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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계열 CEO(왼쪽부터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이 그린밸런스 2030 실행 의지를 다지고 있다.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 결과 4년 연속 ‘DJSI 월드(World)기업’으로 선정됐다.*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뜻한다.DJSI는 글로벌 금융정보제공기관인 미국 S&P다우존스와 지속 가능 경영평가 전문 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매년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로, 평가대상 기업 중 상위 10%만이 DJSI 월드기업으로 선정된다.전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도가 높은 ESG 평가인 DJSI는 전 세계 2,540개 기업(유동자산 시가총액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에서는 17개 기업이 DJSI 월드기업으로 선정됐다. ‘석유및가스’ 분야에서 SK이노베이션은 DJSI 월드와 DJSI 아시아 퍼시픽, DJSI 코리아(Korea)** 지수에 4년 연속 모두 편입했다.** DJSI 아시아퍼시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600대 기업 중 상위 20%를, DJSI 코리아는 국내 200대 기업 중 산업별 최상위 30%를 포함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다.또한,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도 종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특히, 사회부문(S)에서 국내 상장기업 740여 개 중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 이해관계자로부터 적극적인 ESG 경영을 인정받았다.최근 기후변화 및 폐플라스틱 이슈 등으로 인해 기업의 ESG 경영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부상하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은 회사의 비전인 ‘그린밸런스 2030(Green Balance 2030)’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9년, 기존 사업의 환경 부정 영향을 축소하고, 친환경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환경 마이너스 가치를 상쇄하는 ‘그린밸런스 2030’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환경부정 영향을 0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부정적인 환경 영향을 축소하고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환경 긍정 효과를 적극 창출하는 SK이노베이션의 비전 ‘그린밸런스 2030’이와 관련해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지난달 진행된 ‘2020 CEO 세미나’에서 “앞으로 회사의 경영활동을 ESG 중심으로 전환하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ESG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ESG 실행 결과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투명하게 공시하고,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 등 주요 이니셔티브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활동을 최우선으로 해 환경, 사회적 가치 등을 기반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편집부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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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억㎡ 규모 생산라인 본격 상업 생산 돌입… SK이노베이션 딥체인지 및 ESG 기여-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절반’ 중국 현지에 생산거점 마련… 사업 경쟁력 높여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대표이사: 노재석)가 중국 창저우에 완공한 분리막(Lithium-ion Battery Separators) 신규 공장을 본격 상업 가동한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 계열 전사가 과감한 투자로 정유화학 중심 비즈니스를 배터리 및 소재로 확장하는 ‘딥체인지’ 노력의 결실을 보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급성장에 핵심인 분리막 사업 성장을 통해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18년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창저우에 첫 해외거점을 마련하기로 결정하고, 2019년 3월부터 연간 생산능력 3.4억㎡ 규모 분리막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올해 8월초 창저우 분리막 공장을 완공하고, 3개월간 시운전을 거쳐 설비를 테스트했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해외 첫 생산거점을 가동함에 따라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크게 높이게 됐다. 특히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중국 현지에서 명품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몰려드는 주문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번 창저우공장 가동으로 충청북도 증평에 가동 중인 연산 5.3억㎡ 분리막 공장을 포함, 생산능력을 총 8.7억㎡ 규모로 높였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중국과 폴란드에 건설 중인 해외 공장들을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말 약 13.7억㎡, 2023년말 약 18.7억㎡ 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 같은 공격적인 투자로 빠르게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고 프리미엄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는 ‘축차연신’, ‘세라믹코팅분리막(CCS; Ceramic Coated Separator)’ 등 기술경쟁력으로 2025년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약 30%로 세계 1위를 굳건히 한다는 목표다.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전기차뿐 아니라 배터리 연관 산업이 급성장하는 만큼, 분리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관련 산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면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재부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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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성과 전시 및 공유 행사… R&D 의욕 고취와 그룹 내 지식 공유 위해 매년 개최- 코로나19로 행사 간소화… 우수 과제 선정, 발표는 예년과 다름없이 진행해 총 3건 포상삼양그룹(김윤 회장)이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의 열쇠를 ‘스페셜티’ 기술에서 찾는다. 