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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이나믹스의 휴대용 근적외 분광기, 플라스틱 소재 인식 기술로 재활용성에 기여- 휴대성 및 연결성 갖춰 현장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소재 감식이 가능독일 화학기업 바스프의 자회사이자 3D 이미징(3D imaging) 및 적외선 센서 기술의 선두주자인 트라이나믹스(trinamiX)가 자사의 근적외 분광학(Near-Infrared Spectroscopy) 기반의 모바일 솔루션을 플라스틱 분류 및 재활용에 적용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플라스틱 소재 식별이 가능한 트라이나믹스(trinamiX)의 근적외 분광학 기반 모바일 솔루션 트라이나믹스의 기술로 구현된 데이터 분석 모바일 앱을 탑재한 휴대용 기기는 다양한 플라스틱의 성분을 정확히 파악하고 구별할 수 있다. 이는 플라스틱 재활용성에 기여해 환경과 기업 모두에게 도움을 준다.근적외 분광학은 전 세계 연구소에서 사용되는 입증된 기술이다. 이를 활용한 트라이나믹스의 혁신적인 솔루션은 일반 핸드폰보다 조금 더 큰 휴대용 분광기 형태로 무선 클라우드를 통해 현장에서도 정교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트라이나믹스 분광학 기반 솔루션 사업개발 및 영업담당 아드리안 보겔(Adrian Vogel) 매니저는 “검증된 소재 측정 및 분석 기능을 하나의 휴대용 기기에 담았다”라며, “휴대성과 클라우드 기반의 무선 연결성을 갖춘 트라이나믹스의 근적외 분광기로 언제 어디서나 사물의 소재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트라이나믹스의 근적외 분광학 기반 솔루션을 통해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염화비닐(PVC) 등의 폴리올레핀부터 음료병에 많이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까지 모든 플라스틱을 단 몇 초 만에 인식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재활용 업체들에게 특히 중요한 아크릴로나이트릴 부타디엔 스타이렌(ABS) 및 폴리아마이드(PA) 등의 플라스틱 또한 정확히 식별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트라이나믹스는 고객 요구에 맞추어 식별이 필요한 소재를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휴대용 하드웨어, 데이터 분석, 소재 전문성의 특별한 조합휴대용 근적외 분광기,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결과 확인용 앱으로 구성된 트라이나믹스의 근적외 분광학 기반 솔루션은 2020년 3월에 처음 공개됐다. 분광기로 측정된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플라스틱의 종류별 스펙트럼과 대조된 후 몇 초 내에 소재가 식별되어 앱으로 결과가 표시된다. 측정 결과는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컴퓨터로도 확인이 가능해 즉각적인 분석과 추가적인 평가 및 다운로드가 동시에 가능하다.또한, 시스템 디자인의 유연성으로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이 가능해 사용자는 새로운 하드웨어 구매 없이 손쉽게 업데이트를 하거나 새로운 소재 및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할 수 있다. 부가비용이 아닌 부가가치트라이나믹스의 솔루션은 빠른 식별이 필요할 때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재활용 분야에서는 대형 장비보다 빠르고 간편한 모바일 솔루션이 필요한 업체들에게 효과적이다. 재활용품 적재장 및 처리 공장, 재활용품 제조업체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며, 폐쇄되는 업체나 대형 대리점 등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환경 및 사용자를 위한 트라이나믹스 솔루션의 장점에 대해 보겔은 “폐플라스틱을 발생하는 즉시 분류하고 처리하게 되면 별도 처리장까지의 이송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 것”이라며, “또한, 깨끗한 플라스틱 소재를 자원으로 판매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재부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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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생산의 지속가능성 확대해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 새 유리섬유 적용 플라스틱 소재와 동등한 물성 구현- 폐유리 사용으로 자원 보호 및 온실가스 감축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폐유리를 재활용한 유리섬유 강화 폴리아미드6(PA6) 소재, ‘듀레탄 에코(Durethan ECO)’ 신소재를 선보인다.듀레탄 에코는 유리섬유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잔여물 유리를 재활용한 유리섬유를 보강재로 적용한 PA6 소재로, 재활용 유리섬유 보강량을 각 30%, 35%, 60% 적용한 3종이 출시됐다.랑세스는 ‘일회용 사회(throw-away society)’에서 탈피해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로 전환에 일조하고 플라스틱의 지속가능성을 지속 개선하기 위해 열가소성 플라스틱 컴파운드 및 복합소재 생산에 재활용 원료 사용을 늘려가고 있다. 궁극적으로 자원 소비에 의존도를 낮춘 성장을 지속하고 탄소발자국 감축, 환경 보호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존 PA 컴파운드와 동등한 물성으로 다양한 자동차 부품에 적합 듀레탄 에코 PA6 컴파운드 3종은 폐유리를 재활용했지만, 기존 유리섬유 강화 제품과 동등한 물성과 품질을 갖추고 있다. 