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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 1.1조 원 투자 등 혁신적 지속가능경영 성과 담겨- ‘2050 탄소중립 성장’ 등 중장기 전략 과제도 상세히 소개LG화학이 지난 7월 30일,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올해 14번째 발간으로 LG화학은 2007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작해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LG화학은 고객, 환경, 사회를 위한 혁신적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먼저 고객에게 혁신기술을 지속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조 1,323억 원 규모의 R&D 투자를 집행했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 규모는 4% 이상으로 특히 전지, 바이오 영역을 포함한 중장기 R&D 과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전기차의 최대 단점인 긴 충전 시간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 이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차는 약 25분 충전만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3세대 전기차용 양극재, 희귀비만 치료제(임상1상), 울트라씬(Ultrathin) 기저귀용 고흡수성 수지 등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LG화학은 R&D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 전문 인력의 지원을 통해 특허 경쟁력를 강화하고 있다. 2019년 말 기준으로 63,000여 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전지부문 지식재산권은 24,000여 건에 달한다.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성과로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국내 7개 사업장에서 총 130MWh 규모의 ESS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회사의 에너지 절감 활동을 지원하는 에너지 동행 사업을 펼치고 있다. LG화학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7개사 에너지 진단을 진행, 약 11,000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48억 원 규모 에너지 비용 절감 아이템들을 발굴했다. 사회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성과로 지난해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 세계 전지 원재료 협력회사 대상 정기평가 시 핵심평가항목인 품질 및 개발과 동일한 20% 비중으로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새롭게 추가했다. LG화학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중점영역LG화학은 이번 보고서에서 ‘2050 탄소중립 성장’ 등 중장기 전략 과제도 상세히 소개했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 환경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 고객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술 혁신, ▲ 사회를 위한 가치 경영을 3대 전략 방향으로 삼고, 기후변화 대응, 자원 선순환,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등 중장기 과제를 선정해 본격 실행하기로 했다.먼저 LG화학은 기후변화 대응 활동으로 국내 석유화학기업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성장’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했다. LG화학은 2050년 탄소 배출량 전망치 대비 75% 이상을 감축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효율화 등 실행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자원 선순환 활동의 일환으로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PCR(Post Consumer Recycled) 수지, 폐배터리 회수를 통한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기술 등 지속가능한 기술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LG화학은 인권과 환경을 중시하는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수 전제조건으로 판단하고 사업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전지부문에선 공급망 내 인권 문제 등을 고려하여 원재료 공급망 추적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공급망 투명성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지속가능경영은 불안정한 미래에 영속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업의 필수 생존 조건”이라며, “원료/생산/소비/폐기로 이어지는 모든 단계에서의 지속가능성을 LG화학만의 차별화된 가치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최근 LG화학은 ‘Green(환경 가치)’과 연결한 사회공헌활동을 중점 추진한다는 의미를 담은 “LG Chem Green Connector”라는 새 사회공헌 비전을 수립, 청소년, 지역사회, 사회적 경제 등을 대상으로 환경 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편집부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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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품질 등 핵심영역에 딥러닝, 데이터 마이닝 등 기술 적용 과제 발굴 추진- DX 핵심인력 양성 교육 및 산학장학생 제도운영LG화학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7월 29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LG화학-서울대 DX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LG화학 CHO 김성민 전무(오른쪽 여섯번째), 경영혁신총괄 장성훈 전무(왼쪽 네번째), 기술기획담당 홍영준 전무(오른쪽 네번째), DX담당 박진용 상무(왼쪽 세번째), 서울대 차국헌 공과대학 학장(왼쪽 여섯번째), 윤성로 공과대학 부학장(왼쪽 다섯번째) 등이 참석했다.LG화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공동연구 등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7월 29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LG화학-서울대 DX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LG화학 CHO(최고인사책임자) 김성민 전무, 경영혁신총괄 장성훈 전무, 기술기획담당 홍영준 전무, DX담당 박진용 상무, 서울대 차국헌 공과대학 학장, 윤성로 공과대학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LG화학과 서울대학교는 DX 분야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해 다양한 DX 과제를 발굴해 수행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등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LG화학과 서울대는 ▲ DX 산학협력 과제 추진 ▲ DX 핵심인력 양성 교육 실시 ▲ 산학장학생 제도운영 등 3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LG화학과 서울대학교는 생산, 품질, R&D, 마케팅 등 주요 핵심영역에 딥러닝, 데이터 마이닝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공동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8월까지 후보 과제를 발굴해 선정하고 약 1년에 걸쳐 과제 수행 및 후속 과제도 발굴할 예정이다. ‘LG화학-서울대 DX 산학협력센터’에서는 LG화학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DX 핵심인력 양성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및 관련 제품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 DX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LG화학과 서울대는 석박사 산학장학생 제도운영을 통해 디지털 분야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산업 경쟁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화학-서울대 DX 산학협력센터’는 오는 8월부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운영될 예정이다.LG화학 CHO 김성민 전무는 “LG화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DX(Digital Transformation) 조직을 이끌고 있는 박진용 상무는 “LG화학은 MI(Material Informatics)부터 설비 예지 보전, 공정 최적화, 제조 지능화, 신소재 물질개발, 신약 물질개발 등에 이르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머신러닝 기반의 Analytics & Optimization(분석 및 최적화) 알고리즘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은 새로운 접근방식의 탐색과 최신기술/기법 적용에 기반한 문제해결 방식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만들어 가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차국헌 공과대학 학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은 정보기술 범주를 넘어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요소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관련 분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서울공대와 LG화학의 DX부분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가적으로도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LG화학은 올해 초 전 사업영역에 걸쳐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DX)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LG화학은 올해 DX 관련 조직을 구성하고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전사적으로 DX 비전과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전 사업영역에 걸쳐 DX를 접목한 혁신 과제 발굴 및 수행을 추진 중이다.