스페셜티 기술은 일반 제품 대비 높은 기능을 가진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삼양그룹 SIRF 2020 개최김윤 삼양홀딩스 회장(가운데)이 11일 성남 판교 소재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SIRF 2020에서 화학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둘러보고 있다.SIRF는 ‘삼양 이노베이션 R&D페어’의 줄임말로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축적한 R&D 성과를 전시, 공유하는 행사다.삼양그룹은 지난 11월 11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페어(이하 SIRF) 2020’을 개최했다고 밝혔다.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축적한 R&D 성과를 전시, 공유하는 행사다. 삼양그룹은 2012년부터 매년 행사를 열어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올해 SIRF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각 연구소별 우수 성과와 전략 과제 중심으로 12개 과제만 전시하는 등 행사를 간소화했다. 연구원들은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해 댓글을 통해 소통하며 지식을 공유했다.행사는 간소화됐지만, 우수 과제 선정, 발표 등은 예년과 다름없이 진행됐다. 삼양그룹은 이번 SIRF 2020에서 우수 R&D 사례 3건을 시상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최우수상은 화학연구소의 ‘스마트폰 소재 개발’ 과제가 수상했으며, 식품바이오연구소의 ‘버터 풍미 강화 가공유지 개발’, 융합소재연구소의 ‘중대형 터치패널용 오버코트 개발’ 등 두 과제는 우수상으로 공동 선정됐다.이날 김윤 회장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이라는 두 가지 과제가 동시에 주어졌다”라며, △ 스페셜티 기술 고도화 △ 오픈이노베이션과 융·복합 확대 △ R&D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세 가지를 연구원들에게 당부했다.한편, 올해 SIRF 우수 R&D 포상은 기존 사업에 차별적 경쟁력을 부여한 스페셜티 기술이 휩쓸었다. 삼양그룹은 스페셜티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성과 극대화와 신규 사업 진출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취재부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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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9일(월) 온라인으로 개최- 화학소재 및 화학공정 분야 양 기관 기술개발 동향 공유 및 전략적 협력방안 논의화학(연) 이재민 단장과 프라운호퍼 FEP Christian May 박사의 OLED 분야 질의응답 하는 모습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은 응용기술 분야 세계적인 선도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산하 유기전자, 전자빔 및 플라즈마 기술연구소(FEP)*와 온라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Fraunhofer Institute for Organic Electronics, Electron Beam and Plasma Technology(FEP)한국화학연구원과 프라운호퍼 FEP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온라인 국제심포지엄은 연사를 포함한 참석자 전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한국화학연구원은 화학공정 및 화학소재, 의약바이오, 정밀·바이오화학 등을 연구하는 화학기술 분야 대표 연구기관으로서 국가 소재·부품·장비 이슈 해결을 위한 핵심소재 국산화 및 차세대 국가주력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소재 개발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프라운호퍼 FEP는 유럽 최대 응용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회 산하의 연구소로서,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및 유기전자, 플라즈마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과는 2013년 이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화학소재, 공정 및 장비 분야의 양 기관 기술개발 현황 발표와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되었다.세션 1부에서는 ‘기능성 코팅 및 관련 공정, 응용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 화학(연) 화학소재솔루션센터 이상진 책임연구원은 ‘대면적 롤투롤 공정으로 제작한 기능성 코팅 박막에 관한 연구’, △ 프라운호퍼 FEP의 마누엘라 융하에넬(Manuela Junghaehnel) 박사는 ‘초박형 플렉시블 유리: 박막 코팅, 처리 및 적용’에 대해 발표했다.세션 2부에서는 ‘OLED,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와 관련 공정기술 및 장비’에 대해 논의했다. △ 화학(연) 미래선도융합연구단 이재민 단장은 ‘용액공정이 가능한 OLED 및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용 정공**수송 소재 개발 기술’, △ 프라운호퍼 FEP 크리스챤 메이(Christian May) 박사는 ‘유기 및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을 위한 대면적 공정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부도체·반도체·도체의 성질은 물론 초전도 현상까지 보이는 특별한 구조의 물질(AMX3 화학식을 갖는 구조체. A, M은 양이온, X는 음이온, 발견자인 러시아 과학자 페로브스키를 기념하여 명명함)로 이루어진 태양전지** 플러스 전하를 띠는 물질                                                                   < 화학(연)-프라운호퍼 FEP 온라인 국제심포지엄 프로그램 >한국화학연구원 최원춘 부원장은 “독일 프라운호퍼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서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향후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 공동 사업화 등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행사문의: 글로벌협력실 한미정 실장(042-860-7205)정주희 선임행정원(042-860-7707)
편집부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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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고부가 제품에 네스테 바이오 원료 활용해 사업적 시너지 기대- 자원 선순환 활동 및 온실가스 저감 등 지속가능성 전략 강화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친환경 합성수지 생산에 나선다.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11월 5일, 세계 최대 바이오 디젤 기업인 핀란드 Neste(네스테)와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사업 및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네스테는 자체 공정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디젤 분야 최고의 선도 업체로 전사 영업이익의 80%가 바이오 원료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제품에서 창출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의 상업화 기회를 함께 모색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신용도 제품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구체적인 수량과 협력 기간은 양사의 협약에 따라 밝힐 수 없지만, LG화학은 향후 수년간 친환경 합성수지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네스테의 바이오 원료는 재생 가능한 폐식용유, 팜 오일 등의 식물성 기름으로 생산되며, 화석원료대비 온실가스저감효과가 매우 큰 친환경 물질이다.