사출성형 기존 설비에 듀레탄 에코를 투입하여 기존과 동일한 공정으로 동일한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동시에 지속가능성 인증 소재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랑세스는 듀레탄 에코 제품이 자동차 산업에서 다수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뛰어난 강도와 강성이 특징으로 프론트 엔드, 페달 베어링 브래킷, A·B·C 필러 등 자동차 구조 부품 제작에 적합하다. 전기차용 경량 배터리 트레이에도 적용될 수 있다.듀레탄 에코는 독립검사기관인 에코사이클(Ecocycle)로부터 물질수지법(Mass balance method)* 기반 평가를 받았으며, 친환경 제품 관련 국제표준 ISO 14021:2016에 따른 ‘에코루프(ecoloop)’ 인증을 획득했다.* 물질수지란 닫힌 계(system)의 질량이 상태 변화에 상관없이 변하지 않고 계속 같은 값을 유지한다는 질량보존의 법칙을 응용한 것으로, 어떤 공정에서 원료의 투입량과 공정 후 배출량을 계산하면 공정 후 제품 내 축적량을 산출해 낼 수 있다는 개념.탄소발자국 감축 생산공정, 재활용 원자재 사용한 에코 제품 확대    랑세스는 물질수지법에 따라 인증된 에코 제품군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번 듀레탄 에코 외에도, 친환경 생산공정으로 탄소발자국이 감축된 듀레탄 PA6 신소재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랑세스는 수명이 다한 부품에서 추출한 폐유리섬유를 새로운 유리섬유 생산에 사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원료로 개발하고 있다. 폐유리는 낮은 온도에서 녹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 및 CO2 배출량 감축에 유리하다. 무엇보다 유리 원료를 절약할 수 있어 자원 사용을 줄이고 폐유리 폐기도 필요 없어진다.* 물질수지 접근법(mass balance approach)물질수지 접근법은 영국 환경 보호 비영리기구인 ‘엘렌 맥아더 재단(Ellen MacArthur Foundation)’이 시작한 이니셔티브로, 순환경제와 산업 후 및 소비 후 폐기물(post-industrial and post-consumer waste)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플라스틱 제조사를 포함한 다수 글로벌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다.공정에서 원료의 투입량과 공정 후 배출량을 계산해 공정 후 제품 내 축적량을 산출해 낼 수 있다는 물질수지 개념을 적용하면, 재활용 원료를 다른 원료와 함께 생산에 투입하더라도 재활용 원료가 최종 제품에 배분되는 양을 수학적으로 계산해 낼 수 있다. 이러한 물질수지 접근법으로 재활용 원료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하는 정도를 추적하여 최종 제품에서 그 비율을 인증해주는 것이다.
편집부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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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동준 사장, 금호석유화학 291개 협력사에 꽃바구니 전달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사장 문동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꽃바구니 전달 캠페인에 참여하고 협력업체에 꽃바구니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화훼 농가를 돕는 취지로 진행되는 ‘화훼 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여 여수, 울산을 비롯해 전국에 위치한 291개의 협력업체에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꽃바구니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금호석유화학이 출연한 기부금으로 마련되었다. 지난 5월 태광산업의 홍현민 대표가 고객사인 금호석유화학의 문동준 사장을 다음 참여 대상으로 지목한 것이 이번 참여의 계기가 되었다.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화훼 농가를 돕는 의미 있는 활동에 참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 역경을 극복하고 다시 성공을 꽃피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 사장은 다음 참가자로 임병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를 지목했다.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그룹 내 전 직원에게 격려금 100만 원을 지급하였으며, 연세의료원을 통해 코로나19로 봉쇄조치가 내려진 네팔의 지역 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전 지구적인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왔다.
편집부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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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 생태계 파트너 4개사와 함께 충전 환경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 MOU 체결- 2021년까지 충전/주행 데이터 분석 통한 배터리 특화 서비스 개발- 전기차 충전소에서 안전진단, 스마트 충전, 잔존 수명 예측까지 원스톱 지원LG화학과 GS칼텍스가 전기차 업계 파트너들과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이와 관련, LG화학과 GS칼텍스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시그넷이브이, 소프트베리, 케이에스티 모빌리티, 그린카와 함께 『충전 환경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화학과 GS칼텍스는 전기차 생태계 발전을 위한 충전 솔루션 개발 필요성에 뜻을 같이 하고,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전기차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협업하게 되었다.