편집부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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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 … 위생, 방역 철저히 준수해 극복에 힘 보탤 것삼양그룹의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대표: 조덕희 상무)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삼양패키징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외교부가 시작한 릴레이 글로벌 캠페인이다. 비누 거품이 더해진 기도하는 두 손 그림에 ‘Stay Strong’이라는 문구를 넣은 캠페인 로고에는 철저한 개인위생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았다.삼양패키징 조덕희 대표는 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대표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덕희 대표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티케이케미칼 이상일 대표, 삼화왕관 고기영 대표, 크로네스코리아 김천수 대표를 지목했다.조덕희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생하고 계신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삼양패키징은 위생,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극복 및 조기 종식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양패키징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대구지역을 위해 대덕구 자원봉사센터에 식료품을 기부했다. 기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지키기 위해 기부자는 차에 탑승하고 현장 봉사자가 기부 물품을 차에서 운반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편집부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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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 회장 및 삼양그룹 임직원, 자사 공식 SNS 통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동참- 대한민국 의료진과 국민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해…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길삼양그룹(김윤 회장)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있는 모든 국민을 격려하고 다시 한번 힘을 모으기를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해 대한민국 의료진과 국민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 응원 캠페인이다. 존경을 뜻하는 수어 사진과 관련 해시태그를 SNS에 게시하고 릴레이 형식으로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다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함께 고생하고 협력하는 국민 모두를 서로 격려하는 캠페인으로 확대됐다.김윤 회장은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회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을 지목했다.김윤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계신 대한민국 의료진과 힘든 시기를 한 마음으로 이겨내고 있는 국민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 빨리 모든 국민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 할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삼양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재난 구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바이오팜 등이 함께 대한적십자사에 1억 5,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의약바이오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은 그룹 차원의 기부 동참에 앞서 의료 현장에서 수요가 폭증하는 비접촉식 체온계 50개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기부했다. 삼양패키징 진천공장은 대덕구 자원봉사센터에 식료품을 기부하고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은 여수시 문수사회복지관에 후원금 약 1천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도 동참했다.
편집부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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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및 충전 인프라용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배터리 케미컬 등 뉴모빌리티 솔루션 갖춰- e모빌리티 및 배터리 기술 집중 육성, 시장 내 입지 강화에 주력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뉴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집중 육성하고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e모빌리티 이니셔티브’ 전담조직을 출범한다.새로운 조직은 랑세스의 e모빌리티 관련 사업들을 통합 관리한다. 현 라인케미(Rhein Chemie) 사업부 총괄 사장 필립 융게(Philipp Junge)가 오는 8월 1일부로 새 조직의 수장을 맡는다.랑세스는 뉴모빌리티 분야를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로 설정하고 관련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랑세스의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이미 전기차 경량화 솔루션이나 배터리 하우징, 충전 인프라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자율주행용 센서나 디스플레이, 제어장치 등에도 적용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랑세스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인계 화학제품, 불산(불화수소산, hydrofluoric acid), 난연제 등 특수화학제품의 선두 공급자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 생산도 준비하고 있다. 랑세스 미국 엘 도라도 공장에서 염수를 처리해 브롬을 생산하는 과정에 나오는 리튬을 파트너사 스탠다드 리튬(Standard Lithium)과 함께 배터리용 리튬으로 상업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제웅 랑세스코리아 사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역동적인 성장 분야 중 하나인 모빌리티 시장에서 랑세스는 전기차용 고성능 플라스틱에서부터 전기차 배터리용 특수화학 소재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랑세스는 뉴 모빌리티 전담조직 출범과 함께 관련 소재 공급 확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부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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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 전 세계 미래차 시장 선점 -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생산 현장점검‧업계 협력 당부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보급을 통해 자동차 산업구조의 녹색 전환과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전 세계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전기·수소차) 보급’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되었으며, 2025년까지 총 13.4조 원(전기차 8조 원, 수소차 5.4조 원)을 지원하여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누적 기준) 보급과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한 전기차 급속충전기 1.5만대, 완속 충전기 3만대, 수소충전소 450대도 설치할 예정이다.환경부는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와 기후·환경위기를 동시에 극복할 계획이다.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보급’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전 세계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기차와 수소차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것이다. 이와 함께 노후 경유차를 없애고 선박의 친환경 전환 등을 가속화한다. 