이를 통해 LG화학은 바이오 원료 기반의 PO(폴리올레핀), SAP(고흡수성 수지), ABS(고부가합성수지), PC(폴리카보네이트), PVC(폴리염화비닐)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내 실질적인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네스테는 바이오 원료 사업을 석유화학 분야로도 확대시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한편, LG화학의 기술력 및 수직계열화 기반의 다양한 고부가 제품에 재생 가능한 바이오 원료를 접목시킬 수 있게 됐다.이번 협약은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 및 자원 선순환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LG화학과 화학 분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려는 네스테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과 관련해 “국내대표 화학기업인 LG화학의 기술력과 세계 최대 바이오 디젤 기업인 네스테의 지속가능성이 결합해 양사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며, “LG화학은 ‘2050 탄소중립 성장’ 달성을 위해 바이오 원료 및 친환경 소재 기반의 자원 선순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탄소 중립 전략 강화LG화학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지난 7월,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50 탄소 중립 성장’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PCR ABS 및 생분해성 신소재 등을 자체 개발하며 자원 선순환 및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다양한 주력 제품군에 바이오 원료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화석 원료를 바이오 원료로 대체할 시 동일한 투입량 기준 기존제품대비 온실가스를 약 50%가량 저감할 수 있다. LG화학은 향후 바이오 원료를 적용하는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아갈 계획이다.LG화학은 바이오 원료로 생산하는 친환경 수지에 대한 ISCC 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는 250여 개의 친환경 원료 제조사, NGO 및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국제 인증 기관으로 바이오 원료 구매 및 투입량을 기준으로 탄소배출 저감량을 산정해 생산된 최종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LG화학은 내년 상반기 내 ISCC 바이오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탄소는 줄이고 물성은 기존과 동일한 친환경 합성수지로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편집부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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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스판덱스 공장, 연산 40,000톤으로 생산능력 확대 - 회복 중인 750조 규모 글로벌 프리미엄 섬유 시장 공략 차원 효성 조현준 회장이 유럽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해 터키 스판덱스 공장 증설을 추진하며 글로벌 1위 스판덱스 초격차 확대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에 나섰다.효성티앤씨 터키 스판덱스 공장 전경효성티앤씨, 터키에 600억 원 투자해 스판덱스 연산 15,000톤 증설 효성티앤씨는 11월 2일 터키 이스탄불 인근 체르케스코이(Cerkezkoy) 지역에 600억 원을 투자, 내년 7월까지 연산 15,000톤 규모의 스판덱스 생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설이 완료되면 터키 스판덱스 공장 생산능력은 약 40,000톤으로 확대된다.이번 증설은 최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의류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자 스판덱스의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현준 회장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특히 유럽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셧다운이 지속되자 생산량을 줄이고 신제품 출시를 연기해 재고 부족을 겪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증설로 회복 중인 750조 규모 글로벌 섬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회장은 “유럽 고객들의 생산기점이 되는 터키를 중심으로 유럽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확대함으로써 부동의 세계 1위 위상을 굳혀야 한다”고 강조했다.효성티앤씨는 지난 2008년 터키에 생산기지를 건립한 후 두 차례 추가증설을 거쳐 유럽지역의 시장지배력을 높여왔다. 특히 △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빠른 딜리버리(delivery) △ 차별화된 맞춤형 고객 니즈 충족 △ 프리미엄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술력 등에 우위를 보이며 유럽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제품을 공급해왔다. 글로벌 스판덱스 수요 매년 6~7%씩 성장 중글로벌 조사 전문기관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 Wire)에 따르면, 글로벌 스판덱스 수요는 연 6~7%씩 성장하고 있다. 일반 의류 섬유의 성장률이 2~3%임을 감안할 때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글로벌 의류 시장에서 홈웨어·애슬레저가 주목받고 있다. 재택근무 등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실내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고 가벼운 외출도 가능한 이지웨어(easywear)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옷에 신축성 더해 편안한 착용감을 돕는 스판덱스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1999년 중국 공장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을 위한 터키, 미국과 남미 시장을 위한 브라질, 아시아 신흥국 시장을 위한 인도, 아시아 전체 시장을 위한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갖춰 대륙별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독보적인 글로벌 1위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취재부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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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산 3.4억㎡ 규모 분리막 생산라인 추가 구축-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 및 적기투자로 2025년 점유율 30%로 굳건한 1위 목표- 현재 5.3억㎡ 생산 규모 2023년 18.7억㎡로 크게 확대될 전망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대표이사: 노재석)가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건설 중인 분리막 공장에 추가 투자를 단행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SK이노베이션은 전사의 과감한 투자를 통해 정유 화학 중심의 비즈니스를 배터리 및 소재로 확장하는 딥체인지를 통해 새로운 파이낸셜 스토리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유럽 폴란드 공장에 연간생산능력 약 3.4억㎡ 규모 분리막(LiBS; Lithium ion Battery Separator) 생산라인을 추가로 짓는다고 밝혔다. 