이날 체결식에는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부사장,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김정수 전무, 시그넷이브이 황호철 대표, 소프트베리 박용희 대표, 케이에스티 모빌리티 이행열 대표, 그린카 김상원 대표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충전소에서 수집한 전기차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배터리 특화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LG화학과 GS칼텍스는 우선적으로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는 전기차(그린카, 케이에스티 모빌리티)가 GS칼텍스 충전소에서 충전을 진행하는 동안 주행 및 충전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LG화학 빅데이터 분석 및 배터리 서비스 알고리즘을 통해 배터리의 현재 상태와 위험성을 확인하여 충전기 패널(시그넷이브이)은 물론 운전자의 휴대폰(소프트베리)에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전기차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 모델LG화학은 GS칼텍스와 2021년까지 실증 사업을 완료한 후 국내 서비스 사업을 런칭하고, 2022년부터 해외 충전 시장으로 배터리 특화 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양사는 추후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를 기반으로 배터리 수명을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충전 및 잔존 수명 예측 등의 신규 서비스도 발굴하기로 했다.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면 운전자는 GS칼텍스 전기차 충전소에서 배터리 안전진단, 퇴화 방지 알고리즘이 적용된 스마트 충전, 잔존 수명 예측 서비스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받을 수 있게 된다.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인 LG화학과 전통적인 정유사업 강자를 넘어 에너지-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GS칼텍스가 함께 배터리에 특화된 서비스를 상품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LG화학은 지난 30년간 선제적인 R&D 투자를 통해 1만 7,000건 이상의 전기차 배터리 특허를 확보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350만대에 달하는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장수명 배터리 기술과 수명 평가 역량을 확보해왔다.GS칼텍스는 현재 전국 44개소 주유소/충전소에 100kW급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2년까지 100kW 이상 초 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160개 수준으로 확장하고 차량 관련 서비스도 확대하는 등 주유소를 거점으로 한 전기차 생태계를 지속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 김동명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전기차 배터리 제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서비스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GS칼텍스 김정수 실장은 “전기차 충전사업은 더 빠르고 더 편리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충전소를 거점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양한 차량 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전기차 생태계의 파트너들과 함께 각 사가 잘하는 역할들을 모아 유기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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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규격인 독일 VDA에서 제정한 마찰 시험 표준을 기준으로 진행 코오롱플라스틱㈜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전문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7개 소재군*을 판매하고 있다. 본 기사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 소재의 소음 이슈 대응을 위한 코오롱플라스틱㈜의 고객지원 및 연구에 관한 내용이다.* KOCETALⓇ(POM), KOPAⓇ(PA), SPESINⓇ(PBT), KOPETⓇ(PET), KOPELⓇ(TPC-ET), KompoGTeⓇ(LFT), KompoGTeⓇ(Composite)지속적인 자동차 제조기술의 발달로 과거 차량에 문제인 NVH(Noise, Vibration, Hardness) 이슈가 개선되고 있으나, 기존 NVH 소음에 묻혀서 들리지 않았던 이음(Annoying noise)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기업들은 이러한 미세 소음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자동차에서의 이음은 BSR로 표현되며 B(Buzz)는 ‘웅웅’ 소리, S(Squeak)는 ‘끼익끼익’ 소리, R(Rattle)은 ‘달그락’ 소리를 의미한다. 이음은 소음만큼의 큰 데시벨은 아니지만, 개인에 따라서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될 수 있으며, 최근 자동차 및 전자기기에 대한 고객들의 감성지수가 중요해짐에 따라 이러한 이음 개선이 주요 관심 사항이 되었다.