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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이온 전도 및 장기 안정성을 지닌 고분자 전해질 막의 제조 등에 관한 연구’ 인정한국고분자학회가 주관하고 한화토탈이 제정하는 ‘한화 고분자학술상’의 2020년도 수상자로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김덕준 교수가 선정됐다.한화토탈은 지난 10월 6일 부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한국고분자학회 추계총회’에서 ’20년도 한화 고분자학술상 수상자로 김덕준 성균관대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김덕준 성균관대 교수는 ‘고 이온 전도 및 장기 안정성을 지닌 고분자 전해질 막의 제조 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연료전지 상업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한화 고분자학술상을 수상했다.한화토탈은 석유화학산업 기술의 근간이 되는 고분자 과학 발전을 위해 2005년 한화 고분자학술상을 제정하고 매년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국내 고분자 과학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를 선정하여 1천만 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한화고분자학술상을 수상한 김덕준 교수는 “전지관련 고분자 소재는 학문의 발전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파급효과가 매우 큰 만큼 자부심과 의무감으로 임해오고 있다”며, “학회와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편집부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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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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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울산시, 한노총, 업계 등 참여 울산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에 대한 노사정 간의 공감대 형성과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 노사정 세미나’가 개최됐다.울산시는 지난 9월 22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노사정 대표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 노사정 세미나(이하 노사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는 노동계를 대표하여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본부 의장, 김충곤 전국화학노련 울산본부장, 이성훈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영계에서는 박경환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총괄 부사장, 이영백 에쓰-오일 부사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유기석 울산양산경총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공공기관 대표로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김홍섭 울산고용노동지청장이 참석했다.세미나에서는 유동우 울산대학교 교수가 ‘코로나 이후 석유화학산업의 변화 및 대응’을, 김일환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소재 기술지원단장이 ‘울산 석유화학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울산대 사회과학대학 조형제 교수의 사회로 노사정 대표 및 관계자들은 현재 석유화학산업 변화와 위기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이번 ‘노사정 세미나’는 지난 4월 출범한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에서 최근 석유화학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코로나 이후 석유화학산업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긴밀한 노사정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석유화학산업 분과위원회’ 협의를 거쳐 성사됐다.송철호 울산시장은 “석유화학산업은 모든 산업의 혈액과도 같다. 울산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 모두가 머리를 맞대는, 오늘 세미나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하고, “노사정 세미나가 연대와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과 각종 경제 현안 해결에 시초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에서 정기적으로 각종 세미나 및 간담회를 개최하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대응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편집부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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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의 ‘Project LOOP’와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 손잡아- 투명 페트병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폐페트병, 라벨 등을 쉽게 분리 배출하는 계기 마련롯데케미칼(대표이사 사장 김교현)과 성남시(시장 은수미), 성남환경운동연합(최재철 공동의장)이 지난 9월 21일, 성남시청에서 민·관·기업 최초로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확대를 위한 지역클러스터 협약식을 맺었다.이번 협약식은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활동인 ‘Project LOOP’와 성남시, 성남환경운동연합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recycling 100%)’을 통해 플라스틱 환경문제를 함께 줄여나가고자 민·관·기업이 힘을 모은 첫 번째 사례이다.이번 지역 클러스터는 총 76개의 페트병 분리배출 대를 성남시에 있는 청솔마을 9개 단지에 70개, 수정구와 중원구 등에 설치된 ‘성남자원순환가게 re 100’ 6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분리배출 대는 페트병과 다른 플라스틱이 섞여서 분리수거 되는 현행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투명 페트병, 라벨, 뚜껑만을 분리배출 할 수 있는 별도의 수거함으로 제작된다.또한, 성남환경운동연합은 페트병의 라벨, 이물질을 제거하는 분리배출 안내물을 제작·배포하고, 분리배출 대를 설치한 거점을 중심으로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다.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이사는 “민·관·기업이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든 의미 있는 제1호 프로젝트”라고 밝히며, “플라스틱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자원 선순환 문화가 확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성남시 은수미 시장은 “쓰레기라고 취급받던 것들을 제대로 분리하면 유가성이 높은 재활용품이 되어 100% 자원으로 순환된다는 것을 민·관·기업이 상호 협력하여 실천해야 할 때이다. 