새로 짓는 설비는 2023년 1분기에 양산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미 폴란드에 2021년 3분기 양산을 목표로 3.4억㎡ 규모 분리막 생산라인을 짓고 있다.SK아이이테크놀로지 직원이 충청북도 증평 소재 공장에서 생산 중인 분리막을 살펴보고 있다.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건설중인 분리막 공장에 추가적인 투자로 생산능력을 두 배로 키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과감한 투자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5년 굳건한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이 회사의 현재 연간 생산능력 5.3억 제곱미터다. 이번 투자로 2023년에는 연산 18.7억 제곱미터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이처럼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이유는, 전기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분리막 시장에서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보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려 독보적인 1위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업계는 올해 분리막 시장규모를 약 41억㎡로 보고 있다. 5년 뒤인 2025년에는 약 159억㎡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중국, 폴란드 등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로 시장 성장세보다 빠르게 생산능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프리미엄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5년 습식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약 30%로 세계 1위를 굳건히 한다는 목표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미 국내 충청북도 증평 공장에 연간 생산능력 5.3억㎡ 규모 분리막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폴란드와 중국에 짓고 있는 신규공장이 순차적으로 가동하며, 내년 말 생산능력은 약 13.7억㎡가 된다. 이번 투자로 인해 2023년 말에는 총 18.7억㎡ 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는 현재의 3배가 넘는 생산능력이다.SK아이이테크놀로지 직원이 분리막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분리막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축차연신’ 기술은 분리막을 균일한 품질로 자유자재로 늘려, 원하는 물성과 두께로 분리막을 만들 수 있다. 이 기술로 인해 배터리 제조사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들을 생산할 수 있고, 세계에서 가장 균일한 품질로 얇은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는 회사로 평가받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현재 4마이크로미터 수준 두께로 분리막을 제작할 수 있다. 머리카락 두께가 약 100마이크로미터인 점을 감안하면 25분의 1 수준이다.또, 세라믹 코팅 분리막(CCS; Ceramic Coated Separator) 기술을 통해 분리막의 내구성을 크게 높인다. 세라믹 코팅 분리막기술은 미세한 세라믹층을 분리막 위에 도포하는 기술이다. 대용량 배터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에도 분리막이 변형되거나 수축되는 현상을 최대한 방지해 화재 위험을 낮춘다.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은,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생산거점 구축과 적기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끌어올려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딥체인지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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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일 한국바스프 석유화학 사업부문 사업부장, 생산성 및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통해 국내 화학산업 발전에 일조하여 장관 표창 수상- 전성국 한국바스프 울산화성공장 안전환경품질 팀장, 화학업체 안전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장관 표창 수상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 임직원 2명이 지난 10월 30일 ‘제12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내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관왕을 수상했다. 장관 표창을 수상한 한국바스프㈜ 전정일 석유화학 사업부문 사업부장(좌), 전성국 울산화성공장 안전환경 품질 팀장(우)장관 표창을 수상한 전정일 한국바스프 석유화학 사업부문 사업부장은 제지관련 화학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국내외 고객사들과 협업해 생산성 및 기술혁신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국내 화학산업의 기술 및 제품개발을 돕고 주변 산업의 수출을 확대하는 등 지난 23여 년간 화학산업 및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먼저 시행 중인 화학 물질 관리 사례들을 선도적으로 소개하고, 국내 화학물질 관련 법규에 대한 선제적 준비를 돕는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화학업계 안전관리에 크게 공헌했다.같은 날 함께 수상한 전성국 한국바스프 울산화성공장 안전환경품질 팀장은 사업장 내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바스프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8개 대규모 생산시설 중 하나인 울산화성공장의 무재해 20배수 목표 달성을 이끌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입증했다. 또한, 울산과 경남지역의 안전보건 멘토사업장으로서 선진적인 안전 프로그램을 다른 화학업체 사업장에 적극적으로 공유해 지역의 산업안전뿐만 아니라 범국가적 안전문화 향상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한국바스프 김영률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화학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동시에 안전문화를 확립하려는 바스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진적인 활동으로 국내 화학산업 및 관련 산업발전에 꾸준히 공헌할 것이다“라고 전했다.한편, ‘화학산업의 날’은 1972년 10월 31일 국내 화학산업 발전의 초석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 준공일을 기념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행사이다. 올해는 코로나19를 고려하여 산·학·연 관계자 참석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비말 차단막 설치, 좌석 이격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해 진행했다.
편집부 2020-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