아래의 [그림 1]과 같이 일정한 힘과 속도로 두 재질 간 접촉(마찰)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재질끼리 달라붙거나(Stick) 미끄러지는(Slip) stick-slip 현상이 발생하게 되며, 각 표면에서 수평적인 변위가 생길 때 두 소재의 결합과 분리가 반복되면서 소음이 발생하는 것이 이음 현상의 squeak noise이다. 일반적으로 이미 접촉되어 있거나, 외력에 의해 지속적으로 접촉이 발생하는 소재 및 부품에서 빈번하게 발생되는 소음 현상이다.이러한 squeak noise의 경우 경향에 따라 이음 발생 여부가 달라지게 된다. Stick의 경향이 강할수록, 접촉면이 커질수록, 인접한 표면의 결합력(van der Waals)이 클수록, 표면 구조 간의 친화력이 클수록 이음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slip의 경향성이 강하면 인접 소재 간의 상대 변위가 크더라도 이음 현상을 억제할 수 있으며, 이러한 소재 개발을 위해 코오롱플라스틱㈜은 소재 분석과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Stick-slip 현상과 squeak noise는 표준적인 규격의 조건으로 시험하여 각 재질 간의 결과를 정량화하여 임의 재질 간의 이음 발생 가능성 예측 및 예방에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코오롱플라스틱㈜은 squeak noise(stick-slip) 평가를 국제 규격인 독일의 VDA(Verband der Automobilindustrie; 독일자동차공업협회)에서 제정한 마찰 시험의 표준을 기준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동소재, 가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을 통해 상대 재질 별로 분석하여 각 소재가 가지는 소음 특성을 확인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중이다.또한, 코오롱플라스틱㈜은 상기의 결과를 [표 1]과 같이 Risk priority number(RPN)로 나타내고 1~10단계의 스케일로 표현하여 소재가 가지는 stick-slip의 경향성을 제공한다. RPN이 1~3 사이의 값이면 squeak noise 발생 인자로부터 안정하여 테스트 환경에서 Stick-Slip이 나타날 가능성이 없음을 의미하며, RPN이 6 이상이라면 가청 소음의 발생이 예상된다고 평가하고 있다.[그림 2]는 KOCETAL® LW301 grade의 stick-slip 소음성을 분석한 결과이다. LW301은 SUS, Aluminum,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의 상대재에 저소음성이 우수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코오롱플라스틱㈜은 각 소재의 상대재 별 소음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소재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저소음성 소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코오롱플라스틱㈜은 이처럼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부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분석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소비자 중심의 분석 및 연구 개발을 통해 소재 개발뿐만 아니라 기술 서비스 제공, 분석 평가 지원 등의 total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취재부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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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 친환경 소셜벤처와 협업·상생 모델 ‘SV2 임팩트 파트너링’ 두 번째 場 열어- 7월 6일, SK 본사에서 SK이노 김준 총괄사장, 소셜벤처 대표들과 임팩트 파트너링 협약식’ 가져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대기업-소셜벤처 협업 모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은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를 시작한다. * SV2 임팩트 파트너링: 소셜벤처(SV, Social Venture)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경영용어지난달 2019년 사회적 가치 측정결과를 발표하며 ‘악착같은 그린밸런스 2030 실천’을 천명한 바 있는 SK이노베이션은 회사 사업뿐 아니라 친환경 분야 소셜벤처와의 협업을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6일, 김준 총괄사장과 새롭게 선정된 친환경분야 소셜벤처 3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 협약식을 가졌다.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 소무나(냉장트럭 공회전 방지 배터리시스템 개발), ▲ 에코인에너지(이동형 플라스틱 열분해 장비 개발), ▲ 쉐코(해양유류방제 로봇 개발) 등 친환경분야 유망 소셜벤처 3개사다.김준 총괄사장은 협약식에서 “지난해 처음 시작한 SV2 임팩트 파트너링은 구성원이 중심이 돼 소셜벤처와 협업 생태계를 조성, 각종 사회문제 특히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기업-벤처기업 간 상생 모델로 자리잡았다”고 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 “친환경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더 많은 기업과 소셜벤처들이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회사는 전략 방향인 그린밸런스 2030을 악착같이 실천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환경 소셜벤처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말했다.SK이노베이션은 향후 구성원 대상 IR 설명회를 실시한 후 7월 22일 소셜벤처 3개사 대상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SV2 임팩트 파트너링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통한 투자와 함께 재무/법무/홍보/연구·개발 등 전문 역량에 기반한 프로보노*로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소셜벤처와 공동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등 소셜벤처에게 가장 필요한 자금조달, 경영지원, 나아가 사업기회 창출까지 지원하는 상생 모델이다.