이를 위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주) 서산공장을 방문하여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의 생산현장 점검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동향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전기차 배터리는 차량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40%에 달할 정도의 핵심부품이며, 국내 배터리 3사는 2020년도 1~5월 배터리 사용량 기준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엘지(LG)화학 1위, 삼성에스디아이(SDI) 4위,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7위이날 현장에서는 에스케이이노베이션(주) 서산공장 협력업체 종사자 및 인근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정부의 전기차 보급정책에 따른 연관산업 파급효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열렸다.조명래 장관은 “세계 각국은 이미 현실로 다가온 미래차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면서, “우리나라도 그린 뉴딜을 통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고 세계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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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말 완공한 충북 증평 FCW(Flexible Cover Window) 공장 본격 상업 생산 시작- 표면 내구성, 구부림 반복해도 변형 적은 신뢰성, 양산성 등 항목서 좋은 평가 받아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전문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용 소재인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lexible Cover Window; 이하 FCW)에 대한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작년 말 충청북도 증평에 이 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FCW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전용 브랜드명이다. 스마트폰 화면보호 필름과 유사한 형태의 투명 폴리이미드(CPI; Colorless Poly Imide)에 하드코팅을 해 내구성을 높인 제품으로, 폴더블폰, 롤러블 TV, 곡면 모니터 등 화면을 접고, 둘둘 말고, 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표면에 부착되는 소재다.화면을 손으로 터치하거나 떨어뜨려 외부 충격이 가해져도 패널이 쉽게 파손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특히 화면 접촉이 잦고 수시로 접고 펴야 하는 폴더블폰(Foldable Phone)을 만들기 위한 필수 소재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로부터 FCW 공급사로 선정돼 이달부터 공급을 시작한다. 폴더블폰에 최적화한 FCW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주했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FCW를 제작하기 위한 ▲ 기초원료 합성 ▲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제조 ▲ 내구성을 높이고 흠집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특수 하드코팅(Hard-coating) ▲ 표면에 잔 흠이나 지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화학물질에 닿아도 변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성 코팅 등 전 과정을 자체 역량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회사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 표면에 긁힘 자국이 쉽게 생기지 않는 내구성 ▲ 수십만 번 접고 펼쳐도 변형이 생기지 않는 밴딩(Bending) 신뢰성 ▲ 대량 생산 시 균일한 품질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양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공급사로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대표는 “글로벌 스마트폰 회사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용 소재인 FCW를 납품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동안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추구해 온 딥체인지의 성과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제조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선 품질력을 내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동반 성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현재 폴더블폰 화면에 쓰이는 강화 소재로는 크게 투명 폴리이미드와 초박형 강화유리(UTG; Ultra Thin Glass)가 있다. 투명 폴리이미드는 내구성에서 뛰어나고, 초박형 강화유리는 표면 터치감이 상대적으로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관리자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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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 회장, 온택트 조회로 소통… 코로나19 위기와 변화 짚어보고 미래 전략 공유- 거대한 불확실성에 직면, ‘체질 개선’ 화두 제시… 신속한 변화 대응 능력 필요- 사업구조 고도화와 디지털 역량 강화 역설, “디지털 혁신에 삼양의 생존 달려”삼양그룹이 뉴노멀에 대응하기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 키워드는 ‘사업구조 고도화’와 ‘디지털 혁신’이다.삼양그룹(김윤 회장)은 지난 7월 6일 성남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뉴노멀 시대, 경영의 대전환’을 주제로 ‘2020 삼양그룹 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양그룹은 매년 상반기 실적 집계 후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전략을 김윤 회장이 직접 설명하며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조회를 실시한다.올해 조회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맞춰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하고 주제도 코로나19로 발생한 위기와 변화를 짚어보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조회는 국내외 전 사업장으로 생중계됐으며 임직원 약 60여 명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김 회장과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이날 조회에서 김윤 회장은 먼저 ‘코로나19 예방 생활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코로나19가 초래한 변화를 살펴봤다. 이어 김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체질 개선’을 화두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불확실성이 심화돼 정확한 미래 예측 능력보다 돌발 위기도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대응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예측 중심에서 대응 중심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성장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전략으로 먼저 역설했다.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 및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중심의 사업 육성’이 절실하다는 것이 김 회장의 평소 지론이다. 김 회장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사업구조 고도화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라며, 스페셜티 제품 개발을 위한 융복합 기술 발굴에 더욱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회장은 “현재 추진 중인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에 삼양의 미래 생존이 달렸다”며 디지털 역량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김윤 회장은 지난해부터 디지털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재 삼양그룹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ERP 재구축,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 확산 등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김 회장은 이번 조회에서 기존 과제의 성공적 추진과 함께 온택트 영업,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을 거듭 당부했다.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어려운 위기 상황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의 노력으로 안전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며 위기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하며 조회를 마쳤다. 
편집부 202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