성남시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되는 우수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성남환경운동연합 최재철 공동의장은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의 투명 폐페트병 수집 특화사업을 기반으로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가정에서부터 깨끗하게 관리, 분리 배출하는 자원순환 실천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취재부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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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분 기반 폴리올을 사용한 PU 프리폴리머 출시- 화석자원 기반 프리폴리머 대체 소재로 탄소배출 20~30% 저감- 일반 프리폴리머와 동일한 공정, 배합 방식으로 가공 용이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재생 가능한 바이오 원료 기반의 MDI 계열 폴리에테르 프리폴리머 ‘아디프렌 그린(Adiprene Green)’을 선보인다. 아디프렌 그린은 기존 화석원료 기반 프리폴리머 대체 소재로, 내구성이 뛰어난 폴리우레탄(PU) 엘라스토머 생산에 적용될 수 있다.전분 기반 폴레에테르 폴리올을 사용한 아디프렌 그린은 화석원료 기반 프리폴리머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30% 감축해 PU 제조사들의 탄소발자국 저감화에 기여할 수 있다.아디프렌 그린의 바이오 원료 비율은 목표 경도에 따라 30~90%까지 적용할 수 있다. 아디프렌 그린 적용 시에도 PU 공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최종 생산된 PU 엘라스토머의 물성은 화석원료 기반 프리폴리머를 적용할 때와 동등하거나 더 우수한 수준이다. 아디프렌 그린은 취급이 용이해 일반 프리폴리머와 동일한 방식으로 공정에 적용할 수 있다. 원료 취급방법이나 공정온도, 배합비율 등을 변경할 필요가 없으며, 반응속도와 탈형 시간도 화석원료 기반 프리폴리머와 유사하다. 1,4-부탄디올 사용 경화 시, 40 쇼어 A에서 60 쇼어 D 사이의 경도를 지닌 PU 엘라스토머를 제조할 수 있다. 적용 가능한 PU 시스템도 다양해 수동 및 기계로 혼합 가능하며, 랑세스 바이브라켓(Vibracat) 촉매를 사용한 가공도 가능하다. 아디프렌 그린 제품군은 롤 커버, 휠, 프레스 슬리브, 비공기입 타이어 등 까다로운 응용제품에 적합하다. 랑세스코리아 우레탄 시스템 사업부 김건희 차장은 “랑세스는 명확한 지속가능성 전략하에, 2040년까지 기후 중립 실현을 목표로 기후 보호를 위한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아디프렌 그린 신소재는 전 세계 고객사와 함께 기후 중립 실현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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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7일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개최- Open Platform for Translation Research… 신약개발 중개 연구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화합물 라이브러리 및 데이터 플랫폼의 글로벌 동향 등 정보 교류)국가 지정 연구성과 화합물 관리‧유통 전담기관인 한국화합물은행의 설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엄이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개최됐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 주관으로 개최되는 한국화합물은행 2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국내 연사를 제외한 참석자 전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한국화합물은행은 국내에서 합성되는 화합물(유기화합물 및 단일 성분 천연물) 및 관련 정보를 범국가적 차원에서 통합·관리하고 공동으로 약효시험에 활용함으로써 국내 신약개발 및 바이오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0년에 설립되었다. 현재 65만 종 이상의 화합물을 보유한 명실상부 국내 최대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지난 20년의 시간동안 8천 종이었던 보유 화합물이 현재 65만 종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히며, “국가의 소중한 자산인 한국화합물은행이 국내 신약개발 및 바이오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제1차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한국화합물은행은 국내 최고 화합물 자원의 보고로서 바이오 분야의 디지털 대전환에 누구보다도 앞장서 주시리라 기대한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연구현장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화하여 통합 제공하는 범부처 체계를 마련하고, 연구 소재를 공급하는 바이오뱅크가 보유한 정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여 산‧학‧연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 역시 영상축사를 통해 “한국화합물은행이 가지는 가치는 다른 어떤 은행보다도 값지다”라며, “신약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한국화합물은행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잘 활용해서 우리 인류의 보탬이 되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초대 한국화합물은행 사업책임자인 김성수 박사(現 과기정통부 혁신 본부장)를 비롯한 전·현직 사업책임자(최중권, 이현규, 이선경 박사), 한국화합물은행의 성장에 주춧돌 역할을 수행한 유성은 박사, 김범태 박사의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공유와 데이터 플랫폼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한국화합물은행 20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았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Open Platform for Translation Research(중개 연구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화합물 공동 활용을 위한 라이브러리 구축 현황 및 관련 정책과, 공공 플랫폼을 활용한 화합물 활용 연구 사례에 대한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2020년 오픈된 통합 데이터 플랫폼 시연회도 있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COVID-19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이슈임을 반영해, 미국, 영국, 한국 각국의 COVID-19 치료제 및 플랫폼 개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세션 1부에서는 ’화합물 및 데이터 플랫폼‘이 소개되었다. △ 미국 국립보건원(NIH) 중개연구센터 Matthew Hall 약리팀장은 ’COVID-19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다양한 고효율 스크리닝 방법 및 약물 재창출 라이브러리에 대한 약효평가 결과를 공유하는 공공 데이터 포털’,  △ 미국 국립보건원(NIH) 바이오정보센터 Evan Bolton 화학정보팀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화합물 정보 사이트인 PubChem에 대한 소개와 연구 데이터 생태계 개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명기술과 곽정임 사무관은 ’바이오 연구자원 육성 및 활용을 통한 그린 뉴딜 정책 구현’, △ 바이오콘 김성훈 사업단장은 ’국가 대형 연구사업으로 구축된 신약개발 중개연구 플랫폼인 바이오콘’에 대해 발표했다.