* 프로보노(Pro Bono): 공익을 위해 자신의 전문적 지식·기술 등을 기부하는 활동지난해 시즌 1에서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 당일,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모집을 시작한 지 한 시간도 안 돼 공모 금액의 2.5배인 약 49억 원의 자금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통해 참여한 4개 소셜벤처에 총 19.5억 원이 지원되며 소셜벤처들의 R&D, 생산시설 확충 등 성장동력 확보에 사용됐다. 또 SK이노베이션은 SV2 임팩트 파트너링을 통해 구성원이 투자한 친환경 파력 발전업체인 인진에 작년 말 25억 원의 추가 지분투자를 진행하고, 베트남의 빈그룹, 두산중공업과 함께 꽝응아이성 안빈섬을 탄소 제로섬(Carbon Free Island)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DBL* 관점에서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 DBL(Double Bottom Line): 경영활동에서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날 참석한 와디즈 최동철 부사장은 “경제적 이익은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과 스타트업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꾸준히 집중해 온 SK이노베이션과 협력 모델을 만들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와디즈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일반 투자자와 유망한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넘어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기업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까지 마련해 대기업-스타트업-투자자 간 다양한 상생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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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과 사회를 위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전략 발표LG화학이 ‘2050 탄소중립 성장(Carbon Neutral Growth)’을 핵심으로 하는 고객과 사회를 위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전략을 발표했다.LG화학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 기후변화 대응 ▲ 재생에너지 전환 ▲ 자원 선순환 활동 ▲ 생태계 보호 ▲ 책임 있는 공급망 개발/관리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국내 화학업계 최초 ‘2050 탄소중립 성장’ 선언먼저 LG화학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했다. 국내 화학 업계에서 탄소중립 성장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소중립 성장’이란 사업 성장에 따른 탄소 배출량 증가와 동등한 수준의 감축 활동을 펼쳐 탄소 배출 순 증가량을 제로(zero)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2050년 탄소 배출량을 2019년 배출량 수준인 1천만 톤으로 억제하기로 했다. 현재의 사업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2050년 LG화학의 탄소 배출량은 약 4천만 톤 규모로 전망되어 탄소중립 성장을 위해서는 3천만 톤 이상을 감축해야 한다. 3천만 톤은 내연기관 자동차 1,250만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탄소량으로 소나무 2.2억 그루를 심어야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의 규모다.이를 위해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추진한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100% 재생에너지만으로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것으로,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거나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LG화학은 RE100을 통해 ’50년 탄소 배출 전망치의 60% 이상을 감축할 계획으로 재생에너지 수급 방식과 국가별 제도를 고려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적극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공정/설비 에너지 효율화, 탄소 포집 저장 활용(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 기술 개발 및 도입 등도 적극 추진한다.