위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취재부 2020-12-15
기사제목
- 환경부·SK이노베이션 공동실시한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정부·대기업이 함께 가능성 있는 공동 환경문제 해결 위한 환경기업 육성 사례 평가SK이노베이션이 높은 기술, 성장 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가진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를 발굴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친환경 관련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와 SK이노베이션이 공동으로 실시한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 결과 3개 업체를 선정, 지난 11월 2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선정된 3개 업체에 상패 및 성장지원금 4억 원을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함께 환경문제 해결 및 환경분야 사회적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한 환경기술, 비즈니스 모델 등을 보유한 사회적기업, 소셜 벤처를 발굴해 육성을 돕고 있다. 이는 정부와 대기업이 손잡고 가능성 있는 환경기업을 육성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올해 공모전은 지난 5월 시작해 전국 92개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소셜벤처들이 응모했다. 서류접수, 대면 심사, 사업장 실사 등의 과정을 거치며, 기술/환경·사회적 가치, 투자·사업성 평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사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도움을 받아 기술적 평가를 강화했다. 최종 선정된 3개 업체는 ▲ 폐기되는 배터리 전지막 필름을 원단에 부착해 고부가 고기능성 원단을 생산하는 ‘라잇루트’, ▲ 막히지 않는 금속 필터링 시스템을 활용, 고농도의 폐수를 처리하는 기술을 가진 ‘에이런’, ▲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한 번에 수거, 세척할 수 있는 IoT 기능이 탑재된 분리 배출기를 개발한 ‘이노버스’ 등이다.SK이노베이션은 이들 3개 업체와 사업적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더불어 회사를 빠르게 키워 사회적 가치, 환경적 가치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 경영에 필요한 재무, 법무,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문도 해주기로 했다.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의 친환경 사회적 가치는 매우 혁신적인 수준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ESG를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 업체들에게 SK이노베이션 인프라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적극 지원해 기업과 정부, 소셜 비즈니스 기업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0-12-14
기사제목
- 논문 피인용 수 기준 상위 1% 영향력 지닌 연구자, 서울대 다음으로 많아- 국내 대학·연구기관 소속 41명 선정… 2009년부터 11년간 데이터 분석 기준논문 피인용 수를 기준으로 선정하는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UNIST(총장 이용훈) 교원 6명이 선정됐다. 작년에 선정된 6명(로드니 루오프, 조재필, 석상일, 김광수, 백종범, 이현욱)이 고스란히 영광을 이어간 것이다.정보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는 지난 11월 18일에 논문의 피인용 수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을 공식 발표했다. 피인용 수는 동료 연구자 등이 해당 논문을 인용한 횟수를 뜻하며 ‘논문의 질적 우수성’을 판단하는 하나의 기준이다.올해 한국 대학과 연구기관 소속 HCR 명단에는 중복 선정을 포함해 총 46명이 올랐다. 복수 분야와 중복 선정을 빼면 총 41명이 HCR로 뽑혔고, 이 중 6명이 UNIST 소속이다. 국내 대학 중 서울대(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두 분야(화학, 재료과학)에 이름을 올린 로드니 루오프 특훈교수(화학과)는 HCR을 발표하기 시작한 2014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HCR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로드니 루오프 교수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뽑은 2018년 노벨상 수상 예측자 명단에도 선정된 바 있다.5년 연속 재료과학 분야에서 선정된 조재필 특훈교수(에너지화학공학과)는 리튬 기반 이차전지(배터리) 소재의 대가로, 최근 이차전지 사업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3년 연속 HCR에 선정된 석상일 교수(에너지화학공학과)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 석학으로 올해 처음 화학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석 교수는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크로스필드(Cross field) 영역에서 HCR로 선정됐다.크로스필드 영역은 2018년에 신설된 부문으로, 단일 분야만 보면 피인용 수가 상위 1%에 못 미치더라도 여러 분야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는 우수 연구자를 뽑는 영역이다. 김광수 교수(화학과)와 백종범 교수(에너지화학공학과)는 크로스필드(Cross field) 부문에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배터리 분야 실시간 전자현미경(TEM) 전문가인 이현욱 교수(에너지화학공학과)도 2년 연속 크로스필드 영역 HCR에 선정됐다.한편 2020 HCR은 2009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총 11년간 작성된 논문의 인용 횟수를 기준으로 한다. 클래리베이트는 올해 총 21개 학문 영역과 크로스필드 부문에서 총 6,167명(동일인 중복 선정 포함)의 연구자를 2020 HCR로 선정했다.  
취재부 2020-12-14
기사제목
- 11월 26일, 울산 롯데호텔서 ‘미래차연구소 참여기업 연구소장 협의회 출범식’ 개최- 울산 지역 30개 중견·중소·벤처기업 참여… R&D 협력 네트워크 구축 약속UNIST가 울산의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울산광역시와 UNIST 미래차연구소(소장 김학선)는 지난 11월 26일(목), 롯데호텔 울산에서 ‘미래차연구소 참여기업 연구소장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울산 지역 30개 중견‧중소‧벤처기업이 함께 참여했다.이번 출범식은 미래차 분야의 융 ‧ 복합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업 수요기반의 맞춤형 연구개발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UNIST와 참여기업들은 혁신의 주체로서 유기적인 기술 협력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미래차 융 ‧ 복합 산학 연구소장 협의회는 디자인, 소재, 배터리, 부품/모듈, 자율주행, 개인형 비행체(Personal Air Vehicle, PAV), 시스템 통합(System Integration), 마스(Mobility as a Service, MaaS) 등 8개 기술분과로 구성된다.UNIST는 각 분과별 전문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차 융합기술의 성장 발전 체계를 마련한다. 분야별 기술개발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참여 중소‧중견기업에 새로운 산업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김학선 미래차연구소장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선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그린카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이나 플라잉카 등을 결합한 통합된 기능의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인 과제”라며, “원천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학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그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수요기반형 산학공동연구(R&BD)’, ‘미래차 글로벌 히든챔피언’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각 분과별로 중소기업들을 연계해 기초원천기술개발부터 최종 사업화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하게 된다.또한, 기술교류회는 각 분과별 성과 발표, 최신기술 동향 및 시장정보 수집‧배포를 통해 연구개발 및 사업화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분기별 정기교류회와 종합 성과교류회가 진행되며,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수시 교류회가 열릴 수 있다.김학선 연구소장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중심인 울산에서 대학과 기업이 함께 차세대 미래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결성된 협의회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기술과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UNIST 미래차연구소는 미래자동차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지역 자동차산업의 기술고도화와 지속성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5월 설립됐다. 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산학 네트워크 구축과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현재 8개 기술분과에 52명의 연구진이 함께하고 있다. 자료문의: 미래차연구소 김학선 교수, 배종원 연구원(052)217-5713
편집부 202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