세션 2부에서는 국내외 산·학·연 연구자들이 ‘공공 플랫폼을 활용한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 중국 화합물은행 Ming-Wei Wang 은행장은 ‘저분자 라이브러리의 고효율 스크리닝을 통한 히트 화합물 발굴’, △ 레고켐 정철웅 연구소장은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 개발’, △ SK바이오팜 오경석 수석연구원은 ‘인실리코 플랫폼을 활용한 SK 바이오팜의 신약 연구’, △ 광주과기원 남호정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연구’, △ 영국 캠브리지대 산하 밀러 치료제연구소 한남식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 타깃 및 바이오마커 발굴을 주제로 단백질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SARS-CoV-2 약물 재창출 연구’, △ 한국화학연구원 한수봉 감영병제어기술연구단장은 ‘한국화합물은행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감염병 치료 히트 화합물 발굴’에 대해 발표했다.한국화학연구원 이선경 의약정보플랫폼센터장(現 한국화합물은행 사업책임자)은 시스템의 자동화와 디지털화, 고객 지향형 서비스, COVID-19와 같은 바이오 재난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등 개방형 공공 플랫폼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및 타 바이오 플랫폼과의 연계 및 융합이 본 심포지엄을 통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였다.본 국제심포지엄의 발표내용은 편집 후 한국화합물은행 홈페이지(https://www.chembank.org)에 게재된다.
편집부 20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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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사업 분야 집중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 LG화학이 배터리 신설법인 주식 100% 소유하는 물적분할, 12월 1일부터 배터리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 공식 출범 - 신설법인 2024년 매출 30조 원 이상 달성, 세계 최고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 LG화학이 세계 1위 배터리 사업을 분사한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9월 17일 이사회를 개최해 전문사업 분야로의 집중을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분할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오는 10월 30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후 12월 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분할은 LG화학이 분할되는 배터리 신설법인의 발행주식 총수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LG화학이 비상장 신설법인 지분 100%를 가지게 된다. LG화학은 이번 회사분할에 대해 “배터리 산업의 급속한 성장 및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구조적 이익 창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현재 시점이 회사분할의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회사분할에 따라 전문 사업분야에 집중할 수 있고, 경영 효율성도 한층 증대되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분할 방식인 물적분할에 대해서는 “신설법인의 성장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가 모회사의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R&D 협력을 비롯해 양극재 등의 전지 재료 사업과의 연관성 등 양사 간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장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신설법인을 2024년 매출 30조 원 이상을 달성하고, 배터리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설법인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약 13조 원 수준이다. 신설법인의 IPO(기업공개)에 대해서는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부분은 없으나, 추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며,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른 시설투자 자금은 사업 활동에서 창출되는 현금을 활용하고, LG화학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어 필요할 경우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분할 배경 및 효과 LG화학이 분할에 나서게 된 것은 먼저 배터리 사업의 실적 및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기업가치를 재평가받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시점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분기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구조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배터리 사업에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수주잔고 150조 원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연간 3조 원 이상의 시설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대규모 투자자금을 적기에 확보할 필요성도 높아졌다. 이에 이번 분할을 통해 대규모 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고, 사업부문별 독립적인 재무구조 체제를 확립해 재무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급변하는 시장 대응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유연한 조직 운영의 필요성이 높아진 것도 분할 배경 중 하나다. LG화학은 이번 회사분할을 통해 배터리 사업을 비롯해 각 사업분야의 적정한 사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게 되고, 신설법인의 성장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가 모 회사의 기업가치에도 반영되어 기업가치 향상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전문화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 특성에 맞는 독립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여 경영 및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앞으로 신설법인을 배터리 소재, 셀, 팩 제조 및 판매뿐만 아니라 배터리 케어/리스/충전/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Lifetime)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E-Platform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 첨단소재, 바이오 부문에서도 적기에 필요한 투자를 집중하여 배터리 사업과 함께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Top5 화학 회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LG화학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4각 생산체제 및 합작법인 현황
편집부 202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