■ 자원 선순환 및 생태계 보호에 앞장LG화학은 생산 제품은 물론 사업장 배출 폐기물까지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환경 보호는 물론 사회적ㆍ경제적 가치까지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먼저 친환경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등 폐플라스틱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 현재 LG화학은 PCR PC(Post-Consumer Recycled Polycarbonate, 소비자 사용 후 재활용한 폴리카보네이트) 원료 함량이 60%인 고품질/고함량의 친환경 플라스틱을 개발하여 글로벌 IT 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PCR PC 원료 함량을 최대 85%까지 높이고 제품군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와 폴리올레핀(Polyolefin) 등으로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또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환경 오염 및 미세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LG화학은 ’24년까지 생분해성 고분자인 PBAT(Poly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와 옥수수 성분의 PLA(Poly Lactic Acid)를 상업화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LG화학은 폐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먼저 폐배터리 재사용을 위해서는 고객사에 납품했던 배터리를 수거하여 잔존 수명을 예측하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재사용 배터리로 만든 전기차 충전소용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시범 시설도 곧 오픈할 예정이다.폐배터리 재사용 후에는 국내외 생산 거점에 리튬, 코발트 등 원재료를 추출할 수 있는 자원 선순환 고리(closed-loop)를 구축해 원재료 확보의 안정성을 높이고, 노동, 환경 등 공급망 이슈까지 해결한다는 계획이다.LG화학은 생태계 보호를 위해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까지 재활용하는 매립 폐기물 제로화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건설될 신규 사업장의 경우 환경안전 국제 공인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y) 주관의 ‘폐기물 매립 제로(Landfill Zero)’ 인증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미국 미시건에 위치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법인은 사업장 배출 폐기물의 90% 이상을 재활용해 ‘폐기물 매립 제로(Landfill Zero)’ 사업장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LG화학은 인권과 환경 이슈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높은 수준의 공급망 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일례로 폭스바겐과 애플은 인권 및 환경문제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협력사를 공급망에서 배제하고 있다.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 원재료인 코발트를 공급하는 중국 화유코발트는 콩고민주공화국 내 아동노동 문제가 있는 광산과 거래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지 못할 경우 아무리 뛰어난 제품과 기술을 확보하고 있더라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조차 얻지 못할 수 있는 셈이다.이에 따라 LG화학은 인권, 환경과 같은 문제가 없는 클린 메탈 공급망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협력사에 공급망 실사 의무를 적용하였으며, 코발트 외 주요 원재료까지 외부 기관을 통한 공급망 실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그동안 LG화학은 ’19년에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책임 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글로벌 협의체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에 가입했으며 포드, 볼보 등 자동차 OEM 기업과 블록체인 기반의 코발트 공급망 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투명성과 추적성을 강화해 왔다.■ 신학철 부회장, “지속가능성은 핵심 경쟁력이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근간”신학철 부회장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전략이 모두 달성되는 2050년은 LG화학이 창립 100년을 넘어 다음 세기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속가능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지속 가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은 물론 환경, 사회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까지 해결하여 영속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만들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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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원료 확대로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 중 친환경 복합수지 10% 넘어 - 연간 온실가스 6.1만 톤 감축, 소나무 930만 그루 효과 - 허세홍 사장, “자원 선순환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하는 방식 필수적”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자원 효율화 및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원료 적용 확대에 나선다.특히,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수지를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복합수지(Compounded Resin)는 자동차 및 가전 부품의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이며, 국내 정유사 중 GS칼텍스만 생산하고 있다.친환경 복합수지 인포그래픽GS칼텍스는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량이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의 10%를 넘어섰다고 지난 7월 2일 밝혔다. 폐플라스틱을 소각하지 않고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을 위해 재활용하는 경우 이산화탄소를 연간 6.1만 톤 감축하여 온실가스 배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는 소나무 93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으며, 자동차 연간 배출가스 기준 환산 시 승용차 3만 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과 같다.GS칼텍스는 지난 2010년부터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복합수지 사업을 시작하고 있으며, 현재 친환경 복합수지 연간 생산량은 2만5천 톤으로 초기 생산량에 비해 2.5배 이상 성장했다.OECD 보고서에 따르면, 플라스틱은 62% 매립, 24%는 소각되고, 나머지 14% 정도만이 재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OECD에서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비중이 2050년에는 44%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물성의 재료를 혼합하여 성능, 품질에 대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GS칼텍스 허세홍 대표이사 사장이와 관련하여 허세홍 사장은 “기존의 채굴, 사용, 폐기에 의존하는 자원 소모적 방식은 한계에 직면했다”며, “폐기물 최소화에 따른 효율적 사용으로 자원 순환 비율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이어 허세홍 사장은 “GS칼텍스는 향후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생산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상품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GS칼텍스는 연산 30만 톤의 복합수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준중형 자동차 1대를 제작하는데 복합수지가 약 50kg가량 들어가며, 준중형 자동차 6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특히, 자동차 및 가전용 소재인 복합수지는 2006년 중국 허베이성 랑팡, 2010년 장쑤성 쑤저우, 2011년 체코, 2016년 멕시코 등 중국은 물론 유럽, 북미 시장에도 진출해 고품질의 소재를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GS칼텍스의 폴리머 사업은 원료인 프로필렌에서부터 중간재인 폴리프로필렌, 최종재인 복합수지에 이르기까지 수직 계열화해 유가 변동 등 외부요인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한편, GS칼텍스는 지난 2019년 허세홍 사장 취임 이후 비전선언문을 ‘우리는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장 존경받는 에너지·화학기업이 되겠습니다’로 구체화했다. 일상의 역할 수행부터 전사적 경영활동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행으로 연계해 그 과정부터 결과까지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활동의 중심에는 친환경 경영이 자리 잡고 있다.GS칼텍스는 지난 2017년 ESG 관리체계를 수립하였으며, 경제·사회·환경 등 회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리스크 관리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 가능 경영체계를 꾸준히 관리해 왔다. 친환경 제품 매출액은 약 5천억 원으로 지난해 총매출액의 1.5%를 차지하며, 폐기물 재활용률도 76%에 달한다.또한, GS칼텍스는 에너지 효율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GS칼텍스는 여수공장 생산시설 가동을 위한 연료인 저유황 중유(LSFO: Low Sulfur Fuel Oil)를 공정 개선작업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로 전량 대체했다. 액화천연가스 연료 대체를 통해 기존 저유황 중유 사용 시설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19% 이상 감축하고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미세먼지 유발 물질도 30% 이상 저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S칼텍스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 절감 노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수적인 에너지 관리 체계를 국제적 기준에 맞춰 구축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절감액은 1,200억 원에 달한다.지난해 11월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1,300억 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GS칼텍스는 그린본드 발행을 통한 시설 투자가 미세먼지 원인 물질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GS칼텍스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법적 수준 이상으로 수 처리하여 방류하고 있다. 공정에서 발생되는 폐수 일부를 원유 정제공정의 탈염기 설비에 재활용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이를 등·경유 정제시설에 추가로 재사용하는 등 전체 폐수 재활용률을 약 18% 수준으로 늘렸다.
편집부 2020-07-20